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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애교를 부렸을 때의 반응 캡쳐본 | 인스티즈


보구 시퍼쪄요, 잉.








오, 대박. 할 말을 잃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좆같을 수가 있나.
뭐랄까 너무 더워 밖에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는데, 예쁜 여자가 지나가길래 어깨에 손을 올리고.
혹시 시간 있으세요? 하고 물었는데
 저 남자 친구 있어요, 님처럼 못생긴 사람이랑 안 만나요. 라는 대답을 들어
방금 산 아이스크림을 새 신발 위에 떨어뜨린 기분?
대단합니다.
역시 전정국이란 존재.
만능.
애교, 성공적, 세륜.
여러분 모두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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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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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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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상근아, 토하지 마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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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도 상처를 받는 사람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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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게임 중이라 답이 느린데, 최대한 빨리 하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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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리 꾸기... (앓아눕는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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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앓아 눕지 마세요, 욕을 하세요. 욕은 전정국에게 아주 큰 힘이 됩니다, 네. 이럴 때 쓰라고 생긴 게 아마 욕일 거예요. 그렇죠? 지금 글삭을 하고 새 글을 올릴까 고민 중입니다. 저 진지해요, 궁서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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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씨발스럽게 귀엽네, 우리 꾸기... 나 욕 한 거다... 글 지우기만 해 봐라... 나 협박한 거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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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욕 했어요? 욕하니까, 섹시하네요. 앞으로 자주 욕하세요. 네, 왜냐하면 예쁘니까? 섹시한데, 예쁜 섹시. 뭐 그런 거예요. 협박한 거예요? 오구오구, 잘 했어요 우리 형. 협박도 잘 하고. 잘 한다, 잘 한다 잘 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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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꾹, 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김태형님이 씹덕사 당하셨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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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김태형 님이 씹덕사를 당하셔서 마음대로 입술을 맞춰 인공호흡을 하여 김태형 님을 살려냈습니다. 오, 저도 개이득 형도 개이득. 이런 김에 뽀뽀를 해야죠. 그렇죠,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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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쪽, 쪽. 오늘은 귀여운 게 컨셉이야? 아, 진짜 귀여워 꾹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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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오늘은 아주, 아주 멋있는 게 컨셉입니다 형. 형이 훨씬은 더 귀여운데 말이에요. 형, 그러니까 얼른 제 애교에 애교로 보답해 주세요. 얼른요. 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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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냐, 오늘은 귀여운 게 컨셉인 것 같다. 아니고서야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잖아... 형은 애교랑 거리가 엄청 먼 사람이라서... 애교 못 부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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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3에게
아닙니다, 오늘은 아주 멋있는 컨셉인데요. 이게 귀엽다니, 역시 우리의 데이트 장소로는 안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이 안과 가서 데이트 해요, 형. 진료도 받고. 애교 부려주세요, 얼른요. 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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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운데요. 형 눈 멀쩡해요. 꾸기가 귀엽다는 거 인정하시죠. 애교, 애교... 음, 어... 진짜 못 하는데요. 꾸기가 예를 한 번만 더 들어준다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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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5에게
형 눈 멀쩡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에요. 제가 귀엽다는 건 절대 인정 안 할 겁니다. 절대로요. 형이 예쁘고 귀여운 건 몇 번이고 인정할 수 있지만요. 형, 그거 있잖아요. 기싱 꿍. 그거 해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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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섹스국에게
형은 안 귀엽다니까. 진짜 안과로 데이트 해야 하나. 우리 꾸기 고집 봐... 황소 고집... 그 혀 짧은 소리 내면 무서워서 꾹이 도망갈 것 같은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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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7에게
