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된 또다른 편..
브금이랑 사진 생각나는대로 추가할게요ㅠㅠ! 으앙
재업로드 입니다.. 눈물..으아..
또르르..
[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18편 이라고 쓰고 특별편 3이라고 읽는다
부제 :: 남해바다로 떠나는 thㅜ련회!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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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가 없던 날 밤
징어 없는 톡방
징어 없는 톡방
: 다 잠?
: 안자는거 다암
: 니 프사 바꾸랬지;
: 진짜 맞고싶냐
: 뭐 이거 내사진인데?
: 왜?
: 우리지금 거실에서 다같이 자는거 아니야?
: 근데 왜 톡으로 해?
: 와 지금 다들 이불속에서 핸드폰해?
: 대;박
: 그러게.. 다들..
: 형도..?
: 잠 안온다
: 나도
종대 : 지금 네시야..
종대 : 근데 정말 다 안자네
: 다들 왜 잠이 안와?
: 많이 먹고 놀았는데
: 경수 너도 안자고 있잖니..
: 내가
: 맞춰볼게.
: 지금 우리가 이러는 이유는
: 징어가 없어서야.
종대 : 정답인듯..
종대 : 징어야ㅠㅠㅠㅠ
: 오징어 하나 없다고
: 일곱남자가..
: 징어가 내 품에서 곤히 잠자는걸 얼마나 바랬는데..
: ㅁㅊㅅㄲ
: 덜 맞았구나.
: 나가뒤져.
: 근데 진심으로 궁금한거 있음
종대 : !!?_?!!
: 다들 오징어 어떻게 생각함?
: 진심으로.
: 그냥 우리끼리니까 진짜 다 터놓고 얘기하길바람 ㅇㅇ
: 사랑하지
: 나가뒤져
: 좋아해
: 아직 많이
: (묵념)
: 묵념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ㅎㅎ..
: 종인이가 좋아하는건 다 아는거고
: 내가 또 맞춰줄게
: 니들 다 좋아하잖아. 물론 형두
: 오~징어
: 좋지? 다 알아
종대 : 헐..
종대 : 어떻게 알았어
: 솔직히 다 숨어있지말고 나와
: 이불속에서 당황한거 초음파로 다 보여
: 뭔 초음파;
: 도경수 너가 제~~~~~일 답답함
: 그러므로 내가 오징어 납치. 보쌈.
: 그러다가 죽는수가 있어 백현아.
: ^^
: 좀 어이없긴 해. 그치?
: 우리 어디가면 여자들이 매달릴 외몬데
종대 : 너빼고
: (무시)
: 일곱명이서 오징어한테
: 그만큼 징어가 예쁘잖아
: 팔불출
: 은 내얘기
: 뭔
: 야
: 진짜
: 그렇게
: 오 도경수 발끈?
: 뭐 말을해
: 그렇게 티가 나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솔직히 겁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겁나 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징어 진짜 징씨눈 개쩜
: 그래서 내가 납치
: 뒤진다고 진짜로
: 얘들아..?
: 잠깐만.. 나 이해가 안돼
: 그래서.. 여기 있는 사람 모두가
: 경★축
: 오징어를 혼.자.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되겠슴다!
: 이야..
종대 : 아니야 ㅠㅠ 징어는 나를 좋아해 ㅠㅠ
: .....
: 누가 발로 좀 차라
: 내가 찼어!
: 거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면 : 아이고..
: 우리 어쩌다가 이렇게..
: 역시 징어가 이뻐서
: 조용히 했으면 해
: 첫키스라는게 배알이 겁나 꼬이니까
: 뭐라고?
: 얘들아 나만 몰랐니?
: 다들
: ..아..
종대 : 언젠가
종대 : 너네들도 징어가 나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되는 날이 올거야!
: 덜 까였냐?
: 자
: 이제 다들 알았으면
: 닥치고 그만좀 만져
: 내꺼임
: 뽀뽀는 내가 제일 먼저함
: 제일 먼저 당한건 나임
: 넌 니가 한거고
: 난 두번이나 했다!
: 아 오징어
: 입술관리좀 해야겠다 진짜로
준면 : 잠깐만 얘들아..?
준면 : 나 진짜 너무 당황스럽다..!
: 난 키스
: ...
: ㅋㅋ?
