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5998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됴설공됴 전체글ll조회 1131

 

 

 

*

 

 

 

 

 

 

 

"형 취향이 존나 변태적인 건 알았는데, 이건 좀 아니야."
"뭐래."
"대체 몇살이야, 얘? 여자도 아니잖아."
"말조심해라, 너보다 한 살 많거든."
"...헐, 대박."

 


크리스의 동생이 내 얼굴 이곳저곳을 뜯어본다. 처 울어서 퉁퉁 부은 얼굴이 뭐 볼게 있다고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저보다 한살 많다는 말에 깜짝 놀란다. 그럼 저 얼굴에 열일곱. 열한살때 중학교 입학했냐는 말을 들은 김종인을 친구로 두고 있지만 얜 좀 심하다. 한국어 중에 아는건 욕밖에 없는지 욕만 빼고 모든 말의 발음이 어눌하다. 김종인과 삐까뜨는 피부톤에 광대까지 내려온 다크서클이 인상적인 이 남자는 크리스와 묘하게 닮은 것 같으면서도 안 닮았다. 솔직히 형제같지는 않다. 사촌이면 몰라도.

 


"아무튼 반가워, 난 황자도야. 영어이름은 타오."
"아, 어. 난 변백현."
"야 백현 너보다 형이라니까."
"형, 얘 나보다 어려보여. 형 소리 안나와."
"...백현, 미안. 애가 좀 싸가지가 없어."
"아, 괜찮아요."

 


호프집이라 그런가 전화로는 속사포로 쌍욕을 주고받던 형제가 꽤 조용하다. 수만고 교복 둘에 이름모를 강남 8학군 교복 하나. 그런데도 우린 너무 쉽게 이곳에 입성했다. 역시 이 둘은 뭔가 좀 남다르다고 생각할 무렵 사장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크리스에게 90도로 인사하는 걸 보고 확신했다. 쟤들 집에서 관리하는 데구나.

솔직히 무슨 정신으로 끌려왔는지 모르겠다. 한동안 울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난 어느새 크리스의 바이크에서 내리고 있었고, 내가 서있는 장소는 학교가 아닌 호프집. 이쯤되면 얘기가 된 건가, 멍한 표정인 나에게 크리스는 술에 취하면 모든게 다 잊혀진다는 악마의 속삭임을 날렸다. 결국 사리분별이 정확히 되지 않는 상태인 나는 그대로 이곳에 들어섰고.

박찬열은 박찬열이고 내 앞에 있는 사람은 크리스의 동생인 타오다. 나는 첫 대면인 이 아이 앞에서 최대한 찬열이 일은 잊어보려고 애썼다. 크리스가 자연스레 내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맞은편에 앉아있는 타오에게 말을 건넸다.

 


"너 밥 안먹었지? 카드도 없는게...어디서 굶고 다니는지 형이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지랄, 술이나 시켜."
"여기 5층인데 번지점프 한번 해볼래? 형이 가난해서 줄 살 돈은 없다."
"...야, 여기 주문받아!!!!"

 


크리스가 무시무시하게 끔찍한 말을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내뱉어도 타오는 신경도 안쓰고 카운터에서 쫄쫄거리고 있는 여자알바 한 명을 불렀다. 조그맣고 왜소한 게 이쪽이랑 연관있어 보이지는 않고 그냥 고용된 알바같은데 아마 이 형제에 대한 얘기는 듣고 온 듯 하다. 잔뜩 얼어서 메뉴판을 펼치는 손이 덜덜 떨린다.

 


"흑맥주랑...음, 안주 여기 있는 거 종류별로 다 가져와."
"...네?!"
"뭘그리 놀라? 아 빨리, 두번 말하기 귀찮아."

 


개새끼야 안 놀라게 생겼냐고... 마네킹 몸매인 크리스보다도 스키니할 정도로 비쩍 마른 몸을 가진 타오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믿기지가 않았다. 크리스는 별로 놀란기색 없이 덧붙혔다. 저새끼 하루종일 먹어, 어차피 나중에 추가주문 또 할걸. 파티사이즈 피자를 하루에 두판 먹는 놈인데.

