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작은 공간 변천사 올려봅니다.
원래 쓰던 방을 아기방으로 만들어 주며,
전 창고로 쓰이던 1.5평 공간을 배정받게 됩니다..
일단 싹 정리!
빌드업
2016년경 버전
방으로 나온 공간이 아니니 당연히 문도 없습니다.
이케아에서 천 잘라다가 커튼처럼 달아서 문 만들었습니다.
주륵..
책상은 인터넷 최저가 책상 3개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C형 클램프로 고정하니 따로 움직이거나 흔들리지도 않고 좋습니다.
한 때는 식물을 주렁주렁 달아본다거나
모니터 3개를 꾸역꾸역 달아본다거나 하는 이상한 시도들도 해보다가..
2018년경 버전
본체 감상하겠다고 책상 위에 올려놓고,
갈 곳 없어진 스피커들까지 위로 올라가버린 모습입니다.
언제부터인가는 병이 심해져
컵까지 까만색으로 깔맞춤하기 시작합니다.
공간이 좁아 구조를 바꿀 수가 없으니
로우코스트로 이것저것 튜닝해보며 이상한 시도들을 계속 해봅니다.
목공용품 매직으로 색칠해서 스피커 다리 만들기
종이 오려서 액자 만들기
타공판 위치 바꾸며 놀기..
레고같기도 하고 재미있어요..
키보드 선 안보이게 하겠다고
멀쩡한 데스크매트랑 책상에 구멍 뚫기
그러다가 LED 스트립을 하나 달아봅니다.
밤에 켜두니 은은하니
뭔가 집중도 잘되고 색깔 바꾸는 재미도 있어서
몇 개 더 달아보게 됩니다.
오래간만에 문구점에서 셀로판지를 사와서 색깔도 바꿔보고
역시 항상 좋은 결과만 있던 건 아니었습니다.
좀 더 강력한 LED가 필요해!
방수처리가 되어있는게 실외용같기도 한데,
5미터에 2만원이라 저렴해서 2개 구입했어요.
나중에는 스트리퍼와 인두기까지 등장해서
이렇게 저렇게 이어붙이고 연결하고 마구마구 달아줍니다.
하나씩 달다보니 LED 컨트롤러만 5개,
요즘 나오는 좋은 제품들처럼 연동이나 뭐 그런거 없습니다..
개별 수동조작
여기저기 심어놓은 LED ON !
보통은 리모컨 꺼내기도 귀찮아서
음성 인식하는 머리 위 스탠드 하나만 킨다는 게 함정입니다.
낮에는 다시 차분하게 힘을 숨긴 모습
마지막은 컬러 스펙트럼 모드..
안구 : 죽여줘...
: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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