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수의 아이스크림이 되고파...♡
브금 밑에되면 바꿀꺼니까 읽다가 끊겨도 다시 재생하러 올라오지마세요!!!!
오늘도 WILD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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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는 전화를 끊자마자 징어생각밖에 안나고 그냥 무조건 집에 빨리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
그래서 신호위반, 속도위반 그딴거? 신경도 쓰지않고 무조건 밟았지.
그리고 집앞에 도착해서 주차도 엄청 대충 해놓고 차에서 내리니까 보이는 광경.
대문은 어떻게 부순건지 손잡이가 떨어져나갔고, 현관문 앞에는 잡다한 것들이 늘어져있었고,
제일 크리스를 멘붕으로 몰아넣은건 베란다 창문이 깨져있었다는거.
그래서 크리스는 그 때부터 핀트가 나간거지.
크리스는 베란다 창문이 깨진 쪽으로 들어갔어.
그리고 계단 위를 봤는데 징어 방쪽으로 어떤 남자가 가는거야.
근데 이 때까지도 징어가 다치지 않았는지 확신을 할 수가 없던 크리스는 발소리를 최대한 죽이고 계단을 살금살금 올라갔어.
그리고는 벽 뒤에 숨어서 봤는데 그 남자가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까 아직 징어가 다치진 않았다는 걸 알았어.
그래서 아까 마당에서 그남자가 썼던 것 같은 파이프를 들고 그 남자가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머리를 가격했지.
"시발, 네가 징어 죽이려고했어? 아님 강간? 미친새끼가 어디서 들어와서는 징어 다치게할려고. 시발년이."
그리고 그 남자 얼굴에 미친듯이 주먹을 꽂다가 징어가 무서워하고 있다는 생각에 방으로 들어갔어.
그런데 징어가 안보이는거야. 그 때 크리스는 좀 많이 당황했었어. 이상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순간 옷장 안에서 소리가 들리는거야.
아, 징어가 저기있구나.
정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옷장문을 열었는데,
열자마자 징어가
"흐어어엉...살려주세요!!! 저한테 왜이러세요!!!흡...제발..제발...살려주세요...네?"
이 말을 듣자마자 어린 여자애가 얼마나 무서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싹싹 빌고있던 손을 꼭 잡았지.
그러자 징어가 눈물범벅인 된 얼굴로 징어가 크리스를 쳐다봤고, 크리스는 싱긋 웃었지.
그리고
"징어야, 나야. 크리스오빠.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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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크리스가 앞에 나타나자마자 너징는 안겨서 펑펑 울었어.
울면서 왜이렇게 늦게왔냐고, 진짜 무서웠다면서 웅얼웅얼 말하니까 크리스는 많이 무서웠어? 괜찮아, 오빠가 미안해. 늦게와서. 다친데는 없어? 하면서 징어를 품에 안고 토닥여줬지.
그리고 너징의 어깨를 감싸고 방 밖으로 나가니까 경찰들이 와서 조사중이었어.
경찰들이 아까 그 남자를 끌고가고 있었지. 너징은 그남자가 얼굴에 상처가 왜났는지 머리에 피가 왜흐르는지는 당연히 몰라. 그래도 너징은 정신이 없어서 그런 것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었어.
그 때, 한 경찰이 너징과 크리스 앞에 와서는
"안녕하세요. 어디 다치신데는 없으시고?"
"네. 근데 징어가 좀 많이 놀란 것같아요."
"그래도 다행이시네요. 베란다 창문은 내일 바로 수리해드릴껍니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늦어서 어떻게 할 수 가 없을 것같네요.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창문이 뚫려있어서 위험하기 때문에 저희 경찰쪽에서 집 앞에 경호를 할꺼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겁니다. 또 지금 징어양, 서로 같이가서 조사 해줄 수 있어요?"
서로가서 조사하라는 말에 크리스의 얼굴이 찌푸려졌고,
"지금 애 상태 안보여요? 어떻게 지금 상황에서 조사를 받ㅇ..."
