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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삼촌주의]조폭딸 징어썰11 (부제: Baby don't cry(징어의 눈물)  )

 

 

 

 

[EXO/삼촌주의] 조폭딸 징어썰11 (부제: Baby don't cry(징어의 눈물) ) | 인스티즈

 

 

 

 

 

 

[EXO/삼촌주의]조폭딸 징어썰11 (부제: Baby don't cry(징어의 눈물)  )

 

 

 


 " 징어 괜찮은 거 맞아? "


 " 당연히 괜찮지. 수술도 잘 끝났다잖아, 의사선생님이. "


 " 그래도 지금 벌써 3일째야, 징어 안 일어난지. "


 " 걱정하지말고 형은 빨리 일하러 가기나 해. "

 

 1인실 병실 침대에는 창백해진 니가 누워있었고, 그 주위에는 주위를 서성거리며 불안해보이는 경수와 간이의자에 조용히 앉아있는 세훈이 보였어. 경수는 불안한 눈초리로 세훈에게 물었고, 세훈은 막내답지않게 듬직한 모습으로 걱정하지 말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경수의 등을 병실 밖으로 질질 밀었어. 알았다고 수긍하면서 나가는 경수의 시선은 병실의 문이 닫힐 때 까지도 징어에게서 떨어지지를 않았어. 세훈은 경수가 나가자마자 한숨을 푹 쉬며 니가 누워있는 침대에 걸터앉아 너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레 넘겨주며 말해.

 

 " 언제 일어날꺼야, 지금 다른 형들도 다 니 걱정만 하고있는데. 삼촌도 너 때문에 일도 못가고 이러고 있다. 삼촌 지금 지각이야, 지각. 가면 엄청 깨지겠네… 혼자 잘 있을 수 있지? 삼촌들 다시 올 때 까지만 기다리고있어, 삼촌 다녀올께. "

 

징어의 볼에 살짝 입맞춤을 해준 세훈은 옷걸이에 걸려져있던 정장 자켓을 들어 입고서는 징어를 한 번 쳐다보고서는 이내 병실을 나섰어. 조심스레 문을 열고 세훈이 나가자 병실 안은 아무 소리도 없이 고요했어. 그리고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너는 눈을 살짝 떴어. 사실 깨어났던건 어제 저녁이였는데 너는 딱히 삼촌들한테 말하고 싶지가 않았어. 너가 깨어났을때가 민석이 잠깐 물뜨러 갔을 때였는데, 너는 그 때 여기는 어딘가, 정신이 없었지. 근데 갑자기 문 열리는 소리가 나서 너무 놀란 나머지 그냥 자는 척을 해 버린거고, 그 때 이후로 타이밍을 놓쳐버린 너였어.


게다가 어제 저녁에 민석이 다녀 간 이후로는 다른 삼촌들은 일이 바쁜건지 찾아오지도 않는 삼촌들이 괘씸하기도 하고 밤이니까 다시 자느라 깨어났다는걸 알릴 방법도 없었어. 넌 누워있던 몸을 일으키고 침대에 기대 앉아 멍하게 발끝만 쳐다봤어. 12명으로 꽉꽉 차 시끌벅적하던 집과는 달리 사람한 명 없는 병실은 조용하기만 해. 창 밖으로는 건물 앞에 나무를 심어놓은건지 나뭇잎이 빛을 받으며 살랑거리는게 보였고, 병실에 있는 작은 문으로는 바쁘게 움직이는 간호사들과 복도를 걷는 환자들이 보였어.


징어는 너무 심심해서 자리에서 일어나 병실 밖으로 나가. 링겔이 걸리적거리긴 했지만, 붕대를 감아 불편한 오른손 때문에 왼손으로 링겔을 질질 끌며 복도를 걸었어. 병원에 입원한건 처음이였지만 사건사고가 많았던 삼촌들덕에 병원은 익숙해져서 이리저리 뽈뽈뽈 잘 돌아다녔어. 특히 이 병원은 징어네 아빠가 후원하시는 병원이라 자주 왔었거든. 너는 병원 휴게실로 가서 음료수라도 하나 뽑아먹을까 싶어서 자판기 앞으로 갔어. 하지만 당연하게도 동전이 없었지. 주머니를 한참 뒤적거린 너는 없는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며 혹시나 병실에 동전이 있을까 싶어서 다시 병실로 갔어.


