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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은 내가 집어 던진 핸드폰을 다시 내 손에 쥐어주고는  땀 때문인지 머리를 안감아서인지 떡진 내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줬다


나는 애써 침착하며 김종인 손을 살폈다


좀 번들번들한것 같기도하고.... 시발 김종인 손에서 기름 쩐내 나는건 아니겠지.



"레이님한테 가자, 금방 괜찮아 질거야."



엥... 레이님이라하면....


분명 녀석들이 뭐 아플때마다 언급하던 이름이었다 근데 녀석들이 언급한다는것은 즉 같은 종족이란 소리가 아니던가....


나는 더이상 인간 이외의 것들과 인맥을 쌓고 싶지 않았다 아 얘넨 인맥이 아니구나.... 신맥....?



나는 격하게 고개를 저었고 그와 동시에 뇌가 머리통에서 미친듯이 쉣키하는 느낌에 머리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자 김종인이 내 양쪽 어깨를 다급하게 붙잡아왔다


그러자 갑자기 따뜻하고 푹신하던 엉덩이 밑이 차갑고 딱딱해졌고 주위가 웅성거리며 시끄러워졌다


뭔가 싶어 머리를 부여잡은 채로 눈을 슬쩍뜨니,



"성이름!!"

 

 

 

 

[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11 | 인스티즈

.....개씨발.



여기가 어딘지 인식하기도 전에 내 이름을 불러대며 괜찮냐느니 어쩌느니 하며 쫑알거리는 녀석들에게 둘러싸였다




"애들아 이름이가 아프니까 일단 진정하고, 다른 선생님들이 못보게 좀 막아줄래?"



멍 때리면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있었을까 익숙한 천사쌤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와 동시에 녀석들은 입을 꾹 다물고 지들끼리 꽁꽁 뭉쳐서 천사쌤과 내 주위에 동그랗게 바리케이트를 쳤다



하 씨발... 보아하니 지금 여긴 학교인것같은데, 이 몰골로 천사쌤을 보게 될 줄이야.... 시발 김종인... 시발....



내 이미지는 이제 끝났단 생각에 반쯤 해탈하고 바닥에 쭈구리 처럼 앉아 있는데 천사쌤이 내 이마에 손을 갖다대셨다



아..... 얼굴 안씼었다구요....크흡.....



곧 이마가 포근하고 따뜻따뜻해지더니 선생님께서 손을 떼셨다


멍청하게 눈만 끔벅이고 있으니 천사쌤이 웃으시면서 날 일으켜세우셨다



"이제 괜찮을거야, 그래도 오늘 하루는 집에서 푹 쉬고. 알겠지?"



선생님 말에도 멍하게 서있다가


뭔가 몸도 가벼워진것같고 두통도 말끔히 사라진데다가 개운한 느낌까지 들었다



헐?



나는 제자리에서 쿵쿵 뛰었다가 내 이마도 한번 짚어보고 몸도 이리저리 틀어봤다


미친 이 산뜻한 기분 뭐지


혹시.....



"...그... 레이...님...?"


"응? 님자 붙일 필요없어~"



여태까지 천사쌤으로 불러도 불편함이 없었던지라 선생님 본명에 대해 1도 생각하지 않고 있던 나는 아이들이 그렇게나 말하던 레이님이 천사쌤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 이제서야 다 이해되면서 그렇구나 하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날 쿡쿡 찔러왔다



"이제 괜찮아...?"



뒤를 돌아보니 김종대가 눈꼬리를 추욱 늘어뜨리곤 조심스레 물어왔다



아 맞다. 얘네 잊고 있었네. 


나는 본능처럼 안감아서 감지러운 머리를 긁으며 헤실거렸다



"응 이제 괜찮,"



"아, 더럽...."

 
 
 
 
 
 

[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11 | 인스티즈

 

뭐라고 했냐 이 시빠빠야



변백현을 정색하며 쳐다보자 억지로 입꼬리를 끌어올린 변백현은 ㅎㅎ 하고 웃었다



"아니... the love라고...."



시벌탱..... 그래 나도 나 더러운거 알아!! 근데 난 원래 이런 싸람이 아니라고!!!!!



변백현을 잔뜩 째려보던 나는 박찬열과 김준면 사이에 끼여있는 김종인에게 손을 내밀었다



"나, 집."



