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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환] 雪花 (설화) 03 | 인스티즈

 

 

그대를 처음 만나던 날.

나는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하였다.


처음 본 순간... 그대를 雪花 라 일컬으니 너는 내게 스며들어와 하얀 '눈꽃' 이 되었다.

 

 

 

 

 

 

 

 

 

 

 

 

 

 

 

 

 

 

 

 

 

 

 

 

 

 

 

 

초경이 되기 일각을 먼저 앞서 기방 앞에 도착한 그는 약속 시간에 맞춰 올 당상관을 기다리고 있었다.

짙은 곤색의 두루마기를 단정하게 입고 기방 담벼락에 멀뚱히 서있는 그를 향해 그 앞을 지나는 사람들이 힐끔거리며

눈길을 주자 남자는 곧 짙은 눈썹을 찡그리며 흠..하고 헛기침만 해댔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기생 팔에 끌려나오는 누군가의 소란에 문앞으로 시선을 돌리자 곱게 분칠을 한 젊은 여인네가

샐쭉 웃으며 고주망태가 된 누군가를 배웅하러 나왔다.

딱 봐도 그와 비슷한 나이대의 젊은 남자가 기생의 팔을 붙들고 알아 들을 수 없는 술주정을 하고 있다.

그의 앞에 놓인 가마를 보니 양반 가문의 자제인것 같으나 인사불성이 된 모습을 보니 자신도 모르게 쯧..하고 혀를 찼다.


겨우 겨우 가마에 남자를 태워보내고 한숨을 내 쉰 여인네가 치마자락을 매만지고 돌아서 들어가려다 이내 걸음을 멈추고는

멀뚱히 서있는 그에게 시선을 맞췄다.

그러더니 얼굴 가득 반색을 하며 그에게 다가오는것이 아닌가.

 

 

"아니~ 이게 누구셔요~"

 


자신을 아는 듯 고운 얼굴에 한가득 함박 웃음을 지으며 다가오는 낯선 여인의 행동에 그는 흠칫 한발짝 뒤로 물러섰다.

 


"아니~어찌 여기 계십니까~? 이리 들어오시지요."

 


그의 팔을 살며시 붙들고는 기방안으로 들이려는 여인의 행동에 잠시 망설이던 그가 천천히 여인의 손을 떼어내고는

다시 한발짝 떨어져 섰다.

 

 

"나를 아시오?"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묻는 그의 말에도 여인은 여전히 웃음을 짓고는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럼요~ 알고 말고요. 청나라에서 오신 사신이 아니십니까~? 젊은 나이에 그까지 당도하신것도 대단한 일인데...

인물까지 훤하시다고 소문이 자자하답니다. 어찌 모르겠습니까~?"

 

 

입을 가리고 곱게 미소를 지어 보인 여인은 실례가 되지 않게끔 그를 쭉- 훑어보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듣던대로 훤하십니다~ 어찌 키도 이리 크시답니까? 초경에 당상관 어르신과 오신다 들었습니다.

이제 시간이 다 되었으니 어서 들어가시지요."

 

 

여전히 멀뚱히 서있는 그를 향해 양손을 앞으로 곱게 모으고 고개를 숙인 여인은 그가 걸음을 떼기만을 기다렸다.

이걸 어찌해야하나 곤란한 표정을 짓던 그는 저멀리 보이는 가마 하나에 반가운 기색을 보이며 다시 여인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다음에 그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들어가시지요."

 

 

요지부동인 그의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여인은 아쉽다는 표정을 지어보이곤 몸을 돌려 기방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그제서야 한숨을 내 쉰 그는 자신의 앞에 놓이는 가마를 향해 고개를 살짝 숙여보였다.

 

 

"아니. 먼저 들어가 계시지 않고 어찌 여기에 서 계십니까?"

 

 

반가운 표정을 지어보이는 중년의 남성이 가마에서 내리자마자 그의 앞으로 득달같이 걸어와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넸다.

남자의 인사에 대답 대신 살짝 미소만 지어보이고는 기방으로 모시려는 그의 행동을 조용히 제지했다.

그러고는 흠..하고 헛기침을 내뱉더니 천천히 입을 연다.

 

 

"오늘은 조용히 할 이야기가 있으니..제가 다른곳으로 모시지요."

