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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SM 초능력자학교11 (부제: 초능력체육대회, 그 안에서 下) | 인스티즈

 






[EXO] SM 초능력자학교11 (부제: 초능력체육대회, 그 안에서 下)






당일 밤 준면오빠의 권한으로 열린 긴급 징계위원회 회의에서는 그 문제의 3명을 한달간 능력금지 및 사회봉사를 하는것으로 마무리된것은 다음날 아침 경수오빠에게 듣게 되었다 처음으로 나온징계는 학교내의봉사 2주였지만 핏대를 세우며 소리지르는 준면오빠에의해 이 같은 징계가 내려졌다고 한다.  그 날 나를 엎고 기숙사로 가려던 찬열오빠는 운동장을 가로 질러 가야했고 그런 오빠를 본 멤버에게 설명하는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 ...여기 여자 화장실이야 "
" 아, 어 미안미안; "



어제 그 일이후로 멤버들이 부쩍 나를 따라다니는시간이 많았다. 나야 뭐 어제 그 일 이후로 누군가 내옆에 있다는게 안심되긴하는데 문제는 어딜가도 따라 다니는 멤버들이 화장실까지도 따라 들어오려는것 



" 차라리 슬기랑 같이 다닐께 "
" 걔도 여자야 어제 그 새끼들 처럼 여럿 몰리면 어떡할껀데 "
" ...그러게 "
" 기다릴께 "



밖에서 기다린다는 세훈이를 뒤로 하고 화장실에 들어왔다. 곧 칸에 들어가 볼일을 보고 나가려는데 들어온 여자애들의말에 멈칫했다.



" 밖에 세훈이 왜 있지? "
" 몰라 종인이 기다리나보지 "
" 아 그런가 난 또 하루종일 오징어 뒷꽁무니만 따라다니길래 오징어 따라 화장실온줄 ㅋㅋㅋㅋㅋㅋ "



이따 나가야되나



" 야 아까 봤냐 경수가 오징어 부축하면서 내려오는거? "
" 엌ㅋㅋㅋ봤어 존나 연약한척ㅋㅋㅋㅋ"
" 그년은 엑소로 전학오고 다 홀리고 다니나봐 엑소가 공주 취급하는것봐 "
" 맞앜ㅋㅋㅋ재수없어 지가 뭐라도 된듯이 굴고 백현이한테 존나 앵기더라 ㅋㅋㅋㅋ백현이 내껀데 ㅋㅋ"
" 뭐래 ㅋㅋㅋㅋㅋ백현이한테만 앵기냐 어제는 종인이 머드묻엇잖아? 거기다 비비적거렸어 그래서 샤워하러 간거고 "
" 대박이다 그러면서 맞고 들어오고 ㅋㅋㅋㅋ맞아도 싸다 "



이따 나가야겠다.



" 아 진짜 어떡하지 백현이한테 떨어졌으면 좋겟다. "
" 난 민석오빠 ㅠㅠ 민석오빠가 되게 잘챙겨주던데 뭐가 이뻐서 챙겨주는건지 ㅎ "
" 설마... 몸이라도 대주나? "
" ㅋㅋㅋㅋㅋ얔ㅋㅋ 진짜 그런거 아니야? 왜 그렇게 잘해주겠어 전학온지 얼마 안됀애를 "




어, 이제 짝피구 준결승전 하지않냐? 아 맞다 가자가자, 단순 손을 씻으러 왔던건지 여학생 2명은 세면대 앞에서 수다를 떨고 나갔다. 내가 그렇게 미움 살짓을 했었나 부축받은건 레이오빠가 치료해줬지만 그래도 조심하라고 경수오빠가 잡아준거고 앵긴다는건 원래 스킨쉽을 잘하는 백현오빠가 내 등에 매달린걸테고 머드는 종인이가 나한테 장난친다고 부빈건데...전하지 못한 말들이 입안을 맴돌았다. 나 이렇게 미움 받고 있구나 그랬구나.. 세면대에 물을 틀어놓고 손만 박박 닦다 고개를 들어 거울을보니 어느새 눈가가 빨개져있었다. 흐르지 못한 눈물들이 입안을 맴돌고있는 변명들처럼 눈가에 고여있었다. 