나새끼가 점점 뻔뻔해지는 것 같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냐, 녀석들한테 보일꼴 못보일꼴 다 보여줘서 이제 거의 뭐 불알친구 느낌ㅎㅎㅎ.....



"집에 갈거야?"



김민석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젠 아프지도 않겠다 집에가서 자유를 만끽해볼까.



내 고개 끄덕임에 단체로 시무룩해져서는 꿍얼거리기 시작했다



어히고 아주 그냥 다들 내가 장난감이지?



나는 냉큼 김종인의 손을 잡고 흔들었다


빨리가자! 빨리!



다행히 넌씨눈이 아닌 김종인은 날 다시 집으로 데려다줬고 내게 푹쉬라 말하고 본인은 돌아갔다



아 근데, 잘생각해보니 김종인이 울집에와서 날학교로 안끌고 갔으면 그 몰골을 안보여줘도 되지 않았나....?


시벌....










***









어제 집에서 푹 쉬고 등교한 나는 아침부터 방송으로 불리는 내 이름에 다시 병이 도지는 기분이었다



'다시 한번 알립니다. 3학년 3반 성이름 학생은 지금 즉시 생활지도부실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한숨을 쉬며 어차피 또 녀석들과 관련된 일이겠거니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옆에서 김종대의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제 다 해결된게 아니였나"


"어? 너 뭐 아는거 있어?"



내 질문에 깜짝놀랐는지 나를 쳐다보며 눈을 깜박거리던 김종대가 이리저리 눈을 굴렸다

 

 

 

 

[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11 | 인스티즈

"어....음... 이름아 안가는게 좋을것같은데"


"왜? 안가면 어차피 계속 부를것같은데, 뭐 생지부에서 불리는건 처음이지만 뭐 그렇게 큰일이겠어?"



너네의 병신짓이라면 이제 도가 텃단다...^^


근데 지금까지 생지부에 불려간 적은 없던 녀석들인데....


설마 학교폭력?!


아냐... 그렇게까지 얘들이 개념이 없진않지... 인간을 다치게 하면 안되잖아.



생지부실에 가면서 곰곰히 생각하던 나는 워낙 기상천외한 일들을 벌이는 녀석들이라 내 생각으로 추측하는 것은 그만뒀다



생지부실 앞에 도착하자 녀석들이 바글바글 몰려서 생지부 안을 보고있었다 이건 또 뭐지 싶어 가만히 쳐다보고 있자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리던 박찬열과 눈이 마주쳤다
 

박찬열은 안그래도 큰 눈을 더 크게 키우더니 옆에있던 김종인을 툭툭쳤다 김종인은 박찬열을 한번 봤다가 박찬열의 시선을 따라 옮겨 멀뚱히 서있는 날 보곤 박찬열 처럼 눈을 키웠다


뭔데뭔데? 너네 뭔데?



김종인은 또 자신의 옆에 있던 김준면을 톡톡 건드렸고 결국 생지부 앞에 모여있던 녀석들 모두가 날쳐다보게 되었다



"어...왔네..."


김준면은 어색하게 웃으며 생지부 문 앞에 찰싹 달라붙어 섰다


내가 고개를 갸웃하며 생지부실로 걸음을 옮길때마다 움찔움찔하던 녀석들은 생지부 문앞에 다닥다닥 달라 붙었다


 

 

[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11 | 인스티즈

뭐야 이 병신들은.....



"잠깐만! 이름아!!"



컼, 시발


갑자기 잡힌 머리카락에 목이 뒤로 꺽였다



"헉, 미안미안.. 아니 그게 일단 그냥.. 반에가자 응?"



뒷목을 잡고 으어어 거리고 있자 김종대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곤 날 막 잡고 반으로 끌고 가려고했다



"아 뭐야? 왜이래?"



당황해서 김종대를 뿌리치곤 생지부실로 뛰어가 앞을 막고 있는 녀석들을 밀치고 생지부실 안으로 들어갔다


이 미친놈들 뭔가 숨기는게 있어!



내가 문을 박력 있게 열고 들어가자 학생주임선생님과 도경수,오세훈이 눈을 크게 뜨곤 날 쳐다봤고 반대로 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두놈을 노려봤다


오냐, 너희들이 주범이렸다.



