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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김태형의 세계 04 | 인스티즈

김태형의 세계

달감

04








“그딴 거에 관심 많으면 너가 전부 알아서 해.”

“예. 알겠습니다.”




전부 알아서 하라는 태형의 말을 남준은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 이제 진짜 전부 자신의 마음대로 하기로 했다. 태형의 눈치를 보며 세계를 죽게 내버려두는 것을 그만하기로 했다. 그래서 남준은 태형의 사무실에서 나오자마자 빠른 발걸음으로 세계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하루라도, 한 시라도 빨리 세계를 구해주고 싶었다.


현관문이 벌컥 열리는 소리에 거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던 세계가 화들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저 문을 열고 이 집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태형, 지호, 가정부뿐이었다. 하지만 세계의 눈에 보이는 건 낯선 남자였다. 며칠 전 집 밖에서 낯선 사람에게 험한 일을 당할 뻔했었기에 세계는 순간 겁으로 가득 차 그대로 굳어버렸다.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다가오는 남자는 이상하리만큼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기억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언젠가 어디에선가 분명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이라고 세계는 생각했다.


세계 앞에 바로 선 남준은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남준의 눈동자에 세계의 얼굴이 가득 찼고 남준은 그것이 마치 꿈처럼 느껴졌다. 몇 년 동안 기껏해야 사진으로나 봐왔던 얼굴이었다. 그 종이 한 장의 사진 따위는 감히 세계를 담을 수 없었던 것을 남준은 그 순간 깨달았다. 겁에 질린 반짝이는 눈동자를 보고 있으니 가슴이 미어져 세계를 안아주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하지만 저 아무것도 묻지 않은 깨끗하고 순결한 세계를 감히 자신이 손 댈 수 없었다.


세계의 순수함에 정신이 아득하던 남준이 겨우 정신을 차리고 세계의 앞에 한 쪽 무릎을 꿇었다. 세계와 두 눈을 마주한 남준은 최대한 다정하게 미소 지었다. 남준이 세계를 안심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다.




“난 보스, 김태형님의 비서에요. RM 이라고 불러요.”

“알엠...”




세계가 조심스럽게 RM의 이름을 되새겼다. 이름마저 그리고 목소리마저 익숙하게 느껴졌다. 익숙해서 편안하고 그래서 안심이 되었다.




“밖으로 나가게 해주고 싶어서 왔어요.”

“...”

“나가고 싶죠?”




밖이라는 단어에 세계의 눈동자가 미세하게 떨렸다. 남준은 그 떨림이 참 안타까웠다.




“대신에 약속해야 해요. 매일 일정한 시간동안 밖으로 나가게 해주는 대신에 앞으로 말없이는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고.”




세계는 남준이 내민 새끼손가락을 흔들리는 눈동자로 한참동안 바라보았다. 남준의 입에서 ‘밖’이라는 단어가 처음 나왔을 때 세계의 머릿속에 그려진 것은 꽃향기가 날 것 같던 그 소년의 얼굴이었다.


어제 밖으로 나갔을 때 남자들에게 험한 일을 당할 뻔 했기에 밖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세계였지만, 아직은 두려움보다 그 소년에 대한 호기심이 더 큰 듯 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집 밖으로 나가면 그 소년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어보고 싶었다. 거기다 자신을 도와주었던 석진의 얼굴까지 떠오르자 바깥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용기가 커졌다.


세계는 새끼손가락을 들어 남준의 것에 맞추었다. 남준의 것과 대비되는 아주 작고 새하얀 손가락이었다.








김태형의 세계. 04.








“타.”




자신에 앞에 선 교복을 입은 세계를 바라보던 태형이 잔뜩 날이 선 목소리로 말했다.




“누가 보기 전에 차에 타라고.”