안과로 데이트를 가야죠, 형. 제 눈은 아주 정상적이고 건강하니 형의 시력 문제와 난시, 근시 이런 것들을 다 검사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혀 짧은 소리 내면 귀여워서 쓰러지지 않을까요? 씹덕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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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섹스국에게
형 시력도 완전 멀쩡한데요. 윽, 진짜 애교 못 부리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할게요. 꾸가, 형 기싱 꿍 꺼떠. 무떠워떠. 꾸기가 기싱 혼내 조. 형, 잠시만 쥐구멍 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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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5에게
아니라니까요, 형. 형이 절 귀엽다고 보고, 스스로가 안 귀엽다고 보는 것에 있어서 아주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 꿨어요, 귀신 꿈 꿨어요 우리 형? 우쭈쭈, 잘 했어요, 쥐구멍 가지 말고 얼른 와요. 제 옆에. 뽀뽀, 뽀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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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섹스국에게
근데 진짜 꾸기는 귀엽고, 형은 안 귀여운데... 아, 민망하다. 진짜 형이랑 애교 안 맞는 거 같네. 꾸기 옆에 갈 테니까 안아주고 뽀뽀 해 줘야 해요. 쪽, 쪽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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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2에게
네, 저는 멋있고 형은 너무 너무 귀여운 거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고요? 역시 우리 형은, 천재네 천재. 애교랑 아주 잘 맞으니까 어디 도망갈 생각은 하면 안 됩니다 형. 알겠죠? 쪽, 쪽,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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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섹스국에게
우리 꾸기 아주 그냥 고집이... 못 이기겠네. 형 애교랑 진짜 거리가 멀어요. 지금 하나 하고도 민망해서 얼굴에서 열 나는데...윽. 안 갈 테니까 앞으로 애교 절대 시키지 말기,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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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8에게
제 고집이 황소 고집보다 몇 배는 더 셀 걸요, 형. 제가 짱이라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저 못 이겨, 얼른 져주셔야 돼. 알겠죠? 이런 게 연하남의 패기입니다, 형. 알겠어요. 다시는 애교 안 시킬 테니까 어디 가지 말고 제 옆에 꼭 붙어 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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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섹스국에게
응, 꾸기 고집 제일 짱짱. 형이 안 간다고 했는데 지금 또 가 봐야 하는 일이 생겨서 가야 할 것 같아요, 꾸가... 다음에 오면 그때 형 꾹이 옆에 꼭 붙어있을게요. 진짜 약속. 쪽, 쪽. 나중에 봐요, 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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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7에게
알겠어요, 형. 나중에 또 많이 봅시다. 지금처럼 짧게 말고, 엄청 오래요. 떨어지지 않고 제 옆에 꼭 붙어 있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쪽, 좋은 하루 보내세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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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오구오구. 이리 온. 귀여워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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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이리 온, 안 갑니다. 안 가요. 왜냐하면 제가 지금 갈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왜냐고요? 하얗게 애교로, 불태웠거든요, 네. 혹시 눈 괜찮으세요? 안 아파요? 같이 안과로 데이트나 갈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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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국이 안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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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왜 이렇게 귀여워요...미주 쥬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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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미주 쥬금? 죽으면 안 돼요, 우리 미주. 저랑 오래 오래 살아야죠. 미주랑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네. 보고 싶었다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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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나도 보고 싶었어요. 국아, 이제 조금만 빼면 43kg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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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건 너무 마르지 않았습니까, 미주야. 그만 빼라고 했잖아요, 예? 혼나고 싶어서 계속 빼는 거죠, 그렇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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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니...그건 아닌데...혼내지마요. 오랜만에 봤는데 화낼 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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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8에게
