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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 시점 편2

 

 

 

잠시 잠이 들었나보다.

누가 날 겁나 흔들어 깨우길래

벌떡 일어나니 그녀가 서있었다.

 

"야 오세훈!"

[엑소/징어] 다시 만난 동창생들이 잘생겨짐!!! 8 | 인스티즈

 

"징어네?"

 

"집에가자 빨리 일어나"

 

"안돼! 김민석온다고했어 앉아 징어도 한잔하자!"

 

"싫어 나 술안먹어"

 

"왜 징어도 먹고 술김에 김민석한테 고백해야지"

 

"잠깐 뭐라고? 뭐!?"

 

"고백하라고 그게 왜 부끄럽냐?"

 

"민석이가온다고!?"

 

"응"

 

 

그녀는 빠르게 일어나서 어딘가로 뛰어갔다.

꿈처럼 잡으려고 손을 뻗었지만 그녀는 사라졌다.

 

 

"야 오세훈 취한거봐 얼마나마셨냐?"

 

 

김민석은 내 옆에 앉더니

술병들을 세보다 놀랐다.

 

 

"친구들도 다 취했나보네"

 

 

테이블에 머리를 쿵 박고는

김민석한테 따지듯이 말했다.

 

 

"징어 가버렸어 또 떠나버렸어"

 

"잠깐 어디갔나보네 뭘 그리 심각해"

 

"맨날 가잖아 잡히지도않고 도망가네"

 

"전화해볼게"

 

"니가뭔데 징어한테 전화를해? 해도 내가해"

 

"얘가 진짜 왜이래"

 

 

휴대폰을 들어 술에 취해서 인지

자판이 눌리질 않는다.

한참을 꾹꾹 누르다 생각났다.

단축번호 1번 그게 징어였다.

 

 

"여보세요 어딜 또 도망갔어"

 

"도망간거아니야 화장실왔어 민석이왔어?"

 

"응 니가 그토록 바라는 김민석 왔네"

 

"옆에 민석이있다며!"

 

"응 있어 오늘 진짜 멋있네

여자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와이셔츠야 그것도 흰색"

 

"좀 조용히말해!"

 

"야 징어가 바꿔달래"

 

" 오세훈 내가 언제 바꿔달ㄹ.. 민석아 안녕?ㅎ"

 

"어디갔어?"

 

"나 여기 화장실이야"

 

"화장실에 왜 그렇게 오래있어? 혹시 징어"

 

"갈게! 나 나가려고했어!"

 

"응 빨리와 오세훈 더 난동 부리기 전에 가자"

 

"응~"

 

 

휴대폰을 뺏어 끊어 버리자

김민석이 나를 째려본다.

 

"뭘봐 새끼야 뭘째려봐!"

 

"일어나 가자"

 

"징어 두고가면안돼.. 징어 길치라서

혼자 집 못찾아간단말이야.."

 

"징어 데려갈거니깐 빨리일어나라

맞기싫으면"

 

 

벌떡 일어나자 물컵들이 우르르 떨어진다.

김민석은 한숨을 쉬며 물컵을 줍다가

굽혔던 허리를 펴 어딘가로 인사했다.

 

"징어야!!"

 

"안녕!"

 

 

18

내가 왜 김민석이랑 그녀를 같이 불렀을까?

술 취해서 빨게진 얼굴이 더 달아오른다.

 

 

 

 

 

 

종대 시점 편

 

 

"종대씨 커피 드실래요?"

 

"아뇨"

 

"그럼 핫쵸코!? 진짜 어울려요~"

 

"안먹어요"

 

요즘 부쩍 나한테 붙는 여직원이 있다.

쳐 내려고 해도 어쩜 저리 독한지 계속 들러 붙는다.

 

"종대씨 저 영화표가생겼는데"

 

"영화 안좋아합니다"

 

"그..그럼! 밥이라도 먹어요"

 

"밥도 생각 없는데"

 

"그럼.. 카페라도?"

 

"다 하기싫어요 됐어요?"

 

누가 보면 '와 저 싸가지!

하나라도 해주지 그게 어렵나?' 하며

 쿠크깨지게 나를 비난하겠지만

난 이미 마음속에 누군가로 꽉 차있어서

딴 여자한테 관심이 없다

 

 

6시.

퇴근시간이다.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일어나는데

다들 나를 쳐다본다. 난 찌질하게 다시 앉았다

 

"오늘 하루 수고했고 다들 퇴근하세요"

 

난 그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벌떡 일어나 엘리베이터 앞으로 뛰어갔다.

