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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전체글ll조회 1210


 

[기성용대] 첫만남 Season2 6화 | 인스티즈[기성용대] 첫만남 Season2 6화 | 인스티즈

 

* BGM.다이나믹 듀오 - 죽일 놈 (Guilty)

 

 

 

 

 

 

첫만남 Season2 6

w.기성용대는사랑이다

 

 

 

 

6화 : 휘몰아치는 폭풍.

 

 

 

 

 

" 이용대. "

"  …  "

" 대답해,지금 너가 잘 했다고 시위하는거야? "

"  …아니에요,제 잘못이란거 저도 잘 압니다. "

" 물론 너 위로 성현이가 있긴 하지만,너 밑에 후배들이 더 많다는거 알거야.성현이 빼면 너가 맏형이란 것도,재성이 자리를 너가 채워야 한다는 것도 잘 알지? "

" 네,잘 알아요. "

" 감독님이 너 혼내는게 아니라 충고 하는거야.요즘 너 무슨일인지 모르겠는데 어깨도 축 처져 있고,그래서 애들도 너 눈치 보느라 바쁘더라. "

" 죄송합니다,얼른 해결할게요. "

" 죄송할꺼까진 없고 자식아.너 요즘따라 해이해진 것 같아서 한 말이야.얼른 정신 차리고 다시 옛날로 돌아와,이제 이틀 뒤면 출국이야. "

 

 

명심하겠습니다.고개를 푹 숙이곤 울음기 있는 목소리로 조용히 말을 내뱉는 내 모습에 감독님은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사실 나도 요즘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툭하면 울고 싶고,이러면 안되는거 뻔히 아는데.이렇게 변해갈수록 내가 제일 미안해하는 사람은 기성용이었다.갈피를 못잡고 이리저리 휘둘리는 내 모습에 누구보다 불안해할건 기성용이니까.

 

 

" 내가 너 힘내라고 했지.근데 자식이 말한지 몇초 지났다고 또 우울 모드야. "

" 죄송해요. "

" 자식아,죄송하단말 그만해.그렇게 밝던 이용대 어디 가고 보는 사람 힘빠지게 하는 이용대만 남은거야? "

"  … 빨리,최대한 빨리 해결볼게요. "

" 그래.괜히 애들 마음 쓰이게 하지말고 밖에 나가서 바람이나 쐬고 와.애들한텐 잘 말해놓을게. "

" 감사합니다,감독님. "

 

 

감사한거 알면 기운 차려.내 어깨를 살짝 톡톡,두드리며 씩 웃는 감독님의 얼굴에 힘 없이 픽,웃어보였다.그래도 내 기분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인생 헛 살진 않았구나,하는 생각까지 문득 들었다. … 벌써 단풍이 들긴 드는구나.선수촌으로 나오자,언제 폈는지 빨간 빛을 머금은 단풍이 한아름 펴있는 것이 보였다.올림픽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몇달이 흘렀구나.시간도 참 빠르네,힘 없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단풍 잎 하나에 씁쓸하게 웃었다.꼭 초라한 내 모습 같아서.

 

 

" 이쁘죠, "

"  …자철씨? "

" 단풍잎 참 이쁘죠.고것들 참 이쁘게도 폈네. "

" 여긴 어떻게 오셨어요? "

" 그냥 …그냥 저도 문득 단풍잎 구경하고 싶어서요. "

 

 

오,잡았다.한 단풍 잎이 떨어진 그 이후,한 두개씩 떨어지는 단풍잎을 잡은 구자철 선수는 나를 보며 설핏 웃었다.잡으면 소원 이루어진다는데 정말일까요- 날 보며 평소와는 달리 조근조근하게 말을 뱉으며 묻는 구자철 선수에게 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믿지는 않지만 구자철 선수의 표정을 보면 꼭 작은 꼬마 아이를 보는 것만 같아 고개를 끄덕여야만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하면 될까.단풍잎을 소중한 물건 다루듯 조심스럽게 손에 쥐는 구자철 선수에게 물었다.

 

 

" 이렇게 연습시간에 오셔두 되요? "

" 감독님 잠시 슈퍼 가셨는걸요,뭐. "

" 그러다가 들키기라도 하면 …  "

" 용대씨 우셨어요? "

" 네?아,그게.그냥 별거 아니에요. "

 

 

진짜 별거 아니에요 -소매로 눈물이 맺힐듯한 눈을 쓱,닦고는 날 안쓰럽게 쳐다보는 구자철 선수에게 씩씩한척 하며 한 말이었다.사실 전혀 괜찮지 않은데,괜히 이런 내 모습을 구자철 선수가 기성용에게 말했다간,추하고 초라한 나에게 더 눈물이 날 것 같아서,그래서 나도 모르게 한 행동이었다.성용이는 알아요?평소와 다른 모습으로,선수촌 옆 의자에 앉아 나와 같이 한숨을 내쉬며 하늘만 쳐다보는 희미한 기성용의 모습을 보며 구자철 선수는 인상을 찌푸리곤 내게 말했다.

 

 

"  …  "

" 왜 둘은 이렇게 미련해요? "

" 자철씨, "

" 둘다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왜 서로 해결하려고 안하냔 말이에요.서로 힘든거 얘기하고 다독여주면 차라리 좋을텐데. "

"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니깐요, "

" 둘은 뭐가 그렇게 어려워요?그냥 나 힘들다,너도 힘드냐,이 한마디만 하면 되는거잖아요. "

" 나는요,자철씨. "

" 네.어디 한번 말해봐요 "

" 자철씨는 청용씨랑 이쁜 사랑만 해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벌써 너무 많은걸 알아버려서, "

"  …  "

" 이젠 말 하기도 힘들어요.똑같이 힘든데 서로 괜히 부담 줄거 뭐 있냐,생각해요.그냥 혼자 견디고 말지,하구요. "

 

 

용대씨.내가 답답한지,한숨을 내쉬며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자철씨를 보며 살풋 웃고는 단풍잎을 쳐다보았다.진짜 이쁘게도 피었네- 단풍잎은 나와는 다를까.추락해서 시들어 가는것 마저도 기쁘게 여길까,나는 이렇게 두렵고 무서운데.저 멀리서 단풍잎 하나를 만지작 거리며 뭔가 고민하는 듯한 기성용의 모습에 짙어져 가는건 깊은 한숨뿐이었다.뭐가 이렇게 우리를 힘들게 하는걸까.나도 힘들어요.나를 보며 짙은 한숨을 내뱉는 구자철 선수에게 시선을 두었다.

 

 

" 나도 이쁘고 그런 사랑만 하는게 아니에요. "

"  … 그게 무슨. "

" 어제 청용이 부모님한테 끌려 갔어요.오늘 청용이 못봤죠? "

"  …왜,왜 그런건데요? "

" 청용이 부모님이 아셨어요.그냥 하나부터 열끝까지.저랑 그렇고 그렇다는거. "

 

 

마지막 말에 멍하니 구자철 선수를 쳐다보았다.그런 놀란 내 눈빛에 이미 해탈했다는듯,허- 하며 씁쓸히 헛웃음을 짓는 구자철 선수의 말에 말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다.우리만으로도 족한데,어쩌다가 두 선수는 이렇게 됬을까.참 이쁘게도 사랑하던 커플이어서 우리 같은 일은 절대 벌어지지 말았음 했는데.오늘따라 푸른 하늘이 괜시리 원망스러웠다.아,저 … 말을 더듬으며 당황해하는 내 모습에 구자철 선수는 자괴감을 느끼는 듯 했다.

