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녀엉!!
내 사진이 반응 굿..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ㅎㅎ 나 이쁜거 아닌데..........
근데 댓글에 세훈이랑 닮았네 어쩌네
다나와(불량)
내가 죽인다고 했을텐데^^
별로 안닮았다고 한사람들 나와
이뻐해주게(쪽쪽)
이런거는 편애를 좀 해야해(찌릿)
가끔 가다가 여기나오는 인물들 사진들을 공개해주껰ㅋㅋㅋ
내사진은 아주 뜸할꺼얗ㅎㅎㅎㅎㅎ
같이 찍은거는 뭐 내가 이쁜거만.ㅋㅋㅋㅋ
약은 징엌ㅋㅋ
그럼 이야기 시작!!
아이스크림 사서 보내고 집에와서 그냥 뒹굴뒹굴하고 오센이랑 치고박고 또 좋다고 웃곸ㅋㅋㅋㅋㅋ
남매가 뭐 그렇지..ㅋ
그리고 다음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루를 정상적으로 시작한다면...징어가 아니겠지...
레스토랑 가는지 몰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몰라ㅠㅠㅠㅠㅠㅠㅅㅂ
점장님이 늦으면 알아서 하라고...ㄷㄷㄷㄷ
쉣!!!! 하지만 일어났더니 시간은 거의 8시..
난 망했어!!!!ㅠㅠㅠㅠㅠㅠ 양치하고 세수를 폭풍으로 했지
그리고 달려갔어 죽기 살기로ㅠㅠㅠㅠ
일찍 레스토랑을 여는 이유는 오픈전에 할일이 많아...
음식준비 청소 테이블 정리 등등 갔더니 출근 40분 늦었더라...
정확히 43분...후....
근데 겁나 들어갔더니 분위기 싸늘...
나를 담당한 수정이라는 직원은 나를 보면서 안절부절..ㅠㅠㅠ
괜히 내가 미안한거야ㅠㅠㅠㅠ
그래서 “죄송합니다..” 이러고 들어갔더니 점장님이 나오더니 표정 완전 굳어서는 직원들 많은데...
거기서 뭐라고 하시는거야..
“제가 늦지말라고 했을텐데요. 저는 친구와의 약속과 높은사람과의 약속은 차원히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친구와는 장난이라는 것과 친근함이 있겠지만 상사와는 그런게 없는건 물론이고 정중해야 한다는거 안배우셨습니까?”
“죄송합니다..”
“지각한 벌로 레스토랑 뒷정리, 문단속 화장실 청소 하세요”
“네..”
저렇게 말하고 점장실로 들어가는데 겁나 서러운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다 눈치 보면서 일하러 가는데 옆에 수정이라는 직원이 “괜찮아?”이러더라..
그래서 괜찮다고 했지
"나는 정수정이야 20살! 너도 스무살아냐?"
알고보니 같은 나잌ㅋㅋㅋㅋㅋ
되게 성숙하고 이뻐ㅠㅠ
지금은 개만도 못한 년이지만...ㅂㄷㅂㄷ
그래도 여자친구하면 나의 베프징ㅋㅋㅋㅋ
"맞아..잘부탁해.."
"기운내! 점장님이 좀 많이 까칠해...다들 트집 안잡힐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다들 널 안쓰러워할껄?"
"고마워ㅎㅎ"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이래서 어린것들을 쓰면 안돼는거야 너 점장님 부모님 빽믿고 일자리 마련한거 같은데 알아서 잘 좀 하자. 응?"
이러는거...ㅂㄷㅂㄷ
빽 어쩐다 뭐다 이런거 존나 싫어하거든ㅋㅋㅋ
무슨 여기가 대기업이야?
명찰보니까 보아하니 좀 높은 쪽이라 설치는거 같았엌ㅋㅋㅋ
'매니저 이지은' 이라고 써있더라
그래서 내가 그래도 내가 가정교육은 아무리 성격이 드러워도 사회생활은 정직하게 라고 배웠거든ㅋㅋㅋㅋㅋㅋ
왜냐하면 나만 우리집에서 성격이 더러운게 아니라서..ㅋㅋㅋㅋㅋ
그래도 상사라고 부들부들 참고 "네. 조심하겠습니다. 가서 일해도 되죠?"
하고 왔어..ㅋㅋㅋㅋ
어딘지도 모르고 락커룸 같이 생긴데 아무데나 갔지ㅋㅋㅋㅋㅋㅋ
버벅거리면ㅋㅋㅋㅋ 쵱피하자나ㅏㅏㅏㅋㅋㅋ
다행히도 락커룸이 맞더랔ㅋㅋㅋ
수정이가 옆에서
"저거 원래 저래..;; 우리 직원들 다 싫어해..자기 하기 싫은거 다른애한테 시키고 별 지랄 한다니까 너가 이해해..여기서는 하나 수칙이 있어 '매니저년 개무시하기'"
ㅋㅋㅋㅋㅋ오놐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통쾌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진짜?ㅋㅋㅋ 내가 완전 잘하는거네.이제 뭐 하면돼?"
