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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신부



 

 

 전생 上

 

 

 

 

 

 

 

 

 

 

*

 

 

 

 

 

 

 

 

"저... 나으리...! 괜찮으십니까?"

 

 

"...."

 

 

"ㅍ,피가 납니다! 어서 빨리 지혈을!"

 

 

"....인간?"

 

 

"우선 이거라도..!!"

 

 

 

찌익-

 

 

 

"조금만 참으시어요... 금방 약재를 구해오겠ㅅ....?"

 

 

"....필요없어"

 

 

"....누구의 피입니까?"

 

 

 

 

 

 

[방탄소년단/박지민] 여우신부 03 (전생 上) | 인스티즈

 

 

 

"....당장 꺼져"

 

 

"...예?"

 

 

"죽기 싫으면 꺼지라고!!"

 

 

 

 

 

 

 

 

 

 

 

 *

 

 

 

 

 

 

"아씨!! 또 어딜 나가십니까!! 또 산 속에 들어가시려고 그러죠!!"

 

 

"이번만 봐줘~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단 말이야"

 

 

"차라리 저잣거리를 가십시오! 산이 얼마나 위험한지 아십니까? 그러다가 짐승이라도 만나면!!"

 

 

"저잣거리가면 우리 오라버니한테 금방 걸려서 안돼~ 나 간다!"

 

 

"아, 아씨!! 저 이번에 걸리면 진짜 쫓겨납니다!!"

 

 

"내가 지켜줄게~~"

 

 

 

 

 

 

.

.

.

.

 

 

 

 

 

 

[방탄소년단/박지민] 여우신부 03 (전생 上) | 인스티즈

 

 

"어? 저번에 봤던 그 나으리 아니십니까?"

 

 

 

 

 

 

 

 

"...넌 또 뭐야"

 

 

 

"왜 흙 위에서 그렇게 누워계십니까?"

 

 

 

"....보내줄 때 갈 길 가. 후회하고 싶지 않으면"

 

 

 

"쳇... 깐깐하시네! 알았어요. 알았어"

 

 

 

"...."

 

 

 

"그럼 이만 가보겠ㅅ..."

 

 

 

"내가 보내줄 때 빨리 가랬....?"

 

 

 

"ㄱ,곰!! 곰입니다!! ㅅ,살려주세요. 나으리!!"

 

 

 

"하...?"

 

 

 

"흐엉... 저 죽기 싫습니다..!!"

 

 

 

 

 

 

 

"....하, 내가 인간따위를 살리겠다고 별의별 짓을 다하네"

 

 

 

 

"으엉... ㅇ,이리로 옵니다..!!"

 

 

 

 

 

 

 

"뒤돌아서 눈 감아. 절대 뒤돌아보지마"

 

 

 

 

 

 

 

 

 

 

 

 

 

 

 

 

 

 

 

*

 

 

 

 

 

 

 

"나으리~ 계십니까?"

 

 

 

 

 

"나으리~~"

 

 

 

 

"뭐야"

 

 



 

"....이거 나으리 드리려고 제가 싸왔습니다!"

 

 

 

 

"...넌 내가 아무렇지도 않아?"

 

 

 

 

"예? 뭐가요? 아... 이런 건 안드시나? 막 피 같은 거 드세요? 선지라도 가져올 걸 그랬나..."

 

 

 

 

"너처럼 겁없는 인간은 처음이다. 그만 좀 실실거려"

 

 

 

 

"....그래도! 요괴라도 저 구해주셨잖아요! 요괴어도 나으리는 좋으신 분이니깐..."

 

 

 

 

"갖고 가, 난 네 생각만큼 좋은 요괴 아니니깐"

 

 

 

 

[방탄소년단/박지민] 여우신부 03 (전생 上) | 인스티즈

 

 

 

"그래도 저한텐 좋으신 분입니다."

 

 

 

 

"....웃지마"

 

 

 

 

"예?"

 

 

 

 

"아, 웃지말라면 웃지마"

 

 

 

 

"....예"

 

 

 

 

"너 몇 살이야"

 

 

 

 

"저 이제 곧 열여덟입니다! 안그래도 요새 횬기가 다 찼다ㄱ..."

 

 

 

 

"그만 쫑알거리고 얼른 들어가. 아, 이건 내가 가지고 간다?"

 

 

 

 

"예? ㄴ,나으리? 아까 안드신다고..!! 나으리!! 아! 인사도 없이 가십니까??"

 

 

 

 

 

 

 

 

 

 

 

 

 

 

 

 

"....인간도 뭐 나쁘지 않네"

 

 

 

 

 

 

 

 

 

 

 

 

*

 

 

 

 

 

 

"나 봐봐 응?"

 

 

 

"...."

