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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택엔] 스폰과 아이돌의 상관관계 07 | 인스티즈

 

"그런 거 하려고 온거 아닙니다."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뱉어진 말에 여자의 얼굴이 신경질적으로 일그러진다.

 

"아 그래? 너네 내일 무대 걱정은 안되나봐?"

애써 펴진 얼굴로 비죽이는 여자의 얼굴이 짜증난다.

 

"어디 한번 해보시죠."

택운이 시니컬하게 웃으며 여자의 눈을 쳐다봤다.

"무대가 잘리든, 못서든 우리는 계속 도전할테니."

 

그 당돌한 태도에 여자가 "하-"헛웃음을 뱉었다.

여자의 입술이 앙다물렸다. 입꼬리가 한쪽으로 치켜올라간다.

 

"잘해봐. 대줄 놈들은 널렸고 너든, 차학연이든 결국 다시 돌아올거야"

저 웃는 얼굴을 당장이라도 부수어버리고 싶다. 저런 여자가 감히 학연이를...후..진정하자 정택운

밑에서 기다릴 원식을 생각하며 택운이 손을 꼭 쥐었다. 손톱이 속살을 파고들었지만 신경쓰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보겠습니다."

택운이 몸을 돌려 미련없이 방을 나갔고 남겨진 여자가 중얼거렸다.


"..맘에 드네 정택운."비죽 여자가 웃었다.

 

 

-

아까 그 곳에 얌전히 있는 차의 문을 열어 그대로 타고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원식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너무 피곤해서 무시하고 고개를 돌렸다. 원식이 조용히 차에 시동을 걸고 핸들을 잡았다.

 

숙소로 가는 내내 조용한 차 안. 원식이 택운을 힐끔 쳐다보다 피곤해 보이는 모습에 한숨을 내쉬었다.

 

"형 걱정마요." 담담한 그 한마디에 불안하고 초조하던 택운의 마음이 조금 안정을 찾았다.

그 여자의 앞에서 당당히 말은 했지만 실망한 아이들과 팬들의 모습이 자꾸 떠오르던 탓이었다.

 

"...고맙다." 진심이 담긴 택운의 한 마디에 원식이 웃었다. 그래 이걸로 만족한다.

 

-

숙소에 도착하니 안에 있던 멤버들이 데굴데굴 굴러온다.

"와- 원식이다."

"와-택운이 형이다."

재환과 상혁이의 영혼 없는 말에 구경하던 홍빈이 빵터지며 웃었고 원식이 하하 웃으며 상혁이의 위에 엎드린다.

 

"와 막내덮밥이다!" 우르르 그 위로 엎어지는 재환과 홍빈을 보며 택운이 푸하 웃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달칵-

움찔-

 

가기 전에 눕혀두었던 학연이 움찔댄다. 자는 척이라도 하는 건지 미동도 없이 숨만 색색 내쉰다.

 

"학연아"

...

"자?"

 

괜히 동한 장난기에 택운이 살며시 학연의 등 뒤에 눕는다.

색색대던 숨소리가 순간 조용해진다.

 

뒤에서 학연을 껴안으니 몸이 굳는다. 귀엽긴.

"담판 짓고 왔어. 너 이제 안해도 돼 학연아" 내 말에 굳었던 몸이 움찔한다.

 

"운아..너 설마 갔다 온거야?" 조용히 묻는 학연의 말에 택운이 학연의 목덜미로 파고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오해할까 싶어 몇 마디 덧붙이는 것도 잊지않고 학연을 꼭 껴안고 눈을 감았다.

"이상한 거 안했으니까 오해하지 말고. 피곤해 자자."

 

학연이 계속 꼬물꼬물 거린다.

슬쩍 코를 훌쩍이는 소리도 들린다.

"..울어?"

"안 울어!"

택운의 장난기 섞인 말에 학연이 버럭 소리지르며 택운을 밀쳐내고 일어나려 했지만

금방 목을 잡고 끌어 당기는 택운의 손에 다시 얌전히 안길 수 밖에 없었다. 아픈 허리도 한몫했지만.

 

"나 피곤해..자자..누구때문에 아까 운동을 너무 해서.." 잠 기운서린 택운의 말에 학연이 소리치려다가

한숨을 쉬고 택운에게 좀 더 밀착했다.

 

금방 택운이 잠들고 학연이 택운 쪽으로 몸을 돌렸다.

"고마워 운아-" 붉어진 눈으로 택운에게 살짝 입을 맞추고 학연이 눈을 감으려는데

 

"굿나잇 키스는 이렇게."

택운이 눈을 번쩍뜨며 학연을 잡아당겨 입을 맞췄다.

달달하게 혀를 빨아들이는 택운때문에 저항하려던 학연이 얌전히 키스에 응했다.

 

춥- 길던 입맞춤이 끝나고-

"아..설 것 같아 학연아." 택운의 말에 학연이 빨개지며 버럭 소리친다.

 

"아 정택운! 당장 저리가!!"

 

 

그랬다고 합니다.어 이거 끝난거 아니에요

아직 얘기 더 있어요!ㅎㅎㅎㅎㅎㅎㅎ

어휴 댓글 보니까 스폰서 아주 죽일 분이군여 아주ㅋㅋㅋㅋ이번 화에서도 그래옄ㅋㅋ

앞으로도 그럴 예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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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택운아ㅜㅜㅡㅠㅜㅜㅜㅜㅜㅡㅠㅜ어휴멤버들이 식이랑운이반기는게왜귀엽지ㅋㅋㅋㅋ난왜또그걸상상햇지...겁나귀여워...아그나저나스폰서...아오목땅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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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택우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스폰서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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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하...제가 그 스폰서 죽일겁니다.... 착해져도 쥭입니다 제가 차 끌구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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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저여자정말!!!!!!ㅁ사라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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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앞으로도 그럴거라니 둉말 모때먹은 분이시군요!!!!!!!!! 목땅슈 백번할거다!!!!!!인듕 백번 마즐꺼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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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태긔머시쪙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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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으아으앙달달행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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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태긔짱짱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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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짱짱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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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태긔원시기ㅠㅠㅜ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ㅡ누뉴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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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태긔짱짱맨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ㅜㅜㅜ으왕너무재밋어요 앞으로도잘읽을께요ㅠㅠㅠㅠㅠ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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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ㅠㅠㅠㅠ아너무 좋아효ㅠㅠㅠ다음편 기다려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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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이고ㅜㅜ
정택운멋있는놈..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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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우나ㅠㅠㅠㅠ 헐 진짜 좋다ㅠㅠ 달달해ㅠㅠㅠ 저여자 우리 우니 탐내지말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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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이 귀여운 인간드류ㅜㅠㅜㅠㅜ아 진짜 귀여워서 어떻게요 막 손발이 아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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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ㅠㅠㅠㅠ정태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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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덛ㄹ럳럳ㄷ덜덜덜..스폰서죽여버리게ㅔ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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