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맏언니는 처음이지?
(10.원래, 커플 무대가 그런거란다.)
Q.가장 인상깊은 퍼포먼스는?
찬:제이홉이랑 같이 한거요!
지민:실망이에요, 누나.
뷔:어떻게 제이홉 형이랑 한게 제일 인상 깊을 수 있어요?
정국:단체로 한 것도 있잖아요.그건 인상 깊지 않았어요?
찬:그냥 내 생각이거든요?조용히 좀 해줄래요?
진:그래, 너희 좀 조용히 해.뭔 말만하면 실망했데.하지만, 나도 실망했어.
찬:...조용히 해.
제이홉:저랑 한게 제일 인상 깊을 수 밖에 없죠.첫 커플 댄스였으니까.(웃음)
랩몬스터:그거 첫 커플 댄스 아닐걸.누나 저번에도 커플 댄스는 했던걸로 아는데.
제이홉:누나...?
찬:미안해, 제이홉...
슈가:바람피다 걸린거 같네요.지민이랑 이었죠, 처음은?
지민:그래서 제가 실망한거에요.
찬:순간 까먹었어요.너무 작아서.
지민:누나!
가요대제전같은 연말 축제같은 것들을 보면, 여러가지 콜라보를 볼 수 있음.
예를 들면, 랩몬스터와 씨스타의 소유 분의 콜라보 무대라던가...빅스와 2PM 그리고 방탄소년단이라던가...
그리고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커플 댄스임!
그래서 많은 팬들이, 기대와 함께 걱정을 하지 않을까 싶음.
혹시라도, 우리 애들은 다른 여자 분들과...
물론, 그게 싫다는건 아니지만...그래도 질투는 나잖아?
좋지만 질투는 나잖...아닌가.
어쨋든, 적어도 방탄만큼은 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왜냐, 우리에게는 너탄이 있기 때문이다!
남자 아이돌이지만, 여자 아이돌이 있지!(당당
이런 모순적인 상황때문에, 이 부분에서 아미들은 마음을 놓고 구경할 준비를 하면 되는 거임.
때는 2014년 가요대축제 였음.
그때, 방탄소년단은 빅스와 2PM과의 콜라보도 하고, 랩몬스터와 소유의 콜라보도 준비 된 상태였음.
이 정도면 무대에 많이 섰겠구나, 우리 팬들이 본 보람을 느끼겠구나.라는 생각에 방탄이들은 이 무대에만 전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성득쌤이 들어오시더니.
"우리, 커플 무대 하나 설까?"
라고 권하는 거임.
갑작스런 권유에 멤버들 모두가 눈알만 또르륵 굴리고 있는데, 성득쌤의 시선이 너탄과 지민으로 향함.
"지민이랑, 너탄이 하면 되겠네."
"네?"
이...이게 무슨...!(동공지진
하지만 이미, 결정난 사항인듯, "그럼 그렇게 알아둬"라는 말만 남기고 성득쌤은 연습실을 나가버리고...
지민이와 너탄 포함, 모든 멤버들 뻥져서 한동안 자리에만 가만히 서있었음.
리더인 우리 남준이가 찬찬히 기억을 더듬어가며, 상황 정리를 끝내자마자 너탄이 털썩 자리에 앉더니 울상이 됨.
"난...이것도 힘든데...!"
"그건 저도 마찬가지에요..."
하나를 더 하라니...(찡찡
옆에서는 멤버들이 말 없이, 너탄이의 등을 토닥여주고 토닥임을 받은 너탄이는 그제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연습을 시작할 수 있었음.
주구장창 연습만하다가, 하루가 지나고 다음 날이 됐을때 성득쌤이 다시 웃는 얼굴로 들어오셔서는 곡을 고르라며 손짓을 함.
"이번에도 춤이에요..?"
"안 말해줬나?커플 댄스야, 댄스."
저희가 하는 댄스가 몇갠데요...
다시 마음추스리고, 곡을 고르려는데 곡들이 정말로 하나같이...
