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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빵 전체글ll조회 2479l 3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내가 싫어요?-그가 내게 던진 물음이었다. 휴대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힘이 풀리는 손으로 간신히 들고 있던 휴대폰을 붙잡았다. 마른기침을 두어 번 하고 나서도 그 뒤의 말은 전화기를 타고 넘어오지 않았다.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듯해 애써 생각을 정리하며 김태형에게 물었다.

“왜 갑자기 그런 말이 나와요?”
“손을 잡아도 피해, 보기만 했는데도 피해. 잡아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나에 비해 다소 직설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그의 화법에 볼이 화끈거려 잠가 놓은 방문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혹시라도 작업 사이 휴식을 갖는 민윤기가 통화 내용을 엳듣게 되는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그에게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건 그냥, 그냥, 그런 거지. 꼭 손도 잡고, 뭐, 그래야 될 필요는 없잖아요. 횡설수설하는 내 목소리에 김태형이 흐음, 하고 정적을 이었다. 그 반응에 더 마음이 급해져 더 열심히 변명거리를 생각해냈다. 그런데 왜, 나는 이 상황에서 변명거리를 만들고 있지?


“그런 거 하면 안 되는 사이에요, 우리?”
“굳이 할 사이는 아니잖아요.”

우리가 뭐라도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 말을 하고 입을 다물자 건너편에서도 답이 없었다. 혹시 실수한 게 있나 마음을 졸이며 그의 대답을 기다렸지만, 김태형은 헛웃음을 터뜨릴 뿐이었다.




[방탄소년단/민윤기/김태형] 쇼윈도 부부 10 | 인스티즈





쇼윈도 부부

10



이름이 외출 준비를 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눈이 마주칠세라 급하게 컵을 들어 물을 들이킨 후 방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아직까지도 그 작은 아내는 보살펴야 할 열아홉 살의 아이 같았다. 혹여나 위험한 인물이라도 마주치게 될까 외출 때에도 이것저것 간섭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관뒀다. 의자에 대충 걸터앉아 작업 중이던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그러나 사흘 밤을 샌 결과인 작업물은 오히려 머리를 더 어지럽힐 뿐이었다. 결국 책상 위로 머리를 떨궜다. 이름이는 여전히 분주했다. 오늘 역시 태형과의 만남인지, 아니면 오해할 것 없는 단순한 외출인지 알 수 없어 괜히 상상만 더 커져갔다.

결국 다시 한 번 방문을 열었다. 표정 없는 얼굴로 겉옷을 걸치고 있는 이름과 눈이 마주쳤다. 입을 꾹 닫고 눈을 피하지 않았다. 몇 초쯤 뒤에야 눈을 떼고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가 서랍장에 넣어둔 갈색 목소리를 꺼냈다. 어느새 현관으로 걸어가 신발장 속 신발을 눈으로 훑고 있는 이름이의 뒤로 가 몸을 돌려 자신을 향하도록 했다. 놀라 커진 눈으로 윤기를 바라보던 이름이의 머리 뒤로 손을 옮겨 목도리를 둘러 주었다. 일주일쯤 전에도 겪었던 상황에 이름이 경직된 몸을 하고는 고개를 푹 숙였다. 목도리를 둘러주던 윤기의 손이 느려졌다. 목도리를 둘러주는 행동으로라도 이름이의 외출을 미루고 싶은 마음이었다. 이름 역시 더딘 속도에 대해 불평하지 않았다.


“나 만나는 사람 있어요.”


윤기의 손이 멈췄다. 그러나 잠시였을 뿐, 다시 손을 움직여 목도리를 둘러 주었다. 긴 목도리를 세 바퀴 정도 감고 나서도 그대로 이름을 내보내기 싫어 말없이 목도리를 매만졌다. 이름이 고개를 들어 윤기를 올려다봤다. 그의 표정을 읽을 수 없었다. 약간은 울컥하는 마음이 들어 이름이 입술을 깨물었다.


“아무렇지도 않아요?”

“아니.”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사람 있어요. 아무 생각도 안 들어요?”

