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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환] 雪花 (설화) 02 | 인스티즈

 

 

 

그대를 처음 만나던 날.

나는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하였다.


처음 본 순간... 그대를 雪花 라 일컬으니 너는 내게 스며들어와 하얀 '눈꽃' 이 되었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손님들이 모두 빠지고 태환은 비로소 쉴 수 있는 시간을 맞이했다.

오랜 시간을 한 자리에 앉아 술에 취해 지루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쏟아내는 사내들을 상대하느라 온몸이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머리에 올린 무거운 가채를 벗어내고 편안한 숨을 내쉬며 옷고름을 풀어내던 그가 누군가의 인기척에 손을 멈추고

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선월..아니, 태환. 오늘 고생했어. 이거 받으시게."

 

 

손님들에게 술을 몇잔 받아 마셨는지 한껏 눈이 풀려 기분 좋은 미소를 짓는 여주인이 그의 앞에 주머니 하나를 내보였다.

짤랑 짤랑 소리를 내며 손바닥에 놓인 무게가 꽤 묵직한걸 보니 후하게 값을 치뤄주겠다던 약속을 지킨 모양이다.

손에 들린 주머니를 바지춤 깊이 찔러 넣고 고맙다며 웃어보이는 그를 바라보던 여주인이 태환의 어깨에 살며시 손을 올리며 다정하게 물어왔다.

 

 

"또...와줄거지? 자네 없으면 일이 안된다니까~ 우리 가게 최고 미인이잖아~"

 

 

그를 치켜세우며 살살 웃는 여주인의 속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자신의 어깨에 놓인 여인의 손을 떼어내며 태환이 피식- 웃어보였다.

 

 

"값만 잘 치러준다면야...또 오지요. 그나저나 이 일 말고 내가 하던 일이나 잘 챙겨줘요. 요새 일이 없어."

"어~ 그거? 당연하지! 그럼 그럼~ 내가 알아서 팍팍 밀어줄께. 나만 믿어~"

 

 

손뼉을 치며 걱정붙들어 매라는 여주인의 손에 벗어낸 저고리와 치마를 쥐어 주고 자신의 옷으로 갈아 입은

태환은 밀실을 나서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자네~ 입술 지우고 가야지! 날도 밝아오는데 남들이 보면 놀라~"

 

 

아차 싶은 표정으로 여주인이 건넨 손수건을 받아든 태환은 입술과 얼굴에 잔뜩 발라진 화장을 지워냈다.

 

 

"이러고 나갔다가 단골 손님이라도 만났으면...어휴~"

 

 

장난스럽게 놀란 표정을 지어보이며 양팔을 쓸어내리는 여주인의 행동에 태환이 마주 웃어보이고는 여인의 손에

얼룩이 잔뜩 묻은 손수건을 쥐어 주었다.


화장을 지워낸 그의 얼굴은 어느새 아름다운 여인에서 고운 사내로 돌아와있었다.

입술에 남은 연지를 혀로 살짝 핥아 소매 끝에 쓱쓱 문질러 닦아내고 밀실을 나서자 그 뒤를 따르던 여주인이

다음 약속 시간을 조용히 속삭여 왔다.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여보인 태환은 바래진 옷깃을 코밑까지 끌어올리고 서늘한 새벽의 숲길로 발을 내딛었다.

피부에 차갑게 닿아오는 새벽 공기에 솜옷을 바짝 당겨입고 숨을 내쉬자 그의 하얀 얼굴에 입김이 서린다.

웅크리고 있던 시린 손을 더듬어 바지춤에 넣어둔 묵직한 주머니를 손으로 매만지자 지치고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그의 얼굴에 슬며시 미소가 떠올랐다.


솜처럼 축 늘어지는 몸을 겨우 놀려 차가운 새벽 숲속 길을 빠른 걸음으로 내딛는 그의 발걸음이..조금은 가볍다.

 

 

 

 

 

 

 

 

 

 

 

 

 

 

 

 


 

 

 

 

 

 

"나으리~이제 오십니까요?"

 

 

일찍부터 책방에 들려 여러권의 서적을 사온 그가 대문 안에 들어서자마자 급히 달려오는 하인의 반색에 걸음을 멈춰섰다.

급히 전할 말이라도 있는지 마당을 쓸던 싸리빗자루까지 그냥 두고 달려온 하인을 바라보며 그가 짙은 눈썹을 찡그린채 천천히 입을 열었다.

