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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장님은 젊고, 돈 많고, 이쁜데 좀 이상해

by. 이상해

 

 

 

051. 보고싶었어?

 

 

사실 사장님은 학생 때부터 그러셨지만 여행 다니시는걸 굉장히 좋아하시기 때문에 한 번씩 주변사람들을 걱정시키시곤 하신답니다. 여행을 간다던지, 얼마를 지내다 온다던지 그런 기본적인 말씀을 하나도 안 해주시고 가시거든요. 그래서 사장님의 최측근들은 사장님이 한 동안 잘 안 보이면 아, 또 여행을 갔구나하고 생각하지만 사장님과 그리 깊은 관계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은 사장님이 여행을 다녀오실 때까지 아무것도 모른답니다. 때는 남준이가 같이 데뷔하고 싶은 아이들이라며 방탄이들을 사장님께 보여드린지 한 세달 쯤 지났을 때였을까요, 이제쯤 막 정을 들이기 시작한 방탄이들을 두고 갑자기 스웨덴에 꽂히신 사장님은 그 생각을 하신지 10분만에 비행기 티켓을 구입하셨고 평소처럼 아무 말 없이 그렇게 비행기를 타버리신 겁니다. 매일 연습실에 오셨던 사장님이 거의 이주일이 다 되도록 안 보이니까 방탄이들은 안절부절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닐까하며 마음을 졸이고 있던 찰나에 사장님이 캐리어를 끌며 아무렇지않게 연습실로 들어오셨어요.

 

"연습 잘 하고 있었어? 들어올 때 노래소리 안 들리던데"

 

" ..."

 

"뭐야, 왜 다들 그런 표정이야?"

 

"...사장님, 어디 있었어요 이제까지?"

 

"사장님은 무슨. 매일 누나라고 부르면서...어, 김태형 이 자식 표정 풀어라. 무섭다 너?"

 

"왜 전화도 안 받고 연습실도 안 오는데요, 매일 오더니"

 

"스웨덴 갔다왔고, 휴대폰 로밍하는거 잊었어."

 

"...스웨덴?"

 

"왜, 또 뭐. 김석진 표정 사나운거 봐라. 너 데뷔하면 사나운 표정 팬들이 좋아하겠다 아주 섹시해"

 

"장난치지말고.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알아?"

 

"몰라 임마. 연락이 안 되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허, 뻔뻔한것 좀 봐. 원래 이러냐 남준아?"

 

"네, 저 누나 원래 저래요. 그러니까 내가 여행갔을거라고 그랬잖아요. 사람 말을 안 믿어"

 

"아니 무슨 여행을 간다고 말 한마디 없이 가냐고."

 

"그래서 결론이 뭐야. 나 보고싶었다는거네 다들?"

 

"..."

 

"오구, 나 기다렸어? 내가 다 큰 애들을 몇이나 키우네"

 

뻔뻔하게 나오는 사장님 덕분에 헛웃음을 흘리는 석진이와 남준이를 제외한 방탄이들은 걱정을 뒤로하고선 누나! 보고싶었어요 하며 사장님께 안겨들었다네요. 데뷔 전까지만해도 조그마했던 지민이랑 정국이가 달려와서 안겨오는게 너무 귀여웠다나 뭐라나. 회상의 포인트가 약간 이상한 사장님이었다고 합니다.

 

 

 

52. 마트 연애설

 

 

데뷔하고 화양연화 앨범을 낼 때까지 쉬는 날이면 항상 사장님과 둘이서 마트에 장을 보러가는 석진이는 그 날도 아이들...보다는 제 자신을 위한 요리를 해 먹기 위해 재료를 사러 갔는데요. 스스럼없이 시식코너에서 음식을 집어 입에 넣어주고, 사장님이 술을 잔뜩 카트에 집어담으면 익숙한듯 다시 진열대로 가져다 놓는 석진이는 누가 봐도 잘 어울리는 연인같아서 이 사단이 일어났나봅니다.

