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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삼빵 전체글ll조회 2235l 1


문고리 위로 손을 올렸다. 한 번 심호흡을 했다. 이게 뭐라고, 특별한 일도 아닌 게 뭐 어렵다고. 그래도 아주 조금은, 방문이 열리지 않길 바라고 있었다. 민윤기가 문을 굳게 잠가 놓았길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문고리는 부드럽게 내려갔고, 닫혀 있던 문이 스르르 열리며 의자에 걸터앉아 피곤한 얼굴로 턱을 괴고 있는 민윤기가 보였다. 인기척을 느낄 상태가 아닌 모양이었는지 그는 컴퓨터 화면에 대고 구멍을 뚫을 기세로 수정 중인 작업물을 노려보고 있을 뿐이었다. 결국 입을 뗐다. 간신히 입을 떼자, 그제야 민윤기가 몸을 조금 떨며 고개를 돌렸다.


“나갔다 올게요.”
“……어.”
“정국이랑 장 보고 올 거예요.나와서 점심 챙겨 먹어요.”


굳이 민윤기에게 외출 사실을 보고하는 이유는, 글쎄. 그러나 우리 두 사람 모두 서로 눈이 마주칠 때마다 잔뜩 긴장했었다는 사실은 알 수 있었다. 뒷말에 그의 얼굴이 약간 펴졌다. 무언가 한 마디 더 건네 보려다 다시 생각을 접고 뒤로 물러서 문을 닫고 방을 나서려 했다. 천천히 닫히는 문을 한 손으로 붙잡은 민윤기가 잠시 말없이 내 얼굴을 내려다보더니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갈색 목도리를 건넸다. 목도리를 받아들고 방문을 닫았다. 목에 목도리를 둘러 보았다. 그가 나를 내려다보며 목도리를 감아 주었던 것처럼, 서툴게.



[방탄소년단/민윤기/김태형] 쇼윈도 부부 11 | 인스티즈




쇼윈도 부부

11



오랜만의 단둘이서의 외출에 신이 나 빙글빙글 웃어대는 정국이의 등을 찰싹찰싹 때리며 그를 진정시켰다. 마스크 하나와 모자를 대충 쓰고 정국이의 차에서 내렸다. 그 역시 반반한 얼굴 덕에 인터넷에서 사진이 떠돈 전적이 많아 그에게도 모자를 씌워 주니 그게 또 좋다고 몸을 꿈틀거린다.



정국이는 한 살 밑의 경호원이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경호팀에 들어가 연예인들의 경호를 맡으며 종종 얼굴이나 볼 수 있는 사이가 되었고, 그의 얼굴을 완전히 익혔을 때쯤에 유독 낯을 가리던 그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그는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 성격이 같았고, 그가 그때부터 미쳐 있었던 게임을 제외하고는 관심사도 거의 똑같았다. 어느 시점에서부턴가 그는 친근하게 ‘누나’라는 호칭으로 나를 불러왔고, 민윤기의 외도를 알아차렸을 때에도 그는 좋은 말동무가 되어 주었다. 열기운에 하루 종일 기운 없이 축 처져 있는 날에도 그는 집 앞에 죽이 든 종이가방을 포스트잇과 함께 두고 갔다. ‘전복죽 10000원. 정산 바람.’ 글씨가 눈에 들어오자마자 포스트잇을 구겨 던진 후 종이가방을 집어 들었었다.



마트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전정국은 카트 손잡이를 잡았다. 카트를 끄는 그의 앞으로 걸으며 냉장고에 넣어둘 재료들을 골라 카트 안으로 집어넣었다. 끼니를 제때 챙겨먹는 법이 없는 민윤기가 떠올라 몸에 좋다는 먹거리들도 마구 던져넣었다. 전정국은, 뭣도 모르는 주제에, 내가 고르는 먹거리 중 열에 아홉을 도로 카트 밖으로 꺼내려 했다. 채소만 기가 막히게 골라내 카트 밖으로 빼 놓는 전정국의 등짝을 세게 치니 손을 뒤로 해 맞은 자리를 부여잡고는 끙끙거린다. 눈 깜짝할 새 사라져 버린 그를 찾아 당황한 얼굴로 두리번거리고 있으면 과자 봉지를 가득 품에 안고 뒤뚱대며 걸어와 카트에 과자를 가득 담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전정국의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검은색 캡 모자의 챙 부분을 손바닥으로 쳐 그를 아프지 않게 벌주었다.