" 오징어 안나와! "
" 아,어 어! 나가나가! "



천장을 바라보며 빠르게 눈을 깜박였다. 눈 비비면 티나겠지 덧붙여 손 부채질 의 속도를 높였다



" 왜 이렇게 늦게 나와 똥쌌냐 똥쟁아 "
" 미안 미안..가자... "



아무리 부채질하고 눈을 깜박여도 빨간 눈가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귀 뒤로 넘겼던 옆머리를 다 빼고 최대한 얼굴을 가리며 나갔더니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있던 세훈이 나를 힐끔보고 폰을 뒷주머니에 넣고 자연스럽게 어깨에 팔을 걸치며 걸어갔다. 실내에 있던 화장실을 벗어나 바깥으로 나왔을때 였다.



" 자 이제 오징어 기분 풀어주러 가볼까? "
" 응? 응?! 야 뭐해! "
" 꽉 잡아 무력화 쓰면 너랑 나랑 둘다 죽어 알지?ㅋㅋ "



어깨에 가있던 손이 그대로 뒤로 내려가 허리를 감싸 안고 나를 자신의 품으로 바짝 붙인 세훈이의 앞머리가 조금씩 날리기 시작하자 두발이 땅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어찌해야할바도 없이 학교건물높이를 훌쩍넘겼다.



" 야 무서워 ㅠㅠ "
" 오빠 꽉잡아 ㅋㅋㅋㅋㅋ"
" 오빠는 개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염풍능력을 가진 세훈이는 가끔 이렇게 비행하는것을 즐겨해왔다. 물론 신수인 그리핀을 타고도 다니기도 하는데 혼자 있고 싶을땐 이런식으로 즐긴다고 한다. 땅에서 발이 떨어질수록 불안감은 더해져 옆에 매달리면서 세훈이의 목을 세게 끌어안았다.



" 목은 좀 살살 잡지? "
" 개 무섭다고ㅠㅠ "
" ...그럼 이렇게 "



계속 무섭다고 옆에서 찡찡거리자 무릎뒤로 손을 넣어 나를 아에 공주님안기로 확 들어버리는 세훈이였다. 허리만 잡고 있을때보다 안정감있어서 좋긴한데 뭔가 부끄럽네



" 야 .. "
" 왜 "
" 나 안 무겁지 "
" ...양심은 같이 화장실에 버리고 왔나 "



괜히 안긴게 민망해서 드립 한번 쳤더니 더 민망하게 만드는 세훈이다. 휴... 얼마나 올라왔을까 세훈이 다시 입을 열었다.



" 아래봐봐 "



그 말에 세훈이를 보고있던 시선을 돌려 밑을 내려다 보았다. 애들 되게 많네



" 쟤네 보여? 방방뛰는 여자애 2명? "
" 응 보여! "
" 쟤네는 하이점프라고 높이 뛸수있는 능력을 가진앤데 저렇게 방방뛰다가 잘못 착지해서 한명이 다리가 다친적이 있어 "
" 헐 진짜? 아팠겠다 "
" 그치? 그리고 저기 D팀 꽃들고있는 형은 염림력이라고 식물을 다루는 능력인데 저 형이 이 근처 나무랑 꽃들을 담당하고 있더라고 "



또 쟤는 천리안인데, 구구절절 한명한명을 설명할때마다 그 아이의 능력,아니면 성격까지 말하는 세훈이를 쳐다보았다.



" 어때 되게 별난애들 많지? "
" 나한테 설명해주는 이유는 뭐야 "
" 우리학교, 아니 세상에는 저런애도 있고 이런애도 있다고 "
" 응? "
" 세상을 넓게 보면 되게 다양한사람이 많은거 같애 매일 똑같은 삶속에서 사는데 항상 새로운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이 날 믿어주는 내 사람이 될수도 "
" ... "
" 날 미워할수고 있고 "
" ...들었어? "



그 소리에 여태 나를 보지않고 있던 세훈이와 눈이 마주쳤다. 정적이 흘렀다.



" 니가 그렇게 꽁해 있으면 네 사람들 기분은 어떨까 "
" ...그러게 "
" 정말 별거아니야 세상 넓게봐 이 기집애야 "
" 아! 왜때려 "
" 기 죽지 말라고 "



대뜸 자기 머리를 박으면서 기 죽지 말라는 세훈이를 아무말 없이 쳐다봤다.



