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편지는 며칠 전 인스티즈 6주년에 관한 글과 형식이 비슷한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내용은 다르지만 형식은 비슷합니다.
2015년 8월 6일, 섹스국의 사담이 100일이 되었습니다.
2015년 4월 29일에 시작하게 된 사담이 벌써 100일이라니, 사실 믿기지 않습니다.
저번에 말했던 것처럼 겨우 100일이라 생각이 될 수도, 벌써 100일이라 생각이 될 수도.
지금 저는, 벌써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것만 같지와 같은 생각들이 들었으니까요.
50일에 기뻐하던 게 엊그제 같거든요, 정말. 50일을 하고도 또 50일이 지났다니까 새롭네요, 새로워.
아, 며칠 전 짧은 편지를 남겼을 때 디 데이라는 걸 썼었는데, 예... 그래서 아마 몇 분은 예상하셨을 것도 같습니다.
사실 지금껏 제 사담이 이렇게 될 수 있던 것은 다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 덕분입니다.
한 번을 만났건, 두 번을 만났건. 그냥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도 다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사담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로요.
언제까지나 여러분들 옆에서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자주 말하는 거지만 사쓰와 독자로서의 관계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요.
그러니까, 서로 고민을 풀어놓고 서로의 하루를 챙겨주는 그런 것들.
솔직히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아서 더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요.
하지만 옆에서 기댈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혹은 서로 재미와, 웃음을 주고 받는. 그런 편한 관계도 좋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아.
초심을 잃지 않으면, 음패... 그거 가끔 쳐도 되는 거죠, 예?
처음 사담과 제가 많이 변했을 텐데, 이건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퀴즈입니다, 퀴즈.
아무튼 언제까지나 노력하고 발전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약속. 약속합니다. 저 약속 잘 지키는 남자입니다.
100일 사담 이벤트
1) 6일이 끝나는 자정 12시까지 이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손편지를 써서 드립니다.
주의하실 점은 이름을 꼭 써주셔야 되고요,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으며. 또, 글씨 못 씁니다. 악필이에요.
처음 오신 분들도 환영이니 점만 찍고 가셔도 됩니다.
2) 제 애정을 드립니다.
거절은 거부합니다, 안 받으시면 제가 지구 끝까지 쫓아갑니다. 이거 거짓말 아니에요, 진짜입니다.
저 달리기 되게 빠른 사람입니다. 빛보다도 빨라요, 제가.
3)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예를 들어 하프를 치는 엘프 정국, 밑에 깔리는 정국. 이런 것만 아니라면, 네.
하프를 치는 정국도 잘 생각을 해보면, 할 수도...
4) 마지막으로 하극상으로 반말을 해드립, 네... 농담입니다.
절대 야자 타임 그런 걸 바라고 있는 건 아니에요, 제가.
아마도, 아마도요.
마지막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는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겠다는 말을 남기며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100일] 사담 백 일 기념으로 점만 찍으셔도 손편지를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80522/159f47fdd3bfefa2daf26461b25f23d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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