 

"탄소야, 나 진짜 고민이 있어"

 

"또 포도 주스 살까, 오렌지 주스 살까 이딴거 물으면 진짜 뒤진다"

 

"...족집게 같아가지고. 초코파이 살까, 몽쉘살까?"

 

"진짜 하찮은것 가지고 고민한다 김석진...잠시만, 실장오빠한테 전화왔다."

 

"받아, 난 초코파이로 사야겠어"

 

"니 마음대로 하시고...여보세요? 응, 오빠. 김석진? 지금 내 옆에 있는데...무슨 소리에요 그게 다. 헐, 혹시 나야?"

 

"...?"

 

"마트요, 애들 냉장고 채워놔야 하니까. 아니야, 다 샀어요. 금방 갈게. 부인 기사 내요, 나라고. 팬들도 내 얼굴 다 알잖아. 응, 알았어요 끊어"

 

"뭐야? 무슨 일 있어?"

 

"있어, 너랑 나 지금 사진 찍혀서 인터넷 난리났나봐"

 

"...어떡해 그럼?"

 

"뭘 어떡하긴 어떡해. 아니라고 하면 되지. 너 슈스 인정받았다 석진아. 와, 사진도 찍히고. 존나 기분 좋아"

 

"..."

 

 분명 심각해야하는게 맞는데. 제 앞의 사장님이 방탄소년단의 김석진이 이렇게 유명해졌다며 뛸 듯이 기뻐하는 탓에 어이가 없어진 석진이었네요. 열애설은 금방 사그라들었답니다. 사장님과 방탄이들이 워낙 친한걸 알고 있는 팬들이었고, 또 사장님이 직접 올리신 해명글이 너무나 진심같았기 때문이었겠죠. 안녕하세요, 빅히트 김탄소 입니다.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방탄소년단을 많이 아끼고 계시는 아미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많은 심려를 끼친 것 같아 마음이 무겁지만 또 그렇게 슬프지만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데뷔시킨 우리 방탄소년단이 많이 유명해졌다는 소리일테니까요. 우리 석진이 앞으로도 많이 알아봐주세요! 저도 이제 더욱 조심하는 김탄소 되겠습니다 라는 사과문이요.

 

 

 

  53. 괜찮아요? 괜찮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남준이와 사장님은 사장실에서 남준이가 작업한 곡 두어개를 틀어놓고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워낙 음악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 남준이가 작업을 하고나면 가장 먼저 들려주는 사람이 딱 둘 있거든요. 사장님이랑, 방탄이들. 어쨌거나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누가 들어온다는 말도 없이 사장실의 문이 열려 사장님이 인상을 쓰며 무슨 말을 하려 고개를 드는데, 소리를 지를것이라고 생각했던 남준이의 생각과는 다르게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사장님이었답니다. 조금 불안했지만 사장님의 손님이라 음악을 끄고 나가려는 남준이의 손목을 떨리는 손으로 잡아 앉히는 사장님 때문에 의아해하며 다시 자리에 앉는 남준이였어요.

 

"오랜만이네 탄소야"

 

"...어떻게 알고 찾아왔어?"

 

"그냥, 너가 만든 애들 유명해졌잖아. 그래서 쉽게 찾았지."

 

"..."

 

"더 예뻐졌네, 몸매도 더 좋아진것 같고"

 

"...가, 할 말 없어"

 

"되게 싸늘하네. 옆에 남자 있어서 그래? 너 나한테 잘 앵겼잖아, 오빠 오빠 하면서"

 

"옛날 일 꺼내지 마 후회중이니까."

 

"아, 그 때 내가 너한테 왜 헤어지자고 했을까. 너만큼 몸매 잘 빠진 애도 없는데 이제"

 

"...저기요, 나가주실래요?"

 

"뭐야, 아 너가 그 뭐냐 랩...뭐였는데"

 

"그건 알 필요 없으실 것 같고, 나가달라구요. 더 이상 못 들어 드리겠으니까"

 

"뭐?"

 

"더러운 입 그만 놀리시고 나가라고. 경찰 부르기 전에"

 

"...허, 어이가 없네. 잘 있어라. 간다." 

 

"..."