오른손에 링겔을 쥐고서 터벅, 터벅 걸어갈 때 쯤 저 멀리 징어의 병실 문이 쾅, 소리가 나게 열리고 누군가가 통화를 하며 엄청난 속도로 뛰어와. 시력이 별로 좋지않은 너는 인상을 쓰며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세훈인 걸 알고 놀람과 동시에 당황스러워져. 굳은 표정으로 통화를 하던 세훈 역시도 두리번거리다가 너를 발견해.

 

 " 아 핸드폰 놓고와서 가지러 왔는데 사라졌… , "

 

세훈은 너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통화를 하던 손을 힘이 풀리게 툭 떨구고선 천천히 너에게 걸어와 너를 꼭 껴안아줬어. 징어는 당황스러운 눈빛으로 세훈의 품안에 안겨있어. 세훈은 무슨 일이냐며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핸드폰을 보고 통화를 종료시키고 징어와 눈을 맞추며 말했어.

 

 " 후… 징어야 어디갔다왔어. 또 언제 일어난거야. 왜 맘대로 돌아다니고 그래. 몸은 괜찮아? "


 " 어…어, 잠깐 심심해서 나갔다 온거고, 어제 저녁에 일어났어. 몸은 괜찮아. 좀 쑤시긴 한데 하나도 안 아파! "


 " 어제? 어제 너 안 일어났었잖아. 언제 깼는데? "


 " 아, 사실 어제 민석이 삼촌이 물 뜨러 갔다왔을때 깼는데 갑자기 문 열리니까 깜짝 놀라서 자는 척 해 버렸어… 그 때 이후로 타이밍도 못 잡겠고 삼촌들도 안 오길래 그냥 잠들었어. "

 

징어의 말에 세훈은 못말린다는듯이 헤헤 웃고있는 징어를 보며 허, 하고 웃고 말아. 많이 혼낼 줄 알았던 세훈이 웃으면서 넘어가자 징어는 심심한데 잘됐다 싶어서 ' 삼촌 나갔다오면 안될까…? ' 하고 조심스레 물었어. 세훈은 징어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대답해줬어.

 

 " 그럼 의사선생님한테 검사받고 괜찮으면 나갔다오자. "

 

징어는 세훈의 대답에 신나서 방방 뛰며 연신 고개를 끄덕거렸어. 그런 징어에 세훈은 기분이 좋은건지 어이구, 우리 징어 기분 좋아여? 하며 특유의 하회탈 웃음을 지으며 징어의 코 끝을 살짝 꼬집어줬어. 그리고 아까부터 계속 울려대는 핸드폰의 전화를 받아.

 

 " 여보세여. "


 ' 야!!! 그렇게 끊으면 어떡해!! 징어가 뭐 어쨌다고! '


 " 아, 징어 일어났다구여. 저 징어랑 데이트 하고 갈 꺼니까 그렇게 아세여. "


 ' 뭐? 이 미친놈이… 검사 받고가! '


 " 당연하져. 저 그렇게 생각없지는 않거든여? 검사 받고 괜찮으면 갈 꺼예여. 아무튼 일 열~심히 하세여 형. "


 ' 아오 오세훈!! '


 " 빠이. "

 

세훈은 쟈갑게 전화를 끊고 누구야? 하고 묻는 징어에게 루한이 형. 이라고 대답해줘. 넌 아, 루한삼촌이구나. 탄식을 뱉고서 어느새 다 도착한 원장실로 세훈과 함께 들어갔어. 의사는 열리는 문에 고개를 들고 징어와 세훈을 보자마자 친절한 미소를 띄우며 둘을 반겨주었어. 컴퓨터를 하고 있던 의사의 앞에는 ' 이진기 원장' 이라고 써있는 푯말이 보였고, 징어는 익숙한 듯 의자에 앉고 인사를 했어.