“태형이 형이랑은 뭐, 어때요?”

“그냥 잘 지내. 자주 만나고, 가끔 같이 술도 마시고.”


넌 그 사람이랑 많이 친해? 둘이 만나면 무슨 얘기 해? 고개를 돌려 그에게 물었을 땐, 그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내 말을 흘려들으며 요거트를 고르고 있었다. 멍한 그 표정을 보아하니 요거트에 단단히 정신이 팔렸구나 싶어 그의 옆으로 붙어 그의 눈앞에 있는 요거트 팩을 집어 흔들어 보였다. 이거 맛있더라, 이거 먹어. 그가 고개를 돌려 나를 보더니 입꼬리를 살짝 끌어올리며 웃어 보였다. 뭔가 싶다가도 내가 마주 보며 웃어주니 이내 더욱 크게 입을 벌려 아이같이 웃는다. 다시 카트에 손을 올려 앞으로 움직이는 그를 따라 걸었다. 냉동식품 코너로 가 냉동 만두며 냉동 피자, 냉동 치킨 등을 모조리 쓸어 담는 전정국의 모습에 당황해 그의 행동을 바라보고만 있으니 시선을 느낀 전정국이 ‘같이 사는 형들이랑 먹으려고요.’ 하고 빠르게 말한다. 생각해 보니 이놈도 집밥을 자주 못 먹었겠구나 싶어 문득 그가 안쓰러워졌다. 측은해하는 눈으로 그의 등을 손으로 쓰다듬으니 그가 헛웃음을 터뜨린다. 그러더니 징그러워요, 누나, 하며 내 손을 잡아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먹거리들을 장바구니에 담아 전정국의 차로 향했다. 차 문을 열고 차 뒷좌석에 놓여 있는 박스에 전정국이 고른 것들을 옮겨 담았다. 내가 열심히 먹거리들을 옮기며 장바구니의 반을 비우는 동안 전정국은 운전석에 앉아 나를 지켜보며 내 손에 조금 무게가 나가는 것이라도 올려질라 치면 소심하게 손을 뻗었다가 내가 무사히 그것을 옮기는 데 성공하면 다시 손을 내려놓았다. 몸은 다 큰 주제에 성격은 막 철이 들어 가는 초중생이 따로 없다. 전정국의 몫을 다 옮기고 겨우 조수석에 바로 앉으니 곁눈질로 나를 본 전정국이 시동을 건다. 검은 차가 움직인다. 한 손을 운전대로부터 뗀 그가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한다. 나 역시 휴대폰을 꺼내 메세지를 확인했다. 김태형은 계속해서 애교 섞인 메세지를 보내는 일을 접은 모양이었다. 이전에 비해 한층 간결해진 메세지를 읽으며 휴대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렸다. 쓸데없는 감정으로 괜히 혼자 침울해져 있을 때쯤, 정국이 손가락으로 내 손등을 톡톡 두드렸다.


“요즘도 바닐라 라떼 마시나?”

“어, 뭐. 거의.”

“이쪽 가면 카페 하나 있는데 가 볼래요?”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전정국의 발이 엑셀을 밟았다. 나는 계속해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고, 전정국은 뻣뻣한 고개로 앞쪽으로 시선을 고정시킬 뿐이었다. 전정국은 휴대폰을 꼭 붙들고 있는 내 손을 힐긋거렸다. 그러던 중에 알림음이 작게 울렸고, 확인한 메세지는 간단했다.

[몸이 안 좋아서]

괜히 얼굴이나 한 번 보고 싶어 시간 좀 내 줄 수 있냐고 물었던 문자에 대한 답이었다. 침울한 표정으로 답장을 보냈다. 알겠어요, 다음에 만나요. 휴대폰 화면을 끄고도 자꾸 눈이 가 내 손으로 뺨을 살짝 때리며 휴대폰을 주머니 안으로 넣었다.



2층짜리 카페에 도착해 자리를 잡고 앉았다. 정국이가 주문을 하고 오는 사이 눈으로 카페 구석구석을 훑었다. 2층 자리에는 사람이 몇 명 보이지 않았다. 그대로 주변을 대충 훑다가 시선을 거두려는 찰나, 눈에 익은 체형의 남자를 발견했다.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남자의 등으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마주보는 자리에는 예쁘장한 여자가 앉아 있었다. 침을 꿀꺽 삼키고는 휴대폰을 꺼내 김태형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어디가 어떻게 아픈데요? 집으로 갈까요?’


