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고 반응좀 해주세요. ㅠㅠ)
기억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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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도 뭐 어쩌겠어!!! 김이설!! 그냥 낙천적이게 살자!!!!!!!!!!!!"
나는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 김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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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벌써 11시...
어떻게 보면 시간이 느리게 가는것 같기도 하고 빠르게 가는 것 같기도 하다.
무심코 휴대폰 액정을 봤을 때 순간 놀랐다..
6월 13일..? 그렇다면 오늘 오빠랑 내가 사귄지 2년 되는 날인데...
"아 바보 미쳤지 진짜"
나는 급히 2주년 준비를 했다..
다행이 예전에 사둔 전지크기 만한 편지지와 편지봉투는 있고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을 선물을 사기위해 옷을 간단히 입고 엘리베이터를 타기위해 기다렸다.
"참 복도 없지 가뜩이나 시간도 없는데 1층에 있다니"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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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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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띵동♪ 9층입니다 ' 라는 소리와 함께 나는 어느덧 1층에 도착했다.
뭐 내 옷차림이야 잠시 챙피하면 된거겠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다 이렇게 입은게 그리 잘못인가..
5분거리에 있는 선물가게에 들어가 선물을 살폈다.
그러자 딱 내 눈에 들어온 그와 어울리는 물건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