...무섭다. 이 둘은 양파다. 까도까도 깔 게 계속 나와.

 


"근데 그건 그렇고."
"뭐."
"둘이 결혼은 할거야?"

 


입에 뭔가를 집어넣지 않으면 불안한지 제일 먼저 나온 과일안주를 질겅질겅 씹으며 심드렁하게 묻는 타오의 어조가 매우 태연하다. 입을 쩍 벌리고 있는 나와 달리 크리스도 태연하게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며 말한다. 봐서.

보긴 뭘 봐, 십장생아. 유리컵으로 내려치고 싶은 걸 참았다.

 


"언제부터 만났어?"
"그런 단계는 아니야.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중."
"아직 아니야? 뭐야, 내숭떨긴. 그럼 자긴 잤어?"

 


미친새끼야!!!! 어떻게 순서가 그렇게 되는데??!!!!

 


"그것도 아직."
"한 게 뭐야? 에이 괜히 기대했네, 왜 데리고왔어?"

 


그러게, 나도 내가 여기 왜 있는지 잘 모르겠다. 할일도 없고 저 병신같은 질문에 대답할 가치도 못 느껴 접시 위에 놓여져있는 예쁘게 잘라진 과일을 집어먹고 있는데, 타오는 지 형한테 징징거리기 바쁘다.

 


"난 형 애인인 줄 알았단 말이야!"
"니가 데려오라며, 나도 좀 이르다고 생각하긴 했거든."
"핑계대지마. 솔직히 말해, 백현은 형 안 좋아하지? 너 혼자 좋아하는거지? 백현한테 너 이제 확실히 내꺼다 뭐 이런 거 어필하려고 데려온 거 아니야?"

 


나도 미처 예상 못했던 건데 타오는 돗자리라도 깔았는지 줄줄 읊어댄다. 전혀 터무니없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크리스를 쳐다봤다. 얼굴은 안 빨간데 귀는 불덩이마냥 시뻘겋다. 신기하다.

 


"그래, 솔직히 나도 이해해. 형은 태어나서 한번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해 본 적이 없으니까. 나같은 로맨티스트는 형을 이해 못 하는 게 당연하지만 난 배려심 깊은 남자라서...아 때리지 마, 나도 신기해서 그래!!!!!!!"

 


한국어가 딸려 중국말로 씨부리다 결국 제대로 빡친 타오가 소리를 빽 지르더니 주문한 안주가 줄줄이 나오자 그 즉시 입을 닫고 포크를 집어든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한국에서 보낸 크리스와 달리 타오는 오랜 외국 생활로 인해 젓가락보다는 포크가 편하다고 했다. 근데 생긴건 크리스보다 타오가 외국물 덜 먹은 것 같은데? 뭐지.

 


"궁금한 게 있는데요 크리스, 정확하게 어디 어디 혼혈이예요? 아 이런거 물어보면 좀 실롄가."
"엉? 아니 괜찮아. 나 캐나다랑 중국이랑 한국."
"아 캐나다...어쩐지, 서양인같은 느낌이 나서."
"확실히 형이 나보단 그렇지. 난 중국이랑 한국만 섞였거든."
"...엥?"
"나랑 형이랑 엄마가 달라."

 


존나 열심히 치킨을 뜯어먹던 타오가 아무렇지도 않은 말투로 그런다. 얘네는 어떤 말을 할 때 어떤 어조로 해야하는지 모르나보다. 크리스가 치킨을 포크로 찍어 내 입에 물려주며 말했다.

 


"백현, 뭘 그런걸 심각하게 생각해. 난 우리집에 불만 없어, 내가 쫓겨나있고 저새끼가 집에 눌러앉은 상황만 빼면."
"걱정 마 형, 내가 쉴드 쳐줄게. 마마도 형 보고싶대."

