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엄마 모시고 외식하는데 먹는 게 영 시원찮길래 메뉴 다 고르고 간 건데 별론가 싶어서 걱정했거든
원래는 되게 잘 먹는 사람인데 왠지 속도도 그렇고 맛있게 먹는 느낌이 아니라 걱정해서 엄마가 돈까스 시켜줬더니 사실 주말에 친구 결혼식인데 수트 입으려고 관리중이라 점심도 반만 먹었다는 거
친구가 결혼식을 하는데 대체 님이 왜 관리를 함? 싶어서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다이어트 하냐, 우리 결혼식 때도 다이어트 안 하고 전날에도 파스타 해먹지 않았냐 했더니 배나오면 수트빨 안 살아서 조절중이래ㅋㅋㅋㅋ
내가 지인들 결혼식 갈 때 남편 꾸미면 남편이 여기서 젤 잘생겼다, 내새끼 예쁘다, 내새끼다 최고다 함서 부둥부둥 해줬더니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섴ㅋㅋㅋㅋ 이번에도 예쁘게 보여야 해서 나 모르게 관리했다는 말 듣고 엄마가 빵터져서 돈까스 시켜줌ㅋㅋㅋ 근데 왕돈까스 하나 남편이 다 먹어서 다이어트 실패함ㅋㅋ큐ㅠㅠ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해서 요 며칠 기분 넘 안 좋았는데 좀 풀림...ㅋㅋㅋ 난 임신중이라 배불뚝이 됐는데 어딜 혼자 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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