 

 " 안녕하세요. 진기삼촌 오랫만이예요! "


 " 응 징어 안녕! 오랫만이다 진짜. 근데 언제 깬거야? "


 " 어제 저녁에 깼데여. 딴 말 하지 말고 빨리 상태나 봐줘여 어디 가야되니까. "


 " 하여튼 오세훈 까칠하기는. 예전엔 안 그랬는데… 그래서 징어 지금 머리는 괜찮아? 붕대 감아서 놀러다닐수나 있을까 모르겠네. "


나 붕대감았어요? 징어는 머리를 슬쩍 만져보고 그제서야 붕대를 감았다는걸 알았어. 어쩐지 좀 답답하더라. 징어가 허허 웃으며 말하자 둘은 어이없다는 듯 허탈하게 웃고서 진기는 징어의 머리에 있던 붕대를 풀어 상태를 확인하고서 여기저기 살펴봤어. 징어의 어깨를 살짝 눌러보고선 아프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입가나 눈 주변에 있던 상처도 꼼꼼히 검사해. 세훈은 징어가 검사를 받을동안 핸드폰만 만지작거려.


징어의 앞에 서서 구석구석 징어의 상태를 체크한 진기는 다시 의자에 앉고 입을 앙 다물고 무언가를 끄적이더니 고개를 끄덕거리다가 상태를 말해줬어.

 

 " 아직 머리에 난 상처나 입가쪽에 있는 상처가 덜 아물었으니까 덧나지않게 조심하고, 어깨는 누가 건들거나 살짝 부딪히면 멍든것처럼 아플꺼야. 근데 걱정 할 정도는 아니니까 이것도 유의하고, 손! 손 특히 조심해. 손 여기저기 긁힌 상처도 많아서 흉터 많이 남을지도 몰라. 너 오른손 진짜… , 나중에 다 나으면 흉터 없애주는거 치료 받아. 알겠지? 그리고 오세훈. 너 징어 데리고 나갔다올때 조심해. 징어 상처 벌어지게 하지 말고, 수발도 들어주고! 손이나 머리는 꿰멘거니까 유의해. "


 " 아, 알아여 형. 누굴 초딩으로 보시나. 아무튼 징어 나가도 되는거져? "


 " 응. 되긴 되는데… 다른 애들은 너 징어랑 나가는거 알아? "


 " 미쳤어여? 당연히 말 안했져. 오랫만에 징어랑 둘이 놀러갔다 오는건데. 저 가볼께여. "

 

삼촌 안녕히계세요,   어 잘ㄱ… , 진기는 인사를 끝내기도 전에 징어의 손을 잡고 원장실을 씽 나가버린 문을 쳐다보며 어린놈이 많이 건방져졌다고 생각하면서 혀를 끌끌 차다가 다시 컴퓨터에 집중을 해. 그러다 무언가 잊어버린게 생각났다는 듯, 짧게 탄성을 지르더니 핸드폰을 집어들고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내.


 ' 징어 깼다. 오세훈이 데리고 나간다던데? '


사악하게 웃으면서.

 

 


*

 

 

징어의 옷을 갈아입히려 징어의 손을 잡고 병실로 들어가려던 세훈은 순간 흠칫해. 뭔가 병실 안이 고요한게 느낌이 쎄-한거야. 징어는 왜 문을 안 열고 있나 싶어 병실문의 손잡이에 손을 올렸고, 세훈은 말리려 했지만 징어의 손이 한 발 더 빨라서 병실의 문을 활짝 열렸어. 그리고 세훈은 경악으로 물들었지. 왜냐하면 징어가 누워있던 병실 침대에는 아까 통화를 한 루한과 분명히 아침에 세훈이 가라고 등을 떠밀은 경수가 침대에 앉아있었어. 징어는 둘을 보자마자 잡고있던 세훈의 손을 뿌리치고 루한과 경수에게 달려가 한명 한명 꼭 안았어. 경수와 루한은 갑자기 안겨오는 너에 조금 놀란 듯 했지만 웃으면서 등을 토닥여줘. 세훈이는 징어를 보며 섭섭하다는 표정으로 한 번 쳐다보고 인상을 팍 찡그리고서 둘을 향해 물어.