[혼자 있어야 잘 낫더라고요]

빠르게 받은 답장을 쳐다보다가 고개를 들어 다시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남자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정국이가 라떼 두 잔을 들고 계단을 올라오는 중에도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내 눈은 어느새 부드럽게 마주잡힌 두 사람의 손을 향해 있었다. 까무잡잡한 큰 손이 여자의 작고 하얀 손을 덮었다. 내 시선을 따라간 전정국이 남자의 뒷모습을 빤히 쳐다보더니 옅게 미소 지으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태형이 형!’ 고백하자면, 달려나가 그의 입을 틀어막고 싶었다.


김태형이 고개를 돌렸고, 전정국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는 몸을 조금 더 돌려 나와 눈을 맞췄다. 내가 먼저 눈을 피했다. 먼저 고개를 숙였고, 정수리 위로 느껴지는 그의 시선을 그대로 느껴야만 했다. 다시 고개를 들었을 시점에는 이미 김태형이 여자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을 즈음이었다. 코트를 입은 여자의 허리를 감싸안은 김태형은 다시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혼자 멍해 있었고, 혼자 눈으로 그를 쫓았으며, 혼자 고민했다.



그 날 하루, 그리고 그 다음날, 또 이틀 정도 다음날까지는 그의 연락을 피했다. 그의 태도가 뻔뻔하다며 그를 추궁할 생각은 없었다. 오히려 그를 믿고 싶을 뿐이었다. 민윤기를 믿고 믿다 뒤통수를 맞은 전적이 있더라도 나는 그를 믿고 싶었다. 그래서 모든 연락을 피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다시 괜찮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김태형은 그리 참을성이 좋은 사람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를 걸어대던 그는 조금씩 날카로운 말투의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런 그가 낯설어 가만히 지켜만 보다 정국이와 만난 날로부터 일주일째 되는 날, 김태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하고 낮은 목소리로 대답한 그가 잘게 웃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그를 따라 웃어줄 생각이 없었다. 우리의 관계가 한층 깊어진 만큼의 진지한 이야기를 그와 나누고 싶었다.


일주일만의 만남을 가졌다. 이제 김태형은 그때와 비교해 조금 더 능숙하게 차를 몰 줄 안다. 부드러운 운전에도 심장은 요동쳤다. 겨우 준 마음이 버려질까 겁이 나 안전벨트를 꼭 붙들고 있었다. 그가 브레이크 위로 올린 발에 천천히 힘을 실을 때도 나는 마음을 편하게 먹지 못했다.


“우리 무슨 사이에요?”


적막감 속을 뚫고 입을 연 내 쪽으로 김태형이 고개를 돌려 나를 내려다보더니 작게 웃는다.


“그걸 꼭, 응? 말로 해야 되나?”

“장난하는 거 아닌데.”


김태형의 눈꼬리가 조금 내려갔다. 무게가 조금 잡힌 눈빛을 하고 나를 보더니 내 앞으로 훅 다가온다. 그의 행동에 대한 놀람과 그가 이번만은 진지한 자세로 대화에 임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모두 담긴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잠시 내 눈을 뚫어지도록 바라보던 김태형이 시선을 아래로 떨구고는 입술을 부딪혀왔다. 정말로 좋은 감정이 있다면 차근차근 제대로 시작해 보고자 하는 내 맘과는 달리 이번에도 어물쩡 넘어가려는 그가 싫어 김태형의 어깨를 밀쳐냈다. 힘없이 밀려난 김태형이 축 쳐진 눈꼬리를 하고 약간 젖어 보이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다 다시 한 번 입을 맞춰왔다. 처음의 예쁜 입맞춤과 비교해 한참이나 거칠게 파고들어오는 김태형을 또 한 번 밀어내 보려 했지만 이번에는 그가 나를 세게 끌어안았다. 결국 마지막에는 힘을 빼고 그를 받아들였다. 그가 입술을 떼 나를 보고, 내가 숨을 몰아쉴 때쯤, 그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물었다.


“내가 싫어?”


