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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남장하고 엑소의 13번째 멤버 된 너징 썰 14141414141414 (부제: 미자 징어의 교복 탈출!) | 인스티즈

 

 

 

 

 

 

 

 

 

 

 

 

 

 

 

 

 

 

 

~ 글을 읽으시기 전에 ~

암호닉 확인하됴!! ⊙♡⊙

 

 

 

 

비타민 ◁

심장이큥큥 ◁

홍홍 ◁

뿌요정 ◁

돌하르방 ◁

태기 ◁

포코팡 ◁

레이이리오레이 ◁

여우달 ◁

유부초밥 ◁

(하트하트) ◁

섹시백 ◁

팔랑팔랑 ◁

abc ◁

엑수호 ◁

음란면 ◁

끵끵 ◁

도시락 ◁

웅야웅야 ◁

만두 ◁

조화 ◁

럽드 ◁

10 ◁

거북이 ◁

고구마 ◁

됼됼 ◁

쇼리 ◁

준짱맨 ◁

허허허 ◁

 

 

 

 

 

 

 

 

 

 

 

 

 

 

 

 

 

 

 

예쁜 미성에 폭풍 가창력이지만, 매번 형들에게 밀려서 파트는 별로 없고

프로필에는 175로 나와있지만 사실 실제 키는 16X에

여장 한번 시켜보고 싶을 정도로 남자치고는 선이 곱고, 하얗고, 예쁘게 생긴 너징은

사실 남자가 아니라 여자야.

어쩌다 보니, 남장을 하고 SM의 신인 보이 그룹 엑소의 13번째 멤버이자 막내가 되었지.

물론 너징이 여자라는 사실은 SM의 고위 간부급 사람들과 너징의 담당 코디 스타일리스트 말고는 아무도 몰라.

심지어 엑소 멤버들도.

이런 너징의 썰을 풀어볼게.

 

 

 

 

 

 

 

 

 

 

 

 

 

 

 

 

 

 

 

아침부터 엑소의 숙소가 시끄러웠어.

스케줄 때문이냐고? 아니, 스케줄은 모두 오후에 있는데 설마.

멤버들이 시끄러우니까, 너징도 곤히 잠들었다가 결국 뒤척이며 잠에서 깨고 말았어.

너징이 짜증스레 인상을 찡그리며 부스스 침대 위에 일어나 앉으니까, 마침 옷을 갈아입던 타오와 마주쳤지.

너징은 비몽사몽해서 눈도 제대로 못 뜬 채로, 타오의 아침 인사를 받았어.

일어났냐는 타오의 말에 너징은 대충 고개를 끄덕이곤 무슨 스케줄 있냐고 물어봐.

 

 

 

 

" 응? 아니, 없능데. "

" 근데 왜 아침부터 옷을 갈아입고 그래.. "

" 오늘 징어 졸업식이자나! "

" ...응? "

 

 

 

 

너징은 타오의 말에 안 뜨여졌던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벙하니 타오를 올려다봤어.

그런 너징에게는 신경도 쓰지 안 쓰는지 방 안에 있는 전신거울 앞에 서서 옷 매무새를 가다듬었지.

너징은 머릿속으로 날짜를 곰곰히 생각하며 계산을 하다가, 이내 입을 떡 벌리며 충전하느라 침대 밑에 내려놓았던 너징의 핸드폰을 찾아 홀드 키를 눌러서 시간을 확인했어.

다행히 등교 시간까지 1시간은 남아있는 시간이야.

너징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왜 벌써부터 준비하는 건지, 전신거울 앞에 서 있는 타오를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그냥 핸드폰을 침대 위에 올려두고는 씻으러 방을 나섰어.

 

너징이 밖으로 나오니까, 거실이 멤버들로 와글와글해.

시작하려면 지금으로부터 족히 2시간은 남은 졸업식인데도 아침 댓바람부터 준비하는 멤버들에 너징은 잠깐 멍하니 그 모습들을 보다가 화장실로 들어갔어.