오래만에 봤는데 화낼 거예요, 미주야. 미주는 제 말 하나도 안 듣잖아요, 그렇죠? 네? 그러니까 혼나야 돼요. 살 뺄 거예요, 안 뺄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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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섹스국에게
안 뺄게요. 그러니까 화내지마요. 나 싫어하지도 말고요. 많이 보고 싶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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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1에게
알았어요, 우리 미주. 사실 화낸 척 한 겁니다. 제가 미주를 왜 싫어하겠어요, 그렇죠? 절대 살 빼지 마세요. 너무 말랐어요, 지금. 저도 많이 보고 싶었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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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섹스국에게
진짜 화난 건 줄 알고 많이 무서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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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2에게
아니에요, 미주야. 저 사실 그렇게 화 잘 내는 사람 아닙니다. 화낼 일도 없고요. 그런데 다음에 또 이러면 그때는 진짜 화낼 거예요.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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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섹스국에게
그건 알아요. 근데요 국아, 나 너무 보고 싶었어요. 진짜로. 진짜 진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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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8에게
알겠어요, 미주야. 미주 마음 다 알아요. 저도 정말, 보고 싶었으니까요. 정말. X 100 만큼이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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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섹스국에게
내 생각 많이 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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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1에게
그럼요, 미주야. 엄청 많이 했죠. 저 믿죠, 저 못 믿는 거 아니죠? 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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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섹스국에게
너 말고 내가 누굴 믿어요, 국아 밥은 먹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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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6에게
그러니까요, 미주야. 저만 믿으세요. 저도 미주 많이 믿고, 의지할 테니까요. 저 밥 먹었어요, 아까. 맛있는 거 먹었습니다. 미주는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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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섹스국에게
미주는 아까 삼계탕 먹었는데 엄마랑 나눠먹는다고 했더니 기어코 아빠가 3개시켜가지고 먹긴 했는데 진짜 배불러 죽는 줄 알았어요...난 주말이 너무 싫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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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1에게
배불러 죽는 줄 알았어요? 그러면 그거 들고 저희 집 와서 제 입에 먹여주지 그랬어요, 미주야. 미주가 떠먹여주면 세 그릇은 혼자 거뜬히 먹었을 텐데 말입니다. 주말이 싫어요? 왜 싫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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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섹스국에게
미주가 떠먹는 피자 만들어 줄게요. 그러니까...우리집에서 라먼 먹고 갈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 아빠와서 싫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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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7에게
저 피자 엄청 좋아합니다, 미주야. 미주가 만들어주는 피자라면 더욱요. 한 판은 더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왜요, 아빠 분이 많이 음. 안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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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섹스국에게
주말 밖에 못보는데도 맨날 싸우기 바빠요...너무 싫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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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1에게
아, 그렇구나. 미주도 많이 스트레스 받고 싫겠어요, 음. 그래도 아빠잖아요, 그렇죠? 잘 지낼 수 있다면 괜찮을 거예요. 너무 싫다고만 생각하지 말고요.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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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섹스국에게
알았어요, 누가 말하는 건데 들어야죠! 아, 미주 갑자기 단팥빵 먹고 싶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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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어, 오늘 애교 부리는 컨셉...? 속이 오그라들 거 같지만 정국이니까 참아볼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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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오늘은 형 남자친구 컨셉입니다. 제목에 있는 여친은 형이고요. 제가 어제부터 그랬잖아요, 형. 형은 제 여친이라고. 참으, 아니. 안 참으셔도 돼요. 욕하셔도 좋은데 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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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그렇다면 여친이 아니라 남친이겠지, 형은. 정국아, 앞으로는 애교 부리지 마... 부탁 안 할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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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렇다면 남친이 아니라 여친이 맞죠, 누나. 누나라고 열심히 부르면 여친인 거 인정해 줄 겁니까, 누나? 네? 그러면 앞으로 여친, 여친. 누나, 누나. 섞어서 열심히 부를게요. 앞으로는 애교 부리지 말아요? 더 부리고 싶어졌는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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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안돼, 정국이. 애교 부리면 형 진짜 안돼. 누나라고 하면 안 되지. 형이라고 해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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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6에게
