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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김민규] 변하지 않는 여름밤 06 | 인스티즈


(시작은 추석이니까 세븐틴의 추석 사진으로 핳...)





축젯날 아침이 밝았다. 지금쯤이면 부스들을 설치한다고 관계자들이 바쁠테고 10시부터나 점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할 것이다.

권순영과 이지훈하고는 점심부터 만나서 놀기로 약속을 잡았고 문제는 김민규였다.




"야 나 씻는다? 나갈 준비해"

"난 지금 안나가"

"왜? 설마 아직도 삐진거냐?"

"미친… 내가 너냐? 가봤자 너랑 얘기도 못하고 병풍처럼 따라다녀야 하는거잖아. 저녁쯤에 승철이 형이랑 원우 형이랑 잠시 나갈꺼다. 그 때 찾아갈게"

"뭐… 그래 그럼"




하긴 길거리를 활보하며 김민규랑 대화를 한다면 혼잣말 하는 미친년 취급을 받을 것이다. 계속 전화하는 척 하면서 걸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세븐틴/김민규] 변하지 않는 여름밤 06 | 인스티즈




"그게 어제 산 옷이야? 예쁘네~"

"예뻐보여? 괜찮지??"





머리를 말린 후 수분크림을 바르고 있던 찰나 어제 산 옷을 입은 날 발견한 원우가 턱을 매만지며 웃어보였다.

보편적인 남자들이 자기 여자친구가 입어줬으면 하는 옷이라고 골라준 민윤기의 말이 조금은 신용이 가는 순간이었다.





"에이 좀 더 몸매가 노골적으로 드러나야지 예쁘지!"

"형 쟤 몸매를 생각해"

"그건 그렇다… 근데 예쁘네~"




언짡은 표정을 짓지만 최승철의 말에 옅게 고개를 끄덕이는 김민규를 보고서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진짜? 그럼 이 정도면 정한 선배도 좋아하겠지??"





아오 그놈의 정한 선배!! 둘이 사귀냐? 짜증 비슷한 걸 내며 방을 나서버린 김민규에 최승철이 얼떨떨한 표정을 짓더니 난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는데? 라고 말했다.






-






"야 웬일로 여친룩의 정석이냐"

"쩐다. 나중에 나 여자친구 생기면 그 옷 줘!"

"이 미친놈이?? 야 나 오늘 옷 칭찬 너네 포함해서 다섯번째 듣는거야!"

"오는 길에 모르는 사람 세명이 니 옷을 칭찬했어?"





그래 이게 문제다. 일상에서 귀신 3인방을 상대하다보니 평범한 얘기에 자연스럽게 그 놈들이 녹아들어서 나오는거.

아는 사람 셋을 만난거지. 대충 얼버무리며 조금 빠른 걸음으로 그들 앞을 앞질렀다.

어쨌든간에 저녀석들한테도 칭찬들은거니까… 오랜만에 민윤기한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 니가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회오리 감자 맛은 어때?"

"존나 맛있어… 야야 아이스크림 사먹으러 가자"

"야… 나 오랜만에 힐 신어서 다리 아퍼… 저기 좀 앉아 있을게…"

"누가 그러게 그런 거 신고오래?? 정한이 형 온다고 꼴에 멋은 쯧쯧…"





잔소리에 잔소리를 들으며 난 근처 벤치로 걸어갔고 권순영과 이지훈은 아이스크림 가게로 향했다. 딱히 다리가 많이 아픈 건 아니었지만 쉴 수 있을 땐 쉬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발목을 살살 문질렀다.

그러고보니 권순영도 이지훈도, 정한 선배도 지수 선배도 집 앞 놀이터 놀러 나오듯 축제에 온 것일텐데 나 혼자 너무 힘주고 나왔나…  옷이 이쁘다고 칭찬을 받긴 했지만 혹시나 정한 선배가 '옷 많이 신경썼네?'

등의 말을 한다면 난 부끄러워서 미칠지도 모른다.





"저기…"




잡다한 생각들로 신경이 쏠려있다보니 눈 앞이 그림자진줄도 모르고 있었다보다.

발목을 매만지던 손을 멈추고 위를 쳐다보면 귀에는 몇개의 피어싱을 걸치고 얼굴은 곱상하게 생겼으나 행동거지가 영 바르진 않아보이는 남자가 서 있었다.