 

"누나, 괜찮아요? 누구길래 그런 말을 가만히 듣고 있어요. 응?"

 

"...준아, 안 괜찮아 나"

 

그 말을 끝으로 눈물을 뚝뚝 흘려대는 사장님 탓에 당황한 남준이는 멍하니 사장님을 바라보다 이내 다가가 사장님을 꼭 안고서 등을 토닥이며 달래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누나 괜찮아요, 다 괜찮아. 누나 우니까 아무것도 못하겠다. 완전 자상하죠. 천천히 진정된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눈 남준이는 열심히 그 남자를 씹어댔답니다. 알고보니 그 남자는 사장님의 인생 최대 똥차였거든요. 사장님과 사귀던 와중에 바람까지 피고선 이별통보까지 한 그런 남자요. 이제와서 뭘 어쩌겠냐만은, 남준이 덕분에 그제서야 웃는 사장님이었답니다.

 

 

54. 학교에 가요

 

 

정국이는 스무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고등학생인 아주 특이한 아이라서 바쁜 스케줄이 가득한 시간이 아니면 가끔씩 학교에 나가야 할 일들이 있답니다. 예를 들면 시험이라거나, 또 시험이죠. 대부분은 매니저 형들과 함께 학교에 가지만 그 날은 숙소에서 방탄이들과 함께 놀고 있던 사장님이 있어서 매니저오빠들에게 쉬라고 말한 뒤 정국이를 차에 태워 학교로 향했다고 하네요. 노란색 자켓을 갖춰 입은 정국이를 보며 입학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3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시면서요.

 

"우리 꾸기, 오랜만에 학교 가는 거 어때? 친구들은 많아?"

 

"아뇨 누나, 친구 많이 없어요"

 

"왜? 너 한 살 형이라 싫대? 늙은이 같대?"

 

"...누나 혹시 나 놀려요?"

 

"오구, 그랬어? 속상했어? 우쭈쭈 누나가 우리 꾸기를 왜 놀려"

 

"아, 누나 그런게 아니라니까요. 내가 무슨 애긴줄 알어"

 

"아가지 우리 꾸기. 들어가자, 오늘 시험 뭐 치는지는 알아?"

 

"몰라요. 나 그냥 가는건데?"

 

"그래, 이왕 하는 김에 오엠알 카드나 예쁘게 색칠하고 나와. 교무실에서 기다릴게."

 

"응, 알았어요 누나"

 

물론, 그 시험을 잘 치는건 아니지만 치는데 의의를 두는거죠 뭐. 정국이가 교실로 들어가 시험을 열심히 치고(열심히 찍고 자고) 나올 때까지 사장님은 교무실에 앉아 감독을 하지 않으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특유의 친화력으로 이야기를 나누시다가 정국이가 부시시한 얼굴로 교무실에 오자 머리를 쓰다듬으시며 인사를 하고 교무실을 나오셨답니다. 나올 때 정국이의 얼굴이 새빨개진 이유는, 사장님이 선생님들께 우리 아가 잘 부탁드릴게요하고 인사를 하셨기 때문이라네요. 죽어도 아기는 싫은가봐요 우리 정국이.

 

 

 

55. 끝은 다정할테니

 

 

방탄이들이 일생일대의 실수를 한 적이 있었어요. 이것도 데뷔 전 일이었네요. 하루하루를 노래 연습에, 춤 연습에, 작업에. 하루종일 작업실과 연습실 그리고 숙소만 돌아다니며 강행군을 뛰다보니 어린 마음에 다 같이 매니저 형의 전화도 받지 않고, 사장님의 전화도 받지 않은 채로 어딘가에 숨어 있다 나타난 적이 있었어요. 그 일 때문에 사장님과 매니저 형들은 다같이 걱정하고, 또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틀 뒤 나타난 방탄이들은 잘 지내다 왔는지 멀쩡한 얼굴로 쭈뼛쭈뼛 연습실로 걸어오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어떻게 됬겠습니까.

 

"이리와 이 미친새끼들아."

 

"...누나"

 

"정신 놨어? 아니면 그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 너네 데뷔 얼마나 남았는데. 나랑 약속한 시간 얼마나 남았는데 너네"

 

"..."