 

 

다른곳으로 가자는 말에 남자의 표정이 살짝 굳었다가 이내 억지로 웃어보이고는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여인을 즐기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다더만 곧 죽어도 싫다는 표정을 짓는 그에게 남자는 우길 여지가 없었다.

가마꾼에게 대략 위치를 설명해준 그는 기다란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나가 곧 어둠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희미하게 사라진 그의 뒷 모습과 기방을 번갈아 쳐다보던 남자는 아쉽다는 듯 입맛을 쩝..다시고는 가마에 올라탔다.

 

 

 

 

 

 

 

 

 

 

 

 

 

 

 

 

 

 

 

 

"아니~쑨양 사신께서는 이런 곳을 어찌 아셨소?"

 

 

산자락 끝에 자리 잡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술집에 당도한 두 남자는 은은한 불빛이 비치는 마루 위로 올랐다.

나무가 우거져 분위기 좋은 평상이 술 한잔 마시기엔 좋았지만 날씨가 추워진 탓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방으로 몸을 들였다.

주모도 보이지 않는 내외술집은 사람도 북적거리지 않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어찌 맘에 드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소란스러운 곳보다 이런 곳을 좋아하는지라..."

 


모시려던 기방을 끝내 거부한것이 조금은 미안했던터라 쑨양은 살며시 고개를 숙이고는 사과를 대신했다.

 


"아닙니다~ 좋습니다.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그의 사과에 마주 고개를 숙여보인 남자는 이리저리 휙- 둘러보고는 허허..작게 웃어보였다.


잠시후, 문에 닿는 작은 손기척에 쑨양이 방문을 밀어보이자 그 틈으로 정갈한 음식과 술병이 올려진 작은 상이

빼꼼히 모습을 드러냈다.

상을 들인 주모의 모습은 문틈으로 살짝 보였을뿐 금새 시야에서 사라졌다.

 

 

"주모 얼굴 보기 힘든 술집이 있다 듣기는 하였으나 이리 와 볼 줄이야..."

 


그새를 못참고 문틈으로 잠시 비친 주모의 뒷 모습을 눈으로 쫒으며 남자는 신기하다는 듯 웃어보였다.

 

 

"받으시지요."

 


하얀 주병을 들어 남자에게 내보이자 그가 얼른 잔 하나를 들어 술을 받았다.

서로 한잔씩 주고 받은 두 남자는 먼길 온 갈증을 달래려 달게 술 한잔을 비워냈다.

 

 

"근데...어찌 기방을 그리 싫어하십니까? 사내라면 여인의 품을 그리는 법인데..."

 


몇잔을 연거푸 마신 남자가 취기가 살짝 오른듯 용기내어 궁금 했던 것을 물었다.

대나무같이 곧은 성품에 혹 호통을 치진 않을까 눈치를 보고 뱉은 말에 쑨양은 대답 대신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였다.

 

 

"글쎄요... 정이 통하지 않은 여인을 품에 안아 무엇을 얻겠습니까. 그런 마음은 두고 싶지 않습니다."

 

 

대쪽같은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보인 남자는 더이상 묻지 말자 생각하고는 가득 채워진 잔을 들어 입속으로 털어넣었다.

술도 달고 맛깔스런 안주에 기분이 좋아진 두 남자는 한잔 두잔을 비워내며 정세에 대해 이런 저런 논의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달 밝은 밤이 깊어져 가고 있었다.

 

 

 

 

 

 

 

 

 

 

 

 

 

 

 


 

 

 

 

 

 

 

 

 

검은색 바탕에 붉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저고리를 입고 앉은 태환은 경대에 자신을 비춰 가채를 매만지고

살짝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하얀 뺨에 붉게 물든 연지가 그의 얼굴에 생기를 북돋아준다.

가지런히 놓인 눈썹을 살며시 매만지고 붉은 입술을 오물거려 촉촉하게 적신후에야 만족한 웃음을 지어 보인 그가

조용한 인기척과 함께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햐~ 오늘도 선월, 그대는 이리 아름다운가!"

 


자주 그를 찾아오는 단골 손님의 등장에 옷매무새를 가다듬던 손을 내리고 생긋- 웃어보이자 선비의 입가에 침이 흘러나올 지경이다.

선월은 자신의 모습에 홀려 넋이 나간 남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속으로 코웃음을 쳤다.

 

쯧쯧... 내가 네놈과 같은 것을 달고 있을거라 생각지도 못하겠지. 어리석은 자여.