“나 그럴 자격 없어. 네가 나 믿었던 만큼 나도 너 믿을 거야.”


나긋나긋하지만 단호한 그 어투에 이름이 입을 꾹 다물었다. 목도리를 매만지던 윤기가 천천히 손을 떼어냈다. 크게 흔들리는 눈동자로 발을 돌려 자신의 방으로 향하는 윤기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그대로 고개를 숙인 채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갈 생각도 하지 못하고 머릿속 많은 생각들을 꺼내고 있었다. 윤기의 입장에서는, 내심 그 상황이 놀라우면서도 불안했다. 이름이 먼저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설레는듯 기쁘면서도 혹여나 아이의 안에서 나쁜 변화가 일어나 버린 것은 아닌지 초조해했다.




석진의 일로 만남을 가져야 할 사람이 있어 남는 시간 음악 방송 특별 무대에 오르게 된 남준과 얼굴 보고 짧은 대화나 할 겸 방송국에 들르기로 했다. 방송국 건물에 도착해 1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내려오기를 기다렸다. 고개를 치켜들어 숫자판의 숫자가 바뀌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윤기의 바로 옆으로 태형이 멈춰섰다. 한 손에는 커피를 든 채였다. 이 겨울날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심보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곁눈질로 태형을 보는 것을 멈추고 문이 열린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윤기의 뒤를 따라 태형이 가볍게 올라탔다. 윤기의 하얀 손가락이 숫자 24에 멈췄고, 반대편 구석에 서 있던 태형의 손이 숫자 11을 눌렀다. 엘리베이터는 느린 속도로 올라갔다. 급한 성격과는 거리가 멀어 딱히 그것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다. 코드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넣고 앞쪽에 붙이고 있던 몸을 살짝 뒤로 해 태형과의 거리가 조금 좁혀졌다. 엘리베이터는 6층에서 멈춰섰다. 문이 열렸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윤기가 미간을 좁히며 닫힘 버튼을 눌렀다.


“아내 분께서 참 미인이세요.”


왼쪽에서 들려온 뜬금없는 말에 고개를 살짝 돌려 태형을 바라봤다. 태형은 시선을 그대로 앞으로 둔 채 빙글빙글 웃을 뿐이었다. 도대체 무슨 의도로 건네는 말인지 알 길이 없어 아, 예, 하고 대답하며 대충 상황을 넘기려 했다. 태형의 입에 집사람의 이름이 오르내린다는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 얼굴 보면 닳을까 봐 얼굴도 안 보고 사시나.”


한쪽 눈썹을 올렸다. 엘리베이터는 10층에 다다랐다. 숫자가 11로 넘어가는 순간, 태형이 한 걸음 앞으로 가 등을 보였다. 그의 표정을 알 수 없었다. 그러나 태생부터가 남 일 혹은 남 말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태형이 걸어오는 무례한 장난을 받아 줄 생각은 없었다. 애써 고개를 돌리려는 찰나, 태형이 작게 웃었다. 그 웃음에 다시 윤기의 관심이 그에게로 돌아갔다.


“어차피 이미 닳고 닳은 몸 아닌가?”


낮은 목소리로 태형이 내뱉은 말에 눈이 돌아가 윤기가 손을 뻗어 열린 엘리베이터 문 밖으로 발을 붙이려는 태형의 어깨를 세게 잡아 그의 몸을 돌려 엘리베이터 안으로 끌었다. 갑작스레 팔이 잡혀 엘리베이터 구석으로 몰아붙여진 태형이 조금은 놀란 눈으로 윤기를 바라봤다. 팔 위로 올려진 윤기의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 것을 느끼고는 시선을 살짝 내렸다. 쉽게 감정을 내비칠 것 같지 않던 사람이 한 마디에 눈이 뒤집혀 사람 하나를 두고 죽일 듯 살벌하게 노려보고 있으니 그 모습이 낯설었다. 윤기의 코에 걸쳐진 뿔테안경이 코 옆쪽 선을 타고 살짝 아래로 내려갔다. 화를 꾹 참는 듯 입술까지 바르르 떠는 윤기에 태형이 그에게서 잡힌 팔을 빼내 보려 몸을 비틀었다. 윤기의 손에 더 큰 힘이 들어갔다. 팔을 더 세게 잡아옴에 태형의 얼굴이 잔뜩 일그러졌다.