 

"고작 몇 달 남은 애들이 말 한마디 없이 잠수를 탔어. 내가 어떻게 생각해야할까. 아, 너네 데뷔 안하고 싶구나"

 

"아니, 아니에요 사장님. 진짜 그런거 아닌데"

 

"정호석 입 닫아. 나는 기회 많이 안 줘. 나 자선사업가 아니잖아. 김남준, 애들 간절하다며. 이게 간절한거야? 너네 감정 하나 제대로 못 추스리는데?"

 

"...죄송합니다 사장님, 다시는 이런일 없게 하겠습니다"

 

"씨발 진짜 간절한 새끼들이 이 모양이면 지금 더 간절한 애들은 어떡하라고 이 모양 이 꼴이야, 어?"

 

"...누나, 진짜. 내가 그랬어요, 하루만 푹 자고 싶다고. 아빠도 보고싶고, 어 그래서 그랬어"

 

"..."

 

"미안해요, 다시는 안 이럴게요. 데뷔시켜주세요...누나, 진짜, 진짜 잘못했어"

 

"...박지민, 힘들어?"

 

"...아니야, 안 힘들어요"

 

"...짜증나"

 

"...거짓말 아니라 진짠데"

 

"...바보야 힘들면 나한테 이야기를 해야지 왜 너네끼리 그래. 말하면 쉴 시간 주잖아, 바보같이 왜 그랬어"

 

"..."

 

"...가서 쉬어, 쉬는김에 하루 더 쉬어. 가서 눈 꽉 감고 자. 밥 먹고, 푹 자. 내일 내가 깨울때까지. 그 전에 일어나면 죽어."

 

"...네 누나"

 

"...이리와, 왜 울어. 놀랐어?"

 

잔뜩 화를 내고 나니 그제서야 보이는 울고 있는 막내들을 꼭 껴안아주며 달래주는 사장님이었다고 합니다. 말은 험해도, 다 자신들을 위한 소리라는 걸 알고 있는 방탄이들이어서 그랬나봐요. 어차피 험한 말 뒤에 따라오는 말이 따뜻할 걸 알면서도 말이죠. 아직은 여렸던 아이들이라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에 등을 토닥여주던 사장님은 그렇게 말했다고 하죠. 계속 울면, 남자들이 달고 있는 그거 떨어져 임마. 그만 울어,라구요. 그 말에 놀라 눈물을 멈춘 지민이는 한동안 딸꾹질을 해 미안해지신 사장님이 숙소까지 따라가 방탄이들이 모두 잠 들 때까지 가만히 바라보고 계셨다는건 안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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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고맙습니다 하뚜

작가입니다

작가가 아니라 죄인일까요 저?

독자님들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전 죄인입니다.

일상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다보니 오늘이네요

건대를 목표로 하는 고3 학생이라 변명 조금 보태서 많이 바빴어요

사실 많이 기다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많이 보고 싶었답니다...

공부가 너무너무 하기 싫을 때, 그럴 때마다 글 들고 찾아올게요

자주 올 것 같지 않으세요?

하여튼 소재 신청해달라고 해놓고 잠수탄게 너무너무 미안해서

많이 넣어보려고 노력했답니다!

어떻게! 많이 반영된 것 같으세요?

헤헤 아 저 저번편 댓글 보고 알았는데 고등학교 동문인데 왜 대학 동문이라고 알려졌을까요

저도 의문이네요 (실수라는 겁니다 여러분 부끄러워서 그래요)

오랜만에 댓글로 소통하고 싶은 시간...하지만 일상에 치여사는 우리 독자님들도 너무 바빠 댓글을 못 다실테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댓으로 일상 이야기라도 해요...오늘은...놀래요...(울적)

