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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피코] The Hunger Game ; 몰살의 서막 07 | 인스티즈


나는 절대로 의도치 않은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지 않을 테다.

자살에 의해서든, 타살에 의해서든.





헝거게임 ; 몰살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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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슈루탄 되게 잘 던진다."
"중학생 때 투포환 선수 했었거든요. 그걸 여기서 써먹을 줄이야."

그 때 다시금 빛이 나는 시계.
"사람들이 그렇게 우승할거라고 입이 닳도록 말했던 게 이태일인데. 죽었네요."
"몇구역인데?"
"1구역."
"1구역?"
"응 1구역."

예상치 못한 인물의 죽음에 약간 당혹스러웠다. 그 저격수가 죽인 것인가? 사인을 보면 또 그렇지도 않았다. GPS를 켜 확인해보니 광장 너머엔 세 사람이 몰려있었다. 근데 그 중하나는 불이 회색으로 바뀌어 미동이 없고, 그 옆에 있던 노란 불은 아주 빠른 속도로 반대 쪽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뭔가 수상하단 느낌이 들었다.

"그 불. 위치가 우리들 쪽으로 오네요."
"그러네. 어차피 머릿수는 우리가 더 많아."

그 저격수면 어쩌려구. 라는 말을 뱉은 지훈은 내 째려봄에 다시 실실 웃어댔다. 그 때 밖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철수해. 무기들 다 젖겠다."
"네 형."

다시 집으로 내려온 우린 밖이 너무 추웠던 탓인지 안이 따뜻하다고 느꼈다. 영문모를 온기에 소름이 돋을 것 같았다. 물 한잔을 다시 마셨다.

"이제 누구누구 살았지?"
"2구역이랑 3구역, 나, 11구역이랑 형이요."
"반 이상이 죽었네."
"그러게요. 난 지금 살아있는단게 신기할 지경이라니까."

나도. 라고 한마딜 뱉고 소파에 앉아 다음을 계획하고 있었다.

"근데 이 집 불 네가 켰어?"
"아니요. 여기 스위치도 없던데."

창문 밖을 쳐다보니 다른 집들도 모두 불이 켜져있었다. 아마도 동시간대에 주취측에서 한꺼번에 전력을 공급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 때, 빗발은 더욱 더 거세졌다. 창문을 타닥타닥 때리는 듯한 소리를 내었고, 이윽고 천둥과 번개도 치기 시작했다.

"참 좋은 날로도 잡아 놨네."
"이런 거 다 조작한 거일걸요. 여긴 가상 도시잖아요."
"그럴 수도 있나."
"보니까 그럴 수도 있는 것 같던데."
"하늘에서 돈 무지하게 내린다."
"뭔 소리예요."
"투자자들이 이런 데 쓰라고 준 돈은 아니었을 거 아냐. 진짜 쓸데없이 돈 허비한다고."

할 말이 없는 것인지 허허. 하고 너털웃음을 하던 지훈은 집안을 뒤적뒤적대기 시작했다.

"여기서 우산 같은 거 본 적 있어요?"
"웬 우산? 밖에 나가려고?"
"응. 밖에 어두운데 비까지 오잖아요. 의외로 수확 거둘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지금 날씨론 슈루탄을 던지든 총을 던지든 큰 수확은 못 볼 텐데. 남에게 불리한 조건이면 우리한테도 불리한 조건에 놓여있는 거잖아."
"딱 한명만 죽여요. 응?"
"그러던가."
"아니 그래서 우산 봤냐니까요?"
"아 못 봤다고! 못봤어!"

우산을 봤냐고 자꾸 보채는 지훈이 짜증나 큰 소리를 쳐버렸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아무리 살인에 무뎌진대도 예민해질 수 밖에 없었다.
"우비도 없어보이는데...그럼 그냥 나가요."
"뭐야. 그 말투는? 같이 나가잔 말투야?"
"따로 돌아다니는 연합이 어디있어요. 같이 다녀와야죠."

지훈의 성화에 못이겨 밖으로 쫓겨났다.

"총 물 닿으면 녹슬어."
"안 쏘면 되죠.내가 죽이기만 하면 되잖아."
"바람불어서 불발 되면 우리둘만 날라갈 수 있어. 왜 꼭 이런 지랄같은 날씨에 나와야 해? 지금이라도 들어가자."
안 돼요. 라고 단호한 말투로 내 팔목을 질질 끌고 앞으로 나아갔다. 저런 놈의 힘을 어떻게 못당할쏘냐. 반포기 상태로 지훈만을 쫓아갔다.

"형. GPS켜봐요."
비에 젖으면 고장날까봐 지퍼비닐봉지에 넣어 가져오니 밖은 춥고 비닐 안은 따뜻해서 김이 서려있었다. 손으로 쓱쓱 문질러서 김을 닦아내니 그 위로 툭툭 떨어지는 비들이 신경쓰인다.
 쿠궁쿠궁. 치는 천둥탓에 깜짝깜짝 놀라는 모습에 지훈은 실실 웃었다. 왜 웃냐? 물어보니 귀여워서요. 비가 오면 사람이 미친다더니.