 

 " 근데 어떻게 알고 왔어여? "


 " 아까 너 전화했을 때 징어 데리고 나간다며. 근데 그 때 내 옆에 경수있었거든. 너 때문에 일 때려치고 징어 구하러 왔다. "


 " 아, 구하긴 뭘 구해여! 내가 뭐 징어 잡아먹기라도 한데여?! "


 " 응. 넌 못미더워, 세훈아. 징어야 잠깐만 기다려. 삼촌들끼리 뭐 좀 얘기하고 있을께. "

 

경수는 품에 안겨있던 징어를 살짝 떼어놓고서 아침과는 반대로 세훈의 등을 밀며 병실 밖으로 나갔어. 루한 역시도 세훈의 팔을 잡고 질질 끌며 다른 한 손으로는 병실의 문을 닫아줘. 그리고 병실의 문이 닫히자마자 루한은 웃고있던 표정을 싹 굳히고서는 세훈의 정강이를 몇 번이나 발로 차. 세훈은 아, 아, 형 아파여! 하고 맞고있을 수 밖에 없었지. 루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차대다가 자리에 쪼그려앉아 끙끙 앓는 세훈을 보며 화를 식히려 한숨을 후 뱉고 말해.

 

 " 야 그렇게 전화 끊고서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아냐?! 징어 잘못된 줄 알고. 그리고 나가기를 어딜 나가! 지금 우리랑 싸운 조직 난리도 아니야. 그 쪽에서 징어 찾고있어. 거기가 조직원들에 대한 의리같은게 좀 중요시되는 조직인가봐. 근데 우리 싸우면서 타오가 엄청 팼던 놈, 그 놈이 지금 뇌사상태래. 그래서 자기네들 가족같은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놓고서 징어는 무사할 줄 아냐고 전화왔었어. 지금도 우리 구역에서 난동 부리고있고. "


 " 네? 뭐예여 그 미친놈들! 허, 참 어이가 없어서. 징어 이제 16살에인데 저렇게 상처주고서는 뭐하자는 거예여? 자기네 가족들만 소중하다 이건가? 아, 진짜!! "


 " 진정해 세훈아. 병실 안에 징어있다. 징어 모르게 처리할꺼니까 입 조심해. 어쨌든 오늘은 못 나가. "


 " 알겠어여. 근데 그럼 어떡해여. 징어 엄청 신나했는데… "


 " 오늘은 일단 좀 진정시키고, 지금 찬열이랑 타오랑 종인이 올꺼야. 나는 가봐야되니까 알아서 징어 잘 달래주고있어. "

 

경수는 세훈의 어깨를 툭툭 치더니 병실 문을 열고 들어가 징어에게 삼촌 가볼께, 하고 침대에 걸터앉은 징어의 앞에 한 쪽 무릎꿇고 손을 잡고 말하고는 덧붙여 말해.   우리 징어 아직 어린데 이렇게 힘든 일 겪게해서 미안해. 삼촌들이 그런 일 없도록 해야됐던건데…,   말끝을 흐리며 경수가 고개를 숙이자 징어는 경수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고서는 경수 앞에 쪼그려앉아서 다치지 않은 손으로 경수의 손을 세게 잡고 괜찮다고 말해줬어. 그리고 경수의 뒤로 서있던 루한과 세훈의 눈을 맞추면서 계속 괜찮다고 말해줘.


루한은 안색이 어두워졌다가 다시 밝아지고서 경수의 뒷목을 잡아 채 일으키고는 당황한 표정으로 어, 어 거리는 경수를 병실 밖으로 팍 밀치고는 ' 일 열심히 해라. ' 하고 미련 없다는듯이 병실 문을 쾅 소리가 나게 닫아버렸어. 순식간에 사람 한 명을 보내버린 루한을 대단하다는 듯이 쳐다보던 세훈은 징어의 옆에 풀썩 앉으며 징어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고개를 푹 숙이며 말했어.

