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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땠어요? 엔딩 크레디트가 모두 올라가고 환한 영화관 안에 앉아있던 승관이 한솔을 돌아보며 물었다. 뭐, 재밌네요. 한솔의 대답에 승관이 그렇죠! 재밌죠! 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네, 나름요. 한솔이 마스크를 쓰며 승관의 뒤를 따르고 곧 영화관을 빠져나와 사람들이 많이 없는 복도에 선 승관과 한솔이 다시금 말을 이어나갔다. 저 이 감독님 영화 진짜 좋아해서 엄청 돌려봤어요. 이 영화도 한 여섯 번인가 본 거 같고. 승관의 말에 한솔이 가만히 생각하다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승관을 보며 물었다. 여섯 번이요? 그럼 저랑 같이 본 오늘이 일곱 번째? 한솔의 질문에 승관이 세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 일곱 번이나 봐도 재밌어요, 진짜로. 눈을 빛내며 고개를 끄덕이고 저를 보며 베싯 웃어 보이는 승관의 모습에 한솔이 허하고 실소를 터뜨렸다. 그럼 6번은 누구랑 봤는데요? 한솔의 질문에 발맞춰 걷던 승관의 걸음이 멈춰 섰고 고갤 갸웃하며 승관을 보던 한솔 역시 자리에 멈춰 섰다.



"혼자, 봤어요"

"...."

"여섯 번 다 혼자요"



한솔이 살짝 얼빠진 표정으로 승관을 바라보고 승관은 그저 맑게 웃음을 지어 보였다.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혼자 영화를 보는 것도 혼자 돌아다니는 것도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한솔을 보고 있으면 무엇이든 같이 하고 싶었다. 영화도 밥도 길거리를 걷는 것조차도. 승관이 여전히 멍한 한솔의 옷자락을 조심스레 끌어 걸음을 옮겼다. 아직 사람이 남아있는 작은 로비를 빠져나와 지하 주차장으로 향한 둘이 익숙한 한솔의 벤 앞에 서서 말없이 서로를 바라봤다. 허공에서 마주한 시선에 괜스레 헛기침을 한 승관이 먼저 시선을 피했고 곧 말을 이었다. 시간, 늦었는데 얼른 가서 쉬어요. 한솔이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게요, 이사님은... 아, 저는 제가 운전하고 가면 되는데. 정말 괜찮아요? 물론이요 들릴 데도 있고, 얼른 타요. 차 문을 열고 차에 올라타려는 한솔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승관이 저기, 한솔 씨. 하며 한솔을 불러 세웠고 승관을 돌아본 한솔이 고갤 갸웃했다.



"오늘, 너무 고마웠고"

"...."

"내일 미팅도 잘 하고. 어, 다음에 또, 봐요"



승관의 웃음에 한솔이 살짝 웃음을 지으며 목례했다. 저도, 즐거웠어요. 짧은 말과 함께 문이 닫히고 승관이 한걸음 물러서자 차가 지하주차장을 빠져나갔다. 가만히 멀어지는 차를 보던 승관이 곧 후하고 숨을 뱉은 후에 제 차로 돌아와 몸을 실었다. 피곤하다,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며 핸들을 붙잡고 방금까지의 한솔의 모습이 생각나 살짝 웃음을 지은 승관이 느리게 울리는 핸드폰 진동에 곧 웃음을 지우며 차를 출발 시켰다. 붉은 신호등이 켜지고 거리에 멈춰 선 한솔의 차 안에 살짝 내리누르던 정적을 참지 못한 순영이 힐끔 한솔을 보다 말했다. 영화 재밌었냐? 뭐, 나름. 그래.. 순영이 다시 입을 다물고 신호를 기다렸고 곧 다시금 출발하는 차에 시선을 밖으로 돌린 한솔이 불빛이 가득한 밤거리를 바라봤다. 어딘가 묘하게 거슬리는 부분이 너무나 많았다. 혼자 영화를 봤다는 말도 들릴 데가 있다면서 안 좋아지던 표정도. 괜스레 복잡해지는 머리에 제 머리를 헝클인 한솔이 곧 눈을 감으며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신경 쓰지 말자. 왜 이렇게 오지랖이 넓어졌어. 괜히 투덜거리는 말속에서도 승관의 걱정이 녹아 있는 느낌에 한솔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러지 말자고 하는데 정주지 말자고 생각하는데 자꾸만 승관에게로 시선이 가고 마음이 동하는 것 같았다. 지금 두 손으로 막은 시야 사이로 빛이 조금씩 새어들어오는 것처럼.

