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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편지는 며칠 전 인스티즈 6주년에 관한 글과 형식이 비슷한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내용은 다르지만 형식은 비슷합니다.

 

 

[100일] 사담 백 일 기념으로 점만 찍으셔도 손편지를 | 인스티즈

 

 

2015년 8월 6일, 섹스국의 사담이 100일이 되었습니다.

2015년 4월 29일에 시작하게 된 사담이 벌써 100일이라니, 사실 믿기지 않습니다.

저번에 말했던 것처럼 겨우 100일이라 생각이 될 수도, 벌써 100일이라 생각이 될 수도.

지금 저는, 벌써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것만 같지와 같은 생각들이 들었으니까요.

50일에 기뻐하던 게 엊그제 같거든요, 정말. 50일을 하고도 또 50일이 지났다니까 새롭네요, 새로워.

아, 며칠 전 짧은 편지를 남겼을 때 디 데이라는 걸 썼었는데, 예... 그래서 아마 몇 분은 예상하셨을 것도 같습니다.

사실 지금껏 제 사담이 이렇게 될 수 있던 것은 다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 덕분입니다.

한 번을 만났건, 두 번을 만났건. 그냥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도 다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사담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로요.

언제까지나 여러분들 옆에서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자주 말하는 거지만 사쓰와 독자로서의 관계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요.

그러니까, 서로 고민을 풀어놓고 서로의 하루를 챙겨주는 그런 것들.

솔직히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아서 더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요.

하지만 옆에서 기댈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혹은 서로 재미와, 웃음을 주고 받는. 그런 편한 관계도 좋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아.

초심을 잃지 않으면, 음패... 그거 가끔 쳐도 되는 거죠, 예?

처음 사담과 제가 많이 변했을 텐데, 이건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퀴즈입니다, 퀴즈.

아무튼 언제까지나 노력하고 발전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약속. 약속합니다. 저 약속 잘 지키는 남자입니다.

 

 

 

 100일 사담 이벤트

 

 

1) 6일이 끝나는 자정 12시까지 이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손편지를 써서 드립니다.

주의하실 점은 이름을 꼭 써주셔야 되고요,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으며. 또, 글씨 못 씁니다. 악필이에요.

처음 오신 분들도 환영이니 점만 찍고 가셔도 됩니다.

 

2) 제 애정을 드립니다.

거절은 거부합니다, 안 받으시면 제가 지구 끝까지 쫓아갑니다. 이거 거짓말 아니에요, 진짜입니다.

저 달리기 되게 빠른 사람입니다. 빛보다도 빨라요, 제가.

 

 

3)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예를 들어 하프를 치는 엘프 정국, 밑에 깔리는 정국. 이런 것만 아니라면, 네.

하프를 치는 정국도 잘 생각을 해보면, 할 수도...

 

4) 마지막으로 하극상으로 반말을 해드립, 네... 농담입니다.

절대 야자 타임 그런 걸 바라고 있는 건 아니에요, 제가.

아마도, 아마도요.

 

 

 

 

