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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해챤들 전체글ll조회 12999l 17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여러분의 직진사랑에 철벽 '이동혁'을 심어드립니다. 


 


 


 


 


 


 


 


 


 


 


 


 


 


 


 

1. 


 

"동혁아." 

"누나 하루에 내 이름 일곱 번만 불러요." 

"그래 그럼 나의 리틀 디어..." 

"아 좀." 


 

이동혁이 철벽이라면 난 드릴이었음. 이동혁이 골대면 난 축구공. 절대로 동혁이 품에 안기고 싶다거나 그런 거 아님. 그냥 난 연필이고 흑심을 품었을 뿐이요, 저 작고 사랑스러운 아기 사슴에게 무한한 애정을 공급하는 것 뿐... 

사실 이동혁 반응이 재밌어서 일부러 더 그러는 것도 있음. 싫어서 진저리 치는 것 봐 너무 귀엽잖아... 내가 장난 안 치면 오늘은 왜 안 건들지 싶어서 옆에서 기웃 거릴 거면서 정말 사랑스러운 짓은 혼자 다 해... 

동혁이랑 내 사이를 정리하자면 친구 동생. 형 친구. 그거임. 원래 친구놈이랑 이렇게까지 친해지고 싶진 않았는데;;(10년지기임) 동혁이 보려고 매일 출첵 한다고요. 


 

"동혁아 우리 그냥 결혼 할래?" 

"누나는 그게 앞날 창창한 스물한테 할 소리에요?" 

"뭐가 어때서 누나 조강질척이야. 심심하진 않을 걸?" 

"차라리 심심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서 동혁이는 게임을 하고 나는 그런 동혁이를 구경하고 이거 정말 신혼부부 같은 상황 아닙니까? 내가 김밀은 아니지만 미래를 좀 볼 줄 아는데 호떡집에 불이 날 건 몰라도 우리가 잘 될 거라는 건 알겠음. 똥촉 아님. 

동혁이 볼에 있는 점을 괜히 손가락으로 콕 찌르는 행위는 오늘 하루도 동혁이와 무탈하게 보내게 해달라는 의식 같은 거였음. 


 

"와 동혁아 너 여기 점 있다." 

"누나 그 소리 작년부터 했거든요, 그러면서 은근슬쩍 만지지 말아요." 

"어쩜 우리 동혁이는 눈치도 빨라. 누나 이상형이 눈치 빠른 사람인데." 

"저 눈치 없어서 고딩 때 자주 혼났는데." 

"어떤 새끼가 널 혼내." 


 

이제는 대꾸도 안 해주는데 남이 보면 왜 저러냐고 할 수도 있지만 나는 괜찮아 그만큼 아주 쟈근 아기 사슴 도녁이 암냥냥 괴롭히면 되니까*^^* 


 

 

 


 


 


 


 


 


 


 


 


 


 


 


 


 


 

2. 


 

나이 먹고 서러운 게 있다면 내가 동혁이를 오빠라고 부르지 못 하는 것과 내가 내 영혼에 비해 너무 자주 지친다는 것... 내 영혼은 고척돔 주변을 팔백바퀴도 뛸 수 있다는데 난 집에서 여덟걸음 걷는 것도 귀찮고 지쳐... 

스무살 때는 아무리 술을 들이붓고 새벽이슬 맞으며 집에 돌아왔어도 다음날 잘만 돌아다녔는데 스물 지난지 얼마나 됐다고 술 한 번 마시면 다음날 누워만 있고 싶을 정도의 체력이 되어버림. 집에 누워서 핸드폰만 하고 싶은데 Me 동혁이 봐야 돼!!!! 


 

"누나 꼴이 왜 그래요?" 

"밤새 동혁이 네 생각하다가 한숨도 못 자서..." 

"진짜 그런 거면 우리 오늘부터 보지 말죠." 

"아니야 누나 잘 잤어, 그냥 네 꿈 못 꿔서 그래." 


 

마스크에 안경까지 쓰고 나타난 내 모습이 존나 놀라웠는지 오늘도 반짝반짝 예쁜 동혁이가 제법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어보면 누나는 너무 행복해서 널 납치할지도 몰라... 

내가 감기라고 하니까 한 뼘 정도 더 떨어져서 앉는 것 같은데 누나는 다 괜찮아 진짜야... 


 

"동혁아 나 걱정 돼?" 

"아니요?" 

"지금 얼굴에 적혀있는데 나 걱정한다고." 

"그럼 얼굴을 박살내야겠네." 


 

진짜 그럴 것 같아서 실언이었다고 존나 급하게 말림. 우리 동혁이 추진력이 너무 좋아서 탈이라니까 나랑 연애 빼고 다 잘하겠는데. 