형이 애교 부리면 안 되는 이유를 1500자 내외로 서술하시오, 형. 못 하겠으면 얼른 애교. 시작, 시작하세요. 제가 열심히 형 얼굴 빤히 보고 있을 테니까요. 누나, 애교 좀 부려주세요. 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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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섹스국에게
형은 진짜 못 하겠어... 진짜로. 누나라고 자꾸 하면 더 안 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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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4에게
알겠어요, 형. 누나라고 절대 안 할게요, 누나. 아니, 형이요 형. 저 형이라고 했습니다. 절대 누나라곤 안 했어요. 그러니까 얼른 애교 해 주세요, 응? 안 돼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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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섹스국에게
방금 누나라고 한 거 봤는데? 형이 다음에 해줄게... 진짜 못 하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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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3에게
아니에요, 형. 형 눈이 정말 나빠졌나 봐요. 얼른 안과로 가야겠습니다, 형. 오늘은 안과 문을 열지 않으니 그저 집에서 홈 데이트나 즐기고요. 오늘은 안 돼요, 절대? 절대. 네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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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섹스국에게
홈 데이트? 영화 볼래? 오늘 말고 다음에 형이 마음의 준비가 되면 해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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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8에게
네, 형. 저 영화 좋아합니다. 형이랑 보는 영화는 더 좋고요. 멋을 건 제가 열심히 만들어 놓을게요. 뭐가 좋을까요. 영화는 어떤 거 좋아해요, 형? 스릴러? 공포? 액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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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섹스국에게
그래, 정국이 요리 잘 하지? 형이 기대할게. 형은 액션 좋아해. 공포영화는 보기는 보는데, 잠을 잘 못 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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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5에게
네, 저 요리 잘 해요. 형을 요리하는 걸 제일 잘 하긴 하지만요. 일단 형부터 요리하고 그다음에 음식 만들어도 되는 거죠? 된다고요? 알겠습니다, 형. 공포 영화는 보지 마요, 형. 제가 사실 안 좋아하거든요. 못 보는 게 아니라 안 보는 겁니다. 안 보는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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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섹스국에게
형을 요리한다고...? 그냥 음식을 요리해... 정국이도 무서운 거 잘 못 보는구나? 다행이다. 재밌는 거 보면 되겠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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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8에게
네, 형. 사실 제가 요리 실력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데 형을 요리하는 건 아주 끝난 장난은 것에 자부심이 넘치거든요. 잘 못 보는 거 아니고, 안 보는 거라니까요 형. 너무 시시해서 안 봐요. 정말, 네. 정말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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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섹스국에게
시시해서 안 보는 거면 형이랑 다음에 꼭 보자. 정국이가 형 도와주면 되잖아. 그치? 형을 요리하는 거는 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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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는 왜 누나들한테는 애교 부리고 형한테는 애교 안 부려? 형한테도 이잉. 이런 거 해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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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누나들한테만 애교 부린 적 없는데요, 형? 형이 제 여친이잖아요. 형한테 애교 부린 거 맞아요. 저번처럼 누나라고 부르면 형이 제 여친인 거 인정할 겁니까? 네? 누나, 누나. 이잉. 이런 거 못 ㅐ해요, 안 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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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여친이 여자친구 줄인 거 아니야? 형은 여자 아니고 남자잖아. ^^; 누나 말고 형, 형. 이잉. 이런 거 해 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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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여자친구가 여자친구 줄인 건데 형 여자잖아요. 아니, 누나. 태태 누나. 태태 누나, 제가 좋아해요. 누나도 제가 좋다고요? 그럼 제 여친 맞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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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내가 여자라고? 바지를 까야 형이 남자라는 걸 믿어줄래? 정국이 오늘도 까분다. 혼날래? 형은 형이라고 잘 불러주는 정국이가 좋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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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3에게