" 세훈아 "
" 왜 "
" 너 좀 멋있다? "
" 뭐, 뭐가 "
" 이런 말도 할줄 알고 많이 컷네 "



그런 세훈이를 보며 웃곤 목을 더욱더 껴안으며 몸을 밀착시켰다. 그런 나를 힐끔힐끔 내려다보던 세훈이의 귀가 점점 빨개지기 시작했다



" 야.. 너 귀는 왜 빨개지냐? "
" 태,태태양에 너무 가까워져서 그,그,그래 이,이,제 내려간다,다 " 



내려가면 내려가는거지 볼은 왜 빨개지니



***




그렇게 비행을 마치고 바로 A팀애들이 모여있는곳으로 내려왔다. 공주님안기로 내려오는 나를 보고 또 내가 다친줄 알고 남아있던 오빠들이 몰려왔지만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자 안심을 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제자리에 앉아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멀리 운동장 가운데에 경수오빠가 보였다. 어제 하루종일 아무 종목에 참가하고 있지 않고 자리에만 앉아있었는데 드디어 참가하는건가



" 경수 안난다간다며? "
" 이번에 호원쌤이 이를 갈았던데 진짜 단단하게 만들었대 "
" 그래도 경수형은.. "



내 양옆에 팔짱을 끼고 나타난 종대오빠와 찬열오빠 그리고 바로뒤에 절레절레하는 종인이까지 , 다음 종목이 무엇인지 물어보려던 참에 운동장 한 가운데에 아주 커다란 원형공 5개가 매달렸다. 그리고 임원들이 주변에 작은 볼을 펼쳐놓기 시작했다. 아 박터트리기 구나 



" 호원쌤이면 염철력아니야? 오래걸리겠네 "
" 음 아니아니 경수형 능력이 뭔지 알지? "
" 당연하지 괴력이잖아 근데 철은.. "
" 작년에도 호원쌤이 만든 철공을 경수형이 시작하자마자 열었다는데 .. "



이번은 모르지 이건 명백한 경수형vs호원쌤이야, 말을 끝내고 제대로 앉아서 구경하는 종인이 옆에 따라 앉았다 그리고 주위애들도 무슨 결승전보듯이 하던일을 멈추고 거친경수오빠와 불안한호원쌤과 그걸 지켜보는 관객들...


곧 다들 모이라는소리에 괴력관련 능력아이들이 공 주위로 몰리기 시작했다. 괴력계열이라해서 다 덩치큰 애들만 있을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였다. 키가 나만한 여자애도 있었고 빼빼로 같이 마른 남자애도 있었다. 그런 애들이 휘슬이 울리면서 주변 공을 주워서 던지기 시작했다. 둔탁한소리를 내면서 떨어지는 공에 비해 큰박은 미동도 하지않았다. 그런 박 밑에서 가만히 공을 들고 박을 바라보고있던 경수오빠가 어느 한곳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가 그 부분을 조준하고 볼을 가볍게 던졌다. 결과는...




" 키야 역시...도경수, 호원선생님 안될줄 알았어요 크 이주동안 만든게 참 ^^ "
" 아니...내 이주간의 작품이... "
" 내년이면 이 종목도 사라지겠네 "
" 지금 비꼬는거에요 성규쌤? "
" 아니요 대단히 거지같고 좋다고요^^ "
" 아니 뭐요? "



한번에 열린 박이 우승을 알려주고있었다.



***




곧 축구결승이 시작된다. 민석오빠를 주축으로 한 우리A팀과 C팀의경기였다. 결승경기인만큼 우리팀선수들은 물론이고 응원하는 애들까지 마치 본인들이 뛰는거 마냥 이를 갈았다. A팀과 C팀이 동시에 입장함으로써 운동장에 엄청난 환호가 들려왔다. 



" 민석오빠!!!!!!!!!!! "
" .... "
" 민!!!!석!!!!!!오!!!!!!빠!!!!!!!! "
"..... "
" 빠오즈!!!!!!!!! "



내 주변에 있던 아이들 빵 터짐과 동시에 민석오빠와 눈이마주쳤다. 눈마주치면서 제대로 응원하려했는데 도통 이름을 불러도 안쳐다보길래 예전에 레이오빠가 말해줬던 민석오빠의 별명을 부른건데 본인 이름보다 더 익숙한듯 바로 고개돌려 소리의 근원지를 찾은 민석오빠는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다.