손금 봐주겠다고 했다가 자기 일찍 죽을 손금이라고 선수친 동혁이 때문에 제가 손도 못 잡아보고 아주 쓸쓸하게 동혁이 팔만 콕콕 찔렀다 아입니꺼... 


 

"어제 우리 형이랑 술 마셨어요?" 

"어, 왜? 걔가 뭐라고 해? 그 새끼를 그냥," 

"아, 좀. 그런 거 아니고 그냥" 

"응?" 

"그냥 너무 늦게까지 다니지 말라고요. 위험하니까." 


 

솔직히 이거 결혼하자고 돌려 말한 거 아님? 아닐리 없음인데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친구들이 애 좀 그만 괴롭히라고 난리쳐서 내가 억울해 죽겠는 거임. 


 

 

[NCT/이동혁] 여러분의 직진사랑에 철벽 '이동혁'을 심어드립니다 | 인스티즈 

 


 


 


 


 


 


 


 


 


 


 


 


 


 


 


 

3. 


 

대학 가면 동아리 같은 거 하지 말고 나랑 연애나 하자는 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 거 같더니 이동혁 결국엔 동아리를 들었음. 그것도 동아리 사람들끼리 술 약속 엄청 많은 동아리. 

우리 애가 그렇게 어? 위험한 곳에 예쁜 얼굴로 나가있으면 내가 어? 아무리 카톡은 계속 한다지만 잠이 안 오고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막 난다고요. 절대 동혁이 데리러 나온 걸 합리화 하는 게 아니라 세상은 아기 사슴에게 너무 위험해. 

그리고 동혁이 취하면 우주에서 제일 귀여워. 데려다 주고 다음 날 매일 아무 일 없었던 척하는 것도 너무 힘들다 후... 근데 귀여웠다고 하면 동혁이 성격에 다신 나 안 볼 거 같은 거 있잖아... 


 

"동혁아 취했어?" 

"응." 

"형들이 술 계속 줬구나." 

"응." 

"누나랑 결혼할래?" 

"아니." 


 

좋았어. 역시 완벽한 사람 이동혁 취한 와중에도 사리분별은 정확하게 하는 그런 모습 아주 내 남자 같고 멋져. 우는 거 아니고 땀입니다 이제 곧 여름이니까요 *^^* 

혹시라도 동혁이 넘어질까봐 내가 걱정돼서, 다른 이유 아니고 정말 너무 걱정이 돼서 동혁이랑 팔짱까지 끼고 집에 가는데 아까도 말했지만 난 늙어가는 몸이라 취한 스무살의 몸을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음. 내 친구였으면 그냥 적당히 잘 수 있는 벤치에 널어두고 갔을텐데 왜 동혁이야 너는... 이렇게 운동도 하고 누나는 참 좃타. 

반 쯤 가니까 계속 가다간 동혁이가 아니라 내가 바닥에 드러누울 것 같아서 편의점 앞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았음. 그냥 앉아있기 뻘쭘해서 물도 사다 먹였다고. 문제는 한 번 앉으니까 일어나기가 싫어... 어깨가 아픈게 내일 근육통 각인데. 

동혁이와의 사랑을 계속 하려면 내일이 있어야 하는 법이니까 일단 오늘은 이쯤에서 포기하자. 더 했다가는 침대에서 동혁이 보고 싶다고 누워만 있겠어. 


 

"동혁아. 우리 사이에 누가 끼는게 짜증은 나는데 일단 힘드니까 너네 형 불러서 셋이 가자." 

"..." 

"동혁아, 자?" 


 

답도 없고 그냥 고개만 숙이고 있길래 더욱 제 3자가 필요했음. 취한 사람도 무거운데 취해서 자는 사람은 얼마나 무겁게요? 옛날에 친구라는 새끼 잠든 거 집에 데려다 주려고 했다가 내 자신의 바닥을 본 적이 있어서 절대 다시 겪고 싶지 않아. 

내가 전화 걸려고 핸드폰을 들었는데 분명히 자고 있던 이동혁이 갑자기 내 손을 탁 붙잡는 거임. ㄹㅇ  놀라서 소리 질렀다가 편의점 알바생이랑 눈 마주쳐서 어색하게 인사함. 


 

"왜? 죽겠어?" 

"둘이..." 

"응?" 

"걸을 수 있으니까 둘이 집에 가자고."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길래 괜찮은가 싶어서 그냥 둘이 집에 옴. 

야 근데 시바ㄹ 너 걸을 수 있다며 팔자로 걷는게 걷는 거냐... 그래도 사랑해 동혁아. 큽. 


 

 

[NCT/이동혁] 여러분의 직진사랑에 철벽 '이동혁'을 심어드립니다 | 인스티즈 

 


 


 


 


 


 


 


 


 


 


 


 


 


 


 


 

4. 