승관의 차가 큰 저택 앞에 멈춰 섰다.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건지 승철이 곧 승관의 차 문을 열었다. 승관아. 승철의 부름에 승관이 가만히 승철을 올려다보다 살짝 미소를 지었다. 괜찮아. 승철이 말없이 승관을 바라보다 뒤로 물러섰고 차에서 내려 현관으로 걸어 들어갔다. 삐-. 하는 소리와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선 승관이 옷매무새를 정리하며 정원을 따라 걸음을 옮겼다. 오셨어요, 도련님. 제게 인사를 해오는 집사에게 목례를 해 보인 승관이 가만히 서재를 바라보다 작게 한숨을 쉬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승관이 중얼거리다 서재로 걸어가 문을 두드리고 들어오라는 소리에 조심스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 승관이 문을 닫고 돌아서 목례했다. 저, 회장ㄴ.. 말이 미처 끝나기도 전 승관의 얼굴로 날아든 서류 더미들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회장님"

"너, 이게 지금 뭐 하자는 거야"

"...."

"회사 이사란 새끼가 일 처리 하나 못하고 지금, 뭐 하는 거야?"



승관이 살짝 감은 눈을 떠 바닥을 바라봤다. 하얀 종이 가득 쓰여있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내용들이 시야에 들어오고 입술을 느릿하게 깨문 승관이 입을 다물었다. 이게 어째서, 분명, 차질 없이 준비돼가던 일이 어째서. 승관이 주먹을 살짝 그러쥐었다. 시선을 올려다 본 승찬의 눈에는 어렴풋이 섞인 분노가 피어났다. 일 제대로 처리 못하면 그 뒷감당은 어떻게 할지 나는 궁금한데. 승찬의 말에 승관이 몸을 살짝 떨었다. 두려움이 섞여 들어왔다. 조금씩 조금씩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회장님, 그게. 승찬이 자리에서 일어서 승관에게로 조금씩 가까이 다가왔다. 잘못,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아버지. 승관의 말에 승찬의 걸음이 멎었다. 숨 막히는 정적이 다시금 서재 안을 짓눌렀다. 아버지? 승찬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단어에 승관이 눈을 꽉 감았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승찬이 곧 승관에게로 걸어와 승관의 어깨를 꽉 쥐어잡았다. 아. 미약한 신음이 흘러나오고 승관을 내려다보던 승찬이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아버지라는 말을 내가 네 입에서 들으면 어떻게 할 거라고 얘기해주지 않았나? 승찬의 말에 승관이 조심스레 눈을 떠 승찬과 마주했다. 쉴 틈 없이 떨리는 승관의 눈에 승찬이 손을 들어 승관의 볼을 쓰다듬었다.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회, 회장님"

"엎드려"



승찬이 손을 떼고 시계를 풀며 하는 말에 승관이 입술을 깨물고 천천히 바닥에 엎드렸다. 힘줘. 승찬의 말과 함께 발길질이 날아들었다. 부들 거리며 떨리던 승관의 팔이 힘없이 무너졌다. 일어나. 자리에서 무너지면 다시 일어서라는 말과 함께 자세를 다시 잡은 승관의 옆구리에 다리에 무자비하게 발길질이 이어지고 곧 골프채를 꺼내든 승찬이 승관의 허리를 쿡쿡 찔렀다. 기회를 주면 잡아, 놓치지 말고. 승관이 입술을 더욱 꽉 물었고 곧 허리 위로 날아드는 골프채에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저릿한 고통이 퍼지면서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으흐, 윽, 흐. 눈물이 바닥에 떨어졌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제 익숙해져서 더 이상 아프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건 제 착각이었다. 여전히 그리고 아직도 자신은 나약한 어린아이였다. 승찬이 쓰러진 승관의 허리를 꾹 눌러 밟았다. 아윽. 승관의 억눌린 신음에 피식 웃음을 터뜨린 승찬이 몸을 숙여 승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한 번만, 더, 거슬리게 행동하면"

"...."