" 징어 이제 큰일났다 "
" ...왜? "
" 민석이형 자기 빠오즈라 부르는거 별로 안좋아해 "
" 엥? "



레이형이 처음 민석형 봤을때 애들 다있는곳에서 그렇게 외쳐서 한동안 엄청 불렸었지 너 이제 빠이다. 음료수를 여유롭게 빨던 종대오빠가 민석오빠가 눈치 못채겠끔 복화술로 말해주고있었다. 아니..나는 그저 응원하려고..다시금 민석오빠를 바라보자 오빠가 입을 버끔버끔 거리는데 뭐라고?



" 이따보재 "



이정도면 종대오빠 복화술도 능력아닌가싶다. 경기가 시작되고 난  괜히 열심히 뛰는 민석오빠의 눈치를 보다 다시 한번 응원했다. 옆에있는종대오빠랑 레이오빠랑 어깨동무(는 손이 안닿아서 허리에두른거 비밀)를 하면서 응원했다. 이렇게 열심히 하면 좀 봐주겠지?



***




" 앗! "



모든 경기가 끝나 해가 곧 지고있었다. 축구는 민석오빠의 2골이 승리로 이끌면서 막을 내렸고 잠시 학생회에선 모든팀의 점수를 조합한다고 운동장에서 대기하고 있으라했다. 그러면서 종인이랑 장난치고있는데 뒤에서 누가 갑자기 뒤에서 번뜩 내 허리를 낚아채 공중으로 들려졌다. 



" 뭐 빠오즈? "
" 으아, 민석오빠야? "
" 아니 빠오즈 오빤데 "



민석오빠라는거잖아, 허리춤에 매달린 상태로 고개돌리니 역시나 짓궃은 표정으로 날 내려다보는 오빠였다.



" 아니 아니 레이오빠가 꺅- "
" 변명따윈 통하지않는다 " 



그 상태로 왼쪽 오른쪽으로 번갈아가면서 돌리는 민석오빠 때문에 말하기가 힘들어졌다. 얼마나 했을까 슬슬 어지러울때쯤 갑자기 움직임이 뚝하니 멈춰졌다.



" 형, 뭐해 애 어지러워하잖아 "



움직임을 멈춘건 찬열오빠였다. 내 달랑거리던 다리를 붙잡고 살며시 땅에 내려놓으면서 팔도 동시에 당긴 찬열오빠에 의해 난 민석오빠 허리춤에서 내려와 비틀거리며 찬열오빠 품에 기대어졌다. 순간 휘어진 민석오빠 눈 꼬리가 내려 오면서 찬열오빠를 쳐다보았고 그런 민석오빠를 바라보는 찬열오빠 눈 또한 평소와 다르게 휘어있지않았다. 



" 너.. "



둘 사이에 껴서 어색한 기류를 맞고있으니 어찌해야될지 몰라 그저 번갈아가면서 둘을 쳐다보고있었을때 민석오빠가 입을뗐지만 곧바로 방송이 들려왔다. 



' 학생회에서 알려드립니다. 점수집계가 끝났습니다 학생 여러분들은 각자 반 줄에 정렬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방송이 나오자 각자 같은반인 레이오빠와 종대오빠가 데리고 가면서 어색한기류가 사라진 그곳에 멍하니 서있으니 종인이가 줄을 제대로 세워줬다. 정신 차리라고 머리 콩한것도 있고 



" 점수 총 집계 결과 1위팀이 두팀이 나왔습니다. "



왠 파일을 집어든 준면오빠가 난감한듯 머리를 목을 좌우로 꺾으며 얘기했다.



" 이는 5년전에 있었던 체육대회와 같은결과로 저희 학생회에서는  다시한번 전 체육대회와 같은 마지막 종목을 추가함 으로써 1위를 가리겠습니다. "



아이들이 웅성웅성거리기 시작했다. 