“입, 함부로 놀리지 마.”

“오……. 말로 해요, 말로.”


매서운 눈으로 태형을 쏘아보던 윤기가 간신히 입을 여는 태형에 표정을 더욱 굳혔다. 눈까지 충혈되어 그 무서운 얼굴을 한 채 이를 악물고 말을 내뱉는 윤기의 모습에 태형이 몸을 흠칫 떨었다. 미간을 좁히던 태형이 웃음을 거두고 팔을 쥐고 있는 힘이 조금 풀린 틈에 윤기의 손을 떼어냈다. 괜히 침을 삼키며 다시 아려오는 팔을 뻗어 11층 버튼을 눌렀다. 생각보다 센 악력에 당황했던 것도 잠시, 엘리베이터가 24층에 도착하기도 전에 19층 버튼을 누르고는 엘리베이터가 멈춰서자마자 도망치듯 밖으로 내리는 윤기의 뒷모습을 보며 다시 입가에 미소를 올렸다가 입꼬리를 내렸다. 해야 할 말을 했음에도 크게 기분이 좋지 않다. 닫힘 버튼을 누르지 않고 윤기의 잔상이 눈앞에서 사라질 때까지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항상 해 온 생각이지만, 참 대단한 사람이다.


그 생각을 끝으로 윤기에 대한 감상을 접고 휴대폰을 꺼내들어 정국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이 길어지더니 녹음된 여자의 음성이 들린다. 얼굴로부터 휴대폰을 떼어내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른 뒤 다시 전화를 걸었다. 별 건 없었고, 확인 받고 싶었다. 그가 만족할 만한 일을 했다는 것을 인정 받고 싶었다. 글쎄, 만족할까. 태형 자신이었다면 이런들 저런들 제 머리를 쥐어뜯는 결과였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애초에 처음 시작부터가 틀어질 게 뻔히 보이는 일이었다. 본인 책임을 대체 누구한테 돌리는 거야, 태형이 비속어와 함께 읊조렸다.



그대로 24층에 도착하지 못하고 19층에 내린 윤기가 비상계단으로 통하는 문을 열고 들어가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헛구역질을 몇 번 하고 계단 난간에 머리를 기댔다. 이름이에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느꼈고, 나쁘지 않은 방향으로의 변화이길 바라고 있었다. 한 발 뒤로 물러서 그 변화를 지켜보고 혼자 미소 짓고 싶었다. 그러나 죽었다 깨어나도 이름으로 하여금 제 옆에 아물지도 않은 상처를 찔러 곪게 만들어 버릴 사람을 옆에 두도록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주제넘는 일처럼 보여도 간섭해야 할 문제였다. 더 이상 자신은 이름이의 남편이 아닐지 몰라도 윤기에게 있어 이름이는 하나뿐인 아내가 되고 일에 있어 영감이 되는 작은 연인이었다. 이름이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았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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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죠 오늘 짧은 거 같아오 그래서 포인트를 내려써오... 오늘 깐태태 사진을 가져왔으니 참아주새오...

떠오르는 스토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다음 글을 쓰려면 이쯤에서 끊어야 내용이 대충 맞을 것 같아서 ^♥^...

