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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라비/켄] Baby I'm sorry (첫번째 이야기) | 인스티즈

[VIXX/라비/켄] Baby I'm sorry (첫번째 이야기) | 인스티즈

(첫번째 이야기)

 

"원식아, 일어나봐. 전화왔어."

"누군데?"

"얼른 받아. 나 아침 준비하고 있을테니까 통화하고 나와."

 

형이 내 손에 휴대전화를 쥐어주고 방을 나갔다.

 

[아버지]

 

아버지가 무슨 말을 할지 뻔했기 때문에 받기가 싫었다.

하지만 전화가 끊길 기미가 보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받았다.

전화 내용은 며칠 전과 변함이 없었다.

집으로 다시 들어오라고 하셨지만 나는 집으로 다시 들어갈 생각이 없다.

우리 형을 두고 갈 수가 없다.

 

"통화 다 했어? 밥 조금만 있으면 다 되니까 조금만..."

 

나는 뒤에서 형을 안고 가만히 있었다.

형의 따스한 체온과 형의 향기를 느끼고 싶어서 계속 안고 있었다.

 

"형."

"왜."

"나 집에 안 들어갈거야.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나 형 절대 안 버려."

 

나의 말에 형의 고개가 떨어졌다. 

그리고 내 손 위로 형의 눈물이 떨어졌다.

 

"미안해.. 나 때문에.."

"형이 왜 미안해."

"나.. 너 보내줘야 하는데... 나..."

 

형의 말이 다 끝나기 전에 형을 돌려 세웠다.

그리고 눈을 맞췄다.

 

"그런 소리 하지마. 나 형 없으면 안 돼."

 

그리고 다시 형을 꽉 안았다.

아까보다 더 꽉 안았다.

 

 

"휴학 할거라고?"

"응. 학교에 아버지가 자꾸 찾아 오시니까."

"원식아, 너 진짜 그 사람하고 안 헤어질거야? "

"형!"

"솔직히 우리 나라에서 그건 안되는 거잖아."

"닥쳐! 아무리 형이라도 그딴말 하면 나 못 참아."

 

강의실을 뛰쳐 나왔다.

학연이 형은 내가 걱정이 돼서 한 말일테지만 참을 수가 없었다.

내 마음을...

순수한 이 사랑을... 더럽히는 그 말을 더 이상은 들을 수가 없었다.

남녀 간의 사랑만을 요구하는 이 더러운 세상이점점 더 싫어진다.

 

 

"아르바이트라도 해볼까?"

 

형의 집에 살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돈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집에서 쉬는 것 보다는 아르바이트라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언제까지나 아버지나 형한테 돈 달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

 

"좋아요. 내일부터 출근 하세요."

"감사합니다!"

 

다행히도 형의 가게와 가까운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었다.

 

 

"아르바이트? 왜? 돈이 없어서 그런거야? 그럼 내가.."

"됐어. 나도 돈을 벌어 봐야지. 언제까지 용돈을 받을 수는 없는거잖아."

"그래도..."

"형 가게랑 가까우니까 아르바이트 끝나면 형 보러갈게."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말에 시무룩해졌던 형은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보러간다는 말에 다시 환하게 웃었다.

 

"맞다, 오면서 아이스크림 사왔는데 그거 먹자!"

 

 

 

일주일만에 제가 돌아왔습니다..

더 길게 썼어야 하는데... 제 머리가 더 이상 돌아가지를 않네요ㅠㅠㅠㅠㅠㅠ

앞으로는 최대한 길게 쓰도록 할게요ㅠㅠㅠㅠㅠ

그럼 저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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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사진
독자1
랍켄됴아요ㅎ ㄹ행쇼 다음ㅊ편기다리구이쓸게요~^3^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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