: ㅁㅊㅅㄲ
종대 : 개색갸
: 다 장전 했음?
: ㅇㅇ개때릴거 다 이불차고 나오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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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곱남자는 징어 이야기를 밤새 했다고한다.
주제는 징씨눈의 장단점
장 : 절대 안들킴 단 : 너무 안들킴
강당이 그렇게 조용해지고 나징 완전 당황하고 있는데
콩알들 우루루 달려가서 백현이를 겁나 깜
잘한다!
어디서 비싼 내입술을;
근데 좀 아파보였음. ㅎ
사회자 아즈씨의 지도 하에 반애들 뿔뿔히 숙소로 돌아가고
나징은 사실 여자애들과 좀 더 놀고 싶었는데..
"어딜간다고?"
네.. 닥치고 콩알탄 방에 가겠슴다..
나징 콩알들이 씻는데 좀 어색돋..긴개뿔
우리 숙소 화장실이 문이 안잠김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이런 방배정
박자녈 변백 샤워하는데 문열고 ㅋㅋㅋㅋㅋㅋ
나징 막 좋다고 웃고
다른 멤버들 테러하는것도 나징 열심히 도움!^^
그래도 알몸은 안봄ㅋㅋㅋㅋㅋㅋㅋㅋ
지킬건 지켜야지..(근데 맘대로 안되더라.. 힘들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근데 나징이 샤워하는 동안은 애들 완전 쥐죽은듯 조용했음..
나징 샤워하다 너무 조용하니까 두려워서
설마 문앞에서 귀대고있나?
애들이 변태도 아니고 싶어서
살짝 문열고 고개를 내밀었더니
거실에서 한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한줄로 앉아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단체로 가부좌자세로 앉아있다가 일제히 바라봄ㅋㅋㅋㅋㅋ
근데 다들 눈 똥그래져서
야야.. 막이러면서 워워.. 이러고
나징 "다들 왤케 조용해!"하니까 단체로
그걸 몰라서 물어? 하는 눈빛으로 어버버버 함
나징 갸우뚱해서 가만히 보고있눈데
"문닫고 들어가서 씻어"
네네.. 단호박.. ㅠㅠ
나징 춤춘 이후로 단호박 먹은 견두..ㅠㅠ
견두 단호박 누가 멕임 ㅠㅠ
문닫고 다시 샤워 하는데 밖에서 애국가 제창이 들려옴
나니?
애들 심심했나봄 ㅋㅋㅋ 애국가도 부르고
샤워끝내고 나징 나갔는데,
머리가 축축해서 드라이기로 낑낑대며 말림
나징 원래는 머리 안말리고 아침에 학교가는데,
축축한 머리로 잠들 수 없어서
익숙하지 않은 드라이기 쓰려니까 굉장히 힘들었음 ㅠㅠ
"그거 하나도 제대로 못하냐, 줘봐."
하곤 나징의 손에서 드라이기를 뺏어간 세훈이는
쉬원~하게 나징의 머리를 말려줌. 근데 한두번 해본게 아닌듯 했음
"너 머리 제대로 안헹궜어?"
"잉? 왜왜"
"목 뒤에 거품있다."
"엥? 나 완전 열심히 헹궜는데...?"
나징 손을 들어 뒷목을 만지작 거리는데,
그 위로 오센 숨결이 느껴졌음
그리곤 나징 뒷목에다 오센이 뽀뽀함;;;;;
얘네 오늘 단체로 뽀뽀병 걸렸나봄;;;;;
"뻥이야."
근데 뭐 이제 말 안해도 알잖슴..
티비보며 누워있던 콩알들 달려와서 응징 ^^..
맞을거 알면서도 왜하는지 모르겠음..
레크레이션의 여파로 다들 힘든지, 뻗어 누웠음
수련회 오기전에는 그렇게 감시하신다며 으름장을 놓으시던 선생님들..
다 어디가심.. 점호도 안하고.. 인원체크도 안하심.. ㅠㅠ
그래서 나징 그냥 거실에서 자기로 함 호호
나징 어디껴서 잘지 엄청 고민했는데
요새 준멘이랑 소홀한거 같아서 준멘이랑 자기루 결심!
다른 콩알탄들의 유혹과 집착을 뿌리치고 준멘에게 달려감
경수 종인 찬열 백현
세훈 종대 나징 준멘
이렇게 잠!