 

자신의 앞에 털썩 주저앉아 급히 잔을 들이미는 그에게 곱게 술 한잔을 따라주고는 선월은 힘겨운 일이 시작되었음을 느꼈다.

 

 

 

 

 

 

두어시간째 술에 절어 꼬부라진 혀로 뭐라뭐라 이야기를 하는 사내를 바라보며 예의 웃음을 짓던 선월은

그마저도 지겨워져버려 그 몰래 한숨만 쉬어댔다.

어찌 술만 마시면 하나같이 인사불성이 되는지 '대화방' 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고주망태들만 들끓는다.

차라리 어려운 서적을 읽고 그것에 대해 논의하는게 더 흥미로울거라 느껴지는 선월이었다.

그를 빨리 보내려 병에 담긴 술을 바닥에 놓인 그릇에 몰래 버리던 선월이 갑자기 자신의 손을 붙드는 사내의

행동에 흠칫 놀라 고개를 들었다.

 

 

"어찌...얼굴도 고운데 손까지 이리 곱소? 그대는 정녕 선녀인것이오?"

 

 

낯간지러운 말을 서슴없이 내뱉으며 떡 주무르듯 자신의 손을 주무르는 그의 손길에 선월은 입술을 지그시 깨물고

사내의 손을 힘을 주어 떼어냈다.

 

 

"어찌 이러십니까~ 신체적 접촉은 그 무엇도 아니된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많이 취하신듯 한데 그만

돌아가시지요."


"집에 돌아가봐야 여편네 바가지만 긁히지... 여기서 그대와 살고 싶소."

 


한껏 풀린 눈으로 헛소리를 하는 그에게 살짝 웃어보이고 술에 잔뜩 취한 그를 내보내려 술병과 잔을 정리하던 선월은

밖에서 들리는 작은 소란에 곧 손을 멈추었다.

새로 손님이 오셨는지 작은 실랑이가 들려오고 곧이어 선월이 있는 모란실로 여주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고~ 선비님~ 많이 취하셨네 그려! 이제 가셔야지요~"

 


술에 취해 비틀대는 남자의 팔을 끌어 부축하던 여주인이 다급하게 누군가를 부르자 산만한 덩치의 장정 하나가

여인에게서 그를 옮겨받고 모란실을 빠져나갔다.

 

 

"선월~ 중요한 손님이 오셨소! 자네가 좀 받아야겠소~"

 


뭐가 그리 신나는지 싱글벙글 웃는 여주인의 얼굴을 바라보던 선월은 경대에 자신을 모습을 다시 비추어보곤 조용히 입을 열었다.

 

 

"누구길래 그리 호들갑이오? 대감이라도 오셨소?"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옷매무새를 만지던 선월은 그의 귓가에 조곤조곤 속삭이는 여주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 피식- 하고 웃어넘겼다.

 


"아무리 훤칠한들 뭐하오? 나와 같은 사내인것을..."


"에이~ 그래도 메주같이 못난 사내들 보다는 낫지 않겠소? 반듯하게 생긴것이 술주정도 없을 듯 보이던데.

일단 여기로 들여보내겠소~"

 


여전히 신이 난 표정으로 그의 어깨를 살짝 두드리고 돌아나가는 여주인의 뒷 모습을 쫒다가

선월은 탁자 위에 팔을 올려 턱을 괴고 한숨만 푹- 하고 내쉬었다.

그의 속은 얼른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밖에서 들리던 소란도 사라지고 이제나저제나 들어올까 입구만 하염없이 바라보던 선월은 모란실로 다가오는

인기척에 단정히 앉아 그를 맞을 준비를 했다.

 

 

"실례하겠습니다."

 


낮게 깔린 저음의 목소리.

그 누구도 이곳을 들어올때 저런 말을 건네는 인사는 없었건만 예를 갖춰 들어서는 그의 등장에 선월의 눈이 그에게로 향했다.

커다란 키에 짙은 곤색의 두루마기를 단정히 입은 사내는 인사를 끝으로 입을 꾹 다문채 그를 내려다보고만 있다.


짙은 눈썹 밑으로 깊은 눈매를 담은 그는 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훤칠하게 잘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거기에 잘빠진 몸이며 커다란 키까지..

여자 여럿 울렸겠다 싶은 외모에 어느새 입이 벌어진지도 모르고 선월의 눈이 그의 모습을 쭉- 훑어 내려간다.

