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일제히 멈추는 대니의 병력
웃음기가 가시고
표정이 굳어지는 대니
대니는 이 영문을 살피기 위해
다급히 찾아왔는데
대니의 눈 앞엔
십자가에 못 박혀 이정표로 쓰이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였음
이는 노예들을 모두 해방시키고 있는
속박의 해방자, 대너리스를
향한 경고의 메세지 중 하나였고
또한 미린의 귀족들이
노예들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심기 위한 수단이었음
반기와 자유같은 건 생각조차 못 하도록 세뇌를 시키는 것
조라 : 여기서 미린까지 1.5km마다 이런 표지가 있습니다
대너리스 : 여기서 미린까지의 거리는?
그러니까 지금부터
162명의 못 박힌 아이들을
더 마주해야 한다는 얘기
화가 끝까지 치밀어오른 대니
바리스탄은 이 참혹한 광경을
미리 정리해놓겠다고 얘기하지만
그럴 필요 없다는 대니
한 명, 한 명
고통스럽게 죽어간
노예 아이들의 모습을 각인하겠다는 대니
좀 더 이 아이들이 내세에
편히 갈 수 있게
목의 사슬을 풀고 매장하기로 함
드디어 노예 만의 마지막 도시인
미린까지 발을 들이게 된 대니
이미 대너리스가 윤카이와 아스타포의
노예들을 모두 해방하고, 노예상을 죽이고,
미린으로 온다는 소문이 쫙 퍼진 상태였기 때문에
많은 명망높은 귀족들이 성벽에 자리하고 있었음
미린의 귀족과 노예들이 모두 모인 자리
말에서 내려 먼저 미린의
주위부터 살피는 대니
그때 열리는 미린의 성문
대너리스 : 공격하는 건가?
조라 : 기수입니다. 미린의 용사죠.
대니 역시 저 미린의 용사와 맞서 싸울
용사를 투입해야 하는 상황
미린은 투기장 문화를 되게 좋아하는 도시라서
이런 광경이 매우 익숙함
미린 용사의 등장에 환호하는 귀족들
갑자기 말에서 내리는 미린의 용사
알 수 없는 말과
알 수 없는 행동을 늘어놓기 시작함
영문을 알 수 없는 미린 용사의 행동이
당황스러운 대니
바리스탄 : 제가 볼 땐 아마도..
대니가 보는 앞에서
오줌을 시원하게 갈기는 미린의 용사
(한숨)
미린 용사의 조롱에 빵터진 귀족들
이 도시의 수준을 알만한 장면임
그 알 수 없는 말을 번역해주는 미산데이
죄다 조롱적인 발언밖에 없었음
바리스탄 : 무시하십시오. 무의미한 소립니다.
조라 : 도시 절반이 듣고 있는데 무의미 할 수가 없죠.
생각에 잠긴 대니
미린 백성들에게 전해줄 메세지가 생김
먼저 저 새끼의 주둥이를 다물게 해야 하는데
내보낼 용사를 선출하려는 대니
그때 가장 먼저 나서는 그레이웜
하지만
거세병들의 정신적 지주를
이런 도박에 쓸 수는 없는 노릇
다음은 백전노장인 바리스탄이
이 결투에 용사로 나서겠다고 하지만
칠왕국 역사상 최고의 전사를
이런 도박에 쓸 수 없음
다음은 가장 오랫동안
대니의 그늘이 되어준 조라
하지만 대니가 가장 아끼는 친구를
이런 도박에 쓸 수는 없음
그럼 정리를 해보면 사실 마땅히
내보낼 사람이 없는 상황
나서겠다고 하는 부하들이 다 하나같이
뛰어난 전사임은 분명하지만
대니는 이깟 무의미하고 한심한 결투 때문에
자신의 소중한 부하들을 희생시킬 사람이 아니었음
그때 들려오는 다리오의 목소리
다리오의 용기는
대니의 신임을 사기 위한 행동이었음
동시에 자신을 의심하고 있는
동료들에게도 강인한 신뢰를 심어줄 절호의 기회
결국 다리오를 용사로 결정하는 대니
미산데이 : (다리오가) 무척 용맹하네요.