"우리가 지금 이 건물들 사이에 있으니까 이 근처에 있는 사람이 한 명 있긴 한데. 계속 움직여서 원... 어?"
"왜요."
"점점 우리쪽으로 오고 있어."

탁탁탁탁 신발의 빠른 걸음소리가 가까워지더니 우리 앞에서 멈춰 섰다.

"그래... 박경이 했던 말이 다 사실이였어."
"쟨 뭔 소릴 하는 거야."
"그러게요."
"난 내 힘만으로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데, 왜 그딴 새끼랑 연합을 했었지? 뭐가 무서워서?"
큭큭거리는 미친 웃음소리를 내며 아주 천천히 걸어오는 남자애 하나에 우리는 이제 헝거 게임이 아주 사람 하날 미치게 만들었구나 싶단 생각이 들었다.

"너 뭐하는 놈이냐?"
"이번 헝거 게임의 우승자가 되실 김유권."
비에 젖어 빨개진 눈과 입만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이 실로 미치광이로 보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피할까요?"
"네가 한 놈만 죽이자며."

"큭큭... 연합 그런 거... 아무런 필요 없어... 어차피 인생 혼자 살다 혼자 가는 거 아냐?"
한 걸음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미친 유권의 모습에 점점 겁이 나기 시작했다.
"아니. 그건 너 같은 루저들이나 하는 생각이고."
단호하게 말 하는 지훈을 말 없이 쳐다 봤다.
"그래서. 혼자 있으면 그 두려움이 덜해질 것 같았어?"
"네가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짓걸여!"
"우승해서 인정받고 싶은 거잖아. 살고싶잖아 너는."
"그럼 당연히. 여기서 살고 싶어하는 게 맞지 않아?"

계속해서 내리는 비에 또 밤하늘은 번쩍 빛이 났다가 이내 천둥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 소리와 함께 저 미친 김유권은 훌쩍거리기 시작했다. 비와 눈물에 섞여 망가진 얼굴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인생은 혼자 살다 혼자 가는 거라고?"
"......"
"틀렸어."

이 상황을 빨리 끝내고 싶었던 나는 한마디만을 말 하고 총을 꺼내 유권을 쐈다. 잘못하면 불발이 일어나 더 큰 상황을 만들어 낼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는 데다가 총알의 방향이 휠 수도 있는 반경 내에 유권이 서있어서 죽일 수 있었다.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한 그의 몸에서 빗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피가 줄줄 흘렀다. 그렇게 이미 죽은 그에게 다시금 얘길하고 지훈과 갈 길을 가기로 했다.



"사람은 혼자선 못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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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우승을 해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던 우리의 권이가 주것어요. ㅠㅡㅠ 쓰는 제가 다 안타깝네요...

경이를 오래 살려두는 이유는 제 최애라서 그럽니다. 후후 이렇게 사심이 드러나네요.

네 여러분들은 지금 최애가 경인 효일러가 피코를 쓰는 아이러니한 장면을 보고계심다 효일 너무 쓸 수 있는 장르가 적어요ㅠㅠ

완결은 아마 10이 마지막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제목을 적어왔을때 앞에 0을 붙였으니 그 0을 떼어내야 완전한 완결이 될 듯 해서요. 텍본은 지금 생각만 해두고 있습니다. 장르가 장르인지라 읽는 분들이 극제한되어 있어서 배포의 별 의미가 사라질 것 같아서여. ㅇㅅㅇ

*찰리 9월 14일 낙서 0415 새우젓 은박지 깨소금 치기 꿀벌쓰 꿀 파미아*

항상 모티로 글을 쓰고 모티로 업로드를 하는데 제 기준 암호닉이 두줄을 돌파했어요! 흑흑 감격.

