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파란만장 해피해피 조직물 시작합니다. |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 정적속에서 용국이 조심스레 입을 연다. "우리 독수리오형제파는......" 풉. 자연스럽게 터져나오는 웃음. "어떤 자식이야!!!!" 용국의 매서운 분노에 조직원 4명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는다. "앞으로 단 한번이라도 더 독수리오형제파의 이름을 비웃는다면 절대 용서하지않겠다." "........." "독수리오형제는 진리라고......." 용국의 눈빛이 아련해지고 눈가에 물방울이 서서히 맺히기 시작한다. 조직원들의 눈가에도 서서히 눈물이 맺히기 시작하고 결국 가장 마음이 여린 대현이 눈물을 터뜨린다. "끕........형님.....형님의 깊은뜻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용국은 눈물을 보이기 싫었는지 뒤돌아 서고 우는 대현을 영재가 달랜다. 눈물바다가 된 회의실안에서 들려오는 종업의 목소리.
"그래서 오늘 점심은 짜장면인거죠?"
그 말에 오열하고 있던 대현이 종업에게 냉정하게 말했다. "탕.수.육" "저...그래도 지금 자금이 부족한 상태라..." "말귀 못알아 먹어?! 점심엔 탕수육이라고!" "대현아." "네, 형님." 뒤돌아 있던 용국이 대현을 낮은 목소리로 불렀다. "왜 그러십니까 형님." "......." "아, 형님께서도 역시 탕수육ㅇ...." 찰싹-. 회의실에 울려퍼지는 소리. 대현이 볼을 감싸쥐며 주저앉았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막내 준홍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혀....형님..." "너 누가 우리 업이한테 그러래!!!!!!!!!" "네?" "우리 천사님은 건드리지 말란 말이야!!! 알아? 업아 괜찮아?"
용국은 업덕후였다. 업이는
"괜찮아요. 짜장면만 먹을 수 있다면. 아 그리고 밥먹으면서 포켓몬스터 봤으면 좋겠어요. 오늘 포켓몬스터 4기 시작하는 날이거든요.ㅎㅎㅎ"
해맑았다. |
뻘소리. 안읽어도 무방함 |
똥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믹물쓰고싶은데 별로 안웃긴것같아요. 어휴 앞으로 이걸 어떻게 연재해나갈까요;;; 제목추천해준 크림 고마워요^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