네, 형. 형이 바지를 까야 남자라는 걸 믿을래요. 그러니까 얼른 바지 좀 내려보세요, 형. 좀 봅시다. 예? 절대 형 밑이 보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형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궁금해서 이러는 거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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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섹스국에게
정국이 방금 엄청 변태 같았던 거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안 내리는 게 좋을 것 같아. ^^; 우리 당분간 거리를 좀 두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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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9에게
저 엄청 변태 같았어요, 형? 정답. 저는 이 세상에서 제일 가는 변태입니다. 그걸 너무 늦게 알았다니, 너무해요 형. 저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거 맞죠, 네? 저 삐쳤으니까 얼른 애교 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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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 요즘 자주 삐치는 것 같다? 정국이 아직도 있으면 애교 부려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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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6에게
저 사실 삐돌이도 아니고 자주 삐치는 사람도 아닌데, 이건 정말 형의 능력이 대단한 겁니다. 저 있어요, 형. 저 있는데요? 얼른 애교요, 형. 애교 보여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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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섹스국에게
정국이 완전 삐순이 맞는 것 같은데? 형이 좀 대단하긴 하다. ^^ 8분이나 늦어서 애교 없음. 바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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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2에게
삐순이라뇨, 형. 오타가 좀 심하게 나신 것 같은데 때려도 되는 거겠죠? 우리, 형. 제가 8분이나... 무릎 꿇을까요, 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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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섹스국에게
이번엔 13분? 정국이가 너무 늦었으니까 형이 때려도 되는 것? 정국이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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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귀욤국. 정국, 나 지금 일어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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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귀염국 아니고, 잘생국. 멋짐국. 섹스국. 세 개의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진 세계 서열 일진짱, 네... 전정국입니다. 지금요? 지금 거의 세 시인데요? 이렇게 늦게 일어났어요? 제 꿈 꿨나 보다. 그렇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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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 세계 서열 일진 짱... 뭐 세계 서열 0위...? 그러게요, 거의 세시인데. 정확히 2시 21분에 일어나서 순간 내 눈을 의심했어요. 12시가 아닐까... 음, 정국이 꿈을 꾼 것도 같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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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세계 서열 영위는 없습니다, 형. 제가 제일 최고기 때문입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세요, 그러니까 저한테 시집오세요. 아무도 형 건들 수 없을 걸요. 그러니까 얼른 몸만 챙겨 오세요. 제 꿈꿨다고요? 예뻐, 예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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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나도 세상에서 제일 센 거 할 건데... 나도... 시집이 아니라 장가겠죠. 장가가면 저 지켜줘요? 저 되게 흐물흐물한 사람이라 위험한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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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0에게
형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거 하세요, 그게 제일 잘 어울려요. 제가 제일 예쁜 거 시켜드릴 테니까, 아무 말 않고. 난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하고 생각만 하고 계세요. 알겠죠? 어떻게 장가겠어요, 시집이지. 시집오면 지켜줍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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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섹스국에게
글쎄, 그게 잘 어울려요? 그렇다면 생각해보죠. 난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아, 이게 뭐야... ㅋㅋㅋ. 장가가면 안 지켜주고 시집가면 지켜줘요? 그거 좀 이상한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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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6에게
네, 잘 어울려요. 저한테 시집오는 게 제일 잘 어울리고 그다음엔 세상에서 제일 예쁜 게 어울리고. 잘 어울린다니까요, 형. 예뻐요. 예쁜 사람이 자기가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더 예뻐지는 법입니다. 시집오면 몇 년이고 지켜줄게요. 진심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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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섹스국에게