 

남들이 보기에 진짜 굴삭기 급으로 삽질 하는 건데 왜 계속 좋다고 쫓아다니냐고 하면 고개를 들어 이동혁을 보게 하라. 얼굴만 봐도 답이 딱 나오는데 이해 못 하면 세상을 살아갈 의미가 없음. 인생 하산해라. 

내 동기들도 내가 맨날 이동혁이랑 카톡하고 있으면 옆에서 졸라 한심하게 쳐다봄. 동갑 중에 좋은 사람 많은데 왜 어린 애 쫓아다니냐고 그러면서 한 번은 연애 못 하고 삽질만 하는 내가 불쌍했는지 소개팅까지 시켜줬음. 


 

"야, 너 소개팅 걔랑 연락 안 해?" 

"어... 어." 

"왜?"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지만 동혁이가 아니야..." 


 

그 이후에 내 친구들 나한테 소개팅의 ㅅ도 안 꺼냄. 내가 구제 불가능한 노답사랑에 빠졌다는 걸 그제서야 알아차린 거임. 그래서 이제는 아예 나랑 이동혁 연애를 자기들 버킷리스트에 적어놓고 다님. 

한 번은 동혁이한테 그 얘기를 해줬는데 얘가 안 믿는 거임; 아니 내 친구들의 소중한 버킷리스트인데 외 않 밋어? 


 

"아니 진짜야 동혁아. 우리 둘이 연애하는게 걔 버킷리스트라니까?" 

"아니 그래서요 뭐." 

"내 친구 꿈 정도는 이뤄줄 수 있잖어." 

"누나 꿈 아니고?" 

"내 꿈은 연애 아니고 결혼인데, 이뤄줄래?" 


 

그러면서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작은 고무줄 끼워줬더니 이새끼가 빼서 밟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잘 키워서 내가 할 말이 없다... 부끄러우면 말로 하지 그걸 빼서 밟냐 박력 봐 진짜. 


 

"동혁아, 누나 벤츠야. 놓치면 후회한다." 

"왜, 뭐 눈 가는 사람이라도 생겼어요?" 


 

우리 도녁이는 다 좋은데 이런 얘기 할 때 갑자기 정색만 안 했으면 좋겠음. 난 변태에다가 나쁜 사람이라 이런 거에 마음 설레는데 그런 것도 모르고 저런 눈을 하고 쳐다본단 말이지... 그래놓고 손잡으면 기겁을 한다 이거지... 


 

"누나가 태어나기 전에 천사였는데..." 

"딱밤 한 대만 때리면 안 돼요?" 

"들어봐, 누나가 인간이 될 때 조물주께서 이 눈은 동혁이만 보라고 만들어 주셨어." 

"그래서 눈 가는 사람이 없다?" 

"없지 그럼." 


 

내 말에 존나 코웃음 치더니 티비 보는 너란 아이 정말 사랑스럽다 못해 꼬집어 주고 싶은 그런... 사랑은 내가 할테니까 넌 지금처럼 계속 귀엽기만 해 동혁아... 내 리틀디어... 


 

"누나 웃는 척 하면서 은근슬쩍 허벅지 만지지 마요. 변태도 아니고 무슨." 


 

눈치는 좀 더 없어도 될 거 같고. 응. 


 

 

[NCT/이동혁] 여러분의 직진사랑에 철벽 '이동혁'을 심어드립니다 | 인스티즈 

 


 


 


 


 


 


 


 


 


 


 


 


 


 


 

2. 


 

나이 먹고 서러운 게 있다면 내가 동혁이를 오빠라고 부르지 못 하는 것과 내가 내 영혼에 비해 너무 자주 지친다는 것... 내 영혼은 고척돔 주변을 팔백바퀴도 뛸 수 있다는데 난 집에서 여덟걸음 걷는 것도 귀찮고 지쳐... 

스무살 때는 아무리 술을 들이붓고 새벽이슬 맞으며 집에 돌아왔어도 다음날 잘만 돌아다녔는데 스물 지난지 얼마나 됐다고 술 한 번 마시면 다음날 누워만 있고 싶을 정도의 체력이 되어버림. 집에 누워서 핸드폰만 하고 싶은데 Me 동혁이 봐야 돼!!!! 


 

"누나 꼴이 왜 그래요?" 

"밤새 동혁이 네 생각하다가 한숨도 못 자서..." 

"진짜 그런 거면 우리 오늘부터 보지 말죠." 

"아니야 누나 잘 잤어, 그냥 네 꿈 못 꿔서 그래." 


 

마스크에 안경까지 쓰고 나타난 내 모습이 존나 놀라웠는지 오늘도 반짝반짝 예쁜 동혁이가 제법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어보면 누나는 너무 행복해서 널 납치할지도 몰라... 

