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치킨반반님)
(by.분수님)
(by.세븐판다님.)
뭐어라고오~?이하숙집에남자만13명이라고?
☆팬싸에 가다(리얼리티 프로그램st★
"나 혼자 가기 시러.. 친구들이 다 바빠서 못간다고 했단 말이야.."
"네^^ 다른 사람 알아보세요^^"
"아 민규야ㅠㅠㅠㅠ 어머 정한아 우리 팬싸응모하러 가지 않을래?"
"어머^^ 저리가^^"
"어!? 쥬니! 넌 내꺼야!"
포켓몬스터 지우에 빙의해서 둥그란 걸 던지며 말하자 가볍게 잡더니 속초나 가라며 작업실로 내려가는 지훈이였어..
단호한 놈..
"아 왜ㅠㅠㅠㅠㅠㅠ"
"그냥 누나 혼자가^^"
"아 다 꺼져. 나 혼자갈거야!"
신발을 구겨신고 나가려는데 때마침 문을 열고 승철이가 들어오더라구.
자연스럽게 팔짱 끼고 나왔어.
"얼마나 좋은 일이 있으면 팔짱을 껴주실까."
"좋은 곳~ㅎ"
"좋은 곳? 나랑 둘이서 데이트 가는 거야?ㅎㅎ"
"데이트? 따지고보면 데이트지!"
그렇게 도착한 앨범판매점.
앨범을 사려고 하자 승철이가 눈을 희번뜩 뜨며 말했어.
"좋은 게 이거였어?"
"이정도는 기본이지ㅎㅎ"
두개를 사고 하나는 내정보를 하나는 승철이의 정보를 정성스럽게 써서 냈다.
승철아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줄게^^
"강제 아이돌팬 시켜주는 거야?"
"이것도 좋은 경험이야."
"참 값진 경험 해본다 덕분에."
앨범 하나를 가져가더니 비닐을 벗기고 앨범을 펼쳐본 승철이는 한장한장 넘기며 감상했다.
한참을 뚫어지게 보던 승철이는 나를 보며 물었다.
"잘생겼어?"
"당연하지 말이라고해? 잘생겨서 돌아버릴 만큼 잘생겼어!"
"나보다?"
"음.."
"뭐야? 왜 고민해? 나 빈정상했어. 집에갈래."
"당연히! 승철이가 제일 잘생겼지! 넌 배우급이야."
"진작 그랬어야지. 우리 세봉이 아이스크림 사줄까?"
"헐.. 승철이.."
"뽀뽀해주면 베스킨사줄게."
"너가 요즘 유치원 실습을 다녀가지고 정체성을 잃었나보구나?ㅎㅎ 난 성인이야 뜽처랗ㅎ"
"알아. 그니까 해줘."
"내가 그깟 아이스크림 하나 때문에 너한테 뽀뽀를 할 것 같니?"
승철이의 손을 가져가 손등에 뽀뽀를 해주고 눈치를 보자 1초 후 빵터지는 승철이였다.
웃겨!? 웃어 그러면! 어허허허헝헝(feat.하하, 정형돈)
"가자. 아이스크림 먹으러."
아이스크림 하나때문에 자존심이고 뭐고 사라진 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먹었다.
라임 죽인다.
"당첨되면 갈 수 있는 거야?"
"응응! 대박이지!?"
"가면?"
"가서 싸인받구.. 손ㄷ.. 손을잡다니!! 손을잡는데!!"
"연예인에 단단히 빠졌구나? 이제 순영이 안중에도 없겠다?"
"무슨 그런 섭섭한소리.. 연예인은 연예인일 뿐인걸..?"
"연예인 백날 좋아해봐라 너한테 눈길한번주나."
"어머 승철아.. 말이 지나쳐.. 물론 소도 지나친다구~ㅎ"
"너가 그럴 때마다 살짝 화가나ㅎㅎ"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즐거운 데이트인듯 데이트아닌 데이트같은 데이트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다(급전개
(팬싸당첨날)두둥!