항상 즐겁게 읽어주신다면 저도 기쁠거에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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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서영 /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ㅠㅠ 새학기에 더군다나 고3이시라니 바쁜 거 당연하죠.. 저도 일상에 허덕거리는데 T^T 뭐 작가님 말씀대로라면 자주 만날 것 같긴 하지만..?(ㅎㅎ) 항상 재밌으니ㅠㅠ 작가님이라면 뭔들 ㅠㅠㅠㅠ 그래두 얼굴 쪼끔만 비춰주고 가셔요8ㅅ8 하도 오래되니 작가님 필명까지 까먹게써..!!!!
8년 전
이상해
고 3주제에 저 진짜 할 거 다하고 살아요...콘서트도 갈거구...전 덕질 놓으면 공부도 안 될 것 같아...ㅋㅋㅋㅋㅋ얼굴 진짜 자주 비추려고 노력할게요 내 필명같은거 잊어먹어도 돼요...그냥 신알신 울리면 읽고 가는 맛이죠 제 글은...ㅋㅋㅋ읽어줘서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1
홉온스 보셨나요 지금 아직도 그 여파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고 현실을 이어갈 수 없는 나레귀.. 넘 예쁜 우래들 보며 작가님 좋은 꿈 꾸셔요 !! ♡ (비집고 들어간다)
8년 전
독자2
와 진짜 오랜만이네요
한동안 조용하길래
무슨일이라도 있는 줄 알았어요
오늘따라 글이 풍성하고 많아졌네요
딱 느껴져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8년 전
이상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그냥 일상에 허덕였을 뿐ㅋㅋㅋ풍성하고 많아졌다고 느껴줘서 고마워요...신경써서 적었는데...알아줬어...ㅋㅋㅋ항상 보이시는 우리 독자님도 고마워요♡
8년 전
독자9
ㅋㅋㅋ 나도 나 알아봐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는 말 좀 해주고 사라져요... 나 걱정했어.

8년 전
이상해
아이 못 알아볼리가 있나요...
걱정 그런거 안 해도 돼요 사실 진짜 아무 말도 못하고 오랫동안 없어지긴 했죠 제가...?ㅋㅋㅋㅋ

8년 전
독자10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말 좀 해줘요... 알았죠?
8년 전
비회원168.115
라온하제에요!ㅜㅜㅜㅜ바쁘신 와중에 짬내서 돌아와주시다니..감사합니다ㅜㅜㅜ
8년 전
독자3
꽃바람입니다!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오랜만에 울린 신알신에 급하게 들어왔습니다. 고3이시면 많이 힘드실텐데.....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일상에 이리저리 치이다가 오랜만에 보는 사장님과 방탄이들 보고 힐링하고갑니다!! 그리고 항상 작가님 글 너무 즐겁게 읽습니다! 그러니까 천천히 오셔도 되요♥
8년 전
이상해
에이 고삼이 뭐가 대수라구요 오히려 끝나가는 느낌에 조금 더 즐거운 것 같아요. 일상에 치이시다가도 제 글 읽어주시니 고마울 따름이죠...힐링하셔서 고마워요♡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이상해
에이 제가 아파요? 그럴 일 없으니까 걱정마세요...ㅋㅋㅋ체육대회! 좋죠ㅋㅋㅋ저희는 시험 끝나고 나서 한다던데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그 날이...ㅋㅋㅋ싹 쓸어오세요 상금도! 읽어줘서 고마워요♡
8년 전
독자5
와우 진짜 오랜만인데여??!!!
진짜 대박대박!!!

