뇨뇨 헛개차 너구리 동생 핑구 스크류바 석류 용용이 호롤룰루 곰젤리돼지토끼 신알신 시카고걸
우리가 이렇게 글 오래 안쓴건 처음이지?
그 동안 일이 좀 있어서 못왔는데 걱정했거나 기다렸다면 미안..그런사람없었다면 뭐 그런거고
일이라고 해서 나쁜일은 아닌데 좋은일도 아니야ㅋㅋ
아 그리고 어제 현이네 가족이랑 우리가족이랑 휴가다녀옴.그리고 내일이 개학임..진짜 벌써부터 피곤해지는데 현이는 신났다.학교간다고
이거 한마디만 하고 현이 데려올게ㅋㅋㅋㅋㅋㅋ현이 어제 몸무게 재는거 살짝 몰래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쪘더라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체중계위에 올라가더니 놀래서 내려오는거야 물론 나는 다 봤지^^그래도 현이 그런거 싫어하니까 못 본척하고
왜 그래?
응?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몇kg 나왔어?
아 너는 뭐 그런걸 묻고 그러냐아?
왜?살쪘어?
아니거든!!!저 미워 절루가
ㅋㅋㅋㅋㅋㅋ동생한테 달려가는데 잡아다가 껴안아주니까
준아..나 요즘 살 많이쪘지?어떡하지?
무조건 아니라고 위로해주고 귀엽다고 뽀뽀해줬다ㅋㅋ살찌긴 귀여워 죽겠구만
아 하나만 더 현이 부모님이 장난으로 현이동생 나한테 시집보낸다는 말 듣고 우리 식겁함
우와아아아아!!나 디게 오랜만에 왔죠~그죠?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나 너무 바빴어ㅠㅠ
어제도 급하게 아빠가 리조트 예약해서 다녀왔어요ㅠ
오랜만에 준이네랑 같이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넓은 방을 예약해서 방이 하나 남았어요!그래서 준이랑 같이 둘이서 방썼어요!!!준이 집에 가고난후로 처음으로 같이 잤는데 막 동생이 그렇게 좋냐고 여기 방음..잘 안된다고 놀렸어ㅠㅠㅠ여자애가 무슨//부끄럽게
그리고 준이랑 온천도 가고 수영장도 갔다가 방에 돌아와서 너어무 심심한거야 그래서 준이랑 반식욕했어요ㅎㅎㅎ
아니 아 진짜 부끄러워서ㅠㅠㅠ
수영장갔을땐 물장난치고 막 그런다고 부끄러운것도 모르고 막 놀았는데 반식욕하니까..말이 반신욕이지 그냥 샤워한거랑 똑같아요ㅠㅠ
준이가 먼저 앉고 그 앞에 제가 앉았는데 아니//입은건없는데 준이랑 그렇게 밀착해서 아 부끄러ㅠㅠㅠ앉으니까 너무 긴장되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모님들이 너흰 다 큰것들이 뭐하냐고 그러시는데 하하하..
여튼 준이랑 그렇게 같이 또 씻고 나와서 고기 구워먹었어요!
근데 이게 막 뜨거운게 튀잖아요 그래서
"아 뜨거"
이러니까 준이가 안아주면서 이쪽으로 오라고 그래줬어요ㅎㅎㅎ
잘땐 뭔가 자긴 아쉬운데 피곤하고 그런거예요 그런데 준이가 막 엎드려서 폰만지고있길래 준이 위에 누워서 자는데 짱편해요!!진짜 짱!!!
준이 옆에 누웠다가 준이 베고 누웠다고 올라가서 누웟다가..하하 준아 이러고 보니까 되게 미안하네 사랑해ㅎㅎㅎ
여튼 그러고 자고 눈뜨자마자 준이 얼굴이 바로 앞에 보이는데..와...나 부끄럽고 놀래서 다시 눈 감았는데 막 웃는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살짝 눈 떠보니까 준이가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그렇게 좋아?"
뽀뽀 똭!!!이러는데 아 애 진짜ㅠㅠ너무 좋아ㅠㅠ
아 그리고!!!수영장가고 또 놀러갔으니까 막 이곳저곳 놀러다닐꺼아니예요!!
근데 막 한번씩 여자들이 준이 훝어보는데 와..내껀데..내남잔데..질투나서 쥬금ㅠㅠㅠ
거기다가 엄마는 제 동생이 자꾸 준이랑 저랑 놀리니까 엄마는 이유도 모르면서 막 동생 준이한테 시집보낸다고!!아니 내껄 자꾸 어딜보내려고!!
나 지금 너무 우울해요..내일 학교가면 준이랑 짝할생각에 신났는데 생각해보니까 내일 자리바꿔여..나 너무 우울해ㅠㅠㅠㅠㅠㅠㅠ
요즘 할머니들이 자꾸 나보고 아파보인데요 나 되게 건강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