 


현대판 의좋은 형제 납셨다. 다른 말로 하면 콩가루 집안에서 그나마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온 우애좋은 형제다. 뭐라 할 말이 없어 그냥 맥주만 마셨다. 오늘따라 맥주가 콜라마냥 술술 잘 넘어간다. 슬슬 술기운은 오는데 그만 마실 생각은 없어서 홀짝홀짝 목구멍으로 넘겼다. 그러니까 금새 얼굴이 달아오르는 거다. 아, 취한다. 맥주에다 치킨과 땅콩과 과일을 말아먹는 타오의 행동이 정상적인 행동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옆에서 맥주 500cc를 한모금에 넘겨버리는 크리스의 주량이 평범한 인간의 주량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미친 게 틀림없다.

 


"너 이름이 백현이라 그랬냐?"
"어."

 


크리스가 덥다고 짜증을 내며 밖으로 나가자마자 홀로 맥주 사발식을 거행하던 타오가 살짝 벌개진 얼굴로 나한테 그런다. 엉, 나 백현 맞는데. 뭐 어쩌라고.

 


"저새끼 존나 또라이같지?"
"동생 앞에서 이런 말 하는게 좀 그렇지만 인정."
"...역시, 형 안목이란."

 


뜬금없이 뭐라는거야, 저건. 내 주량을 무시하고 맥주 한 컵을 더 비웠다.

 


"너 형이랑 잘어울려."
"뭐래, 미친...우리 그런 거 아니라고!"
"물론 지금은 형 혼자 사랑에 빠졌겠지, 걱정마. 너도 금방 넘어올걸? 내가 알기로 웬만하면 일주일 안에 넘어오던데...뭐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면."

 


안타깝네, 내가 그런 경우라서. 맥주 오백이 이렇게 적은 양이었나, 지 말에 가끔씩 고개만 끄덕여주며 술을 진탕 마셔대자 타오도 슬슬 좀 걱정이 되는지 내 손에 들린 잔을 빼앗기에 이르렀다. 니가 뭔데!! 니가 뭔데 뺏어가!!!!!

 


"야이 씨발...돈 많다고 째냐?! 술마실땐 개도 안 건드리는데 내가 개만도 못해?!!!"
"뭐야, 이새끼 취했어. 형!! 얘좀 어떻게 해봐."
"너 진짜 그러는 거 아니야아, 니가 나보다 어리다며!! 형이라고 불러 형이라고!!!"

 


취하니까 할말 안할말 다 나온다. 당황할거라고 생각했던 내 예상과 달리 타오는 나보다 닭발에 더 집중한다. 씨발, 그냥 우리나라 닭의 씨를 말려라. 닭으로 만든 건 일단 무조건 건드리고 보는 것 같다. 아, 머리아파. 머릿속에 있는 생각이랑 입으로 나오는 말이 다르다. 나도 이러고 싶진 않은데. 맥주만 마시니까 물을 마시고 싶어져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순간 다리가 휘청거려서 바닥에 주저앉았다. 어어, 다리에 힘 풀렸다.

 


"형!! 얘 이상해!!!"

 


타오가 밖에서 줄담배 피우고 있을 크리스를 불렀지만 그걸 들을 리 만무했다.

 


"크리스 부르지 마!!! 부를거면 박차녈을 부르든가...이씨."
"...박찬열? 그건 또 누구야."
"있어!! 너보다 키도 크고 잘생겨써!!! 찬녀리는 너처럼 나한테 막 대하지도 않고 너처럼 돈 물쓰듯이 안 써!!!!!"
"야...너 설마."
"찬녀리 보고싶어.....흐어엉...찬녀리 데려와아....."

 


찬열이가 보고싶어. 김민석한테 친절한 찬열이 말고 나한테만 잘해주는 찬열이. 김종대가 좆밥이라고 놀렸던 그 찬열이. 박찬수한테 맞으면 두배로 때려줬던 찬열이. 어렸을때 나중에 결혼하지 말고 자기랑 같이 살자고 그랬잖아, 내가 너를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그때 병신이라는 말 대신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였을 텐데. 나는 병신같이 지금도 찬열이가 그때 했던 말이 진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너도 나랑 같이 살고싶었냐?

 


"...형."
"백현, 많이 취했어."