말을 마친 태형이 차를 쿵- 하고 주먹으로 세게 내리쳤다. 차를 움푹 파이게 만든 주먹이 미세하게 떨렸다. 세계가 태형의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자 남준이 서둘러 움직여 차 문을 열어주었다. 세계가 겁먹은 눈으로 남준과 눈을 마주쳤고, 남준이 두 입꼬리를 올리며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그러자 조금은 안심이 된 듯한 세계가 조심스럽게 차에 올라탔다. 차 문이 닫히자마자 태형이 거칠게 남준의 멱살을 잡아 들어올렸다.




“너 미쳤어?”


“전부 알아서 하라고 하셨지 않았습니까?”


“이딴 일을 벌이라고 한 말이 아닌 거 몰라?! 그 자식들이 보면 어쩌려고 저 애를 밖으로 꺼내?”


“죽습니다.”


“...”


“이대로 방치하다간 세계아가씨가 죽어요.”




죽는다는 남준의 말에 태형의 눈동자가 미세하게 흔들렸다. 그것을 눈치 챈 남준이 이때다 싶어 빠르게 말을 이어나갔다.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는 심리적 압박과 밖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세계아가씨의 정신건강이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었고, 그것이 신체적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살이 빠진다던지, 음식을 소화 못한다던지 몸에 계속해서 이상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지호는 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세계아가씨를 집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보스께서 계속해서 세계아가씨를 방치하셨고, 저는 세계아가씨의 건강을 위해 허락 없이 이런 일을 벌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


“세계아가씨가 죽으면 이전보스의 유언을 이뤄드릴 수 없다는 걸 잘 아시지 않습니까?”




남준은 그동안 그토록 하고 싶었던 말들을 태형의 눈을 마주하며 빠르게 내뱉었다. 다행히도 남준의 마음에 쌓여있었던 그 말들은 태형의 마음을 움직인 듯 했다. 태형의 눈동자가 아까보다 더욱 흔들리고 있었다. 태형은 남준에게 그것을 보이기 싫은 듯 남준의 멱살을 뿌리친 뒤 뒤돌아섰다. 남준의 시야에 태형의 뒷모습이 들어옴과 동시에 낮은 음성이 들려왔다.




“이딴 일 책임질 수 있겠어?”


“충분히 생각한 뒤 저지른 일입니다. 어차피 놈들은 세계아가씨가 살아있단 걸 모릅니다. 학교와 집만 왔다 갔다 한다면 놈들이 세계아가씨를 목격할 일이 전혀 없을 것입니다. 보스께서 매번 가시던 곳이니 놈들이 의심할 일도 없고, 아이들이 많은 공적인 공간이니 놈들도 쉽게 접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지금 세계아가씨는 사람과 어울리는 법을 전혀 모르시는데, 학교는 한 달 뒤 미국에 가서 사회생활을 할 연습에 가장 적합한 곳일 겁니다. 어제 아가씨께 학교에서 말하지 말아야할 것들을 당부하고,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몇 가지 규칙도 잘 말씀드렸습니다. 어차피 보스와 계속 붙어있을 것이고, 저 또한 24시간 옆에 계속 붙어있을 것이니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입니다.”




남준의 말이 끝나자 태형은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흩트리더니 말없이 차에 올랐다. 그것은 세계를 학교에 보내도 된다는 무언의 허락이었다. 남준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당당한 척 했지만 계속해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겨우 전쟁 하나를 끝낸 듯한 기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그리고 드디어 세계를 집 밖으로 꺼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작은 설렘을 느꼈다. 남준은 태형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움직여야겠다고 생각했고 서둘러 차 문을 열고 운전석에 올라탔다.






------






세계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믿기지 않았다. 그동안 자신의 방에서 바라보던 창문 밖의 모습은 그대로 멈춰만 있었는데, 차 안에서 바라보는 창문 밖은 계속해서 움직이며 새로운 모습이 비춰졌다. 자신이 움직이는 건지, 창문 밖 세상이 움직이는 건지 세계는 궁금했지만 태형이나 남준에게 물어볼 용기는 나지 않았다. 처음 타보는 자동차에 조금 멀미가 나기도 했지만, 창밖의 세상을 눈에 담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 그 정도 멀미는 아무렇지 않게 느껴졌다.