"아니야, 오빠. 그냥 조사 빨리 하고 와서 쉴래. 지금 안하면 나중에 가야되잖아."
결국 징어랑 크리스는 서로 가서 너징은 조사를 받고있었어.
그 동안 크리스는 애들한테 연락을 했고, 당연히 놀란 11명은 지금 당장 경찰서로 뛰어온다고 카톡을 남겼어.
몇 분 안되서 PC방에서 놀고있던 6명이 허겁지겁 뛰어와.
"징어는? 징어어딨어?"
"시발, 그새끼 어딨어. 아오, 어디서 징어를."
"징어 안다쳤어?"
"뭐야, 어떻게 된일인데. 응? 응?"
"징어 괜찮은거지? 근데 왜 하필 이때 조사한다고 그런데."
"그 새끼 얼굴이나 보자, 시발. 뭐가 그리 대단하시길래 징어를..어딨어!!"
"아, 진짜!!! 좀 닥쳐, 새끼들아!!!!"
크리스의 호통으로 타오, 찬열, 백현, 종대, 세훈, 종인 순으로 얘기하던 비글새끼들은 입을 헙하고 다물었지.
그리고는 크리스의 잔소리가 늘어졌지.
"야, 이새끼들아. 니네가 게임할 시간에 집에만 있었어도 이 지경까진 안왔어, 알아? 그리고 징어 전화는 왜 안받는데. 집에서 가장 가까운 녀석들이 게임한다고 전화도 안받고. 내가 징어 전화받고 얼마나 놀란 줄알아? 울면서 전화왔더라. 진짜, 니네......아오. 집에가서 보자."
크리스의 랩같은 호통이 끝나고 애들은 쭈뼛쭈뼛 서있다가 조사받고있던 징어한테 가려고 했으나 크리스한테 제ㅋ지ㅋ
그래서 옆에 떨어져있던 그 새ㄲ..남자의 얼굴을 보려고 그 쪽을 기웃기웃 거렸어.
근데 그 남자 얼굴을 보자마자 애들이 다 놀라는 거야.
갑자기 표정이 확 굳은 찬열이 크리스한테 물었어.
"......형 쟤야? 저새끼가 범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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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옆에서 조사받고 있던 징어는
"아니요. 저 사람 몰라요."
"정말이에요? 이거 거짓말하면 안되요. 뭐, 원한관계라던가 저 사람 어디서 본 적도 없어요?"
"진짜라니까요. 이걸 몇번째 물어보시는 거에요. 저 사람 오늘 처음 봤어요."
"하...저 새끼도 지금 입을 안여는데. 어떡하ㄴ.....야!!!!저 사람 막아!!!!"
갑자기 조사중이던 경찰이 누굴 가리키면서 소리지르길래, 놀란 징어는 그 손가락을 따라가보니 김종인과 박찬열이 그 남자를 때리고있었어.
"시발, 너였냐? 징어한테 그딴 짓한 새끼가?"
"내가 오징어 안된다고 했지. 그리고 너 우리한테 무슨 감정있어? 또 죄없는 징어는 왜건드려? 시발, 말해봐!!!개새끼야!!!!"
잔뜩 흥분한 종인과 찬열을 크리스도 나머지 애들도 아무도 안말리길래, 너징이
"아, 왜 안말려!!!!진짜!!!!!
야!!!!김종인!!!!찬열오빠!!!!!왜이래!!!"
하면서 겨우겨우 그 남자한테서 떨어뜨리게 했고, 경찰이
"저 새끼 누구야? 니네는 알고있는 것같은데. 말해봐."
흥분한 종인과 찬열을 제껴놓고 그나마 말을 제대로 하는 백현이 입을 열었어.
아, 그게요. 일단 쟤는 저랑 찬열이랑 종대랑 같은 반이에요. 그래서 자주 마주치기는 하는데, 저희 6명이 같은 학교고 그래서 잘 어울려다니고 그러는데,
어느순간 부터 계속 저 새끼가 시비를 거는거에요.
