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길을 함께 걸었어요 나뭇잎의 색깔이 점점 엷어지면서 햇살이 우릴 쫓아왔죠 눈이 부시어 마주 보았죠 이야기했죠 그대 눈 속의 이파리는 현실보다 환하다고 그댈 사랑한다고 말하기가 어려워 나뭇잎이 아름답다고 했죠 세상 모든 만물아 나 대신 이야기하렴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그러나 길은 끝나가고 문을 닫을 시간이 왔죠 그대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기 위하여 나뭇잎이 아름답다고 했죠 정, 택운.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나의 천사, 나의 꿈. 내 영혼의 숨결 같은 그대여 38년 전위/아래글많이 방황했던 나 아픈 상처뿐인 나 179년 전부디 저를 다시 꽃 피우지는 마십시오 19년 전기자로서 지금처럼 부끄러운 순간이 없다 19년 전처음 피워 본 담배맛은 아침까지 목 안에서 간질간질타 29년 전추억은 언제나 특유의 따스한 빛에 싸여 있다 19년 전현재글 그대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기 위하여 나뭇잎이 아름답다고 했죠 19년 전오늘 진짜 운 없어 179년 전무방비하게 잠든 남자의 모습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예전엔 미처 알지 못 했다 19년 전그럴 땐, 미치겠어. 꼭 사랑이 전부 같잖아 29년 전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29년 전너무도 부끄러운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39년 전공지사항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