경험 상으로 추측하건대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혼자 못 다니는 성격이라서 꼭 친구 몇명쯤을 데리고 다니며 본인 기를 살리는 스타일이었다.




"……"




아니나 다를까 조금 떨어진 곳에 킥킥 거리며 이 곳을 쳐다보고 있는 여럿 남자들과 그 속에 섞인 몇명의 여자들이 보였다.

간간히 그들을 쳐다보며 씨익 웃어보이는 내 앞의 남자까지도.





"그 쪽이 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번호 좀 주실 수 있을까요?"

"아……"





번호를 주고 연락을 씹는 방법도 있었다. 주는 것이 굉장히 내키진 않았지만 거절한다면 축제를 구경하다가 마주치면 지나가다 들리게 욕을 한다던지 그런 식으로 찌질하게 복수를 할 것이 분명했다.

이 남자가 아니더라도 분명 저기 있는 친구들이 그러할 것이다. 마치 전여자친구를 같이 욕 해주듯.

조금은 곤란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결국에 생각해낸 것은 이거였다.




"예전에 핸드폰을 없애서요… 조금 있으면 사러 갈 거에요"

"아, 그러면 제 번호 드릴게요!"




필요 없어!! 필요 없다구!! 얼른 권순영과 이지훈이 오기를 바랬다. 이지훈 그게 키는 쪼꼬매도 성깔은 있는 편이니까… 지갑에서 영수증 하나를 꺼내 뒷면에 대체 어디서 났는지 모를 펜을 꺼내들더니 번호를 적어내려간다.

두번 접어 내 손에 올려놓고 손가락을 접어 종이를 쥐게 만들고는 연락 기다린다며 활짝 웃으며 친구들 쪽으로 뛰어간다.





"누구야? 아는 사람?"

"아니 번호 따인건데…"

"뭐어????"





이지훈은 경계진 눈빛으로 멀어져가는 무리들을 째려보고 있었고 순진하게 물어온 권순영이 얼떨떨한 내 대답을 듣자마자 먹던 아이스크림을 뿜었다.


[세븐틴/김민규] 변하지 않는 여름밤 06 | 인스티즈




"그래서 번호 줬어? 쟤네 딱봐도 돈 믿고 설치는 찌질이들 같아보여"

"폰 없다고 했어. 그러더니 자기 번호 주던데"




이지훈이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짜증스런투로 물었고 난 어깨를 으쓱하며 자랑스럽게 받은 영수증을 옆에 있는 쓰레기통에 던졌다.







-







실내에서 정신없이 놀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니 이미 밖은 어두컴컴해진 상태였다. 저녁도 이미 먹은 상태고 불꽃놀이가 시작하기까지는 1시간 반정도 남은 상황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던 권순영이 가리킨 곳은 2층 건물 옥상이었는데 술과 핫도그, 햄버거 등을 즐길 수 있는 가게였다.




"야 오랜만에 술 한잔 할까?"

"그래봤자 크림생맥주…"

"다시는 맥주를 무시하지마라. 이거 마시고 취하는 사람도 있다"




입에 거품을 잔뜩 묻히고 크으- 하며 폼을 잡는 권순영에 '거품 키스 하고 싶어?' 하며 휴지를 던졌다.

도수가 높지는 않았지만 한 두잔씩 술이 들어가니 분위기가 무르익고 이지훈 전 여자친구 이야기니 권순영 연애담이니 결국 화젯거리는 이성이다.




"정한 선배 빨리 왔으면 좋겠다"

"전화 해 보면 되지?"





턱을 괴고 비웃던 권순영이 핸드폰을 꺼내 들어 전화번호부를 뒤지다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스피커폰으로 바꾼 그 상대는 다름아닌 정한 선배.

눈이 휘둥그레진 난 나와 통화하는 것도 아닌데 가슴이 벌렁거리기 시작했다.




-여보세요?

"형 언제와여 우리 지금 ㅇㅇㅇ 인데"

-어? 우리 그 근처야

"10시 반에 온대매?"

- 우린 당연히 너네가 저녁에 불꽃놀이 하는 데 가있을 줄 알았지~ 그래서 거기 도착하면 10시 반쯤 될까 싶어서. 거기로 갈까?

