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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에서 남성들에게는 이해와 연민의 단서가 촘촘히 주어지고, 그들을 품는 형제애와 남성 공동체가 존재한다.그리고 ‘모자무싸’의 변은아까지 그의 작품속 여성들은 홀로 고립돼 있다. 예를 들면, 그의 작품들에는 직장에서 주인공 여성을 뒷담화하며 고립시키는 장면이 반복되는데 ‘모자무싸’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이런 재현이 반복될 때, 고립의 원인은 구조가 아니라 여성 사이의 관계에서 찾아지게 된다.
여성의 상처 근원에 또 다른 여성이 놓이는 구조, 그 상처를 동만을 향한 사랑으로 치유하려는 지향 등은 결국 여성을 언제나 고요하고 흔들리지 않는 돌봄의 존재로 바라보는 가부장제의 시선과 다르지 않다.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어. 아주 맞은 오빠.” 엄마도, 동료도, 공동체도 부재한 자리에 오빠가 들어선 것이다. 박해영 작가 작품들에서 고립된 여성이 빠져나올 방법은 결국 무해한 아저씨나 오빠의 이해와 추앙으로 제시된다. 이것은 그 여성을 위한 일일까, 남성의 판타지일까.
진짜 이 작가 작품들 웬만하면 다 명드 취급받는거 대국민 깜카 같아 대국민이 아니라 일부 요란한 소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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