절케 앞뒤가 다른 남자는 만나면 안 됩니다 안돼요

태형이 부분 마지막 문단 이해 안 가요 하시는 분들 이해 안 하셔두 됩니다 뿌려놓은 떡밥은 금방 회수하도록 할게요

끙 근데 오늘 볼수록 짧은데 ;ㅅ;.....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오늘 브금 태형이가 커버 한 번 해 주면 좋게따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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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4.16
우유에요 작가님 ㅎㅎ
정국이가 태형이한테 여주좀 낚어달라고 부탁햇나? 그래서 이용한건가 태형이가 여주를??? 아닌가?>? 으어

8년 전
독자1
우어!! 방금 정주행 다 했는데 바로 다음화가 나와서 놀랐어요!! ㅜㅜ태형도좋고윤기도좋고ㅠㅠㅜ윽ㅠㅠ너무재밌어요!
8년 전
독자2
둥둥이에요!!!!!! 어..... 에..? 태형아?? 아직은 이해못해도 된다고 하시니까..어서 다음편을 데려와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00.233
낭자이옵니다만 김태형 왜 저래여...? 태태 왜 저래여...? 제가 알던 태태 맞나요??? 아니져????? 다정다감열매 몇만개 먹은 울 태태 어디 갔어요ㅜㅜㅜㅜㅜㅜ 왜 저렇게 말해요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 얼른 떡밥 회수해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
어..윤기야..내가너보고 욕해서미아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68.124
이요니용송
어..ㅇㅁ...갑자기 무슨 일이지 ㅠㅠㅠㅠㅠ 초큼 이해가 안돼요ㅠㅠㅠㅠ
어서 다음편을 !! '^'♥

8년 전
독자4
ㅅㄷ 아아아ㅏ가가 나가야되서 댓글만 달고 이따와서 바로 볼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동룡
드디어 봤어요..갈수록 누구응원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ㅠㅠ솔직히 윤기가 처음에 잘못한게 크니까..안타깝긴한데 진짜 여주 상처 넘나받은거 태형이랑 놀면서 밝아지는거 같아서 다행이예요

8년 전
독자5
호얼... 그르타믄 태형이가 음 의도적으로 접근한 건가여 정국이한테 무슨 얘기를 듣고? ㅜㅜ모야ㅜㅜㅜㅜㅜ 그름 너무 슬플것같아여 잘해주고이런게진심이일도없던거면 와... ㅜㅜㅜㅜ 이미 닳고 닳은 몸이라니 왜 제가 다 마음이 아플까여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47.203
0103이예요...셋 다 상처안받았으면ㅜㅜ
8년 전
독자6
윤기꽃이에여 자까님...닳고닳은 몸 이라할 때 설마설마하면서 스크롤 내렸는데 진짜 태형이 지금..(동공지진) 세ㅇ상에ㅠㅠㅠㅠㅠ여주랑 윤기 둘다 상처받을까봐 넘나 무서운 것..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97.51
0504예요 !! 화난 윤기 넘 매력있다 .. 제 스탈인듯해욤 ㅋㅋㅋㅋㅋ 정국이는 머고 태형이의 말은 뭐죠 .. 정리가 안 되네요 ㅜㅜ 얼렁 떡밥 회수할 때까지 기다료야징 ㅎㅎ 잘 읽어쏘용
8년 전
독자7
헐뭐죠윤기야..사랑해..뭔데..왜..닳고닳은몸..? 바람펴서 그렇다는 건가요..? 읭?
8년 전
독자8
레몬사탕입니다.. 저 태태편이였는데 이게 무슨일인걸까여..?ㅎ.. 저 지금 이해가 안되여ㅠㅠㅠ 닳고닳은몸이라니..? 태태의도적으로 여주찾아온 나쁜사람인가여?(멘붕)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헐 뭐에요 정국이가 여주 아낀다고하지않았나요ㅠㅠ정국이가 태형이 여주한테 소개시켜줬잖아요..그러면 뭐야..대박 그러면 태형이가 좋은마음으로 접근한게 아니라는건가..?아대박 진짜 대박이에요
8년 전
독자10
ㅠㅠ 아 저 웁니다. 우사기예여 ㅠㅠ 너무 오랜만이죠 일주일만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여러가지 정리할 게 많아서 보러 들어올 시간도 없었네요 ㅠㅠ 아이구... (울음) 얘네 진짜... 얘네 둘이 마주치는 거 여기서 딱 나와버리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딱 한 생각인데 뭔가 삼빵님 글은 일러스트를 보는 느낌이에요 한 장 한 장이 머릿속에 딱 그려진다고 할까...?? 제가 그림만 잘 그렸어도 그려다 바치는 건데요 ㅠㅠ 으으 삼빵님 글 칵ㄱㅔ!!!!!!!! 긍데 위에 댓글들 좀 멘붕이네요 태태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건가요? 아니 물론 답해주시길 바라고 하는 질문은 아니고요 ㅋㅌㅌㅋㅋㅋㅋㅋㅋ 스포는 다메!!!! 그냥 ㅠㅠ울 태혀이 알파네ㅠㅠ 윤기 귀여워<???? 하고 읽었는데 태형이가... 그냥... 한 번 긁어보고 싶었던 거 아닌가 했는데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시네요... 여튼 오늘도 넘 잘 읽었어요!
8년 전
삼빵
끄엉 일러스트를 보는 느낌ㅠㅠㅠㅠ이라니ㅠㅠㅠㅠㅠㅠ 기분 넘 좋아요ㅠㅠㅠㅠㅠ 태태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건진 모르겠구 제가 마그 태형이한테 접근하고 싶은 밤이구 그러네요 이 글에서 윤기의 귀여움을 찾으셨다구요...? 세상에 윤기 귀여움은 저 혼자만 알고 있으려고 윤기 귀여운 글은 안 쓰고 있었는데 민윤기 사스가 숨길 수 없는 귀여움...! ^♥^.......????........!!! 빠른 시일 내로 태태 속을 파헤쳐 드리겠슴다 결말 보고 저게...... 모람.....ㅎ 하실지도 모르지만 ㅎㅎ...!
8년 전
독자11
...? 닳고닳은몸??아 헐..태혀이 무서워ㅜㅜㅠㅜㅜ아..믿었던 태형이가..소름 뭐야ㅜ 이젠진짜 윤기도 행복해지고 여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8년 전
비회원183.215
아대박진짜읽는내내심장이간질간질한기분진짜대박이에요...전정국도대체무슨일을벌이고있는지...혹시아직도암호닉받으시나요?된다면[슈기]로신청하겠습니다!항상좋은글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2
태형이가 안타깝다고 생각해왔는데 오늘 편으로 저의 생각이 다 바뀌었어요....ㄷㄷ
정국이가 태태한테 부탁한걸까요ㅜㅠㅠㅠ와 진짜 엘리베이터에서 말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ㅠㅠㅠㅠㅠㅠ암호닉 [두둠칫]으로 신청하고 갑니다!