"네, 세봉이가 보고싶대요"





그래 빨리갈게~ 조금 낮게 웃는 정한 선배의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가 끊겼고 난 턱이 빠질 듯 입을 벌린 채 다물지 못했다.

얘가 이렇게 씨부릴 줄 알았지. 빨리 마셔. 권순영의 행동을 예측했는지 요즘 유행하는 과일 소주를 주문한 이지훈이 잔에 따르며 내 앞에 쾅 하고 내려놓았다.

그와 동시에 난 물 마시듯 술을 들이켰다. 물론 히죽대는 권순영을 노려보는 것을 잊지 앉으며.





[세븐틴/김민규] 변하지 않는 여름밤 06 | 인스티즈




"너 내가 어? 정한 선배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알어?"

"몰라 이년아~"




이미 취기가 오를 대로 오른 나와 권순영은 마치 아기가 옹알이 하듯 서로만 알아들을 수 있는 대화를 나눴고 이지훈은 재밌다는 듯 핸드폰 촬영을 시작했다.




"정한…? 정한 선배?? 우리 정한선배?? 정한 선배 여기 오지?? 어이쿠 큰일났다. 나 이렇게 취한 모습 보이면은 앙대!!!!"

"야!! 어디가!! 김세봉!!"

"요 앞에!! 술깨러!!!!"




쟤가 미쳤나… 일어나서 당장 쫓아가려던 이지훈이 세봉이가 지나쳐 간 두 남자를 보며 한숨을 쉬다가 너털웃음을 지었다.



[세븐틴/김민규] 변하지 않는 여름밤 06 | 인스티즈




"세봉이가 어딜 뛰어가는데?"

"술깨러 요 앞에 간다는데요… 형들 권순영하고 잠시만 있어주실래요? 빨리 잡아올게요"



[세븐틴/김민규] 변하지 않는 여름밤 06 | 인스티즈



"아냐 내가 갈게 정한이랑 여기 있어"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 지훈에게 살짝 웃어보이고서 지수는 세봉이가 내려간 계단을 향했다.




"지수가 세봉이를 많이 걱정하나봐~"

"형 눈치 없다는 소리 많이 듣죠?"

"헐 어떻게 알았어?"





설마… 김세봉이 윤정한 좋아하는 거 홍지수가 모를까봐…

빨리 오라며 저 멀리서 테이블을 쾅쾅 치는 권순영을 조용히 시키는게 우선일 것 같아 윤정한의 소매자락을 테이블 쪽으로 이지훈이 살짝 당겼다.











물론 밤은 깜깜했다. 더군다나 풀린 내 눈은 흐릿해져 불빛이 퍼져보임과 동시에 여러가지 형상으로 나뉘는 효과를 주고 있었다.

덕분에 어지러움이 배로 증가해 속도 울렁거리기 시작했지만 술을 깨러 나왔다는 목적만은 또렷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코난에 나오는 범죄자처럼 온통 검은옷을 입고서 옆을 스쳐지나가고 마치 나만이 슬로우 비디오를 시청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애꿏은 눈을 이리저리 비벼봐도 보이는 배경은 그대로요 기분도 마찬가지였다. 

흐릿한 검은 사람들은 매번 근처를 스쳐지나갔고 우선 어딘가에 앉아서 밤공기라도 정통으로 맞으면 조금은 술이 깨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려고 하는데

당연히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그냥 지나칠 줄 알았던 흐릿한 형상들이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이대로 가버리겠지… 하며 풀린 눈으로 벤치를 두리번 거리던 내 앞에 누군가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눈 앞은 어두워지지 않았다.

물론 그들은 그림자가 없었고,


[세븐틴/김민규] 변하지 않는 여름밤 06 | 인스티즈


누구인지 보기위해 인상을 찡그리며 고개를 들어 얼굴을 확인하면 한심하다는 표정의 김민규가 날 내려다보고 있다.




"세봉아 술… 와, 이렇게 많이 마셨어?"

"어, 원우다. 원우도 왔네"




걱정스런 표정을 지으며 전원우는 내 팔을 잡아 이끌어 바로 옆에 있던 벤치에 조심스레 앉혔다.

잠깐만… 나 여기서 얘네랑 얘기하면 혼잣말 하는 미친년이잖아… 분명 하고 싶은 말은 머릿속에 맴도는데 혀는 꼬일대로 꼬인지라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답답한 눈으로 전원우를 쳐다보고 있을 뿐.

