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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개의 귀걸이 」


# 6





"으..."


눈을 찌르는 빛살에 잠이 깨었다. 침대 옆에 붙어 있는 창문으로 눈부신 햇살이 들어왔다.

내가 스크린을 내리지 않았던가?

떨어지지 않는 눈꺼풀을 메만지며 하품 했다.


"후암~으~"


겨우 떨어진 눈 사이로 반쯤 내려온 스크린 아래로 드러난 창 틈으로 들어온 햇살과 천장 조명이 밝게 빛나는 모습이 보였다.

어라? 불을 끄지 않았던가? 밝은 햇빛때문에 그 존재가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조명이 오프되지 않은 것이 눈에 들어왔다.

오프되지 않은 조명을 빤히 바라보다가 어젯밤 집안의 조명이란 조명은 모조리 켜놓고 잤던 기억을 되살렸다.

그리고 그렇게 했던 이유도 떠올렸다. 장미 향기가 배어 있는 또 하나의 편지.

오싹하고 무서운 마음에 그랬던 것이 생각났다.


"하아..."


손을 올려 머리를 쓸어 올렸다. 식은 땀에 축축하게 젖은 머리카락이 느껴졌다.

그 느낌이 결코 좋지 못했고 땀으로 찐득한 피부가 불쾌감을 일으켰다.

정체불명의 편지와 장미 향기는 악몽까지 꾸게 만들었고 식은 땀으로 젖은 몸뚱아리를 남겼다.

꿈의 내용은 생각이 나지 않았고 그저 꿈속에서 지독한 향내만 내도록 맡았던 것 같다. 그날 밤의 장미 향기와 같았다.

누인 몸을 일으켜 침대에서 일어나려다 아랫도리가 불편해서 내려다 보았다.

자기 전에 갈아 입은 편안한 밴딩 바지의 앞섶이 불룩 솟아 있었다. 잔뜩 흥분한 모양새였다.


"허..."


식은 땀에 젖을 만큼 지독한 악몽을 꾸는 사이에도 몸뚱아리는 충실하게 흥분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아침마다 치루는 연례행사가 아니었다. 그만큼 팽팽하게 달아오른 분신이었다.

쉽사리 반응하는 육체가 미워질 지경이었다. 저절로 한숨이 튀어나왔다.

침대에서 일어났다가 유난히 강하게 빛나는 햇살을 보고 지금이 몇시인지 떠올렸다. 몇시더라? 아, 아직 시계를 보지 않았지.

근처에 던져놓은 휴대폰 홈버튼을 눌러 활성화된 화면을 내려다보았다.


a.m.10:30


내 눈에 보이는 숫자가 정녕 제대로 된 숫자인가? 눈을 꿈뻑꿈뻑 깜빡였다.

뚫어지게 휴대폰 액정을 쳐다보았고 시계가 31분으로 넘어간 후에야 경악어린 비명을 내지르며 욕실로 뛰어 들어갔다.

흥분한 하체때문에 불편했지만 그것에 신경쓸 여력이 없었다.

씻고 준비해서 나가기에는 너무도 촉박한 시간이었다. 젠장!

오늘은 11시부터 수업이 있었는데 교양 시간이었다. 11시 안에 강의실 도착 가능할까?

조금 힘들다 생각이 들었지만 인간의 급하면 잠재된 힘을 이끌어내는 기적의 동물이라고 하던가.

흥분한 하체를 재빨리 가라앉히고 씻는 것부터 옷입고 준비를 마치기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물기 가득한 머리를 대충 털고 말리지도 않은 채 자취집을 나섰다. 가방을 어깨에 메고 다급히 뛰었다.

학교에서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자취집이라 무척 다행이었다.

오늘은 학과 구분없는 교양 수업이라 본관 건물에서 강의했기 때문에 평소 노선과 달랐다.

지각할까봐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던 나는 본관에 도착해서 강의실을 찾은 후에야 태환 선배를 떠올렸다.

항상 9시 이전에 학교 앞에서 만나 도시락을 받았더랬다.

그런데 오늘은 11시부터 2시간 수업하는 교양 과목이었다. 지각하는 통에 전혀 생각치 못했었다.


"으아...선배...많이 기다렸으면 어쩌지?"


내가 선배한테 시간표를 알려줬던가? 어쩌지...눈앞이 핑핑 돌았다.

흐물흐물해질만큼 온 몸의 힘이 빠져버렸다. 눈 앞의 강의실 문을 앞두고 문도 열지 못하고 속을 끓였다.


"...문자해야 할까?"

"무슨 문자?"

"?!!!"


입술을 깨물고 미간에 주름을 세우며 중얼거렸다. 그런데 뒷편에서 나긋한 미성이 들려왔다.

절대 잊지 못하는 목소리였다. 깜짝 놀라 뒤돌아 보았더니 역시 그였다.


"...태환...선배?"

"안녕."

"......여...여긴..."


생각치도 못했던 인물이 이곳에 있다보니 말문이 막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상황 파악이 전혀 되지 않아서 어리둥절한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던 태환 선배는 빙긋 웃더니 사근사근한 어조로 대답해주었다.


"아, 난 강의 들으러 왔지. 양은?"

"아...저도..."

"그래? 다행이다. 이것 받아."


태환 선배가 내미는 종이백을 받아들었다. 물론 도시락통이 담긴 종이백이었다.

그것을 받아들자 백지가 된 머릿속이 제 역활을 하기 시작했다.

맞다. 방금까지 도시락때문에 태환 선배한테 어떻게 말해야하지? 문자를 보내야할까? 하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주인공이 턱하니 눈앞에 나타나서 너무 놀란 탓에 순간적으로 잊어버렸다.

잠깐 멍하게 있다가 다급한 어조로 태환 선배에게 말했다.


"아, 혹시 기다렸어요?!"

"응? 아...잠깐 기다리다가 안오길래 화실에 들렀다 왔어. 다행히 여기에서 만났네? 강의 끝나고 양한테 전화하려고 했는데말야."

"죄, 죄송해요. 늦잠을 자버렸거든요."

"그럼 지금 온거야? 머리도 안말랐네.....흠...지금 받을 강의가 첫수업이야?"

"아, 네."

"그럼 미리 말하지. 아니다, 내가 기다리지 말고 그냥 전화할 걸 그랬나?"

"아, 아니에요! 제가 미리 말씀 못드린게 잘못이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9시부터 수업인데 오늘만 11시부터에요."

"아냐. 괜찮아. 그런데 양은 어떤 수업 들어?"

"...이효민 교수님〈문화의 이해〉요..."

"정말? 와~ 나도 그거 듣는데..."


태환 선배와 같은 수업? 내가 잘 들은 게 맞는 건가? 꿈같다.

교양 과목이란 것이 전학년 기준이고 특별히 학과 구분이 없는 과목이었다.

필수와 선택이 있긴 하지만 거의 자유로워서 자신이 원하는 과목으로 정해 학점을 딸 수 있었다.