"그땐, 어떻게 될지 알겠지 네가"

"... 네"

"나가"



승찬이 곧 다시 옷을 털며 제 자리로 돌아가 앉았고 비틀거리며 일어선 승관이 목례를 하고 억지로 걸음을 옮겼다. 서재를 나와 문을 닫고 한걸음 두 걸음 걸어가던 승관이 곧 눈앞에 서있는 승철을 보다 힘없이 승철의 품 안으로 쓰러졌다. 승관아...! 승철이 승관을 받아들고 미간을 찌푸린 채 눈을 뜬 승관이 승철을 바라봤다. 혀엉, 아파, 흐, 아파요... 입술을 앙 다물고 크게 소리를 내지도 못하고 끙끙대는 승관의 모습에 승철이 급하게 승관을 안아 든 채로 걸음을 옮겨 집을 빠져나왔다. 정신 차려봐, 승관아. 괜찮아? 승철의 질문에 승관이 덜덜 떨다 승철을 꽉 끌어안았다. 형, 형 나는... 승관아. ...끄으, 흐, 아파, 형, 보고 싶어. .... 한솔이, 보고 싶어. 승관의 말에 승철이 낮게 한숨을 쉬었다. 일단, 집에 가자. 승관이 고개를 끄덕이다 이내 정신을 놓았고 입술을 깨문 승철이 승관을 차 안에 눕힌 채로 문을 닫았다. 자리에 서서 돌아본 저택은 여전히 사람을 삼킬 듯이 어두웠고 급하게 차를 출발시키는 승철에겐 승관이 괜찮기를, 아무 일 없기를 하는 바람만이 남아 있었다.







X TALK X

석순 톡 순석 톡...이 아니라.... 하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넘나 오랜만인것...이제 좀있으면 개학인데 오늘 느리게 글을 올리러 기어왔습니다...ㅠㅠㅠ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다면 너무 고맙고 또 사랑해요. 제 맘 아실거라 믿습니다