 


어느새 크리스가 내 뒤에 서있었다. 어어? 잘왔어, 크리스. 가서 찬열이 데려와요. 나 지금 찬열이 엄청 보고싶어, 빨리이. 내 말을 들은 척도 안하고 크리스는 바닥에 주저앉아있는 나를 일으켜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렸다. 언제나처럼 자연스럽다. 근데 타오, 넌 왜이렇게 표정이 심각해? 아까는 엄청 태연한 얼굴이었는데 지금은 크리스 눈치만 힐끔힐끔 살핀다.

내가 무겁지도 않은지 크리스는 한손으로 지갑을 꺼내 계산까지 했다. 테이블 위에는 타오가 초토화시킨 빈 안주접시만 뒹굴고 있었다. 저걸 진짜로 다 먹다니, 타오는 인간이 아닌 게 틀림없어.

 


"크리스으...차녈이 보고싶어."
"알아, 근데 난 찬열 집을 몰라."
"우리집이랑 가까워요! 우리집 바로 밑에 살아 찬녈이는. 헤헤."
"...타오, 집에 전화해."
"형 바이크는?"
"여기 맡기고 가면 돼."

 


전화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벤츠가 도착했다. 돈도 많은 것들, 타오가 앞자리에 타고 크리스는 나를 뒷자석에 태운 후 자기도 옆자리에 탔다. 크리스가 운전석에 대고 우리집 쪽 주소를 말하자 곧 우리를 태운 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졸음이 밀려와 느리게 눈을 꿈벅이고 있으니 크리스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좀 자라며 속삭였다.

 


"...자도 돼요?"
"응, 도착하면 내가 백현 안아서 집에 데려다줄게."
"으응...아라써."

 


크리스가 내 머리를 잡고 끌어당겨 자기 어깨에 기대게 했다. 어깨가 너무 넓고 딱딱해서 불편했지만 움직이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있었다. 어깨에 기대는 건 찬열이가 제일 알맞은데. 적당히 듬직하고 살짝 말랑말랑하기까지 했다. 크리스의 몸에서 났던 짙은 향수 냄새가 원래는 살짝 내 취향이였는데 지금은 머리가 아프다. 비싼남자 냄새.

 


"...크리스."
"응?"
"미안해요."

 


내가 왜 미안하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원래는 알았던 것 같은데, 그냥 지금은 그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왜 내가 미안하다고 했을까? 아, 내가 지금 기대고 있으니까 편하게 못 가서? 그리고 날 데려다주고 가야 하니까 기름값도 존나 들겠네. 기름이 1리터당 얼마더라, 아 씨 나 주유소 알반데 왜 그게 기억이 안나지?

 


"뭐가 미안한데, 백현?"
"...나도 몰라요."

 


여름도 아닌데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어놓아서 그런지 몸이 으슬으슬했다. 크리스가 커다란 손으로 내 팔을 감싸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할 수가 없어요. 난 이기적인 새끼다. 과분할 정도로 받는 사랑이 부담스러우면서도 그걸 내칠 용기는 나지 않았다. 너무 편하고 좋아서, 무조건적으로 나에게 주는 사랑이 너무 좋아서 차마 받지 않겠다고 말할 수가 없었다. 마음속으로 찬열이를 생각하면서 몸은 크리스에게 기대고 있는 내가 좆같았다.

타오는 차에 탄 이후로 지금까지 한 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타오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취했는데도 차에 타고 나니 벌써부터 슬슬 술이 깨는 것 같았다. 말은 그렇게 해도 형 되게 챙기는 눈치던데,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 놈으로 보일까.

 


"내가 더 미안해."
"...."
"그 애가 아니라서."

 


밤이라 차 안이 어두워서 다행이었다. 크리스의 어깨에 기댄 내 얼굴을 타고 흐른 뜨거운 액체가 내 손등 위에 떨어졌다. 매번 생각했다. 크리스는 전혀 내게 미안한 감정이 없어야 했다. 그런데도 그는 내게 매번 미안하다고 말했다. 내가 좆같은 새끼잖아, 내가 나쁜놈이잖아. 근데 왜 당신이 미안하다고 해? 날 대체 얼마나 쓰레기로 만들 생각이야...?