 

한참을 그렇게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은 술과 안주를 들고 들어오는 여주인의 인기척에

그제서야 서로에게서 눈을 떼고 다른 곳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

 

안녕하세요~흰둥이입니다.

왜이리 빨리 연재하고 있는건지...

지금 일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라 글을 쓸 처지가 아닌데

정신을 놓고 있네요ㅋㅋㅋ

그나저나 둘이 드디어 만났군요?

둘의 만남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맛보기로 살짝 뵈 드립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정신없이 바쁠것 같긴 한데...

미쳐서 또 다음이야기 적어올지도 몰라요ㅠㅠㅠㅠㅠㅠ

 

늘 재밌게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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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싸~!!!!1등~!!
작가님 저 고구미에용ㅎㅎㅎ
사진 너무 이쁘게 잘 만드신것 같아요!!
쑨양과 태쁘가 드디어 만나는 건가요?!
이번 편 잘 봤어용^*^ 다음편 기대할께요~

11년 전
흰둥이
일등 추카추카~짝짝짝~~~
고구미님 늘 댓글 응원 감사합니다~ 오늘 사진도 괜찮은가요? ㅎㅎㅎ
드디어 두 남자가 만났군요...
제가 쓰면서도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죽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2
잘보고잇습니다아!!근데작가님궁금한게잇는데맨위에박태환 사진은 합성인건가요?!작가님이직접하신건가요?!
11년 전
흰둥이
재밌게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맨위에 사진은 합성을 한것이 맞고요... 작업 또한 제가 직접 한것이 맞습니다....;;;;;;;;;; 헿ㅎㅎㅎ

11년 전
독자3
[ 마린페어리 ]
오늘 메인 사진을 보니 ㅠ_ㅠ 여자인 저도 반할것 같아요~
여자로서는 가질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아름다움을 간직한 꽃 같은 선월입니다.
전모의 빛깔을 보니 수국이 생각났더랬죠 ㅎㅎㅎ >ㅅ< 흰둥 작가님이 이렇게도 정성을 들여 작업한 고퀼 사진까지 올려주시니 더 설화속 인물들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 같답니다. 고마워요 ^^
끝내는 청루각에 발을 들이지 않는군요 ㅎㅎ 쑨양 다워요 ㅠ_ㅠ
청루각 앞에서 당상관을 기다리는 모습에서도 내키지않는 쑨양이를 보니.. 참으로 다른 사내와는 다르다능 ㅎㅎ
남자의 속내를 훤히들여다 보며, 외적인 부분도 무척이나 까다롭게 볼 줄 아는 기생의 눈에도 쑨양은 매력있는 사내인가 봅니다. ^^ 한눈에 훨칠함과 외적으로 풍겨오는 준수한 모습에 단번에 알아보는군요.
청에서 건너온 사신...후덜덜... 점점더 매력이 넘쳐나는 쑨양입니다 ㅠ_ㅠ
당상관을 데려간 곳이 대화방의 앞채인건가요? 뒤에 대화방으로 들어가는 쑨양을 보니 구조바뀐 뒷쪽의 대화방이 아닌 앞채에서 당상관과 술을 마신것 같은 생각이 들어욤... 산속.... 조용하게 술마시기 좋은 장소죠 ㅎㅎ
정이 통하지않은 여인은 품고 싶지않다니 ㅠ_ㅠ 제가 다 설레요
대화방에서 드디어 쑨양과 태환이 만나는 군요 >ㅅ< 꺄~
근데 당상관은 돌아간 뒤인것 같네요? 아니면 따로 따로 다른방에 들어가는걸지도 ㅎㅎ
하나같이 고주망태된 사내들만 상대하기에는 태환도 지겨울 수 밖에요 ㅠ_ㅠ 거기다 오늘은 금지사항인 신체접속도 시도한 놈이 있군요 ㅎㅎ 술이 사람을 뭐로 만들긴해요 ^^;
태환이 너무 아름다워도 안되겠군요... 지켜준 사람이 필요함 ㅎㅎ
주모의 훨칠하다는 말에도 여느 사내라는 생각에 별 감흥을 못느끼는 태환인데 아무래도 그 다음장면에서는 아닌것 같아요
다른이들과 달리 예를 갖춘 입장에... 태환도 그에게 집중하네요. 쑨양 또한 큰 기대(?)없이 들어온 순간 멈칫하는...
이 둘의 첫 만남이 제 머릿속으로 그려지는데... 음 공기가 틀려요 >ㅅ< 아무래도 심창찮죠? ㅎㅎ
여주인의 인기척이 들리기전에 서로에게 시선을 떼질 못하는군요
아.. 아마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런장면이 연출된다면... 하고 상상해보니 너무 두근두근 거리네요
선월의 모습으로 이미 쑨양을 모두 스캔하는 태환 >ㅅ< 캬....
눈 앞에 붉은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저고리를 입은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에 쑨양도 한순간 멈칫하며 가슴에 쿵!하고 뭔가가 내려앉은 기분일것만 같아요 ㅎㅎ
그야말고 메인글의 상황이예욤~ 그대를 처음본 순간.. 내게 스며들어와 하얀 눈꽃이 된..캬..(브금까지 ㅠ_ㅠ)
다음화 너무 궁금해요 ㅠ_ㅠ 흑흑흑... 재촉하고싶진않은데 궁금한건 어쩔수 없는... 주말까지 바쁘시다니.. 더 기다려야겠군요 ^^; 다음편에서 만나요 !!