내가 감기라고 하니까 한 뼘 정도 더 떨어져서 앉는 것 같은데 누나는 다 괜찮아 진짜야... 


 

"동혁아 나 걱정 돼?" 

"아니요?" 

"지금 얼굴에 적혀있는데 나 걱정한다고." 

"그럼 얼굴을 박살내야겠네." 


 

진짜 그럴 것 같아서 실언이었다고 존나 급하게 말림. 우리 동혁이 추진력이 너무 좋아서 탈이라니까 나랑 연애 빼고 다 잘하겠는데. 

손금 봐주겠다고 했다가 자기 일찍 죽을 손금이라고 선수친 동혁이 때문에 제가 손도 못 잡아보고 아주 쓸쓸하게 동혁이 팔만 콕콕 찔렀다 아입니꺼... 


 

"어제 우리 형이랑 술 마셨어요?" 

"어, 왜? 걔가 뭐라고 해? 그 새끼를 그냥," 

"아, 좀. 그런 거 아니고 그냥" 

"응?" 

"그냥 너무 늦게까지 다니지 말라고요. 위험하니까." 


 

솔직히 이거 결혼하자고 돌려 말한 거 아님? 아닐리 없음인데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친구들이 애 좀 그만 괴롭히라고 난리쳐서 내가 억울해 죽겠는 거임. 


 

 

[NCT/이동혁] 여러분의 직진사랑에 철벽 '이동혁'을 심어드립니다 | 인스티즈 

 


 


 


 


 


 


 


 


 


 


 


 


 


 


 


 

3. 


 

대학 가면 동아리 같은 거 하지 말고 나랑 연애나 하자는 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 거 같더니 이동혁 결국엔 동아리를 들었음. 그것도 동아리 사람들끼리 술 약속 엄청 많은 동아리. 

우리 애가 그렇게 어? 위험한 곳에 예쁜 얼굴로 나가있으면 내가 어? 아무리 카톡은 계속 한다지만 잠이 안 오고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막 난다고요. 절대 동혁이 데리러 나온 걸 합리화 하는 게 아니라 세상은 아기 사슴에게 너무 위험해. 

그리고 동혁이 취하면 우주에서 제일 귀여워. 데려다 주고 다음 날 매일 아무 일 없었던 척하는 것도 너무 힘들다 후... 근데 귀여웠다고 하면 동혁이 성격에 다신 나 안 볼 거 같은 거 있잖아... 


 

"동혁아 취했어?" 

"응." 

"형들이 술 계속 줬구나." 

"응." 

"누나랑 결혼할래?" 

"아니." 


 

좋았어. 역시 완벽한 사람 이동혁 취한 와중에도 사리분별은 정확하게 하는 그런 모습 아주 내 남자 같고 멋져. 우는 거 아니고 땀입니다 이제 곧 여름이니까요 *^^* 

혹시라도 동혁이 넘어질까봐 내가 걱정돼서, 다른 이유 아니고 정말 너무 걱정이 돼서 동혁이랑 팔짱까지 끼고 집에 가는데 아까도 말했지만 난 늙어가는 몸이라 취한 스무살의 몸을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음. 내 친구였으면 그냥 적당히 잘 수 있는 벤치에 널어두고 갔을텐데 왜 동혁이야 너는... 이렇게 운동도 하고 누나는 참 좃타. 

반 쯤 가니까 계속 가다간 동혁이가 아니라 내가 바닥에 드러누울 것 같아서 편의점 앞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았음. 그냥 앉아있기 뻘쭘해서 물도 사다 먹였다고. 문제는 한 번 앉으니까 일어나기가 싫어... 어깨가 아픈게 내일 근육통 각인데. 

동혁이와의 사랑을 계속 하려면 내일이 있어야 하는 법이니까 일단 오늘은 이쯤에서 포기하자. 더 했다가는 침대에서 동혁이 보고 싶다고 누워만 있겠어. 


 

"동혁아. 우리 사이에 누가 끼는게 짜증은 나는데 일단 힘드니까 너네 형 불러서 셋이 가자." 

"..." 

"동혁아, 자?" 


 

답도 없고 그냥 고개만 숙이고 있길래 더욱 제 3자가 필요했음. 취한 사람도 무거운데 취해서 자는 사람은 얼마나 무겁게요? 옛날에 친구라는 새끼 잠든 거 집에 데려다 주려고 했다가 내 자신의 바닥을 본 적이 있어서 절대 다시 겪고 싶지 않아. 

내가 전화 걸려고 핸드폰을 들었는데 분명히 자고 있던 이동혁이 갑자기 내 손을 탁 붙잡는 거임. ㄹㅇ  놀라서 소리 질렀다가 편의점 알바생이랑 눈 마주쳐서 어색하게 인사함. 


