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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환] 雪花 (설화) 01 | 인스티즈

 

 

 

 

 

그대를 처음 만나던 날.

나는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하였다.


처음 본 순간... 그대를 雪花 라 일컬으니 너는 내게 스며들어와 하얀 '눈꽃' 이 되었다.

 

 

 

 

 

 

 

 

 

 

 

 

 

 

 

 

 

 

 

 

 

 

 

 

 

 

 

 

 

 

 

"아니된다니까. 더이상 그 짓은 안해요."

"너 자꾸 이러기야? 너를 찾는 사람이 너무 많단 말이야. 한번만 도와줘."

 

 

징징거리며 그의 소매를 쥐고 놓지 않는 여인네의 쇠고집에 그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어디서 사내와 같은 매서운 힘이 나오는지 당장이라도 울듯이 고집스럽게 붙잡는 통에 그가 다시 주막 평상에 털썩 주저앉았다.

후한 값을 쳐준다며 그의 마음을 흔드는 통에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손가락을 걸어 기어이 약속을 받아내고는 활짝 웃는다.

만날 시간을 그의 귀에 조곤조곤 속삭이고는 늦지 않게 오라고 몇번이고 당부를 하고서야 여인이 주막을 나섰다.

여인이 떠나고서야 힘없이 몸을 일으킨 그는 인사를 건네는 주모에게 힘없이 웃어보이고는 터덜터덜 길을 나섰다.


겨울이 오려는지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껴입은 솜옷을 추스리며 장터 길로 걸음을 내딛었다.

바래진 옷을 얼굴까지 끌어올려 몸을 잔뜩 웅크린 모습에도 지나가는 여인네들의 시선이 한번쯤 그에게 머물다 간다.

훤하게 드러난 이마에 가지런한 눈썹.

그 아래로 단정하게 자리 잡은 동그란 눈매가 지나가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얗고 보드라운 피부가 매서운 바람에 터져 붉어진 뺨마저도 연지를 바른듯 고운 빛을 내는 그의 얼굴은

커다란 키에는 어울리지 않는 여인네 같은 아름다움이 있었다.

자신을 바라보는 많은 이들의 시선이 신경쓰이지도 않은지 묵묵히 걸음만 옮기던 그가 다시금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잔뜩 몸을 웅크리고 잰걸음으로 장터 길을 벗어났다.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숲길을 걷는 그의 짚신 아래에 바짝 마른 나뭇가지들이 파삭- 소리를 내며 부서진다.

몸을 잔뜩 움츠린채 종종 걸음으로 어두운 숲길을 걷는 그의 모습이 한 두번 온 곳이 아닌 듯 정확하게 약속 장소를 짚어나가고 있다.

얼마나 걸었을까. 저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불빛에 차오르는 숨을 크게 고르고는 약속된 시간이 늦을까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이보오. 나 왔소."

 

 

희미한 불빛이 새어 나오는 허름한 목채집 앞에서 걸음을 멈춘 그는 누가 들을새라 조용히 누군가를 불렀다.

잠시후 인기척과 함께 낮에 주막에서 만났던 여인이 반가운 기색을 비치며 그에게 손짓을 했다.

불빛이 비치는 방대신 여인을 따라 집 뒤로 걸음을 옮긴 그는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헛간으로 급히 들어섰다.

 

 

"태환. 늦지 않게 와줘서 고맙소~ 이제 준비를 해볼까?"

 

 

한기가 드는 헛간에 들어서자마자 그가 입고 있는 옷을 벗겨내는 여인의 손동작이 부산스럽다.

별다른 표정없이 그녀가 이끄는대로 몸을 내맡긴 그는 여인이 내어주는 옥빛 저고리와 꽃분홍 치마를 받아들고

익숙한 솜씨로 하나 하나 입어 나갔다.

여인보다 커다란 키 때문에 치맛단이 짧아 발목이 드러났지만 그건 문제가 아니었다.