"음..보시다싶히 너 락커룸은 여기고 아침에와서 여기 유니폼입고 나와서 저기 우리 직원들 게시판보면 할일 적어져 있어. 저거 돌아가면서 정해지는거니까 매주 바뀌고 저거 다했다고 어슬렁거리면 매니저년이 이상한거 시키니까 정도껏 눈치봐서 하고 퇴근 9시 끝!"
"고마웤ㅋㅋ 나가서 일봐!"
"응 궁금한거 나한테 물어보고"
"알겠어"
수정이가 나가고 나도 유니폼 입고 나가서 게시판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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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테이블 정리 : 오징어, 꼴뚜기, 망둥이 ···
화장실 청소
주방 관리 : 대가리, 정수정, 독수리 ···
나머지 서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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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있는데 보다싶히 내이름에 성의없이 쫙쫙 선그어놓고는 화장실 청소라고 써놓은거야;;;
여기서 좀 어이가 없는거얔ㅋㅋㅋㅋㅋ
줄 그은걸로는 모르는데
아래 화장실 청소라고 쓴 글씨보니까 여자같은거얔ㅋㅋㅋㅋㅋ
누구겠엌ㅋㅋㅋㅋㅋㅋ매니저년이지...
그거 어이없이 보고있으니까
또각또각 소리내면서 누가 다가오더라?
또각또각 소리하면 매니저 뿐이야
이유는 남자 구두소리하고 여자구두는 소리는 또각이여도 구별은 할수있잖아?
게다가 우리 여자들 유니폼에 신발은 워커같은 구두고 매니저는 하이힐이거든 남자들은 공통된 남자 구두야
내가 들은건 하이힐 소리였거든 다가오더니
"지각했으니까 화장실 청소 해야지. 아맞다 남자화장실도 해야하는거 알고 있겠지?"
이러면서 한쪽 입꼬리 올리고 웃는데 찢어버리고 싶었음...
나는 또 나를 무시하고 놀리는데는 지기싫은 자존심이 쎄서 이 꽉 깨물고 말했지
"그럼요 제가 첫날부터 늦은건데 당연히 해야죠.저는 높은자리라고 아랫사람 부려먹으면서 월급은 더 많이 받아먹는 사람같이 인성이 드러운 사람은 되기 싫거든요."
"허..야 너 점장님 빽 믿...!"
"빽 어쩌고 저쩌고 자꾸 그딴 식으로 밖에 사람을 못 깎아 내려요? 그리고 저 점장님 잘 몰라요. 저 더 약올리고 싶으시면 다른 방법 찾아보세요"
"어디서 저런 못배워먹은 무식한애가 들어왔어???"
화장실 문 쾅 닫고 들어와 버렸어 들어와서
그냥 무덤덤하게 청소할려고 양동이에 물 틀어놓는데
화장실에 있는 물때, 걸레 이런거 보니까 내가 이런거나 할려고 여기서 일하는거 아닌데...
괜히 서러운거야
엄마 좋게 해드릴려고 성화에 못이겨 하는건데 못배워 먹었냐느니 무식하다느니 눈물 나더라ㅠㅠㅠㅠㅠㅠ
이게뭐라고ㅠㅠㅠㅠㅠ
이제 막 하라고 시킨 엄마까지 미운거야ㅠㅜㅜㅠㅠㅠ
이러면 안돼겠다 싶어서 그냥 생각 비우고 막 청소했지
근데 눈물은 나더라ㅠㅠㅠㅠㅠㅠ
훌쩍 훌쩍 막 청소는 열심히 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하니까 수정이가 "딱 맞췄네? 손님들 들어오니까 너는 오늘 나하고 주방에서 일하자"
이렇게 저렇게 설거지도하고 그릇도 옮기고 닦고 세팅하고 쉴 틈도 없더라ㅠㅠㅠㅠ
우리 점심은 3시쯤 대충 일하면서 먹고
저녁타임 지나고 퇴근하고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시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고프단말야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짜증나ㅠㅠㅠㅠㅠㅠㅠㅠ
일을 다하고 내가 레스토랑 마지막 문단속이라...ㅅㅂ
더늦어....(체념)
다 가는거 보고 마지막 점장님이 안간거야 후...
배고프다고...........
점장실에서 뭐하길래...ㅅㅂ
노크도 안하고 벌컥 열어서 비속어를 날려주고 싶었지만....