나는 내가 싫어. 이 상황에서도 크리스가 나를 미워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나를, 정말 죽여버리고 싶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헐헐헐 ㅠㅠㅠㅠㅠ 저방금일어났는데 아맞다 인티 사주년이었지 ㄷㄷㄷ 타롯돌려야되는데 하면서들어왰더니 갑자기 신알신이 울랴요
일단 일등!일등!일등!일등!제가 일등입니나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아싸 진짜일등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황타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타오였네욬ㅋㅋㅋㅋㅋ 근데 스크롤이 내려갈수록 배큥이랑 크리스가 불쌍해요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황타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잘 봤습니다 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타오ㅋㅋㅋㅋㅋㅋ까맣다에서 긴가민가 했는데 타오네욬ㅋㅋㅋ드뎌 크리스동생이밝혀졌네요!!짝짝ㅋㅂㅋㅋㅋㅋ근데 크리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타오일줄 알았어요..오눌 벌써 2개나ㅠㅠㅠㅠ웁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타오너무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하...백현이도그렇고크리스도그렇고참ㅠㅠ안타까워요ㅠㅠ얼른잘해결됬으면좋겠어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크리스궈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대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킄리스귀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타오는 정말 많이먹는구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타오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혀나누아우ㅠㅠㅠㅠㅠㅠㅠㅠ크리스너무 불쌍하듀ㅠㅜㅜ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크리스부짱해....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크리스ㅠㅠㅠㅠ 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아..백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크리스ㅠㅠㅠㅠ크리스너무착해요ㅠㅠㅠ 그냥 크리스한테가버려 큥아ㅜ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동생ㅋㅋㅋㅋ긴가민가 햇는데 역시 타오!! 그나저나 백현이 어쩌누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깨달았다고해야할지 이제야 인정해야했다라고 하는거 맞나요퓨ㅠㅠㅠㅠㅠㅠ 잔녈이 그렇게 찾으면 크리스 마음 무너져서 어디 살것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동생 낭만쿵푸판다였네요 피부색때부터 추측했지만 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타옼ㅋㅋㅋㅋㅋ낭만팬더 형 안쓰러워서 엄청 챙기겠네요 동생이 루한이여서 민석이를 잔녈이품에서 떼는 설정도 괜찮았을것다고하는건 어디까지나 제생각이고 이제인정까지해버린 배큥의 마음...어떨지 재밌게잘보고갑니당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ㅜㅜㅜ진짜진짜너무재미있어여ㅜ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역시 타오였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나저나 배큥아ㅠㅠㅠㅠㅠ엉ㅇ엉ㅇㅇ 크리스도ㅠㅠㅠ 둘다ㅠㅠㅠ 어휴ㅠㅠㅠㅠㅠㅠㅠ 타오는 백현이가 찬열이 찾는거보면서 상황 파악을 하고 형에 대한 생각이... 허허......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역시 타오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타오였네요!ㅋㅋㅋㅋ어휴 그나저나 백현이랑 크리스랑 찬열이...ㅠㅠ너무안쓰럽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아 정마류ㅠㅠㅠ 크리스 너무 멋있는거 아니에요?ㅜㅠ 엉엉.....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ㅋㅋㅋㅋㅋㅋ타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가요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으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랑 크리스 둘다 뭔가 안쓰럽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솔직히 백현이가 약간은 이기적인 캐릭터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여기서 백현이의 처지나 환경을 생각햐보면 그럴수밖에 없는 거고, 캐릭터가 눈물나게 현실적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크리스ㅠㅠㅠㅜㅠㅠ으아ㅠㅠㅠㅠㅜㅠ너무ㅠㅠㅠ아ㅜㅜㅜㅜㅜ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아희수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겁나아련하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크리스ㅠㅠ진짜 멋지다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크리스가 안타까유ㅓ요.. 그 애가 아니라서 미안하다니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호오 타오엿군요..분유ㅣ기어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서로가 미안하대 응아ㅏㅓ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수미 아푸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회장님 부쨩해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으어어여어요번편은갑자기크리스가너무불쌍한것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찬열이때매고생하는백현이도불쌍하고으어어어어유ㅠㅠㅠㅠ빨리행쇼했으면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ㅜ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6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4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