" 오늘밤 7시 A팀,D팀 여러분들은 대 강당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
" 김종인 설명좀 "
" 우리가 원래 한종목을 빼고 대회를해 총 합계점수가 같을땐 그 종목으로 우열을 가린다는데 자세히는 나도 몰라 이번이 처음이라서 "



해는 저물고 있었다.



***



저녁을 먹고 팀끼리 강당앞에 모여 친한애들끼리 모여서 장난을 치고있으니 7시는 금방이였다. 해는 이제 막 모습을 감춰 강당앞에 비춰지고 있는 빛으로 서로의 얼굴을 조금씩 살필수 있었다. 

찬열오빠와 민석오빠 사이에는 아까 그일이 있은후부터 어색한기류는 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간혹 모여서 농담을 주고 받다가 눈이 마주치면 어느정도 주변에서 눈치 챌 정도의 냉기와 화기가 은근하게 돌아 각자 떨어뜨려놓는것은 다른 오빠들 몫이였다.



" 이번 종목은 "



준면오빠는 A반에 속해있지만 경기의 공평성을 위해 마지막 종목도 참가하지 못한다고 들었다. 그런 준면오빠가 마이크를 잡으면서 세가지 원석을 꺼내들었다.



" 들어본 사람들은 알텐데요. 5년전 실행했던 원석찾기입니다. 단순 원석이 아닌 교장선생님과 남녀교감선생님의 능력을 압축시켜 만든 원석입니다. 먼저 이 세개중 두개이상의 원석을 먼저 발견하면되는데요 . 능력이 압축된 원석인 만큼 게임이 끝난후에 사용하셔도 되는데 불순한 목적으로 사용시 징계, 더 나아가 퇴학 당할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랍니다. "



곧 원석을 뒤에있던 임원에게 넘기자 임원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다시 나타났다. 



" 원석을 숨긴곳은 저와 방금 갔다온 임원밖에 모릅니다 . 다른 임원에게 친분을 이용해서 장소를 알려달라고 해도 소용없는거 아세요 경기는 7시 10분 시작합니다. 총 경기시간은 1시간, 시간내에 찾지 못하면 장소힌트가 나가고요 범위는 학교전체입니다 불이 꺼져있는 복도는 제외니까 들어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



시간은 어느덧 10분을 향해가고있었다. 설명을 다 들은 애들은 각각 자신의 방법으로 학교로 뛰쳐올라갈 준비를 하고있었다. 곧 마지막 종목의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고 날아가는아이, 점프에서 가는아이, 순간이동하는 아이 등등 순식간에 사라지는 반애들이였다. 나도 슬슬 들어갈까 하는데 뒤에서 익숙한 스킨쉽이 느껴졌다. 



" 뭐,뭐야 오세훈? "



낮에 비행했을때와 같이 내 허리춤에 손을 두른 세훈이가 공중으로 순식간에 날아 올랐고 밑을 바라보았을땐 멀어지고 있는 놀란멤버들밖에 보이지 않았다. 



" 뭐야 안놔? "
" 놔? 여기서? 진짜 놔? "
" ...아니 "
" ㅋㅋㅋㅋㅋ귀여운자식 "



 이미 높이 올라올만큼 올라와서 내려달라는 순간 요단강을 건널꺼같은 예감에 금방 포기했다. 세훈이가 나를 데리고 간곳은 옥상이였다. 



" 우리는 옥상부터 시작한다! "
" 너만 옥상에서 시작하면 되지 나는 왜 데리고 온거야 "
" 그 자리에 니가 있으면 위험할꺼 같아서 "
" 어? "
" 당분간 뭉쳐있는건 자제해야겠어 "



이건 그리핀을 신수로 둔 이 오세훈님의 촉이야, 팔을 이끌면서 문쪽으로 향하는 세훈이가 한말이다. 