시집가면 저 더 예뻐져요? 그럼 생각해보죠. 그럼 시집가면 더 예뻐해 주세요. 그럼 시집갑니다. 하지만 저 말고도 정국한테 시집오고 싶어 하는 사람 엄청나게 많을 텐데. 엄청 엄청 엄청 많을 텐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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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2에게
그럼요, 형. 시집가면 지금보다 백 배는 더 예뻐질걸요. 지금도 이렇게나 예쁜데, 더 예뻐지면 사람들 집 앞으로 몰릴까 걱정입니다. 사람 없는 한적한 곳에 저택이라도 지어야겠어요. 못 찾아오게요. 저한테 시집오고 싶어 하는 사람 없습니다. 없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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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섹스국에게
아, 자꾸 그렇게 말하니까 엄청 부끄러운 거 알아요? 엄청 부끄럽다. 한적한 곳에 저택은 정말 좋네요. 나도 저택 살고 싶다. 저택 가서 둘이서 사는 게 꿈. 아기도 낳고. 집사도 있고. 오오... 대박. 아니요, 잘 찾아봐요. 시집오고 싶어 하는 사람 엄청 많을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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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0에게
부끄러우라고 하는 말, 사실 반은 정답입니다 형. 형 볼이 빨개져서 사과, 아니 복숭아도 좋고. 빨갛고 분홍빛으로 물드는 거 보고 싶어서 자주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런 모습이 가장 예쁘거든요. 네, 아기도 낳고. 얼른 제 애 임신해 주세요. 오늘 밤 뜨겁게,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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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섹스국에게
사과, 복숭아... 내 얼굴이? 그럼 엄청 못생겼을 걸ㅋㅋㅋ. 그런 거 좋아하는 거 보니까 역시 섹스국... 네, 아기도 낳고. 아기도 낳고. 아기는 정국이 낳을 거죠? 그렇죠? 기대할게요. 정국이 낳아주는 예쁜 아가. 그래요, 오늘 밤 뜨겁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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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0에게
엄청 예쁠 것 같은데요? 여자처럼 볼터치를 한 것마냥 예쁠 것 같아요. 그럼요, 형. 저는 필명대로 사는 사람인걸요. 섹스국. 형, 저는 딱 세 명이 좋아요. 쌍둥이었으면 좋겠는 것도 있고요. 우리 열심히 노력합시다. 그리고 애는 형이 낳는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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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섹스국에게
볼 터치, 볼 터치라... 볼 터치 한 여자를 좋아하는 거예요? 다음부턴 볼 터치 한 여자로 돌아올게요. 그다지 필명대로 사는 사람은 아닌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해줄게요. 세명? 근데 세명은 기르기 힘들 거예요... 세 쌍둥이는 더더욱. 그래도 노력해요. 계속 노력하다 보면 세명만 낳겠어요, 다섯 명도 낳지. 아, 내가 낳는 거라면... 그래도 내 뱃속에 아가가 들어있다면 설레긴 하겠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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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4에게
아뇨, 형. 사실 볼터치를 진하게 한 것보다 순수하게 그저 볼이 빨개지는 형을 더 좋아하는 것 뿐입니다. 표현을 하자면 그런 거죠, 형. 그러니까 지금도 예쁘니까, 네. 굳이 볼터치 진하게 바르고 그런 거 안 해도 된다고요. 형은 지금 이대로 제일 예쁘니까요. 세 명, 제가 다 업어 키울 테니 형은 열심히 낳아만 주세요.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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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섹스국에게
순수하게 볼이 빨개지는, 사실 볼이 자주 빨개지긴 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연한 볼 터치는 한번 찾아볼게요. 한번 해보게. 제가 업어 키울 테니 정국이 낳아줄래요? 정국이 아가들 젖 먹이는 모습 보면 감동적이어서 울지도 몰라. 정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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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쪽, 쪼옥. 오늘은 귀여운 정국이네. 자꾸 말만 걸고 사라져서 미안, 오늘 저녁에 또 올 건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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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오늘은 미치도록 섹시한 정국입니다, 네. 절대 귀여운 거 아니고요. 제가 저런 애교를 부린 이유는, 욕을 먹고 싶어서였습니다. 농담이고, 그냥. 한 번 부려봤어요. 네, 미친 게 분명하죠. 오늘 저녁에 또 올게요. 더 많이 볼 수 있는 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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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ㅋㅋㅋㅋㅋ 귀여워. 어제도 왜 긴팔 입었냐고, 말만 걸고 사라졌는데 오늘 저녁엔 좀 길게 보자. 정국이가 먼저 사라지지만 않으면 아마 끝까지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주말인데 약속은 없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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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오늘은 길게 봅시다. 약속, 약속 안 지키면 혼납니다. 제가 꿈에 나와서 때릴 수도 있어요, 네. 아마 입술로 때리겠지만요. 어쩌면 손으로 때릴 수도 있고? 저는 착하니까 안 그럴 것 같습니다. 영화 보고 싶은데, 나가기 귀찮아서 약속 취소했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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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정국이는 지금 얘기하고 있는 내가 누군지 알고 있는 거겠죠, 꿈에 찾아온다고 하는 걸 보면. 입술로 때린다면 얼마든지 맞을 자신 있어. 그게 만약 입술이 아니고 손이라면, 정국이는 어디를 때리려는 걸까. 영화는 집에서 봐도 충분하지, 나처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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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9에게
