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
뇨뇨 헛개차 너구리 동생 핑구 스크류바 석류 용용이 호롤룰루 곰젤리돼지토끼 신알신 시카고걸 |
애들이랑 노래방 갔다왔었는데 오랜만에 가니까 현이가 신났나봐 AOA 짧은치마 노래 부르는데 와 미치는줄;
애들이 현이 데리고 축제나가야겠다길래 한때 때려줬다.
어딜 그런곳에 데리고 나갈 생각을 하냐 위험하게
그리고 남자들끼리 가기엔 좀 그렇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현이가 파스타를 좋아해서 스파게티먹으러갔거든?
근데 반도 못먹더라 중간에 카페갔다가 가긴했는데 그 덕에 다른놈들만 배불리 잘먹었어
또 어제 비왔잖아?
현이가 우산이없어서 같이 쓰려고 했더니 다른애가 같이쓰겠다고 하는거야 키비슷하니까 우리끼리 써야한다고 질투나는데 티를 못내니까 참았다가 집에와서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준이랑 같이 우산쓰면 준이 비맞잖아..
이러는데 내가 할말이 없어지더라 대체 어디까지 이쁠 생각일까
어제 준이랑 친구들이랑놀러갔다왔어여!
준이가 노래방에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 불러줬는데 진짜 설레서..//
노래부르면서 중간중간 눈마주치면서 웃어주는데 와..나 쥬금ㅠㅠ
노래가 꼭 나랑 준이 마음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동생이 많이 듣길래 옆에서 따라들었었는데 이게 준이가 불러줄때랑 기분이ㅎㅎㅎㅎ
그렇게 놀다가 집에 늦게 들어와서 아빠한테 혼났어ㅠㅠㅠㅠ
친구들이랑 카페가서 솔로인 애들이 외롭다고 징징거리는데 솔직히 조금 찔렸어요ㅠㅠ
친하긴 디게 친한애들이고 동성애에 별 다른 생각없는애들이라는건 평소에 봐서 아는데 그래도 그건 남이야기일때니까 겁나서 이야기 할생각은 없는데 같이 놀면서 한번씩 디게 뜨끔..! 거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