 

"왜? 죽겠어?" 

"둘이..." 

"응?" 

"걸을 수 있으니까 둘이 집에 가자고."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길래 괜찮은가 싶어서 그냥 둘이 집에 옴. 

야 근데 시바ㄹ 너 걸을 수 있다며 팔자로 걷는게 걷는 거냐... 그래도 사랑해 동혁아. 큽. 


 

 

[NCT/이동혁] 여러분의 직진사랑에 철벽 '이동혁'을 심어드립니다 | 인스티즈 

 


 


 


 


 


 


 


 


 


 


 


 


 


 


 


 

4. 


 

남들이 보기에 진짜 굴삭기 급으로 삽질 하는 건데 왜 계속 좋다고 쫓아다니냐고 하면 고개를 들어 이동혁을 보게 하라. 얼굴만 봐도 답이 딱 나오는데 이해 못 하면 세상을 살아갈 의미가 없음. 인생 하산해라. 

내 동기들도 내가 맨날 이동혁이랑 카톡하고 있으면 옆에서 졸라 한심하게 쳐다봄. 동갑 중에 좋은 사람 많은데 왜 어린 애 쫓아다니냐고 그러면서 한 번은 연애 못 하고 삽질만 하는 내가 불쌍했는지 소개팅까지 시켜줬음. 


 

"야, 너 소개팅 걔랑 연락 안 해?" 

"어... 어." 

"왜?"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지만 동혁이가 아니야..." 


 

그 이후에 내 친구들 나한테 소개팅의 ㅅ도 안 꺼냄. 내가 구제 불가능한 노답사랑에 빠졌다는 걸 그제서야 알아차린 거임. 그래서 이제는 아예 나랑 이동혁 연애를 자기들 버킷리스트에 적어놓고 다님. 

한 번은 동혁이한테 그 얘기를 해줬는데 얘가 안 믿는 거임; 아니 내 친구들의 소중한 버킷리스트인데 외 않 밋어? 


 

"아니 진짜야 동혁아. 우리 둘이 연애하는게 걔 버킷리스트라니까?" 

"아니 그래서요 뭐." 

"내 친구 꿈 정도는 이뤄줄 수 있잖어." 

"누나 꿈 아니고?" 

"내 꿈은 연애 아니고 결혼인데, 이뤄줄래?" 


 

그러면서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작은 고무줄 끼워줬더니 이새끼가 빼서 밟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잘 키워서 내가 할 말이 없다... 부끄러우면 말로 하지 그걸 빼서 밟냐 박력 봐 진짜. 


 

"동혁아, 누나 벤츠야. 놓치면 후회한다." 

"왜, 뭐 눈 가는 사람이라도 생겼어요?" 


 

우리 도녁이는 다 좋은데 이런 얘기 할 때 갑자기 정색만 안 했으면 좋겠음. 난 변태에다가 나쁜 사람이라 이런 거에 마음 설레는데 그런 것도 모르고 저런 눈을 하고 쳐다본단 말이지... 그래놓고 손잡으면 기겁을 한다 이거지... 


 

"누나가 태어나기 전에 천사였는데..." 

"딱밤 한 대만 때리면 안 돼요?" 

"들어봐, 누나가 인간이 될 때 조물주께서 이 눈은 동혁이만 보라고 만들어 주셨어." 

"그래서 눈 가는 사람이 없다?" 

"없지 그럼." 


 

내 말에 존나 코웃음 치더니 티비 보는 너란 아이 정말 사랑스럽다 못해 꼬집어 주고 싶은 그런... 사랑은 내가 할테니까 넌 지금처럼 계속 귀엽기만 해 동혁아... 내 리틀디어... 


 

"누나 웃는 척 하면서 은근슬쩍 허벅지 만지지 마요. 변태도 아니고 무슨." 


 

눈치는 좀 더 없어도 될 거 같고. 응. 


 

 

[NCT/이동혁] 여러분의 직진사랑에 철벽 '이동혁'을 심어드립니다 | 인스티즈 

 


 


 


 


 


 


 


 


 


 


 


 


 


 


 

2. 


 

나이 먹고 서러운 게 있다면 내가 동혁이를 오빠라고 부르지 못 하는 것과 내가 내 영혼에 비해 너무 자주 지친다는 것... 내 영혼은 고척돔 주변을 팔백바퀴도 뛸 수 있다는데 난 집에서 여덟걸음 걷는 것도 귀찮고 지쳐... 

스무살 때는 아무리 술을 들이붓고 새벽이슬 맞으며 집에 돌아왔어도 다음날 잘만 돌아다녔는데 스물 지난지 얼마나 됐다고 술 한 번 마시면 다음날 누워만 있고 싶을 정도의 체력이 되어버림. 집에 누워서 핸드폰만 하고 싶은데 Me 동혁이 봐야 돼!!!! 