같은 학과인 성용 선배와는 몇번 만난 적이 있긴 하지만, 전공이 전혀 다른 태환 선배는 생각치 못했다.


"같이 들으면 되겠다. 양. 들어가자."

"네...네..."


바보처럼 고개를 끄덕이며 짧은 대답만 반복했다. 강의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태환 선배의 뒤를 따라 들어갔다.

강의실은 이미 온 학생들로 그득했고 비어있는 뒷자리에 둘이 나란히 앉았다.

아직 교수님은 오지 않으신 상태였다. 수다삼매경에 빠져든 학생들로 인해 강의실이 시끄러웠던터라 무리없이 태환 선배에게 물어볼 수 있었다.


"저번 수업에는 선배 없었는데...어떻게..."

"아, 그건말야. 땡땡이 치느라 못들어왔어. 지금 들어온게 첫수업."

"에?"


놀라웠다. 바르고 착실한 태환 선배가 땡땡이라니? 내가 제대로 들은 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꿈뻑꿈뻑 깜빡였다. 태환 선배는 여전히 미소를 입가에서 놓치지 않았다.

정말 살살 녹이는 예쁜 미소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홀리다니 병신 새끼!

나를 마구 욕하며 조심스럽게 되물었다.


"선배도 땡땡이 쳐요?"

"후후. 물론이지. 그리고 수업 듣기 싫었다기보다 다른 일이 더 급한게 있었어. 특히 이교수님은 대리출석이 가능한 교수님 중 한분이셔서 안심하고 빠졌지."


혀를 살짝 빼어물고 웃는데 심장이 벌렁벌렁거렸다. 붉은 혀를 날름하고 내미는데 그렇게 귀여워 보일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간 수업 출석때 이름을 못들었던 것 같은데...친구들과 수다떠느라 캐치를 못했나보다.

이름만 제대로 캐치 했어도 예전에 알았을텐데. 태환 선배가 같은 수업을 듣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교수님 오셨다."


그의 말에 앞을 쳐다보니 앞문을 열고 들어오는 교수님이 보였다. 간단한 인사와 함께 출석을 부르신다.

각자 차례가 올 때마다 '네.'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왔다. 이교수님은 고개를 들어 대리출석하고 있는지 아닌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셨다.

그 덕분에 대리출석이 가능했다.

내 옆에서 앉아 있는 태환 선배가 몸을 살짝 기울여 나의 귓가에 속삭였다. 민감한 귓가에 닿은 그의 숨결에 움찔하고 반응해버렸다.

그러나 그런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태환 선배는 말을 이어나갔다.


"그런데, 양은 이거 왜 들어?"

"아, 그냥...듣고 싶어서요. 서브 전공이 국제 경영학쪽이니까 들어두는 게 나쁘지 않겠더라구요. 선배는요?"

"난 학점 채우려고? 후후. 농담이고...나도 그냥...듣고 싶어서."


말끝을 흐리며 미소를 짓는데 눈앞에 불이 번쩍 들 만큼 예뻐 보였다.

가늘어지는 눈매가 반짝이는 듯 했고 호선을 그리는 입매가 단정하고 매끄러웠다.

두근거림이 격해지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선배 반칙이에요. 너무 예쁘잖아요.



-


수업을 함께 듣고 강의가 끝나고 바로 점심시간과 맞물려서 처음으로 태환 선배와 둘이서 점심을 먹었다.

무척 좋았고 기분이 들뜨게 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때문에 점심을 다 먹고 약간의 담소를 나눈 이후 태환 선배와 헤어질 때는 너무도 아쉬웠다.

그렇지만 다음 강의를 듣기 위해 떨어지지 않는 발을 떼어 본관으로 걸음을 옮겼다.

금요일은 모두 교양 과목으로 채웠고 앞으로 한과목만 더 들으면 오늘 수업은 끝이 났다.

파란 하늘과 따뜻한 태양빛 그리고 차가운 가을 바람을 느끼며 캠퍼스를 걸었다.


"좋다..."


아직 수업시간까지 여유가 있는 터라 재촉하지 않고 천천히 걸음을 걸었다.

걸어가는 나의 시야에 저만치 떨어진 앞에서 마주 걸어오는 한 사람이 들어왔다. 훤칠한 키와 단련된 바디, 미려하게 차려입은 옷이 매력적인 남자였다.

무표정하게 걸어오는데 무척 멋져보였다.


"기선배!"

"어? 쑨이네? 수업가냐?"

"네. 선배는요?"

"난 동아리~ 오늘 수업 끝났다. 크크."


혼자 있으면 매력적이고 호쾌한 선배였다. 그러나 태환 선배만 생각하면 기분이 나빠졌고 울컥해졌다.

이 선배가 싫은 것은 아니고 오히려 존경할만한 멋진 남자였다. 이상하게도 태환 선배만 얽히면 그런 감정따위 금세 사라지는 것이다.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갈수록 그러한 경향이 심해졌다.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간단한 주제거리로 대화하다가 어제 듣다 만 작년 축제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궁금했던지라 냉큼 성용 선배에게 물었다.


"기선배."

"왜?"

"어제 말했던 이야기 말이에요."

"무슨 이야기?"

"작년 축제...태환 선배네 찻집했다는 그거요..."

"응? 아!! 그거~크흠..말해줄까?"

"네."

"크크. 환이가 싫어하지만...뭐, 이자리에는 없으니까."


성용 선배는 웃음을 실실 쪼개며 작년 축제 이야기를 풀었다. 간략하게 말하면 그림 전시만으로 손님을 끌어내기 힘드니 찻집도 운영했단다.

그런데 그 찻집이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매출이 아주 좋았다는 것이다.

물론 그러한 인기는 예쁜 여학생의 미모 덕분이었고 태환 선배 덕분이라는 것이었다.

남녀 할 것없이 인기가 좋았다고 했다.

태환 선배를 본 사람들 모두 한결같이 감탄했고 얼굴과 샹냥함에 반해 축제기간 내내 인기 폭발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단순히 환이 모습때문이 아니었어."

"네? 뭐가 있나요?"

"그럼...크크. 이게 대박이지. 나도 반할뻔 했다니까. XY염색체라는 것만 몰랐다면 대쉬했을지도 모를만큼 아름다운 여신이 탄생했지."

"여신?"


성용 선배의 반할뻔 했다는 말에 가슴이 싸해졌지만 뒷말의 여신이라는 단어에 의아해졌다.

그건 여자한테 쓰는 말 아닌가? 계집 녀(女)와 신 신(神) 조합의 단어였다.


"여신! 환이는 정말 극구 거부했는데 대선배들의 압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여장했거든."

"여장이요???"

"응. 걔가 좀 예쁘냐? 솔직히 보통 예쁘다하는 여자애들보다 예쁘잖아. 그래서 축제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막대한 사명으로 여장할 수 밖에 없었지."