참! 중요한 오타같아서 적어봅니당 ^^;
- 사신께서는 이런 곳을 어찌(하)셨소?
- 잠시 비친 주모(를) 뒷 모습을 눈으로
- 품에 안아 무엇을 얻겠습니(다). 그럼 마음은

11년 전
흰둥이
꺄아아아아아아아아~~~~~~~~~~~~~~~~~~~~어제 민속촌에서 만나자고 하시더니 혹! 제 마음속의 내용 다 스캔하신건가요??ㅋㅋㅋㅋ
일단, 오타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빨리 올리고 싶은 마음에 오타 확인을 너무 느슨하게 했나봐욬ㅋㅋㅋㅋㅋㅋ 이제 마린페어리님이 알려주실것이니 전 마음 놓고....ㅋㅋㅋㅋㅋ
아무튼 너무 감사합니다~ㅎㅎㅎ

아마 두 사람이 만난 상황은 어떤 이유로 인해 요즘의 상황으로 본 2차? 일듯 싶습니다ㅋㅋㅋ
1차 한잔 마시고ㅋ 2차~!! 달려! ㅎㅎㅎㅠㅠㅠㅠㅠㅠㅠ 여기까지 끌려온 간단한 이유는 다음화 초입에 살짝 나올것 같아요~
제가 궁금증을 잔뜩 남겨놓고 이야기를 끝내놨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글 적으면서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을 상상했는데......마린페어리님이 느끼신것과 똑같아요ㅋㅋㅋ

메인글의 상황이 바로 이 순간입니다! 뚜둥!!! 그림 그릴줄 알면 그려서 올리고 싶네요ㅋㅋ
주말까지 바쁘긴하나..... 제가 적으면서도 궁금한 이야기이기에.....ㅋㅋㅋㅋㅋㅋ여건이 된다면 다음이야기 들고 오겠습니다~

오늘 메인의 태환...역시 이쁘죠? 참......이리 고울꼬...ㅎ
저번 사진이 단아한 모습의 선월이라면..오늘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의 선월이네요ㅎ
사진 또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곧! 만나요~! 좋은 하루 보내시와요~~♡

11년 전
독자6
어제 사실 민속촌에서 순간든 생각인데...."여기서 대화방 영업을?" 장사 디게 잘될것 같더군요 ㅎㅎㅎㅎ근데... 접었어요... 거긴 선월이가 읍음 ㅎㅎ
대타할 이도 읍음 ㅠ_ㅠ 흰둥님 마음을 읽고 싶지만.. 부족하네욤 ..흑흑
저도 짝눈(?)이라 딱 보이는거 말고는 못봐요 ㅎㅎㅎ
둘의 첫만남은 한마디로 "띠~~용" 임 @_@ 제가 막 얼굴이 붉어져요 ㅎㅎ 제가 능력자가 아니라서... 머리로만 상상했슈미닷 ㅎㅎ
네.... 무지 궁금 & 설레임에 ㅠ_ㅠ 마음이 뒤숭숭 합니닷
고운 선월이는 쑨양이 채가기를 내심 바랍니다 ☞_☜ 다시 곧 만나요 ^^