너징이 머리 감고, 세수하고 나오니까 몇명은 기껏 옷 다 갈아입고 준비 다 했다가 소파에 앉아서 자고 있었고, 몇명은 아직도 거울을 보며 씨름 중이야.

너징 졸업식인데 멤버들이 더 광을 내고 준비하는 모습에, 너징은 그냥 어깨만 으쓱해보이며 방으로 들어가서 얼른 교복으로 갈아입었어.

 

 

 

 

*

 

 

 

 

" 형들, 그럼 나 먼저 갈게. "

" 오냐. 이따가 우리가 꽃다발 들고 감. "

" 어, 그럼 간다. "

 

 

 

 

준비를 마친 너징이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 가방을 다시 고쳐 멘 후에 현관문을 나섰어.

미리 벤을 대기시켜놨던 매니저 덕분에 밖에 있던 사생들이 너징에게 어떤 짓도 할 수 없게 되었지.

너징이 좀 마음이 약하고, 사람 밀어낼 줄 몰라서 사생들을 별로 안 좋아하는 건 맞지만, 막상 사생들이 들이대고 그러면 잘 못 밀어내거든. (4화 참조)

그래서 어떻게 보면 사생들이 가장 만만하게 보는 것도 너징이고 말야. (덩치도 가장 작고, 화도 잘 안 내니까.)

그런 너징을 아니까, 매니저들은 다른 멤버들보다 이동할 때 너징을 조금 더 챙겨주기도 해. 멤버들끼리도 그렇고.

아, 아무튼 이게 아니고. 어쨌든 이번에도 매니저의 도움으로 인해 안전히 벤에 오른 너징은 졸업식을 하게 된다는 설레임? 같은 감정에 들떠있었어.

드디어 학교 안 가도 되는 구나. 시험 때문에 공부 안 해도 되는 구나. 아침에 혼자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구나., 뭐 이런 것들이 너징의 머릿속을 멤돌았지.

 

 

 

 

*

 

 

 

 

학교에 도착한 벤이 교문 앞에서 멈추고, 너징이 내렸어.

매니저에게 평소처럼 고맙다고 말한 너징은 추워서 입김이 나오는 날씨라 겉옷을 더욱 여미고는 한걸음씩 학교 안으로 들어갔지.

예전에도 말했지만, 너징이 등교만 했다 하면 전교생들의 이목이 쏠린다고 했지? 이번에도 역시나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너징에게 등교하던 학생들, 이미 반에 도착해있는 학생들의 시선이 꽂혔어.

오늘이 졸업식이니까, 다른 엑소 멤버들도 올 거란 걸 아는지 몇몇은 아직 오지도 않은 멤버들을 찾아 기웃거리는 게 보여.

너징은 쏟아지는 시선에, 조금은 익숙해진 듯 차분히 너징 반까지 도착했어.

너징의 반에서는 각자의 친구들이랑 사진을 찍고, 평소보다 들떠서 얘기도 나누는 애들 때문에 시끄러웠어.

그래도 너징은 그러려니, 하고 이해했지.

졸업식이잖아. 다들 이제 지긋지긋한 고3이란 타이틀을 벗고 푸릇푸릇한 대학교 1학년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출발하게 될 테니까 말이야.

물론 안 그런 사람들도 몇몇 있겠지만.

 

너징은 슬프게도 반에서 이렇다, 할 친한 애들이 없었어.

처음 입학했을 땐 친구들을 좀 사귀긴 했지만, 그 때는 데뷔반으로 옮겨진 후라서 학교도 많이 빠져야 했고, 행사에도 좀처럼 참여할 수 없었거든.

자연히 학기초에 친해졌던 애들과 조금 서먹해질 수밖에 없었지.

2학년 때는 데뷔를 했기 때문에, 전보다 더 학교에 있을 시간이 없었어.

학교도 커서 작년에 같은 반이 되었던 애들이 몇몇 보이지도 않았고.

3학년인 지금에도 계속 활동을 같이 하다 보니까, 친구가 없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거였어.