8년 전
독자13
룬입니다!!!!!
....엇 그럼 저는 다음 내용에서 떡밥이 회수되기를 기다려야겠네요ㅠㅠ 넘나 궁금한 것 ㅠㅠ

8년 전
비회원120.166
배고프다에요 자까님 ㅠ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함다 떡밥 던지신 거 풀고 싶은데!! 제 머리로는 도저히 풀 수가... ㅠㅠ 악 뭐야모야 궁금해요...
8년 전
독자15
작가님 워더입니다! 흡... 가끔씩이렇게돌아오는 민윤기의 시점에서는 진짜 심장이 아릿해요... 흡.. 막 울고싶어 지는 밤이랄까...(울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 감수성 풍부 ! 풍년이군요. 아무튼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하고 ㅠㅠㅠㅠ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연재는 여유롭게 하시고 생각도 많이 하시고 하십쇼! 날씨 추우니낀 윤기가 해준것처럼 자기가자신에게...(입틀막) 목도리도 둘르고가니시고 코트말고 패딩입고오! 알겟죠오
8년 전
삼빵
크으 시점 바꿀 때마다 굉장히 고심하면서 쓰는데 심장이 아릿하다고 해 주시니ㅠㅠㅠㅠ 넘 좋은 것ㅠㅠㅠ 코트는 포기할 수 없어오 그치만 울 독자님은 패딩 입고 다니세요 전 많이 먹고 면역력 빵빵 채워서 안 추워요 ^ㅁ^ 목도리는 매 줄 윤기가 없기 때문에... 매지 않습니다.........!
8년 전
독자16
[현]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태형이는 그냥 노이즈마켓팅 대상이 필요했나봐요. 저렇게 앞뒤가 다르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독방에서 추천받아서 쭉 다 읽고 왔는데 너무 재밌어요 빨리 읽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로요ㅠㅠ
8년 전
독자17
하 세상에 앞뒤가 다른건 태형이에요??? 윤기???? 태형아 닳고 닳았다니 너 이눔 누구한테 그러는거야 이리와 때찌
8년 전
독자18
[비림]이에요! 와 태형이그렇게 안봤는데 너무해요. 정국이도 여주아끼는줄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너무해요 둘다ㅠㅠ
8년 전
독자19
마틸다입니당 억 뭐지? 태형이 저 말 뜻 뭐지 ㅠㅠㅠㅠㅠ 제발 내 이해력이 딸려서 잘못 이해한 거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낑깡
오잉? 제가 잘못이해한게 아니라면 지금 태형이 나쁜녀석인거 맞죠???ㅜㅜ
헐.. 태형이 실망이야ㅜㅜㅜㅜㅜㅜㅜㅜ
여주랑 윤기가 상처받지않았으면...
잘읽었어요!