11년 전
흰둥이
맞아요.....선월이가 없으면 장사 안됨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춘월이로....알바를...? ㅎㅎㅎㅎㅎㅎㅎㅎ
상상이 되셨다니! 좋아요~좋아요~~~>ㅂ< 헤헤
궁금&설레임에 기다리실 마린페어리님을 위해 다음편 쐈습니다! 일해야하는데...왜 자꾸 이러는지ㅋ 글쓰는거 중독이예요ㅋ
놀러오세요~!! ♡뿅~

11년 전
독자4
아아아아아 너무 고와요 반하게뜸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흰둥이
느므 느므 곱지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도 작업하다가...캬하~~~~~~~한답니닼ㅋㅋㅋ
11년 전
독자4
또윤이에요!
아이고..어찌 이렇게 ㅠㅠㅠㅠ훈훈하게 만나나요 ㅠㅠ신알신울린거보고 너무 행복했어요ㅠㅠ
사진도 참 ..ㅠㅠㅠ자연스럽고 정말 ㅠㅠ
그그 나쁜 아저씨..쑤냥이꺼인 우리 태쁘니를..ㅋㅋ
태환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짐작이 가네요,.쑨양은 어떻게 생각했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다음화 기대할게요 작가님!

11년 전
흰둥이
늘 재밌게 읽어주시고~댓글 또한 잊지 않고 달아주시니...너무 감격하여 몸둘바를 모르겠나이다~ㅎ
감사합니다~또윤님! 헷
오늘 사진도...괜찮은가요? ㅎㅎㅎ 참 봐도 봐도 곱습니다..>ㅂ< 작업 할 맛이 납니다~ㅋㅋ

고주망탱이의 나쁜 손!! 쑤냥이가 처치해주길 바라며... 다음 이야기 들고 올께요~~~! ♡ 뿅!

11년 전
독자5
반오십입니다 ㅋㅋ 드딩 첫만남이 이루어졌군요 >_<
11년 전
흰둥이
드디어!! 만났습니다~ 짝짝짝~~~~~ >ㅂ<
11년 전
독자7
@히히에요ㅠㅠㅠㅠㅠ하 작가님 짱!!일 열심히하셔요 화이팅!
11년 전
흰둥이
@히히님도 짱!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이고 뭐고 연재하고 싶네요ㅠㅠㅠ
11년 전
독자8
리엔입니다 드디어 만났네요!!!오오ㅋㅋ점점 기대되네요ㅋㅋㅋ같은 남자인지도 모르고 같이 살고싶다니...그정도로 예쁜건가요...ㅋㅋ잘보고가겠습니다!!
11년 전
흰둥이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게요~ 위에 사진을 보고 상상해보면............살고 싶네요! 전 살고 싶어욬ㅋㅋㅋㅋ 리엔님~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9
햇반보이예요!! 우와 사진 직접 합성하신거예요??진짜 잘하셨네요>-< 글도 잘쓰시는데 포토샵까지 잘하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 기다릴께요S2
11년 전
흰둥이
에잉~칭찬.........부끄럽지만...........엄청 좋네욬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다음편...올렸어요! 구경오시와요~

11년 전
독자9
올려주신 태환의 사진 예뻐보입니다.....
직접 작업 하셨다구요? 대단하세요......
쑨양이 청나라 사신으로 온거였네요...당상관이 추천한 청루각은 쑨양이 원하는 장소가 아니었나봅니다....자릴 옮겨 산속 조용하고 얘기하기 좋은 술집으로 갔으니 당상관은 속으로 무척 서운했겠어요.......태환인 어렵게 살아도 서책을 많이 읽었나보죠...고리타분한 일상적인 대화보다 지식담긴 학문적인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것같아서요.....오늘 드디어 기다리던 둘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져서 제가 설레여지네요...서로 탐색전을 통해 이 첫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나갈지 서둘러 보고싶군요......매번 잼난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해요.....좋은 밤 되시고
유스포프♥

11년 전
흰둥이
사진이 이리 인기가 많을줄이야.... 푹- 빠져보시라고 해본건데....하길 잘했다싶어요~^^
매번 재밌게 읽어주시고 정성 가득 댓글 달아주시는 유스포프님께 제가 더 감사해요~
다음 이야기..제가 못참고 들고 왔답니다! 구경오세요! ♡ 뿅~