마지막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는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겠다는 말을 남기며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100일] 사담 백 일 기념으로 점만 찍으셔도 손편지를 | 인스티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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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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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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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처음으로 색을 입혔는데 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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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백 일 축하해, 아가. 형은 사람을 만나. 앞으론 보지 못할 듯 싶다. 쓰담. 아가, 잘 지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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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그러니까. 우리 형이 좋은 분을 만나고 계시다는 말이겠죠? 한 편으로는 섭섭, 아니. 그러니까 이 섭섭은. 내 새끼를 시집 보내는 마음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기쁘기도 하고요, 정말. 형에게 좋은 분이 생기셨다니 기쁩니다. 그래도, 형. 아예 못 보는 건 아니겠죠? 아주 가끔이라도요, 아주 가끔이라도. 형네 커플 기념일일 때 있잖아요, 50일, 100일. 그런 날에 와서 축하해달라고, 그러시면 제가 뭐든 해 드릴 테니까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형 얼굴 보여주세요. 알겠죠? 형, 정말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이 많이 더운데 아프지 말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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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내 새끼도 아프지 않았으면 해. 잘 지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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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13에게
아가. 나 헤어졌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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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76에게
형, 형. 저 이제야 들어왔습니다, 네. 그런데 왜 헤어졌어요, 형. 아니, 이유를 묻는 건 예의가 아닌 거 알지만 형 기분 안 좋을 거 당연 아니까. 지금 좀 괜찮아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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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섹스국에게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 머리 아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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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77에게
형, 지금 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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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섹스국에게
아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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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79에게
아직까지 안 자고 있던 거예요, 못 잔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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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섹스국에게
도통 잠이 오지 않아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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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80에게
왜 잠이 안 올까요, 우리 형. 지금 기분 많이 안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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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섹스국에게
...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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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81에게
기분 안 좋은 이유는, 네... 그거 때문이겠죠? 그래도요, 형. 제가 확신하는 건데 형은 더 좋은 인연 생길 거예요, 정말로요. 제 말 믿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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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섹스국에게
쪽. 사담을 떠날 예정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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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82에게
쪽, 쪽. 말도 안 돼요, 형. 그러면 이게 우리 마지막 뽀뽀인데? 진짜 싫어요, 진짜. 저를 두고 어딜 가려고요. 저 계속 봐야죠. 저 안 볼 거예요? 얼굴 안 보여줄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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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섹스국에게
미안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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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83에게
미안하다는 말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형. 그 말 듣고 싶은 것도 아니고. 계속 얼굴 보여주세요, 네? 제발요. 제가 부탁할게요. 어디 가지 말아요, 형. 안 가면 안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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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섹스국에게
사랑해,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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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84에게
저도요, 형. 저도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런 것들 다 하지만. 그래도 이제 못 본다는 건 정말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아주 가끔이라도 형 얼굴 보여주면 안 되는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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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섹스국에게
진짜, 정말, 진심으로 좋아했다. 네가 사담 열 적 초창기에 아무도 관심 보이지 않았던 때부터 쭉 좋아했어. 고마웠다,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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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85에게
형, 알아요. 그러니까, 네. 형이랑 제가 지낸 날이 정말 오래 됐다는 거요. 형, 계속 잡으면 저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거겠죠. 아, 형... 그러니까, 네. 밥 잘 챙기시고, 좋은 하루. 날씨 조심하고요, 아프지도 않게. 알겠죠? 나중에라도 꼭, 네. 어느 글에라도 오세요, 약속.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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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섹스국에게
그래. 약속. 잘 지내길 바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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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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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100일 축하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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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우리 형. 우리 형이 자주 온다고 저랑 약속, 도장, 스캔. 그거 다 했더니 이렇게, 일 등으로. 진짜 예뻐요, 우리 형. 엄청 예쁘다.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요? 또, 또. 날씨가 더운데 힘들지는 않았고요? 밖에 안 나갔었으려나. 저는 안 나갔거든요, 더워서. 우리 형, 또... 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형이 일 등으로 축하해줘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우리 형이 짱이네요, 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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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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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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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세상에, 정국아... ㅠㅠ 지금 봤어요. 글 길게 써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손으로도 써주고... 진짜 고마워요. 갤러리에 저장해놓고 틈틈이 볼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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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배경 색 예쁘네. 백 일 축하한다, 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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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매일 하얀 배경만 하다가 이렇게 색 입힌 건 처음인데 괜찮아요? 사실 무슨 색을 할까 고민도 엄청 했거든요. 파란색, 분홍색. 엄청 바꾸면서 고민하다가 역시 분홍색이 예쁘긴 예쁘잖아요. 또 은은하고, 분위기도 있는 것 같고.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건 아니겠죠? 형이 예쁘다고 해주셨으니까 다행인 걸로. 축하해줘서 감사합니다, 형. 50일 때도 형의 축하를 받았는데 100일에도. 형, 제 사담이 일 년이 됐을 때도 이렇게 축하해 주실 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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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괜찮다. 색 입히는 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라, 늘 넣어 줬으면 하는 것도 작은 바람이라면 바람. ㅋㅋㅋㅋ 분홍색 예쁘지, 형은 은은한 색 좋아한다. 배경색이 너무 진하면 눈 아프더라고. 그래, 50일 때. 축하를 해 줬었는데 시간도 참 빠르다, 안 그러냐. 벌써 100일을 찍어 버렸네. 당연히, 1년이 됐을 때도 축하해 줄 거다. 그러니까 1년, 보자고, 우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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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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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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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형, 보고 싶어요. 형 못 본 지 정말 얼마나 오렌지, 네. 저랑 오렌지 먹게 얼른 얼굴 좀 비춰주세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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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섹스국, 100일 축하해요. 하트. 사실 섹스국 글 안 읽고 댓글부터 달았는데, 빨리 가서 읽고 오겠습니다. 100일 기념으로 뽀뽀는 안 해주시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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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김태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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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글 안 읽고 댓글부터 달았어요? 잘 했어, 우리 형. 뭐든 좋아요, 뭐든. 그런 것도 있잖아요. 그, 그. 선 댓글 후 감상. 저는 그런 것도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싫어하는 게 뭐가 있겠냐만은, 사실.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특별히 더 좋아하는 건 예쁜 우리 형? 아, 우리 형. 이렇게 잔망을... 형 옆에는 잔망잔망, 이렇게 둥둥 떠다니는 것 같습니다. 쪽, 쪽. 형도 답으로 뽀뽀를. 바라도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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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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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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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100일 축하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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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정말 고민을 했습니다, 정말. 