세계가 바깥세상에 정신이 팔려있는 터라 자신 옆에 앉아있는 태형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세계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태형은 두 눈을 반짝이며 창밖을 바라보는 세계의 모습이 조금 낯설게 느껴졌다. 항상 태형이 옆에 있으면 태형에게 겁을 먹고 태형을 의식하기 바빴던 세계가 자신이 이렇게나 가까이 있는데도 다른 곳만 바라보고 있으니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세계가 입고 있는 교복 또한 태형의 눈에 들어왔다. 매번 집 안에서 편안한 차림만 하고 있던 세계가 자신과 비슷한 교복을 입고 있으니 그것 또한 낯설고 이상했다. 오늘따라 세계가 참 다르고 낯설게 느껴졌고 그것은 이상하게 태형에게 신경질이 차오르게 만들었다. 태형은 그런 짜증스런 감정이 싫어 고개를 돌려 세계에게서 시선을 거두었다.


신호등이 빨간 불로 바뀌고 남준은 차를 멈추었다. 백미러를 통해 힐끗 뒷자리를 살피었다. 세계와 태형이 비슷한 옷을 입고 나란히 앉아 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 남준은 두 사람이 어릴 적 함께 뛰놀던 모습이 떠올랐고 마음 한 쪽이 시큰거렸다.






------






“네? 다른 반이라뇨?”


“태형 군? 나이가 다르니 학년이 다르고 반이 다른 건 당연하지?”




교무실. 선생의 대답에 태형의 눈이 날카롭게 남준에게 향했다. 남준이 놀라서 급히 펼쳐져 있는 문서들을 훑었다. ‘18’이라고 찍혀있는 세계의 나이 숫자에 남준은 한숨을 내쉬었다. 태형과 동갑으로 조작한다는 세계의 나이를 실수로 한 살 어리게 입력해버린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세계는 죽은 인물로 등록되어있었기에,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조작하고 만들어내야 했는데, 워낙 급하게 만들다보니 생긴 실수였다. 세계가 태형의 사촌지간이니 꼭 같은 반이 되게 해달라고 선생에게 뇌물까지 갖다 바친 건 아무 소용없는 짓이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한 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을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남준이 빠르게 고개를 숙여 태형에게 사과했다. 태형은 남준을 따갑게 노려보다가 시선을 옮겨 세계를 바라보았다. 세계는 모든 것이 낯선 듯 교무실 문 앞에서 우물쭈물 서있었다. 아직도 세계가 집 바깥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세계가 밖에 나와 있는데, 옆에서 지켜보지 못하고 떨어져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화가 치밀었다. 남준이 옆에 계속 붙어있겠다고 한 것은 충분히 믿을만하고 안전한 일이었다. 그런데도 태형은 자꾸만 불안하기만 했다. 자신이 세계 때문에 이렇게 불안해한다고 생각하자 또 화가 차올랐다. 태형은 그러한 감정이 복잡해지는 것이 싫었고,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세계를 지나쳐 교무실을 나와 버렸다.


자신의 옆을 쌩하니 지나쳐 사라지는 태형에 세계는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나름 낯선 바깥세상에서 태형이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의지가 되었는데, 이렇게 인사도 없이 자신을 떠나버리는 태형에 세계는 조금 섭섭한 감정이 들었다. 하지만 곧 눈을 마주친 남준이 안심하라는 듯 따듯하게 미소 지어준 덕분에 서운한 감정들을 숨길 수 있었다.






------






“야 전정국! 우리 반에 전학생 온대!”




 호석이 큰 소리를 내며 야단스럽게 교실 안으로 들어섰기에 반 안에 모든 아이들이 호석을 쳐다보았지만, 막상 부름을 받은 정국은 아무 반응 없이 보고 있던 책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호석은 그런 정국의 옆자리에 털썩 앉은 뒤 다시 한 번 크게 외쳤다.




“전학생 존나 예쁘대!!”