 

 

" 이번 경기 못 뛸수도 있데요.청용이 아버님이 감독님께는 어머님 편찮으셔서 간호해야 될 것 같다고 이미 말씀 드린 모양이에요. "

" 그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잖아요.. "

" 따른 선수 선발 한다고 하던데,어쩌다가 여기까지 됬는지. "

"  … 자철씨한테는,뭐라고 안하셨어요?그나저나 그건 어떻게 알게 되신거에요. "

" 자세한건 몰라요.그냥 알게 되셨다는거,그것만 알아요.갑자기 청용이 데리고 가시는 바람에 … 이제 저랑은 아예 붙일 생각도 없으신 것 같아요. "

"  …  "

" 조심 좀 할거 그랬나봐요.뭐가 그렇게 당당하다고 그렇게 다녔는지..청용이랑 연락도 안되고,맨날 보다가 안보니까 괜히 보고싶고 그러네요. "

 

 

저 어떡하죠.밑에 수북히 쌓인 단풍잎을 발로 툭,툭 차며 쓴웃음을 지어보이는 구자철 선수에게 내가 해줄말이라곤 없었다.힘들어도 자기 생각은 버린채,그저 보고 싶단 생각만 하는 미련한 사람한테 이미 모든걸 놔버린 내가 뭐라고 말 할수 있을까.아니,어쩌면 미련한건 나다.이런 둘 모습에 마음 한켠으로,꽤 큰 공간에 담겨져있는 불안 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 내 모습이.

 

 

" 저도 청용이 집 가서 제대로 말도 못하는데 괜히 아까는 죄송했어요,똑같은 사람이면서 훈계나 하고 있고. "

" 아니에요,그런거 …  "

" 막막하네요,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하늘도 무심 하시지,동시에 이런 일 발생하게 하시고, … 후 "

" 자철씨,힘내세요.저도 상황이 상황인지라,해드릴 말씀은 딱히 없지만,그치만 "

" 계속 말씀하세요. "

" 그래도 힘내라는 말,하나 정도는 친한 형,동생 사이로 해줄 수 있다고 생각 하니까.그러니까 힘내세요. "

" 용대씨도 힘 내세요,아니 우리 다 힘내요. "

 

 

힘 내는거에요.날 보며 씩 웃는 구자철 선수에게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사실 힘내,라는 말 한마디,금방 잊은채 다시 수그러질 나였지만,그래도 이 순간 만큼은 행복하고 싶어서.나도 충분히 행복해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니까.단풍나무 맨 꼭대기에서 떨어질듯 말듯,위태위태하게 얇은 나뭇가지에 자신의 몸을 의지하고 있는 단풍잎 모습에 불안했지만,난 외면했다.아니,외면하고 싶었다.

 

 

 

 

 

 

 

첫만남

w.기성용대는사랑이다

 

 

 

 

 

" 내가 잘못본게 아니지? "

" 감독님,왜 저기에 성용형 아버님이…형,아버님 귀국하셨다고 말 없었잖아. "

" 아빠,진짜.. "

 

 

벤치에 앉아,한시간째 말 없이 뭔가 생각하는 기성용을 멀리서 쳐다보다 고개를 돌릴때였다." 아빠 "라는 말에 살짝,감은 두눈이 번쩍 뜨여지며 고개가 다시 기성용 쪽으로 향했다.아니,사실 아빠란 말보다 기성용의 목소리 때문에 놀랐을지도 모른다.기성용의 아빠,하는 그 소리에.그리고 원래 내가 여기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던건지,기성용은 내 쪽으로 시선을 주었다.그 눈빛에 체념한듯 무릎에 고개를 묻는 행동 밖에 난 할 수 없었지만.

 

 

" 오랜만이에요,최강희 감독님. "

" 아,네.근데 성용이가 귀국했단 말 없었는데..언제 귀국하셨어요? "

" 하하,기성용,이 자식이 뭔래 그런거 말하고 다니는걸 안 좋아해서 그럴겁니다.오늘 막 귀국하고 회사 본사 들어갔다가 오는 참이에요. "

" 기성용,넌 말 했어야지.그럼 아버님이랑 술 한잔 하는건데. "

" … "

 

 

감독님의 우스개소리에도 기성용은 짐짓,화난 눈빛으로 아버님을 쳐다보았다.아니,어쩌면 원망 섞인 눈빛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았다.기성용의 저런 눈빛은 본 적이 없었는데….저랑 술 한잔 하러 가실가요.웃으며 말을 건내는 감독님의 말씀에,아버님은 미안하신듯 얕게 웃으시며 고개를 저었다.

 

 

" 술은 시간 많으니까 나중에 하기로 해요,오늘은 급히 딴 볼일이 있어서. "

" 성용이랑 할 말 있으셔서 온겁니까?그런거면 자리를 비켜드릴… "

" 아닙니다,오늘은 용대군을 만나러 왔어요. "

" 용대군이라면 그 배드민턴 선수…? "

" 네.지금 있나요?할 말이 있어서 그런데,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버님 입에서 나오는 ' 이용대 '란 소리에 선수들과 감독님,그리고 기성용도 놀란듯 보였다.선수들과 감독님 입장에서는 뻔했다.뜬금없이,관련 없는 이용대를 불렀다 생각할테니까.나도 지금 이순간 만큼은 관련 없는 사람이길,하며 간절히 기도했다.그만큼 무섭고 두려운 존재이셨으니까.아,예.아버님 말씀에 떨떠름하게 고개를 끄덕이던 감독님은 아버님께 다시 물으셨다.

 

 

" 근데 이용대씨는 무슨 일로… "

" 말씀 드리긴 힘듭니다,죄송해요.용대군 안에 있죠?제가 한번 들어가보겠습니다. "

" 그거야 어렵지 않은데… "

" 아,지금 용대씨 자,잠시 나갔을걸요?하하,무슨 볼…일 인가 있다고 해서 나가던 것 같은데.. "

 

 

멍하니,아버님만 쳐다보는 기성용이 답답했는지 한숨을 내쉬며 구자철 선수가 뱉은 말 이었다.그러한 말에도 기성용의 반응은 묵묵부답,기성용도 두렵고 지친 모양이었다.내 생각 해주는 것 만으로도 이미 지칠만하겠지.용대군 나갔을거에요,말을 더듬으며 어색하게 웃는 구자철 선수의 행동에 아버님은 살짝,아쉬운건지 아님 고민하시는건지 혀로 입술을 축이며 구자철 선수를 쳐다보았다.

 

 

" 언제 오는지 알아요? "

" 음…아,저 그게..저는 잘 모르겠구요.꽤 걸릴 것 같은데.. "

" 그럼 집으로 한번 불러야겠군요. "

" 그,그러지 마세요! "

" 네?그게 무슨… "

" 하하,그게 아니라 아버님 힘드시니까 할말 있으시면 천천히,하란 그런 얘기죠. "

" 구자철 선수는,무슨 일 있는지 아는거죠.성용이랑 워낙 친한 사이니까. "

" …예? "

" 저랑 얘기 좀 해요.좀 물어볼게 있어서,저는 가보겠습니다.기성용,너는 좀 있다가 용대군 데리고 집으로 와라. "

 

 

갑자기 자철씨는 왜 데려가려는 걸까.생각치못한 아버님의 말씀에,자철씨도 무척이나 당황한듯 발걸음은 떼지 않은채,눈만 굴려댔다.우리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언제부터 이런 사이로 발전 할건지 물어보실건가,아님 대신해서 드라마 처럼 돈다발을 던지실지도 모르겠다.있는집이니까.나한테 이런일이 생길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자조 섞인 웃음이 픽,하며 흘렀다.얼른 따라와요 -아,예.구자철 선수는 기성용을 향해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냈고,기성용이 그 눈빛에 입을 떼려던 참이었다.저기 이용대씨 오네요.그 말에 나를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아버님이 계신곳으로 향했다.