 

 

"..무슨 일 있소? 왜 이리 호들갑이오?"

"좀전에 당상관 어르신 댁에서 사람을 보내 전언을 보내오셨는데.. 초경에 기방에 오시라고 전하라 하셨습니다요."

"기방..?"

 


기방이란 말에 미간을 잔뜩 찌푸린 그의 안색을 슬쩍 살핀 하인은 말을 마저 전하기 위해 다시 입을 열었다.

 


"예..청루각이라 하셨습니다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오셔야 한다고..."

 


양손을 공손히 모으고 고개를 조아리는 하인에게 알았다고 힘없이 대답한 그는 하인을 지나쳐 안채로 향했다.

주색을 빼면 말이 필요없는 당상관의 가시 돋힌 전언에 그는 힘이 쭉 빠져버렸다.

조선에 당도하여 몇번의 끈질긴 술자리 요구에도 이리저리 잘 피했건만 이번마저 거절을 했다가는 앞으로가

피곤해질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구입해온 서적을 누마루에 올려두고 이마를 짚은 그는 한숨을 푹 내쉬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이번에도 거절을 했다가는...피곤해지겠지."

 

 

술과 여자에 둘러 쌓여 지루하고 피곤한 시간을 보낼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그의 눈앞이 캄캄해졌다.

기다란 손끝으로 눈 주변을 살살 쓰다듬으며 흠..하고 숨을 내어 쉰 그는 짙은 곤색의 두루마기 자락을 뒤로 넘기고

누마루에 걸터 앉았다.

어느새 초 겨울이 다가왔는지 바짝 마른 나뭇잎들이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져내린다.

바닥에 나뒹구는 나뭇잎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내 한숨을 푹 내쉬고는 구입해온 서적만 의미없이 뒤적였다.

오늘은 서적이나 탐독해볼까.. 일찍부터 책방을 다녀왔건만 부질없는 짓이었다.

미간을 잔뜩 찌푸린채 입꼬리를 내려 무표정한 얼굴로 손끝에 매달린 책장만 의미없이 넘기며 그는 한참을 그렇게 앉아있었다.

 

 

 

 

 

 

 

 

 

 

 

 

 

 

 

 

 


 

 

 

 

 

 

 

오후까지 늦은 잠을 청하던 태환은 피곤한 몸을 겨우 일으켜 집을 나섰다.

해가 떨어지면 또다시 일을 하러 나가야했지만 간만에 들어온 일거리가 있어 급히 나오느라 세수도 못한채

장터로 급한 발걸음을 옮겼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장터에 들어선 태환은 이리저리 치이는 사람들을 피해 한참을 걸어 중간에 위치한 비단 가게로 몸을 들였다.

 

 

"오랜만이오~"

 


밝게 웃으며 안으로 들어서자 비단 가게 주인이 반색을 표하며 정리하던 물건들을 두고 그를 맞이했다.

 

 

"자네는 얼굴이 더 좋아졌구만~"

 


주인의 칭찬 섞인 인사에 대답 대신 빙그레 웃어보인 태환은 색색이 아름다운 비단들이 널린 좌판 한구석에 살며시

걸터 앉아 보따리에 담긴 옷감을 확인하는 그에게 시선을 두었다.

 


"요새는 일이 없소? 내가 입에 풀칠하기가 힘드오~ 일 좀 많이 주시오."

 


울상을 지으며 너스레를 떨어보이는 태환의 말에 비단 가게 주인은 허허~ 웃어보이곤 그의 앞에 옷감이 잔뜩 담긴 보따리를 내밀었다.

 

 

"일이야 생기면 당연히 자네를 주지! 자네 누이 손끝이 야물어서 손님들이 칭찬 일색이야."

"그렇소~?"

 


칭찬이 자자하다는 주인의 말에 보따리에 든 옷감을 확인하며 태환이 고개를 끄덕거려 보였다.

다른날보다 제법 많은 물량에 얼굴에 화색이 돈 태환은 주섬주섬 보따리를 챙기고는 비단 주인에게 고개를 숙여보였다.

 

 

"약속된 날짜에 가지고 오겠소. 일 생기면 언제든 불러주시오~"

"그려~ 그나저나 누이도 한번 데리고 오시오. 자네를 닮았으니 얼마나 예쁘겠소. 일도 잘하고... 중매나 서야겠소."

