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변백현
(부제: 너는 어떤 생물체일까)
변백현은 항상 예민했다
그리고 말이 많았다
이 두가지는 나를 아주 귀찮게 만들었다
말을 잠시도 쉬지않고 했는데
(유독 나한테만 그랬다 )
내가 잠시 딴청 피우거나 다른걸 보고 있으면
바로 짜증냈다
"야 ㅇㅇㅇ"
바로 지금처럼_
나는 변백현이 신기했다
말을 정말 많이 하는데 어떻게 매번 다른 주제와 내용을 갖고 오는지
이런 생각을 하느라 잠시 딴곳을 보고있으면 여지없이 변백현이 짜증내서
그냥 단정지어버렸다
'아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렇겠지'
많았다 변백현은 아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또 인기도 많았다 그래서 할말이 많았다
그리고 나는 그런 변백현이 귀찮았다
정도가 내가 생각하는 변백현의 정의다
그래도 난 가끔 변백현이 말이 많은게 괜찮았다
웃는 모습이 좋았기 때문에
뭐 아주 가끔 괜찮은거지만
웃는 모습이 귀여웠다 변백현은
"내가 웃는 모습 예쁘다" 라고 말하면
변백현은 웃으며 말했다
"나는 예쁜게 아니라 멋진거야" 이런 개소리들을 하기도 했다
이자식의 하나의 (아니 여러가지의) 단점 중 하나는
자신의 매력을 너무 잘안다는거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너무 많다
하루종일 말할때도 있었다
변백현이 얼마나 잘났는지에 대해
나한테 하루종일 연설한적도 있었다
그때의 나는 3시간정도 듣다가 (정말 많이 들은거다)
자고있었는데도 변백현은 끊임없이 말했다
대단했다 그정도로 변백현은
여러모로 대단했다
여자도 많았다
그래서 자주 "야 이 오빠 미팅갔다온다" 따위의 말들을 했다
아 이쯤에서 말하는데, 변백현은 오빠라는 말을 아주 자주 사용했다
동갑인데도 불구하고 매번 "오빠가 말이야" "이 오빠가 말이지"
강아지소리를 자주 했다 (순화된 표현)
처음에는 "왜 니가 오빠야" "우리 동갑이다" 라는 시덥지않은 대답을 했지만
지금은 깔끔하게 포기했다
하지말라고해서 안할 변백현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에는 이런 변백현의 그런 모습들을 소개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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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거 아니죠? 나름 재밌게 쓸려고 노력했는데
마지막부분을 재미없게 끊은거같아요
그래도 많이 봐주세요 댓글도 부탁해요 ☞☜
그럼 다음편에 봐요 최대한 빨리 올게요
(사진은 제목은 예민한 변백현이니
대조되는 귀여운 백현으로 올렸어요ㅋㅋ +댓글을 바라는 저의 마음도 조금 담았어요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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