"승철아!!!!"
"뭔데!? 뭐야!? 왜 그래!?"
내 소리침에 놀란 건지 다들 난리가 났더라고.
하지만 전혀 개의치 않아. 난 승철이에게 돌진했다.
"무슨 일 있어?"
"됐어! 됐다구!!"
기쁜 마음에 승철이를 얼싸안고 막 돌면서 말하자 누군가 우리둘을 떨어뜨려놓았다.
무엄하도다.
"그러다 땀띠나게써.."
명호 귀여워.. 하지만 난 지금 기분이 너무 좋은걸..!
승철이의 손을 부여잡고 빙빙 돌자 강강술래하는 거냐며 하나 둘 끼어들더니 거실 한가득 강강술래를 하다가
아빠가 정신사납다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 바람에 그자리에 털썩 앉아 갑작스러운 게임이 시작됐다.
#개뜬금 #작가 의식의 흐름 노답.
(팬싸당일)
"헐 우리 운명인가? 나란히 받아.. 대단해.."
"우리 운명이야? 좋네. 결혼할까?"
"승철아 너 버터 먹었어?"
"먹었다고 치지 뭐."
"그래.. 좋다!"
"10부터 20번까지 나와서 대기할게요."
후들 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대기를 탔다.
드디어 우리 차례..!!!! 내가 승철이보다 앞번호라 먼저 받으러 왔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름이 뭐에요?"
"저..저의 이름은 세봉입니다!"
겁나 햇님유치원 달님반 친구인줄..
또박또박 말하자 울액희는 웃으며 to.세봉♥ 라고 써주었다.
"하..하트.. 세상에.."
"우리중에 누구팬이에요?"
"저는 평화롭게 1일 1멤버 캠페인중이랍니다ㅎㅎ"
"그중에서 가장 애틋한 멤버를 뽑자면?"
"아무래도 우리 막내...보다는 맏형이 최고죠!ㅎ"
"와.. 방금 막내라고했죠? 그래요 전 늙어서 막내보다 주름이 많아서 별로인거죠..?"
"아니에요ㅠㅠㅠㅠ"
"막내로 빨리 넘어갈 수 있게 옆으로 넘겨드릴게요! 얼른 보고싶으시겠네!"
"아니에요ㅠㅠㅠ 아닌데ㅠㅠㅠㅠㅠ저, 저기 넘어가기 전에 손 한번만.."
"앜ㅋㅋㅋㅋ 네!"
손을 잡고 옆으로 이동하기 전 뭘 쓰길래 슬쩍보니 세봉♥ 옆에 막내를 제일 좋아하는을 붙여주었다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
내살앙..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름이뭐에요?"
"이름없습니다."
아, 아니.. 승철아?? 넌 앞에 있는 멤버한테 집중하렴!!
이름을 물어보는데 승철이는 가재눈을 뜨고 내 앞에있는 멤버에게 말했다.
"아.. 남자친구인가봐요? 남자친구랑 팬싸오신분은 처음보네요ㅋㅋㅋㅋ"
"우리가 모든 다 최초 할겁니다."
"잘생기셨네요! 우리 멤버로 들어와도 되겠다.. 비주얼 멤버 되실 것 같아요!"
"보는 안목이 있으시네! 제가 요즘 세봉이 때문에 미치겠어요.. 너무 잘생겼다고 막! 그렇게 막 난리를.. 후.. 너무 흥분했네요."
그렇게 나는 짜게 식어갔다..
넘어갈 때마다 나랑은 말 못하게 하는 승철이 덕에 말도 못해보고 내 살앙 막내차례까지 왔다.
이번에도 막으면 진짜 마취총이라도 싸야겠어.