" 교장,교감선생님들 능력 뭔지 알아? "
" 어...여교감선생님만 기억나는데...미혹마성인가 아마그럴껄? "
" 미혹마성이면 목소리로 상대방을 매혹시키는 그거 맞나? "
" 응 맞아 오징어 공부 많이 했네 "
" 이 정도 뭐 기본아닌, 아 머리! "



괜한 우쭐함에 넘쳐 과한 액션을 취하니 내 머리카락을 헤집어 놓는데 그 손길이 매우 격하다. 그런 세훈이의 손길을 옆으로 지렁이 마냥 피하고 먼저 앞장서서 걸었다. 그러면서 불이 켜진 복도로 향하자 우리팀을 비롯해 다른팀애들까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 어디부터 가지? "
" 이건 오징어님의 촉이다 음악실! " 
" 설마 목소리랑 관련돼서? "
" ㅎㅎ....아닐까? "



머리를 쓸어 넘기며 한숨을 쉰 세훈이가 일단 가보자며 음악실로 향했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을땐 이미 누군가 다녀간듯 의자가 몇개 꺼내져있었고 어딘가 어수선해보였다.



" 이미 한바탕 하고 간거같은데? "
" 그러게 있었어도 이미 가져갔겠다 "



다른데 가보자, 음악실 중심에서 책상을 쓸며 이리저리 둘러보다 세훈이의 등을 밀어냈는데 고개를 돌리는순간 어디서 반짝한거 같아 그 곳을 바라보았다. 그 곳엔 여러가지 음악관련된 위인들 사진이 걸려있었다. 그중 헨델 사진배경이 무언가 어색해보여 주변에 의자하나를 집어와 밟고 올라가서 자세히 보았다. 



" 야 이거 원석아니야? 아니 원석이야 이거! "
" 꺼낼수있어? "
" 응응 잠깐만 "



배경에 보인 원석은 아까 준면오빠가 들고있던 원석과 비슷하게 생긴것에 확신이 서 원석을 뽑아냈다. 



' 음악실, A팀 원석 획득으로 현재 스코어 1:0 입니다 '



뽑고 한 3초뒤에 바로 방송이 들려왔다. 각 반마다 있는 CCTV 덕분에 바로바로 알수있었던것이다. 



" 누구 능력원석일까 "
" 그러게 되게 구름같다. 하늘하늘한 느낌들어 "
" 누가!!! "



세훈이와 하이파이브 하며 원석색의 감탄을 하고있을때 닫고 들어왔던 앞문이 엄청나게 큰소리를 내며 열렸다. 거기엔 종대오빠가 해맑게 웃으며 우리를 바라보고있었다. 



" 징어야? "
" 응? "
" 징어가 찾은거야? "
" 으응, 내가 찾았어 "
" 역시! 세훈아 이번에 나다 "
" 뭐? "
" 징어는 부적인가봐! "



원석을 쥔 손을 확인한 종대오빠가 내 손을 빠르게 이끌었다. 세훈이는 멍한상태로 날 그저 바라보고있었고 나는 오빠손에 의해 복도로 이끌려 나왔다.



" 다른 오빠들은 ? "
" 세훈이가 너 데리고 가버린후에 바로 흩어졌어 "
" 수확은 없고? "
" 있었으면 우리 지금 우승소리 나와야돼 "
" 그러넹 ㅎㅎ "



이번엔 종대오빠와 같이 복도를 거닐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한지는 대략 20~30분 정도가 흘렀다. 이쯤이면 또 다른 원석하나가 발견 되고도 남을..



' 과학실, D팀 원석 획득으로 현재 스코어 1:1 입니다 '



생각하기 무섭게 위에달린 스피커에서 방송이 흘러나왔다. 



" 이동수업 교실에 있는건가 "
" 그럼 또 어디 남았지? "
" 미술실밖에 기억안나.. "



정말 사이좋게 복도에서 서로의등에 기대서 생각을 하고있었다. 



" 미술실 가볼래? "
" 벌써 가있는 애들 꽤 되지않을까? "
" 그럴수도? 근데 가보기라도 해보자고 " 
" 그래 ! "



텁 하니 머리위에 손을 올린 오빠와 함께 나란히 미술실로 향하고 있었다. 



" ...아? "



불빛이 켜진 복도를 걸어가고 있는데 꺼진 복도쪽에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그 실루엣은 이 쪽을 바라보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몸을 숨기려 달아나고 있었다. 누구지 어디서 본거같은데



" 징어야 그 쪽아니야! "



다급하게 뒤에서 날 부르는 오빠 말을 듣지않고 급히 실루엣이 사라진곳으로 뛰어갔다. 불이 꺼진곳이라 그런지 걱정된 오빠는 그대로 나를 따라 복도로 함께 뛰어왔다.