 

"누나 꼴이 왜 그래요?" 

"밤새 동혁이 네 생각하다가 한숨도 못 자서..." 

"진짜 그런 거면 우리 오늘부터 보지 말죠." 

"아니야 누나 잘 잤어, 그냥 네 꿈 못 꿔서 그래." 


 

마스크에 안경까지 쓰고 나타난 내 모습이 존나 놀라웠는지 오늘도 반짝반짝 예쁜 동혁이가 제법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어보면 누나는 너무 행복해서 널 납치할지도 몰라... 

내가 감기라고 하니까 한 뼘 정도 더 떨어져서 앉는 것 같은데 누나는 다 괜찮아 진짜야... 


 

"동혁아 나 걱정 돼?" 

"아니요?" 

"지금 얼굴에 적혀있는데 나 걱정한다고." 

"그럼 얼굴을 박살내야겠네." 


 

진짜 그럴 것 같아서 실언이었다고 존나 급하게 말림. 우리 동혁이 추진력이 너무 좋아서 탈이라니까 나랑 연애 빼고 다 잘하겠는데. 

손금 봐주겠다고 했다가 자기 일찍 죽을 손금이라고 선수친 동혁이 때문에 제가 손도 못 잡아보고 아주 쓸쓸하게 동혁이 팔만 콕콕 찔렀다 아입니꺼... 


 

"어제 우리 형이랑 술 마셨어요?" 

"어, 왜? 걔가 뭐라고 해? 그 새끼를 그냥," 

"아, 좀. 그런 거 아니고 그냥" 

"응?" 

"그냥 너무 늦게까지 다니지 말라고요. 위험하니까." 


 

솔직히 이거 결혼하자고 돌려 말한 거 아님? 아닐리 없음인데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친구들이 애 좀 그만 괴롭히라고 난리쳐서 내가 억울해 죽겠는 거임. 


 

 

[NCT/이동혁] 여러분의 직진사랑에 철벽 '이동혁'을 심어드립니다 | 인스티즈 

 


 


 


 


 


 


 


 


 


 


 


 


 


 


 


 

3. 


 

대학 가면 동아리 같은 거 하지 말고 나랑 연애나 하자는 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 거 같더니 이동혁 결국엔 동아리를 들었음. 그것도 동아리 사람들끼리 술 약속 엄청 많은 동아리. 

우리 애가 그렇게 어? 위험한 곳에 예쁜 얼굴로 나가있으면 내가 어? 아무리 카톡은 계속 한다지만 잠이 안 오고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막 난다고요. 절대 동혁이 데리러 나온 걸 합리화 하는 게 아니라 세상은 아기 사슴에게 너무 위험해. 

그리고 동혁이 취하면 우주에서 제일 귀여워. 데려다 주고 다음 날 매일 아무 일 없었던 척하는 것도 너무 힘들다 후... 근데 귀여웠다고 하면 동혁이 성격에 다신 나 안 볼 거 같은 거 있잖아... 


 

"동혁아 취했어?" 

"응." 

"형들이 술 계속 줬구나." 

"응." 

"누나랑 결혼할래?" 

"아니." 


 

좋았어. 역시 완벽한 사람 이동혁 취한 와중에도 사리분별은 정확하게 하는 그런 모습 아주 내 남자 같고 멋져. 우는 거 아니고 땀입니다 이제 곧 여름이니까요 *^^* 

혹시라도 동혁이 넘어질까봐 내가 걱정돼서, 다른 이유 아니고 정말 너무 걱정이 돼서 동혁이랑 팔짱까지 끼고 집에 가는데 아까도 말했지만 난 늙어가는 몸이라 취한 스무살의 몸을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음. 내 친구였으면 그냥 적당히 잘 수 있는 벤치에 널어두고 갔을텐데 왜 동혁이야 너는... 이렇게 운동도 하고 누나는 참 좃타. 

반 쯤 가니까 계속 가다간 동혁이가 아니라 내가 바닥에 드러누울 것 같아서 편의점 앞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았음. 그냥 앉아있기 뻘쭘해서 물도 사다 먹였다고. 문제는 한 번 앉으니까 일어나기가 싫어... 어깨가 아픈게 내일 근육통 각인데. 

동혁이와의 사랑을 계속 하려면 내일이 있어야 하는 법이니까 일단 오늘은 이쯤에서 포기하자. 더 했다가는 침대에서 동혁이 보고 싶다고 누워만 있겠어. 


 

"동혁아. 우리 사이에 누가 끼는게 짜증은 나는데 일단 힘드니까 너네 형 불러서 셋이 가자." 

"..." 