그럼요, 제가 어떻게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른 건 다 안 좋은데, 머리는 좋아요. 사람 기억 잘 한다는 말입니다. 입술로 때린다면 언제든 맞을 거예요? 쪽, 쪽. 손이라면 뺨을, 네... 농담이고요. 초반에는 이런 말도 많이 했는데 이젠 못 하겠더라고요. 왜일까요, 제가 착해졌나. 집에서 같이 홈데이트 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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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섹스국에게
딸기, 딸기스무디 들고 꿈으로 찾아오세요. 평일에 못 봤던 거 풀어야지, 그치? 손이라면 뺨, 응. 뺨은 생각 못 했는데. 예전에는 이런 말을 많이 했었어? 왜 못 해, 지금은. 해 봐요, 한 번 보고 싶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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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4에게
네, 딸기 스무디 들고 갈게요. 딸기 스무디 들고, 딸기와 함께. 저 진짜 딸기 좋아한다니까요. 스무디는 정말 딸기만 먹습니다, 정말로요. 예전엔, 네. 사담 초반엔 이패가 취미였고, 또 험한 말들도 많이 했는데 이제 함부로 못 하겠더라고요. 도망갈까 무서워서가 이유입니다, 그러니까 도망가면 안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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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섹스국에게
나도 스무디는 딸기만. 음패가 취미였다는 거지? 즐기기도 했고, 잘 하기도 했으려나. 궁금한데. 도망 안 갈테니 걱정하지 말고 보여 줘요, 궁금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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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3에게
네, 제 필명만 봐도 그건 누구나 알 수 있겠지만요. 아마 처음부터 제 필명에 겁먹고 안 오시는 분들도 많을 걸요, 네. 제목도 좀 그렇긴 했고요. 가끔 전과 같은 글들을 올려 볼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안 되더라고요. 밤에 보여줄게요, 밤에. 괜찮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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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섹스국에게
응, 밤에, 밤에 보자. 밤에는 아예 예전같은 글로 오는 겅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 정국이는 안 피곤한가, 자꾸 나른해지네. 몽롱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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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정국아, 집착 좋아하는 수영이 누나 왔다. 근데 누나 말고 어떤 여자한테 시간 있냐고 물어 봤어, 응? 정국이 혼나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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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누나, 누나. 아니 그냥 제가 애교를 부린 후의 기분이 그런 기분이었다는 거지, 다른 예쁜 누나한테 말 안 걸었습니다. 정말이에요, 누나. 제 앞에 누나가 이렇게 예쁜데 제가 어떻게 다른 사람한테 눈을 돌리겠습니까? 그렇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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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그렇지. 잘 아네, 쓰담. 정국이는 예쁜데 똑똑하기까지 하고. 왜, 누나는 아까 정국이가 부린 애교 좋았는데. 다시 한 번만 더 해 봐. 애교 예쁘게 부리면 뽀뽀해줄게. 애교 시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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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는 잘생겼는데 멋지고, 또 똑똑하고. 그러니까요 누나. 저는 매력이 왜 이렇게 넘치는 걸까요? 농담이고요. 제가 부린 애교 좋았어요, 예? 좋았다고요? 같이 병원 갑시다 누나. 병원이 답이네요. 네, 병원... 가요. 뽀뽀 해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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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정국아, 정국아. 찾아줘서 고마워요. 오늘은 시간대가 맞아서 다행이다. 잘 지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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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니에요, 형. 그냥 형 요즘 고민은 없으신가 걱정이 돼서 부른 거였거든요. 바로 오실 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봐서 좋네요. 네, 시간대가 맞아서 다행입니다. 잘 지냈어요, 저는. 형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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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거기 부른 거에 답글을 달긴 했는데... 정국이가 다시 거기로 보러가기엔 귀찮을테니까 다시 말해줄게요. 어, 일단 전공 수업 공부하느라 너무 바빴어요. 그래서 잠깐 짬내서 들어오면 정국이는 한참 전에 코야 하러 갔고. 어떤 날은 팀플 발표 끝나고 나니까 교수님이 술 마시자고 하셔서 갔더니 뻗어서 못 왔구요. 그리고 있잖아요, 어제 애인이 잠깐 짬내서 와줬어요. 완전히 헤어진 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끔이라도 그렇게 보려구요. 너무 조잘댔나? 암튼, 전 이렇게 지냈어요. 정국이는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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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 형. 아까 글에 방금 댓글 달고 왔는데 여기서 계속 이어도 됩니다. 네, 그래도 제가 전 글에 댓글 단 건 꼭 보셔야 하고요. 약속. 귀여워요, 형. 조잘대는 거 귀엽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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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에쿠, 또 이상하게 엇갈렸네요. 응, 방금 댓글 보고 왔어요. 정국이가 방금 말한 것처럼 해볼까요? 잉, 기분 좋아쪄. 아, 이상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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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4에게
그러니까요, 형. 저희 둘 다 두 개의 방 왔다, 갔다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형.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 기분 좋았어요? 그랬어요? 이 애교를 형의 애인 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기분입니다. 엄청 좋아하실 텐데 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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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섹스국에게