 

 

중매를 서겠다며 누이를 데려오라는 그의 말에 대답 대신 웃음으로 답하고 다시 고개를 숙여보인 태환은 서둘러 장터 길로 발을 내딛었다.

 

 

"누이라...흠~"

 

 

매서운 바람에 코끝이 시큰해져와 손바닥으로 붉어진 뺨을 쓸어내린 태환은 누이라는 단어를 곱씹다가 피식- 웃어버리곤

많은 사람들을 지나쳐 집으로 향했다.


이정도 물량이면 얼마나 되려나...


품안에 보따리를 바짝 당겨 안은 그의 머리속에는 오로지 일을 마치고 받을 품삯 생각뿐이었다.

 

 

 

 

 

 

 

 

 

 

 

 

 

 

 

 

***

 

안녕하세요~흰둥이입니다.

기다려주시고..반갑게 맞아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너무 행복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까지 반응이 좋아서 기분 짱입니다! ㅎㅎ

이번 '설화' 는 다른 연재글보다 조금은 길어질 것 같아서

이야기를 천천히 풀어내려고 합니다.

지루해질까봐..걱정이예요ㅠ

 

늘 재밌게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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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고무에요!!!!!!!신알신오자마자 뛰어왔지요!!!!!!!!!!1역시 저짤의 위엄이란...ㅋㅋㅋ익잡에서도 이짤얘기하는걸 봤답니다!!
아니에요 천천히 풀어도 된답니다....무엇이든 작가님이라면...ㅋㅋ
중간부분에는 쑨양이 나온건가요? 귀한사람인가보네요...ㅋㅋㅋ
아 둘이 언제만날까 두근두근 거리네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작가님 제스릉 받으세요...♥

11년 전
흰둥이
수정할거없나...살펴보다 알림음때문에 깜짝 놀랐어요ㅋㅋㅋㅋㅋ 일등 축하드립니다! 짝짝~
근데 저 짤 얘기가 나왔다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욕이나 먹는건 아닌지..걱정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간 부분에 나온 책벌레는 아마도 그이겠죠? 히힠ㅋ
곧 둘이 만나길 바라며~ 또 열심히 써올께요! 고무님~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리고.............제 스릉도 받으세요~♡

11년 전
독자2
으....으아니저짤ㅋㅋㅋㅋㅋㅋㄱㄲㄱㄱ전처음보는데보고깜짝놀랐다는ㅋㅋㅋㅋㅋㄱㄱ.......이뿨......개이뿨............ㅠㅠㅠㅠㅠㅠ항상잘보고있슴돠ㅜㅠㅠ
11년 전
흰둥이
저짤!!!!! 맘에 드십니까~? ㅎㅎㅎ 너무 이쁘죠? 비주얼이 되니까...참....여자보다 이쁘네욬ㅋㅋㅋ 항상 재밌게 읽어주시니 제가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
반오십입나다 ㅋ태환이가 얼굴만 이쁜게아니라 손도 야무진가보군욬ㅋ 기방에서 첫만남이?? >_<
11년 전
흰둥이
반가워요~반오십님!! 태환이 손은 야무진데... 과연 기방에서 만날까요? ㅎㅎ 다음이야기에서 만나요!
11년 전
독자3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보면서 혼자 행복해했어ㅓ요 ㅋㅋㅋㅋㅋㅋ아이좋아
다음화기대할게요! 태쁘니가 누이가 있을 것 같진 않은데..여장한 태쁘니를 뜻하는 걸까요?!
아참 저 또윤이에요♥♥다음화기대할게요!

11년 전
흰둥이
또윤님~ㅎㅎ 이리 찾아와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ㅎㅎ 짤이 맘에 드시나요? ㅎㅎ 만든 보람이 있네요ㅎㅎㅎ
과연 누이가...흠...음? 엥? ㅋㅋㅋ 계속 함께해주셔요~