8년 전
이상해
진짜 대박이죠ㅠㅠㅠ너무 오랜만이다 그래도 잊지 않아주셔서 고마워요♡
8년 전
독자6
우워아아아어앙ㅇ 우선 선댓! 읽고올게요!
8년 전
독자8
홉홉이에요♥^♥ 오랜만이에요 작가님!!!!!!!!!!!!!!!!!!!!보고싶었어요!!!!!!!!!!!!!!!!!!!!!!!!!!!!!!!!!!!!!! 오늘도 역시 짱 재밌고요 떨어진다는 말에 지민이 반응도 너무 귀엽구요 오랜만에 오셔서 그런지 글이 더 뭔가 뭐랄까 속이 알차요 알차 저도 학교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살아도 작가님 글 덕분에 오늘 하루 별로 안남았지만 희망희망하게 보낼려고요 작가님도 오늘이 가기전까지 얼마 안남은 이 시간만큼은 꼭 맘편히 잠깐은 쉬며 노셨으면 좋겠어요8ㅅ8 지쨔 바쁘신 와중에도 좋은 글 들고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8년 전
이상해
저도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눈물이...아...지금 댓글 쓰는 현 시각 53분...오늘이 7분 남아서 저 좀 슬픈것 같아요...실컷 놀기는 했는데...나우 디비디를 못 봤어...아...내 계획...ㅋㅋㅋㅋㅋ농담이구요 너무 오랜만에 와서 미안할 따름이에요. 항상 읽어줘서 고마워요♡
8년 전
독자7
오랜만에봐도 여전한 우리 걸크러쉬 사장님.. 오늘도 겁나게 내 스타일이네여
8년 전
이상해
아유 오늘도 느껴주셨다면 저는 그걸로 만족♡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2
아하 그래서 못오셨던거군요....충분히 이해합니다. 게다가 건대라니....(존경의눈빛) 사장님이 아무리 멋있어도 일단 작가님이 우선이니까요, 전혀 재촉 안할테니 연재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답답할때 가끔 찾으시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작가님 화이팅!
8년 전
이상해
아이 무슨 스트레스를 받겠습니까 제가...저는 그냥 즐겁게 글 쓴답니다! 건대 가면 저 석진이 후배니까요. 난 그게 좋아서...ㅋㅋㅋㅋ농담♡ 읽어줘서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3
엇...제가 암호닉 신청을 안했었나요 ㅠㅠ[방소]로 신청이요!!!! 비회원때부터 꼭꼭 챙겨봤습니당 저도 고3......ㅎㅎㅎㅎㅎ 우리힘내요 ㅠㅠ
8년 전
이상해
비회원분들 진짜 많았는데ㅠㅠ한 달 사이에 회원이 되시다니! 축하드려요! 고3...이거 금방 지나가겠죠 뭐...ㅋㅋㅋ힘내요 읽어줘서 고마워요♡
8년 전
비회원110.112
꾸쮸뿌쮸에요! 고3이셨구나.... 이해해요.... 저도 고3이기 때문에...^^ 인서울은 할수 있을랑가 모르겠어요 빌어먹을 이과..... 기분좋게 작품보고 왔는데 고3이라는 단어 보자마자 심장어택... 어레스트..... 당장 책펴야겠어어.. 하지만 이러고 잠들겠죠...? 오랜만에 본 사장님이 너무 멋있으니 처음부터 다시 보고잘거에요 작가님 고3 화이또하시고 언넝 주무세요 내일 학교가야죠...^_^
8년 전
이상해
끄아아 고3 왜 이렇게 많아요...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어ㅋㅋㅋㅋ인서울하면 되죠 그게 머시라꼬!ㅋㅋㅋㅋ저는 문과생인데 방탄보려고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에요 어떻게든 되겠죠...?이제까지 해온게 있으니ㅋㅋㅋㅋ졸리면 푹 자는게 좋아요 읽어줘서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4
공주님93입니다ㅜㅜㅜㅜㅜ너무오랜만이네요ㅜㅜㅜㅜㅜㅜ오늘도재미있는글감사합니다....♡♡
8년 전
이상해
그쵸ㅠㅠㅠㅠㅠ진짜 오랜만...기다려줘서 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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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상해
아이...쓰다보니까 막 소재 신청해주셨던게 다 찌통이더라구요 으윽 우리 사장님 걸크빼면 시체니까요 ㅋㅋㅋㅋㅋ항상 읽어줘서 고마워요♡
8년 전
비회원239.64
엉엉 작가님 저도 고삼이예요ㅜㅠㅠ음 일단 비키트주식입니다! 내일 단어 시험인데 내팽겨치고 홉온더스트릿도 보고 사장님도 보고...미쳤져 하지만 이번 글도 꿀잼이었어요!
8년 전
이상해
아익ㅠㅠㅠㅠ왜 죄다 고삼이야ㅠㅠㅠㅠㅠ그럴수도 있죠 뭐...단어가 뭐가 대수라구...괜찮아요 괜찮아 꿀잼이었다니 다행이에요 활력소가 되었길!
8년 전
독자16
뿡뿡99에요
작가님ㅠㅠ오랜만입니다!!씻고왔는데 신알신와있어서 신나서 읽고왔네요ㅠ♡목표가 건대라니 멋져요ㅠㅠㅠㅠㅠ그리구 늦게왔다고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ㅜㅜ고3은 바쁜게 당연하져ㅠㅠㅠ작가님 항상 화이팅입니다!!항상 응원할테니까 마지막까지 열심히해서 건대 합격하시길 바래요ㅠㅜ화이팅!!오늘도 재밌게 잘 읽구갑니다~❤❤