 

너징은 서로 얘기를 하며 떠드는 반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심심해져서 웃옷 주머니를 뒤져 핸드폰을 꺼냈어.

저번에 종인과 세훈이 새로 받은 게임이 엄청 재밌다고 너징 핸드폰을 강제로 가져가서 다운 받아놓은 게임 어플이 너징 눈에 띄자, 너징은 그 어플 아이콘을 터치해서 게임을 하기로 해.

게임을 처음 해보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게임을 해본 경험이 별로 없는 너징이야.

그냥 처음부터 몇 번 하다가 죽으니까, 점점 요령이 생기기는 했지만 그렇게 재밌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어.

그래도 딱히 할 게 없으니, 뭐 어쩌겠어. 이거라도 해야지.

그렇게 얼마나 게임에 열중을 하고 있었을까, 이번 단계를 거의 깰 수 있을 정도로 승산이 보였던 너징은 너징의 핸드폰 화면에 졌다는 문구가 뜨자마자 인상을 찌푸렸고, 마침 교실 안으로 들어오는 담임에 너징은 미련 없이 홀드 키를 눌러 화면을 껐어.

 

 

 

 

" 졸업이니까 좋아 죽겠지, 늬들? "

" 네!! "

" 그래도 아직은 미성년자니까, 술 먹고 그러진 마라. 뭐, 너희는 내가 마시지 말라고 했다고 안 마실 애들은 아니지만. "

 

 

 

 

담임의 말에 여기저기서 킥킥 웃는 소리가 들려왔어.

너징은 술 얘기가 나오니까, 저번에 SM 콘서트 끝나고 숙소에서 뒷풀이 했을 때 마셨던 술 맛이 생각 나 다시금 인상을 찌푸렸지.

그 맛 없는 걸 왜 그렇게 마시고 싶어하나 몰라.

 

아무튼 담임이 뭐라고 더 말을 하다가, 졸업식 시작할 거니까 강당으로 이동하라고 말했어.

반 학생들은 모두 왁자하게 떠들면서 삼삼오오 무리지어 강당으로 향했지.

너징은 조금 슬프지만 혼자 강당으로 향했고.

 

 

 

 

*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으로 졸업식이 시작되었어.

3년동안 줄기차게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을 들었던 학생들은 자기들끼리 낄낄 웃으며 떠들던가, 조용히 핸드폰만 하던가 둘 중 하나의 행동을 했지.

너징은 그냥 멍하니 훈화 말씀을 들었어.

초등학교 졸업, 중학교 졸업 이후로 세번째로 듣는 훈화 말씀이었지만 너징이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왠지 처음 듣는 훈화 같아서 그냥 깊이 세겨 들으려 노력했지.

그래도 지루하고 졸린 건 어쩔 수 없더라.

조금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던 너징을 깨우기라도 하겠다는 듯, 갑자기 여학생들의 들뜬 비명 소리가 강당을 채웠어.

그 소리에 이제 막 꿈나라로 떠나려던 너징이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위를 두리번 거렸지.

그러다가 너징은 상황파악을 하고 어색하게 웃으며 당당하게 강당 안으로 들어오는 12명을 바라봤어.

그래, 너징들 예상대로 엑소가 각자 꽃다발을 들고 찾아온 거야.

 

여기 오기 전에 메이크업 샵에 들렸었는지, 다들 샤랄라한게 힘 좀 많이 준 모양이었어. 너징은 생얼인데.^^

너징이 졸업식 오는 데 무슨 저렇게까지 하고 와.., 하는 표정으로 12명을 바라보고 있으면, 너징과 가장 먼저 눈을 마주친 준면이 환하게 웃으며 큰 소리로 " 징어야!! 형들 왔다!!! "하는데, 엑소가 와서 술렁이는 분위기에도 꿋꿋이 훈화 말씀을 하시던 교장 선생님의 목소리가 잠깐 끊겼어.

