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개발건 기획하면서 부장님이랑 과장님 의견 차이때문에 마찰이 좀 심해졌는데
둘이 얘기 하다보면 계속 언성이 높아짐..
이게 사감 담고 싸우는게 아니고, 기획 과정에서 내용 해석의 차이가 있어서 그러는거거든
근데 이게 내가 봤을땐 부장님보다는 과장님 문제가 크거든
대충 요약하면
부장님 : 이거 ab 아니냐
과장님 : 아니다 이거 cd다
부장님 : 아까 ab라고 하지 않았냐
과장님 : 뭔소리 하는거냐 ab라고 한 적 없다
이런 식이거든?
근데 내가 불편한 포인트는 '뭔소리 하는거냐'임
이런 식으로 되게 자긴 잘못 없고 니 잘못이다 이런 느낌으로 질책하듯이 말을 하셔 과장님이
못해도 무슨 말씀 하시는거냐라던지 그런 뜻은 아니었고 이런 내용이었다 정도로는 포장을 좀 해야하잖아
근데 과장님은 그게 없고 너무 직설적임. 걍 화가 슬슬 나기 시작하면 냅다 뱉는 느낌? (본인이 인지하고 있는진 모르겠음)
부장님도 과장님 언행에 좀 난감해하기는 하는데 사무실 한복판이라 꼬집지는 않고 그냥 일 얘기만 하거든
근데 이게 한 5분동안 해결이 안되고 소리만 점점 커지다가 결국 둘이 회의실 엔딩 남
이러고 또 소강되고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하심 둘다....
부장님 바로 위가 사장님이고 나는 고작 대리라... 내가 뭔가 할 수 있는건 없는 것 같은데 매번 둘이서 그러니까 그 주변이 완전 살얼음판이 됨.....ㅠ
두분 다 인간적으로는 되게 괜찮으신분인데 평소에도 과장님은 좀 말을 직설적으로 하시는 편이긴 해.. 근데 유머러스하셔서 다들 좋아하고..
부장님이야 뭐 말뭐 평판 최고임.. 작년에 진짜 힘들었는데 부장님이 쳐내주신게 엄청 많아서 사장님도 부장님을 되게 좋아하심
그냥 지금도 싸우다가 회의실 들어가셔서 맘이 안좋아서 대나무숲처럼 썻어.... ㅠ 대리인 내가 할 수 있는 조치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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