 

 

 

 

 

 

 

"나 좀 봐주라 제발... 내가 뭘 할까"

 

 

 

"집에 보내줘요"

 

 

 

"....그건 안돼"

 

 

 

 

"저 사랑한다면서요!! 사랑하면 집에 보내달라고!!"

 

 

 

 

"사랑해서 안돼"

 

 

 

 

"....차라리 죽여요. 그냥"

 

 

 

 

"사랑해"

 

 

 

 

"괴물새끼"

 

 

 

 

 

 

 

 

 

 

"웃어주면 안돼?"

 

 

 

 

"....하"

 

 

 

 

"왜? 왜 안 안웃어주는데? 예전에는 웃어줬잖아. 나한테 나으리라고 부르면서 따뜻하게 웃어줬잖아"

 

 

 

 

"....나가주세요. 혼자 있고 싶어요."

 

 

 

 

"한 번만 웃어줘. 아니 안아줘"

 

 

 

 

"...."

 

 

 

 

포옥-

 

 

 

 

"사랑해. 난 너 없이 못살아. 너는 내 색시가 되고 우리는 영원히 함께하는 거야"

 

 

 

 

"...."

 

 

 

 

"얼마 남지 않았어"

 

 

 

 

"...."

 

 

 

 

 

 

"우리가 영원히 함께 할 날"

 

 

 

 

 

 

 

 

 

 

 

 

 

 

 

*

 

 

 

 

 

 

 

"....이번엔 누구에요? 또 누굴 죽인 거냐고!!!"

 

 

 

 

 

 

 

"네가 안 놀아줬잖아"

 

 

 

 

"....하?"

 

 

 

 

"네가 나 안 안아줬잖아. 나 안 봐줬잖아. 내가 그렇게 애원해도 외면했잖아"

 

 

 

 

"내가 사람 죽이지 말라고 했죠"

 

 

 

"안아줘"

 

 

 

"저리가요. 몸에 묻은 피나 닦고 와요. 특히 그 손에 뚝뚝 흐르는 피"

 

 

 

 

 

 

 

 

 

"네가 먼저 사랑한다고 해주면 내일은 아무도 안 죽일게 응?"

 

 

 

 

"....."

 

 

 

 

"사랑해"

 

 

 

 

"...."

 

 

 

 

 

 

 

"말 안해줘? 나 그럼 죽여도 돼?"

 

 

 

 

 

"....저도 사랑해요"

 

 

 

 

"다시... 다시 말해줘"

 

 

 

 

"싫어요"

 

 

 

 

"제발... 제발 응? 내 눈 보고 한 번만 더 말해줘"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 영원히"

 

 

 

 

 

 

 

 

 

 

 

 

 

 

 

 

 

------

3화가 전생이라서 쵸큼 실망하셨죠?

저도 양심상 찔려서

4화 쓰는 중이에여

 

진짜 1화부터 초록글이라니...

진짜 어벙벙해요

 

자꾸 글잡와서 감사하다고 하시는데

저야말로 별 것도 아닌 글잡 이렇게 환영해주고 고마해줘서 너무너무 감사한 걸요!!!!!

어느 방향에 계세요?

그 쪽으로 절 좀 하게요 ㅎㅎ

 

 

 

 

 

신부님들~

 

곧 4화로 입장하실게요~

 

 

 

 

 

 

 

여러분!!! 오해하실까봐 말하는 건데 여기 전생에 있는 내용은 전생의 신부의 내용이에요!!

신부가 지민이 밀어내는 것도 다 전생이에요!!!!

꽁냥꽁냥한 것만 전생이 아니라 다 전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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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싸이코물? 집착물 좀 좋아하는데.. 이런 상콤한자식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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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짐니이.. 진짜 여우라는게 너무 잘 어울려요ㅠㅠㅠㅠㅠ 그리고 집착하는 지민이도 좋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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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좋아 좋아 지민아 ㅜㅜ사랑해!!!ㅠㅠㅠ발린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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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ㅡ어러러릉으양으엉ㅇ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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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전생편 왜때문에 울컥하져ㅠㅠㅠㅠㅠ? 사랑해달라고 하는 지민이ㅠㅠㅠㅠㅠ설레는데 뭔가 슬프네여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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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사랑 갈구하능 지민이 너무 안스러워요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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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6
지민이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망개 오늘 넘 무섭습니다ㅠㅠ 귀여운 망개 모습으로 와라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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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와 둘의 아니 여주의 전생이 조금 달랐던걸까요.. 애원하는 비뚤은 지민이 사랑이 안타깝기도 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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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정주행 중인데 분위기 대박ㅠ_ㅠ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지민이 너무 안쓰러워요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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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헐 무섭기도 하고 뭔가 안쓰럽기도 하고 모르겠어요ㅜㅜ 너무 재밌어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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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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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히이이이ㅣㅣㅣ잉ㄱ 너무섹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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