"너무...야한데?"
"그죠, 야하죠."
"이걸 지민이 형이랑 누나가 한다고?"
"전 반대."
"나도 반대."
"저 역시 반대."
"난 결사 반대."
"절대로 안돼요.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돼."
어느 점에서 그렇게 단호해지신지는 모르겠지만...
단호해진, 멤버들을 멀리로 보내버리고 너탄이 지민이랑 진지하게 곡을 고르기 시작하자 저 구석에서 슬금슬금 불만이 터져나왔음.
"너무 야하다니까요?"
"방송 못해요."
"그리고, 누나랑 첫 무대는 제꺼거든요?"
"기각."
"아, 형."
궁시렁거리는 멤버들을 뒤로하고, 지민이와 너탄이 고른 곡은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란 곡이었음.
이 곡으로 말하자면 현아 개인 안무가 굉장히 섹시한 곡임.
너탄이 성득쌤한테 곡을 말하자마자, 구석에 있던 멤버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졌음.
"누나!"
"안된다니까요!"
"아, 진짜!"
"너무 야하다고!"
하지만, 너탄이는 이미 할거면 그냥 화끈하게 하자.로 마음을 굳혔기 때문에 당장 지금부터라도 연습을 해도 된다고 성득쌤에게 말했음.
너무 시끄러울거 같지만, 멤버들을 앉혀놓고 그 앞에서 연습을 하는데 무슨 안무만 나오면
"거봐요, 너무 야하다니까?"
"아이 참, 부끄러워서 못 봐주겠네."
"누나, 눈을 어따가 둬야해요?"
"아, 진짜 야하다.와, 짱이다."
"누나도 추면서 낯부끄럽죠?보는 저희는 어떻겠어요."
등, 시끄럽게 궁시렁거리는 멤버들을 쫓아내고 다시 연습에 전념했음.
"지민아, 망설이지 말라니까?"
"아...그래도, 어떻게...고...골반에 손을 얹어요..."
아, 이 새끼가...(혈압
너탄을 배려해주는건지, 아니면 진짜로 부끄러운건지 얼굴을 붉게 만들고 고개를 푹 숙이는 지민이를 보던 너탄이 선전포고하듯 말했음.
"내가 니 손 잡고 내 골반에 올려줘?"
"아뇨?!제대로 할게요...제대로..."
그제서야, 커플 댄스가 맞아가기 시작했음...
드디어, 가요대축제 당일이 찾아왔는데 이 놈들의 입은 어떻게 멈추지를 않니...?
"아, 진짜.꼭 해야해요?"
"준비까지 다 했는데, 뭐.그냥 후딱하고 올게!"
"형, 즐기지마요."
"넌 즐기는거 보이면, 그 날부로 아웃이야."
"밥 없어, 너."
"평생 놀릴거야."
"왜 나한테만..."
멤버들의 갖은 질타와 질투를 듣던 지민이가 뾰루퉁해지자, 옷을 싹 다 갈아입은 너탄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지민이의 손을 덥석 잡고
"걱정마!누나가 다 막아줄게!"
라며 지민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음.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까지, 멤버들의 걱정을 받으며 무대에 선 그 날 이후로 너탄이는 짧은 바지에 크롭티를 입을 엄두도 못냈다고 함...
52 헤르츠 |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육대가 끝나고 다른 주제로 찾아뵙게됐습니다. 이번 주제는 연말가요대전 이런건데... 얘가 두개로 나뉘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부가 설명이 너무 많았나 싶어요... 읽는데, 지루하지는 않으실지... 벌써 지루해지시면 안되는데... 다음화도 이럴건데...
아, 뭔가가 가요대축제에 찬이가 입고나갔던 옷을 설명하고 싶어졌어요! 검정색 가죽 핫 팬츠+검정색 긴팔 크롭티+초커 로 정의할 수 있겠네요. 안 이상하겠죠? 이상할거 같네요, 제가 패션고자라서... 어쨋든, 다음화에는 호비랑 찬으로 뵈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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