"......"

"찻집이니까 처음에는 일반 여학생들처럼 나풀나풀한 웨이트리스 복장 입히려고 했지만 너무 거부가 심해서 결렬! 심플한 롱스커트로 합의 봤지. 가발도 씌우고 화장도 하고...뽕도 집어넣고...와~ 그랬더니! 정말 여자같더라. 키가 있고 기본 뼈대가 있어서 여장 변태같이 보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완전 여신이었지. 응? 쑨? 내말 듣고 있냐?"

"...네? 아, 네."


생각하지도 못한 신선한 충격에 굳어 있었던 나는 성용 선배의 부름에 유체이탈할 뻔한 정신을 꼭 잡아 붙들었다.

세상에 여장이라니. 태환 선배가? 아무렴 예쁘다고 하더라도 남잔데?

물론 예쁘장한 남자들 중에 여장하기도 한다는 말을 들리는 말로 듣긴 했지만 친애하는 선배가 그런 짓을 했다는 말에 몹시 놀라웠다.

그러나 성용 선배의 구체적인 말에 점차 상상이 되기 시작했다. 롱헤어의 가발을 쓰고 예쁘게 화장까지 마친 태환 선배를 상상하니 위화감이 없었다.

상상만 해도 두근거릴정도로 매력적인 여성의 모습이었다.


"아무튼 걔...성격에 투덜대지는 못하니까 기분 나쁜거 감추면서 영업용 미소를 보이며 손님들을 유치했지. 아, 환이는 웨이트리스가 아니고 마담이랄까. 손님 유치하는데 필요한 얼굴 마담."

"...마...담이요?"

"응. 손님들한테 생긋 웃어주며 입구에서 안내하는 정도랄까? 아무튼 축제 이후로 계속 억지 미소 지은 탓에 나중에는 얼굴 경련까지 일더라."

"......"

"아, 나 사진 있는데 보여줄까?"

"...사진이요?"

"...어디보자."


멍하게 성용 선배의 설명을 듣다가 사진이라는 말에 다시 정신을 차렸다.

성용 선배는 주섬주섬 지갑을 꺼내더니 안에서 종이 하나를 빼어서 나의 눈앞에 갖다대었다. 바로 사진이었다.


"얼마 남아 있지 않는 귀한 사진이다. 크크. 여장한 조건 중에 하나가 사진 촬영 금지였으니까."

"...선배는 어떻게 찍었는데요?"

"내가 잘나서? 크크. 타이밍이 좋았지 뭐."


사진에는 과하지 않은 눈화장과 투명한 립글로즈로 반짝이는 붉은 입술, 롱기장의 헤어가발, 하얀 드레스셔츠에 심플한 검은 조끼, 롱스커트를 입은 여자, 아니 태환 선배가 찍혀 있었다.

상체 위주로 찍혀 있어서 보이지 않지만 성용 선배 말로는 발목을 덮을 정도의 롱스커트라고 했다.

사진 속의 태환 선배는 정말 여자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어여쁜 모습이었다. 보는 내내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화장이란 게 참 대단하구나. 일반 남자를 이렇게 바꿔버리다니.

무척 신기했다.

그래서 눈조차 깜빡이지 않고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뚜뚜뚜리뚜뚜-》

"여보세요. 아, 알았어. 지금 간다고. 그만 소리질러 이 구레기야. 웃기시네. 알았다고. 끊어!"


희안한 벨소리와 함께 전화를 받던 성용 선배는 몇 마디 하고 덜컥 전화를 끊었다. 구레기? 혹시 어제 만났던 구자철 선밴가?

그 선배 참 별명 많으신가보다. 구자봉, 구글거림, 구레기...


"이만 가봐야겠다. 어서 오라고 난리네."


말을 턱턱 내뱉고는 내 손에 쥐어졌던 사진을 무심히 뺏어 지갑 속으로 다시 집어 넣었다.

순간 허전해진 내 손이 몹시도 아쉬웠다.

성용 선배와 헤어지고 본관의 강의실로 들어가 자리에 앉고 수업을 듣고 마치고 나오는 내내 여장한 태환 선배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너무도 파급력이 큰 모습이었던 탓이다.

성용 선배 말로는 아무리 꾸몄다지만 몸 라인있기 때문에 남자인 거 티가 난다고 했다. 사진에서는 그런 것을 못느낄만큼 찍힌 각도가 좋았지만.

실제로 보면 좋겠다.

잠시 스친 생각에 깜짝 놀라며 양뺨을 찰싹 떼렸다. 무슨 생각인거야.

옆에 성용 선배가 있었으면 또 자학한다고 소리쳤겠다. 에휴.

겸연쩍어서 머리를 긁적이다 숨을 들이 내쉬고 바지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 넣었다.

주머니에 넣은 손끝에 무언가가 걸렸다. 손에 걸린 그것을 주머니에서 빼어내었다.

뭔가 싶었다.


"아..."


손에 딸려나온 그것은 뭉쳐진 티슈덩어리였다. 점점 떠오르는 기억을 되살리며 조심스럽게 티슈를 벗겨냈다.

티슈 더미 안에 귀걸이 두개가 보였다. 여러모로 정신없었던터라 호텔에서 가져왔던 것을 잊고 있었다.

영롱하게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잠시 바라보다가 다시 티슈에 싸서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보면 이 귀걸이의 주인은 생각나지 않는 상대방의 것일테고 이상한 알파벳 쪽지를 건네주는 사람일터였다.


"괜히 가져왔나...?"


호텔 분실물로 두었으면 찾아갔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괜히 내가 가져오는 바람에 여러모로 엉켜 버린 것 같다.

귀걸이를 가져오는 바람에 내가 괴한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말이 안되는 상상이었다.



=========================================

또 두 개의 귀걸이...^^

몇편 더 올리고 7일 동안을 쭉쭉 올리려고 하니다.ㅎㅎ

휴일동안은 그렇게 할려고 생각했답니다~

ㅋㅋㅋ독자님들이 생각하셨던대로 태환의 작년 축제모습은 여장이었음요..ㅋㅋ

웨이트리스가 아닌 얼굴마담..ㅋㅋ

그리고 이번편에 독자님들의 궁금증 중의 하나가 드러날 예정이었지만..

분량때문에 다음편으로 넘어갔네요.


【암호닉】

ㅌ/흰구름/꽃게/유스포프후작/우구리/마린페어리/박쑨양/촹렐루야/잼/초코퍼지/쌀떡이/꾸워엉/탱귤탱귤/응가/햄돌이/토야/이율/아와레/허니레인/태꼬미/포스트잇/샤긋/딸기빼빼로/소띠/광대승천/태환찡/쥬노/빠삐코/초코퍼지/잼/렌/비둘기/박태쁘/아스/아마란스/뺑/피클로/하늬/양갱/화뉴/옥메와까/밧짱과국대들/탱귤/찰떡아이스/또윤/토야/응가/고무/사과담요/부레옥잠/소어/태쁘니/연두/레인/귤/수풀/리엔/고구미/눕는독자ㅇ〈-〈/텔라/@(골뱅이)/하양/양양/차느/너구리/식빵녀/앙팡/하늬

★오타 지적 환영!