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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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으 박지에요!!!!!귀엽다니 윽.천둥에 놀라는 우지호 귀엽....사망...10이 완결이라뇨. 외전이 100까지 있는 걸까요.한 명씩 죽어갈 수록 지훈이랑 지호가 너무 걱정....부들부들. 좋게 끝나진 못하겠죠...?으윽...헛된 희망...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일만 있길 바라고, 여유롭게 완결까지 파이팅! 감사하고 사랑해요!!♥♥
9년 전
DAY
게임의 특성상 전개를 오래 끌을 수가 없어요ㅠㅠ 결말은 어떻게 할까 아직도 고민중이에요.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용. 박지도 행운 가득한 하루 보내요. 댓글 달아줘서 감사하구 제가 더 사랑해요♡
9년 전
독자2
외전은 있는거죠??제발요ㅠㅠㅇ전조 닜었으면해요!!나중에 지호랑 지훈이 둘중하나가 죽어여한다면...작가님이 쓰실 이야기가 더욱 기대가되요
9년 전
DAY
외전도 텍본과 같이 고민중이에요. 근데 어떤 외전을 써야할지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어서ㅋㅋㅋ 기대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9년 전
독자3
유권이가 죽은거가 의미있는거같아요 그냥 뭐랄까 이유가있어서 참가했다 죽은거라그런가 좀그래요 다음화에선 박경이나오겠지 피오지호 둘중한사람이죽는다면 또 재밌는 전개가.. 아 정말 너무재밌어요 (새우젓
9년 전
DAY
안녕 새우젓. 저도 설정짜면서 유권이가 너무 가엾었어요ㅠㅠ 짠내 다음화엔 경이를 출연시킬지 아닐지에 대해서 아직도 엄청난 고민중이에요. 재밌게 읽어줘서 고마워요 새우젓. 좋은 하루 보내세요!
9년 전
독자4
찰리에요 헐?10이마지막이라구요?저는한20정도쯤에끝나겠거니했능데ㅠㅠㅠ아쉽데요ㅠㅠㅠ벌써끝을향해가다니ㅠㅠㅠ애들이자꾸죽는게게임규칙이지만자꾸죽으니깐세드엔딩될까두려워요ㅠㅠ경이도설마죽는건가요?ㅠㅠ안대ㅠㅠ그래도다음화기대할께요!
9년 전
DAY
안녕 찰리. 저도 최대한 오래 끌고 싶었지만 전개상 오래 끌 수 있는게 아니어서요.ㅠㅠ 나도 참 아쉽게 생각해요. 새드엔딩은 제 전문인데ㅋㅋㅋㅋㅋㅋㅋ 해피엔드를 제 글 역사상 처음 써볼까 싶은 생각도 들구... 아직도 결말은 저도 잘 모르겠어용 ㅋㅋ
9년 전
독자5
낙섭니다..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인 일로 인티 못들어왔는데 손빠르신 데이님은 벌써 6,7편을..(눈물)
긍데..10편이 마지막이라구여...? 이게 무슨 소리에요..ㅠㅠㅠ 이 글 보는 재미로 글잡오는ㄷ데 ㅠㅠㅠㅠ.. 하면서도 완결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ㅎㅎ
저번편에는 탤이가 죽고..한명한명 슉슉 죽는게 순식간이라 찡한 마음도 훅훅 가네요ㅠㅠ그리고 오다 말았는데 암호닉에 제가 있다니 감동...ㅠㅠ

9년 전
DAY
낙서 안녕! 손 빠르단 건 칭찬이죠? 칭찬들어서 정말정말 기뻐요 >/< 후속 또한 고민중인데 제 입장에서 무리라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요.ㅠㅠ 소재도 고갈되구ㅋㅋ 오다 말아도 한 번 독자님은 영원한 제 독자님이니까요! 낙서도 즐거운 하루 보내요.
9년 전
독자6
깨소금이에요~ 서서히 죽어가서 벌써 끝나나ㅠㅠ라고생각했는데 10이 마지막이라니.. 유권이가 태일이를 죽이고나서 좀 무서워진..ㅠㅠ이제 남은사람은 몇명없는데 지훈이랑 지호는 갈라지지 않았으면하는 바램이..ㅋㅋㅋㅋㅜㅜ
9년 전
DAY
깨소금 안녕. 연합했던 사람을 자기 스스로 죽임으로서 생존의 목적이 뚜렷해진 거죠. 그게 오히려 독이돼 유권을 죽게 한 거구요. 또 누구를 어떻게 죽여야 하나라는 생각이 요즘 제 주된 고민이에요.ㅋㅋㅋㅋ
9년 전
독자7
정주행했습니다 왜 이런 글을 이제서야 안거죠..?ㅠㅠㅠㅠㅠㅠㅠ문체며 분위기며 게다가 헝거게임 설정 취향을 저격했네요ㅠㅠㅠ다음편도 진짜 기대가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DAY
제 취향대로 쓰다보니 독자분들 취향도 저격하게 되었나보네요.ㅋㅋ 칭찬 해주셔서 정말 기뻐요. 독자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글 쓰도록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9년 전
독자8
0415에요. 10편이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ㅜ 아쉬워요ㅠㅠㅠ 이제 살아있는 사람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3구역 누굴지 궁금해요ㅠㅠㅠ 아직 등장 안했죠?(혼란) 이번편도 잘읽었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9년 전
DAY
0415 안녕. 3구역 아직 안 등장한 거 맞아요. 잘 읽어줘서 고마워요. 항상 제가 많이 사랑해요ㅠㅠ♡
9년 전
독자9
꿀이에요 데이님 연달아서 올라와있어서 너무 행복행복해요ㅜㅜ 언제 읽어도 금방 상황이 머릿속으로 떠올라서 참 좋아요ㅜㅜ 헝거게임 짱 오 이번 편은 유권이가...사요나라했네요... 마지막 말 되게 여운이 깊어요! 음... 결론은 피코 행쇼라는건가...♡ 아 그리고 완결 되어도 여운이 기이ㅣㅣㅣ일게 남을 듯 싶어요ㅜㅜㅍ 으우어엉 자까님 사랑합니당
9년 전
DAY
꿀 안녕. 가끔은 본업보다 이걸 더 주되게 쓰고있단 생각도 들곤 해요. 그래도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 생각하면 또 금방 써서 글 올릴 수 있을 것 같구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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