 

 

" 안녕하세요,아버님. "

" 지금 저기서 숨어있던 거에요? "

" …죄송합니다. "

" 죄송하고 뭐고,용대군이 왔으니 용대군이랑 얘기를 해야겠군요.자철군은, "

" 예? "

" 배드민턴 감독님한테 말 좀 해주세요.그리고 언제 저랑 얘기 한번 합시다. "

" …그,그게..지금 운동 시간인데 무슨 말씀을 하시려구.. "

 

 

그것까지 알 필요는 없어요.당황한듯,자꾸 우리를 막는 구자철 선수의 손길에 아버님은 화나신듯 살짝 뜬 목소리로 말 하셨다.그런 아버님의 말씀에 꼬랑지를 내리며 기성용을 다급하게 쳐다보는 구자철 선수가 보였다.차 대기 시켜.차 옆에 서있는 비서분께 말씀 하시고 가요,하며 걸음을 옮기시는 아버님 뒤를 쫓아가는 일 밖에 난 할 수 있는게 없었다.어떻게 좀 해보라니까,기성용?격양된 목소리로 말을 내뱉는 구자철 선수의 모습에도 기성용은 가만히 고개를 푹,숙이고 있었다.사실 바라지도 않았다.내가 저 상황이었다면,똑같을테니까.괜히 끼어들었다가 더 상황이 악화 될 수도 있고,또 무섭기도 하는 마음으로 그랬겠지.오랫동안 아버님을 뵈었던건 내가 아니라 기성용이니까.저 괜찮아요.살짝 웃으며 작게 말하는 내게 구자철 선수는 안쓰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 얘가 미쳤는지 계속 이러고만 있네요…어떡하죠? "

" 괜찮아요,뭐 겪던 일인데요 뭘.성용이 잘 챙겨주세요.금방 갔다올게요. "

" 둘다 참..기성용,넌 용대씨 간다는데 이러고 있을거야? "

" …괜찮겠어? "

" 응.갔다 올게.갔다와서 보자,그때 할말이 생기겠지. "

 

 

괜찮겠어 -사람이 많아서 차마 손은 잡을 수 없는건지,손을 들었다가  다시 힘없이 놓으며 기성용은 걱정스럽단 표정으로 날 보았다.괜찮아.말은 하지 않았지만,웃으며 기성용 어깨를 살짝 두드리고는 아버님 차로 향했다.사실 괜찮은게 아니라 이미 포기했다,라 하는게 맞는거일지도 모르겠다.그래도 이미 반쯤 무너진 나를,완전히 망가뜨리고 싶진 않아서.타요.뒷자석을 가르키는 아버님 말씀에 고개를 끄덕,하고는 차에 탔다.멀리서 날 쳐다보는 기성용이 얼핏 보였지만,고개는 돌리지 않았다.

 

 

 

 

***

 

 

 

" 아버님,어디로…가시는 거에요? "

" 여기 근처에 커피맛 괜찮은 카페 있다던데,점심 먹었으면 용대군이 가고 싶은 음식점 있으면 거기로 가요. "

" 아,아니에요.그냥 가시던 곳으로 가도 상관 없습니다. "

" 그래요 그럼,김비서.저번에 해외 주주들 만났을때 갔던 그 사거리 쪽 카페로 가줘, "

" 알겠습니다 회장님. "

 

 

역시 저 회장님이란 소리는 몇번 들어도 익숙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은 것 같다.회장님,이란 소리를 들으면 정말 내가 드라마 속의 비련의 여주인공이 된 것 같고 신분의 차이가 온몸 가득 느껴지는 것만 같아서.신분 차이라니,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나도 참 병신같아.별 이상한 말도 다 짓껄이고.이런 내 모습이 너무 웃기고 한심스러워서,자조적인 웃음을 살짝 내뱉자 아버님은 나를 쳐다보셨다.

 

 

" 무슨 좋은일이라도 있어요? "

" 아,아…아닙니다. "

" 성용이랑 언제부터 만났어요,가족들 다 알정도면 꽤나 된 것 같은데. "

" …그게.. "

" 따지는거 아니니까 말해요,나도 성용이 애비로서 들을 자격 있다고 생각하니까. "

" …런던 올림픽때 옆방 쓰면서,아니 베이징 올림픽때 보긴 했었는데 그땐 스쳐 지나 간거고..무튼 올림픽 끝나갈때즘,그쯤 이었습니다. "

" 성용이 중학생때,용대군 집 갔었던거 생각나네요. "

" …아버님도 기억하세요? "

" 그때 용대군 참 똘똘해서 우리 상아한테 딱 맞겠다 했는데,이렇게 될줄은 생각치도 못했어요. "

 

 

아…창문으로 시선을 고정한후,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아버님이 하시는 말씀에 고개를 숙였다.어머님도 처음 나 보셨을때,상아씨랑 잘 해보라고 하셨었지.어쩌면 그게 맞는거일지도 모르겠다.물론,상아씨랑 잘해본단 소리는,나나 상아씨나 다 반대하겠지만 그게 원래 남들의 시선에서는 정상적인 거니까.이런 사랑하는 우리가 비정상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단 생각에 가슴이 아려왔다.아무리 단련시켜도 안되는게 사람 마음이란거,이제야 깨달은 나도 너무 웃겼다.

 

 

" 이렇게 될지는 진짜 몰랐어요,성용이 전 여자친구 누군지 알죠.양진성씨 "

" … "

" 저번에는 드라마에도 나오는데,솔직히 난 성용이가 배우랑 결혼할 줄 알았어요.성용엄마도 무척 마음에 들어했고,그 집안에서도 성용이를 좋아했으니까. "

" 그 얘기는 들었습니다. "

" 정말 잘 어울렸었어요.근데 갑자기 런던 올림픽 끝날때쯤인가,그제서야 헤어졌다고 말 했어요,성용이가. "

" …네?그 여자친구는 예전에… "

" 모르고 있었군요,성용이 런던 올림픽 시작하기 한달 전까지는 사귀고 있었어요.언제까지 사귄지는 모르지만 그때는 잘 사귀고 있다 들었어요. "

 

 

그게 무슨…무척 놀란 내 표정에 아버님은 푹,한숨을 쉬시더니 시트에 몸을 편하게 기대셨다.분명 기성용은 내게 오래전에 깨진 여자친구라 했고,비밀리에 사귄거라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길래 그러려니 했다.기성용도 내 고백에 흔들려서 나랑 이런 관계가 된거니까.근데 나랑 만나기 얼마전까지 만난거였다니.배신감이 몰려왔다.왜 나한테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을까,충격 받은듯한 내 모습에도 아버님은 계속 말을 이어가셨다.

 

 

" 성용이가,올림픽 끝날때쯤에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나한테 말했어요. "

" … "

" 양진성씨 성격이 붙잡는 그런 성격이 아니라,성용이가 뭐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헤어지잔 말에 알겠다고 했다고,말하더라고요.성용이 성격에 솔직하게 말했을거에요. "

" 아버님.. "

" 근데 그게 용대군을 만나려고 했던거였다니,지금은 안되고 나중에,준비가 되면 꼭 소개 시켜준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

" … "

" 김비서 차 세워.우선 내려요,괜히 카페 갔다가 소란 피울것 같은데 그냥 회사 가서 조용히 얘기 나누는게 좋을 것 같네요. "

 

 

길 옆으로 차를 세우고는,재빨리 나와 차 문을 여는 비서 되시는 분의 행동에 얼떨결에 밖으로 나왔다.…진짜 크긴 크구나.해외에서 승승장구하는 회사 답게 한국에 있는 본사는 하늘을 뚫을듯,고층 빌딩일 뿐만 아니라 함부로 발을 못 들이밀 것 같은 위엄이 느껴졌다.이렇게 대단한 집이구나.끝없이 솟아있는 빌딩에 숨이 막혀왔다.저런 모습 앞에서 내 모습은 매우 초라해 보였다.들어가요,회사 안으로 들어가며 내게 말씀 하시는 아버님 뒤를 따라 들어갔다.

 

 

" 회장님,오늘 귀국하시는 날이셨습니까?그것도 모르고…죄송합니다. "

" 아니야,윤 비서.내가 볼 일이 있어서 급하게 귀국한거니까,말 못한거 미안하게 됬네. "

" 아,아닙니다.회장님.그런데 해외 주주들과 마케팅이랑,계약 사안이 오늘인걸로 알고 있는데… "

" 미뤘어.주주분들 기분 안상하게,잘 말했고.무튼 난 할 일이 있으니까,회장실에 아무도 들여보내지마. "

" 커피,가져다 드릴까요? "

" 용대군,커피 마실건가요? "

" 아닙니다. "

" 됬어,손님 오시면 죄송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씀 드려.너무 긴 텀은 없을테니까. "

" 알겠습니다,회장님. "

 

 

회사에 들어가자 " 안녕하십니까,회장님. "하며 90도로 인사하는 비서분들,그리고 직원분들의 모습에 놀랐다.드라마에서만 보던 상황이 내 눈앞에 펼쳐지자 어안이 벙벙했다.나와는 정말 다른 세계에 사는 분이시구나 -하며 생각했다.당연히 나를 마음에 안들어가시겠지.양진성씨는 집안도 좋고,이쁘신데 나는 그럭저럭 평범한 집안에 그것도 같은 성별이니까.어쩌면 이게 당연한거구나,란 느낌이 들었다.예전에는 위축되지 말자,했는데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이건.