잘 걸어다니고 있는 사람 발을 걸지않나, 어깨를 치고 간다던가, 아무튼 지랄거리길래 학교에서 때렸다가는 징계받으니까 일단 참았죠.
그리고 나중에 물어보기로 하고 그냥 우리끼리 찍은 사진있는데 그거 보면서 징어얘기도 하고 그러고있는 중에,
그 때, 그 새끼가 징어 사진이랑 같이 하숙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나봐요.
그 새끼가 엄청 기분나쁘게 징어 소개시켜달라고 그러길래, 미쳤냐고. 우리가 왜 징어를 너한테 소개시켜주냐면서 머리가 돌지않은 이상은 그딴 짓 절대 안한다고. 꺼지라고. 막 그랬죠. 솔직히 그딴 새끼가 소개시켜달라고하면 우리가 미쳤다고 소개시켜 주겠어요?
일단 그렇게 말하고 넘겼는데 얘가 저희 집까지 찾아와서 이럴 줄은 몰랐어요.
이 얘기를 들은 너징은 정말 어이가 없었어.
저 남자는 도대체 왜 아무 짓도 안한 6명을 계속 따라다니면서 시비털고, 나한테까지 이렇게 피해를 주는지.
"그래서, 왜 그랬는지는 이유는 모르는거야?"
"저도 궁금해요!!저희한테 왜이러는지."
옆에서 경찰의 부축을 받고 앉아있던 그 남자가 계속 실실 웃는거야.
정말 무섭게. 그러자 타오가
"드디어 실성하셨네."
"큭...크크큭.....아, 재밌다."
재밌다는 저 말에 오세훈이
"시발, 넌 지금 이 상황이 재밌냐?"
"응, 난 진짜 재밌는데? 푸..풉...푸하하하하하-
왜? 넌 안 재밌어? 난 지금 기분이 진짜 좋아. 왜냐면...
오징어를 실제로 봤거든. 징어야, 징어야- 아까처럼 숨바꼭질 오빠랑 다시 할까?"
"시발, 돌았나 저새끼가!!!!!"
"미쳤어? 그 입 안닥쳐? 형, 지금 때려봤자 우리만 손해야. 그만해."
정말로 화난 크리스가 때릴려고하자 종대가 크리스를 말렸어.
그리고 너징은 너무 무서웠지만, 그 남자한테 물어봤어.
"저기요...... 대체 우리한테 왜이래요?"
"음...왜이러냐고? 솔직히 말하면 넌 쟤네랑 친하니까 그냥 괴롭히고 싶었어.
난 쟤네 6명이 너무 싫거든. 왜냐하면 성격도 그렇게 안좋은 것같은데 주위에는 친구도 많더라? 내가 쟤네보다 성격 더 좋거든.
그리고 얼굴도 내가 더 잘생겼는데 여자애들은 쟤네만 좋아하고,
쌤들도 저 것들 좋아한다? 쌤들 원래 날라리들 안좋아하는데 쟤네가 날라리인걸 모르는가봐. 내가 모범생인데 왜 난 안좋아해?
왜 내가 쟤네보다 나은게 많은데 왜!!!!!안되냐고!!!!!!시발!!!!!!!
그래서 엄청 괴롭혔는데도 별 반응이 없더라. 반응이 없으면 재미없잖아? 근데 징어 네가 얘네랑 친하다며.
그래서 널 괴롭히면 반응이 올 것같아서 해봤는데, 반응이 진짜로 왔네? 자주 써먹어야겠다."
"뭐? 자주 써먹어? 개새끼가, 어차피 너 감방에 쳐넣을꺼니까 상관안할꺼야."
백현의 말이 끝나고 저 얘기를 들은 김종대가 비웃더니,
"저거 다 개구라야. 쟤 뭐만 하면 신경질내고. 화내고. 짜증내고. 그게 좋은성격이야?
그리고 얼굴은 딱보면 알잖아. 못생긴거. 풉.