오늘 화장실 청소때문에 또 하게 될까봐 무서웠어...ㅎㅎㅎ
근데 또 화장실 얘기하니까 존나 미워보이더라...
그래도 노크를 하는데 아무 대답도 없더라?
그래서 "점장님?..."하면서 들어가니까 의자에 기대고 자고 있는거야
니는 자냐...누군 화장실 청소하면 울었는데!!!!!!
안녕히 가세요 김종인씨(씨익)
근데 가까이 가서 보니까 조오오오온나 잘생겼어.........................
마음 약해진건 안비밀..
근데 계속 보고 있는데 빨려들어가는 기분알아?
눈을 뗄수 없더라...잘생겨서..헣♥
"뭘 그렇게 보고있어"
오!!! 놀래라!!!!!!!!
눈만 감고 저렇게 말하는거야!!
진짜 놀람...ㄷㄷ
"왁!! 저..퇴근 안하세요...?"
진짜 이상한 소리 냈닼ㅋㅋㅋㅋㅋㅋ
내 질문에 눈 다 뜨지도 않고ㅋㅋㅋㅋㅋ
"내가 문단속은 그냥 하지말고 가라고 매니저한테 말했는데 못들었어?"
이런..개..!
아오 진짜....죽이고 싶다....
밥도 못먹고 이지랄하고 있는데...
"아..못들었어요..."
"왜그랬지. 알겠으니까 퇴근해요."
"네..."
진짜 우울해..ㅅㅂ
그래서 나갈려고 했는데
"잠깐, 근데 왜 나를 그렇게 봤어.잘생겼었나?"
눼?????????
아니 무슨;;;;;
진짜 뜬금없어...ㅋ
"네..?? 아니.."
근데 맞는 말이잖아..ㅋㅋㅋㅋㅋ
뭐라고 할 수가 없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 현실은 시궁창ㅋㅋㅋ
근데...오호라...(씨익)
"안주무셨어요? 제가 본지 어떻게 아세요?"
좋아!! 어디 말 한번 들어보자 이거였엌ㅋㅋㅋㅋ맞는말이잖아?ㅋㅋㅋㅋ
"안 잤다고는 안했는데 단, 잠귀가 밝을뿐"
저러는데!! 절대 이대로 질 오징어가 아니지 않아?!!
어디해봐!!
"그럼 왜 안일어나시고 그러고 그랬어요???"
진짜.....병신같아..... 자신만만 오징어 어디갔어...
뭘 그러고 그랬다는 건지...
"일어났잖아"
"아니!!!! 왜 늦게 반응 하셨냐구요!!"
"너가 덮치나 안덮치나 볼려고. 요즘 꼬맹이들이 너무 발칙해서 말이야"
역관광..;;
웃으면서 말 하는거봐..
죽여도 될까여...?^^
그렇죠 요즘애들이 발칙하죠 그래서 저한테 한번 밟혀보시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
"지..ㄹ...됐어요 저 가요.뭐야 진짜 밥도 못먹고...."
막 이렇게 혼자 투덜 거리면서 나갔거든ㅋㅋㅋ
그리고 나가서는 바닥에 애꿎은 돌이나 차면서 멀먹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빠앙-"
이러면서 말과 자동차소리가 같이 나는거야
어떤 미친놈이 지랄이야 하고 쳐다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왕따야. 같이 밥 먹어줄래요?"
이렇게 씨익 웃으면서 말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까 빠앙 하던 귀요미는 오디가고 심장어택 점장님이 있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다음이야기는 다음편에(찡긋)ㅋㅌㅋㅋㅋㅋ
맞을짓하는 징엌ㅋㅋㅋㅋㅋㅋ
근데있지....나 충격 먹었어....독자들.....................
내가 고등학교때 팬픽을 꽤나 읽었는데........
심각한 호모렌즈인가.....
나만 이상한거야?......
뭔데 이러냐고?......
내 주위에...게...ㄱ...큼큼...
남자들끼리 트윈룩..은...흠흠...좀...쿨럭...그렇지?..ㅎ
요즘 오세훈 핸드폰 뒤지는 취미가 생겨성..ㅎ
큼큼..그래서 찾은건데...쿨럭쿨럭...에취...큼큼(눈치)
흠..나만.......이상한가.....큼큼..
막 행쇼 이런거 하지마!!!! 그러다 진짜 사귀는 거면 족보 파야하나...(심각)
또보자 독자들....(현재 멘붕 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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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은언니 사랑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자 연예인 사진이라곤 지은언니하고 수정언니만 천지라.....
미안해요 지은언니!!!!ㅠㅠㅠㅠㅠ
내가 덕질하는 탑5 안에 들어가는 지은언니를....나를 혼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