"동혁아, 자?" 


 

답도 없고 그냥 고개만 숙이고 있길래 더욱 제 3자가 필요했음. 취한 사람도 무거운데 취해서 자는 사람은 얼마나 무겁게요? 옛날에 친구라는 새끼 잠든 거 집에 데려다 주려고 했다가 내 자신의 바닥을 본 적이 있어서 절대 다시 겪고 싶지 않아. 

내가 전화 걸려고 핸드폰을 들었는데 분명히 자고 있던 이동혁이 갑자기 내 손을 탁 붙잡는 거임. ㄹㅇ  놀라서 소리 질렀다가 편의점 알바생이랑 눈 마주쳐서 어색하게 인사함. 


 

"왜? 죽겠어?" 

"둘이..." 

"응?" 

"걸을 수 있으니까 둘이 집에 가자고."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길래 괜찮은가 싶어서 그냥 둘이 집에 옴. 

야 근데 시바ㄹ 너 걸을 수 있다며 팔자로 걷는게 걷는 거냐... 그래도 사랑해 동혁아. 큽. 


 

 

[NCT/이동혁] 여러분의 직진사랑에 철벽 '이동혁'을 심어드립니다 | 인스티즈 

 


 


 


 


 


 


 


 


 


 


 


 


 


 


 


 

4. 


 

남들이 보기에 진짜 굴삭기 급으로 삽질 하는 건데 왜 계속 좋다고 쫓아다니냐고 하면 고개를 들어 이동혁을 보게 하라. 얼굴만 봐도 답이 딱 나오는데 이해 못 하면 세상을 살아갈 의미가 없음. 인생 하산해라. 

내 동기들도 내가 맨날 이동혁이랑 카톡하고 있으면 옆에서 졸라 한심하게 쳐다봄. 동갑 중에 좋은 사람 많은데 왜 어린 애 쫓아다니냐고 그러면서 한 번은 연애 못 하고 삽질만 하는 내가 불쌍했는지 소개팅까지 시켜줬음. 


 

"야, 너 소개팅 걔랑 연락 안 해?" 

"어... 어." 

"왜?"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지만 동혁이가 아니야..." 


 

그 이후에 내 친구들 나한테 소개팅의 ㅅ도 안 꺼냄. 내가 구제 불가능한 노답사랑에 빠졌다는 걸 그제서야 알아차린 거임. 그래서 이제는 아예 나랑 이동혁 연애를 자기들 버킷리스트에 적어놓고 다님. 

한 번은 동혁이한테 그 얘기를 해줬는데 얘가 안 믿는 거임; 아니 내 친구들의 소중한 버킷리스트인데 외 않 밋어? 


 

"아니 진짜야 동혁아. 우리 둘이 연애하는게 걔 버킷리스트라니까?" 

"아니 그래서요 뭐." 

"내 친구 꿈 정도는 이뤄줄 수 있잖어." 

"누나 꿈 아니고?" 

"내 꿈은 연애 아니고 결혼인데, 이뤄줄래?" 


 

그러면서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작은 고무줄 끼워줬더니 이새끼가 빼서 밟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잘 키워서 내가 할 말이 없다... 부끄러우면 말로 하지 그걸 빼서 밟냐 박력 봐 진짜. 


 

"동혁아, 누나 벤츠야. 놓치면 후회한다." 

"왜, 뭐 눈 가는 사람이라도 생겼어요?" 


 

우리 도녁이는 다 좋은데 이런 얘기 할 때 갑자기 정색만 안 했으면 좋겠음. 난 변태에다가 나쁜 사람이라 이런 거에 마음 설레는데 그런 것도 모르고 저런 눈을 하고 쳐다본단 말이지... 그래놓고 손잡으면 기겁을 한다 이거지... 


 

"누나가 태어나기 전에 천사였는데..." 

"딱밤 한 대만 때리면 안 돼요?" 

"들어봐, 누나가 인간이 될 때 조물주께서 이 눈은 동혁이만 보라고 만들어 주셨어." 

"그래서 눈 가는 사람이 없다?" 

"없지 그럼." 


 

내 말에 존나 코웃음 치더니 티비 보는 너란 아이 정말 사랑스럽다 못해 꼬집어 주고 싶은 그런... 사랑은 내가 할테니까 넌 지금처럼 계속 귀엽기만 해 동혁아... 내 리틀디어... 


 

"누나 웃는 척 하면서 은근슬쩍 허벅지 만지지 마요. 변태도 아니고 무슨." 


 

눈치는 좀 더 없어도 될 거 같고. 응. 


 

 

[NCT/이동혁] 여러분의 직진사랑에 철벽 '이동혁'을 심어드립니다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제 마음 대변하는 글입니다. 저는 변태는 아니지만 그 비슷한 어딘가에 있거든요. 