모범생은 개뿔, 땡땡이를 네가 얼마나 쳤는데. 또 여자애들이 널 좋아할 것같냐?
어후, 생각좀하고 살아라."
김종대의 말을 들은 그 남자는 소리지르고 발악하면서 너징한테 오려고 했지만, 우리의 짱짱맨 크리스가 막아줬어.
그리고 그 남자는 유치장에 들어갔고.
끌려들어가는 그 남자를 보면서 김종인이 한마디했지.
"저거저거, 우리한테 열등감있네. 그리고 관심종자."
크리스가 피식 웃더니 경찰한테 물었어.
"쟤 감방 들어가는 거 맞죠?"
"예, 죄도 있고 형사처벌해야죠. 근데 저거 정신병 있는 것같은데, 치료는 받을 거지만 뭐. 아무튼 수고하셨어요. 이제 들어가봐도 좋아요.
징어양, 고생했어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그렇게 모든 조사를 끝내고 나오니까 나머지 5명이 도착!
오자마자 5명이 똑같이 하는 말이.
"징어야!!!!괜찮아????"
하면서 징어를 붙잡고 다친데는 없는지 살펴봐.
그런 오빠들의 모습에 징어는 웃음이 나오고.
"응, 괜찮은데.....크리스오빠빼고 다들 우리집 못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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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들 집으로 왔는데, 대문 앞에서부터 11명의 입이 떡하니 벌어졌어.
유리창이 깨진거는 정말 충격이었고.
아무튼 다들 집으로 들어왔는데, 내부는 경찰쪽에서 조금 치워줬는지 아까보단 깔끔했어.
그래도 다들 불안한지 달밤에 청소를 했지.
그리고 거실에 앉아서 자초지종을 듣고 다들 하는 말이,
"시발."
그렇게 화난 비글들은 서로 욕을 내뱉으면서 화를 풀었고, 옆에서 듣던 너징이
"욕 좀 그만해라!!!!! 욕쟁이들아!!!!"
그 말에 다들
"씨ㅂ....아니 화난다. 정말 화난다."
"씨ㅂ....아니야. 욕안함."
이런 식으로 급 순화하여 말하기도 했고.
그렇게 떠들다가 다들 씻고 잘 준비를 끝냈지.
각자 방에 들어가면서
"잘자, 징어야."
"걱정하지말고 자. 오빠들이 지켜줄께!"
"닥쳐, 김종대. 징어야, 아무생각하지말고 자."
이러면서 다들 너징 걱정과 동시에 굿나잇 인사를 했지.
근데 징어가 갑자기 들어가려던 사람들을 모두 붙잡았어.
"잠깐만..."
"왜, 징어야."
"있잖아...그냥 다같이 거실에서 자면안돼? 나 방문도 부서졌고, 계속 누가 들어올 것 같단말야. 거실에서 다같이 자자. 응?"
결국 그말에 다들 방에서 배게와 이불을 주섬주섬 챙겨왔어.
여자인 너징은 쇼파위에서 자고 나머지 12명의 남자들은 바닥에서.
"세훈아, 저기 베란다 커튼 꼼꼼하게 쳐줘."
"...꼭 나야만 해?"
"어. 꼭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아나, 알았어."
결국 오미자는 준멘찡의 말을 거역하지 못하고 밍기적밍기적 일어나서 커튼을 더 꼼꼼하게 쳤어.
그리고 자리에 누우려고 걸어오다가 너징이랑 눈이 마주쳤지.
그리고 너징이
"오미자, 수고했어. 잘자-"
"너도 푹 자야된다. 잘자."
이 둘의 굿나잇 인사에 나머지 사람들은,
"징어야!!!!오빠도 잘자라고해줘!!!!!"
"루한오빠 잘자."
"징어야, 나도!!!!!"
"준멘오빠 잘자."
"징어, 나는?나는?"
"경수오빠도 잘자."
"나도!!!!"
"나도 굿나잇인사!!!!!"
"아, 그냥 쳐자!!!!"
그말에 다들 급조용....