"어머ㅠㅠ 너무 귀여워ㅠㅠㅠㅠ 볼봐ㅠㅠㅠㅠㅠ 볼 쓰다듬어봐도돼요?? 어머어머ㅠㅠㅠㅠ"
"안되죠? 그런 거 안되요 세봉양^^"
후.. 울액희 뒤에서 열심히 부채질을 해주고있는 분에게 물어보고는 대답을 듣기도 전에 나에게 말하는 승철이였다.
고나리자가 되셨나봐요?^^ 차라리 모나리자가 되어 눈썹을 밀어보는 건 어떠니?^^
"너라서 믿고 데려왔는데.."
"이런 건 절대 안 돼. 용납못해."
"울액희는 제발.. 말이라도하게해줘.."
"알았어. 이번만이다?"
이런 걸 왜 허락맡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
막내랑은 알콩달콩 얘기를 하고 밑으로 내려오자 승철이가 막내는 귀엽다며 자기보고 승철이형이라고 했다고 자랑을 했다.
저기.. 너도 빠져버린거니?
"다음에 올 때는 너랑 절대 안와!!!"
"다음에 또 오려고? 절대 안 돼."
"최승철 미워!!!!"
"세봉어린이 그러면 못써요."
"아아ㅠㅠㅠㅠㅠ최승처류ㅠㅠㅠ겁나ㅠㅠㅠㅠㅠ"
"세봉어린이 우리 함께 집에 가볼까요? 손잡고 갈까요?"
"꺼져ㅠㅠㅠㅠ"
"꺼지라고..? 너무해..."
다음부터는 승철이와 절대 팬싸는 가지 않을거다.
bonus
"칭찬스티커 100장 줄게."
"필요없어."
"200개!"
"필요없어!"
"밥먹을래? 뭐 먹고싶어? 말만해!"
"배 안고파."
"삐돌이야? 왜 또 삐짐?"
갑자기 등장한 민규에 의해 더 빡쳤다.
그와중에 뭐? 삐돌이?
"삐돌이아니야! 삐순이야!"
"뭐야.. 난 안 삐졌다는 거 말하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이 와중에 삐돌이 바로잡잖아? 형 그냥 내비둬. 혼자 풀릴 걸?"
"민규야 너네 누나 삐졌을 때 뭐해줬어?"
"뭐긴 뭐야? 순영이형이랑 둘이 있을 기회 만들어주거나 순영이형이랑 밖에서 만날 기회주거나 순ㅇ.."
"순영이에 대한 거 말구^^"
"아맞다!"
"뭔데?"
"아무 것도 안해줘^^"
"민규 이 놈^^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
"형 유치원에서도 그렇게 말해? 요즘 망태할아버지세대 아니지ㅎ"
일어나서 방으로 올라가려는데 승철이가 강아지마냥 나를 계속해서 쫒아온다.
뒷발차기 날리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겠지..?
"아 세봉아.. 미안해.. 외간남자랑 다정하게 말하는 모습이 너무 질투나서 그랬어.."
"외간남자? 내 미래의 남편이 될 사람한테 외간남자?"
"뭐? 미래 남편? 순영아!!!!"
"아 왜!!! 아!!!!!"
"이거 말할 거야."
"내 입이 방정이야 잘못해써ㅠㅠㅠㅠㅠㅠ"
"샘샘하자."
"좀 찝찝하지만 그래..!"
"우리 라면 먹으러갈래?"
"좋아ㅎㅎ 사실 배고파 죽는줄ㅎㅎ"
삐지는 게 뭐죠? 먹는건가요? 우적우적!
내살앙!