 

 

"오늘 자네 온다는 소리에 미리 약속한 손님들이 많다우~ 오늘도 잘 부탁해. 심심치않게 챙겨줄터이니."

 

 

싱글벙글 웃으며 그의 얼굴에 하얀 분칠을 하는 여인의 흥이 난 목소리에 그도 마주 웃어주고는 여인의 손길에

두 눈을 감고 얌전히 얼굴을 맡겼다.

 

겉에서 보면 흔한 목채집이지만 비밀리에 사람들이 찾는 오늘 같은 밤이면 이곳은 화려한 장사집으로 변했다.

겉에서 보는 것과 달리 안의 구조를 바꿔 여러칸으로 나뉜 실내에는 양옆이 보이지 않는 밀실이 만들어져 있고

그 안에서 여인과 외로운 남정네들이 한쌍씩 짝을 이뤄 길고 긴 밤 술 한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대화방'이 되었다.

이곳에서 그는 남자라는 신분을 잠시 감추고 '선월' 이라는 이름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기생집과는 다른 차원의 술집이었다.

몸을 팔지 않아도 되고 그저 대화 상대나 되어주는 일이다보니 힘들것도 없었다.

워낙 고운 얼굴때문에 분칠만 조금하면 그 누구 하나 그를 사내라 생각하는 이가 없었다.

하체가 가려지는 탁자 덕분이라도 그는 누구에게도 자신의 본 모습을 들키지 않고 일 할 수 있었다.

장터에서 가끔 주어지는 일로는 입에 풀칠하기 급급했고 이 일을 시작한 이후로는 힘들이지 않고 편하게 일을 할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자신이 남자라는 사실이 발각될까 두려워 그는 늘 노심초사했다.

이 일을 그만두겠다 몇번이고 마음 먹었으나...그때일 뿐 다시 그를 붙잡는 이곳 여주인때문에 쉽게 벗어날수 없었다.


아니...벗어나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햐...넌 정말 곱다. 어찌 이 얼굴이 사내란 말이냐."

 


입술에 붉은 연지까지 찍어 바른 그의 꽃같이 아름다운 얼굴에 여주인이 탄성을 금치 못했다.

짙은 속눈썹을 깜박이며 눈을 떠올린 그가 경대에 자신의 얼굴을 비추어 보고는 만족한듯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였다.

 

 

"오늘도 모란실에 들어가면 되오?"

 


어느새 상냥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바뀐 그의 어투에 여주인이 실소를 터트리고는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밑단이 발에 걸릴까 꽃분홍 치마를 살포시 치켜든 그가 총총 걸음으로 배정 받은 장소로 걸음을 옮기는 뒷 모습을 보며

여주인은 마냥 웃음을 짓고 서있었다.

 

누가보아도 혀를 내두를 만큼 아름다운 '선월' 이었다.

 

 

 

 

 

 

 

 

 

 

 

 

 

 

 

 

 

 

 

 


 

 

 

 

***

 

안녕하세요~흰둥이입니다.

한동안은 못올거라 생각했는데..갑자기 이야기 하나가 떠올라서 왔어요ㅎㅎㅎ

기다려주신분들이 계실런지...ㅠㅠㅠㅠㅠㅠ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나 완결이 어떻게 날지 생각하지 않아서...

매끄러운 연재는 좀...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 글처럼 빨리 빨리 올리지는 못할것 같아요~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적어서 가지고 오겠습니다!

기다려주실거죠? ㅎ

조선시대..쯤이 배경인데 대화체를 구체적으로 몰라서 어색할지도 몰라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ㅠㅠㅠㅠㅠ

그리고..저 시대에 저런 대화방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ㅋ

그냥 제 상상속의 모습이니..함께~~~빠져주세요!