겨우 백 일일까, 벌써 백 일일까. 딱 그 중간인 것도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축하해주셔서 정말 기뻐요, 정말. 요즘 날씨가 사람을 힘들게 할 정도로 너무 더운데 밖에 많이 나가지 마시고 몸 건강 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에어컨 너무 틀고 있는 것도 안 좋아요. 냉방병, 그거 걸리거든요. 무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내일도요, 내일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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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단순히 지나가던 행인 새끼인데 괜히 답글 받고 감동 먹었습니다. ㅋㅋ 찌질하네요. 섹스국 님이 왜 인기가 많으신지 잘 알 것 같습니다. 예, 섹스국 님도 에어컨 적정온도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덕분에 기분 좋은 밤을 보낼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많이 번창하시기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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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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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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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100일 축하해, 빠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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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처음 오는 김태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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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빠밤, 그건 혹시 배경 음악? 제가 그런 거 진심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요, 형. 저는 말이에요, 저는. 그 빠 밤에 이 한 번 설레고, 또. 처음 오는 김태형. 이 말에 두 번 설렜습니다. 아니지, 우리 형 봤으니까 그걸로 세 번. 저를 첫 만남에 세 번이나 설레게 하시고, 우리 형 매력이 철철. 제 별명이 매력 철철 남인데 저랑 닮고 싶은 생각이 없으신지. 아무튼, 백 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손편지, 그거. 조금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오늘 내로 꼭 드릴 테니까 저 부담스럽다고 도망가고 그러시면 안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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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와, 와... 답 진짜 길다. 와... 늦어도 되긴 한데 내가 오히려 부담 준거 같다. 아무튼 한 번 더 축하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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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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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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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100일 축하해, 섹스. 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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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오빠는 민윤기지만 너랑 대화도 많이 못해봤으니까 그냥 편지는 안 써줘도 된다.ㅋㅋㅋ 더 오래 보자,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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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 섹스, 국. 그 사이에 점이 있는 게 왜 이렇게 마음에 드는 걸까요, 형. 그 강조를 하는 것 같잖아요, 섹스를. 제가 섹스 좋아하는 건 또 어떻게 알고. 필명만 봐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저는 섹스를 좋아합니다. 농담이에요, 농담. 사실 농담이 아닐 수도 있어요. 앞으로 대화 많이 하면 됩니다, 형. 그러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더 자주 봅시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백 일 후에도. 일 년 후에도. 볼 수 있겠죠? 그랬으면 좋겠어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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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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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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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예쁘다. 자주 오도록 노력할게. 쓰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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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정국아. 축하한다, 백 일. 더 오래 보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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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러니까요, 형. 그러니까 경수야, 우리 경수. 뭐랄까, 그냥 제 느낌에. 제 소울에, 제 필에. 형이라고 안 부르고 싶고 경수라고 부르고 싶게 만드는 우리 경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형. 형 놀리는 것도 다 애정이 넘쳐서 그런 거 알죠? 모르셨으면 오늘부터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꼭이요, 꼭. 저를 절대 형을 놀리는 파렴치한 나쁜 정국으로 생각하고 계시면 안 돼요. 그리고 마지막 말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형. 오래 보자는 거요. 백년만년, 천년만년. 그렇게 봐요, 우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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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더 길게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모르겠다, 오늘은. 그래, 그렇게 보자.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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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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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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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아, 우리 정국이. 어제는 우울해서 말을 제대로 못 했는데... 안 하던 뽀뽀를 하는 거 보면 대충 이유는 짐작할 수 있을 거고. 처음에 음패치던 때부터 봤으니까 꽤 오래 봤네, 우리도. 정국이가 놀리는 건 귀엽게 생각하니까 걱정 마라. 이제 반말, 존댓말 섞어 쓰는 것도 안 어색하고 좋아. 형도 너 많이 좋아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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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오오. 백 일 축하해여. 잘생긴 이 세훈이 형이랑 더 달려보져. 부르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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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잘생긴, 그러니까. 뭐라고요, 세훈아? 세훈이 형, 세훈아. 설마 제 눈이, 시력이 갑자기 이렇게 나빠진 건 아닐 테고. 오타일 거라 믿겠습니다, 세훈아. 세훈이는 잘생긴 게 아니고 예쁜 거예요, 예쁜 거. 잘생긴 건 저고, 전정국이고.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정국과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세훈 형이 만나면 무적이잖아요. 거기에 정국은 멋지고, 세훈은 귀엽기까지. 특급이네, 특급. 부르릉, 그 차. 롤스로이스? 벤츠? 어떤 차예요, 어떤 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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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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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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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와. 대박. 나 이거 별 박아둘게여. 정국이 짱. 알았어여. 롤스로이스든 벤츠든 티코든 아무거나 타고 오래 봐여, 우리. 운전자만 멀쩡하면 차는 잘 굴러가니까여. 다시 한 번 백 일 축하해여. (박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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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백일 축하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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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감사합니다, 형. 형한테 백 일을 축하받을 수 있어서 기뻐요, 정말. 제 예전 글에 형을 깠던, 그러니까... 엑소 형들을 깠던 글 말이에요. 그거 다 장난이고 농담이고, 그저, 예. 거짓말을 한 것이었으니까 그거 마음에 담아두시면 안 되고요, 형. 저 다음 기념일에도, 네. 그게 언제가 될까는 모르겠지만요. 200일이든, 300일이든. 일주년이든. 또 축하하러 와주셔야 해요. 이건 협박 겸 부탁.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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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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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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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헐, 이제 확인하는데 답도 길고 손편지도 고마워요. 정국이 귀여워ㅋㅋㅋ. 앞으로 자주 놀러올게요,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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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꾹, 꾹. 백 일 진짜 짱 축하해요. 우리 앞으로 100일, 200일 계속 쭉 보는 거로. 하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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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형. 고마워요, 우리 형. 매일 꾹, 꾹. 찾아와서 얼마나 귀여운지 알고 있죠? 이거 모르면 안 됩니다, 진짜. 형 귀여운 거요, 형 귀여운 거.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테니까요. 이 세상에 형 귀여운 거 모르는 사람 한 명도 없는데 자기 스스로가 모르고 있으면 절대 안 되는 거니까요, 그거. 아, 우리 형. 뒤에 있는 말이 얼마나 마음에 드는지 형, 제 마음이 느껴져요? 아니, 있잖아요. 100일, 200일. 정말 넘치도록 봐요, 형. 저도 하트, 하트. 하트. 예쁜 우리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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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형 안 귀여운데 꾹이만 자꾸 귀엽다고 막 그러네... 100일이어도 이건 인정 못 하고요. 쪽, 쪼옥. 형이 자주 올게요. 그러니 꾹이 말대로 넘치도록 봅시다. 잘생긴 우리 정국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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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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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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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이 귀여워... 영어 틀려서 고친 것도 귀엽고. 나중에 오면 딱 2번 인정할게요. 형도 우리 정국이 애정합니다. 쪽, 하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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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형