우리 하리보님 승관아님 돌하르방님 다들 넘나 사랑하는 것 알죠? 헤헤 감사해요. 하트하트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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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어어 작가님 매우 오랜만입니다! 승관이 어떡해요ㅠㅠㅜㅜㅜㅠ 회장님이 나빴네ㅠㅜㅜㅜㅜ계속 ㅇ인상쓰고 봤어요 너무한거아닙니까ㅠㅜㅜㅠㅠㅠ 이와중에 한솔이찾는 승관이를 보니 많이 의지하고 있구나 느껴지네요...ㅠㅠ
8년 전
설연화
내 님 안녕. 잘 지내셨어요? 너무 오랜만인 거 같네요. 그러게요 회장님 나빴네. 회장님 욕을 하는데 왜 제 욕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일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나빴죠. 그렇죠. 승관이가 한솔이 많이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면 다행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내 님,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2
하리보
아 승관이가 솔이랑 같이 있을땐 저도 기분이 좋
았는데!회장님 진짜..ㅂㄷㅂㄷ때릴곳이 어디 있다고ㅠㅠㅠㅠ우리 승관이ㅠㅠ그래도 승철이랑 솔이
가 있어서 뭔가 다행이고ㅠㅠ저 둘도 없었다면 전
찌통 때문에 못 살았을거에요..;ㅁ;오늘 저는 치과
가서 신경치료 2차를 하고 왔습니다!그리고 오늘도 날씨가 춥네요ㅠㅠ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8년 전
설연화
하리보님 안녕. 회장님 진짜 왜 그러는 것인지ㅠㅠㅠ뒤에선 후회하겠죠? 그렇죠? 둘이 있어서 승관이가 버티는 거죠. 신경치료 무진장 아플 텐데... 내 님 수고했어요. 날씨 춥더라고요. 감기 조심해요. 옷 따뜻하게 입어요. 내 님도. 사랑해요.
8년 전
독자3
... 너 설마 그 독방 봉이니 나 왜 지금 왔지 하.. 안녕 탄이야.. 탄이라고 하면 너가 맞다면 알아듣겠지ㅜㅜㅜㅜㅜ 쨌든 진짜 글잡으로 왔구나 진짜 진심으로 사랑해 친구..
8년 전
설연화
맞아, 나야. ㅋㅋㅋㅋㅋㅋ 반가워요 탄 친구~ 내가 더 많이 사랑해요 친구 앞으로는 여기서 봐요 :)
8년 전
독자4
알았오 여기서 보자:D
8년 전
독자5
아유ㅠㅠ 작가님 승관아에요! 들어와서 왠 쪽지가 와 있길래 보니 설연화님의 새글이 등록되어... 2시간전... 헐 하면서 부랴부랴 들어와서 읽으려하는데 비지엠이... 아 진짜 헐 뭐지? 하면서 보는데 아이고 세상에 승관아...ㅠㅠ 한솔이랑 영화보고 6번을 혼자봤다는 말에 진짜 눈물 울컥 나올뻔 했어요... 글인데도 너무 승관이가 짠해요... 한솔이가 점점 승관이한테 마음을 열어주는? 신경이 쓰이게 되어서 넘나 좋은 부분이에요! 그리고... 회장님... 울 승관이한테 왜 그러세요ㅠㅠ 때리지마세요... 왜 승관이를 미워하시는건가요? 맞나... 승관아 아프지마러라ㅠ 우는데 너무 짠내나고 불쌍하고ㅠㅠ 으으! 빨리 다음편 보고싶어요ㅠㅠ 궁금증 폭발! 작가님 요즘 또 날씨가 심통을 부리더라구요~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아프지마세요 사랑해요♡
8년 전
설연화
승관아 안녕. ㅋㅋㅋㅋ 뭔가 승관아 님 뒤에는 님을 떼고 싶은 욕구가 샘솟네요... 죄송해요... 하하. 비지엠은 제가 좋아하는 걸 무작정 깔았다죠... 허허 마음에 드셨을지는 모르겠네요. 우시면 안돼요... 우리 승가니는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을걸.. 요? 좋은 부분이 있었다니 너무나 다행이고 회장님은 왜 그러시는지 앞으로 차차 나올 거예요. 읽어주셔서 너무 고맙고 내 님도 아프지 말고 잘 챙겨 입고 다녀요. 사랑해요.
8년 전
비회원152.70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승관이 너무 찌통이에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 눈물 낭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회장님 우리 승관이 왜 때려요ㅠㅠㅠㅠㅠㅠ 예쁜 승관이 때릴 데가 어딨다고ㅠㅠㅠㅠㅠㅠㅠ 후 진정하고! 저번화부터 봤었는데 앞으로 내용이 더 기대돼요! 비회원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윤]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긴 해도 아직 추우니까 옷 따시게 입고 다니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8년 전
설연화
윤 님, 안녕. 울지 마요... 승관이 찌통 앞으로도 쭉 이어질 텐데 그럴 때마다 내 님 눈에서 눈물이 난다면 제 가슴이 미어집니다. 미어져요... 하하 죄송해요. 아무튼 그렇게 기대하고 봐주시니 고마울 따름이네요ㅠㅠㅠㅠㅠ 정말로요. 우리네 님도 옷 따뜻하게 입고 건강하세요. 저도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6
자까님 ~~~~~~~^^ 글잡왔어여~~~~~^^ 독방에서 옛날에 연재할때 무터 지켜봐온 나에여..... 반말쓰다가 존댓말 쓰니 어색 ! 암호닉은 솔꼬리로 기억해주세요 ! ㅋㅋㅋㅋㅋㅋ솔꼬링~ 이게아니고... 진짜 나 인증하고파.. 나진짜 처음부터 달렸다구여 맨날 울부짖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간에 끊겼을때 기억날때마다 독방에 스폰서 쳐보고 ㅋㅋㅋㅋㅋㅋ 그랬었...그랬었다구요! 애정넘치는 넘나좋은 글..! 근데......저 회장님 나쁜거 알고있었는데 어째 폭력ㄱ 강도가 심해졌다? 나중에 저사람ㅋ 왜그러는지 이유랑ㅇ 그런거 다알려주ㅝ여 점점 괜찮아지겠지?ㅜㅜㅜㅜㅜ 아진짜 너므 속상해 ㅜㅜㅜㅜㅜㅜㅜ 나중엔 꼭 한솔이가 승관이 많이 아껴주게 해줘요..내가뭐라고 이래라저래라 하겠냐만...... 승관이 아픈ㄴ거 너무 보기힘들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날씨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용~ 아그리고 저는 바로바로 글 올라올때마다 못볼거같아서 넘나 속상 ㅜ 왜냐면 내나이가..! 나이ㅣ가......! 네.. 힘든시기에여..... 그럼 전 공부하러 ^^ ㅎ 이렇게 힐링하는거죠 뭐! 안뇽~
8년 전
설연화
솔 꼬리님 안녕. 아 내 님... 이거 처음부터요? ㅠㅠㅠㅠ 아 너무 미안한 거 알죠? 진짜로? 그때 한창 필받아서 썼는데 쓰다 보니까 내용도 산으로 가고 글도 너무 엉망이고 그래서 잠시 멈췄어요. 언제 쓰지 하다가 이렇게 꺼내왔는데 다시 봐줘서 너무 고마워요. 재방송 보는 느낌일 테지만 그래도 봐주세요 아셨죠? 저도... 뭐... 힘든 시기입니다. 우리 둘 다 힘내죠... 한솔이 가 승관이 아껴줄 테니 우리 내 님은 걱정 하덜덜마러. 감기 조심하고 건강 챙겨요. 사랑합니다. 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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