 

다음이야기로 다시 올께요~너무 짧아서 죄송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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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유스포프입니다....기다렸는데 새작품들고오셨군요.....다시 댓글 달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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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기다리셨다니 너무 기뻐요~ㅠㅠ 유스포포님 이번에도 함께 해주세요! ㅎㅎ
여장 이미지가 안 떠오르실까 싶어서....사진 첨부합니다ㅋㅋㅋ
이런짓 해도 되나 몰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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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사진보고 깜놀했어요...이렇게 어여쁜 얼굴이 여장이라니......
반하지 않는다면 남자가 아니겠죠....
대화방에서 알바하는건가요?ㅋ......이런짓 하셔도 됩니다...ㅋㅋㅋㅋ..
앞으로 전개될 내용들이 절 자꾸 설레이게 합니다...ㅋ
담편기다립니다..... 흰둥이님의 필력에 감탄하며 유스포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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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담편 완전 기대되요ㅎㅎ신알신하고가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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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암호닉 신청도 하고 가세요~~~~~~ 나중에 텍파 나눔할때...못보내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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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암호닉 홍시로할게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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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아니 ㅠㅜㅜ 흰둥이님!!! 신작이라니..ㅠㅜㅜ 신작이라니!!! ㅠㅜ 보고싶었어요...ㅌ입니다..☞☜......
어차피 상황자체가 픽션이니까 어떻게 쓰더라도 상관없을거 같아요! 오히려 작가님의 상상력을 엿볼수있어서
더 기대되는 느낌입니다.. 두근두근....!!! 태환이가 ㅠㅜㅜ 여장을.. 여..여장을..치마한번만 들춰보고싶..
죄송합니다..☞☜..... 흰둥이님 ㅠㅜㅜ 정말 보고싶었어요! 앞으로 진행될 전개 기대하며 기다리겠씁니다! 화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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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의 상상력에 함께 빠져드세요!ㅎㅎㅎ
여장이 상상이 안되실까봐 작은 선물 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환 여장 사진임돸ㅋㅋㅋ간만에 하려니 힘드네요..나름 이쁘게 된 것 같긴 한데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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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으아니 분칠해도아리따운태환이라니.........네 그래서태쁘입니다^^이로케 글에서태쁘니의진가를보게되다니!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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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기왕 던지는거 사진도 함께 첨부해봅니다~ 맘에 드실랑가 모르겠네요ㅎㅎ 저 모습을 상상하며 읽어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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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리엔입니다 기다렸어요!!!ㅠㅜㅜ근데 부럽다...예쁘다니요...남잔데 이쁘다니요...헣ㅠㅜㅜ저도 이뻐지고 싶습니닼ㅋㅋㅋ이쁜 남자보면 부럽당께요ㅋㅋㅋ진짜로 여장한 박태환선수를 본다면 웃겨서 저 쥬금...헿ㅋㅋㄱ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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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리엔님~ 기다려주셨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이쁜 남자 태환ㅋㅋㅋㅋ 함께 상상해보아요~