그 시선을 눈치챈 건지 원래 말해주려고 했던 건지는 몰라도 최승철이 얼굴을 들이밀며 말했다.



[세븐틴/김민규] 변하지 않는 여름밤 06 | 인스티즈





"그거 아냐, 웬만한 사람들은 다 귀신 볼 수 있어. 기가 쎈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보이는 거지만 예를 들어 너라던가… 본인이 기가 쎄다는 소리를 한번도 못들어봤는데 귀신을 봤다면 그건 작정하고 귀신이 모습을 보인거야"

"……"

"…너 지금 술째려서 내가 뭔 소리하는지 못알아듣겠지?"

"…웅"

"그러니까 지금 작정하고 우리가 나왔으니 웬만한 사람들한테 우리가 보인다고. 대신에 스치면 통과하니 그건 우리가 조심해야 할 일이고"

"오, 쿱스님 머리 좀 쓰셨습디다?"

"하하… 세봉아 뺨 한대만 때려도 돼?"





익숙한 얼굴들을 보니 말문도 조금씩 트이고 술도 깨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두 뺨을 가볍게 두드리며 고개를 흔들자 흐릿하게만 보였던 주변형상이 약간은 또렷해진 것 같기도 했고 오히려 더 신난 것 같은 세놈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났다.

전원우는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매일매일 일정한 시간에 집밖으로 외출을 했지만 최승철은 소파에서 빈둥대기 일쑤였고 김민규는 내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일이 하루 일과였기에 오랜만의 바깥 외출이 흥미로웠던 모양이다.





"뭘 그렇게 실실 쪼개냐"

"왜 민규야. 내가 웃으니 어여쁘니?"





날 바라보는 김민규의 한심한 시선속에 조금은 걱정스러움이 녹아있었다. 물론 내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평소 이런 촉은 좋았던터라 맞다고 한다면 당연히 놓칠 순 없었다.
술김이라 가능한 짓이겠지만 날 보는 김민규를 마주하다 씨익 웃으며 턱에 꽃받침을 받치고 눈웃음을 치자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세븐틴/김민규] 변하지 않는 여름밤 06 | 인스티즈




"…진짜 쪼개져볼래"



하지만 정색하는 건 순식간이었다.

물론 나도 이로 인해 술이 확 깨는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다. 어색한 표정을 짓는 나를 한대 쥐어박을 심산으로 김민규가 세게 내 얼굴을 잡았고 난 소리를 지르며 발악했다.

그 때 하지말라고 말리던 전원우의 옆에서 어딘가를 쳐다보던 최승철이 전원우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

[세븐틴/김민규] 변하지 않는 여름밤 06 | 인스티즈




"야야… 저새끼들 저거…"




장난을 치던 김민규도 얼굴이 잡힌 채 바둥대던 나도 최승철이 가리키는 곳을 일제히 바라보았고 이내 최승철의 표정이 서서히 굳기 시작하더니 꽉 쥔 주먹이 부들부들 떨렸다.




"씨발 저거 플디제국 아들새끼 맞지!!!!!!!!!! 야 원우야 맞지?????"

"…어, 형 맞는 거 같은ㄷ…"

"저 씨발 나 차로 친 새끼!!!!!!!!!"

 











으아..ㅠㅠㅠ 여러분 늦어서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

(자살하러감)


아 일다 ㄴ뒈지기 전에 메리추석 메리데이!!!!

보잘것 없는 글인데도 기다려주시는 분들 계시고 진짜 전 대역죄인입니다 ㅠㅠ

앞으로 일정한 텀 두고 연재하도록 할게요 연중은 아마 없을거에요 아..마..

스토리 구상은 다 해놨는데 제 필력이 딸려서 글을 못쓰는거니까요..ㅠㅠ !



다시 죄송합니다 ㅠㅠ!!