 

 

" 들어와요.사실 성용이도 부를까 했는데 이런 얘기,성용이가 들으면 절대 못하게 할 것 같아서.괜찮죠? "

" 괜찮습니다,아버님. "

" 무튼,양진성씨 같은 참한 여자분일줄 알았는데,이런식으로 말해서 기분 나쁠지 모르겠지만 나도 너무 당황스러웠어요.아니겠지,했는데 둘이 찍힌 사진을 보니까..몰래 사진 찍은건 미안했지만 애비된 입장으로썬 너무 답답해서 그랬던거니까,그건 이해하리라 믿을게요. "

" 근데 성용이가 저한테는 그런 말을 안했는데… "

" 당연히 안했겠죠.그런 얘기 해봤자 좋을 것도 없고,용대군 성격에 좋다고 그냥 넘어갈것 같지도 않고. "

" … "

" 내 말 들었으니 알겠죠.성용이 원래 그런 취향 아니에요.지극히 정상적인 애였어요,용대군을 만나기 전까진. "

 

 

용대군를 만나기 전까지.콕 찝어 나를 죄인으로 밀어붙이는 아버님의 말씀에 지금만큼은 정말 할 말이 없었다.저희도 정상적인 사랑 하고 있습니다,평소에는 이렇게 말했겠지만 지금은 정말 내가 죄인이었으니까.내 고백만,나에게로 향하는 기성용의 마음을 확인 시켜주지만 않았으면 둘은 정말 행복했을텐데.그까짓 나 하나만 아프고 다른 사람은 아프지 않을수 있었는데.고개를 숙이는 내 행동에 한숨을 내쉬며 아버님을 말씀하셨다.

 

 

" 용대군이 먼저 말한거죠,먼저 마음 확인 한거죠. "

" …네,근데 전 정말 모르고… "

"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동기가 어찌됬든 결과는 이렇게 나왔으니까.성용이는 양진성씨,정말 좋아했어요.결혼 얘기까지 먼저 꺼냈으니까요.잘 표현 안하는 녀석인데 표현도 잘 하고 그러더라구요.만약 진심으로 좋아한게 아니었다면 우리도 포기할텐데,정말 좋아했었단걸 아니까 나도 이렇게 답답한거에요. "

" … "

" 아마 용대군 쪽으로 마음이 향할때,헤어지자고 했겠죠.양진성씨도 어쩔수 없이 헤어지자고 한 걸거에요.말했듯이 둘이 결혼 얘기까지 할 정도 였으면,둘이 사랑하는 정도가 얼마나 강했는지,용대씨도 알겠죠? "

" …네. "

" 지금쯤이면,결혼 했을수도 있겠네요.어린 나이긴 하지만 둘은 정말 사랑했으니까요. "

 

 

정말 사랑했으니까요.그 말에 내 가슴은 와르르 무너졌다.그렇구나.내가 둘 사이에 끼어서 방해한거구나,난 내가 정말 정상적이고 누구보다 예쁜 사랑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사실 쓰레기는,드라마속의 악역은 아버님,그 누구도 아닌 나였다.행복한 두 사람 마음 흔들어 놓고 결국 여기까지 오게 한거니까.눈물 한방울이 흘렀다.내가 너무 병신 같아서,어차피 끝은 이런데,이 추악한 끝을 보려고 안간힘을 써서 여기까지 왔다니.우는 내 모습에 아버님은 말씀하셨다.

 

 

" 그니까 둘이 헤어져요. "

" …아버님.. "

" 양진성씨도 아직 성용이를 사랑할거에요.아니,만약 잊었다고 해도 어찌됬든 둘은 안되요.성용이는 나한테 정말 소중한 아들이니까 더이상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요. "

" … "

" 용대군도 힘들거 아는데 다른 사람을 돌아봐요.용대군의 결정 때문에 아파야 할 사람들을 말이에요. "

" …저,저는 성용이랑 헤어질 수 없어요.지금은 정말 사랑하는데… "

" 성용이는 호기심일거에요.용대씨에 대한.만약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해도 옛날보다는 덜 할거란건 확신해요. "

 

 

죄송합니다.울며 자리를 급히 뜨려는듯,문쪽으로 다가가는 내 발걸음을 잡는 아버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성용이는 호기심 일거에요.정말 호기심 이었을까,단지 남자한테 고백하는 내 모습이 신기하고 웃겨서 한번 사겨 볼까,하는 심정으로 만난걸까.지금까지 진심으로 느꼈는데,아버님의 말씀에 머리가 깨질듯 지끈거려왔다.

 

 

" 저는…저는 아직 헤어질 수 없습니다.제가 이기적이란거 잘 아는데… "

" 알면 그만 둬요.성용 엄마는 넘어갔지만 난 그렇게 못 해요. "

" 아버님,조금만 지켜봐주시면…그러면… "

" 안되는거 알잖아요.성용이 아빠로서,그리고 용대군 생각해서 하는 말이에요. "

" 저도 성용이 생각 많이 해요…아직 성용이한테 필요한 것도 저라고,그렇게 생각하는데.. "

" 지금 당장은 필요할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결국 둘다 포기하게 될 거에요.그런 너덜너덜해지는 꼴 전혀 보고 싶지 않으니까 금방 포기해요.용대군이 안 헤어진대도 상관없어요.한다면 하는 사람이니까,내가 포기하게 만들거에요.용대군도 그런꼴 당하기 싫으면 성용이한테 먼저 말 꺼내는게 좋을거에요. "

 

 

아버님,애절하게 부르는 내 목소리에도 아버님은 매정하게 내 쪽은 돌아보지 않으셨다.…가보겠습니다.철컥,문을 열고 나를 쳐다보는 직원들의 모습에 추한꼴을 들키기 싫어 고개를 푹 숙이고 회사를 나왔다.다리가 후들거려서 금방이라도 주저 앉을것만 같았다.상황을 여기까지 치닫게 한 장본인이,나였다니.

 

 

띠리링 -

 

 

주머니에서 울리는 핸드폰 소리에,핸드폰을 꺼내 화면을 봤다.그곳엔 발신인 성용이,라 뜨며 환하게 웃는 기성용의 사진이 보였다.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참아왔던 눈물이 핸드폰 위로 후두둑,떨어졌다.눈물에 가려 기성용의 사진은 안개가 낀 마냥,뿌옇게 흐려졌다.지금은 기성용을 마주볼 힘이 있지 않았다.자괴감과 상실감 그리고 몰아쳐오는 배신감 때문에.결국,전화를 끊고 수신거부 버튼을 눌러버렸다.지금 기성용을 만났다가는 할말,못할말 다 하며 엉엉 울것만 같아서.

 

 

띠리링 -

 

 

이번엔 또 누굴까.다시 핸드폰을 쳐다보자 핸드폰엔 발신인,이규환이 떠 있었다.규환이랑 올림픽때 그렇게 헤어진 이후로 연락 한번 못 했는데.규환이는 언제나 보면 무서울 정도로 대단했다.내가 기분 안좋을때나 슬플때면 언제나 나타나서 토닥여주고,위로 해주던 친구였으니까.눈물로 적셔진 얼굴과 핸드폰을 대충 소매로 쓱쓱 닦고는,전화를 받았다.여보세요 -이용대.날 보며 반갑다는듯 활기차게 말을 꺼내는 규환이의 목소리에 최대한 밝은척 전화를 받았다.

 

 

" 와,이용대 오랜만이다. "

" 그러게.이게 몇달만이야. "

" 너,내가 연락 하라고 했는데 연락 한번 안하드라? "

" 아,미안해.좀 바빴어. "

" 괜찮아,미안할거까진 없고.너 이제 이틀뒤면 출국 한다며,우리 그 전에 한번 만나야지.아님,오늘 만날까?나 시간 많은ㄷ… "

" 미안한데 규환아,오늘은 좀 그런데.만날 상황이 아니라서.. "

 

 

지금 규환이를 볼 자신은 없었다.규환이한테 꼭 싸우지 않고,행복하게 지낸다고 의기양양하게 말 해놓고서 이런 추한꼴을 보이기도 싫었고 기분도 날 따라주지 않았으니까.가라앉은 내 목소리에 규환이는 조심스럽게 물었다.너,아직도 나 불편한거야?