수많은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는 결투
말에 오르는 미린의 용사
반면 다리오는...
대니도 그게 신경쓰였는지
재차 다리오에게 여부를 묻는데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자신만만한 다리오
대너리스 : 말은 사람보다 빠르니까.
다리오 : 말은 사람보다 멍청합니다.
멍청한 말 따위는 필요없다
노빠꾸 뚜벅이 모드로
결투에 임하겠다는 다리오
본격적으로 달려오기 시작하는
미린의 용사
아무리 생각해도 걱정될 수 밖에 없는데...
미린의 용사를 응원하는
미린의 귀족들
잘 보세요, 마이 퀸
그래 제발 죽지만 마라
미린의 용사는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데
다리오는 아직 여유롭다
불안과 초조함에 가득찬
대니의 갈 곳 잃은 시선은
조라를 향하고
![[왕좌의게임] 폭풍의 딸 44화 | 인스티즈](https://2.bp.blogspot.com/-qvrlVNaPCr0/XAVCYdvUuaI/AAAAAAAAAxw/rIcIXv03PXczAieU5Mp6w0VpiPrXex1BQCLcBGAs/s1600/sd2.gif)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자
드디어 단검을 꺼내는 다리오
초조한 대니
직진으로 달려오는
미린의 용사에게 단검을 던지는 다리오
미린의 용사가 아닌
그 말의 안구에 정확히 단검을 적중함
일제히 균형을 잃고 쓰러지는 미린의 용사
낙마한 미린의 용사는
다리오의 발 앞까지 굴러왔음
미린의 용사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지만
때는 늦었다
가볍게 목을 베어버리는 다리오
^^
그제서야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대니
그 모습에 화가 잔뜩 난 미린의 귀족들
나름대로 그 도시에서 싸움 좀 한다는
가장 강한 용사를 대표로 내보낸 건데
뭐 해보지도 못하고 낙마에 참수까지 당했으니
굴욕도 이런 굴욕이 없음
반면
그 광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미린의 노예들
평생 공포의 대상으로만 여겨졌던
미린의 귀족들에게
왠 은발머리 여자가 대군을 이끌고 와서는
굴욕을 선사해주고 있으니
열이 제대로 뻗친 미린의 귀족들이
궁수들을 준비시킴
발사
날아오는 화살비에
아랑곳하지도 않는 다리오
이내 다리오는 옷을 걷어 올리더니
미린의 조롱을 똑같이 되갚아줌
그렇게 환호로 시끄럽던
미린의 관중석이 얼어붙음
미린의 백성들에게 할말이 많은 대니
먼저 자신의 소개부터.
대니의 연설에 숙연해진 미린의 관중석
이 먼 곳까지 찾아온 건
미린의 귀족이나 피라미드 따위를
구경하러 온 게 아니니까
대니가 이곳을 찾아온 목적은 오직
속박에 갇혀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것
아스타포에선 노예 군대를
자유인 군대로 만들었고
윤카이에선
웨스테로스행을 미뤄야 하는
20만 가지 이유를 찾았음
그리고 이제는 미린.
자유의 선택권을 줄 거고
적들에겐 마땅한 대가를 치르게 한다.
이것이 대니가 수많은 미린의 노예들에게
공표한 '정의'였음
대니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등장하는 투석기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고 있는 이 미린에
설마
정의를 발포하는 대니
![[왕좌의게임] 폭풍의 딸 44화 | 인스티즈](https://1.bp.blogspot.com/-qGTeh11izVg/XBTHafvay6I/AAAAAAAAA8U/mDyiRcpUUVM-MU0Z7zgjchnzEEdkX3l9gCLcBGAs/s1600/sd3.gif)
미린을 정신없이 쏘아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
그 물체는 미린을 공격하기 위한
돌이나 폭탄같은 것이 아니었음
터지자마자
무수히 굴러 떨어지기 시작하는
알 수 없는 물체들
대니의 무차별 투척으로
혼란에 빠진 미린 관중들
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뭐여 대체..
이건..
그 물체의 정체는
여태껏 대니가 노예에게서
끊은 수많은 결박이자 사슬이었음
이것은 곧 해방과 자유를 의미하는
대니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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