11년 전
독자10
역시 태쁘는 정말 고운 것 같아요!!저 짤을 통햐서 충분히 깨닳았어요!!ㅋㅋ근데 정말 쑤냥이는 바람직한 인물인 것 같아요!!음..근데 왠진 마지막으로 나온 사람이 쑤냥이일 것 같지만!!그래두 대화만 하는 것이기때문에...괜춘하다구 생각합니당!!암튼 서로가 서로에게 눈을 때지 못할정도로 집중한 것을 보니 쑤냥이도 태쁘에게 호감이 생긴듯해요!!암튼 오늘도 잘 봤습니당~작까님도 좋은 하루보내셨죠??행쇼~
11년 전
흰둥이
두 남자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한눈에 서로에게 끌리긴 한 것 같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태쁘는...정말....이쁘죠? ㅋㅋㅋ 작업하면서 혼자 싱글벙글이예요~ 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불타는 금요일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10
안녕하세요 !! 박쑨양이예요 !! 으헝 ㅠㅠㅠ 설화를 보려고 매일마다 들어와요 ㅠㅠㅠ 어찌 사극말투루 이리 잘쓰시는지 ㅠㅠㅠㅠㅠㅠㅠ 부러울 따름이예요 ㅠㅠㅠㅠ 그리고 대화방이라니 .. 되게 신기해요 .. 이런 아이디어 낸 흰둥이님도 부럽습니다 ㅠㅠㅠ 그리고 쑨양이 여인을 안즐기는군요 ?! 정이 안가는 여인을 안품는다는 말을했을때 얼마나 멋졌는지 모릅니다 ㅠㅠㅠ 그런데 어찌 대화방에 왔을지 !! 그리고 저 대화방에서는 무슨일이일어날지 궁금하네요 !! 다음편기대할게요 !!
11년 전
흰둥이
정말 매일 들어오셔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동 포텐!! 뽱!!
쑨양의 저 대사는 참말로..................멋져요!! ㅋㅋㅋㅋㅋㅋ
칭찬도 너무 너무 너무~~~~감사합니다...아직 많이 부족해요..이쁘게 봐주시는 박쑨양님 덕분에 기운이 펄펄 납니다! 헷
다음 이야기 제가 못참고 들고 왔어요~ 다음이야기로 구경오세요~~

11년 전
독자11
ㅌ입니다~ 우왕 ㅋㅋㅋㅋ 매, 매번이렇게 짤이 바뀌는건가요? 그렇게되면 히..힘드실거 같기도하고....
근데 보는 입장에서는 눈이 즐거워 죽겠네요 ㅇ<-< ........ 박태환씨 합성이지만 여자보다 이쁘면 어쩌자는건가요 ㅠㅜ
여자보다 예쁜 태환이의 모습에 깜놀, 작가님의 합성 실력에 또 깜놀합니다 ㅋㅋㅋ 작가님은 글도 좋고, 합성실력도 굳!
그나저나 쑨양이ㅋㅋㅋ 여자보기를 돌로 알고... 참 바락직하네요 dd 굳잡 ㅋㅋㅋㅋㅋ 두사람의 공식적인 첫만남인가요?
두근두근 설렙니다..! 과연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흰둥이님 힘내세요! 기다릴게요 > <

11년 전
흰둥이
아, 아마 매번은 힘들지 않을까요..??!!! ㅎㅎㅎㅎㅎㅎㅎ 몇개 만들어둔거 돌아가면서 울궈먹으려고요ㅋㅋㅋ
아직 몇개 더 남았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ㅂ<
두 남자의 공식적인 만남 성사되었습니다~ 다음이야기 올렸으니 놀러오시와요~
늘 재밌게 읽어주셔서~완전 감사해요! ㅌ님!!!

11년 전
독자12
안녕하세요 작가님 푸르비 입니다 ^^ ㅎ
와우~ 혹시나 해서 들어왔는데 글 올라왔네요 저 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ㅇㅅㅇ 너무 이뻐서!!! 뿅~ 반해버렸어요~ 흐엉엉 ㅎㅎ
드디어 태환과 쑨양이 만났네요... >/////< 쑨양의 곧고 바른 성품에 태환이 반하고 아름다운 태환에게 쑨양이 반하고 히히히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 글 잘 읽고 갑니다~ 다음편도 열심히 기다릴께요.. ㅎ 무리하지마시고~
일처리 잘하세요~ 작가님도 짱!! 작가님 글도 짱!! 입니다!! ㅎ