 

 

" 너,아직도 나 불편한거야? "

" …어? "

" 내가 저번에 한 말 때문에 그런거면 안그래도 된다니까.나 너 그냥 놔준다고 했ㄴ… "

" 아니야,그런거 때문에 그러는거 아냐.오늘은 정말 기분이 별로 안좋아서 그런거야.내일,그래.내일 되면 만나자. "

" 아니,오늘 꼭 만나자.꼭 만나야겠어. "

" 왜?무슨 바쁜일이라도 있어?그런거 아님 내일 만나자 "

" 너 무슨일 있는거지.왜 또 그렇게 목소리가 안 좋은건데, "

" … "

" 가서 또 뭔 꼴을 당하고 그러고 있나 봐야겠어.너 어디야,내가 거기로 갈게. "

" 아니,규환아.. "

 

 

잔말말고 어딘지 불어 -평소와는 달리 화난듯한 말투에 약간 당황스러웠다.나한테 화 내본적 없었는데,이런 모습은 너무나 익숙치 않았다.아니,괜찮은ㄷ….어디 있는지나 말하라니까.낮은 목소리로 말을 뱉는 규환이의 모습에 한숨을 내쉬었다.

 

 

" 말해,내가 갈게.너 목소리가 운것 같은데 괜히 돌아다니다가 사진 찍혀서 메스컴 타지 말고. "

" 나 괜찮아.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

" …그냥 말해.너 나 불편할 수 있는데 그래도 우리 친구잖아.이런거 안 숨겼었잖아.언제 우리 사이에 비밀이란게 생긴건지 난 모르겠다. "

" … "

" 이용대. "

" …여기,한성 건설이야.선수촌에서 좀 가면 있는곳. "

" 한성 건설이면,기성용씨 아버지 회사아니야? "

 

 

이름 부르면 딱 알정도라면,진짜 유명하긴 하구나.응.짧게 대답하는 내 목소리에 전화기 너머에서 한숨 섞인 숨소리가 들려왔다.눈치 빠른 이규환이라면 이미 눈치 챘겠지.짧게 대답한후,말 없는 내 목소리에 조용하던 이규환은 말을 꺼냈다.

 

 

" 무슨 일인지,대충 알겠다. "

" … "

" 그래서 또 당하고,그러고 울고 있는거야?내가 그러지 말라고 말했는데. "

" 아니,이번엔 당한거 아니야.내가 잘못 한거니까,그러니까 이제 남탓 할 필요 없어졌어. "

" …후,자세한 얘기는 가서 하자.지금 그 근처 커피숍이니까 금방 갈게.어디가지 말고 가만히 있어. "

 

 

끊는다.마지막 말을 끝으로 끊긴 전화기를 멍하니 바라보다 힘없이 팔을 내렸다.규환이가 오면 또 사실대로 말해야겠지.아까 겪었던 그 답답한 상황을 다시 입으로 꺼낸다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왔다.띠링.갑자기 울리는 문자 알림음 소리에 핸드폰을 쳐다보았다.

 

 

[ 아빠가 하신 말씀 통화로 다 들었어.할말 있으니까 전화 좀 해. ]

[ 너가 무슨 생각을 할지 알겠는데 하지마.너 충격 받은건 알겠는데 헤어지자,그딴 생각은 하지도 말라고 ]

[ 나도 사정이 있었어.그런거 말해봤자 좋을 것도 없고,그래도 중요한건 현재고 진심이잖아.문자 받으면 연락해. ]

[ 미안해. ]

 

 

연속적으로 띠링,하며 오는 메세지를 가만히 쳐다보다 마지막 문자에 적힌 ' 미안해 ' 라는 글자에 픽,웃었다.미안해.이제 이런말은 수도없이 들어서 느낌조차 오지 않는다.미안해,라는 말은 안 바랬는데.그냥 차라리 당당하기라도 했음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다.지금 자기 행동에 부끄러우니까,미안하다고 느끼니까 미안하다고 하는거겠지.머릿속에 자꾸 ' 미안해 ' 란 말이 날 가지고 놀듯 빙빙 돌며 나를 괴롭혔다.그리고 동시에 쓴 초콜렛을 먹은 마냥,입가에 씁쓸함이 맴돌았다.

 

 

 

 

 

 