 

6시 10분.

급한마음에 빠르게 비상구로 향했다.

힘든 건 참을 수 있다.

 

 

 

 

"징어야!!"

 

 

소설 속 여자 주인공 같이

머리를 찰랑이며 뒤를 도는데

순간 입이 벌어졌다.

어쩜 저렇게 예뻐..?

 

"어? 종대야!"

 

"집에가?"

 

"응 넌?"

 

"나도 집에가지! 같이가자"

 

"그래ㅎㅎ"

 

 

집에 가는 길 팔뚝이 스치고

손도 막 스친다.

손을 확 잡고 박력 있게 '거슬려서'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내 용기가 허락하지 않았다.

 

 

"우리 집에갈때 은근 자주 만난다 그렇지? 종대야"

 

"그러게 운명인가?"

 

"그런가?ㅎㅎ"

 

 

그때 자전거가 징어 옆으로 빠르게 지나가 길래

손을 잡고 내 쪽으로 확 잡아당겼다.

자전거를 한껏 째려봐주고 앞을 보는데

손에 따스한 느낌이 난다.

[엑소/징어] 다시 만난 동창생들이 잘생겨짐!!! 8 | 인스티즈

징어와 손을 잡았다.

 

 

"고마워 종대야 큰일날뻔했다"

 

 

멍하게 손만 보고있자

징어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많이 놀랐어?"

 

"아니! 아니야! 가자!"

 

 

난 로봇에 빙의한듯 삐걱하게 걸어갔다.

 

징어도 놓자고는 못하겠는지

난 징어의 집에 도착할 때까지

손을 잡고 올수가 있었다.

 

 

"고마워 오늘도!"

 

"뭐 이런걸로 잘 들어가!"

 

"응~ 조심히가!"

 

"응!"

 

 

징어가 엘리에비터를 탔다

1층 2층 3층 4층 5층

난 그제서야 집을 향했다

 

앞으로 일주일동안은 잠을 설칠 것 같다

 

 

 

 

(김종대 과거편)

 

'만약에 과거로 간다면 어디로 가고싶으세요?'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난 자랑스럽게

징어와 짝했을때요! 라고 말할거다

 

아무리 학교 다니는게 싫어도

그 짧은 한달은 좋았으니깐

 

 징어가 수업시간에 자거나

필기를 해서 말을 걸 수가없었던건 함정!

잠 깨우면 날 싫어하게 될까봐

공부 방해하면 시험 나때문에 망쳤다고

원망하게 될까봐 그래서 말도 잘 못 걸었다

 

똥 마려운 강아지처럼

징어가 볼펜 떨어뜨리면 주워주고

뭐 안가져왔으면 빌려주고

숙제 안 해왔으면 보여주고

남들이 보면 와 부럽다..

할 정도로 모든 다 해줬었다

 

그렇게 1년동안 쏟아부은게

후회되냐고 묻는다면 절대아니다.

오히려 좀 더 잘해줄껄.. 생각이 먼저 든다.

그래서 징어와 짝했을때로 돌아가고싶다는거였다.

더 챙겨줄껄.. 그때 장난이라도 쳐서 더 친해질껄..하며

옛회상에 잠기곤한다

 

어쨌든 그렇다 끝!

 

 

 

 

 

 

안녕하세영~

오늘은 세훈 시점편2와

종대 시점편을 들고왔습니다!!

어제 세훈이 편을 되게 어중간하게..

끝냈더라구옇ㅎㅎㅎ

그래서 2투를 들고왔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세훈이의 질투2가 더 좋겠네요!ㅎㅎ

종대는 2편 쓸거없어서 다행이에여..

앞으로 한편으로 다 끝내도록 해야겠어요!(굳은의지)

 

아맞다!! 브금은 종대꺼랑 세훈이랑 따로있거든요!

따로들어야해여ㅎㅎㅎ

 


암호닉 입니다

슈웹스 님!/공차춰퀄릿버블티 님/새슬 님/크림치즈 님/벨레 님/망치 님/잭프로스트 님/조니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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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조니니에여 ㅠㅠ
9년 전
독자2
인티에서 놀고 있는데 쪽지와서 바로 달려왔어요 ㅠㅠ 세훈이시점... 너무 마음이 아프네여 ㅠㅠㅠ
민석이한테도 설랬지만 세훈이가 너무 불쌍해여 ㅠㅠ 거기다... 종대는 정말..하...
징어는 전생에 무슨 지구를 살렸나봄... 태양계 외행성 사람들이 저렇게 꼬이니까.... 하....
다음편도 기대할게여..하... 작가님 사랑해여... 기승전고백...

