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이홍빈] 집착쩌는 남친이랑 만나는 썰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VIXX/이홍빈] 집착쩌는 남친이랑 만나는 썰 | 인스티즈

안녕 쨍이들아!!!! 내친한 친구들한테 말못하는 내남친과의 연애이야기를 여기서 할까하는데 괜찮지?

내남친은 나보다 5살연하인데 내가 33하나이고 내남친이 28이라서그런지 주위에서 노처녀가 연하남 물어갔다면서 그런식으로 보드라고,

나보고 연하남 어떻게 꼬셨나면서 나를 여우취급하면서 복받은년 취급하는데 복받은년은 맞는데 여우는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먼저 대쉬한거거든!!

그래서 처음으로 풀썰은 남친이 대쉬한썰이야 그러니까 첫만남이야기때부터 풀어볼께

아 내남친이랑 나는둘다 고등학교 교사야 참고로 비밀연애중 학교에서 알아봤자 좋은건 하나도없으니까

내가 무슨일이있어서 공립에서 사립으로 학교를 바꾸게됐어.

사립교사들이 그렇게 대우가 좋다길래 왔는데 공립이나 사립이나 다른건 교장눈치를 안봐도 된다는거?

그리고 페이가 조금더 쎈거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는 얘기는 집어치우고시작할께

내가 교사로서 첫출근은 아니지만 이제 사립이니까 평생 일 할 학교에 처음가는출근하는날이고,

첫 이미지를 좋게해야 평생 간다고들 하니까 엄청 바짝 긴장하고 버스타고 출근하고있었어.

버스에 내가 다닐학교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군데군데보여서 일부러 더 도도하고 기품있는척 타고가고있는데

버스가 갑자기 급정지하는바람에 내가 잘모르는 어떤 남자 품에 안기게된거야 ,,,,

난 드라마속에서 여주가 남주한테 꺅하면서 안길때 에휴 소설을 써라 써하면서 욕하던사람인데 내가 막상 그렇게 안기고나니까

참..좋더라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모르는 남자품에안겨서 진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여서 몇번이나 사과한뒤 내릴곳이되서 내렸는데

그남자가 날 계속 따라오는거야 혹시 싸이코패스여서 내가 데여서 나를 죽이려는건가 싶어서 완전 부들부들떨면서 학교를 가는데

학교에 들어와서도 계속 따라오는거야 이사람이 미쳤나싶어서 획돌아서 쳐다보니까 나는 걍 아웃오브안중인듯이 나를 지나쳐서 가는거야

아 ....내가 도끼병 걸렸구나 싶고 같이 일한 선생님이면 어떡하지 얼굴보니까 많이 젊던데 학생인가 학생이면 교복을 입어야하는데 혹시 전학생인가하면서

온갖생각을 다하면서 교장실에갔더니 교장쌤이 반겨주면서 나를 교무실도 데리고가셔서 나를 소개해주셨어

내가 처음이니까 온갖 착한아양은 다떨면서 잘부탁합니다.이러고 안내해주신 자리에 앉았어.

옆자리 쌤들이랑 친하게 지내야좋을테니까 어젯밤에 입에경련이나도록 연습한 미소를 지어가면서 인사를 했어.

그런데,,?!헐 버스에 그남자인거야

"안녕하세요,,어어?"

이런식으로 인사하니까 뭐야?이런식으로 쳐다보더니 네 반가워요라고 말하고 자기일하더라고,

그쌤은 나를 못알아보는거같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나혼자 쇼를한거지

"어머 ㅇㅇ씨 결혼 아직안했구나"

혼자 뻘쭘해하고있는데 갑자기 내손가락을 쓰윽 훑더니 결혼안했냐면서 묻는거야...첫만남인데,,당황

그래서 어색하게 웃으면서 네 ㅎㅎ하니까 어머 30살이면 남친이랑 결혼약속하고 만나는중인가하면서

사람속을 박박 긁으면서 말하더라고,,

"아니요.. 아직 남자친구가.."

"어머어머어머!!!!!!ㅇㅇ선생 남친이없데 어머어머"

완전 큰소리로 내남친없다는걸 소문내듯이 큰소리로 말하는거야

와 그러니까 어머그래하면서 여선생들이 우르르몰려오는거야

"어머 ㅇ선생 왜 아직도 남자를 못만났어! 이제 아이갖을 나이됐을텐데 어머어머"

와 진짜 처음보는 사람한테 이래도돼? 전 독신주의에요라고 말하고싶은데

첫이미지가 중요하니까 그냥 조신하게 네 하하 웃으면서 있었어 그런데 옆에 그남자쌤이 종쳤는데 안가요?라고묻는거야

와 천사가 구원의 손길 뻗는기분이였어 그남자쌤만들으니까 쌤들이 하나둘씩 해산하더라고 그래서 그남자쌤이랑 나만 남았는데

걍 나 없는 사람취급하고 다시 하던일을 계속하더라고...날 도와준게아니라..그냥 자기옆이 시끄러워서 짜증이났던거지

난 괜히 고마움을 느꼈다는 손해본다는 생각이들어서 나도 준비를 하고 내가 이학교에서 처음으로 가르칠반에갔어

내가 들어오니까 다 조용 완전 학생들이 다 ㅇ_ㅇ이런눈으로 귀엽게 처다보는데 자식들 애기들은 애기들이더라

서로 인사하고 나소개하고 정말 아주 딱좋을만큼 첫수업을 끝내고가려는데

"선생님! 오늘 버스안에서 이홍빈쌤한테 와락안겼던 여자맞죠?"

어떤남자애가 벌떡일어나더니 이렇게말하니까 애들이 헐?하면서 놀라는거야

그러더니 몇몇애들이 쑥덕쑥덕거리더라고 그버스안에 이학교 학생들이있는건 알았는데 이반에는 조용히 넘어가길래 없는줄알았는데..

"헐 선생님 이홍빈쌤이랑 사겨요??"

그런데 어떤애가 또 벌떡일어나더니 나보고 사귀냐는거야 나는 전혀 아니라고 오늘처음봤다면서 그러니까

애들이 그런데 왜안겼냐고그래서 내가 일부러 장난친다고 잘생긴남자품은 어떤가하고 안겨봤어 이러니까 애들다 뻥져서

헐 쌤~!!!이러더라고 ㅋㅋㅋㅋㅋㅋ귀여운자식들 몇몇 여자애들이 욕하면서 째려보긴했지만 그냥 귀엽다고생각하면서 수업잘마쳤다고생각하고나가는데

딱!!!!그쌤이랑 눈마주친거야..헐 방금그얘기들은건아니겠지

완전 한심한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완전 내가 어색하게웃으면서 하하 안녕하세요 이러니까 네

하더니 휙 가더라.,...아 이불을 팡팡 걷어차고싶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길어져서 다음편으로 이어서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