8년 전
비회원150.65
암호닉 [렌게] 신청이요!! 태형이 나쁜 남자야..?그런거야..?헐..
8년 전
독자21
블리에요♡♡♡ 세상에... 태형아...? 도대체 정국이와 태형이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갑자기 여주가 넘나 안쓰러워지는 것...ㅜㅜ 닳고 닳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뱉었는지는 몰라도 가슴 아프네요...
8년 전
독자22
태형이가일부러그런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말도심하게하고진짜정국이가시킨건가요ㅠㅠ
윤기한테하루빨리돌아갔으면좋겠네요ㅠㅠ

8년 전
독자23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요ㅠㅠㅠㅠㅠ 궁금해지네요ㅠㅠㅠㅠ 암호닉 신청 가능하다면 [ 허니귤 ] 로 신청하겠습니당! ㅠㅠㅠㅠㅠㅠ태형아 나쁜 의도 아니지? ㅠㅠㅠ
8년 전
독자24
아 저 이거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ㅜㅜㅠㅠ일단 좋긴 겁나 좋은데ㅜㅜㅜ
8년 전
비회원232.66
근육토끼
빨리 태형이가 무슨의도인지알고싶어여ㅠㅠㅠㅠㅠㅠ 계단에서 힘들어할 윤기모습상상하니깐 찌통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5
친절한 낯선 자를 조심해야죠 저렇게 앞뒤가 다른 사람은 쉽게 믿으면 안돼요 저도 동감입니다
여름밤이예요 댓글이 좀 늦었죠ㅠㅠ 바빠서 글을 못 읽었어요 덕분에 시간이 넉넉히나는 오늘, 첫 화부터 다시 다 읽고왔어요
확실히 초반보다는 윤기나 여주의 상대에 대한 태도가 많이 유해졌네요 뭐 둘 다 죄책감때문에 그런건가싶지만
사실 저 빨간모자 7화에서 처음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초반부터 나와있더라구요 그러니까 뭔가 너무 저 혼자만의 궁예같네요 ^^ 나레기가 그렇지 뭐ㅎㅎㅎㅎㅎ
아무튼 자꾸 빨간모자가 걸려서 혹시 민트꽃같은 복선인가 했는데 오늘 태형이보니까 얼추 맞는 것 같네요
오늘 태태발언보다 놀랐던 건 태형이가 윤기를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한다는 거였어요 여주랑 그렇게 놀러다니면서 실질적으로 태형이가 여주의 애인이 아닌가 했는데- 태형이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 - 그래도 윤기 아우라를 무시할 수는 없나봐요ㅎㅎ 역시 우리 군주님!
태태가 저렇게 여주를 비하하는 말을 할 줄은 몰랐는데 이쯤되면 전정국이 어떤 사람인지도 매우 궁금해지고... 사실은 다 정국의 계획이었다거나 뭐 대표랑 뭐가 있었다거나... 무서워요 (오들오들) ㅠㅠ
작가님두 너무해ㅠㅠ 색다른 전개라고 하셔놓고 넘나 충격적인 전개인 것..! 몰라여 빨리 떡밥 거둬주세여ㅜㅜ
어쨌거나 이렇게 되면 다음화에 윤기가 어떻게 나올지가 더 궁금해지네요 갈수록 다이나믹해지는 쇼윈도!! 오늘도 훌륭한 작품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쪽

