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루한] 조각글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e/e/2eea12a6cca06600d5c9a47659705c06.jpg)
소중한 사람에게서 떠날 때는 그 모습을 보이지 않고 떠나는 거라했다. 벌써 주변을 스무번도 넘게 돌아본듯 하다. 알리가 없겠지만 알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래서 내 주변에서 날 보고 있을까봐. 그럴 가능성 희박하겠지만.. 사실 여기까지 와준다면 정말 좋겠다. 소중한 사람에게서 떠날 때는 그 모습을 보이지 않고 떠나는 거라 했지만 지금은 나에게 와서 왜 가는 것이냐, 가는 이유는 무엇이냐, 어디로 가는 것이냐, 안가면 안되는 것이냐 라고 질문을 마구 퍼부으며 잡아줬으면 좋겠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아쉬움이 씁쓸함으로 변하는 건 삽시간이였다. 내 입안 가득 씁쓸한 초콜릿이 녹아 식도로 넘어가는 느낌이였다. 안내방송에서 내가 탈 비행기 표 체크를 한다고 한다. 드디어 돌아가는 구나. 돌아가는 구나. 돌아가는 구나. 너무 돌아가는 구나. 다시 한번 뒤를 돌아봤다. 역시 없었다. 알리도 없었고 알 수도 없겠지.. 아마도 지금쯤 퍼즐 한조각이 없어진듯한 그런 기분이겠지. 그 퍼즐 한조각 여기있어. 아마 평생 찾기 힘들꺼야.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위/아래글공지사항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