그의 축 쳐진 어깨를 바라보다가 다시 눈을 돌렸다. 그가 헤집고 간 입속이 씁쓸했다. 아메리카노 향이 코끝 주위를 맴돌았다. 처음의 입맞춤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덤덤한 기분이 들었다. 여전히 고개를 숙인 그를 뒤로하고 조수석 문을 열어 땅에 발을 디뎠다. 김태형에게는 끝내 대답을 주지 못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간 집 거실 소파 위에는 민윤기가 몸을 웅크린 채 누워 있었다. 웬일로 거실엘 다 나오고. 그의 옆으로 다가가 바닥에 앉았다. 다리를 모아 팔로 감싸고 앉아 피곤한 얼굴을 하고 곤히 잠든 그를 조심히 관찰했다. 이렇게 가까이서 마음 놓고 민윤기를 바라본 게, 언제쯤이었더라.


몸을 돌려 그의 방을 보니 형광등이 환히 켜져 있었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그의 방 쪽으로 걸어갔다. 스위치 위로 손을 올렸을 때, 책상 위에 놓인 수첩을 발견했다. 펼쳐진 페이지에는 사진 한 장이 풀로 붙여져 있었다. 사진을 눈에 담아 보았다. 강원도, 펜션. 문 앞에 나란히 앉아 별을 보고, 처음으로 둘만의 긴 시간을 가졌었다. 온마음을 나눴고, 이대로라면 더 좋을 게 없다고 생각했었다. 무의식중에 미소를 올리고 사진을 만지작거리다가 접힌 부분에 꽂힌 꽃 한 송이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분홍색 라일락 한 송이가 말라 있었다. 아주 오래 전에 넣어둔 모양이었다. 페이지를 넘겼다. 다음 페이지에도 사진 한 장이 붙여져 있었고, 히아신스 한 송이가 꽂혀 있었다. 라일락, 히아신스, 에델바이스, 그리고 마지막 장의 민트꽃. 답지 않게 꽃을 좋아하던 민윤기는 나와 만남을 갖게 된 이후로 꽃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졌다. 민트꽃을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며 방 너머로 민윤기를 바라봤다. 그리고, 나는? 나는 아직도 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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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차 풀려써오..........! ^ㅁ^...................

세상에 글잡이 상당히 어색하네요 이게 얼마만에 눌러보는 글쓰기 버튼인지.... 는 일주일만임다 그케 오래 안 대써오 ^ㅁ^ ^ㅁ^

신알신이 없는 비회원 분들께는 더 죄송해요ㅠㅠㅠㅠ

오늘은 고구마 글을 적은 것 같아여 빨리 모든 이야기를 풀어드려야 할 텐데

그래두 두세 개 정도 더 올리면 쇼윈도부부를!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쁨)(왕기쁨)

마지막 글에 글마다 해석글 올리면서 뿌려놨던 떡밥들 정리하고 갈게요 허허

우리 한 1~2주 정도만 더 보는 걸로 해요 ^♡^

아 글구 처음까지만 해도 댓글이 15개 정도 달렸던 쇼윈도부부 첫 글이 댓글이 45개!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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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지블리/아 김탷 ㅇ왜그러는거징.. 일부러 어물쩡 넘어갈려고 키쮸하는 느낌이 강하달까...저번편부터 윤기는 일찌감치 여주한테 마음이있는거같은데 여주가 마음빨리 다잡구 윤기랑 라뷰라뷰했으면..!!ㅎㅎ
8년 전
독자2