★지큐잡지 내용 간단히

박태환은 오랫동안 쑨양의 우상이었고 가장 큰 라이벌 중의 한명.

마이클 볼 코치가 박태환 선수를 지도 하고 있고

박태환 따라하기로 같은 수영복이나 헤드폰 쓰는 거....

같은 수영종목 선수로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을 쑨양의 우상으로 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

그리고 박태환을 표현하기를 햇살처럼 빛나고 잘생긴 한국의 소년...ㅋㅋㅋ

마음속으로 목표를 장린에서 박태환으로 바꾸고 있다는 말~

쑨양은 계속 박태환을 좋아한건 사실이고 숙소에 박태환 포스터가 붙어 있다 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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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사과담요에요 ㅎㅎ 귀걸이 존재 잊고 재밋게 잘보다가 귀걸이 나오니까 또 급 궁금증 폭팔!!! 흐허러허허허허헣 ㅠㅠ 궁금해요 ㅠ 태환찡 여장한 모습도 보고싶고 ㅋㅋㅋ 저는 추석 잘보냇어요!! 히륜님도 잘 보내셨는지요?
11년 전
독자2
헐!! 1뜽!!!! 끼욜 ㅠ
11년 전
히륜
사과담요님! 1등 추카추카^^ 귀걸이의 정체는ㅎㅎㅎ과연~커밍쑨!
여장한 태쁘..ㅎㅎ 정말 예쁘겠죠^^
저도 잘 보냈답니다. 오늘도 개천절 잘 쉬었구요~ㅎㅎㅎ

11년 전
독자4
식빵녀입니닷ㅎㅎ 여장한 태환오빠라니 ...! 양오빠가 질만하네요ㅎㅎ 혹시!
11년 전
히륜
식빵녀님! 여장한 태환이...ㅎㅎㅎ 에쁩니다.
쑤냥이는 또 한번 반하고...ㅋㅋㅋ

11년 전
독자4
꾸워엉 이에요. 작가님~ 반가워요ㅎㅎㅎ~ 작가님글을 보니 너무기쁩니다ㅋㅋㅋㅋ 태쁘니 여장ㅋㅋㄱㄱㄱ엌ㄱㅋㅋ 미치겟네요 하긴 페이스가 어여쁘니까....그것보다...도대체 그여자는 누군지.. ..아ㅠ 현기증나요ㅜㅠㅜ
11년 전
히륜
꾸워엉님!^^ 반가워요.ㅎㅎㅎ 기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쁘 여장...ㅎㅎ 숨기고 싶었던 흑역사ㅋㅋㅋ
그래도 본바탕이 예뻐서 가능한!!
여자는...글쎄 누굴까요?^_^ㅎㅎㅎ 궁금하셔도 꾹 참고 기다려주시기!

11년 전
독자4
하늬에욯! 오늘도 업뎃이네욯 하핳 읽다가 엄마에게 들킬뻔..☆★ 팬픽이란건..ㅋㅋㅋ 잘읽었어욯! 대체 그 두 귀걸이가 의미하는것은?! 궁금하네욯 핳 잘읽고갑니닿~~
11년 전
히륜
하늬님! 헛...ㅎㅎㅎ 전 시선따위 신경안쓰고 팬픽씁니다...ㅋㅋㅋ 어른의 특권?ㅎㅎㅎ
과연 귀걸이는 무엇일까요?^^ 다음편 읽어주세요~

11년 전
독자5
양양이에요!!그릐ㅣ...귀걸이의존재를잊을뻔햇서....으하궁금해궁금해 귀걸이를 한번끼고오면 알수잇지아늘까여ㅋㅋㅋㅋ? 태쁘니의여장도 음...어울리겟닼ㅋㅋㅋㄲㅋ잘일것어여!!자까님사랑사랑
11년 전
히륜
양양님! 귀걸이의 존재...ㅎㅎ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존재!ㅎㅎㅎ
태쁘니의 여장...ㅎㅎ 현실에서는 좀 위화감이 있겠죠...아무래도 떡대가...ㅋㅋㅋㅋ
드넓은 어깨♥
그러나 여기는 미술학도이므로 많이 발달하지 않았어요ㅋㅋㅋ 그러니 잘 어울리겠죠ㅋㅋ
저도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5
태꼬미에요ㅎㅎㅎ) 쑤냥이는 좋겠네요 ㅋㅋㅋ 태환이랑 같이 듣는 강의가 있다는걸 알아차렸으니, 이제 매일매일 금요일만 기다리게 생겼네요 ㅎㅎ 그리고! 수트 쫙- 빼입으신 기선배님께서 알려주신 작년 축제 태환이의 비밀(?).. 여장! 뭔가 태쁘니 이쁜 얼굴에 여장이 딱일거라고 생각은했는데 정말 여장을 했었네욬ㅋㅋ 게다가 사진까지! 기선배.. 저도 여장사진 한번만 보여주시면 안되나욯ㅎㅎ. 그런데 뭔가 태쁘니가 여장했는데도 남자티가 거의 안나고 위화감도 없다고 말하는 파트에서 뭔가 팍- 온게 그때 쑨양이와 같이 간 아리따운 여자분이 태환이가 아닐까 싶었다늖ㅎㅎ.. 잘못 짚은것 같기도 하고.. 맞는것 같기도 하네요 @-@.. 오랜만에 등장한 귀걸이! 대체 알파벳과 장미 향기와 귀걸이의 상관관계가 뭔지ㅠㅠ 추리하면 할수록 머리가 더 팽팽 도는것같네요ㅎㅎ..; / 이번편도 재미있게 잘봤어요! 오늘도 기선배 질투하시는 우리 쑨양이 귀여운 모습도보고 ㅎㅎ 알콩달콩 점심 같이먹는 쑨환 모습도 봐서 더 좋네욬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11년 전
히륜
태꼬미님! 쑨양이는 좋죠. 같이 강의를 듣고...ㅎㅎㅎ 과연 금요일만 기다릴지^^ㅋㅋㅋ
태환의 비밀 두둥! 밝혀지고...ㅋㅋㅋ 네~ 여장했답니다! 단골 메뉴죠...ㅋㅋㅋ
사진도 있다는! 기선배한테 빼앗아옵시다!ㅎㅎㅎㅎㅎ
남자티 난다고 했어요...ㅋㅋ 단자 사진빨이 좋아서...ㅎㅎ 각도도 좋고~~
그따 같이간 아리따운 여자분 아니에요...ㅎㅎㅎㅎㅎㅎㅎ 곧 밝혀지죠?ㅎㅎㅎ
오랜만에 등장한 귀걸이는 과연? 알파벳과 장미도...어떨지ㅋㅋㅋ
제가 태꼬미님 머리를 막 아프게 해드리는군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알콩달콩 쑨환! 행쇼~~