 

 " 징어야 미안해. 오늘 못 나갈 것 같은데… "


 " 응? 왜?! "


 " 어… 진기 삼촌이 검사를 다시 확인했는데 안된데! ㄱ, 그치 루한이형? "


 " 어? 어어. 진기가 너 머리때문에 안된데 징어야. 하하하. "


 " 아…그래? 안그래도 머리에 붕대 때문에 쪽팔리기도 하고, 손 불편해서 못 갈 것 같긴 했어. 근데 경수삼촌은 바쁘데? "


 " 응 일 생겼데. 있다가 다른 삼촌들 올 테니까 삼촌이랑 루한삼촌이랑 놀고있자. "

 

뭐 하고 놀아?  징어가 말똥말똥하게 세훈을 올려다보며 말하자 세훈은 귀여움에 몸서리치고 싶었지만 너와 루한이 이상하게 쳐다 볼 것만 같은 예감에 목을 큼큼 가다듬고서 뭐 하고 놀고싶어? 하고 징어에게 물었어. 가만히 서있던 루한 역시도 비어있는 너의 오른쪽 자리에 앉아서 고민하고 있는 너를 내려다봐. 안 그래도 작고 볼살이 말랑말랑할 것 처럼 생긴 징어가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고민을 하자 속으로는 귀여워 죽을려고 하는 둘이야.


사실 징어가 고민을 할 때 저 습관은 종인에게서 옮은 습관이였어. 고민할 때마다 손가락으로 입술을 툭툭 치는 종인의 버릇이 내심 귀여워 보여서 따라하던 행동이였는데, 어느샌가 습관이 되어버린 거야. 둘은 종인에게서 배운게 좋을 때도 있구나,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어. 그리고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병실 문에 쾅, 열리고 헉헉대며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종인, 찬열, 타오가 보여.

 

 " … 애기야! "

 

찬열은 병실 문에 기대 숨을 고르던 종인을 퍽 밀치고는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징어에게 뛰어가 징어를 품에 쏙 안아. 물론 징어의 옆에있던 루한과 세훈에게 몇 대 얻어맞긴 했지만. 찬열은 무슨 애물딴지라도 보는 냥 촉촉한 눈으로 징어를 한 번 쳐다보고 징어의 손 한번 쳐다보기를 반복했어. 종인과 타오 역시도 징어의 앞에 서서 징어의 상태를 살피기에 바빠. 세훈은 안그래도 루한이 와서 짜증나죽겠는데 이 떨거지들은 왜 와서 난리인가 하는 썩은 표정으로 셋을 째려보며 말했어.

 

 " 왜 이렇게 빨리와여. "


 " 너 보러온거 아니다. 우리 애기 보러온거야. 애기야 몸 괜찮아요? 우리 애기 손 어떡해… 손 진짜 이뻤는데… "

 

세훈에게는 정색하며 말하던 찬열은 아련한 표정으로 붕대를 감은 징어의 손만 쳐다봐. 징어의 손이 백현 뺨치게 이쁘긴 했지만, 별로 손에 대한 자부심이 없던 징어였기에 어색한 웃음을 흘렸어. 옆에 있던 타오는 쪼그려앉은 찬열을 발로 밀쳤어. 찬열은 억, 하면서 옆으로 쓰러졌고 타오는 신경도 안 쓰며 징어에게 웬 과자와 음료수 한 더미를 건네며 말해.

 

 " 징어 안아파? 이제 갠차나? 버거시퍼써… 삼천이 징어 주라거 이거 사와써! "


 " 뭐야, 타오형. 그거 내 돈으로 산 거잖아요. "


 " 니 던이 내 던이야, 종인. "

 

종인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지만 타오 역시도 냉정한 표정으로 대꾸했어. 징어는 누가 줬던 과자라는 사실이 반가워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는 허겁지겁 과자를 꺼냈어. 하지만 그건 이내 깐깐한 루한의 손에 의해 제지당하고 말아.