진짜로 여장하면 저도 웃겨죽지만~! 이야기의 집중을 위해 사진 첨부해봅니다~! 맘에 드시길 바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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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신알신 누르고 가요 >_<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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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암호닉도 신청가고 가세요 >_<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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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반오십 이요 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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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넵~ 기억해두겠습니다~ 감사해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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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헉헉.. 내댓글 ㅠㅠ 흐엉~~ 썼던 댓글이 사라져 버리다닛...... 흐억~~~~~~~
작가님 ㅠㅠ 설레는 가슴을 맘껏 적었던 댓글이 사라졌어요~ 이 마음을 어떻게 다시 전해야할지...흐엉~
글 너무 좋고... 태환 모습도 앞으로 전개될 내용도 너무 설렌다고 적었는뎅.. 흐엉흐엉........ 난 바보멍텅구리~ 흐억;;;
글 너무 잘 읽었구요 다음편도 목놓아 기다려용~ 흐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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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댓글만으로도 마음을 알았답니다~ 기대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연재해보겠습니다~! 칭찬해주셔서 힘이 팍팍 날것 같아요ㅎㅎ
다음편에서 다시 만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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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 마린페어리 ]
흰둥작가님 ㅠ_ㅠ 모바일에서는 사진을 못봤더랬죠;;;
글만 살짝보고 퓨전사극인거 알았는데...
헐~대박
컴으로 접속해서 들어가보고 깜짝 놀랬어요 >ㅅ< 말그대로 설화네요
너무도 아름다운 사람이 떡;;;하니
메인 사진만으로도 작품을 한눈에 파악하고 본편으로 빠져드네요
갠적으로 브금도 너무 맘에 들어욤~ 글을 읽는데 방해도 안되면서 은은하게 스며드네요 ^^ 흰둥님의 브금 초이스는 매번 조쿤요~ ^////^
타이틀 글은 쑨양의 독백같아욤, 왠지 선월에게 한눈에 반한것 같네욤
역시 태환은 정말 이뿌죠 >_< 제가 상상했던 사극속 태환의 모습에 너무 너무 행복하네요~ 역시 흰둥작가님의 필력으로 사극속에서도 제대로 피어난 태환입니다.
조선시대 대화방이라니 새롭네요^^ 저도 대화방은 금시초문이지만 퓨전사극이라는걸 생각하면 무언들 못하리오 !! 전 오히려 신선한 소재를 생각해내신 흰둥님이 대단한걸요? 저도 글쓸때 사극이라고 딱 정하자마자 대략남감인게 대화체였어요 ^^;
그치만 흰둥님 소설에서는 이부분도 읽어가면서 자연스럽고 좋았답니다 ^^ 역시 작가님이라 틀리네요 ㅠ,ㅠ 부러워욤
팬픽자체가 딱 정해진 틀이 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그리고 퓨전사극이기에 작가님 상상에 모든게 펼쳐지는 거라 생각합니다 ^^ 마음부담 털어내시고 연재 부탁드려요!!
본격적으로 펼쳐질 부분은 다음화부터겠죠?
아직 쑨양이 등장하진 않았지만.. 학문에 뛰어난 멋진 선비이기를 내심 바래봐요 >ㅅ< ㅎㅎ 계속 개인욕심이 나오네요 ㅎㅎ 지송~ 제가 끄적끄적했던 글이 사극이라 그런지 흰둥님 작품보구선 더 반갑고 대리만족느낄것 같아요 !! 이런 행복감을 어떻게 표현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욤ㅎㅎ
목소리까지 바꾸며 모란실로 걸음을 옮기는 선월의 뒷모습을 저도 바라보며 다음편을 설레이는 맘으로 기다리겠어요 ^^
시리고 차가워지는 겨울이 다가와서 그런지 더 깊이 빠져서 볼 설화가 될 것 같답니다. 다음편에서 만나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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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캬~이제 이런 부분까지 맞다니...저 무서워지려고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은 좋아요!ㅋ
제 글로 대리만족이라니..그럴수 없어요~ 마린페어리님도 글 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위에 태환 이쁘죠? 제가 작업해놓고도 헐..............이랬답니다ㅋ
쑨양도 작업해둔거 있는데 두 사람 합쳐서 사진 바꿔놔야겠어요ㅋ '설화' 의 메인 사진으로요ㅎㅎ