두명이서 한 이불 덮는거라
나징 준멘을 택했을 때 콩알들 반발이 진짜 거셌음
무슨 남녀가 한이불 이냐며 아주 거센 반발을 하는데
박찬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어제 징어랑 잤는데!" 해서
또 까임ㅋㅋㅋㅋㅋㅋㅋㅋ좀 가만히좀 있어라
암튼 이렇게 되기까지 정말.. 전쟁을 거침..뤠알..
전쟁이었음..
이제 자려는데 물논 머리를 맞대고 ㅋㅋㅋㅋㅋ
발+머리라던가 발+발이면
발+머리면 질식사하고
발+발이면 냄새폭탄 집결 해서 애초부터
머리+머리로 정하고 시작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들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잠든듯!
열심히 까인 세훈이와 백현이는 얼마 안되서 잠들었고
박찬열 엄청 시끄럽게 떠들다가 제 풀에 지쳐서 잠ㅋㅋㅋ
경수는 처음부터 조용하더니 좀 있다가 잠든듯 했음
종인이는.. 그냥 나징을 좀 지그시 쳐다보기만 하고 안자고 있었음..
나징 졸려서 자려고 준멘쪽으로 몸을 틀고
약간 추워서 이불 안으로 파고들었음.
"징어야 추워?" 하고 물어오는 준멘님.
그 치킨먹은 날의 감동이 생생하게 다시 몰려오면서
나징 급 준멘한테 찡찡대고 싶었음
나징을 찡얼찡얼대게 만드는건 경수랑 준멘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둘한테 한없이 약해짐 ㅠㅠ
근데 준면오빠가 좀 더 그런 느낌이 강함 ㅋ큐ㅠ 아빠같음!!!
나징 고개를 폭풍 끄덕이곤 준멘 품에 파고들었더니
준멘 나징 등을 토닥 토닥.
그러다가 깊은 한숨을 한번 내쉬곤 다시 토닥토닥.
나징이 바디워시 엄청 큰거 가져와서 오늘 콩알들 다 나징 걸로 샤워함
그래서 그런지 준면님 품에서 나징냄새남 ㅠㅠ힣
"오빠한테서 내냄새난다"
"징어 바디워시 써서 그런가?"
"좋다. 오빠 맨날 이거써 이거 좋아"
"응 좋더라. 얼른자."
나징 살짝 웃어보이곤 준멘 와락 끌어안음!
살짝 놀라던 준멘 나지막이 이걸 어쩜좋아. 하곤 안아줌
부러움? ㅎㅎ 아~ 좋다~
그렇게 잠듬 ㅎㅎ 아이고~ 좋당~
♡ 3 ♡
아침!!!
나징 준멘이 1등으로 일어나는 바람에
품에 안겨있던 나징도 2등으로 일어남!
서로 일어나자마자 눈마주쳐서 나징 배시시 웃었더니
준면님 나징 머리 몇번 쓰담쓰담해주곤 씻으러 들어감!
나징 애들깨우려고 막 소리지르는데
절대 안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들 무슨 잠만 쳐자 ㅠㅠ
그렇다고 내가 포기할거 같음?
"뭐야.."
부시시한 머리로 일어난 경수
심쿵!!!
겁나 잘생김 ㅠㅠ 역시 우리 견두 ㅠㅠ
나징 아침을 알리곤 경수를 잉차잉차 일으켜서
준멘 씻고있는 화장실에 넣어버림!
그 후로 다른 콩알들도 다 일어나서 씻으러 들어가고
화장실 완전 미어 터짐ㅋㅋㅋㅋ
분노의 양치질 소리가 밖까지 들려.. 덜덜
마지막까지 안일어나던 김죠닌을 어떻게 깨울까 고민하다가
그냥 막 흔들어 깨우려고 종인이 옆에 앉아서 살짝 흔드니까
"피곤해."
하곤 나징의 머리를 옆으로 꾹 눌러서 눕게 만들어버림.
설마 또 박찬열처럼..? 하는순간
"두번은 안돼!"
하고 헥토파스칼킥 앎?? ㅋㅋㅋㅋㅋㅋㅋ
그 킥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화로운 아침을 맞은 콩알탄은
아침도 비몽사몽으로 먹고
차에 올라타자마자 다들 곯아떨어졌다고 함니다.
즐거운 수련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