******

이번화는 저번화보다 좀 실화가 많이 섞여 있네요 ㅠㅠ그래서 이거 쓰면서 기분이 우울하더라구요 ㅠㅠ

규환이 시즌1에서 나왔던 용대 좋아하던 그 남자에요 ㅎㅎ

이제 점점 갈등이 절정을 달리고 있네요...그 다음일은 어떻게 될까요 ㅎ.ㅎ

글이 좀 짜..짧은것 같지만 기분 탓일거에요 ㅠ.ㅠ시험기간이니까 좀 봐주셍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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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나 영어단어에요ㅠㅠㅠㅠㅠ 나 또 울고이뜸ㅠㅠㅠㅠㅠㅠㅠㅠ 날 자꾸 이렇게 울리면..... 내가 작가님 루팡해감 으히히히 아 진짜 아버님 확고하시네ㅠ 한발도 안 물러서셔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ㅠㅠㅠㅠ 화나 죽겠어ㅠ 잘좀 풀렸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 그나저나 날 슬프게하는 구여친님의 성함........ 예뻤던 그여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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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흡...........갑자기 양진성씨가 생각이 나서...........ㅠㅠ.........흡 이뻤던 그 여자........그 분보면 난 희망이 없어요^^^^^^^^^^^^^^^^^^^^^무튼 지금 정말 상황이 눙물만 나오게 하네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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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안녕하세모 작가님!! 저 jjj에요!! 작가님꺼 작품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읽는데...가슴아프네요ㅜㅜㅜ가슴이 아파 예쁜 자철선수를 불러줘...★ ㅜㅡㅜ자철선수 들킨거 늠늠 가슴아파요ㅡㅜ이 커플 저 커플다 힘드네요ㅜㅠ흑...잘보구갑니다...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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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허거덩......jjj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러케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ㅠㅠㅠ그 뭐라해야하지 배경?무튼 그거 잘 받았어요 ㅠㅠ그러고보니 오늘 첨부를 못했네요 ㅠㅠ꼭꼭 다음편에서는 하겠습니다 ㅠㅠ제이제이제이님 댓글보니 막 자철선수 들키게 한 제 자신이 미워지네요..ㅎ.휴ㅠ..정말 사랑해요♥소설 나오면 꼭꼭 댓글달고 재밌게 볼게용!ㅏㅃㅏ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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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비비에여 작가니뮤ㅠㅠㅠㅠ 흡 진짜 저까지 눈물나요ㅠㅠㅠㅠ 자철선수도ㅠㅠㅠ 제발 다들 좋게좋게 끝났으면 좋겠어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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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 커플 저 커플 다 상황이 안좋네요 ㅠㅠㅠㅠ 잘 끝나게 해야 하는데 진짜 소설이 갈수록.......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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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매직홀이에요ㅠㅠㅠ기성용대도 그렇고 자철선수도 그렇고 왜이렇게 다 아련하고 슬프죠?ㅠㅠㅠㅠㅠㅠㅠ언젠가는 다 달달해 지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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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철선수까지 그럴 마음은 없었는데 그냥 한번에 확!.....죄송해요 제가 너무 못된인간 같네여 ㅎ.ㅎ.....흡.....잘 풀릴거라 믿슴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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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작가님 토토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울게 만들지 말란 말이에요ㅠㅠㅠㅠ아 진짜 여러모로 힘드네요 다들 ㅠㅠㅠㅠ 언젠가는 달달한 날을 기다리면서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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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지 마라여 아니 울린건 난가 ㅠㅠㅠㅠㅠㅠㅠㅠ무튼 진짜 갑자기 폭풍이 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럴 마음은없었으나 시즌1의 갈등을 보충......이렇게 말하니까 이상하긴 한데......무튼 언젠간 달달해지겠죠!언...젠....간...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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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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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ㅜㅜㅜㅜㅜㅜㅜㅜ 옛여친....................................ㅎㅎ...........얼굴보면 더 슬픔니다 ㅠㅠ전여친을 끌여들인건 미안하지만 그래도 어쩔수가 없엇슴돠 ㅋㅋㅋ 픽션이니까 이..이해 해주겠죠 뭐....ㅠㅠ....무튼 둘이 잘 되야 할텐데!글 쓰는 저도 슬프네엽 흡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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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ㅜㅜㅜㅜ똥코렛입니다ㅜㅜㅜㅜㅜ 둘이 진짜 안될까요 아버님ㅠㅠㅜㅜㅜ 용대선수 약해진겆같애서 내가 더 슬퍼 헣헣ㅜㅜㅜㅜㅜㅈ헤어지면 안되요 진짜ㅜㅜㅜㅜㅡ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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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용대도 너덜너덜해질대로 상처 많이 받았네요 ㅠㅠ믿은 성용이한테도 배신감 들고 ㅠㅠㅠㅠㅠ그래도 잘 되겠져 ㅠ.ㅠ흡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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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자까님 꼬미입니다 ㅠㅠㅠㅠㅠ 자꾸 저 울리기 잇기없기 ㅠㅠㅠㅠㅜㅜ 엉엉 ㅠㅠㅠㅠㅠㅠ 너므 슬프다는.... 용대가 제발 헤어지자는 말하지않기류ㅠㅠㅠㅠㅠ 성용이의 마지막 미안하다는말이 용대를 더 슬프게 하는듯여 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달달해지길 빌게여!! 달달함으로 돌아와 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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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용이로썬 마음이 향하는대로 행동한건데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하는게 불쌍하고 용대는 그런 미안하단 말에 더 아프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흡 얼른 달달해지게 써야겠어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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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하늘이에요...ㅠㅠㅠ 슬프네여ㅜㅠㅠㅠㅠ 으잉..ㅠㅠㅠ 헤어지면안되요 .. 급 우울해지는 듯.. 작가님!! 오랜만에 답글 달아주시는거군요 ㅠㅠㅠㅠㅠ
아 기성용대 행쇼여야하는데!!!! 흡흡... 그러고보니 시즌 3하실껀가요?? 그럼 저는 당연히 찬성이구요 ㅋ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아 성용찡 아부지 너무하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봉이랑 청량리도 큰일이군요...하..
오늘 저의 댓글은 뒤죽박죽ㅋㅋㅋㅋㅋ 이해해주세요.. 저도 블로그에서 글연재하는거 땜에 머리가 복잡해요 하흐흐흫ㅎ.. 작가님 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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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답글 이제 매일매일 달아드릴게요!ㅠ.ㅠ공지는 못 달아드려도 글은 달아드리도록 꼭 노력할게요 곧 시험도 보니깐요^^^^^^물론 한거 없는 작가는 움니다 ㅠㅠㅠ...무튼 시즌3은 좀 고려를 해봐야겠어요!시즌2가 15~20화에서 끝날텐데 아직 그 다음 내용은 구상을 못했네요 ㅠ.ㅠ결정 확실히 나면 말씀해드릴게요 ㅎㅎㅎ무튼 모두 행쇼 해 ㅆ음 좋겠네요 ㅠㅠㅠㅠㅠㅠ글 연재 열심히 하시고 저도 증말 스릉흠니다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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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둘이 헤어지는건아니죠? 갈등이 절정을 찌르네요ㅠㅜ 친구분이 용대 위로좀 해줘야하는데ㅠㅜ 다음편기대할께요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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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규환이도 용대를 좋아하는데 여러모로 불쌍하네요 ㅠ.ㅠ좋아하는 사람이 우는걸 봐야한다니.....ㅠㅠ.......짝사랑을 해본적 있는 저는 무척 잘 느껴지네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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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짤랑이예요. 아..아버님...제발 흐어...짜증게이지 퍽발해옄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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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따지고 보면 서용ㅇ아버님도 잘못한거 없는데 지금은 너무 밉게 보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힉 작가를 매우 치세여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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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지니에요ㅜ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ㅜㅠㅜㅜㅜㅜㅜㅜ안돼ㅜㅜㅜㅠㅜㅜㅡ안돼안된다그여ㅜㅠㅜㅜㅜㅠㅜㅜㅜㅜㅡㅠㅡ빨리이일이끝나고행쇼햇으면!!!!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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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슬픈데 어떻게 행쇼를 시키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만 벌려놓고선 수습 못하는 못난 작가의 움니다..............☆★미안해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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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씌끼에요! 엉엉ㅠㅠㅠㅠㅠ 결국 용대가 심하게 흔들리게 되네요ㅠㅠㅠ 힘내주길 바랬는데.. 이렇게 또 상처받고ㅠㅠㅠㅠ 아이고..ㅠㅠ 그리고 자철청용커플도 위기가 오고.. ㅠㅠ 둘다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ㅠㅠ 다시 규환씨도 돌아오시고... 용대한테 기운을 불어넣어 주시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네요..ㅎㅎ 그리고 뜬금없지만 앞부분에서 자철이랑 용대랑 힘내자고 할때 저도 힘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작가님!! 힘 내세요!! 저도 힘을 내겠습니다!! 아자아자!!! ㅎㅎㅎ 사랑하는 작가님♥♥♥ 다음편에서 봬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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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상처받고 상처받고 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용대 불쌍해서 어떡해요 ㅠ.ㅠㅠㅠ근데 더 안타까운건 한마디도 못하는 성용이인듯 싶어요 ㅠㅠ 자기도 마음이 따르는대로 용대랑 잘 된건데 지금은 죄인 취급이니깐요 ㅠㅠ무튼 사랑하는 씌끼님 힘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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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작가님 저 뀨뀨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ㅠ울듯...자꾸이럴꺼에요??ㅜㅜㅜㅜ진짜 다들 좋게좋게 해피해피하게 끝났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련이 지나면 언젠가는 달달해지겠죠!!!?!?!그죠?!?!?!!ㅜ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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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은 다들 새드의 절정이네요 ㅠㅠ부모님들두 기성용대도 양진성씨도 자철청용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잘 풀릴거라 저도 믿어야 게쓰여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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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삉삉국대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여기서끊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짤ㅈ다는생각은안들지마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대박 완전 듀근듀근두근 작가님 진짜 글을 실재 잇눈거처럼 와..진짜대박..........ㅠㅠㅠㅠㅠㅠㅠ양진성씨ㅠㅠㅠㅠ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버님이진짜 쌔신것같아요.. 얼른풀려서 다시 달달햇음하는대... 잉 잘보구가요 작가니뮤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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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실감 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사실 제 소설은 동성애자들의 고충?이런걸 취지로 했기 때문에 좀 세게 넣었어요 ㅠㅠ현실도 용대 부모님 처럼 좋게 봐주시면 좋겠지만 아직은 세상이 각박하더군요 ㅠ.ㅠ...무튼 둘이 빨리 달달해지길 저도 고려해봐야게쓰영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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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ㅠㅠㅠ진짜.... 셔와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프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한글자한글자 완전 집중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몰입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작가님글으뉴ㅠㅠㅠㅠㅠ다음편도기대기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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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집중 해주시고 몰입도 좋다고 해주시고 ㅠㅠ진짜 이런댓글에 제가 하루하루 힘 내는거죠 ㅎㅅㅎ사랑해요 ㅠㅠ다음편 얼른 쓰러갈게염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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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안녕하세요 연두입니다ㅎ 헣... 이번 편 참 우울하네요ㅠ 양진성씨 그 얘기 첨엔몰랏는데 알고 보니까 전 여자친구엿.... Aㅏ... 