호석의 말에 교실 안에 모든 아이들이 술렁거렸지만, 여전히 정국은 미동도 없었다. 오히려 그런 호석이 시끄럽다는 듯 조금 미간을 좁힐 뿐이었다. 그런 정국의 반응이 재미있는 지 호석은 계속 히죽거리며 정국이 읽고 있는 책을 손으로 가렸다. 그러자 정국이 드디어 호석을 바라보았고 눈을 마주친 호석은 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그 전학생 김태형 사촌동생이래.”




이전의 말들과 다르게 이번 호석의 말에는 정국이 급히 반응했다. 꽤나 놀란 듯 동그란 모양을 하는 두 눈과 그 안에서 흔들리기 시작한 정국의 눈동자는 호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저 정국을 귀찮게 하며 장난을 치려했을 뿐인데, 정국이 이렇게 심각한 표정을 지을지는 몰랐던 것이다. 호석이 왜 갑자기 그런 표정을 하냐고 물으려는 찰나 담임선생이 교실로 들어왔고 호석은 자신의 자리로 향해야했다. 아이들의 시선이 모두 선생에게로 향했다. 평소보다 몇 배는 더 집중된 시선이었다. 호석이 전해온 ‘전학생’의 존재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 분명했다. 그리고 그 시선들 중 정국의 것이 가장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다.




“오늘은 우리 반에 전학생이 왔어요. 세계야 들어와서 인사해야지.”




문이 열리고 세계가 교실 안으로 발을 들였다. 정국의 시야에 세계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움직일 때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새까만 머리가 곱게 찰랑거렸다. 선생의 옆에 도착해 발걸음을 멈추었을 때는 옆으로 돌아 아이들을 마주하기를 잠시 망설이는 듯 보였다. 겁을 먹고 떨고 있는 것이 안쓰러웠다. 큰 결심을 한 듯 작은 발이 돌아서 아이들 쪽을 바라보았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탓에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 새하얀 피부 위에 크고 맑은 두 눈은 모든 아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모든 아이들의 시선이 집중되자 세계는 잔뜩 겁을 먹어버렸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본 것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이 세계의 기억 속에선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어떻게 행동해야하지? 어떤 말을 해야 하지? 여러 생각들이 세계의 머릿속을 뒤덮었고, 저번 집 밖을 나갔을 때 남자들에게 나쁜 짓을 당할 뻔한 기억까지 떠올라 갑자기 사람에 대한 공포감까지 덮쳐왔다. 세계는 결국 두 눈을 꼭 감아버렸다.


두 눈을 감자 보이는 건 태형의 얼굴이었다. 세계는 위기의 순간마다 태형을 그렸다. 지금 이 공포감, 두려움 속에서 태형이 자신을 구해주러 오길 바랐다. 태형만이 자신을 구해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눈물이 차오를 만큼 태형이 보고 싶었다.




“드디어 만났다.”




검은 세상에 들려오는 한 목소리에 세계가 화들짝 놀라 두 눈꺼풀을 들어올렸다. 많은 아이들 속에 숨어있던 정국을 세계가 드디어 바라보았다. 두 눈을 마주치자 정국은 방긋 웃어보였다. 그러자 세계의 이전의 긴장과 공포감이 사르르 녹아내렸다. 이제 세계의 시야엔 정국뿐이 보이지 않았다. 태형으로 가득 찼던 세계의 머릿속이 정국으로 가득 차올랐다. 세계는 정국과 자신을 가로막고 있던 유리창이 더 이상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상상만 했던 그 꽃향기가 실제가 되어 다가온다. 아주 편안하고 예쁘고 기분 좋은 향기.


세계는 정국을 따라 방긋 웃어보였다.

















-

♥소중한 암호닉♥


ㄱ.

[꾸꾸야] [공기는맑음] [갸똥이]

ㄴ.

ㄷ.

[도리도리] [딸기모찌]

ㄹ.

ㅁ.

[망순이] [몽9] [묘정고]

ㅂ.

[뿡쁑] [밤]

ㅅ.