퓨전 사극임을 눈치채셨다니!! 역시.................짱이십니다!! ^~^b
부담이 좀 되긴하는데....열심히 적어볼께요..ㅠ 응원해주세요~~~~~~~늘 너무 너무 감사한거..아시죠? 헷
다음이야기로 다시 만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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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저도 흰둥작가님 좋아요 ☞_☜ 작품도 ㅎㅎㅎ
제글은 글이 아니구 낙서임 ㅎㅎ 인티를 몰랐을때요
망상만했었죠 하지만!! ㅠㅠ이런 좋은곳을 발견해서 좋은작품 보니깐 넘 행복해요^-^ 전 보는걸로 만족해용~
흰둥작가님 일찍돌아오셔서 저 무척 기뻐요
거기다 스토리에 (T_T) 응원을 안할슈가 없음 ㅎㅎ
쑨양 작업한 사진도 있다니 (>_<)/
지금은 모바일이궁 다음에 올라올때 볼수있겠죠?
넹~다음편에서 보아요 ^^ 좋은 저녁되세요~뿅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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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ㅎㅎ정말 기다리고 있었어요~!!반가워요~♥진짜 너무 좋네용♥작까님이 돌아오시니까요~!!글구 이번 글도 되게 좋을 것 같아서 기대도 많이 되요~!!그리고 소재도 독특해서 더 좋아요~!!저는 차분히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작까님은 열심히 써서 올려주실거죠??^^제촉하지는 않겠습니당~오늘도 감사히 잘 봤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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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이렇게 좋아해주시니..제가 더 좋네용~♡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헤~
이번 글은...어찌 잘 풀어나갈수 있을지 걱정이예요~ 그래도 열심히 할테니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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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오.. 사진보고 깜놀!!했어요 ㅎㅎ 또윤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신알신도 하고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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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사진ㅎㅎㅎㅎ 맘에 드셨을런지....또윤님 반가워요! 신알신까지~!! 너무 너무 영광입니다..앞으로 자주 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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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고무에요!!!사진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다보고나니까 알고보니 암호닉 없는 저에게 친절히 메일링해주신 ㅠㅠ 작가님이시네요!!
그래서 다시 고무로 오늘부터 댓글다려고 합니다!! 신알신도 했구요~
태쁘가 여장이라니!!그래도 좋아요..ㅋㅋㅋㅋ 조선시대 대화방이라니 좀 신선한 소재인것 같답니다!
근데 사진 진짜 예뻐요 보고 헉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다음글 기대할게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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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앗! 그 분이 고무님이셨군요~이번엔 암호닉을 신청해주시다니...감사합니다~ㅎㅎ
여장한 태쁘~!! 사진도 이쁘게 잘 나왔죠? ㅎㅎㅎ 신선한 소재로 재미난 이야기 열심히 풀어볼께요~앞으로도 관심 부탁드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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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우와아... 브금도 좋고... 글도 좋고...
비회원이지만 암호닉되면 고구미로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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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암호닉 감사합니다~ 고구미님이 또 생기셨네요! 2번 고구미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브금, 글...칭찬...완전 감사합니다~ 다음이야기로 만나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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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박쑨양이예요 1! 세상에 지금 표지보고 완전 흥분했어요 !! 어찌 저리 포토샵을 잘하신것인지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너무 잘어울립니다 ㅠㅠㅠㅠㅠㅠ 쑨양 이거원 그냥 우리 조선인 하셔요 !! 흐흐ㅡㅎ ㅡㅎ ㅠㅠㅠㅠ 우리 태쁘 .. 저렇게 해놓으니 진짜 여잔줄 알았어요 정말 ..
그리고 이런 배경은 정말 처음이예요 .. 여장을 한건가요 ?! 내용이 너무궁금하네요 ㅠㅠㅠ 다음편기대할게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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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일은 어찌..잘 해결되셨는지...내내 맘에 걸렸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이리 또 반갑게 맞이해주시니 너무 너무 감사해요!!
표지 사진 맘에 드시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작업해놓고..헐...헐!!!! 이랬답니다~
두 남자 비주얼이 너~~~~~~~~~~~~~무 훌륭해서 작업 할 맛 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이야기 들고 올께요~ 늘 감사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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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걱정해주시다니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 열심히노력을해섷ㅎㅎ!! 저인건어떠케아셨어요!!! 놀랐어요!! 다행이도ㅠㅠㅠ이제 열심히 하려규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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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롱입니다!!! 저 기억하시련지 모르겠네요 ㅎㅎ 오랜만에 자까님 글 보니 너무 좋네요 ㅋㅋㅋㅋ 아 이번엔 조선시대로..!!! 완전 기대되는데요??? ㅋㅋㅋㅋ 열심히 이번에도 챙겨볼께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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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당연히 기억합니다~ 아롱님! ㅎㅎㅎ
생각보다는 일찍 왔어요~ 이쁘죠? >ㅂ<
이번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조선시대입니다~ 지식이 좀 딸려서 어색한 부분이 생길수도 있지만..이해부탁드려요~~~
