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된 남사친이라 내 연애사 다 알고 있음 둘이 술먹던 자리에 나는 처음보는 본인 친한 형을 부름 그 처음보는 사람 앞에서 내 연애사 지적질 하다가 뜬금없이 내가 좀 헤프다고 함. 내가 정색하고 말이 지나친거 아니냐고 기분 나쁘다고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그건 진짜 아니지 않냐고함. 남사친은 계속 말실수라고 변명하고 펑펑 울면서 의자에 무릎까지 꿇음. 마음이 좀 흔들렸는데 평소 나에 대해 갖고있던 생각이 무의식 적으로 튀어나온거라는 생각이 지워지질 않음. 그래서 전처럼 지내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가보겠다고 했음. 마음이 좀 괜찮아지면 연락하겠다고 함. 그 뒤로 거의 한달 내내 사과 연락오고 가게 앞까지 찾아오고 하는거 다 무시함.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일방적으로 그러는게 더 짜증난다고 했더니 두달 넘게 연락 안오다가 내 생일날 연락옴. 술취했을때고 그날 일은 잊고 있다가 오랜맘에 연락온게 반가워서 재밌게 통화하다가 그냥 자연스럽게 다시 친구됐음. 그 후로 지금 3년정도 지났는데 그동안 다른친구 껴서 3명이서 만나는거 말고는 전처럼 둘이 놀거나 개인카톡은 안하고 단톡만 가끔하는 정도로 지내고 있어 예전처럼은 못돌아 갈 것 같고 나도 모르게 내가 걔 앞에서 행동이나 말을 조심하게 되고 불편하더라고.. 내가 이름 바꾸고 핸드폰 번호도 바꿀 예정인데 그냥 자연스럽게 저친구랑 인연을 정리해도 될까? 내가 헤프다는 말에 꽂혀서 너무 예민하게 구는걸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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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낳으면 잘 안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