"왜왔어 성이름."



왜왔어? 왜왔어어어어어~?


너네가 사고 치면 내가 다 처리하던거 잊으셨나?



오세훈은 인상을 찌푸리곤 선생님한테 나를 다시 돌려보내라느니어쩌니 거리고 있고 도경수는 날 보더니 고개를 휙 돌렸다


저 씨벌롬 요즘 좀 나아졌나 했더니 싸가지가 안죽었잖아?



"선생님, 저 왜부르셨어요?"



"아, 이녀석들이 1학년을 때렸는데, 글쎄 그 이유가,"


"아니야, 때린거 아니야"



녀석들이 1학년을 때렸단 소리에 표정이 경악으로 물들어가고 있었을까 날 붙잡은 오세훈이 다급하게 말해왔다



"그럼 뭔데?"


"......"



내 말에 입을 열려던 오세훈을 우물쭈물하다 자신의 머리를 헝클이며 입을 그냥 다물어 버렸다



아씨 뭐여 왜 말을 하다 말아!


내가 답답하단듯 오세훈을 바라보고 있자 조용히 있던 도경수가 입을 열었다



"그냥 민거야."



밀었다고? 근데 왜 때렸대....? 혹시... 네가? 네가 밀었냐?!



"안때리고는 그렇게 될수가 없다니까, 거기다가 여자얜데."



도경수의 말이 끝나자마자 이어진 주임선생님의 말에 입이 떡 벌어졌다 시발 그 여자얘 다이죠부?!


만지다가 소화기도 터뜨리고 사탕까다가 사탕을 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도경수가 민거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만해도 끔찍했다



"야, 진짜 민거야.... 아씨 진짜....."



내 표정을 살핀 오세훈이 뭐 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하며 말끝을 흐렸다



아 보아하니 밀었다는데 아무도 안믿어줬구만?


근데 그럴만하다.... 폭력으로 치부될 정도면 최소 멍들었거나 최대 부서졌을텐데....


누가 사람이 밀었는데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겠냐고....



나는 한숨을 내쉬곤 오세훈을 쳐다봤다



"알아, 도경수가 얼마나 힘이 센데."



내 말에 멍하게 날 쳐다보던 오세훈은 웃음이 새 나오는것을 참는듯 입술을 앙 다물었다

 

 

[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11 | 인스티즈

"....알아...?"



ㅇㅇ 안다구 색기야 그래서 왜 밀었냐.... 아까 쌤이 이유 어쩌고 한거보니까 실수로 민건 아닌것같고...



"그래서, 왜 밀었는데?"


"아, 그건...."



또 우물쭈물 말 끝을 흐리는 오세훈때문에 답답해서 돌아갈 지경이었다



"아니, 때린 이유가 글쎄 그 1학년들이,"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왜그러세여!!!! 말하지 말라니까여!!!!!!!!"



오세훈은 소리를 지르며 급히 선생님의 말을 막았고 나는 귀를 막았다


시벌....



"닥쳐봐 미친놈아!"


나는 오세훈의 등을 퍽퍽 내려쳤다



그 틈을 타 선생님이 빠르게 말을 뱉었고 나는 오세훈을 때리던 손을 멈출수밖에 없었다



"1학년들이 네 욕을 했다는거야 글쎄, 그래서 혹시 너도 알고 있나 해서 부른거고" 



나니고래? 제...제...욕을 했다구여?


어떤 요망한 년이야! 난 여태까지 남한테 욕먹을짓은 안하고 살았....! 진 않지만 그래도!! 1학년한테 내가 욕먹을 일이 뭐가있....!


...있네. 있구나.



문득 머리 속을 스치는 박찬열과 그의 옆에 붙어다니는 1,2학년 액희들이 생각이났다


그래도 일단 확실하진 않으니까.



"혹시 그 얘들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어요?"


"아, 한명은 지금 저기 앉아 있는 쟤."



선생님이 가리키는 곳을 보니 1학년 아이가 나를 잔뜩 노려보고 있었다


나도 같이 노려봐주며 어디서 봤더라를 생각하고 있으니 그 거지 같던 날이 떠올랐다.


복도에서 박찬열 만나서 지랄하다가 둘이서 같이 엎어진날.