" 징어야 왜그래? "
" 어디서 본 얼굴이야 누구지 학생은 아닌데! "
" 다른반 애 아닐까? "
" 아니 학생은 확실히 아니야 어느정도 나이가 있어보였어 "
" 근데 이쪽, 이쪽은 교감실인데...! "



왠지 놓치면 안될꺼같다는 생각에 정말 죽을힘을 다해 달렸다 곧 코너로 꺾이는부분에서 급하게 돌다 다리를 삐긋하면서 중심을 잃었다.



" 징어...! "



바닥이 대리석으로 되어있는 만큼 넘어지는 순간 멍이 아주 시퍼렇게 든다고 반애들끼리 하는 복도얘기를 들은적이 있었다. 아차하며 눈을 찔끔 감았지만 차가운대리석의 느낌은 들지 않고 내앞에 있던 누군가가 내 양쪽 팔을 잡아줌으로써 넘어지지 않을수 있었다. 뛰어온김에 가빠진 숨을 두세번 몰아쉬고 나를잡고있는 손을 따라 서서히 올려다 보았다.



" ...삼촌? "
" 징어야... "



13살때 사라진 삼촌이 눈앞에 나타났다.



***



찻잔을 내온지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교감실은 지나치게 정적이 흘렀다. 옆에서 티나게 안전부절하는 종대오빠도 나를 빤히 바라보는 삼촌도 아무표정없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나에게 말을 안걸고 있었기 때문이다.



" 왜...여기있는거에요 "
" 그게 징어야... "
" 그렇게 버리고 갈꺼면... 영원히 눈앞에 나타나지 말았어야지 "



생각보다 담담했다. 다 식은 차를 마시는 손도 영화에서 보는 충격먹은 여자주인공처럼 부들부들 떨리지않았고 말하는 목소리 또한 높이지 않고 잔잔했다.



" 후, 어디서부터 얘기해야되지 "
" ... "
" 내가 너의곁을 떠난이야기.. 아니면 이 학교의 교감이 된 이야기? "
" 뭔들 안궁금할까요 "
" 흐름상 너의 곁을 떠난 이야기부터 시작해야겠구나 "



마찬가지로 식은 차를 마시는 삼촌의손은 떨리지않았다.



" 너네 엄마, 그러니까 나의 친누나가 죽기전에 그랬지 자신은 이제 검은마스크세력이 일어선 만큼 안전하지는 않을꺼라고 만약에 자신이 죽게 되면 너 징어를 잘 봐달라고 부탁받았었지 그게 정말 유언이 될지도 모르고 말야 "
" ... "
" 그렇게 13살때까지 잘 키우다 말없이 너를 떠난건 징어 너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갈 자신도 없고... 지금 이 학교 전 교장선생님의 사망소식을 들어서야 "
" 저 말씀중에 죄송한데요 교감선생님? "
" 네 종대학생 "
" 교장선생님의 사망소식이요? 제가 들은걸론 전 교장선생님은 건강악화로 방학중에 퇴직하셨다고... "
" 네 학교 기사에는 그렇게 나갔습니다만...퇴직이 아니라 살해가 맞겠군요 "



홀짝 거리던 찻잔을 입에서 떼어냈다.



" 당시 담당 형사들도 타살로 얘기가 끝나가다 왜인지 자살로 막을 내리더구나 아무리 재수사를 의뢰해봐도 돌아오는건 자살이라는 말뿐이였지 "
" 삼촌은...왜 교장선생님과 어떤 관계길래 그렇게 나섰던거죠? "   
" 징어야 " 
" 네 "
" 전 교장선생님은 나의 아버지..너의 외할아버지란다. "



손에 들고있는 찻잔이 엄청나게 떨려오자 종대오빠가 조심스럽게 내손에 있는 찻잔을 잡아 내렸다.