11년 전
독자5
태환찡이에요!! 여장이라니..... 쑨양이 반할것같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얼마나이쁘길래 얼굴마담.... 흡..... 잊을만하면 생각나는 저 두개의귀걸이..ㅠㅠㅠ 과연 그여자누굴지 진짜궁금하네여ㅠㅠㅠㅠ 잘읽엇어용!!
11년 전
히륜
태환찡님! 여장..^^ 글쎄~ 반했을까요?ㅎㅎㅎ 태환은 얼굴마담..ㅎㅎ 워낙 외모가 출중하셔서...ㅋㅋ
귀걸이의 정체란! 그리고 그 여자는 누굴지...커밍쑨!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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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히륜
쥬노님! 정말 여장한 태쁘....ㅎㅎㅎ 저도 상상하면서 썼는데...정말 에쁠듯!
는 능력자...ㅋㅋㅋ 언제 찍었을까요!ㅎㅎㅎ
아닙니다~~ㅎㅎㅎ 쑨양을 이끌고 간 그 여자는 태환이 아니에요...ㅋㅋㅋ 귀걸이의 주인은...ㅎㅎㅎ
저도...ㅋㅋ 햇살처럼 빛나고 잘생긴 한국 청년에서 빵 터졌어요...ㅋㅋㅋ
애칭도 샤오박!이라잖아요...ㅎㅎ 이렇게 애칭도 붙여줄정도면 중국에서도 많이 아껴주는 것 같아요^^
햇반...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7
태쁘의 여장{>-<} 실제라도 보고 싶네요 헤헤 잘어울릴꺼 같아요^^ 점점 태쁘에게 마음이가는 쑤냥보면 넘 귀엽네요~ 깨알같이 투닥거리는 성용과 자철 재밌어요ㅎㅎ 묘령의 여인... 다음편에서 궁금증이 하나 풀린다니! 작가님 다음편 기다릴께요♥ -쌀떡이-
11년 전
히륜
쌀떡이님! 태쁘의 여장...ㅎㅎ 실제도 괜찮겠지만 아무래도 발달된 어깨가...ㅎㅎㅎㅎㅎ
여기서는 미술학도라서^^ 현실과 좀 달라요~ㅎㅎ
태환에게 마음이 점점 가는 쑨양...깨알 종자 성용과 자철...ㅋㅋ 이 글의 깨알요소랍니다~ㅎㅎㅎ
네! 다음편에 궁금증 폭발! 대신 멘붕도 붕괴...'ㅅ' 어떠셨을려나~^^

11년 전
독자7
어머어머 응가에요 자까님ㅜ안녕하세요!! 끄아 대박 저도 잡지ㅠㅠㅠㅠ아 슬프더ㅠㅠㅠㅠㅠㅠ햇살처럼빛나늖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우리 태쁘니가 빛나기는하죻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ㄹ으흐흐흐흐흫ㅎㅎㅎㅎ어찌 쑨은 이렇게 비유도 잘할깧ㅎㅎㅎㅎㅎㅎㅎ 그 작년축제 사건 태쁘니의 여장이었구나...아보고싶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이점에서.눈치챘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망상이 새록새록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냥 입다물고있울께옄ㅋㅋㅋㅋㅋㅋㅋ 와 흥미진진 칠일동안도 좋지만 이렁것도 느므느므 좋슴니다ㅠㅠㅠㅠㅠㅠㅠ 아 겁나좋군ㅠㅠㅠㅠ 전 이제 가야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 자까님 힘내시구 아자아자화이팅!!하세용!!ㅋㅋㅋㅋㅋㅋ
11년 전
히륜
응가님! 잡지...@ㅅ@ 으아아...햇살처럼 빛나는 한국소년...ㅎㅎㅎㅎㅎ 말그대로 썬샤인하죠^^
네! 태쁘의 여장입니다...ㅎㅎㅎㅎ 눈치 구단?ㅋㅋㅋ 단골메뉴가 여장이죠!ㅎㅎㅎ
망상이 어떠시길래? 궁금한데요?+_+
칠일동안은 새드 달달이고 쑨환 둘만 등장해서 두 사람에게만 집중되죠.
귀걸이는 여러 국대 등장으로 분산된달까요...ㅎㅎ 캠퍼스 라이프다보니 산뜻 달달하고...ㅎㅎ
각각의 매력이 있답니다.
응원 감사해요~~ㅎㅎ

11년 전
독자7
아 궁금해요 ㅜ 뒷얘기가 ㅋㅋ
11년 전
히륜
다음편 올렸습니다!ㅎㅎㅎ
11년 전
독자8
안녕하세요 연두입니다ㅎ Aㅏ.. 작가님 제 인내심ㅠ 헣... 열쉼히 참고 잇써요 담편 때까지 어떻게 참지ㅠㅠ 얼굴마담에서 터진거 저 뿐인가요ㅎ 태환이는 분장하면며자같을거 같기두하고요ㅎ 상상되서 저 지금 배꼽이탈ㅎ 근데 그 귀걸이 정말 궁금해요 이거 추리소설아니죠?ㅎㅎ 담편 기대해봅니다ㅎ 항상 화이팅이시구요 응원할게요ㅎ
11년 전
히륜
연두님! 인내심...어이쿠!>_<
얼굴마담...ㅋㅋㅋㅋㅋ 웃기긴 하죠?ㅋㅋㅋ 분장하면 예쁠뜻! 성형화장이란 것도 있는데요 뭐...ㅎㅎㅎㅎㅎ
이글에서는 미술학도라 좀 여리게 나오니까 잘 어울릴거에요!ㅎㅎㅎ
귀걸이! 또 등장했어요. 으아~~어찌보면 추리소설이겠죠?ㅎㅎ 미스터리+달달물이에요.
응원 감사합니다~ 다음편 재밌게 읽으셨기를!