그날 분명 박찬열이 양쪽에 끼고 있던 1학년 중 한명이었던것같다



그때도 날 그렇게 째려보더니! 빼박이네 빼박이야!



"쌤 쟤면 저 욕한거 맞을걸요? 쟤 전에도 막 저 째려보고 그랬어요!"


"그래? 그렇다고해도 얘네가 쟤들 때린건 어쩔 수 없이 처벌 받아야하는거 알지?"



시발.... 그건 그래 쟤가 먼저 욕하긴 했지만 때린건 때린것대로 처벌받아야한다 물론 조금 감형되긴 하겠지....


근데 시발.... 하.... 도경수는 왜 저렇게 쓸데없이 힘이 센거야!


나는 일단 그래도 어떻게든 벌을 줄여보고자 애썼다




"어어, 때린거 아니라잖아요"


"안때리곤 그렇게 될수가 없다니까, 그리고 쟤가 맞았다고 자기 입으로 그랬어."

 

 

 

[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11 | 인스티즈

저년이?



"저거 완전 구라쟁이네! 쌤 씨씨티비 같은거 없어요?!"


내가 1학년 씹빠빠를 손가락질 하며 선생님한테 열변을 토하자 1학년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언니가 찬열이 오빠 막 뺏아가고 그랬잖아요!!!! 짜증나서 그런건데 저희는 욕도 하면 안돼요?! 그거 욕 좀 했다고 제 친구 막때리고...!"



 

[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11 | 인스티즈

"넌 내 욕했다면서 뭔 말이 그렇게 많아?! 좀 닥쳐!"



내 말에 씹빠빠는 물론이요 생지부실 전체가 조용해졌고 나는 언제 그랬냐는듯 쌤한테 헤실헤실 웃으며 증거를 내일까지 꼭 찾아 올테니 처벌을 미뤄달라고 매달렸다


다행히 선생님은 하루 정도는 시간을 주겠다고 하셨고 나는 방긋방긋 웃으며 선생님께 인사를하고 녀석들을 끌고 생지부실을 나왔다



"어후 씨 뭐 저런년이 다있어? 야 도경수 왜 쟤는 안밀었냐? 개짜증."



씩씩거리며 짜증을내자 도경수가 눈을 끔벅이더니 진지한 목소리로 말해왔다


 "밀까."


"....아니"



시발 내가 무슨 말을 말아야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들자 아까 문앞을 막고 있었던 녀석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고있었다



뭐,뭘봐....



"성이름 진짜 멋있어, 장난아니야."


변백현이 엄지를 척 치켜들고 말하자 다들 고개를 끄덕거렸다



"와 진짜 성이름, 나 아까 완전 감동 먹었잖아"


그리고 오세훈이 내 머리카락을 막 헤집으며 감동이라고 우는 시늉을 했다



옘병.



"야 도경수 힘 센거 알면 니가 좀 말리지, 왜 밀게 놔두냐?"


"아, 그때 나도 눈뒤집혀서 도경수가 밀고나서 정신차림... 미안.."


"미안할건 없고, 다음엔 도경수가 밀기 전에 니가 먼저 좀 밀어라 아님 안보이게 좀 때리던가! 그럼 여기까지 안와도 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야 근데, 쟤들이 내 욕 뭐라고함?"



방금전까지 깔깔 웃던 얘들은 내 질문에 급 조용해졌다



"몰라도돼, 몰라도돼 들어봤자 기분만 나쁘고 그치?"



김민석의 능청스러운 말에 다들 맞장구를 치며 흐지부지 흘러넘겼다



그건 그래 알아봤자 뭐 좋겠어? 일단 도경수가 때린게 아니라는걸 확인시키는게 시급했다


어휴 시벌탱들....


그래도 나때문에 그랬다고 하니까 뭐....


너네 좀 감동이다?








***







나는 우선 도경수와 오세훈을 데리고 녀석들과 그년들이 대치했던 복도로 갔다


왜 하필 이런 사람들 안다니는 층 복도냐....


보아하니 목격자는 없을게 뻔했다 뭐 그나마 다행인건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복도라서 혹시나 담배까는 양아치들이 있을까봐 씨씨티비가 설치되어 있다는거?