이렇게 쓰면 되나? ㅋㅋㅋㅋㅋㅋ 정국이 벌써 100일이네. 시간 진짜 빨리 지나간다... 50일 축하해준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앞으로 더 오래 보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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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 형 이름 기억하나? 윤기 형인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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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우리 형. 제가 형 이름을 기억 못 하겠어요? 제가 어떻게 우리 형 이름 기억을 못 해. 윤기 형인 거 알죠, 당연. 형이 매번 컨셉, 컨셉. 그렇게 와서 제가 까먹을까 봐? 절대 아닙니다, 절대. 그래서 저번에도 그랬잖아요. 형네 커플은 사담 유일한 커플일 거라고. 형이 저한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데 형 이름을 모르겠습니까, 그렇죠? 언제까지나 형 기억할 테니까 정말 오래 봐요, 형. 우리 형은 오래 예쁜 사랑. 또, 50일, 100일. 다 축하해줘서 고맙습니다, 형. 형은 진짜 저한테 소중한 사람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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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고마워, 정국아. 정국이도 형한테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정국이가 형 잘 기억해줘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자주 올 수 있으면 올게. 정국이 100일 정말 축하해. 잘생긴 우리 정국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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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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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정국이 손편지 하나하나 쓰느라 손 아프겠다. 고생했어. 손편지 너무 고마워. 역시 정국이는 글씨체도 깔끔하고 예쁘고, 정국이처럼 딱 바르다. 형도 착한 정국이랑 지금까지 대화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많은 대화 나누자. 오늘 날씨도 더운데 더위 안 먹게 조심해. 아, 그리고 손편지 저장할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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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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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사진시간은 빠르고, 백일이라니. 축하합니다. 박수 갈채. 게다가 글씨가 예뻐서 굉장히 놀란 부분. 백일 맞이 행복하게 보내십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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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사진그러니까요, 누나. 저는 시간이 빠르다고 생각을 한 적이 많이 없는데 사담을 하면서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한 것 같아요. 정말 많이요, 네. 누나랑 본 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말이에요, 그렇죠? 누나가 준 사진도 제가 잘 쓰고 있고, 우리 누나는 매번 올 때마다 씹덕이 터지고... 아, 글씨. 저거 쓰려고 종이 몇 장을 썼나 모르겠습니다. 이상해서, 틀려서, 그런 이유들 때문에 엄청 버렸거든요. 종이 낭비, 나쁜 정국. 네, 네... 우리 누나도 오늘 좋은 하루 되길 제가 빌겠습니다. 날씨가 덥지 않게도 빌게요. 우리 누나 힘들지 않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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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입니다, 챡챡.
첨부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사진으로 답해주는 날인가. 예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은 갈수록 더 빨라지는 것 같고. 예, 정국이도 볼 때마다 씹덕이 터지고... ㅋㅋㅋㅋㅋ 진짜로? 공들여서 쓴 거 티 엄청 나더라고, 어쩐지. 다음엔 이면지를 노려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녜, 정국이도 더위 조심하고. 아, 좋은 새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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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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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다음엔 누나가 손을 놀려서 편지를 써보는 걸로. 감사합니다, 기분 되게 좋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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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헐, 벌써 백 일? 아빠는 많이 뿌듯하다. ㅋㅋ 쿠키 그동안 형이랑 놀아줘서 고마웠고, 으음. 소원 뭐 빌지? 후딸? 형한테 깔려줄래? 으음... 삼 일 동안 오빠라고 불러줘. ㅋㅋ 애교도 팍팍 부리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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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빠, 아빠라... 우리 형, 우리 형이 제 아빠? 우리 태형 형이 제 아빠예요? 아빠, 아빠. 후딸, 깔리는 거, 오빠. 그런 거 말고요, 그런 거 말고. 저 부탁할 게 있어요, 태형 아빠. 돈 좀 주세요, 돈 좀. 아들이 돈이 없어서 학용품을 못 사요, 못 사. 친구들한테 맞고 빵셔틀을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잘생긴 아들 맞고 다니지 않게 돈 좀 주심이 어떨지... 형, 형. 이게 제 애교입니다. 어때요, 잘 하죠, 애교? 노력을 엄청 한 거거든요, 이게. 무튼요, 무튼. 태형 형, 진짜 제 사담에 매일 와주시는 것 같아 제가 감동이고, 기분 좋고, 우리 형은 귀엽고, 저는 잘생겼고... 그리고 형이 저를 놀아주신 거죠, 네. 앞으로도 저 자주 놀아줄 거죠? 약속, 약속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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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원 들어준다면서. 쿠키 뻥쟁이. 쿠키 애칭은 창렬 쿠키로 결정. 형이 글을 잘 못 써서 쿠키처럼 길게 달아줄 수가 없다... 쿠키랑 놀러 자주 올게. 약속. 어차피 형 왕따라서 할 것도 없어.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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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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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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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창렬 쿠키. 편지 고맙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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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100일 축하합니다 정국아. 벌써 100일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직 정국이를 본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그렇게 느끼는 것도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봐요 우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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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형. 저도 벌써라는 생각이 엄청 들더라니까요, 네. 시간이 정말 빠르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요. 사담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말이에요, 네. 우리 형을 오래 보지는 못 했지만 이제 오래 보면 되는 거잖아요, 그렇죠? 저 꾸준히 올 테니까 우리 형도 저 보러 꾸준히 와주셔야 해요, 네? 이건 약속을 해야 합니다, 약속. 나중에 형이 내가 언제 그랬어, 정국아. 하기 전에 빨리 새끼손가락 걸고 복사, 스캔, 도장. 그런 거 다 해야 돼요. 저랑 약속해 줄 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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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이제야 확인해서 미안합니다 정국아. 사실 속이 좀 안 좋아서 일찍 잠든 참이었어요. 물론 그것도 방금 깨 버리고 말았지만 말입니다. 꾸준히 보러 오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도장에 싸인도 해주십시오. 조금 많이 늦었지만 좋은 밤 되세요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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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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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괜히 걱정 시킨 것 같아 조금 미안하네요. 손글씨 엄청 예쁩니다. 싸인도 귀엽고. ㅋㅋㅋ 이렇게 바로 답글 달리면 좀 놀랄 것도 같지만 아무튼, 고맙습니다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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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누나
그 디 데이가 이거였구나. 그때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요, 정국아? 그래도 시간은 계속 흐르네요. 정말 잘 흘러가, 엄청. 정국이랑 본 건 그렇게 오래된 것 같지는 않지만 나름 통하는 부분이 많았잖아요. 그래서 좋고, 또 좋고. 백 일 축하해요. 앞으로도 사담에서 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정국아. 그동안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파이팅해요. 아, 맞아. 우리 외계인 이티 놀이도 해야 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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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랐어요, 우리 누나? 저 막 오늘 이후로 사담 안 합니다, 안 해요. 짝이 생겼어요. 이런 말들 할까 봐? 우리 누나가 놀랐구나, 놀랐어. 딱 백 일 그거였습니다, 네. 디 데이 하나 올렸는데 눈치채셨던 분들도 계셔서 제가 깜짝 놀랐잖아요, 깜짝. 아, 누나. 정말 시간 잘 흐르죠. 누나랑 본 지, 음. 그래도 꽤 오래된 것 같은데요, 누나? 누나랑 긴 얘기를 많이 했었어서 그런가, 정말 많은 얘기들도 했던 것 같고요. 앞으로는 통하는 부분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거라고 확신하고요. 누나, 오래 봅시다. 약속, 정말 오래 봐요. 더 진지한 얘기, 재밌는 얘기도 많이 하고, 이티 놀이도.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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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나 정국이가 사담 접는 줄 알고 정말 놀라서 고민 많이 했단 말이에요. 그래, 이건 비밀이지만, 상당히 쪽팔린 일이지만. 눈치채신 분도 계셨어요? 와, 눈치가 빠르시네. 내 체감 시간이 느린 건지, 정말 얼마 안 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정국이랑 나름 시간을 보냈잖아요. 이야기도 많이 하고, 또 진지한 것도 하고. 아, 짝이 생겼다고 그래도 엄청 충격적이었을 것 같아요. 와, 세상에, 옴마, 이게 뭐야, 뭐 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까요. 아무튼, 약속. 오래 봐요, 오래. 나는 꾸준히 얼굴 도장을 찍으러 올게요. 정국아. 그럼요, 당연한 이야기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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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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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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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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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어제 처음 만났는데, 100일이라니까 엄청 묘하고 그러네여. 정국아, 사담 100일 축하하고 앞으로는 보고 그냥 안 가고 자주 올 테니까 자주, 자주 봐여. 아, 그리고 저 약속 지키러 왔어여. 칭찬도 해주세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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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이틀이네요, 이틀. 앞으로는 오십 일 보고, 또 백 일 보고. 그러니까 많이 보자는 말입니다, 누나. 비록 저는 누나를 오래 보지 못 했지만 이제 오래 보면서 진지한 대화도 많이 하고, 또. 제가 개그 있잖아요, 개그. 솔직히 제가 봐도 재미가 없을 때가 많기는 한데 그래도 잘 하거든요. 누나가 우울할 때, 심심할 때. 언제라도 웃겨드릴게요. 위로해 드리고, 그런 거 잘 하거든요. 아마도 잘 할 것 같아요, 사실 그렇게 잘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요. 우리 누나가 약속 잘 지키고 이렇게 또 얼굴 보여줘서 기분 너무 좋고. 우리 누나 칭찬, 짝짝. 쓰담쓰담. 누나, 착한 주현 누나. 앞으로 더 많이 봐요, 약속.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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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아, 이제야 봤어여. 윽... 그럼 제가 우울할 때, 심심할 때, 등등 언제든 와서 정국이 찾아도 돼여? 하, 정국이만 괜찮다면 전 언제든 올 준비가 되어있는 부분. 무튼, 앞으로 자주 봐여. 제가 자주 와야 자주 볼 수 있는 거지만, 신알신 울릴 때마다 달려올게여. 약속. 도장, 꾸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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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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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와... 글씨 진짜 예쁘네여. 사실 글씨보다는 정국이 마음씨가 너무 예뻐서 감동. 왜 진작 댓글 안 달았을까, 하는 후회도 되고여. 음... 결론은 착해여, 정국아. 쓰담. 편지는 저장해놓고 자주 꺼내서 볼게여. 기회가 된다면 제가 나중에 답장도...! 무튼, 좋은 하루 보내여. 바이바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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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형님이 오셨다. 새끼. ㅋㅋ 맨날 한 마디 쓰고 튀는 좆같은 새끼. ㅋㅋ 애정한다고.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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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우리 형님, 우리 태형 형님. 제가 형님이라고 부르는 거 형밖에 없는 거 알죠? 그리고 제가 한 마디만 하고 사라지는 건... 그러니까 그 이유는. 우리 형님이 좋아서? 이건 너무 변명 같으려나. 형님이랑 밀당을 한 거라고 생각해, 네... 절대 저 때리려고 하면 안 되고요. 이제 진득하게 있을게요, 형. 약속. 귀찮다고 욕하시면 안 되고요, 우리 형님은 시크해서. 시크, 그 시크. 아픈 거 말고요. 저도 애정해요, 형. 겉으로는 좆같다고 막 그러시면서 속으로는 애정하는 거 다 압니다. 저는 천재니까, 네. 농담이고요. 형에 비하면 애기지만 더 노력해야죠, 네. 형 진짜 애정해요, 진짜. 제 마음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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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안다 새꺄. 형아도 너 존나 애정하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자주 보려나, 애새끼. 