11년 전
독자8
찰떡아이스입니다~ 아 진짜... 너무 재미있네요 ㅠㅠ 귀걸이 또 등장!! 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해 죽겠네 도대체 그 여자 누구에요!! 아.. 여장한 환이인가?? 아 그림 잘그리시는 분 어디 없나요 ㅠㅠ 이거 팬아트 좀 그려줬으면 해여 ㅠㅠ 보고싶다 보고싶다!!!!!
11년 전
히륜
찰떡아이스님! 재밌게 봐주셔서 저도 행복합니다! 귀걸이는 잊을만 하면 튀어나옵니다..ㅎㅎㅎ 그 여자는 과연?ㅎㅎ
으억...ㅋㅋ 여장하지 않았어요...ㅋㅋㅋ
팬아트..ㅋㅋㅋㅋㅋㅋㅋ 그리면 좋겠군요^^

11년 전
독자8
허니레인입니다!:) ㅇ..여장이라니..♥
상상만 했는데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_<
태환의 별명이 괜히 태쁘가 아니니까요ㅎㅎ
그걸 사진으로 찰칵! 찍은 기식빵씨~ㅋㅋ
저라도 목숨을 걸고 여장한 태환의 사진을 찍었을 것 같아요ㅋㅋ 한정판이니까요♥
근데..귀걸이 잊고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ㅜ 귀걸이 얘기가 또나왔어요ㅠ
궁금증폭발~!! 그여자는대체누구길래 저의궁금증을 자극하는걸까요ㅠ
여장한 태환이 아니면 용서치 못할 것 같아요ㅠ정의의이름으로 너를 용서치 않겠다! ㅎㅎ

지큐 요약본을 보니까 설레네요ㅠ 햇살처럼 빛나는 청년이라♥ 본인도 햇살처럼 빛나면서 그런 말을 하네요ㅋㅋ 둘다 햇살처럼 빛나니깐 쑨환은 더욱 아름다운 거겠죠..?>_♥

p.s) 지큐를 보내주실 수 있다고요..? 늦어도 상관없어요!!♥♥ 죽기 한 시간 전에라도 제 손에 지큐를 잡을 수 있다면..♥ 헣헣 작가님 보배로우셔..><♬ 제 친구 꼬드겨서 어떻게 하는지 꼭 알아볼께요ㅎㅎ

11년 전
히륜
허니레인님! 여장..ㅎㅎ 상상하신대로 되었나요?^^
그쵸! 태환은 태쁘니까요...ㅎㅎㅎ
타이밍 좋게 찰칵! 능력자 식빵군...ㅋㅋㅋ 한정판이죠!ㅎㅎㅎ
귀걸이~ 또 등장! 곧 나올거랍니다~ㅎㅎㅎ
여자는 글쎄~ 누굴까요~ㅎㅎㅎ
여장한 태환이 아니면...ㅋㅋ절대 여장 하지 않았다니까요...ㅎㅎㅎ

지큐...햇살처럼 빛나는 청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완전 비유 좋아요!ㅎㅎㅎ

p.s)그 이후로 연락이 안되서...바쁜가봐요~>_< 주말에 다시 연락할 수 있을 듯해요!
잡지값은 생각보다 저렴한 것 같던데...구했는지 못들었지만 발견하면 몇권 구해달라고 했으니
연말에 받게 되면 말씀드릴게요^^

11년 전
독자19
으잉ㅜㅜ 작가님 진짜 감사드려요ㅠㅠ 내사랑드시고 오래오래건강하게사시길(>_<)/
-중딩의 최대의 덕담입니다ㅎㅎ

11년 전
독자8
리엔이에요ㅋㅋㅋ아 예지력상승ㅋㅋㅋㅋㅋㅋㅋ여신강림이라니...ㄷㄷㄷ순간 예쁘게 생겨서 좋겠다라고 생각한건 저 뿐인지...ㅋㅋㅋㅋㅋㅋ
11년 전
히륜
리엔님! 예지력...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신강림! 그만큼 예뻤다는 말이죠~^^
에쁘게 생기면 다 좋은거죠...흠...ㅠㅠ 저도 그랬으면 한다죠..ㅋㅋㅋㅋ

11년 전
독자8
오늘도 잘읽고가요ㅜㅜ 오늘은 7일동안이 올라오는줄알고 있었는대 이것이 올라와서 놀랐어욯ㅎㅎㅎ그래도 재밌게 읽구가욯ㅎㅎㅎ마지막에 태환찡이 여장했다는것을 듣고 쑨양이와 하룻뱀을 잤다는여자가 혹시 태환찡이라고 의심을해보며 가욯ㅎㅎㅎㅎ드럼이만 다음이야기를 기다리며 물러갈게요
-우구리-

11년 전
히륜
우구리님! 감사합니다! 내일...아니 오늘 7일동안이 올라갈거에요!ㅎㅎㅎ
두개의 귀걸이를 연속 올렸으니 7일동안을 이제 연속 올려야죠...ㅎㅎㅎ
하룻밤...여자...ㅋㅋ 글쎄~ 다음편에 나옵니다!ㅎㅎㅎ

11년 전
독자8
또윤이에여!!!!!!!!!!아....위화감없는 태쁘니의 여장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짱이네여ㅠㅠㅠㅠㅠㅠ
11년 전
히륜
또윤님! 위화감없는..ㅋㅋㅋ 그만큼 어여쁜 태쁘라죠~^^*
다음편도 재밌게 읽으셨기를~ㅎㅎㅎ

11년 전
독자8
으엉 비둘기예요 진짜 저두개의 귀걸이는 뭘까요!??궁금해요 ㅋ ㅋ 태화니의 여장이라니 흐읍 ㅠㅠㅠㅠㅠ 저지큐저거얘기들엇어요 ㅋ ㅋ
11년 전
히륜
비둘기님! 귀걸이는 과연 뭘까요?ㅎㅎㅎ 조만간 나올거랍니다^^
태환의 여장....실제로 본다면 어떨까요! 예쁘겠죠...ㅎㅎㅎ
지큐!ㅎㅎㅎ 장안의 화제죠...ㅎㅎㅎ 쑨양이 넘 멋지고 귀엽게 나온 것 같아요^^

11년 전
독자8
혹시 그 여자가 태환이 여장한 여자? ㅋㅋㅋ 아 뭐지 궁금해 죽갰내요 ㅠㅠㅠㅠㅠ 탱귤
11년 전
히륜
탱귤님! 으아?? 설마요...ㅎㅎㅎ 여장 안했어요...ㅋㅋ 그여자는 딴 사람이에요!
궁금함을 잠시 접어두고 다음편을 보아주세요.
아마도...ㅎㅎㅎㅎㅎ 멘붕이?

11년 전
독자8
아ㅠㅜ 달달해 그리구 여장 태환ㅠㅜ 나도 사진 보고싶다ㅠㅜ 성용아 나두 사진ㅠㅜ 그리고 쑨은 아침부터건강하기도하지-///-그리고 잊을만하면 나오는 귀걸이ㅜ 궁금해죽겠네요ㅠ 아, 추석 잘 지내셨어요? 전 고3이라 학교에 나갔어요ㅠㅜ 내일부터는 이제 야자해야겠죠?ㅠㅜ 작가님도 오늘 푹쉬세요. 그럼 좋은하루보내시고 다음편 기대할께요♥
-흰구름

11년 전
히륜
흰구름님! 달달하죠~ 같은 수업을 듣는 두 사람..ㅎㅎㅎ 그리고 작년 축제때 여장한 태환!ㅎㅎㅎ 기선배에게 어서 사진 빼앗아 오세요...ㅋㅋ
쑨은 건강한 남자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 귀걸이...조만간 정체가 나오겠죠?ㅋㅋㅋㅋㅋ
궁금함을 잠시 접어두시길~
네! 잘 지냈답니다. 고3! 억....ㅠㅠ 담달에 수능 치시겠네요! 화이팅입니다!>_<
내일, 아니 오늘도 야자하시겠죠? 힘내세요!