그리고 12명이 바닥에서 같이 옹기종기 자는거는 처음이니까 엄청 수다를 떠는 소리를 너징은 속으로 웃으면서 계속 듣고있었어.
알바 중에 일어난 얘기, 학교에서 일어난 얘기, 학교선배가 어떻다느니, 어디 음식점이 맛있다던지. 뭐 소소한 일상얘기지만 너징은 그래도 좋았지.
그러다가 피곤했는지 모두들 다 자버렸나봐. 아무 소리가 안들리는 거보니.
근데 너징은 잠이 안오는거야.
아까의 충격이 컸는지, 계속 베란다 창문에서 누가 올 것같고.
불안해서 잠이 안오니까, 너징은 일어나서 쇼파에 앉았어. 그리고 졸도한 남정네들을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크리스가 일어난거야.
"어, 깜짝이야. 오빠 왜 일어났어?"
"너 왜 안자. 너 자면 잘려고했는데."
"왜, 먼저 자. 그냥."
"됐다, 너 지금 엄청 무섭지?"
하면서 쇼파위로 올라와서 징어 옆에 앉았어.
"솔직히 무서워."
"밖에 경찰분들도 계시고, 여기 남자만 몇명이야. 근데 뭐가 무서워."
"그래도...불안하단말야. 아,맞다. 아까 오빠 진짜 고마웠어.
오빠 없었으면....어휴, 생각조차 하기싫다. 그치?"
"그니까 오빠한테 잘해. 이렇게 챙겨주는 오빠 있어,없어?"
"아이, 오빠밖에 없지!"
"아, 징어야. 너 폰좀줘봐."
"응? 내폰은 왜?"
하면서 너징은 쇼파에 있던 폰을 집어서 크리스한테 건네주었어.
"너 단축번호 1번누구야?"
"아, 단축번호 저장 하나도 안해놨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힣"
"어이구, 그것도 몰라? 자, 됐다. 위험한 일이나 급한 일 생기면 1번 꾹-눌러. 그럼 오빠한테 바로 전화갈꺼야."
"오, 진짜? 알았어. 1번!"
그렇게 크리스랑 너징은 오순도순 얘기하다가 잠이 들어버리고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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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토요일의 아침.
경수는 징어의 부탁으로 바닥에서 자게되었는데, 옆에 김종인이 누워가지고는 밤새도록 경수를 꼭 안고자는 바람에 계속 깼다 잤다를 반복했어.
아직까지 경수를 꼭 끌어안고있는 종인을 떼어놓고, 경수는 눈을 비비며 일어나서 무의식적으로 소파를 봤어.
쇼파를 보는 순간 안그래도 동그란 눈이 더 동그래졌어.
그리고는 옆에 자고있던 종인을 깨우려다가 너무 곤히자서 만만한 백현을 깨웠지.
"야, 야, 똥백. 일어나봐."
"아, 왜..."
"저기, 저어-기 쇼파 좀 봐봐."
"뭔데 그래....? 헐? 크리스형!!! 떨어져!!!!"
그렇다.
너징은 어제 새벽에 크리스의 어깨를 배게삼아 잤고, 어쩔줄을 몰라하던 크리스 역시 너징의 머리를 배게삼아 기대어 잔거지.
둘이 꼭 붙어있는건 당연지사.
그래서 아침부터 난리가 났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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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스토리가 다있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봐도 어이없는듯...아진짜똥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해석을 덧붙이자면 그 남자는 6명의 엑소가 너무 부러웠던거죠. 자신의 상태와 너무 다르니까 열등감을 느끼면서...뭐ㅋㅋㅋㅋㅋㅋ
이름을 붙이려다가 마땅히 붙일 것도 없고, 잘 못 붙였다가는 망할 것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패쑤
그리고 징어는 여고다녀요!
나머지 타오,종인,세훈,찬열,백현,종대는 같은 남고!
이렇게 오늘 내용이 끝났네요!
이번 편의 주인공은 크리스어빠..♡
아무튼 재밌게 보셨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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