' 제한시간이 10분정도 남았습니다 아직 마지막 원석을 못찾은 여러분들을 위해 장소 힌트 나갑니다'
" 할얘기가 많겠지? "
" 네 "
" 아직 체육대회는 끝나지 않았으니 나중에 다시 얘기하도록 하자 오랫동안 내가 둘을 잡아두고있으면 같은반 학생들에게 걱정을 끼칠테니 ...그리고 종대학생 "
" 네 "
" 오늘 이렇게 셋이 만난건 비밀로 해주시고요 다음에 만날때도 같이 와주세요 제가 징어를 보살피지 못하니 곁에서 잘 봐주시길 바랍니다. "
' 저희가 무언갈 만들때 과학실 바로 옆에 딸려있는 이 곳에 가죠! 답 다 나왔습니다 학생 여러분들 출발해주세요! '




고개를 끄덕이는 종대오빠의 표정이 무겁다.





리스에요! 


 

핳 안녕하세요 리스에요! 

저번편가 마찬가지로 3주만이네요 ㅜㅜ 

분량은 1화에서 말씀드렸던것처럼 오락가락할텐데 이번편은 전편보다 많이 짧네요...반성하겠습니다 

아 제가 편입을 했는데 그게 붙으면서 이것저것 준비 할께 많아졌어요... 

그래서 초반과는 다르게 많이 업데이트하는 속도가 느리네요 이또한 반성하게습니다 :( 


 

오랜만에 와서 한다는 소리가 징어의 삼촌이 학교의 교감이라니...! 

할아버지는 살해를 당했다니...! 그 비밀을 종대가 알아 버렸으니......! 

제가 이 썰을 쓰면서 밝히고 싶어했던 징어의 비밀이 하나 풀렸슴다! 징어의 삼촌과 그런 삼촌과 학교의관계! 

앞으로 밝혀질 비밀의 둑흔둑흔하네용 아직 여러개 있고등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러브라인은... 비밀이에효 ㅇㅅㅇ  

주인공 버프를 받아서 여러명의 사랑을 받을수도 있져 ㅇㅅaㅇ 

많은 분들이 찬열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찬열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라서 그렇겟져? 

뭐...찬열이가 될수도 있구.......아닐수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럼 내 힘의 원천! 

코끼리 / 꽁차 / 나의봄 / 론리 / 엑소영 / 빡소몬 / 레몬 / 인덕 / 밤블리 / 깨진계란 / 죠옹대애 


 

암호닉분들! 독자분들! 비회원분들! 감사드립니댱 '-'....♥ 


 

마지막으로 오타는 죄송함닿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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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밤블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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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덕질을 하던 저는 잠을 자지않고 이렇게 찾아왓슴돠..☆ 오랜만이에여 작가님ㅎㅎㅎ 캬...역시 이거 짱...사실 앞내용이 생각안나서 미리보기로 보고왓다죠...ㅎㅎㅎ 아무튼 우리 징어 욕한 두명 컴잉..나랑 면담을 좀하자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나의봄
드디어 징어랑 관련된 비밀이 하나 발견됐어요 이로서 종대는 뭔가 음...더 애착갖고 징어를 둥가둥가 하겠죠?..아닐수도 있지만ㅋㅋㅋ 그나저나 작가님 우리 완전 오랜만이에여!!보고싶었쪄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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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코끼리
데후나ㅠㅠㅠㅠㅠㅠ오구오구ㅠㅠㅠㅠㅠ위로해주는것도 정말...먼가 같은 기집애같으니ㅇㅁㅇㅋㅋㅋㅋㅋ 근데 삼촌과의 사연은 도대체....다 사정이 있었군요...그래도 말이라도 해주지..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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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오구오규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이야기가 있었구나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마지막 되게 잘 끊으셨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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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6.5
깨진계란입니다! 민석이와 찬열이 뭐죠..!! 여주까는 애들 못됐어요 정말! 이렇게 착한 여준데!!!! ㅡ여주가 삼촌을 만나서 다행이에요 그래도 보호자가 있다는거잖아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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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느허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세후니ㅜㅜㅜㅜㅜ귀엽고 종대도 좋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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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8.157
아...판타지물 완전 좋아하는데 정신없이봐써여ㅠㅠㅠㅠ 정주행 ㅎㅎ [설레면하얀우유] 암닉괜찮다면받아주세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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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넹 암호닉 언제나 받습니다 신청감사합니다~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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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세훈이 되게 멋있네요...ㅠㅠ어른스러워요ㅠㅠ감동...흠...근데 과학실에서 뭐 만들기전에 가는곳이...음...음...화장실...?ㅎ....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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