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수 시리즈
혁&켄-'네가 막내야'
"혁아-혁아-"
"형, 왜요?"
"저번에 슈키라에서 보여줬던 애교 보여주면 안 돼?"
상혁은 애교를 보여달라고 조르는 재환을 두고 방을 나갔다.
"상혁이가 애교 부리면 진짜 귀여운데..."
재환은 애교를 보여주지 않고 방을 나간 상혁의 모습에 약간 실망한 듯 했다.
"애교가 그렇게 어려운가..?"
난 쉬운데..라고 말하며 재환은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잠시후 문이 열리고 방 안으로 상혁이 들어왔다.
언제 잠이 든 건지 재환은 앉은 채 잠이 들어 있었고 상혁은 그런 재환의 옆에 앉았다.
"형, 애교는 형이 해요."
재환은 자느라 상혁의 말을 듣지 못한 건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형이 더 귀여우니까."
상혁은 자고 있는 재환의 볼에 뽀뽀를 하고 재환을 눕힌 뒤 방에서 나왔다.
"내가 더 동생 같잖아..."
문 닫는 소리가 들리자 재환이 눈을 뜨고 말했다.
"나보다 3살이나 어린게 형한테 귀엽다니..."
그래도 뽀뽀는 좋다..라고 말하며 재환은 방문을 살짝 열고 상혁의 방을 쳐다 보았다.
"형."
재환은 밝게 웃으며 상혁의 방을 쳐다 보고 있었는데 상혁이 방에서 나와 그런 재환을 보고 재환을 불렀다.
"그게..."
"안 자고 있었다는 거 알았어요."
"안 잔 건 아니고.. 깬건데.."
상혁이 웃으며 재환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큰 손으로 재환의 머리를 쓰다 듬었다.
"왜 이렇게 귀여워요? 형, 진짜 22살 맞아요?"
"야!"
"알고 보면 형이 빅스 막내고 그런거 아니죠?"
"아니야! 네가 막내야!"
상혁은 웃으며 재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재환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추었다.
"너...!"
"귀여운건 형이 해요. 내가 형보다 어리지만 더 남자다우니까."
"한상혁!"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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