9년 전
콘초
조니니님~ 1등 축하드려요! 축하해요! 폭죽빠빰!! 어머 너무좋아요ㅠㅠㅠ 세훈이 시점 마음아픈가요?ㅠㅠ 저도 쓰면서 부짱했어여..☆★ 종대는.. 하.. ㄸㄹㄹ..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양계 외행성ㅋㅋㅋ 그런말 너무 좋아욬ㅋㅋㅋㅋ
덕분에 완전 웃었어요!ㅋㅋㅋ 조니니님 짱짱좋아요~♥

9년 전
독자4
저는 사랑합니다 작가님♥
9년 전
콘초
설레ㅠㅠㅠ 저는 조니니님을 사랑하고 아이러브유하고 워아이니하고 아이시떼루하는데요!ㅠㅠㅠ♥♥
9년 전
독자5
콘초에게
저는 쥬뗌므합니다♥♥♥♥♥♥

9년 전
비회원236.31
벨레에요!! 아 진짜 세훈이...안타까운 이렇게 되면 막 어떡해요ㅜㅜ 민석이 세훈이 진짜 이걸 어떡하나요..하...종대 우리 종대 다른여자에게는 철벽 너무 좋네요 바람직한 남자상!!! 좋아하는 여자에게만 다정한 남자! 아이고 내당!! 잘봤어요!
9년 전
콘초
벨레님~ 세훈이.. 안타까워요.. ㄸㄹㄹ.. 눈물이 흐른다뮤ㅠ 종대 철벽남! 우주철벽남 철벽이 우주를 뚫고지나간답니다ㅋㅋㅋ 이시대의 상남자 종대쨩♥ 잘봤다니 다행이이에요!(뿌듯)
9년 전
독자3
종대 뭔데 아련하다능...............내꺼.....워더........걍..결혼흐자능.........데헷우우터이에ㄴㅋㅋㅋㅋㅋㅋㅋ오센ㅋㅋㅋㅋㅋㅋㅋㅋ뭔일응한거니
9년 전
콘초
아련아련..☆★ 앜ㅋㅋㅋㅋ워더? 내꺼? 그게뭐죠? 먹는건가??ㅋㅋㅋ 넝담~ㅎ 빙의하면 게또할수있어요!ㅎㅎ
9년 전
독자6
종대여ㅠㅠㅜㅜㅠㅜㅜㅜ ㅠㅜㅜㅠ ㅜㅜ먼가귀엽자나ㅜㅜㅜㅜㅜㅜㅜㅜ오구오구ㅜㅜ
9년 전
콘초
종대귀여워여ㅠㅠㅠ5959♥
9년 전
독자7
크림치즈에요!!ㅋㅋㅋㅋㅋ세훈이 종대둘다귀여ㅜ어ㅛ유
9년 전
콘초
크림치즈님~ 둘다 귀엽나요!?ㅎㅎ (뿌듯)
9년 전
독자8
아아아ㅏㅇ종대야ㅠㅠㅠㅠ일편단심 너무좋다ㅠㅠㅠ
9년 전
콘초
일편단심.. 너무좋죠?ㅠㅠㅠ
9년 전
독자9
어ㅜㅠㅠㅠㅠㅠㅠㅠ최고ㅑ 종대야ㅠㅠㅠㅠㅠㅠ
9년 전
콘초
앜ㅋㅋㅋㅋㅋㅋ최고 짱짱맨!!종대ㅠㅠㅠ
9년 전
독자10
ㅜㅜㅜㅜㅜㅜ어ㅏ 진짜 ㅜㅜㅜ왜케 설렘 나 설렘사하게 만들 작정이신가!!! ㅜㅜ
9년 전
독자11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종대철벽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남자다(??)ㅠㅜㅜ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
9년 전
독자12
애드라ㅜㅠㅠㅠㅠㅠㅠㅠ진짜 징어는 나라를 구했나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중에서 누가 징어랑 이어질지 궁금하네여ㅠㅠ
9년 전
독자13
역시 기승전김다정ㅠㅠ
9년 전
독자14
저도 저런 자상한 짝이 필요합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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