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곧 성인이고 이 집에 중1 여름부터 살아왔는데 그동안 아무 일도 없었는데 요즘 따라 이상한일 많이서 우리 이사하기로 함... 처음에는 엄마가 느낌 자고 있는데 누가 옆에 서서 발로 이불을 툭툭 건드는 느낌이 자주 들어서 소름돋아서 깬적이 몇번 있었다고 함 또 집에 혼자있는데 천장에서 누가 기어다니면서 연속으로 계속 두드리는? 소리들리고 우리집 센서등이 그렇게 잘 켜지는게 아니라 현관에서 손을 좌우로 흔들어야지 켜지는데 저녁에 모두들 불꺼놓고 티비보는데 혼자 센서등 켜졌다 꺼졌다 반복하고 또 내가 고삼 예체능이라 새벽까지 안자고 피아노에 이어폰 꼽고 한쪽만 끼고 연습하는데 누가 내방 문 두드리는거야 똑똑하고. 내가 항상 방 문을 잠구고 있어서 엄만가? 하고 문 열었는데 아무도 없었음... 이상하고 사소한일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하이라이트는 바로 나... 알마전에 자고 있는데 내가 진짜 자다가 중간에 깨는일이 없거든? 근데 새벽에 눈이 갑자기 떠져서 '내가 이시간에 깨네 지금 몇시지' 하고 손 더듬거리면서 핸드폰 찾는데 여자 머리카락 (머리채) 잡힘... 참고로 나 방에서 혼자잠.. 나 경직됐다가 소리지르고 새벽에 난리나서 가족들 다 뛰쳐나오고 결국에 우리 이사가기로 했다. 평생 잊을수 없는 감촉이었어. + 무서운 꿈도 자주 꿈 제일 무서웠던꿈은 집에 혼자 있는데 누가 문을 계속 두들기는거야. 근데 꿈에서 조차 이상하고 섬뜩해서 문 안열어주고 현관 앞에 그냥 서있는데 그 우유구멍을 계속 차는거. 우유구멍 열릴거 같아서 그 조그만 구멍으로 밖에 내다봤는데 섬뜩하게 웃고있는 남자가 웃으면서 머리 막 좌우로 갸우뚱 갸우뚱 흔들면서 구멍 쳐다봄. 그러고 깼어. ++ 댓글 읽었는데 나는 뭐 주워온게 없어... 내다 버렸으면 버렸지 주워온 기억은 없는데... 장례식장 갔다왔냐고 하는데 아빠가 장례식을 몇번 다녀오셨어. 아는분 어머니 돌아가셔서 갔다오셨고 아빠 회사 직원분 돌아가셔서 거기 장례식장도 다녀오셨어. 여기 댓글 읽어봤는데 이사가기도 무섭다 부모님한테 여기 댓글 보여드리고 무당집이라도 찾아가야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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