8년 전
독자3
작가님 기다리고 있었는데 신알신이 울려서 당장 달려와서 봅니당ㅎㅎㅎㅎ
8년 전
독자4
태형이 되게 다정하고 그래서 좋았는데 갑자기 이러는 이유는 뭘까여 첨부터 장난이엇나..
8년 전
독자5
허니귤이에요! 저번 장면도 그렇고 이전 장면도 그렇고ㅠㅠㅠㅠㅠ태형이 장난식으로 접근한건가여ㅜㅠㅠㅠ너무해ㅜ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8년 전
독자6
레몬사탕이예여ㅠㅠㅠㅠ 저 태형이편이였는데.. 저번화부터 이번화까지 태태가ㅠㅠㅠ 왜 이러는거예여ㅠㅠㅠㅠㅠ 외로움많이타고 서로 가까워지려는거같았는데 어찌이럴수있어 태태야ㅠㅠㅠㅠ 태태한테 설레지않는다는걸보고 여주는 이제 정말 어떻게 될지모르겠어여.. 역시 윤기인걸까요?ㅠㅠ
8년 전
독자7
윤기 응원하고 있었지만 태태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는 거 보니까 마음이 안 좋네요ㅠㅠㅠ 접근한 의도가 뭐지ㅠㅠㅠ
8년 전
독자8
부산의바다여예요!!저번화부터갑자기바뀐태태의행동이뭔가...앞으로가면갈수록더기대되요!!이번화도잘보고갑니다!!!항상좋은글멋진글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9
와 태태왜그러죠..ㅠㅠㅠㅠㅠㅠ마음이아파요ㅠㅠㅠㅠ윤기랑잘됐으면..
8년 전
독자10
윤기꽃이에여 오늘 보는내내 태태때문에 멘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의도가 뭐랍니까!!!!!! 갑자기 변하니까 엄청난 멘붕....진짜 갖고 놀다가 버릴 생각인지...(혼란)
8년 전
비회원77.118
고엽입니다! 오랜만이죠ㅠㅠㅠㅠ 와.. 오늘 편은 되게 태태가 변한게 확연히 느껴지네요 의도적으로 접근했던거일까요 아님 윤기가 탄소에게 마음이 아직 있단걸 느끼고 급해진거일까요... 저는 초반부터 윤기를 믿어왔으니 믿는대로 되었음 하는 제맘이네요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8년 전
독자11
여주가 얼른 맘을 다잡고 힘든 윤기를 다시 다독여주었으면.. 윤기가 나빴기도했지만 저렇게 대놓고 또 애기미를 내뿜어주시니..민빠답은 걱정이되옵니다..흑흑
8년 전
독자12
흠....태태가 왜 그럴까요..?
오늘도 역시 잘 읽고 갑니댜!♡

8년 전
독자13
낑깡
김태태 뭐야! 진짜 속마음이뭐야!! 너 나쁜애니??ㅜㅜ
잘읽었어요ㅜ

8년 전
독자14
암호닉받으시나용?받으신다면[햄찌]로 신청하겠습니닷! 태형이가좀..뭔가..걸리지만 윤기가변하가는 모습을보면 너무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김태형 정말 모르겠다ㅜㅠㅠㅠ 그냥 윤기랑 여주랑 다 털어놓고 이야기하고 행쇼했으면ㅠㅠㅠ
8년 전
비회원168.124
이요니용송
왕 오랜만이에요 ㅠㅠㅠㅠ 태형이 수상하다...

8년 전
독자16
[굥기]에요!! 김태형 왜구루냐... 왜구래.... 핵너무해 ㅠㅠㅠㅠㅠ상처받아 ㅠㅠ아 근데 또 원래는 부부니까 그래서 그렁걸까 ㅠㅠ
8년 전
독자17
태형이의 의도를 진짜 1도 모르겠어요.. 뭔가윤기랑 다시 잘 될거같은 분위기를 풍기기도하고..
8년 전
독자18
토마토마에요~ 태형이 어장관리했다봐요ㅠㅠㅜ 아님 태형이도 여주처럼 그여자와 여주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걸까요??ㅠㅠ 어찌됐든 윤기가 너무 안쓰럽네요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32.66
근육토끼
갑자기 차가워진 태태 왜그런지 완전 궁금해야ㅠㅠㅠㅠ
여주랑 정국이 같이있는거 뭔가 다정해서 좋아여!!!! 윤기랑 잘됐으면하는게 제 바람이이여-!

8년 전
독자19
둥둥이에요!!!!!! 허으아..... 태형이...왜죠 뭐죠 전 태형이를 응원햤는데... 이런다면 전 그냥 어서 윤기와 여주가 예전처럼 지내길 바라겠어요ㅠㅍㅍㅍㅍ
8년 전
독자20
골드빈이예요ㅠㅠㅠㅠ제가 바보같이 신알신을 안해뒀더라구요ㅠㅠㅠㅠ 저번화부터 보고오는 길입니다ㅠㅠㅠㅠ 태태가 앞뒤가 꽤나 다른 인물이였네요ㅠㅠㅠ 마음이 아프지만 그로 인해 윤기에게ㅔ 돌아갈 구실이 생긴것 같아 다행이예요ㅠㅠㅠㅠ 나쁘다ㅠㅠㅠ 얼른 윤기랑 잘되면 좋겠습니듀ㅠㅠㅠ잛보고가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김태형뭐야........ㅠㅠㅠㅠㅠㅠㅠ여주가지고 장난치는거야?!?!??!?!?!?
8년 전
독자22
룬입니다!!!!!
태형이 정말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네요 저자식이....윤기는 마음이 좀 있는데...여주는..ㅠㅠ