이세상은 왜 이렇게 잘 나가는 사람만 잘나가는지 모르겟네요ㅠ 스케일이 크지만 둘이서 잘 극복할수 잇을거라 믿어요ㅎ 헛성용한테 실망ㅠㅠㅠ 용대를 버리지않앗으면 좋겟네요ㅠ 항상화이팅이시구 응원할게요ㅎ 얼른 투닥거리던 옛 모습을 기대하며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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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Aㅏ...................전 여자친구 ㅠㅠㅠㅠㅠㅠㅠㅠ흡 성용이도 어쩔수 없지 않았을까여 ㅠㅠ 막 사람마음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라 성용이도 많은 고민 했겠죠 ㅠㅠ무튼 결론은 작가가 나쁜거에영 ㅠㅠ......ㅠ.ㅠ흡 빨리 달달다해져야되는뎁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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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빠릿이에영ㅠㅠ ㅠㅠ ㅠㅠ 약간 실화랑 섞여있어 그런지 처음에 이름나왔을때 흠칫 그담에 읽으면서 뜨끔뜨끔했어요... 뭐지.....음....뭐라해야하지... 음... 무튼 기분 참 묘하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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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양진성씨 이름을 쓸까 말까 하다가 그냥 웬 쌩뚱맞은 허구 인물 삽입하는것보단 나을것 같아 내린 결정이에영 ㅠ.ㅠ저도 쓰면서 괜히 슬프구 묘하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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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하하하하에요ㅠㅠㅠ엉엉...너뮤슬펑슈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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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지 마라요 ㅠ.ㅠ울면 내가 더 슬퍼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 못뙨 작가를 매우 치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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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호잉호잉이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아 다음화가 갈등 최고조인가요... ㅠㅠㅠㅠ 두 커플 다 어뜩해영 ㅠㅠㅠ 엉엉 눈물난다 진짜 ㅠㅠㅠㅠ 용대가 규환이랑 잘 이야기해서 맘 잘 잡았으면 좋겟네영 ㅠㅠㅠ 잘 이겨내서 얼른 달달한 우리 기성용대가 되야하는데 ㅠㅠㅠㅠ 자철찡도 청용찡도 걱정되고 으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시험 준비 열심히 하시구 ㅠㅠㅠ 화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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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규환이도 용대를 좋ㅇㅏ하는 입장인데 용대 우는걸 봐야한다니 진짜 다 슬프네요 ㅠㅠ사실 성용찡아버님도 저러는게 당연하신건데 ㅠ퓨ㅠㅠㅠㅠㅠㅠ무튼 시험 꼭 잘..볼게요 ㅎ.ㅎ..흡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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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월요일이에요.. 아 나 지금 아련이 폭팔할 지경..ㅁ7ㅁ8 작가님은 지금 당장 기성용대를 한 방에 가둬놉니다 실시! 아니 이러면 더 나빠지나 아이고 이 커플을 어찌할꼬.. 저 커플은 또 어찌할꼬.. 잘 해결되겠죠! 여기서 이상한 반전같은거 나오면 저 화냅니다 무튼 이번화도 잘봤어요 사랑함둥♡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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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둘이 가둬놓으면 좀 좋은일이라도 흐흐흐...........는 무슨 이 상황에서 가둬놨다간 둘이 짜증퍽팔해서 뛰쳐나올수도 ㅠ.ㅠ분명 성용이 잘못이 많은데 성용이도 어쩔수 없고 ㅠㅠㅠㅠㅠㅠㅠㅠ사람 마음이란게 하란대로 되는게 아니라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튼 반전 같은건 없을거에여 설마 둘이 이복남매 막 이런건 없어요 저도 싫어옄ㅋㅋㅋㅋㅋㅋ무튼 사랑함둥!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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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대후니요정 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류ㅠㅠㅠㅠㅠ진짜 용대가 헤어지기로마음먹어서 헤어지면어쩌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이번편 너무너무잘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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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응원감th하고 제가 더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용대가 마음을 굳게 먹어야하는데 여려서 ㅠㅠㅠㅠㅠㅠㅠ.저도 괜히 걱정되네영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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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국대짜응이에요 아ㅠㅠㅠㅠㅠ진짜 슬퍼요ㅠㅠㅠㅠ흐허ㅠㅠㅠㅠ 안되ㅠㅠㅠㅠㅠ 잘해결되갯죠....??퓨ㅠㅠㅠㅠㅠ으앙ㅠㅠㅠㅠ 작가님도 기성용대도 화이팅!! 에휴ㅠㅠㅠ 아련아련하네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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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되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다들 슬프네요 ㅠㅠ자철청용커플도 기성용대도 아버님 어머님도 진성씨도 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못된놈같네요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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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올구리에요 전혀짧지않아욬ㅋㅋㅋㅋㅋ 우와 진짜기성용전여자친구까지나오다닠ㅋㅋㅋㅋㅋ진짜실화같아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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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한 상황이 진짜 지인이 겪었던거라서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양진성씨를 투입했어요 ㅠㅠ여기서 진성씨는 좀 불쌍하네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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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우나예요ㅜㅜ 내용이 너무 우울하네요 제발 해피엔딩으로 끝났음하네요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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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시즌2는 처음부터 우울하네요 ㅠㅠㅠㅠ 시즌1때 너무 달달해서 그런걸까요?그때로 돌아가면 좋은데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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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작가느님사랑해요에여 ㅎㅎㅎㅎㅎ 작가님사랑해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사랑ㅁ많이바드세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재미있어ㅠㅠㅠㅠ진짜스릉흡니다 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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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미 흘러넘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흘러넘쳐도 좋으니까 계속 이처럼 사랑해주기 ㅎ.ㅎ!저도 사랑드릴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싫다구요?그럼 소금소금...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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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레드오션입니다ㅠㅠ 이번편은 뭔가 아련터지고 우울터지네요ㅠㅠ제 가씀이 아파요ㅠㅠㅠ얼른 기성용대 행복해졌음 좋겠어요ㅠㅠㅠ기성용대 행쇼 작가님도 행쇼ㅎㅎ 담편도 기대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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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행복하게 만드러야겠서여 ㅠㅠㅠㅠㅠ독자님들 마음 아파하는거 보니까 어우 ㅠㅠ제 맘도 아파와여 ㅠ.ㅠ무튼 레드오션님은 내꺼하잨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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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센스쟁이) ㅠㅜㅜㅜㅜㅜㅠ끝은 달기를 바래여ㅠㅠㅠㅠㅠ에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케아련아려뉴ㅜㅠㅜㅠㅠㅠㅠㅠ용대찡울지마라여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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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용대찡 울지마라여 ㅠㅠㅠㅠㅠㅠㅠㅠ내 사랑을 줄게요 ㅠㅠㅠ뭐요?더 운다구요?ㅠㅠㅠㅠㅠㅠ알았어요 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즌2는 빨리 끝날텐데 달겠죠?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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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작가님 안개꽃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아 보고 눈물났어요 ㅠㅠㅠ 아이고 아버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서로의 갈등이 점점 더 심해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용이도 우야죠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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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갈등이 점점 심해지네요 ㅠㅠㅠㅠㅠㅠㅠ서로 신뢰도 살짝 금갔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잘 해결하고 극뽁할거라 저는 믿습니다 ㅠㅠㅠ청용이네도....문제네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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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뱅뱅!ㅜㅜㅜㅠ
너무슬프긔....ㅜㅜ용대야안좋은생각하지마
ㅜㅜ둘이행볻하게해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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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용대가 부디 좋은쪽으로 가야하는데 ㅠㅠ행복하게 하는 것도 슬프게 하는 것도 다 제 손에 달려있네요.......작가는 그저 난감하고 답답하네요 ㅠㅠㅠ 이런일이 실제론 없어야 할텐데..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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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용치볶음밥이에요ㅠㅠㅠㅠㅠㅠ자까님 자꾸 나 이렇게 감동하게 만들거에요??????새벽에 봤으면 울뻔했어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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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밤에 이런글 보니까 폭풍 감동 크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사랑해요 용치볶음밥님 하니까 볶음밥 먹고시퍼영..........작가의 참을수없는 식욕 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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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자까님 뚝딱이입니다!!!엉엉ㅠㅠㅠㅠ안돼..헤어지자고 하지마 용대야ㅠㅠ..그그그..포카리녀님..흑흐규ㅠㅠㅠㅠㅠ자철이랑 청용이까지ㅜㅜ으아아 끝은 해피겟죠??그렇쵸??ㅠㅠ연중 공지 보고 왓습니다ㅠㅠ자까님 힘내시구요!!꼭 기다리고 잇겟습니다 다 잘 될거에요~힘내요 화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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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포카리녀님 솔직히 성용이랑 눈물 나게 너무 어울려서 더 슬프네엽....흡......용대가 조금더 마음을 잡으면 좋은데 그건 제 손에 달려있는거겠죠?ㅠ.ㅠ무튼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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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한맺힌입니다
용대가 많이 힘드네요 흑흑
달달물의 갈등과정은 보기가 너무 힘드네요 흑흑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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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흑흑 저도 달달물 쓰다가 이런거 계속 쓰려니까 힘드네요 ㅠ.ㅠ소설 취지대로 가려면 이게 맞는건데
흡.......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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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신퀴예요ㅠㅠ 요번은진짜.. 이건시작에불과한거죠. 서로에대한믿음이 한번금간거같은데 그냥마음속에품어두겠죠 아버님과사투끝나고 하나의시련이 더내릴꺼같은데 그땐 더 치열ㄷㄷ 저혼자만의생각이예요! 아불안해죽겠네요 갑자기 뭐 어떤여자랑결혼이라던지 미치겠네 용대, 괜찮은척하면서 속은 다 썩어문드러질텐데...아휴 웃는날보다 우는날이 어째더많아지는거같네요...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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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진짜 저도 어떻게 써야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용대는 성용이를 사랑하곤 있지만 이번일로 인해 큰 배신감을 느꼈잖아요 ㅠㅠ근데 아무렇지 않게 달달 모드로 갈수도 없는거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둘이 딴 여자랑 결혼시켜서 끝내는 것도 안되고 ㅠㅠ시즌2는 처음부터 엄청난 시련이에용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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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ㅠㅠㅠ피클로..ㅠㅠㅠㅠ입니다ㅠㅠㅠㅠ아 용대 안쓰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저 성용이 아빠 나쁜사람이야ㅠㅠㅠㅠ용대울렸어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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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용이아빠도 불쌍하긴 한데 좀 밉게 보이긴 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용대 ㅠㅠㅠㅠㅠㅠㅠ헝 다 제잘못입니다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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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양진성씨.... 그분이랑 혜어진지 오래됬는데..... 슬프다ㅠㅠ 근데 그래도 같이 있는 사진 보니 참 잘어울리는 커플이었는데.. 그나저나 기성용은 k리거땐 여친이 있었는데 해외로 나가니까 없네 없다고 믿을거...