-아니 근데 선생님들 전부 엔시티 덕질대학 앓음과 나오셨어요? 왜 점점 격하게 앓으시는 거예요 나 참. 정말 유쾌해서 살 수가 없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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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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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 아직 안읽었지만 일단 감사해요ㅠㅠㅠㅠ
5년 전
독자3
으어어어아아아아아아 연하 동혁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
너무ㅠㅠㅠㅠ 동혁이 어무ㅠㅠㅠㅠ 귀엽구 설레고ㅠㅠㅠㅠ 다 하네요 크훕 ㅠㅠㅠㅠ ...
5년 전
독자5
동혁이 너~은근 좋으면서 튕기는 거 다 알아~그러니까 이제 그만 여주 받아죠라...
5년 전
독자6
아...이거 좀 역대급... ㅎㅎ동혁 누나가 허벅지 만지는거 들켰엉ㅎㅎ? 그런건 좀 모룬척해줘야짓! 그나저나 도녁 너무 카오ㅓ이 하쟈나..?
5년 전
독자7
어이 리틀디어 그만 튕기구 내 품으로 와라...
5년 전
독자8
마 리틀디어 . . . 귀엽구 앙큼하게 튕기네 ㅎㅋ 눈하 품으로 와라 ㅋ
5년 전
비회원4.32
헉 소재 넘 좋아요 담편도 기다립니다...은근 신경쓰는 도녁이 젛네요
5년 전
독자9
작가님 진짜 너무 좋아요 아 미치겠다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 전
독자10
Me 작가님 사라해.....! 동혁... 나랑 겨론해야돼......!
5년 전
독자11
드릴여주 너무 좋아여 완전 지구 내핵까지 시추해버렷!!!!!!!!!!!
정말 너무 좋다구여 ㅠㅠㅠㅠㅠㅠㅠㅠ으으으으엉어어나아이아엉 진짜 혼자 괴성을 지르게 만드는 자까님 사랑해여♡♡

5년 전
독자12
흐헤ㅔ... 저는 이게 젤 설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철벽 도녁이 넘 나 좋 은 것 ㅎㅎ헤헤헤
이 편 자주 나왔으면 좋겠어요 히히ㅣ

5년 전
독자13
철벽마저 설렐 일이에요 작가님???? 근데 여기서 끝은 아니겠지요 다음 편이 있는거지요?????😭😭😭
5년 전
독자14
오무어무주노노조늉너나자우난ㅇ 아 작가님 진짜 제 광대 하 너무 귀여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5년 전
독자15
동혁이의 철벽이라면 저 .... 정말 잘 치댈 자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복하네요 정말...
5년 전
독자16
흑흑 ㅠㅠㅠㅠㅠㅠ 동혁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철벽도 귀엽니 왜에에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귀자ㅜ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46.254
아 진짜 세상에서 최고로 사랑합니다.... 아
5년 전
독자17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5년 전
비회원50.90
아너무재밌서요 다음편시급합니다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귀어라 사귀어라
5년 전
독자18
하억 잠만...잠만요 이동혁같은 아는 동생 있으면.....동혁아 도망가 !!!!!
5년 전
독자19
리틀디어 아닌척 하면서 은근히 즐기고 있구먼( ͡° ͜ʖ ͡°) 이런 귀여운 앙칼진 사슴같으니라규>_< 누나에게 와라... 동혁아..
5년 전
독자20
않이 작가님 진짜ㅠㅠㅠㅠ 작가님은 천재입니다 아 우떠캐 이동혁 넘 좋우네요ㅠㅠ 엉엉어엉엉 ㅠㅠㅠ!!!
5년 전
독자21
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하 동혁이라니ㅠㅠㅠㅠ 동혁이도 마음 있는 것같구 막 그러네요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2
자까님 더 뚤어도 될 것 같아요 전 변태 맞거든요(찡긋) 동혁아 너 때문에 하루하루 힘들어ㅠㅜ
5년 전
비회원114.236
아... 작가님 제발ㅠㅠㅜ 이거 2탄이 시급한거가타요ㅠㅠㅠㅠㅜ
5년 전
독자23
진짜 쩔어요 제발..... 제발 2탄..... 미치겠어여....
5년 전
독자24
으아아아ㅏ아 우주 뿌셔!! 너무 귀야워ㅠㅠ 사랑해
5년 전
독자25
이동혁 가만안도..................워더할거야....
5년 전
독자26
동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작가님 진짜 대박 이건 최고
5년 전
독자27
99임니다. 1년 기념으로 우리 동혁이 보러왔숩니다. 우리 리틀 디어 동혁이 잘사니
4년 전
독자28
우리 리틀 디어 동혁이에게 안부를 전하러왔습니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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