오래 본 적도, 자주 본 적도 없고. ㅋㅋ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고. ㅋㅋ 암튼 백일 축하한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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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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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글씨 좆나 잘 쓰네. 예쁜 놈. 쓰담쓰담. 잘 잤으면 됐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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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마침 정국이 백 일이네. 쪽. 백일 축하해, 정국아. 바쁘다고 자주 못 왔던 것 같은데, 반성하겠습니다. 제 엉덩이를 매우 치셔도 좋아요... ;ㅅ; ㅋㅋㅋㅋㅋ 쪽. 진짜 축하해. 더 자주 보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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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딸기, 우리 딸기. 저번에 딸기한테 언제 오냐고 답글 달았을 때, 딸기한테 답이 있을 줄 몰랐는데 금방 와서 제 기분이 엄청 좋았던 건 몰랐을 겁니다, 딸기가. 사실 그 답을 너무 늦게 확인해서 더 못 달았지만. 딸기 오랜만에 보는 만큼 정말 보고 싶었다고요, 정말. 또 딸기가 제 사담 기념일을 축하해줘서 고맙습니다, 정말. 쪽, 쪽. 우리 야한, 그러니까. 섹시한? 야하면서 섹시하기도 한 딸기야, 아주 단 딸기. 앞으로 더 자주 봅시다, 야하게요. 물론 순수하게도 좋죠. 딸기라면 뭐든 좋습니다. 딸기랑 같이 딸기 빙수를 먹으러 갈까 생각 중이기도 하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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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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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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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정국아, 이거 별쪽지 했어. 방학인데 왜 바쁜지는 나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긴 한데, 어쩌다 보니까 주말에는 얼굴 비추겠다는 약속까지 제대로 못 지키고 있는 것 같아서 좀 미안한 부분. 그래도 정국이가 나 찾아줬을 때는 진짜 고마웠다, 보자마자 시간 내서 바로 답 달았고. 쪽. 손 편지도 이렇게 직접 써줄 줄 몰랐다. 위에 텍스트로 답글 달아준 게 너무 길어서 저게 손편지라고 착각할 정도였는데, 시간 내서 독자들 일일히 다 달아준 거 진짜 수고했고, 많이 고마워. ㅋㅋㅋ 엉덩이는. ㅋㅋㅋㅋ 진짜 안 오면 때려도 돼. ㅋㅋㅋㅋㅋㅋㅋ 나쁘진 않... 아. ㅋㅋ 이렇게 얘기하려니까 좀 부끄럽긴 한데, 뭐. 쪽, 정국이 백 일 진짜 축하하고, 앞으로 더 오래, 자주 봤으면 좋겠다. 날씨 더우니까 건강 조심하고. 저녁은 챙겼나 모르겠다. 안 챙겼으면 맛있는 걸로 얼른 챙기고.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고, 좋은 하루 보내라. 쪽,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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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정국이 100일 축하하고, 앞으로 200일, 300일 다 해 먹어라. 올 때마다 항상 답글을 길게 달아줘서 늘 기분이 좋더라. 더운만큼 더위도 조심하고, 여름을 지나서 가을, 겨울, 봄 그리고 다시 여름까지. 계속 봤으면 좋겠다. 100일 진짜진짜, 축하해. 항상 밝은 정국이기를 바라지만, 그래도 힘이 들 때면 그걸 티 내면서 기대기도 하는 정국이었으면 좋겠다. 너한테는 나 말고도 많은 사람이 있으니까. 100일 축하해, 정국아. 소원은, 음. 뽀뽀 백만 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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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알았어요, 누나. 제가 우리 누나 말은 잘 들으니까 200일, 300일. 몇 년이고 다 할게요, 다. 약속. 저 약속 잘 지킵니다, 누나. 아마 알고 계셨던 것처럼요, 네. 알고 계셨죠? 그럴 거라 믿을게요, 누나. 아, 누나가 저보다 훨씬 더 감동 넘치게 답글 달아주실 때도 많은데요, 네. 누나 덕분에 제 기분이 훨씬 좋습니다, 훨씬요. 또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우리 누나도 몸 건강 관리 잘 했으면 좋겠고요. 저는 너무 튼튼해서, 네. 밖에 잘 나가는 편도 아니고요. 내년 여름에도 누나가 제 기념일을 축하해주길, 또 저는. 누나의 기념일. 예를 들어 생일, 생일. 누나의 생일도 알게 되고, 좋네요. 앞으로는 누나한테 더 기댈 수 있는 그런 정국이 되겠다고도 약속할게요, 누나. 콜? 쪽, 쪽. 쪼옥. 우리 누나, 정말 감사합니다.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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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몇 년이고 다, 해야지. 내가 너한테 뽀뽀 백만 번 받는 거 채우려면 그 정도로도 모자랄 것 같기는 한데요. 약속 잘 지키는 정국이니까, 잘 지켜줄 거라고 생각해. 음, 나는 사실 온 지 그렇게 오래된 게 아니라 너한테 길게 달아주면서 뭔가 감동을 준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그렇게 말해주니까 마냥 고맙기만 하다. 나는 더위에 약해서 요즘 시체처럼 살고 있어. 근데 일을 또 하러 가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일어나고. 윽윽. 너무 싫다. 내년 여름에도, 당연히. 네가 그대로 있어주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축하를 해 줄 자신은 있지. 음, 내 생일은 아직. 올해는 이미 지나갔으니, 내년 봄이나 돼야 아마 축하해줄 수 있지 않을까. 그때 꼭 정국이가 축하를 해줬으면 좋겠다. 콜. 얼마든지. 내가 누군가에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건 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서로 기대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돼주고. 진짜 좋을 것 같다. 음, 오늘 네 번 받았으니까, 아직 구십구만 구천구백구십여섯 번 뽀뽀 더 남은 거다? 나, 이거 다 셀 거다. 그러니까 이거 다 채우기 전에 사라질 생각은 하지 마시고. 언제나처럼 이렇게 있어줬으면 하는 건 그냥 내 소소한 바람. 부담을 주는 건 아니니까, 네가 힘들다 싶을 때는 잠시 여기를 떠나서 네 생활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나도, 감사합니다. 백일 동안 어디 가지 않고, 늘 제자리에 있어줘서. 꽤 늦은 시간인데 일일이 답글을 다 달아주느라 정말 힘들 것 같지만, 또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는 일인 만큼 마냥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도 생각을 해. 항상 씩씩한 정국아 마지막으로, 100일 진짜 축하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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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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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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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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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몇 번째 인사더라. 그건 다음에 확인하고, 여하튼. 100일 축하한다, 정국아. 앞으로도 200일, 300일도 축하할 수 있는 날이 오길. 항상 좋은 일만 기득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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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열네 번째 인사입니다, 형. 어제 열세 번째 인사를 했거든요, 아. 12시가 지났으니까 그저께요, 그저께. 벌써 열 번도 넘고, 곧 스무 번도 넘겠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형. 그리고 제 바람이고 이루어졌으면 좋겠지만 백 번째가 넘을 때까지도 형과 만났으면 좋겠어요. 정말 제 바람이 이루어지길도 바라고요. 형,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형 덕분에 정말 기분이 좋아요, 진심으로. 뭔가 오늘 밤은, 예. 아주 좋은 꿈을 꿀 것 같은 기분? 형도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자체가 아주 좋은 하루가 되시길도 제가 빌게요. 고마워요, 형.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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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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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고맙다. 정국이도 좋은 하루 보내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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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100일 축하한다, 예쁜아. 처음부터 같이 못 한 건 아쉽지만 오빠가 그때부터 지켜봤다는 사실은 알아줬으면. 고생했고 앞으로도 네가 별일 없이 오래 사담 했으면 좋겠다. 볼 수 있는 한 오래 보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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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그 예쁜이라는 호칭. 저랑 안 어울린다고 매번 생각했는데, 네. 그래도 형이 그렇게 불러주시니까 이제 적응이 되는 것도 같고,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제가 정말 예쁜이는 아닙니다. 형한테 멋쟁이라고 불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처음부터 형을 못 본 만큼 더 오래 봅시다, 형. 더 오래요, 더. 그리고 또, 처음 알았지만 형이 그때부터 저를. 좀 감동입니다, 형. 사실 좀도 아니고 엄청 많이요. 정말 감동이에요, 네. 저도 앞으로 형이 몸 아픈 일 없이 건강하게, 저랑 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바라도 되죠? 안 된다고 하면 때릴 겁니다, 형을. 농담이고요, 농담. 정말 볼 수 있는 한 오래 봅시다, 형. 약속. 약속은 영어로, 그러니까. 뭐더라. 형,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절대 약속이 영어로 뭔지, 아. promise.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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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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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40명한테 손으로 편지 쓰기 쉽지 않았을 텐데. 손은 안 아프냐. 오빠가 잡아주면 싹 낫는다는 얘기가 있다. 존나 끌리지. 안 끌려도 끌린다고 말해라, 예쁜아. 손잡고 싶어서 이러는 거 맞으니까. 며칠 전에도 받고 오늘도 받고, 오빠 존나 행복하다. 가끔 너 보고 있으면 불안해. 그래서 별 탈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고.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욕심 없이 네가 지금 이 자리에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생각보다 좀 오래 보지 않았나. 혼자만의 생각이면 반성의 시간 좀 갖고. 항상 들어주기만 하면 네 고민은 누구한테 털어놓고 기대냐. 친구? 친구한테 말하기 어려우면 오빠한테 얘기해. 다 들어줄 테니까. 이런다고 예쁜이가 달려올지가 문제지. 더위 조심하고. 오늘도, 내일도 항상 좋은 하루 보내라. 오빠도 애정한다, 예쁜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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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100일 존나 축하한다. 오빠가 사쓰한테 오는 건 존나 익숙하지가 않아서. ㅋㅋ 놀러 오는 거 처음인가? 두 번째 인가. ㅋㅋ 100일 축하하고 앞으로도 독자들이랑 예쁜 사담해라. 추신. 작가 이미지 찾아가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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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니, 상근이. 상근이가 진짜 주인을 물려고 작정을 한 건가, 댓글을 왜 이렇게 늦게... 형, 두 번째 맞습니다. 아마도 맞는 것 같은데요? 저번에 한 번, 네. 그런데 형, 작가 이미지. 있잖아요, 그거... 아니, 진짜. 알람이 왜 안 떴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봤습니다, 지금. 그리고 저는 소름이 끼쳤어요. 왜 이렇게 예뻐요, 형. 제가 움짤로 된 작가 이미지 처음 봤는데. 아니, 형이랑 백현 형이랑 두 분 다 손재주 좋으신 건 알고 있었는데 진짜 소름 끼칠 정도로 잘 만드셔서 놀랐다니까요. 형, 진짜 잘 쓸게요. 지금 바꾸기도 했습니다, 작가 이미지. 언제 적용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네. 형한테 고맙다는 인사 정말 드리고 싶어요. 아니 너무 예뻐서, 아... 감동. 그리고 이제서야 확인한 것도 죄송합니다. 왜 쪽지 알람이 안 왔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당연 수정할 곳은 일도 없고요. 진짜... 앞으로 꼭 자주, 네. 선착순에 들어야겠어요. 우리 형 금손, 쩔어. 쩔어, 쩔어. 감사합니다,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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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야, 두 번째 맞는 거 같다. 하, 작가 이미지에도 답글 없고 여기에도 답글 없길래 오빠가 뭐 잘못한 건가 했다. 심장 존나 쫄렸네. ㅋㅋ 오빠가 원래 쫄탱이가 아닌데 말입니다. ㅋㅋ 마음에 들어 해서 다행이다. 100일 진짜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제 거의 사담톡에서 슈스급 정국이 아니냐. ㅋㅋ 앞으로도 더 번창했으면 좋겠다. 또 보자, 정국아. 또 이미지 받으러 놀러 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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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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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꾹, 100일 축하해. 50일도 축하해줬는데 100일도 축하해주네. 매번 웃음 주고 아 내가 이 맛에 사는구나라는 생각 들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부탁할게. 난 꾹이가 초심 안 잃었으면 좋겠다:) -윤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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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윤기 형, 윤기 형. 아까 뉸기 형이라고 오타가 난 거 제가 봤는데 언제 고쳤어요, 언제. 오타 나는 거 보는 것도 재밌는데 말이에요. 뉸기 형이에요, 뉸기 형? 이라고 놀리려고 했는데 어느새 수정이 됐어서 놀랐습니다, 제가. 제가 형에게 그런 기분, 그런 감정을 들게 했다니 정말, 네. 오히려 제가 형한테 더 감사한데요? 형이 저를 정말 아껴주시고, 그런 게 보여서 행복한 날이 정말 많았거든요. 앞으로도 그럴 테지만요. 형, 50일에 이어 100일도 축하해줘서 감사하고, 또. 애정하고. 