오늘 내용 참 슬프다. 전개상 필요한 내용인데 참 슬프다 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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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암호닉 안쓴듯 -뮤턴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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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소설에선 얼마 안된걸로 썼지..실제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내 소설에선 양진성씨도 좀 불쌍해 ㅠㅠㅠ아니 다 불쌍해 ㅠㅠㅠㅠㅠ.....흡성용이아부지도 그렇게 미워할수만은 없다 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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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소어]입니다.......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울지마 용대야ㅠㅠㅠㅠㅠㅠㅠ 아버님,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보세요 이해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요! 작가님 소설은 현실성이 퐈퐈오파오지퐝!!하게 많아서 더 씁쓸한것 같아요. 아 지금 마시는 커피가 너무 쓰다..... ㅠㅠㅠㅠ 이 고난과 역경을 꼭 견뎌내고, 예쁜 사랑 쟁취하길, 자철청용 커플도 꼭 행복해지길!

+암호닉 시험기간이라 늦게 신청했는데... 괜찮을까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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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암호닉은 계속 받을게요 ㅎㅎㅎㅎㅎ다 맨날 댓글 달아주시고 그러시는 고마운 독자님들이 암호닉 신청을 하셔서 차마 잘라낼수가 없네영 으헝 ㅠㅠㅠㅠㅠ무튼 사랑해요 ㅠㅠㅠ진짜 가까이에서 그런 이야기를 다 듣고 나니까 마냥 소설을 동화마냥 이쁘게 포장할 수가 없네요 ㅠㅠ물론 이런걸 싫어하시는 분들고 계시지만 그래도 전 꿋꿋히 이 길을 걸으려고 함니다!무튼 소어님 화이팅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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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히히에요...와 진짜 작가님 글 짱이에요...몰입도 진짜 잘되고....스아실 저는 후회하는기성용이 보고싶습니다....뭐 작가님 마음대로 쓰실테니까 그러려니하고 보고잇긴....아니 제가 지금 뭐라하는지도 모르겟네요 작가님도 시험 화이팅입니다!ㅎㅎ 물론 저도...OTL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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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제 글이 짱이라니.................히히님 진짜 항상 감사드려요 ㅠㅠ!우리 성용찡도 속으론 엄청 미안해하고 그러고 있겠죠?저는 최대한 독자님 의견을 반여하겟습니다!히히님 시험 잘보시고...........물론 ..저..도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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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작가님 저 곰탱교교주☆에요 ㅠㅠㅠ 나 진짜 왠만하면 소설보면서 잘 안우는데 왜 얘만 읽으면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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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제 글솜씨에 눈물이 나네요....^^흡..........어..언젠가 나아질거라 굳게 믿으며 전 오늘도 소설을 쓰러 감니다..됴르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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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목캔디예요ㅠㅠㅠㅠㅠㅠ잘 읽고가요ㅠㅠㅠ시험공부열심히하쎄여!!!화이팅 흐힣ㅎ 많이 늦었죠??.....죄승해여....ㅠㅠ 그러므오 제 사랑 드세여S2....흐힣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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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는사랑이다
늦으시던 일찍 오시던 전 이런 댓글에 힘을 얻곤 한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시험공부도 열심히~글도 열심히 쓰는 작까될게용^ㅇ^제 사랑도 마음껏 드세요!목캔디님 나랑 행 ㅋ 쇼 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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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작가님 워ㅋ더ㅋ 잌ㅋㅋ 사랑 더 드세요S2 완전 퍼드림 흐힣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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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작가님 하이야ㅕㅁ 뿅뿅이에여 늦어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 이번주 금요일이 시험이라서 몰컴으로 읽고 댓글 달고있어요ㅎㅎ... 어제 안좋은 일이 ㄴ많이 있어서 읽으면서 막 눙무리 글썽였지ㄴ만 저는 울지 않았어여!!1 전 강인한 여자니까요^^...ㅠㅜㅠㅠㅠㅠㅠ아마 지금 작가님은 인티를 ㄴ안하시고 계ㅆ시겠징.. 대체 시험이 뭐라고 이렇게 공부를 해야 할까요ㅠㅠㅠ엉엉유ㅠㅠㅠ 집에서 강요를 안해도 왠지 성적이 못나오면 눈치보여요ㅠㅠㅠㅠㅠ공부못하는 애라고 낙인찍히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아 그리고 저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포토샵이 날라가서^^^^^^^^^^... 아마 표지는 더 나중이 됄것 같네요ㅠㅠㅠ 사진도 다 날라가고.. 내 캡쳐들.. 영상드류ㅠㅠㅠㅠㅠㅠㅠㅠ이래서 영상같은건 모으면 안돼나봐요....이제 포기 할까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하지만 어쨌거나 모으게 돼는ㄱㅓㄴ 영상...ㅎㅎ...ㅋㅋㅋㅋㅋㅋ아 지금 정신이 없어서 제가 뭐 쓰는지도 모르겠네요ㅎㅅㅎ... 이제 줄여야겠어요!! 아무래도 기운이 너무 없어서ㅠㅠ 오늘 첫만남도 그닥 밝은 분위기도 아니라서 막 더 눈물 나는거 같아여.. 하여간!! 그렇다고 작가님까지 우울해지지 마시구요ㅎㅎ!1 작가님 스릉흔드ㅠㅠ 작가님은 사랑이다!!!!111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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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우유에여 으아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 시험끝나고 오늘 바로 읽었는데 이런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성적도 눈물이나고 저도 눈물이나고 독자분들도 눈물이 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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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하늬에요! 전 시험이 어제 끝나서 오늘 그대의 글을 보러왔지요~ 아근데 규환찡 오랜만이네욯 하핳 그리고 진짜 기성용 여친!! 저런... 이 글에 실화가 섞여있다니ㅠㅠㅠㅠ 진짜 안타깝네요ㅠㅠㅠㅠ 어떡하노ㅠㅠㅠ 그분들은 진짜 아....ㅠㅠ 이거 분위기 어떡해요ㅠㅠㅠ 너무 슬프게ㅠㅠㅠㅠ 잘 읽고갑니다 그대!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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