네, 내색은 안 했는데 기분 엄청 좋았어요. 다음에 오면 짝한테 해줘야겠다. 진작에 해줄 걸, 왜 안 해줬을까요. 좀 후회되네요. 왔을 때 저렇게 해주면 좋아하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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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7에게
기분 엄청 좋았어요? 다행입니다, 네. 꼭 해주세요, 많이 바쁘시니까 형 애교 보고 힘내라고. 저한테도 자주요, 네? 안 된다고요? 알겠습니다. 저는 저 쪽에서 혼자 울고 있을게요. 아, 형 애교. 본 사람의 입장으로 엄청 좋아하실 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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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섹스국에게
공부하느라 많이 바쁘거든요. 어, 기분 좋아지려면 또 뭘 해줘야 할까요. 짝톡에 하루 동안 무슨 일 있었는지 주절주절 매일 쓰면 부담스러워할까요? 정국이한테도 애교 부릴게요. 가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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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3에게
사실 애인 분한테는 형이 기다려주는 것만으로도 아주 큰, 감동이고 행복일걸요. 제가 장담합니다, 형. 또 그런 거 안 부담스러워 할 거예요. 내 예쁜 애인이 이렇고, 이렇고 오늘은 이런 것들을 했구나. 하며 좋아할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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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섹스국에게
다행이다. 그럼 앞으로 일기 같은 걸 써봐야겠어요. 언제 올 지는 모르겠는데, 조만간 오겠죠? 참, 정국이는 연애 안 해요? 사랑 받을 거 같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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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9에게
네, 조만간 오시길 제가 꼭 빌고 바라겠습니다 형. 제가 말하면 다 이루어지게 한다는 그 유명한 섹스 궁이라고, 아마 정말 분명 오실 거예요. 안 오시면 저를 때려죽여도 네, 할 말이 없습니다... 저는 연애. 잘 못 해요, 음. 모르겠어요, 형. 저는 지금 이대로가 제일 좋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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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섹스국에게
오면 그 때 또 와서 기분 좋았다고 얘기해줄게요. 물론 그 전에도 올 거지만. 안 오면, 음... 좀 슬프지만 어쩌겠어요, 수능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죠. 연애 잘 못 해요? 어, 왜요...? 다정하게 잘 챙겨줄 것 같은데. 정국이가 지금 상태가 제일 좋으면 이대로 지내는 거지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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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5에게
네, 꼭 얘기해 주세요. 저는 대리 설렘, 그런 걸 느끼거든요. 남의 연애 얘기 듣는 걸 좋아하는 아주 감성적인 사람입니다. 연애, 그냥 모르겠어요 형. 그닥 오래간 적도 없고, 차이는 게 대부분이라. 제가 매력이 없는 걸까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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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섹스국에게
그래요? 아직 정국이한테 어울리는 짝을 못 만난 걸 거예요. 시간이 지나서 정국이한테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그때는 사랑을 주고받을 사람이 나타날 거고. 매력이 없긴요, 매일 사담 올리면 수많은 사람들이 정국이 찾아와주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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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구가, 보고싶었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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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도요, 누나. 보고 싶었어요. 저 보고 싶어서 이렇게 애교 부리면서 온 거죠? 그렇죠? 예뻐라, 우리 누나. 잘 했어요. 오구오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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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응, 그렇지. 보고싶어서 온거지. 나 잘했어? 그럼 뽀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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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쪽, 쪽. 그럼요. 우리 누나 엄청 잘 했는데요? 계속 보고 싶다고 와야 해요, 누나. 갑자기 저한테 질려서 안 오고 그러면, 저 웁니다. 저 찌질이에요.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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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우는거 보고 싶어서라도 안 울 것 같은데. 엉엉 우나? ㅋㅋㅋㅋ 장난이야, 구가. 계속 보고 싶다고 올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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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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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정국아, 씨발. 한 번만 더 해줘. 눈 멀어서 글자가 잘 안 보여서 그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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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제가 형 댓글을 다 봤거든요? 제가 왜 마플 연동, 그러니까 소리 나게 알람 설정. 사실 마플도 안 깔았었긴 한데. 왜 아주 좋은 그런 걸 안 해놨나 자괴감이 들더라니까요. 알람 울리면, 어? 이렇게 형이 예쁜 짓을 할 동안 처 자지도 않고 있었을 텐데 말이에요. 그래도 일어나서 형의 예쁜 짓들을 이렇게 봐서 기쁩니다. 문제는 7월 8일까지 남은 시간이 너무 길다는 점? 7월 8일이 6월 18일이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쪽, 쪽. 좋아합니다 형. 전정쿠키와 함께 하는 것만 같은 좋은 하루 보내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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