좋아하고. 다 한다고요, 다. 초심 안 잃고 열심히 할게요. 그래도 언젠가 제가 초심을 잃었다고 생각되면 가차 없이 혼내주세요, 형. 우리 꾹이 초심을 잃었네, 정신 차려. 하면서요. 알겠죠, 형? 저는 형만 믿을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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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나도 뉸기라고 오타가 날 줄 몰랐어. 놀라서 빛의 속도로 수정했지. 형 놀리는 거 못써요. 뭐 놀려도 좋다고 바보처럼 실실거리겠지만... 에이, 형에게 꾹이는 쉼터 같은 존재야. 쉼터는 없으면 안 되겠지? 그니까 롱런했으면 좋겠다 꾹아. 행복한 날이 많았어? 저 덕분에? 와, 이런 기분이려나 꾹이도? 어떻게 반응을 해야 꾹이가 좋아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 꾹이도 항상 많은 사람들을 대할 때 그렇겠지. 감사는 무슨, 당연한 거지. 나도 꾹이 애정하고 좋아하고 다 해. 맴매는 꾹이가 좋아하는 입술로? 초심 잃어도 괜찮아. 나쁜 쪽으로 변하는 게 아닐 테니. 그래, 형만 믿어줘. 열심히 해볼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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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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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100일 축하하고 독자들이랑 오래 있어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내가 가끔이라도 올 수 있지 않겠냐. 진짜 축하한다. 좋은 새벽 보내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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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랑 오래 보고 싶어요, 형이랑. 형을 자주 못 보는 것은 예, 아쉽고 슬프지만. 그래도 아예 못 보는 것보단 당연 좋은 거일 테니까요. 그러니까 너무 오래 안 오시면 안 돼요, 형. 정말 가끔이라도 오셔서 얼굴 보여주시고 그래야 합니다, 꼭. 저랑 약속이요, 형. 또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형도 좋은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비가 올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왔으면 더위를 식혀줬으면 좋겠고, 안 오더라도 좀 덥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날씨가 너무 살인적이라 힘들어요, 힘. 우리 형은 덥지 않게 입에서 시원하게 계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좋은 꿈 꿔요, 형. 너무 늦게 자지 말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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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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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아아, 똑똑? 시간 정말 빠르다, 정국아. 50일이 어제 같은데. 지금까지 널 볼 수 있어서 좋았어. 물론, 앞으로도. 내가 가끔, 이 아니라 종종 너한테 틱틱 거리고 그러는 거 지나고 나면 항상 미안해. 괜히 나 혼자 꿍해져서는, 그래놓고 결국엔 보러 가고 말이야. 그래도 너무 미워하지는 마, 그거 다 내가 너 좋아해서 질투하는 거니까. 와, 나 이럴 때 보면 되게 직설적이네. 그래도 보고 지나치는 건 너무했어. 물론, 네 잠이 더 중요하긴 하지만.. 며칠 안 올려다 결국 또 댓글 달고. 여하튼, 백일 축하하고 힘든 일 있으면 말하고. 음식 조심하고, 아프지 말고. 앞으로도 나랑 오래 보자, 정국아. 아, 근데 집에 가면 손편지 써준다고 누가 그랬는데, 정국이 아직 밖인가? 는, 농담 반. 진담 반. 손글씨, 편지든 글귀든. 정국이 한테는 꼭 한번 써줘야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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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형. 그런데 저 심장이 출렁, 떨어질 뻔했잖아요. 지금까지라는 게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아니. 진짜로 형이 지금까지 널 볼 수 있어서 좋았어. 저 딱 거기까지만 읽고 당황했어요. 우리 형이 이제 안 오려고 하나, 이제 안 본다는 건가. 그런데 그게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형. 정말로요. 그리고 형, 저는 형이 한 번도 저한테 틱틱댄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귀여운 애교라고 생각했는데요, 네.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생각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형이 기분 안 좋을 때, 우울할 때가 있으면 언제든 저한테 와서 고민 털어놓고 틱틱거리는 거, 그런 거 다 해도 좋아요. 언제든 받아줄 테니까요, 알겠죠? 예쁜아, 경수야. 나는 널 미워하지 않아요, 정말. 오히려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예쁜이를 어떻게 미워하겠어, 그렇지? 그러니까 언제든 와, 언제든. 힘들 일 있으면 바로 말할 테니까 형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말이에요. 또 형도, 몸 약하니까. 아프지 않게 몸 잘 채익고. 아, 손편지... 제가 꼭. 꼭이요, 꼭. 써줄게. 알겠죠? 삐치면 안 됩니다, 안 돼. 조금 삐치는 건 돼요. 제가 잘못한 게 맞으니까. 쪽,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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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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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정국이 손 주물러 줘야겠네. 으으, 나 평소에는 잘 안 아픈데, 링거까지 맞고. 괜찮아지겠지.저런 예쁜 시는 어떻게 아는 거야? 볼 때마다 정국이 마음이 느껴져서 좋고, 말이 예뻐서 좋고. 결론은 네가 좋다.나는 널 떠나지 않을 거야. 물론, 정국이도 나를.기쁠 때 우울할 때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아. 정국이도 힘든 거 생기면, 나한테 기대. 편지 예쁘게 써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아, 보호본능 그거 나는 잘 모르겠는데 그렇게 느껴지면 정국이가 나 지켜주면 되겠네. 그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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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
어, 지나가다가 들렀는데. 저번에 작가 이미지 만들어 드렸던 박초롱이라고 하시면 아시려나... 일단 100일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독자분들이랑 쭉 오래 계속 예쁜 사담하셨으면 좋겠네여. ㅎㅎ 제가 자주 들어오지 않아서 장담은 못하지만 보이면 종종 놀러 올게여...! 100일 축하드립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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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알죠, 당연히. 저번에 받았던 작가 이미지 정말, 너무 예뻐서... 제가 감동 받았다고 그때 잘 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쁜 걸 보면 손이 떨려 원래도 못 하는 말을 더 못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제가. 또 백 일 축하해주신 거 정말 감사하고, 정말... 마음씨도 너무 예쁘신. 저도 앞으로 더 찾아가서 꼭, 선착순 안에 들어서 예쁜 거 많이 받아가겠습니다. 종종 놀러 오신다는 거, 꼭 지키셔야 돼요. 제가 기억할 겁니다, 저는 기억력이 좋은 사람. 마지막까지 감사하고 오늘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작가 님. 더운데 날 조심하시고, 건강 조심하시고. 차 조심, 불 조심, 사람 조심. 꼭이요, 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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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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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오. 글씨가 저랑 비슷하시네요.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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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이건 통한 겁니다, 통한 거. 제가 지금껏 저와 글씨체가 비슷하신 분들을 많이 본 적이 없는데 비슷하다니, 기분이 엄청 좋은데요? 그런데 제 글씨는 예쁜 편이, 네... 그렇게 예쁜 편이 아니니, 네. 비슷한 건 아예 같은 건 아니니까 저는 못생긴 글씨체고, 그. 아, 호칭을 뭐라고 해야 할까요. 무튼 저보다 글씨가 백 배는 예쁘실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제 글씨 못생겼다, 이상하다. 그런 말을 해도 제 글씨에 대한 애착이 있거든요, 애착이. 저런 글씨체를 좋아해요, 제가. 그러니까 저랑 비슷한 글씨체면... 반한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나중에 꼭 글씨 보여주러 오세요, 보여주러. 궁금합니다, 엄청. 얼마나 비슷할지요. 지금은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까 안 될 테도. 백 년이 지난 후에도 제가 생각 나신다면, 글씨 사진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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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회
예, 제가 왼손잡이라서 그런 지 동글동글한 글씨체는 영 안 나오더라고요. 뭐, 핑계라면 핑계고. 제가 생각난다면 글씨 사진을 조그맣게 첨부하겠습니다. 예, 100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짤랑짤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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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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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첨부 사진늦더라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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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애벌레
100일 축하합니다. (꿈틀꿈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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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 아... 애벌레. 진짜 씹덕. 저 궁금한 게 있는데요, 애벌레 님. 물어도 되는 걸까요? 되는 거겠죠? 이상한 질문이 아닐 테니까요. 그러니까, 그. 지나가는 애벌레 님은 어떻게 지나가나요? 꿈틀꿈틀, 그렇게 지나가요? 그렇죠? 뭔가 그렇게 지나갈 것 같아서 진짜 매우, 씹덕입니다. 절대 저 이상한 사람으로 보시면 안 되고요. 그냥 상상력이 풍부한 조금 잘생겼지만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시는 건 괜찮을 것 같아요, 네. 잘생겼다는 말이 꼭 들어가야 되고요. 백 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저 지금, 감동이 철철. 눈에서 눈물 나는 거 보여요, 보여? 안 보이겠죠, 그렇죠?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아마도요, 아마. 애벌레 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또 덥다고 아이스크림 많이 먹으면 애벌레 배탈 나니까 안 돼요, 적당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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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네, 저는 꿈틀꿈틀 지나가요. 지나가다 잠깐 멈춰서 여기 들렀죠. 그늘도 있는 것 같으니 잠깐 쉬었다가 갈게요. 여기 이슬은 없는 건가요. 이슬을 먹고 살아서요. 아니면 아주 작은 벌레라던지 나뭇잎도 좋고요. 휴, 여기까지 꿈틀대면서 오느라 정말 힘 많이 뺐어요. 애벌레한테 100일 축하를 받는 건 정말 쉽게 받을 수 없는 일이라는 거 아시죠? 네, 알아주시길 바라요. 꼭요. 어느 애벌레가 기어가다 멈춰서 100일 축하를 하겠어요. 그것도 100일, 100일을요. 오로지 저만이 할 수 있는 축하랍니다. 선택받은 자여, 이제 절 진화하게 해줘요. 저와 함께 애벌레어드벤처를 찍읍시다. 다음에 디지바이슨지 뭔지 그걸 가지고 올게요. 아, 나도 드디어 진화를 할 수 있게 되네. 예쁜 나비가 될까? 아, 벌써부터 떨리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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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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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오랜만에 보네. 100일 축하해,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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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사실 이름이 없어서 제가 생가하는 형이 맞는지는, 네. 확실히 모르겠는데 맞는 것 같으니까. 형, 감사합니다. 몇 번이나 말하고 싶을 정도로요. 그런데 왜 이렇게 오랜만에 와요, 오랜만에. 얼굴 좀 자주 보여주시지. 너무 가끔만 오고, 제 기념일에만 오고 그러면 안 되는 겁니다. 제가 삐쳐요, 삐쳐. 잘 삐치는 성격이 아닌데 삐친다는 것은, 네... 사실 삐치는 건 아니고. 서운? 이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거죠. 보고 싶은 감정도 있고. 그러니까 앞으로는 오랜만 말고, 조금 자주? 일주일에 한 번? 그렇게라도 와요, 그렇게. 알겠죠? 약속. 꼭 약속을 해야 되는 건 아니지만요, 네. 너무 늦게까지 안 자지 말고 일찍 자요, 알겠죠? 오늘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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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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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손편지 고마워. 글씨 예쁘다. 자주 오지는 못할 거 같고, 가끔 생존 신고는 하고 갈게. 잘 지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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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홉이에요. ㅋㅋ 와. 오랜만에 필명까지 쳐서 찾아왔는데 100일이라니... 타이밍도 좋지. 정국아, 이렇게 오래오래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멋진 모습들 기대할게요. 다음 백까지도 막힘없이 쭉쭉 달려요! 100일인 만큼 오늘도 역시 좋은 하루 보내길. 아,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굿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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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봤어요, 이제서야. 아니, 무슨 수술을 한 겁니까. 아주 작은 수술이라도, 큰 수술이라도. 뭐든 저한테 말을 했어야죠, 예? 