일공공사/지유/홉푸/숲/지후니/밍구냐/불가항력/후니/빨강/스포시/순영아/불닭볶음면/호우쉬/밍쩡/J/더침/뿌/자몽/굴렁/권호시/호시십분/하롱하롱/계지계맞/부리풀/티거/뜽철뿌잉/최봉구/뿌존뿌존/뿌뿌뿌뿌/BBB/아이닌/치킨샐러드/민규야/부뿌뿌/수녕수녕/고장난 팅커벨/뿌뀨야/쿠키/섭징어/속상해/밍구리/세븐판다/쿱승철/한체/호빵/민꾸꾸/뀨뀨/레인보우샤벳/달마시안/풀/세라/반달/망고/쿱스쿠스/골룸/당근/스누피/뿌썩쑨/392/보름달/수녕앓../만세븐틴/세하/투녕/찬늘/예에에/미니미/나침반/지나가는독자/권순0/짐잼쿠/밍밍이/쭈꾸미/피치피치/코드네임/열두시/둥이/투덥이/뿌라스/부가이드/이과민규/안농밍구/문홀리/닭키우는순영/레몬수녕/투녕/블리/도메인/일칠/너누야사랑해/붐바스틱/알라비/순수녕/꽃님/쎄쎄쎄/워후/원우야밥먹자/모찜모찜해/햄찡이/지하/천상소/권수녕수녕해/무기/더쿠/담요/차닝꾸/순제로/고양이의보은/옹동이/레드립/오징어짬뽕/새벽세시/천상소/1600/사과/순낀다/도른자/여르마부타케/체리립밤/0103/쏠라밍구/한라봉/소령/이이팔/옆집남자/부사랑둥이/착한공/츄파춥스/파루루/니뇨냐/쿱파쿱스/듕듕/후하/미니/원블리/또렝/1600/뿅아리/호시크린/토끼/달봉/정근/경입덕축/롤리폴리/또렝/민규샵VIP/1010/명호엔젤/젠틀홍/대머리ㅋ/1211/챠밍/대머리독수리/0101/베릴/boice1004/키시/오링/최허그/호시부인/문하/큰별/조아/애인/서영/오엠나/밍구리밍구리/꾸꿍/11023/의겸/1226/호시기두마리치킨/에그타르트/0917/수녕E/콘치즈/융요미/봄봄/플랑크톤회장/새콤달콤봉숭아맛/슈우/0890/꽃보다우리지훈/서영/0609/호우쉬주위보/퀀수녕/민슈프림/17라뷰/부둥부둥/우지힝/비글/망고맘/버승관과부논이/투데이/채꾸/1214/현지짱짱/4463/밍뿌/새벽/봉구/세포/쓴다/권표/햄찌/박뿡/우지마요/미키/수녕텅이/순별/윌리어/꼬꼬/순꼬/천사가정한날/호우내리시/우지직/뿌리염샥/눈누난나/애호박/사랑쪽지/귤멍/밍니언/마이쥬/갈비/바람개비/더쿠/사랑둥이/쑤녀/청포도/순영둥이/밍꾸/분수/유유/비니비니/마그마/세봉세봉/란파/쟈몽/열일곱/순영수녕해/치킨반반/우리우지
세븐판다님의 소재입니다!
팬싸는 사랑입니다.. 세븐틴 팬싸 한번이라도 가보는 게 소원이네요..
아이들의 꿀 떨어지는 눈을 쳐다보면 벌이되어 날아가리..(아련
좋은 소재 감사합니다!
허허허허헣
팬싸는 사랑이네요!! 여러분들은 세봉이들 팬싸가본적있나요?
가보셨다면 살아계세요..? 전 만약 눈앞에서 본다면 기절을 할거같아요..
석민이의 놀림에 가출을 한 여주편이 이어집니다~ 짜란~
저번편에 민규때문에 가출한적이 있는데 이번엔 어떻게 가출을하지..?
다음편에서 봬요!
♥선물주신분들♥
복받으실거에요ㅠㅠ 너무 값진 선물이에요ㅠㅠㅠ
쉴 수 있는 시간에 만드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열심히 만들어주시는 치킨반반님과 분수님 제 사랑 듬뿍 가져가세요!!!!♥
사랑합니다ㅠㅠㅠㅠ 열심히 쓸게요ㅠㅠㅠ 진짜 열심히 써야겠어ㅠㅠㅠ 덕분에 글쓸맛이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아이러브유! 쥬뗌므! 아이세떼루! 워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