11년 전
독자8
[ 마린페어리 ]
또 {두개의 귀걸이}군요 ㅎㅎ 뭐 둘다 좋아요 ^-^
쑨양은 참 몸의 반응이 즉각즉각이라 상남자가 따로 없네요 ㅎㅎ
태환의 여장이라니 상세히 적어주셔서 마구마구 상상했어욤! 역시 잘어울리네요 ^^ 저도 그 찻집 꼭 가보고싶어지네요 ㅠㅠ
성용이 지갑으로 다시 쏘옥 들어가버리는 사진 !! 쑨이 참으로 아쉬웠을듯해요~
태환과 같은과목이라니 뭔가 또 연결이 되네요~ 쑨양의 마음속에 점점 태환의 비중이 커지고 있네요^^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초반 그 여자도 왠지 태환의 여장일듯해요<< 제바램이기도 함 ㅎㅎㅎ
다음편에서 나올 궁금증 하나가 기다려지네요

태환을 햇살처럼 빛난다니 ㅠㅠ 쑨양이 제대로 알고있군요 보통은 그렇게 표현안하자나요 같은 남자끼리는 더더욱 !! 표현자체가 남달라요 (>_<)/ 두선수 앞으로도 쭈욱~좋은마음으로 지냈으면 좋겠어요

p.s 오타부분이욤
이런 사항<<에서도 홀리다니

11년 전
히륜
마린페어리님! 네! 연달아서 올리고...그다음에 7일동안도 연달아서 올리려고 해요!ㅎㅎㅎ
쑨양은 건강한 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반응도 Best good!ㅎㅎㅎ
태환의 여장...므흣므흣 좋죠!ㅋㅋ 저도 그 찻집 가고픕니다.
쑨양이 많이 아쉬워했죠. 성용의 지갑으로 쏙 사라진 사진...ㅋㅋㅋㅋㅋ
태환과 같은 과목~^^ 또하나의 연결점!ㅎㅎㅎ
아...아니에요. 태환의 여장이 아닙니다. 다음편에 나와요~~~

햇살처럼 빛나는 한국소년은 쑨양이 적은게 아니라 잡지를 쓴 기자가 쓴 것 같아요~~ㅎㅎㅎ
어쨌거나 중국에서도 밀어주는....ㅎㅎㅎㅎ

오타 지적 감사해요. 수정했답니다^^

11년 전
독자9
촹렐루야에요!두개의귀걸이 느므재밋어요!!7일도재밋는데 이게 더 제취향인듯ㅎ살짝 추리물느낌도 나서느므좋아요!재밌어요ㅎㅎ
11년 전
히륜
촹렐루야님!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가요?ㅎㅎㅎ
제가 추리물을 좋아해서 그렇게 써보는데 저랑 취향이 같으시군요ㅋㅋㅋ

11년 전
독자10
앜ㅋㅋㅋ여장...역시ㅋㅋㅋ근데진짜태쁘는너무예뻐서여장해도괜차느꺼같아요;;저보다이쁨....아여자로서수치심이..주륵...두개의귀걸이,7일동안 둘다 너무재밌어요ㅋㅋㅋㅋ~잼~
11년 전
히륜
잼님! 여장...ㅎㅎㅎ 태환은 예쁘니까 여장이 잘 어울릴거에요...실제로도! 물론 몸이 상남자지만...ㅋㅋㅋ
두개의 귀걸이 칠일동안 모두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0
이런추리물좋아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태쁘 여장한거 진짜 보고싶다 ㅋㅋㅋㅋㅋ
부레옥잠

11년 전
히륜
부레옥잠님!ㅎㅎㅎ 추리물~ 미스터리^^헤헷 저도 좋아한답니다! 두근두근! 단지 살인범같은게 없을 뿐이죠...ㅋㅋ
아 스토커녀 있지 참...ㅋㅋㅋㅋㅋ
태쁘 여장! 저도 실제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ㅎㅎㅎ

11년 전
독자10
귤이에요!! 성용아 나한테도 사진 좀 보여주지 않을련ㅠㅠㅠㅠ 궁금해죽겠네ㅠㅠㅠㅠㅠ 지큐잡지 내용 좋았어요!! 햇살처럼 빛난다닠ㅋㅋㅋㅋㅋㅋ
보통 친구끼리 저런말 안쓸텐데 말이에요 ⊙▽⊙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길ㅠㅠㅠㅠ 자! 얼른! 귀걸이의 주인공 나오시라!!
누굴지 참 궁금하네요 ㅠ_ㅠ 다음화 보러 날라갑니다!

11년 전
히륜
귤님! 사진...ㅎㅎㅎ 저도 보고프네요ㅎㅎㅎ 그쵸? 지큐...ㅋㅋㅋ 썬샤인 태쁘~ㅎㅎㅎ
앞으로 잘 지내겠죠^^
귀걸이의 주인공은 곧....ㅎㅎㅎㅎㅎㅎ
다음편 보러 가세요!ㅎㅎㅎ

11년 전
독자11
아 진심 태쁘 정말 여장 넘 이뿌겠죠!!!♥ㅎㅎㅎ여자인 저도 반할거에욯ㅎㅎ7편을 먼저 봐버렸는데 ㅎㅎ넘 재밌어요ㅠㅠㅠㅠ작가님 존경해요ㅠㅠㅠ오늘 두편이나 올려주시고 감사해요ㅠㅠㅠㅎㅎ-아와레에요^^
11년 전
히륜
아와레님! 태환은 태쁘라고 불리는만큼 여장도 잘어울리고 예쁠거에요~~>_<
여자 남자 다 반하는 마성의 태쁘.ㅋㅋㅋ
아, 7편을 먼저 보셨군요~ㅎㅎㅎ 7편이 가장 큰 건데...ㅋ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11년 전
독자12
너구립니다ㅋㅋ 넋을놓는 쑨이라니ㅋㅋㅋㅋㅋㅋ 아아눈앞에서보고싶네요ㅋㅋㅋ 침떨어지겠어요ㅋㅋ
11년 전
히륜
너구리님! 넋놓을만큼 아름답다는 거죠. 태환이가...ㅋㅋㅋ
눈앞에서 보면 완전 황홀할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침을 다시는 늑대 쑨양일까요?ㅎㅎㅎㅎ

11년 전
독자13
악~ 여장 ㅠㅠ 저도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역시나 악~ 나도 사진 보고싶어욧~ ㅠㅠ 정말정말 보고싶다..여..신... 이번축제에도 여신강림인걸까요? ㅋㅋ ㄱㄱ ㅑ악~ 이 비루한 독자1인은 +ㅅ+ 여장 아님;;; 외국에서 처럼.. 뽀뽀나 키스해주는(이건정말 무리수;;) 아님 포옹해주는 ㅋㅋ 그런거 했었나 생각했었다지요;; 역시나 우리나란;; 힘들겠죠?! >/////< ㅋㅋ 역시;; 무리무리;; 죄송합니다~ ㅋ
11년 전
히륜
여장^^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단골 축제메뉴...ㅋㅋㅋ 사진!으로 본다면 정말...ㅎㅎㅎ
글쎄요~ 과연! 이번에도 여신강림할지!ㅎㅎㅎ
뽀뽀나 키스, 허그라...음! 좋은 방법이네요~ 이번 축제때 써볼까요?ㅎㅎㅎ
아뇨. 좋은 아이템이에요! 제 아이디어가 비루해서 생각 못했는데....ㅎㅎㅎㅎㅎ좋은 것 같습니다!