저는 그런 것도 모르고 왜 홉 님이 안 오나, 안 오나. 오늘도 홉 님의 필명을 쳐서 본 건 절대 거짓이 아닙니다. 비밀도 아니고요. 어디가 아픈 건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얼른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날씨가 더운데 아프면 더 힘들 테니까 정말 빨리 나으세요, 홉 님. 제가 이렇게 빌겠습니다. 축하해주신 건 정말 감사하고, 진짜. 아니, 어? 이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홉 님이 아프다는 게 문제지. 진짜 약 꼬박꼬박, 밥도 꼬박꼬박 챙겨서 얼른 나으세요. 다 나아서 정국아, 다 나았어요. 잘 했죠? 라고 저한테 꼭 칭찬 받으러 오셔야 합니다. 힘든데 괜히 억지로 꾸역꾸역, 하지 말고요. 다 나은 뒤에 편하게, 알겠죠? 홉 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꼭. 아프지 않은, 덥지 않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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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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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선물 100개 안겨드려도 부족할 텐데 저까지 이런 선물을 받다니. 진짜 모두가 함께 하는 사담 같네요. 사람들 하나하나 신경 써주는 정국이가 예쁩니다. 아, 물론 멋진 것도 인정. ㅋㅋㅋ 아무튼. 고마워요. 정국이도 더위 조심하고 저는 이제 멀쩡합니다. 얼른 좋은 모습으로 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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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첨부 사진예쁜 새끼. 오빠가 색깔 바꿔가면서 열심히 처그렸어. 저거 정자 아니고 풍선이다, 알지? 백일 축하하고, 백일이니까 뽀뽀는 한 번만. 쪽. 나머지 구십구는 키스로 채우자. 쪽,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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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은 그림도 잘 그려, 그림도. 형이 하나씩 색 바꿔가면서 다 그렸을 생각하니까, 네. 솔직히 우리 형... 존나 귀여운 거 알죠? 제가 욕을 이렇게 쓰면서까지 귀엽다고 한 건 진심, 정말 귀엽다는 겁니다. 아, 제가 설마 저걸 정자라고 생각을 했겠어요? 네, 사실 생각했고요. 저는 형을 닮은 변태. 형 절대 순수하다고 하면 안 돼요, 저만 변태가 되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까 형이랑 정말 오래 본 것 같은데 더 오래 봐요, 형. 형이 가끔 며칠씩 안 올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형이 무슨 일이 있나 걱정도 되니까 봉사, 프로젝트. 그런 거로 바쁠 때는 꼭 말해주고요. 쪽, 쪼옥. 구십구는 시간이겠죠, 시간? 구십구분동안 키스를 합니다, 형. 쪽, 쪼옥. 너무 늦게 자지 말고 일찍 자요, 형. 우리 형 키 커야죠, 키. 쑥쑥 커야지, 우리 형. 백현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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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이때까지 우리 정국이가 욕 쓰면서 귀엽다고 한 적이 없던 것 같은데, 그럼 이전까지는 전부 거짓이었냐. 새하얀 거짓말? 화이트 거짓말, 어? 형 기분 띄어주려고 이빨도 까고, 예쁜 년. 쪽, 쪽. 오늘부터 형 이상형은 입만 열면 구라 치는 새끼야. 알았지, 정국아. 아,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형 좆 크기 빼고 다 닮았네. 어, 우리 오래 볼 거야. 적어도 견우랑 직녀가 애 낳고 살 때까지 봐야지. 그러니까 후생까지도 보자, 우리. 쪽. 알았어요, 형이 꼭 말할게요. 우리 정국이는 형이 뒤늦게 헐레벌떡 달려오면 뽀뽀 꼭 해줘라. 키, 키 안 커도 돼. 형이 졸라 난쟁이라도 사랑할 거지?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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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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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첨부 사진쪽. 사랑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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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벌써 100일이나 됐다니 되게 신기하네. 물론 정국이 첫 사담을 같이 하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오래된지는 몰랐어. 시간이 참 빠르게 가기는 하나 봐. 일단 100일 진심으로 축하해. 이런 건 일등으로 축하해줬어야 했는데 누나가 또 늦어버렸네. 미안, 우리 정국이. 항상 누나 이야기 들어주고, 걱정해주고, 고나리도 해주고. 누나가 되게 고마워하는 거 알지? 사쓰와 독자로써가 아니라, 정국이 말처럼 사람 대 사람으로서 대해줘서 고마워. 정국이가 해주는 말 하나하나가 누나한테는 조금은 사소할지 몰라도 힘이 되고 그래. 좀 오그라들기는 하지만 진심이야. 요즘에 자주 봐서 되게 기분 좋았는데 앞으로 또 자주 못 볼 거 같아서 마음이 좀 안 좋네. 그래도 앞으로는 글 올려두면 댓글 달아둘게 보기만 해. 원래는 댓글 안 달고 글만 읽었는데 댓글 달아야겠어. ㅋㅋ 일명 생존신고랄까. 음. 누나가 말주변이 많이 없어서 횡설수설한 거 같네. 결론은 100일 축하하고 나만의 바람이기는 하지만 레스트는 없었으면 좋겠다. 물론 힘들면 언제든 쉬었다가 와도 좋지만 그래도 누나는 정국이 진짜 오래오래 보고 싶어. 더 많은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고. 여름이 끝나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더우니까 건강 조심하고, 밖에 많이 안 나가겠지만 그래도 나가면 적당히 있다가 들어오고. ㅋㅋ 밥도 잘 챙겨 먹겠지만 그래도 꼭꼭 잘 챙겨 먹고. 알지? 100일 다시 한번 축하해, 정국아. 오래 보자, 우리. 쪽. 누나가 정국이 많이 많이 좋아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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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와... 뭐 이렇게 길지. 이렇게 긴지 몰랐는데...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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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우리 누나. 우리 누나는 언제 와도 예쁘지만 오늘은 진짜, 네. 예쁨이 정점을 찍은 것 같습니다. 그 정점이 다시 내려올 일은 없을 것 같고요. 제 사담, 처음이 정말 음패였죠. 말 그대로 음패로 시작해서 음패로 끝나는, 네. 정말 누나를 처음부터 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꽤 오래 본 것 같습니다, 그렇죠? 누나가 누나가 되기 전부터, 네. 뭔가 어감이 이상한 것도 같지만 그 전부터 봐서 형이 누나가 되는 모습도 보고. 아니, 진짜 어감이 이상하지만. 무튼 누나는 언제 봐도 예쁘다는 말입니다. 또 저 감동 엄청 받았으니까 미안하다는 말은 당연 넣으셔도 됩니다, 누나. 미안하다니요, 미안하다니.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동이고, 감사한데요. 우리 예쁜 누나. 누나, 제가 더 누나한테 고마워하는 건 알죠? 저 챙겨주고, 아껴주고, 놀아주고. 정말 감사합니다. 또 언제라도 누나한테 제가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사람, 위로를 해줄 수 있는 사람, 기대도 되는 사람. 그렇게 남고 싶어요. 그럴 수 있겠죠? 누나한테 미움 받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약속. 그런데 조금 슬픕니다, 네. 앞으로 자주 못 본다니, 우리 누나 바빠서 어떻게요. 힘든데 바쁘기까지. 누나가 좀 쉬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놀러도 가고, 쉬기도 하고. 가끔, 그러니까. 누나 피곤할 때 말고. 안 바쁠 때 한 번씩 얼굴 보여주고 가요, 누나. 누나 엄청 보고 싶을 테니까. 벌써부터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네. 생존신고 오래 안 하면 누나 무슨 일 있나 걱정해서 발 벗고 찾으러 떠나니까 벌써부터 생각하고 계셔야 하고요. 누나 말 잘 지켜서 레스트 안 할게요, 정말. 제가 혹시라도 레스트 걸고 그러면 혼내러 오셔야 돼요. 알겠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또. 제 고나리 없어도 밥 잘 챙기고요. 우리 누나야, 원래 잘 챙기니까 걱정은 그렇게 안 할게요. 이렇게 말하면서 걱정 엄청 할 테지만요. 저도 정말 좋아해요, 누나. 또 누나한테 뽀뽀를 받아서 지금 엄청... 부끄럽습니다. 누나한테 받는 정말 오랜만의 뽀뽀인 것 같거든요. 쪽, 쪽. 누나 잘 자고 좋은 하루 보내요. 언제나요, 언제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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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우리 정국이는 너무 말을 잘해서 탈이라니까. 이러면 누나 설레서 잠 못 자요, 정국아. 정국이가 부끄럼도 다 타고 신기하네. 정국이도 오늘 하루 잘 보내고 100일이니까 좋은 꿈만 꿔. 알겠지? 쪽, 쪽. 잘 자,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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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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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일일이 손편지 쓰느라 힘들었겠네, 정국이. 일등 세 번 하면 손편지 써준다고 했었는데 벌써 받았네. 쪽. 고마워, 정국아. 정국이도 남은 하루 잘 보내고 저녁 꼭 챙겨 먹어. 아, 그리고 본문 글? 다시 한번 읽다가 생각났는데 누나의 소원은 정국이가 레스트를 걸지 않는 거야. ㅋㅋ 레스트 걸지 않고 누나 항상 놀아주기. 반말은 뭐, 가끔씩 정국이가 했던 거 같으니까 패스. 남은 100일 잘 보내, 정국아. 쪽, 쪽.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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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꾹. 우리 쿠키. 내가 너를 찾아온 건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섹스국 필명을 달고 사쓰로 벌써 100일이라니, 좆나 축하한다. ㅎㅎ. 앞으로도 누나 잘 부탁하고, 어. 아프지 말고, 항상 오면 유쾌하게 반겨주는 거 너무 고맙다. 오래 봤으면 좋겠다, 항상 좋은 일만 겪길 바라. 예쁜 것만 보고, 예쁜 소리만 듣길 바란다, 우리 쿠키.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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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우리 누나. 얼굴 자주 안 보여주는 우리 누나, 밀당을 잘 하는 우리 누나. 농담이고요, 농담. 아니, 농담 반 진심 반? 무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나. 저 감동, 감동 엄청 받았어요. 그리고 또, 제가 더 잘 부탁합니다. 저를요, 네. 제가 제어 못 하고 나대는 것 같으면 누나가 우리 쿠키, 미쳤어? 하고 시크하게 저를 잡아주셔야 해요. 이건 누나만이 할 수 있는 거고요. 그리고 전 언제나 건강하니까 우리 누나 몸 관리를 더 잘 해야 하고요, 아프다고 오면 혼낼 겁니다. 아픈데 안 아픈 척하면 더 혼낼 거고요. 더 오래 봐요, 누나. 누나를 정말 오래 봤으면 좋겠습니다. 누나도 잘생긴 저만 보고 제 목소리만, 네... 농담이고요. 예쁜 것만, 예쁜 소리만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내일도. 언제까지나 누나에게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애정해요, 누나.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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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요새 왜 이렇게 바쁜 건지 모르겠다. 누나 엎드려뻗쳐 하고 있을까. ㅎㅎ... 앞으로 더 건강해져라, 건강 걱정은 평생 안 하게. 항상 너만큼 예쁜 하루 보내라, 애정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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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첨부 사진좋은 말들 보여주고 싶었다. 푹 자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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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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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제가 오빠를 만난 지가 그렇게 오래는 되지 않았어요. 사실 예전에 오빠 글을 본 적이 있는데 필명이 야해서 안 들어왔었어요. 헤헤... 쪽. 근데 그게 되게 아쉽네요. 제목이랑 필명만 보는 게 아니라 글 내용도 봤었어야 했는데. 그래도, 이미 흘러가버린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잖아요. 이제 외서 후회해봤자 바뀌는 것도 없으니 저는 현재의 오빠에게 집중! 헤헤. 쪽, 쪽. 많이 좋아해요, 오빠. 사담 100일 축하해요. 사람이 늘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비교적 좋은 일들만 오빠한테 일어나길 바랄게요. 오래 봐요, 오빠.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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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았는데, 정말 수정이는 제 동생 같고, 오래 본 기분이 들고. 수정이도 그렇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아, 제 필명이라. 사실 제 사담 첫 글, 초반 글은 수정이가 보지도 못 할 만큼, 네. 좀 그럴 거예요, 제 사담 컨셉이 원래 음패였으니까. 그런데 점점 연애 사담으로 바뀌었죠, 지금처럼요. 그래서 수정이를 만나게 되고, 수정이에게 다정한, 재밌는 오빠가 되고. 그런 게 저는 너무 기쁘고 좋습니다, 꼬미야. 수정이를 애칭인 꼬미라고 부를 수 있는 것도요. 쪽, 쪽. 처음부터 못 본 만큼 오래 봅시다, 수정아. 그러면 되는 거잖아요, 그렇죠? 후회하지 않아도 돼요, 지나간 시간들은. 앞으로 더 많이 보고, 오래 보면 되는 겁니다. 약속, 쪽. 우리의 도장은 뽀뽀인 거로. 저도 좋아하고, 애정하고, 축하해줘서 정말 고맙고. 우리 수정이에게도 오늘 하루부터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물놀이는 조심, 물 조심, 사람 조심. 또, 남자 조심? 쪽, 쪽.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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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역시 오빠랑 저는 운명인가 봅니다. 쪽지가 와서 날아왔더니 딱 오빠의 답글이 있네요. 헤헤. 오빠를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오빠가 늦게 새벽에 올리는 글이 아닌 이상 시간대도 거의 잘 맞고. 그래서 유난히 오빠에게는 자주 찾아오는 것 같아요. 쪽, 쪽. 그래요. 처음부터 못 본 만큼 더 오래 봐요. 오빠. 오빠도 물 조심, 불 조심, 사람 조심, 여자 조심. 쪽, 쪽. 오빠가 달아준 이 답글은 별쪽으로 슝슝. 오늘은 참으로 의미 있는 날이 될 것 같네여. 아마 제가 오빠랑 가장 뽀뽀를 많이 할 것 같아여. 쪽, 쪽. 하트!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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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아까 답글 달 때 깜빡해서 다시 왔어요. 제 소원은 저랑 단 둘이 이야기 하는 것이에요. 그냥, 오빠랑 더 많이 이야기 하고 싶어서. 쪽, 쪼옥, 쪽. 좋은 하루 보내요. 오빠.