8년 전
이상해
그래도 이렇게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항상 미안하구 그렇답니다ㅠㅠㅠㅠ내일 소풍이라 널널해서 답글 달러 왔어요 조금만 참고 건대가야죠...ㅎㅎ항상 읽어줘서 고마워요♡
8년 전
독자31
소풍 조심히 재밌게 다녀오세요❤
8년 전
독자17
아 진짜 사장님 맨날 걸크러쉬.... 말하는 거 너무 멋있는데 해명문ㅋ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이 해맑아욬ㅋㅋㅋㅋㅋ왘ㅋㅋㅋㅋ 재밌게 잘 읽고가요! 자까님!
8년 전
이상해
ㅋㅋㅋㅋㅋㅋ노렸죠 해맑은거ㅋㅋㄱㅋ글속의 사장님만 할 수 있는거겠죠...ㅋㅋㅋㅋㅋ읽어줘서 고마워요♡
8년 전
비회원132.142
망개떠억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기다렸습니당 오늘도 재밌는글 감사해여
8년 전
비회원201.73
마지막 뭔가 찌통?이랄까요 뭐라해야 할까요 막 그런데 훈훈하고 기분은 좋고 그래서 좋아요ㅎㅎㅎㅎㅎㅎ역시 재밌었어요 오늘도ㅎㅎ
아 혹시 암호닉 계속 받으시나요? 만약 받으시면 [손소독제]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18
만두짱이에요 작까님 오랜만이에요 그런데도 이렇게 재미있는 글을 ♥♥ 지민이 너무 귀엽잖아여 ㅠㅠ
8년 전
독자19
오늘 정주행했어요!! 지금도 암호닉신청가능한가요...??
8년 전
독자20
청보리청이에요 신알신울려서왔더니 ㅠㅠㅠㅠㅠㅠㅠ 오셨군요 잘보고갑니다♡♡
8년 전
비회원89.220
도메인이에요! 으앙 작가니뮤ㅠㅠㅠㅠㅠ8ㅅ8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여전히 너무 재밌네요! 와! 방탄의 일탈이라...좀 안쓰럽달까 슬프기도 하고...잘 보고 가여!
8년 전
독자21
찌몬입니다! 건대목표라니..저와똑같..ㅎ ㅏ.. 쨋든 오늘도 너무 잘읽고 갑니다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22
보고싶었어요 작가님!!!오랜만에 오셨네요!!우연히 인티를 켰다가 신알신이와있을때의 쾌감이란...ㅋ말로 펴현할수없죠 오늘도 매력넘치는 사장님 잘보고가요!!!
8년 전
독자23
여주 숭격짱짜유ㅜㅜㅜㅜ이세산에ㅜ저런사장님들이 많진않겟지만 저런화사의 가수 아티스트들은 얼마나 자우롭개 뢀동할수잇을까여ㅠㅠㅠㅠㅠㅠㅠ절겟더ㅜㅜ암트뉴ㅠㅠㅠ짱짱이여 저런똥차는또뭐여!
8년 전
독자24
마망임미다작가니뮤ㅠ고3이라면 뭐 엄청나게바쁠수밖에 없죠.....심지어 곤대를바라보시는분이라면...크흑...엄청나게바쁘신데 이렇게외주셔서 감사함미다ㅠㅠ
8년 전
비회원227.176
침치미 왔는데 워!!!!!침치미 와써여 자까님ㅎㅎ 고3은 그럴 수 있어요 그럼요 그럼요(끄덕)(끄덕) 충분히 그럴 수 있구 말구요 저도 고3때 그랬는데요 뭐!!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실 거라 생각하고 계속 기다렸어요ㅎㅎ 오늘은 사장님이 조금 찌통이었지만..ㅠㅠㅜㅠㅠ그래도 언제나 우리의 사장님은 멋져요!!!!!워후!!!!!소리벗고 팬티질러!!!!!ㅎㅎ
8년 전
독자25
030901
허류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오랜만이예요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오늘 글은 왠지 방탄이들이 진짜 이렇게 데뷔 전에 많이 힘들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항상 감사해용