8년 전
삼빵
제 답글이 훠얼씬 더 늦었네요 쓰차 풀릴 때까지 기다리면서 발 구르고 있었어요ㅠㅠ 아무리 여주랑 태형이랑 둘이서 손 잡고 놀러다녀도 윤기는 남편이니까! 게다가 윤기는 잘나가는 프로듀서에 꽤 영향력 있는 연예기획사 사장님이니까 태형이가 쉽게 생각할 수는 없겠죠? 아직은 색다른 전개가 잘 드러나지 않았어오 조만간 완전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물론 아침드라마결말 혹은 구십년대 첫사랑영화 결말 둘 중에 하나 느낌이겠지만요 ^ㅜ^....... ㅎㅎ...... 내용을 써놨지만 볼 때마다 고치고 또 고치고 있어요 이왕 일 벌려 놓은 거 좋은 글로 마무리까지 가고 싶어서ㅠㅠ 이번 윤기 사진은 특히 예쁘네요....(오열) 민빠답은 몰래 저금을 풀고 사진을 줍습니다
8년 전
독자26
다들브이입니다ㅎㅎ 오늘도 역시 ㅠㅠㅠㅠ 제가 글을 길게 잘 못적어서 .. 브금이랑 내용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진짜 좋네요 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27
작가님 [지블리] 암호닉신청해도될까요!!!ㅠㅠ재밌게잘읽고가용
8년 전
독자28
[캉캉]으로 암호닉신청하고갑니다!! 완전 정주행했는데 재밌어요 ㅠㅠ
8년 전
비회원132.173
[슙블리]로 암호닉신청하겠슴니다!!! 진짜 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하겠슴니다!!!!
8년 전
삼빵
슙블리 암호닉이 이미 있는데 혹시 독자님 본인이신가요? 다른 분이시라면 다른 암호닉 신청 부탁드려요! ^♥^
8년 전
독자29
오늘도 너무잘읽고갑니다 항상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0
민트 윤기도 여주도. ㅠㅠ얘네 빨리 사이가 나아졌으면 좋겠다...그리구태형이...머야...
8년 전
독자31
암호닉신청할게요![굥기]로요! 오늘 정주행 다햤어요 ㅎ힣 하루만에 이 이야기를 다 읽은 제 심정은 그냥 여주는 마음을 너무 다친거같아서 안쓰럽고 윤기도 안쓰럽고.. 그렇습니다..
8년 전
독자32
헐 태태야 왜 그래 뭐야 혼란스럽잖아ㅠㅠ
8년 전
독자33
뭔가가...불안불안스멜이올라오네요!!!!!태형이속을알았으면좋겟네요...
8년 전
독자34
또르르 입니다!! 브금 넘나 좋은것.. 브금도 좋고 내용도 좋고 작가님도 좋고..ㅠㅠㅠㅠㅠ윤기랑 태형이랑 엘레베이터에 있는 저 씬 너무 좋아요 ..
8년 전
독자35
뭐죠뭐죠ㅠㅠㅠㅠ태형이가 나쁜남자인건가요....(불안) 윤기도 태형이도 여주도 상처받지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정국이가 부탁한건가요...다음화보러 후딱 가겠습니다!
8년 전
독자36
ㅊ김태형 뭐죠 으 제가 이해를 잘못한 거였음 하네요 진짜 아 어떡해 아 욕 나오려고도 하는 거 같아요 저 이해잘못 한 거죠?
8년 전
독자37
태형이는 앞뒤가 다른 남자였구나...빨리 여주가 윤기에게로 돌아왔으면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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