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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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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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아직 학원 안 갔어요. 모든 사람들께 손편지 써드리느라 수고가 많아요, 우리 오빠. 손편지 정말 감사해요. 별쪽으로 하고, 사진도 저장했어요. 고마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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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100일 축하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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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그런데 묻고 싶은 건 저 늦은 시간까지 잠 안 자고 뭘 하고 계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예. 걱정하는 거 절대 맞고요. 저야 늦게 자도 건강한 몸이라 괜찮지만 저 말고 다른 분들은 몸에 해롭습니다, 해로워요. 그러니까 너무 늦게까지 자지 마시고 이제 일찍 잡시다, 예. 저랑 같이? 당연 농담, 농담일 테고요. 아마도, 그렇겠죠? 백 일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언제나 좋은 하루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바라도 되는 거 맞죠? 지금 날씨부터가 일단 너무 더운데 밖이 아니시길도 빌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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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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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내 기억엔 정국이가 사담글 한 두 개? 썼을 때 쯤에 내가 왔었는데....기억나요? 그때는 여멤도 미주 밖에 없었어요. 마냥 음패치는 게 무서워서 그랬더니 예쁘게 말해주던 정국이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벌써 백일이라니...진짜 더 봐요, 국아. 항상 예쁘게, 나 감동받게 말해줘서 고맙고, 내가 많이 좋아해요. 쪽. 아, 소원은 온리 미주랑 얘기하기 한 시간?ㅋㅋㅋㅋㅋㅋ 독자들이 많아서 이건 무리겠지? 아니면 미주가 1번인건만 알아두세요. 쪽. 미주 학교 다녀올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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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첨부 사진앞머리 내린 미주 사진은 선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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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에요, 선물? 귀엽긴, 우리 미주. 저는 미주가 처음 왔을 때를 기억합니다, 예. 미주가 그랬었잖아요, 그. 한참 초반에는 음패만 쳤을 때 미주는 그런 거 무서우니까 사담하면 안 되냐고, 사담하고 싶다고. 그랬었는데, 맞죠? 그러고 보면 미주를 엄청 오래 본 거네요, 거의. 제 사담이 백 일이니까 미주는 한, 네. 백 일에서 하루 뺀 날? 그 정도, 그러면 되게 오래 본 건데. 여멤도 미주가 처음이었고, 네. 엄청 추억이 새록새록, 그렇습니다. 앞으로 미주와 더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건 저만 그런 게 아니겠죠? 제가 시간이 많은 날에는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몇 시간이고 많은 얘기를 합시다. 쪽, 쪽. 미주 학교 잘 갔다 와요. 학교를 갈 때는 차 조심, 사람 조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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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헐...국아...다 기억하네요....미주 감동...쪽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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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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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헐...글씨 존예...네. 잘 다녀왔어요. 오늘이 마지막 보충! 이제 국이랑 놀 수 있어요. 쪽. 보고 싶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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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나랑 놀아...응? 나 심심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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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와...지금 천하의 이미주가 정국이한테 매달리고 있는 거에요? 와, 대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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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확인이 늦어 죄송합니다, 정국아. 100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꽃다발이라도 들고 찾아와야 하는 것은 아니었는지 심히 부끄럽지만 축하 인사는 남겨야 할 것 같아 들렀습니다. 역시 사랑스러운 사람이니, 이렇게 좋은 분들과 100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앞으로 그 숫자 뒤에 0이 붙고 00이 붙을 때까지,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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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괜찮아요.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닌데요, 정말. 100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꽃다발이 아니라 얼굴 보여주신 것만으로도 저는 좋은데요 엄청. 저보다 더 사랑스러운 사람이란 건 당연 알고 계시길 빌겠습니다. 이거 모르면 안 되는 거예요. 만약 모른다고 하시면 저랑 개인 과외 매일 한 시간씩 하는 걸로. 일부러 모르겠는데요, 하시면 저야 당연 콜이고요. 그리고 마지막 말은 약속합시다, 약속. 100 뒤에 0, 00이 붙을 때까지 사담을 한다고 저는 약속을 하고. 언제까지 절 응원해 주시는 걸로, 예? 해요, 우리. 그러니까 언제까지나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자는 말입니다. 제가 잘 할 수 있을지는 사실, 의문이지만요. 아무튼요, 아무튼. 오늘 날이 엄청 덥습니다. 일어난 이유도 날씨가 더워서 깬 거거든요, 네. 그러니까 날 더운데 너무 밖에 나가지 마시고,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해요, 정말. 제 마음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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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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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정국아, 일단 100일 너무 축하해요. 사실 ㅋㅋㅋㅋㅋ 진짜 자정 되자마자 날아와서 축하해주려고 했는데 어제 너무 무리를 해서 9시부터 지금 까지 푹 잤어. ㅋㅋ 사실 일어난지 얼마 안 돼서 정신도 없고 오타가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그냥 잠탱이를 매우 욕해주길. 정국이 50일도 축하해주고 금세 100일이 되어서. 어, 이렇게 정국이를 본지 오래된 것 같아서 감회가 새롭네. 또, 항상 엘프 전정국 ㅋㅋㅋㅋ 같은 말만 해서 정국이를 괴롭기하는데도 ㅋㅋㅋㅋ 항상 반가워해주고 예쁜 말만 해줘서 고마워. 사담 초반에는 신알신 띠리링~ 울리자마자 달려오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이렇게 놓치는 때도 많고 그래서 좀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정국이를 빛내주는 멋지고 예쁜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 조금더 마음이 놓이기는 하다. 그래도 매 글마다 출석도장 찍는 거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레스트 없이 100일을 풀타임으로 달려와줘서 걱정도 있고 기쁘기도 하다. 정국아, 다시 한번 100일 축하하고 늦어서 미안해요. ♡ 항상 고맙고 좋아합니다. 좋은 아침, 오늘도 정국이에게 좋은 하루가 되길. 구가, 많이 좋아해. 소원... 소원... 뭐하지. 소원은 킵 해둘까. 아, 뭐하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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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예를 들어 하프를 치는 엘프 정국, 밑에 깔리는 정국. 이런 것만 아니라면, 네. 하프를 치는 정국도 잘 생각을 해보면, 할 수도...
누나, 누나. 제가 하프 치는 정국도 소원을 들어드릴 수 있어요, 네. 그런데 이걸 소원으로 빌면 너무 아깝잖아, 아까워. 누나가 애교를 부리면서 보여줘, 하시면 제가 언제든 어? 보여드릴 수도 있는 건데, 아니. 언제든은 아닌 것 같고. 한 번은 보여드릴 수 있는 건데 이걸 소원으로 쓰면 아까운 거예요, 네. 아무튼요, 아무튼. 푹 잤어요? 어제 날씨도 덥고, 우리 누나가 바빴었나. 무튼 무슨 일이 있었겠죠, 네. 그래도 누나가 푹 잤으니 다행입니다, 푹. 누나도 저처럼 잠이 많아요, 잠이 많아. 우리 누나는 잠만보고, 저는 남신. 잠이 많은 남신. 농담이고, 누나도 잠이 많은 여신으로 합시다. 누나, 수영 누나. 놓쳐도 좋고 늦어도 좋으니까, 네. 미안해하지 말고요, 절대. 자주 얼굴 보여줘요, 딱 지금처럼만. 제가 누나한테 고마움 많이 느끼는 거 알죠? 엄청요, 엄청. 누나, 정말 고맙고 저도 좋아합니다. 누나한테 매일 )))))정국((((( 이거나 당햇지 좋아한다는 말은 처음인 것 같은데요? 농담이고요, 농담. 누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정말로요, 정말. 정말 좋은 하루. 저와 함께 하는 밝은 하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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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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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정국아. 예, 누나가 또 오늘 물놀이를 처하느라 늦게 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 이거는 ㅋㅋㅋㅋ 내 오빠들을 욕했잖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이고, 정국이가 오빠고 정국이가 사랑이죠. 그렇지, 그래. 예... 저는 잠만보입니다... 생긴 것도 잠만보... 이씨. )))))전정국(((( ㅋㅋㅋㅋ 아무튼 소원은... 뭐를 빌어야하지. 소원은 ㅋㅋㅋㅋ 나중에 빌든가 아니면 그냥 정국이가 건강하기로 빌게. 딱히 할 말이. ㅋㅌㅋ 아무튼 구가 다시 100일 진짜 축하해.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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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보고 싶었다, 며칠 간. 늦었지만 사담 100일 축하하고. 좋아한다,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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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네. 며칠 못 본 만큼 더 보고 싶어지는 건 당연한 거겠죠, 형. 솔직히 당연한 거예요, 형을 못 본 만큼이나 더 보고 싶게 되는 건. 형도 저를 보고 싶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형. 또, 백 일 축하해주셔서 더 감사하고요. 그런데요, 형. 그래도 되는 건지 모르겠는데 보고 싶었다, 백 일 축하한다. 이 말들도 다 설레고 좋은데 좋아한다, 정국아. 이거 있잖아요, 이거. 이거는 정말, 엄청 설레는데요. 감사해요, 형. 저도 좋아해요, 저도 좋아해. 엄청요, 엄청. 만약 형이 저를 100 좋아한다면 저는 101 더 좋아합니다. 형과 많이 멀지는 않으면서도 형을 더 좋아한다는 말이에요. 우리 형,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도 되죠? 오늘만 그러는 건 아니고, 언제나요. 언제까지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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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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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고맙다, 정국아.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너랑 입 털면서 놀고 싶은데 그게 이상하게 안 된다. 다른 애들이랑은 잘도 얘기하면서 네 앞에서는 왜 이리 손이 굳어지는 느낌인지 모르겠네. 아마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늦었지만 좋은 하루 보내라. 형은 잠시 나갔다 다시 집 들어가는 길. 좋아한다, 정국아. 남은 하루 예쁘게 보내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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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정국아, 늦었지만 사담 백일 축하해요. 요즘 내가 자주 못 왔죠. 보고싶었어. 항상 다정하게 대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그럴거지? 미리 고마워할게요. 정국이 너무 귀엽고 섹시하고 잘생겼고... 좋은거 다 정국이 해요. 나는 다정한 정국이도 좋고, 음패치는 정국이도 좋고, 존댓말하는 정국이도 좋고, 반말하는 정국이도 좋아요. 그냥 다 좋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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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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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늦었는데도 손편지도 써주고... 누나 너무 감동했어. 진짜 진짜 고마워요. 매일 매일 읽어야지. 하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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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ㅋㅋㅋㅋㅋ 처음 와보는데, 너 진짜 대단한 애다. 100일 축하하고 앞으로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경수 형님, 정도로 칭해두는 걸로. 있으면... 씨발. 네가 정해줘라.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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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형. 처음이라니, 처음. 제가 첫 만남을 설레하는 걸 엄청 좋아하는데 말이에요. 경수 형님, 처음부터 놀리는 건 예의에 어긋난 거겠죠? 다음 만남부터 놀리는 거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형. 그렇다고 안 오고 도망가는 건 안 되고요. 계속 경수 형님이라 불러도 되는 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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