마지막까지 함! 께! 해! 요!!!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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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햄돌이]
타이틀 사진 짱인듯.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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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햄돌이님~ㅋㅋㅋ 사진 맘에 드셨나요? 감사합니다~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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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오오오 사진사진사진사진사진사진사진사진!!! 곱다 고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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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오오오~ 비쥬얼이 대박이라 곱네욬ㅋㅋㅋㅋ 이리 이쁠줄 저도 몰랐습니다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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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작가님!고구미에용ㅎㅎㅎ
이번작품 뭔가 기대되용!!!
다은편 기대할께용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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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고구미님~! 다음편 얼른 들고 올께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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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우와 좋아요ㅎㅎㅎㅎㅎ위의 사진 참 맘에 드네요S2 역시 태쁘니...............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햇반보이 신청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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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햇반보이님! 암호닉 낼름 받겠습니다~ 감사해요! ㅎㅎ
사진 너무 이쁘죠? 비주얼이 좋으니 여장도 거뜬히 소화하네요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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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우왕!! 태꼬미에요^*^!!) 처음 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ㅎㅎ! 태환이보고 왠 여자가 있는건가 싶어서 뚫어져라 쳐다본다음에야 태환이인줄 알았어요 ㅎㅎ.. 글실력만 좋으신게 아니라 포토샵솜씨도 너무 좋으시네요! 소재도 좋은것같고, 배경이 조선시대인것도 너무 좋네요 ㅎㅎ ♡ 다음편 기대할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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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잉~~칭찬..감사합니다~♡ 이리 사진 반응이 뜨거울줄이야!!! 작업하길 잘했네요ㅋㅋㅋㅋㅋ
소재도 시대도 맘에 드신다니 너무 기쁩니다~ 지식이 좀 딸려서 부족한 부분이 생길지도 모르지만....넓은 마음으로 헤아려주시와요~
늘 감사해요! 다음이야기로 만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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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옥메와까예요!!ㅋㅋㅋ들어올때 놀랐어요ㅋㅋㅋ사진보고....ㅋㅋㅋ
신작이 빨리 올라왔네요!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작가님!!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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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깜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작업하길 잘했네요! 이렇게 뿌듯할수가!!! ㅋㅋ
신작 빨리 들고 왔어요..당분간 못오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아이디어가 뙇!!!!!!!!!!!!!!!!
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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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아스에요!!!!! 생각보다빨리오셨네용히히
ㅇㅣ번작품도기대만발입니다!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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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아스님~반가워욤!! 헤헷ㅋㅋㅋ 저 날아왔어욥ㅋㅋ
너무 기대하시면 제가 또 부담이 되가지고..................더 열심히 하지요! ㅎㅎㅎㅎㅎㅎ
저도 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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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흰둥이님 ! 암호닉신청할께요 딸기빼빼로로요 ㅎㅎ 이번 작품도기대되네요 항상 좋은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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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안녕하세요~딸기빼빼로님^^ 정주행중이시군요...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암호닉은 잘 챙겨두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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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너구립니다ㅋㅋ예쁜태환이라니ㅋㅋㅋ너무기대되네요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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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정주행이시군요~! 반갑습니다~너구리님~ㅎ 쭉쭉~읽으시며 따라오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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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이제야 읽네요 ㅠㅠㅠ탱귤이에요 ㅠㅠㅠ 어서 마저 다 읽어야 겠내요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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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탱귤님!!!!!!!!!!!!!!!!!!!!!!!!!!!!!! 아니 왜 이제서야 오셨어요!!!! 얼마나 기다렸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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