11년 전
독자20
>///< 이힛~ 그렇게 생각해주시다니 감사하네요..ㅎㅎ 허그 정도면 좋지않을까요?! 키스는 정말 무리수고;; ㅋ 뽀뽀도..는 좀 좋을듯; ㅋㅋ 질투심 폭발하려나?! 흐흣;;
11년 전
히륜
허그...ㅎㅎ 좋네요. 키스는 좀 아니고...뺨에 뽀뽀 정도도 좋을 것 같아요...ㅋㅋㅋ
축제가 언제려나~ㅎㅎㅎ

11년 전
독자21
푸흣~ ^///^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히륜
빠삐코님! 네~ 궁금증이 찾아갑니다!다음편 보셨을지 모르겠네요~ㅎㅎㅎ
독자님들 대부분 멘붕오셨던데...^^
좋으셨을지 모르겠습니다!ㅎㅎ

11년 전
독자15
렌입니다
밖에서 모바일로 보긴했는데 제대로 못 봐서 집에 오자마자 다시 읽고 씁니다.
아하!! 웨이트리스는 아니고 긴 롱 스커트의 예쁘장한 태환씨였군요... 아..그렇구나...
기선배의 사진을 빼앗아 제가 겟 하고 싶네요.. >.<
쑤냥이는 사진도 봤으니 가슴이 더 두근두근 콩닥콩닥 했겠어요. 이성보다 감정이 더 앞섰다면
우어워우어!! 하면서 사진을 뺏어 들었을지도 모를 일이 었겠네요..
그놈(?)의 간밤의 여성은 심심할때마다 자꾸 걸리적 거리게 자신의 존재를 상기 시키고 있습니다.
떳떳하게 나오던가 아님 조용히 끄져!!! 라고 쑤냥이 대신 제가 말해주고 싶네요.
얼른 다음편으로 넘어가야겠어요.. 아까 친구 몰래 보느라 제대로 못봤거든요.. ㅎㅎ

11년 전
히륜
렌님! 모바일로 보고 또 보아주시고 이렇게 덧글 남겨주시고...감사합니다!
네~웨이트리스가 아니랍니다. 그건 너무 여성스러워서 태환이 거부했죠..ㅋㅋ
하지만 롱스커트를 입은 태쁘...ㅋㅋㅋ
기선배의 사진 어서 빼앗아 오십시오...ㅋㅋ 복사해서 저도 좀...ㅋㅋ
쑨양은 아직 아리송하기때문에 이성이 우선입니다...ㅋㅋ
간밤의 여자..ㅋㅋㅋㅋㅋ
미움받는 여자네요...ㅋㅋㅋ 다음편에서 어떤 반응이실지 궁금합니다.
친구...ㅋㅋ 아무래도 이런건 음지라서?ㅋㅋㅋ
같은 취미가 아닌이상 공유가 힘들죠^^

11년 전
독자16
우오우옹 피클로예욬ㅋㅋㅋㅋㅋㅋ마담이라...아 여장ㅋㅋㅋ어느정도예상은 했지만 상상까지하니까뭔갘ㅋㅋㅋ그 넓은 숄더에 음...음..ㅋㅋㅋ
11년 전
히륜
피클로님! 마담~ 얼굴마담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예상하셨군요..ㅋㅋ 태쁘의 여장!
상상..ㅋㅋㅋ 상상하면 더 좋은 것이 떠오를 것이다!라죠?ㅎㅎㅎ
넓은 숄더...ㅋㅋㅋㅋㅋㅋ 여기에서는 현실보다 어깨가 덜 발달했답니다...
미술학도라서...ㅋㅋㅋ^^*

11년 전
독자17
박태쁘 :)
여..장..ㅋㅋㅋ 으헝ㅜㅜ 저 상상이 안 가요. 태쁘 그 예쁜 얼굴에 화장한 건 너무 이쁘겠지만 그 몸에....ㅎ..ㅎ..ㅎㅎ.... 베이글남이자나여....☞☜ 소설속의 태쁘는 운동 안 하니까 어깨 안 넓겠져? 그쳐?..ㅋㅋㅋ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모든 비밀이 다ㅜㅜ 이제 전 담편을 보러 갈게요. 륜님 스릉스릉

11년 전
히륜
박태쁘님! 상상이 안가나요?ㅎㅎㅎㅎㅎㅎ 현실의 상남자 몸을 생각하지만 당연히 상상이 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여기에서는 미술학도니까 어깨 많이 넓지 않아요!ㅎㅎㅎㅎㅎ
현실의 태쁘의 몸은 고된 훈련으로 완성한 과학적인 몸이니까요!
비밀...모든 비밀은 아니고 제일 궁금하실 비밀이 다음편에서 나옵니다^^
저도 스릉스릉♥

11년 전
독자18
헐...태쁘의 여장이라니 ㅋㅋㅋ 얼굴은 이쁠거같은데 상남자 태쁘의 몸이 생각나서 순간 헉 했어요 ㅋㅋㅋ
그런데 여기는 운동하는 태쁘가 아니고 그림쟁이 태쁘니깐...여장 정말 여신일거 같다는....>ㅁ<
그 축제때 본 기성용쒸....부러워지는군요....안구 공유좀...-_-;;;

갈수록 귀걸이의 주인이 누군지 궁금해지는군요
후다닥 다음편으로 갑니다~~

ㅡ눕는독자 ㅇ<-<

11년 전
히륜
눕는독자님! 태쁘의 여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남자! 당연히 현실의 그 몸에 여장은 아니죠...ㅋㅋㅋㅋㅋㅋ얼굴은 여장 가능해도 몸에서 불가능이...ㅎㅎ
다행히 여기 소설에서는 태쁘가 미술학도라서 좀 여리한쪽으로 봐주시면 됩니다ㅎㅎㅎ
기식빵군은 행운아...ㅋㅋㅋㅋㅋㅋㅋ 여장한 모습도 보고^^ 그렇죠?ㅎㅎ 안구 공유...ㅋㅋ
귀걸이의 주인은....커밍쑨!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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