11년 전
흰둥이
사진이 푸른비님 마음에 쏙! 드셨다니 기쁘네요~ㅎㅎㅎ
두남자가 서로 전기가 파바박!! 튄 것 같긴 한데........앞으로 어찌 될지는...저도 모른답니다ㅎㅎㅎㅎㅎㅎ
칭찬...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푸른비님도 짱짱!!!!! 불금 즐겁게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13
드디어 만났군요!!!!! 아아 상상만 해도 좋다 사진까지 만들어 주셔서 상상하기가 더 쉽네요 저 고운 얼굴을 보라지 하아~
11년 전
흰둥이
제가 만들어 놓고도.....너무 이뻐가지고ㅋㅋㅋ 매일 쳐다보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변태인가...........하..
상상에 도움이 되신다니 만들기를 정말 잘한것 같아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4
아스에요! 으앙 드뎌 쑤냥이랑 만나는거군요 u//u 사랑해여ㅠㅠㅠㅠ
11년 전
흰둥이
아스님~ 저도 ♡ 알라뷰~해요ㅎㅎㅎ 두 남자 만났습니다! 뚜둥!
11년 전
독자15
ㅜㅜ잘보고있어요!!이제야덧글을다네여ㅜㅜ죄송해요ㅜㅜㅜㅜ근데진짜재밌어요!!!대밬ㅋㅋㅋ처음합성사진도ㅋㅋㅋ진짜잘하신거같아요ㅋㅋ저암호닉신청이요!!!되려나ㅜㅜ일단잼이요!!잼!!~잼~
11년 전
흰둥이
반갑습니다~잼님~ 암호닉 낼름 주머니에 넣어둘께요! ㅎㅎㅎ
재밌게 읽어주시고 이리 댓글까지 달아주시니...너무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도 이쁘게 봐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쭉~함께 달려주세요!

11년 전
독자16
옥메와까예요!ㅎㅎ
둘이 저렇게 처음 만나는거네요ㅋㅋㅋ다음 글도 기대 됩니다!
오늘 사진 대박이예요ㅋㅋㅋㅋ 저번 사진보다 더 자연스럽고 예쁜 것 같아요ㅋㅋㅋㅋ 작가님이 직접 하신거라니......능력자세요ㅋㅋㅋㅋㅋ

11년 전
흰둥이
다음 글!! 뚜뚱!!!
일해야하는데 정신 놓고 올렸어요ㅋ 놀러오세요~ㅎ
이번 사진도 괜찮은가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ㅎ 칭찬....어우~~부끄러워요1 ㅎㅎㅎㅎ 그치만 좋아요! 헷
늘 감사해요! 옥메와까님~~!

11년 전
독자17
우와!! 두 사람이 만났어요 드디어ㅋㅋㅋㅋ 다음글도 기대합니다 ^ㅇ^(추신: 사진 너무 이쁘네요..ㅋㅋㅋ)
11년 전
흰둥이
드디어 불꽃이 튀네욬ㅋㅋㅋ 다음글 올렸답니다~ 놀러오세요! 사진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ㅂ<
11년 전
독자18
고무입니다..ㅋㅋㅋ 아 벌써만났네요 제가슴이 괜히 두근두근떨리는군요..ㅋㅋㅋ
쑨양은 태환을 설화라고 이름도 붙여주는 장면은 언제나올까 기대됩니다!!
오늘도 저사진은 역시..ㅋㅋㅋ너무 잘하시는거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
저같아도 태환과 함께 살고싶은...ㅋㅋㅋㅋㅋ
안되겠다 얼른 자야겠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제사랑드세요♥

11년 전
흰둥이
두근두근~~~ 메인글 장면은 곧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사진 맘에 드셨나요? 이쁘게 봐주시니 너무 기쁘네요~~>ㅂ<
얼른 주무시고 다음 이야기에 놀러오세요~~ 4편 나왔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고무님~~~저도 사랑♡뿅~!!

11년 전
독자19
딸기빼빼로입니다! 드디어 만났군요 ! 쑨양은 지금은 태환이남자란걸 꿈에도모르겠죠? 흥미진진해요 !
11년 전
독자20
너구립니다 꺄아ㅠ드디어둘이만났네요ㅠㅠㅠ
11년 전
독자21
아롱입니다 ㅎㅎㅎ 드디어!!!! 쑨양과 태환 아니 선월이의 만남!!!!!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두둥!!! 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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