 

 " 과자 안돼. 건강에 안좋아. "


 " 아, 왜! 나 과자 먹을래! "


 " 안돼. 너 자꾸 밥 안먹고 이런거 먹으면 회복 느려진단말이야. 늦게 퇴원하고싶어? "


 " …삼촌 그럼 딱 한개만. 응? 한개만! 나 저거 하나만 먹을게에~ "

 
 " …그럼 저것만이다? "

 

애교가 없던 징어는 마침 엄청 먹고싶었던 과자가 눈에 보여 안 보여주던 애교를 피우며 루한을 졸라. 눈에 경련이 일어날 듯이 눈웃음을 친 효과가 있는지 루한은 큼큼 헛기침을 하더니 징어가 원하는 과자 하나를 꺼내줘. 옆에서 그 모습을 모던 세훈은 와, 와, 형 혼자만 애교받기예여?! 하고 화를 냈지만 루한은 아빠미소를 지으며 과자봉지를 건네받은 징어를 쳐다봐. 과자를 뜯으려던 징어는 한쪽 손에 붕대가 감겨서 그런지 잘 뜯지 못하고 낑낑거리고 있었어. 타오는 징어를 보고 선뜻 도와주겠다며 징어의 손에 있던 과자봉지를 가져갔어. 왠지 불안한 징어였지만 과자가 먹고싶어서 맡겨.


하지만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고 누가 그랬던지, 딱 그 짝이였어. 과자를 뜯으려던 타오와는 다르게 힘조절을 못한건지 과자를 뜯음과 동시에 과자가 여기저기로 날라가. 타오가 징어 앞에 서서 과자를 뜯는 바람에 침대는 물론이요, 붕대를 감은 징어의 머리, 옷 위에는 과자가 분사되었고, 타오의 옆에 앉아있던 세훈의 머리카락속으로 과자 부스러기들이 자취를 감췄어. 병실에 정적이 가득해 지고, 세훈이 정적을 깼어.

 

 " 아오, 타오형 왜 사고 안 치나 했다!! 악!! "


 " 쯧쯧, 그러게 누가 거기 앉아있으래? "


 " 야! 우리 애기한테 과자 다 흘렸잖아! 애기야 이리와, 털어줄께. "


 " 박찬열 변태냐?! 털긴 뭘 털어줘!! "

 

루한은 징어의 손목을 잡고 우으며 말하던 찬열의 정강이를 퍽퍽 차댔고 종인은 그 모습을 방관하며 팔짱을 끼고 혀를 끌끌 차. 세훈은 짜증난다는 듯 머리를 헝클였는데 그 때마다 과자 부스러기들이 비듬처럼 떨어져나왔어. 그에 종인이 기겁하며 세훈의 등짝을 퍽퍽 때리고 타오는 터진 과자 봉지만 들고 어색하게 웃으며 병실 뒤로 살금살금 뒷걸음질쳐. 타오가 병실 문에 다다라 문을 열려고하자, 끼익 소리가 났고 그 소리가 모두의 귀에 들어가. 넷은 언제 그랬냐는 듯 행동을 딱 멈추고 뜨거운 눈빛으로 이 일의 원흉인 타오를 쳐다보며 말해.

 

 " 가긴 어딜 가려고. "

 

타오는 그 소리에 병실 문을 열고 그 어느때보다 빠른 속도로 뛰었고 넷 역시도 눈에 불을키며 타오를 쫒아가.

 

 " 타오 형 잡히면 죽여버릴꺼예여!!! "


 " 애기야 기다려!! 쟤 때리고 금방 올께!!! "


 " 황쯔타오 거기 안서?! "


 " 오세훈 더러운놈아 어디다 털고 째!!! "

 

…그렇게 한동안 추격전을 벌인 삼촌들때문에 혼나는것과 과자 뒷처리는 징어의 몫이였다는 슬픈 후문이…


 

 

 

 

 

 

 

 

 

 

 

 

 

 

명불허전 스엠 부제ㅇㅇ

힘드네여 내일 월요일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욧!! 한것도 없는데 무슨 벌써 월요일... 하 세륜 월요일!!!!