ㅇ.

[유루] [윤윤이] [요로시꾹] [앙꼬얌] [예징징] [요를레히]

ㅈ.

[젤리] [저장소666] [쥬요정]

ㅊ.

ㅋ.

[컨버스로우오]

ㅍ.

[퍄퍄] [포로리]

ㅌ.

ㅎ.

기타.

[@불가사리] [0207]



-

자주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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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유루입니다! 남준이 생각보다 많이 안혼나서 다행이네요ㅋㅋㅋ 정국이랑 세계랑 만나버렸어... 당분간 태형이 견제 엄청 심하게해야겠네요ㅋㅋㅋㅋ 세계가 아무 탈 없이 학교 잘 다녀주기를! 좋은글 감사합니당:)
5년 전
독자2
젤리에요 !
아 드디어 만났네요 만났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꽃향기 나는 정국이를 드디어 만났어,, 제가 다 기쁘네요 ㅠㅇㅠ 점점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오면서 흥미진진 해지네요 ㅎㅎ 제 나름대로 추리를 해보자면, 뭔가 정국이랑 세계랑 태형이가 삼각관계로 갈 것 같고 남준이는 세계를 도와주려다가 끝에 죽을 것 같고 (롬곡) 석진이는 정국이 편쪽 사람 같은 느낌...?
(헛ㅅ소리에요.. 뎨동합니다..)

5년 전
독자3
망순이 입니다 아 계속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요 ㅠㅠㅠㅠ
5년 전
독자4
윤윤이입니다! 작가님... 정국이가 세계를 만나게 되었군요! 이제 어떻게 내용이 흘러가게 될지 너무 궁금해요ㅠㅠ 오늘도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5년 전
독자5
꾸꾸야 입니다 오마이갓 작가님 ㅜㅜㅜㅜㅜ 드디어 여주가 정국이를 만났군요 ㅠㅠㅠ 와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 정국이가 여주를 알아보다니ㅡㅜㅜ둘이뭐야 ㅜㅜㅜ 너무다음이야기궁금합니자 !!
5년 전
독자6
세계가 드디어 집밖에 나오다니 너무 감격스러워요ㅠㅠㅠㅠㅠ 세계가 집이 아닌 다른 환경에서 적응을 잘했으면 좋겠어요! 뜻밖에 정국이도 만나고 오..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저장소666왔다감
5년 전
독자7
0207입니다! 와 드디어 정국이랑 세계가 만나다니 진짜 이건 대박이에요 대박 ㅜㅜㅜㅜㅜ 전정국 반응 하는 것 봐..
5년 전
비회원58.13
어ㅠㅠㅠㅠㅜㅜ 아ㅠㅠㅠㅜㅠ 너무 ㅠㅠㅠㅠ 재밌어요ㅠㅠ원래 댓글 잘 안 남기는 편인데 ㅠㅠㅠ 너무 재밌습니다ㅠㅠㅠㅜㅜ댓글을 안 쓸 수가 없었어요ㅠㅠㅜ
5년 전
독자8
대박 ㅠㅠㅠㅠ 드디어 만나다니ㅠㅜㅜㅜㅜㅠㅠ
5년 전
비회원8.231
ㅜㅜ쥬요정 이에요 ㅠㅜㅠㅜㅠ작가님 너무재밌어요 학교물이라뇨ㅜㅜ광광 초록글에올라왔던거보고난뒤에 이작품을알게된 내자신 칭찬해ㅜㅜㅜ 사랑합니다 오래오래보고싶은분입니다ㅜㅜㅜ !!!
5년 전
독자9
우오오오오 세계가 학교에 갔는데 그와중에 정국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야기진행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흥미진진해지네요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17.44
[에린]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2화에 했는데 이미 지나버려서ㅠㅠ)
세계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네요. 정국이는 세계가 사는 곳이 태형의 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건가요? 그래서 태형의 사촌이라 했을 때 급히 반응한건지...
아무튼 앞으로 세계를 흔들 정국이도 기대됩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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