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왜 나한테 남자애들이 많이 고백하지에 대해서 생각해봤음
외모? 외모는 절대 아님ㅋㅋㅋㅋ 뭐 눈도 작고 코도 없고 걍 길거리 흔하게 굴러다니는 얼굴임
나중에 범죄 저지르면 몽타주 만들기 쉬울거야 하도 흔해서 한 한달에 한번씩은 나랑 비슷하게 생긴 사람 마주칠정도ㅋㅋㅋㅋ
어쨌든 남자가 좀 많이 붙는편임. 대학 들어오고 나서부터 고백 받은 횟수 10번 넘음 참고로 나 3학년
한달만에 3명한테 사귀잔 얘기 들은적도 있었고
솔직히 나도 이해가 안되서 (왜 나같은 얼굴을ㅋㅋㅋㅋ 어디 신체가 특출나게 이쁜곳도 없음) 한번 진심으로 고민해봤는데
아마 좀 자신감이나 당당항 때문인거같음
어렸을때 왕따 심하게 당해서 좀 애정결핍/낮은 자존감 있는데 (나댄다고 왕따당함.. 같은 경험 한 익이니들 좀 있을거임)
나름 극복하려고 내 모든 애정을 나한테 쏟아부음; 그래서 다른 사람을 살갑게 챙기진 못해도
자기애 쩔고 나 자신에 대한 신뢰가 깊고 남들 신경안쓰고 마이웨이 달림.
그러면서 동시에 나는 세상의 별볼일없는 존재중 하나일 뿐이며 나는 절대 잘나지 않았다. 는 마인드가 공존함.
모순된거같지만 어쩔수없음; 자존감 회복하려고 스스로 애정을 쏟아붓는거라서 자신에게 애정있음과 자존감 낮음이 공존함
이게 남들한테 좀 색다르게 보이는 것 같음.
여자애들은 나한테 부럽다고, 닮고싶다는 얘기 많이 함.
걍 고맙다고함ㅋㅋㅋㅋ 애들한테 '왕따당하고 스스로를 치유해보세요 그럼 너도 이렇게 될거에요' 라는 말을 할 순 없잖음ㅋㅋㅋ
가끔씩 자신없어하는데 이걸 겸손하다고 생각하는거같음. 뭐 좋게봐주면 좋긴 함.
근데 애들이 이걸 점까지 닮고싶어하진 않았으면 좋겠음. 어쨌든 자존감 낮은건 안좋은거임
근데 남자애들은 이걸 좀 다르게 보는거같음.
약간 외강내유? 겉으론 세보이고 자기애 넘치는데 속으로 외로워하고 가끔씩 우울해하고
이런 모습을 부각해서 보는것같음. (옛날에 혼자 썸타던애가 나한테 해준 말임..)
거기서 막 챙겨주고싶어하는거같음. 내가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이성적으로 어필이 된다는게 아이러니함..
누가 날 보고 첫눈에 반하고 이런일은 없음. 한번 길가다 번호따인적 있었는데 몇번 연락해보니 걍 바람둥이였던적은 있음ㅋㅋㅋ
어쨌든 그러다보니 좀 자연스럽게 썸? 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은듯. 남친 한번 사겼다가 헤어진 이후로 지금 안사귀고있는데
썸은 꾸준히 탐ㅋㅋㅋ 고백도 꾸준히 받음ㅋㅋㅋㅋ
근데 사귀는 일은 거의 없음.. 걍 내가 사람을 잘 못믿어서 진짜 오래본사이 아니면 사귀는 수준으로 마음가는경우 잘 없음
그렇게 꾸준히 거절하다보니 이게 또 신뢰도? 경험치??로 쌓임; 친한 오빠들이 술자리나 그런데서 내 얘기 나오면 쟤 좀 대단한애라고 얘기한다고함ㅋㅋㅋㅋㅋ
또 그 얘기에 호기심 가져서 나한테 관심 보였던 애도 있었음.. 물론 얘한테도 고백받았는데 거절함ㅋㅋㅋㅋㅋㅋ
뭐 어쨌든 외모가 다는 아닌것같음
상처받은 영혼? 이런 표현 오글거려서 싫긴 한데 여튼 내면적으로 어필이 되면 충분한듯ㅇㅇ
그냥 나같은 케이스도 있으니 익이니들 고백 안받거나 뭐 외모때문에 이성을 못만난다거나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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