11년 전
독자4
[ 마린페어리 ]
브금을 들으며 새벽녘 시린 바람을 맞으며 숲속 길을 걸어 집으로 향하는 태환의 뒷모습을 떠올려 보았답니다.
사내가 하기에는, 또 아무나 할수도 없는 태환의 나름 부업(?)이 그래도 보람되게 하는 마음인것 같아서 기분은 좋네요 ^^
태환은 이리저리도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내같아요. 오늘은 또다른 일거리도 나오는군요..
태환의 누이라고 나오길래 순간 " 아... 태환의 누이가 있구나" 생각했다가 뒤이어 나오는 내용을 보고 "아니구나..." 하며 혼자 생각했네요 ^^;
아무래도 비단가게 주인에게는 누이라고 둘러대고 일거리를 받아오나 봅니다. 품삯을 미리 생각해 보며 행복해 하는 태환을 보니.. 제 마음도 따스해지는것 같아요
드디어 쑨양의 등장이군요 ^^
양반집 자제 같기도 하고, 하인이 '도련님'이 아니라 '나으리' 라고 하는걸 보니 연령대는 좀있는걸까요?
당상관 관료가 기방으로 뫼시려는 정도면 쑨양이 좀더 높은 관료인가 봅니다 ^^ 뭔 청탁을 하려고... 그러는지 ㅠ_ㅠ 쑨양도 여러번 거절한걸 보면 당상관과는 다른 청렴한 관료인것 같아요 ^^ 거기다 책에 푹빠져있는 유흥과는 거리가 먼 선비군요 ㅠ_ㅠ 아 ... 1편에서 내심 쑨양의 이미지를 바래본게 있었는데... 정말 제대로 빠져드는걸요? >ㅅ< 흰둥님 어젯밤 꿈속에 제맘에 다녀간거지요? 저 이리 행복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용
사극에 푸욱 빠져있을때 "아... 저 시대로 가고싶다" 이런 생각도 무척 많이했었고.. 그 느낌을 오래 간직하려 사극풍 브금도 많이 들었더랬죠 ㅜ,ㅠ
오랜만에 그 기분에 풍덩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네용 *^^* 저 맥주병이라 수영도 못하는데... 큰일입니다 ㅎㅎㅎ
다음편 쑨양과 태환의 만남 기대해볼수 있을까요? 1편 대화방을 봤을때 전 모란실에서 만나는가 했다능 ^^;
태환이면 충분히 기방 기녀로 활약(?)할수도있을것 같지만.. 무튼 너무너무 가기싫어서 책도 눈에 안들어오는 쑨양의 다음 행보가 기대가 되네요 ^^
2편도 너무 잘 읽었어요!! 생각보다 빨리 올려주신것 같아서 행복했다능 ㅎㅎ 다른 글보다 연재가 길어진다는 소식도 기쁘네욤!! 조금 늦게 연재되어도 기다릴 수 있어요 ^^ 다음편에서 만나요! 흰둥작가님도 좋은 오후보내세요~

p.s 메인사진 쑨양까지 >ㅅ< 진짜 포샵 예쁘게 넘 잘하셨네요 ^^ 이거 저장해서 핸폰화면하고싶다능 ㅠ_ㅠ

11년 전
흰둥이
꺄하~오늘도 딩동댕~100점이십니다! ㅋㅋㅋ
어찌 이리 제 맘을 잘 아십니까~? 완전~ 놀랍네요ㅎ
적어주신 내용 보고 깜짝 놀랐어요ㅋㅋ 대박!! 완전 짱! ㅋㅋㅋ
근데 쑨양이 그리 나이가 많지는 않을거예요~ 일단 태환보다는 2살이 어리니까요~ㅎㅎㅎ
브금도..내용도....모두 맘에 들어하시니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브금 고르느라 머리가 아픈데..이리 좋아해주시니..할만하네요~ㅎ

저도 사극을 좋아하는 편인데...개인적으로 민속촌 가는거 엄청 좋아해요ㅋㅋㅋ
다시 태어난다면 조선시대에 살아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ㅎㅎ

사진도 맘에 들어해주시니...이리 기쁠수가...ㅠㅠ 근데 모바일에서 사진이 안보이나요??
제 폰에서는 보이던데;;;;; 어찌 된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연재는 좀 길어질것 같아요~ 전처럼 전개가 휙휙- 지나가는것 보다 느긋~하게 풀어내는게 어울릴것 같아서요..
계속 함께해주실거죠?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늘 감사해요 ♡