 

어제 못와서 분량 퍽발이라능ㅇ~ 분량이 단편팬픽 뺨치ㅣ네여(뿌듯)

 

 

아 그리고 춰럭글 감사해요 독자님들 막창 한 번 먹으러 가실라우?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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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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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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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오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타옼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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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어훜ㅋㅋㅋㅋㅋㅋㅋㅋ 글만 봐도 시끄럽닼ㅋㅋㅋㅋㅋㅋ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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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삼촌들짱bb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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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밋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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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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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작가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센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심 타어귀여워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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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
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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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ㅋㅋㅋㅋㅋㅋㅋㅋ삼촌들ㅋㅋㅋㅋㅋㅋ졸귘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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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타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고뭉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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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ㅋㅋㅋㅋㄲㅋㅋㅋ사실저도...과자폭탄된적만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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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ㅋㅋㅋㅋㅋㅋㅋㅋ부제 센스터지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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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과자 폭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고안치나했더만 타ㅓ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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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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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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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헐 징어너무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오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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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털고쨴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삼촌들때문에금방나을거도못낫겟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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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아니부제부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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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ㅋㅋㅋㅋㅋㅋ비글들긐ㅋㅋㅋㅋ잘보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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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부제갘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감더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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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아 이번편 달다류ㅠㅠㅠㅠㅠ 하지만 무섭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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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징어의 눈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명불허전 작가님이 시네여 bb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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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부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의 눈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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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디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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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징어의눈물..어휴짠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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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ㄷ행이다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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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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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타오삼촌ㅋㅋㅋㅋㅋㅋㅋ타어에여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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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어휴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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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작가님 센스 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흌ㅋㅋㅋㅋㅋㅋ그럼 그렇지 이 772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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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비글들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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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부젴ㅋㅋㅋㅋ아제발....ㅠㅠㅠㅠㅠ타오귀여워우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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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ㄱ나도 지금 과자먹고있는데 통했구나 징어얔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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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ㅋㅋㅋㅋㅋㅋㅋㅋ타오ㅋㅋㅋㅋㅋㅋㅋ역시 부제는..명불허전 스엠이네요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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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부제보고엄청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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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특별출연 샤이니의영감님인가욬ㅋㅋㅋㅋㅋ본진나와서 깜짝놀랐어욬ㅋㅋㅋ 아진짜재밌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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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분량봐ㅠㅠㅠ작가님 힘드시겠어여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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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아, 진짜 읽을수록 빠져드는것같아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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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중간에 진기나와서 흠칫ㅋㅋㅋㅋ암튼 귀여운삼촌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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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징어의눈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엠뷰젴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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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제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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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타어기야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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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ㅠㅠㅠㅠㅠㅠ짱재밌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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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이 시끄러웤ㅋㅋㅋㅋ 너무 재밌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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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오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으로 보는건데 시끄러운 이유는 뭐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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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귀염터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깨어나서증말다행이에여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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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타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부제갘ㅋㅋㅋㅋㅋㅋ언제나봐도적응되지않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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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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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드rrz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ㅋ역시재밌엌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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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앜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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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흑흑 됴아요ㅠㅠㅠㅠ흑흑흑 징어는 이제 위험에처한 여주야ㅠㅠㅠ흑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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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오야 귀여워!!!!!!!!!그나저나 부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센스있으세요!1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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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옼ㅋㅋㅋㅋㅋㅋ어찌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흘린과자도 먹을 수 이써!!괜찮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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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ㅠㅠㅠㅠㅠㅠㅠ찬열삼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댓말ㅠㅠㅠㅠㅠ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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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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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ㅋㅋㅋ아 너무 재밌어여ㅜ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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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힘이 얼마나 쎄길랰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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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타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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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앜ㅋㅌㅋㅋㅋㅋㅋㅋ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야뒷처리한다고수고햇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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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옼ㅋㅋㅋㅋ
11년 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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