8년 전
비회원104.33
1472에요!! 자까님 잘 자내샸어요? ㅎㅎ 오랜만에 진짜 반갑고 재밌는 글 주셔서 감사합이다윻ㅎ☆♡
8년 전
독자26
카라멜모카에요!!!
와작가님 기다렸어요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 만나서 반가와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랜만이야진짜ㅜㅜㅜㅜㅜㅡㅠㅜ

8년 전
독자27
ㅇ와 작가님 담편 넘나 궁금쓰.........저 암호닉신청한줄알앗는데 안했ㄴㅔ여,,,,,힝...할수있으면[사이ㄷr]로 신청합니당!! 고삼...힘들죠ㅠㅠㅠㅠ하지만 저에겐 몇년ㄹ후,....히이이이이잉
8년 전
독자28
우와아아앙ㅇ 진짜 오랜만이에요 작가니뮤ㅠㅠㅠ맨날 비회원으로 보다가 드디어 회원으로 읽게되네요ㅠㅠㅠ저도 고3이에요ㅠㅠㅠ힘든하루에 이런 단비같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9
메로나에여 작가님 고3 홧팅!!!!글솜씨 대박스/~~~~~잘읽고있어요 완전 오랜만에ㅠ온거 겁나 반갑게ㅠ읽고 재밌게 읽고 갑니당♡♡♡♡ 하루쯤 논다고 안달라져여!!!제가 작년에 햐봐서 압니닼ㅋㅋㅋㅋㅋㅋ 공부안될땐 잡고 있는거보다 노는게 더 현명한선택ㅇㅇㅇ 진짜루 솔찍히 힘들어두 고등학교가짱이랍니다...무튼!!!!바쁜데 글올려주시고 퐈팅!!!이제얼마 안남았어연!!!!♡♡♡♡♡퐈팅!!
8년 전
비회원112.71
소진이에여!! 보고싶엏습니다ㅜㅜㅜㅠㅜㅜㅠ작가님 보고싶어서 맨날 정주행 했다구요ㅜㅜㅠㅡㅜㅜㅜ으잉ㅜㅜㅜㅜㅜ 내용도 알차게 가져와주고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30
박력꾹이에요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ㅠㅠㅠㅠ 오랜만에 사장님 글 보니까 넘나 더 재밌고요 ㅠㅠㅠㅠ 고삼화이팅입니다!
8년 전
독자32
안녕하세요 크슷입니다
작가님 진짜 오래간만에 보는거같아요 엉엉 ㅠ 작가님 바쁘신것 당연히 이해합니다 ㅠㅠ 오래간만에 보는 사장님 역시 재밌네오 ㅎ헤헿ㅎ 잘보고가욥 !!

8년 전
비회원 댓글
겁나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짝도 어디 간다고 해서. ㅋㅋㅋ
8년 전
독자33
블라블라왕이에요! 흐어우엉 작까님무ㅠㅜ왤케 오랜만에 오셨어요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오늘도 넘나 재밌어여♡
8년 전
독자34
오랜만에 보는것같아요ㅠㅠㅠㅜㅠㅠㅠ오늫도 잘보고가여!
8년 전
독자35
미니미니에요! 와ㅠㅠㅠㅠㅠㅠㅠㅠ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이번편은 찌통인것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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