11년 전
독자11
전국~~ 노래자랑 ~ 딩동댕동ㅎㅎㅎㅎ
저 받아쓰기 보는것 같아요 ☞_☜ ㅎㅎ
흰둥님이 제맘속에 들어와서 그런가봐요 ^/////^
읽으면서 최대한 빠져보려해요~ 주인공들과 호흡하고싶음
헐~ 저도 환생하면 조선시대로 가고싶어요 !!우리 조선시대에서 만나요 다음생애 ㅎㅎㅎ
모바일로 첫편때는 분명 사진이 안보였는데 ㅠㅠ 지금은 보이네욤 제폰이 꼬진가봐요 -_-;
메인사진 맘에 안들어하는 분은 없을 듯 !! 있다면 저랑 잠깐 이야기좀 해용 -_-+
옛날 시대인만큼 느긋한 걸음도 좋을 것 같아요 !!
당근 계속 (말)달릴껍니다 ㅎㅎ 좋은글 늘 감사합니다
민속촌이라. .. 오늘 꿈속에서는 민속촌에서 기다리께요 ^^
따뜻하고 포근한 밤되세요 ~

11년 전
독자5
히히힣 인티에 들어오자마자 작가님 글이 있으니까 되게 기분이 좋아요~!!정말 작가님은 저의 비타민♥ㅎㅎ저 짤도 곱닥하니 이쁘고 글도 너무 좋으니까 정말 좋아요!!!ㅎㅎ암튼 저는 이 글이 길어지는 것에 찬성하는 사람입니당~길게 써주셔요~!!!히힣암튼 오늘도 잘 봤습니다~~감사합니당♥
11년 전
흰둥이
비타민~~으헹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어깨 춤이 막...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자꾸 암호닉은 버리고 오시는겁니까? 더 친해져보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진도 맘에 드시나요?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네요ㅋㅋ
다음이야기 들고 찾아올께요~ 좋은 밤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5
리엔입니다 누이라...하면서 얼굴왜빨게지는겨!!!설마...설마...ㅋㅋㅋㅋㅋ여장의 힘?ㅋㅋㅋ솜씨가 야무진 누이가 자기자신인건가요ㅋㅋㅋㅋㅋ근데 메인화면 합성하신건가요? 티가 안나네요ㄷㄷ진짜 여장하면 이렇게 될것같아요ㅋㅋ
11년 전
흰둥이
리엔님~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아마....그 누이가...그 누이가 아닐거예요ㅎㅎㅎ 이야기가 좀 더 진행되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ㅎ
메인 사진은 제가 합성한것이 맞고요.......맘에 드셨다면 너무 너무 다행입니다ㅎㅎ
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5
@히히 로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와...진짜 잘쓰셔요ㅠㅠ
11년 전
흰둥이
@히히님~ 반갑습니다~ 칭찬.......너무 좋아요ㅎㅎㅎㅎㅎㅎㅎ 열심히 연재할테니 놀러오세요!!
11년 전
독자6
뭔가 둘은 잘 통할거같은 느낌이 팍팍 오는걸요~ 어떻게 만나고 전개될지 완전 궁금하네요 ^^
작가님 글 너무너무 잘 읽었어요~ 역시 최고입니다!! 완전 >/////< 다음 내용도 목놓아 기다려봅니다!! 흐흐
사진 정말 합성 잘했네요.. ㅎ 태환도 좋지만 쑨양은 ㅇㅅㅇ 정말 본인사진같아요 헛뜨~

11년 전
흰둥이
과연 두 남자는 어찌 만나게 될까요? ㅎㅎㅎ
그 답은...계속 오셔야 아실수 있습니다ㅋㅋ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혹 사용하시는 암호닉 있으시면 달아주세요~ 그래야 더 가까워질수 있을것 같아서요ㅎㅎㅎ
다음 이야기 들고 다시 올께요~ 사진 맘에 들어해주셔서 감사해요! 헷ㅋㅋ

11년 전
독자10
푸른비 요 ^^ ㅎ 암호닉..잘 모르지만 푸른비라고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헤헤~
당연히 ㅎㅎ 끝날때까지 꼬박꼬박 읽을겁니다!! 히히~ 걱정하지마thㅔ요~ 히히
날씨가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 ㅎ 굿밤이요~

11년 전
흰둥이
햐~암호닉..멋스럽네요! 푸른비님!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꿈 꾸세요! 다음이야기로 만나요~

11년 전
독자7
햇반보이예요!!!! 와 태쁘니 얼굴만 이쁜게아니라 바느질도 잘하나요.............아주 천생여자구만ㅇㅇ 쑤냥을 위한 녀자 태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쑨환행쇼S2 작가님도 행쇼S2S2
11년 전
흰둥이
햇반보이님~ㅎㅎ 쑨환~그리고 저! 행쇼!! 감사합니다~ㅋㅋㅋ
태환은얼굴만 이쁜게 아니라 손끝도 야무진가봐욬ㅋㅋㅋㅋㅋㅋ 부러운 사람~
다음이야기로 다시 만나요~