우리는 씨씨티비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생지부실로 내려갔고 혹시라도 우리에게 불리한게 씨씨티비에 찍혔을까봐


물건을 누가 훔쳐간것 같다고 구라를 치고 씨씨티비 컴퓨터에 접근한다음 씨씨티비 관리하는 선생님의 주의를 녀석들에게 끌게 한뒤 빠르게 그 복도를 찾아 어제로 시간을 맞췄다


씨씨티비를 확인한 나는 다시 경악으로 물들었고 본능적으로 빠르게 그 영상을 삭제했다


시발... 이건 우리한테 불리하다 못해 도경수 최소 생매장....



영상에는 여자얘가 뭐라뭐라 바락바락 대드는 것 같았는데 도경수가 툭 하고 그년을 미니까 슈웅 하고 날라가서 벽에....쿵....ㅎ....


아... 아아.... 쟤 살아 있다니....?



나는 선생님께 어색하게 웃으며 제가 그냥 잃어버린것같아요 하하 라고 말하며 빠르게 녀석들을 데리고 생지부를 빠져나왔다


....다른 작전을 써야 할 것 같아....














--------------------------------------------------------------------------------- 







헿헤헿헤헿ㅎ헤헤헤헤헿ㅎ


[system]작가새끼의_정신줄이_가출_하셨습니다.



오늘 괜찮은가여....? 나도 모르게 여주 캐붕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름의 지조는 지키던 여주였는데.....


아닌가...? 여주 원래 저랬나.....?



큽...ㅠㅠㅠㅠㅠㅠ 오랫동안 연재안했더니 감을 잃었어여.....







★암호닉★
메추리알 시동 꾸야 여주닥빙 게이쳐
뿅뿅망치 맛폰 슈수니 면덕면덕 땅땅
도비 복사꽃 요덮아놀쟈 #므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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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게이쳐에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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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우왕 1등! 애들은.정이 참 많은 것 같아영 그세 욕 먹는거 보호해주고! 그래도 포인트는 여주의 박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가 힘이 쎄서 좋기도 안좋기도 하네여 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면 밀엇는데 거의 땨린 급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 읽고 가요! 꾸르쟘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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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시동이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밀었길래 날라가냐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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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낰ㅋㅋㅋㅋ도경수 도대체 어떻게 밀었으면ㅋㅋㅋ애들다 짱귀ㅠㅠ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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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땅땅이에욬ㅋㅋㅋㅋㅋㅋ아진짜 기다리고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ㅜㅠㅠ세젤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크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여주생각도 해주곸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귀염보스...오세훈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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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 싫다 싫다 하면서도 애들 챙겨주고 도와주는거 보면 보통 츤데레가 아닌거같아옄ㅋㅋㅋㅋ 츤츤데레 여주 멋있어옄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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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와우 여주 당당한게 보기좋네요!! 멋져요!! 근데 경수..ㅎㅎ 조그산 살살밀지... 날라갔다는건 정말... 정체까지 의심받을 뻔 했네요..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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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잌ㅋㅋㅋㅋㅋㅋㅋ역시 힘걍수 갓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여자애 최소사망...?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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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면덕면덕이에요! 3학년3반이래서 순간 멘붕...헐 나 진짜 3-3...(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 여자애 다이죠부..욕한건 화나지만 살아는 있어...?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여주 활약 장난아니에옄ㅋㅋㅋㅋ아 생지부실에서 저렇게 떠들 수 있는 패기..ㅋㅋㅋㅋㅋㅋㅋ으아 너무 멋지고 재밌어옄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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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요덮아놀쟈 입니다~!! 도경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좀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장난아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패기넘치게 활약하는거 진짜 멋있어요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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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2.187
여주닥빙입니당ㅎㅎㅎㅎㅎㅎ 세상에 경수야!!!ㅋㅋㅋㅋㅋㅋ 어떻게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욕하면 큰일나겠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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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 정주행중인데 댓글 달기 힘들다 너무 재밋는데 몇번 재밋다고 말햇더니 더 새로운 방법으로 댓글을 달고싶다 뭐라해야 잘 달앗다고 소문이 날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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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밀었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붕날아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매장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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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벽에 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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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툭챴는데 날라감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참..여주를 아끼는것같네여
이게 바로 역하렘ㅎㅅㅎ?
부러움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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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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