----암호닉----



[갓원우] [민뚜뚜] [일공공사]


감사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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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일공공사 / 쪽지 보자마자 달려왔어요... 작가님 진짜 완전 대박 짱짱 보고 싶었어요 ㅠㅠㅜㅜㅠㅜㅜㅠㅠㅠ 아 ㅜㅠㅠㅜㅜㅜㅜㅠ 마지막에 누구인지 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작가님 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번 편도 재밌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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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베리
꺆 일공공사님 ㅠㅠㅠㅠㅠ!!! 오랜만에 오셨는데 저번 편보다 분량이 적어서 죄송할따름이에요 ㅠㅠㅠㅠ 아니 도대체가 어디서 끊어야할지를 몰라서 쿠와워앙ㅇ ㅜㅇ ㅠㅠㅠㅠㅠ 재밌어해주시니 기쁩니다..핳ㄱ....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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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갓원우에요!!!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역시 민윤기 안목은 쩔구요ㅠㅠㅠㅠ저 방정맞은 권순영 진짴ㅋㅋㅋㅋㅋㅋ부끄럽게 저런말은 왜....새삼 귀신3인방들 능력이 대단한거같아요ㅠㅠㅠㅠ그래서 어디가면 볼수있죠? 저도 스치기라도 하고싶어요.... 그리고 마지막 사람.....설마 아니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아우 아무튼 이번편도 꿀잼이었어요!!!추석잘보내셨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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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베리
꺅 갓원우님 ㅠㅜ♥♥ 죄송해요 늦어서 ㅠㅠ 까메오..는 아니었나 한편을 거의 차지했으니! 깜짝 출현했던 민군주님의 안목은 대단합니다ㅋㅋㅋ 그래서 저 귀신들 어디서 볼 수 있다구요?찾으면 좌표좀 주세여... 갓원우님도 추석 잘 보내셨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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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작가님 완전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 완전 오래 기다렸어요ㅜㅜㅜㅜㅜㅜ 보고싶었삼ㅜㅜㅜㅜ 오랜만에 오셨는데도 글은 여전히 재밌네용ㅎㅎ 다음화 빨리 보고싶네요 데헷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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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베리
죄인은 말이 없습니다 ㅠㅠ 가슴에 칼이 꽃히네요 죄송해요 완결나면 자살하러갈거니까ㅎㅎㅎ 기다려주셔서 감사해ㅛ요 ㅠ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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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자까님 ♡♡ 진짜 오셨네요 좋아요 ㅠㅠㅠ 좋아하는 글 이렇게 나오니까 넘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사랑해요 진짜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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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베리
빨리 못와서 죄송합니다 ㅠㅠ 어휴 주책이야 눈물이 다 난다(또르르륵....) 저두 사랑해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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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작가님 안녕하세요! 보고싶었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번 편 너무 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승철이를 친 사람은 누굴까여.. 완전 기대되여.. 오늘도 잘 보구 갑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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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베리
완결나면 여러분들 다 절 내리치시져... 지각생은 말이 없습니다 ㅠㅠ ㅜㅜㅜ 재밌다하시니 전 또 기쁘그..ㅠㅜ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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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차로친애가 누굴까요ㅜㅜㅜㅠ 민규 말하는거 무서워서 말 장난치겠습니까ㅋㅋㅋ쪼갠다니ㅋㅋㅋㅋ 잘 보구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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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베리
ㅋㅋㅋㅋ너의 옥수수를 털어 고인돌을 세울것이다ㅋㅋㅋ 밍구리도 츤데레라서 저러는 걸 거에요 큽 못난놈!!!!!!!! 감사합니다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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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어이크세상에 승철이가 분노하였네요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요 얼른 보러가겠슴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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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베리
승철이 개빡침!!!!! 으아아ㅏ다음편도 봐주신다니 ㅜㅜ항상 감사드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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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 누구지 도대체 누가 우디 승처리를 차로 친거져?! 에 설마 지수는 아니겠죠 에ㅔ 그래서 밍규가 막 친하게 지내지 말라 하고 그런 거 였나..? 에ㅔ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게쪄 그쳐..? 하 근데 권순영이랑 여주 막 혀 꼬여서 막 옹알 거리는 거 넘 귀여워요 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 귀여미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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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쿱스 화났다!!!ㅠㅠㅜㅜㅠㅜ어떡해ㅜㅠㅠ플디아들땜에ㅜㅜ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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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ㅠㅠㅠㅠ순영이랑 여주랑 막 취해서 둘이 옹알거리능거 겁나 기여워ㅠㅠㅠㅠㅠ흐아라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긍데 우리 승처리 은 누구얏!!!!!!!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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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헉 무슨 일일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내용이 너무나 기대되는 것 그럼 전 다음편 읽으러 갑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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