11년 전
독자8
안녕하세요 !! 박쑨양이예요 !! 세상에나 ㅠㅠㅠ 저표지는 아무리봐도 너무 좋네요 흐흫..브금도 너무 적절하고요 ㅠㅠㅠ ♥ 그리고 비단 가게아주머니가 누이라 했을때 태환이 아무반응 없이 그냥 품삯만 생각하는데 .. 누이가 없고 자신이 여..여장한것을보고 누이라 그러는건가요 ?! 아닌가 .. 흫 .. 그리고 여자와 노는것을 즐기지 않고 피곤해하는군요 .. 흠 .. 나..남자를 좋아하나 .. !? 흐헣 어떻게 쑨양과 만나게 될지 기대되네요 ㅠㅠ 다음편기대할게요 !!
11년 전
흰둥이
표지는 제가 봐도,,참...대박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남자가..비쥬얼이 대박이랔ㅋㅋㅋㅋ 작업 할 맛이 납니다ㅋㅋ
브금도 괜찮았나요? 오늘 브금..완전 고심해서 골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인을 즐기기 않는 남자...과연 앞으로의 그는?! 두둥!!ㅋㅋㅋ
다음편 들고 다시 오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9
작가님!!!!
고구미에용ㅎㅎㅎ
다시봐도 표지 정말 잘 만드신것 같아요ㄷㄷㄷ
오늘편은 쑨양과 태쁘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게된 편인것 같아용ㅎㅎ
다음편두 기대할께용♥

11년 전
흰둥이
고구미님~~~ 표지 맘에 드셔요~?
이야기의 집중을 위해 만들었는데....이리 반응이 좋으니 고생해서 만든 보람이 있네요ㅎㅎㅎ
오늘 두 남자의 사생활을 슬쩍 엿봤어요~ 다음이야기는 어찌 전개될지...궁금하시면!! 5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놀러오세요~ 다음 이야기 들고 다시 올께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10
옥메와까예요!!ㅎㅎ
쑨양 신분도 궁금하고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오고 갈지도 궁금하네요!!ㅋㅋㅋㅋ
연재가 길어진다니 다행이예요ㅋㅋㅋ 작가님 화이팅!!!

11년 전
흰둥이
완전 화이팅해서 열심히 써볼께요~ 늘 감사합니다~ 옥메와까님! 헷ㅋㅋㅋ
쑨양의 신분은 과연............!! 두둥!!
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이야기로 다시 만나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12
아스에요!!!!! 모티인데맨처음합성짤보고핰핰거렸네요ㅠㅠ이제드디어쑤냥이도등장이군요!!!!!!
11년 전
흰둥이
사진이 인기가 많네요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이거~ 글보다 사진이 먹히면 안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ㅎㅎ
11년 전
독자13
태환이가 비록 남자지만 성향은 꽤나 여성적인가 봅니다....외모에서도 그렇고 삯바늘질도 할줄알는거보면....아마 걷는 모숩도 여성스럽게 이쁘겠죠..ㅋㅋ......당상관인 쑨양은 청렴한 사람처럼 느껴지네요....왠지 쉽사리 정을 주는 타입도 아니지만 지고지순한 마음은 갖고 있을듯.......어서 듈의 만남이 기다려집니다....브금 역쉬나 탁월한 선택이십니다.....오늘 하루 멋지게 보네세요......유스포프♥
11년 전
흰둥이
유스포프님~! 헐!! 이런~벌써 파악을 하셨나요?
숨길수가 없네요ㅎㅎㅎㅎㅎ 두사람의 만남...저도 너무 기대됩니다ㅎ
오늘 하루 멋지게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14
딸기빼빼로에요 ! 흰둥님 작품은 설정이 항상 맘에꼭들어요! 이번엔 높은사람과 기생 인가요? ㅎㅎ 재밌는전개기대할게요 ! !
11년 전
독자15
아롱입니다 ㅎㅎ 오랜만이예요!!!! 저... 기억하시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요새 수능치고 바빠서 제대로 인티에서 잘 놀지도 못하고 ㅎㅎ 이젠 좀 짬이 나서 이렇게!! 밀어뒀던 흰둥이님 글을 읽으러 왔습니다!!! 오늘 작정하고 다 읽고 댓글달아야겠네요!!! 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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