8년 전
독자23
여름밤입니다아~ 작가님 답글 잘 읽었어요 근데 저도 그만 쓰차가 걸렸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댓글보고 혼자 막 실실 웃고 있어써요ㅎㅎㅎ
하! 오늘 태형이의 실체가 드러나는 건가요 태형이가 여주를 진심으로 대하는 게 아닌 건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었는데 정국이의 마음은 통 모르겠네요
전복죽 사다주고 정산해달라며 농담 건네고 여주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분명 여주를 아끼는 게 맞을텐데 태형이에게 여주를 왜 소개해준 걸까요
음 뭐 작가님이 해석해주신다니까 더 깊이는 안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ㅎㅎㅎ 쓸데없는 곳에 집착을 하는 나란 독자 내핵같은 독자ㅋㅋㅋㅋㅋ
오늘 윤기의 수첩에 자리하고있던 여러 꽃들 너무 좋은 구성인 것 같아요 윤기가 꽃을 좋아하는 것도 발리지만 글의 한 요소로 꽃말을 넣어주시니 왠지 더 은밀해보이고 좀 더 부드러워지는 것 같기ㄷ..... 그런 거 아니라구요? 네 안 할게여 ^-^ 하핳
그건 그렇고 이제 두 세 편이 지나면 쇼윈도가 닫히는 거 군요ㅠㅠㅠㅠ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울) (침울) (속상)
흠 쇼윈도 닫히기전까지의 전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여주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요!! 두둥
오늘도 쇼윈도 구경 잘 하고가요~~ 작가님한테 사랑놓고 가요~~ 총총 @--- (분홍장미랍니다♥)

8년 전
독자24
작가님~ 꽃 배달 와써요~
8년 전
삼빵
ㅠㅠㅠㅠ 우리 같이 두 번 다시 쓰차 걸리지 않도록 해요ㅠㅠ 쓰차 넘 답답한... 깊이 들어가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제가 쓸데없이 깊게 써놔서 나 혼자만 이해하는 글 아닐까 걱정했거든요 (울뛰) 꽃말 맞슴다 제가 막 평소에 꽃을 좋아하고 그런 사람은 아니지만 글에 쓸 요소로 꽃말만큼 은유적이면서도 다양한 게 없어서 넣었어요! 두 세 편이 지나야 하는데... 제가...... 벌써....... 글을..... 끝내 버려써요..... 끌끌끌... 항상 좋은 댓글 감사하고 분홍 장미도 감사합니다 ㅠ♥ㅠ
8년 전
독자25
현이에요! 뭔가 꽃말이랑 관계가 있을것 같아요ㅠㅠ 꽃말로 윤기가 하고싶은 말을 표현했던거라던가 뭐 그런거요ㅜㅜ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6
진짜김태형속마음을모르겠어요.......윤기랑잘됐으면...
8년 전
독자27
으아ㅠㅠㅠㅠ드디어 이제 오해가 풀리기 시작하는건가요ㅠㅠ 저는 왜 이 글을 이제 알게된 건지 이제 몇편 안남았네요ㅠㅠ 혹시 지금도 암호닉신청해도 되는거면 [힐링] 으로받아주세요ㅠ
8년 전
독자28
또르르 입니다!! 태태에게 상처주기도 싫고 그러자니 윤기가 아프고ㅠㅠㅠㅠ 무슨사이야 무슨사이ㅠㅠㅠㅠ 거실에는 또 왜 있는거죠ㅠㅠㅠ마음아프게ㅠㅠㅠ
8년 전
독자29
태형이의 속마음을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얼른다음편보러가야겠어요ㅜㅜ
8년 전
독자30
태혀이 참 뻔뻔하네요 ㅋㅋㅋㅋㅋ 아 이거 진짜 뭐라해여할 지 모르겠네요 여주가 용기 좀 내줬으면 하는 마음 뿐
8년 전
독자31
태형이가 나쁜남자였을까요?? 나쁜남자인거같기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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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15 퓨후 05.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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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5 01.0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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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5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5 워커홀릭 12.2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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