너징은 굳이 그렇게 소리칠 필요가 있나, 싶어서 조금은 창피한 느낌에 일부러 못 들은 척 고개를 돌려 앞을 바라보면, 더 크게 소리치는 준면이야. " 막내야!! 형 왔다니까!? "

아오.. 저 형 누가 어떻게 좀 해줘봐....

 

 

 

 

*

 

 

 

 

너징이 학교를 빛낸 학생들 표창장을 받고, 교장 선생님이 한 명씩 돌아가면서 건네준 졸업장까지 받고나서야 졸업식이 끝났어.

부모님에게로 가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몇몇 여학생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서 엑소들 쪽을 쳐다보며 뭐라고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너징은 앉아있던 간이의자에서 일어나, 표창장과 졸업장을 들고 멤버들에게 걸어갔어.

 

 

 

 

" 오구오구, 우리 막내가 드디어 교복 탈출했넼ㅋㅋㅋㅋㅋㅋ축하한다. "

" 멋지다, 막둥이. 표창장도 받고. "

" 아, 형. 표창장은 나도 받았잖아. "

" 너는 너고, 막내는 막내다, 이놈아. "

" 와... 차별대우 쩔어. 내가 받아왔을 때는 축하한다 한 마디더만. "

 

 

 

 

세훈이 멤버들을 향해 상처받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금방 너징을 보며 씩 웃었어. 그리고 자기가 들고 있던 꽃다발을 너징에게 안겨주며 졸업 축하한다고 말해.

너징은 세훈의 꽃다발을 받으면서 고맙다고 웃었지.

세훈이 꽃다발을 너징에게 건네주니까, 다른 멤버들도 자기들이 들고 있던 꽃다발을 너징에게 건네줬어.

말이 ' 건네줬어 '지, 사실은 거의 떠넘기듯 줬다고 해야 맞는 표현이겠지?ㅋㅋㅋㅋ

너징은 표창장에, 졸업장, 거기다가 꽃다발 12개를 품에 안고 있으려니 버겁고 힘들었어.

특히나 꽃다발은 너징 품에서 쌓여가지고 시야를 가렸지.

조심조심 뒤뚱뒤뚱 걷는 너징을 뒤에서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경수가 조금 나눠서 들어줬어.

너징이 올ㅋ 경수 형 고마워. 라고 하니까 경수는 대답 대신 씩 웃더니, 자기가 들고 있던 꽃다발 중 하나로 너징 머리를 툭 치더니 " 가자. "라고 말했어.

너징은 꽃으로 맞은 건가?, 라는 생각에 잠깐 고개를 갸우뚱 하다가도 먼저 걸어가는 경수 뒤를 졸졸졸 뒤쫓아 따라갔지.

 

 

 

 

*

 

 

 

 

" 졸업식 날엔 자장면을 먹어줘야지. "

" 오, 그럼 오늘 점심은 자장면? "

" 누구 빨리 중국집에 전화해봐! "

 

 

 

 

숙소 근처의 중국집에 가서 자장면을 먹기엔 보는 눈이 많기 때문에 그냥 숙소에서 시켜먹기로 한 엑소들은 웃옷을 벗어던지자마자 거실에 모여서 뭐 먹을 건지 적고 있었어.

워낙 머릿수가 많다 보니까, 자기들이 먹을 것들을 종이에 적어두지 않으면 잊어버리거든.

너징은 그냥 자장면 하나를 너징 이름 옆에 쓰고는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갔어.

 

 

 

 

*

 

 

 

 

" 아, 그러고보니 저번 주에도 자장면 먹었던 거 같은데. "

" 어. 그러네. "

" 그래서 안 먹는다고? "

" 놉. 먹음. "

 

 

 

 

찬열이 저번에도 자장면 먹었던 것 같다고 말하니까, 자장면 그릇을 덮고 있는 랩을 벗기던 백현이 찬열에게 물었어.

그러니까 나무 젓가락을 둘로 가른 찬열이 젓가락으로 랩에 구멍을 뚫으며 아니라고 했어.

후르륵, 자장면을 한 젓가락 입에 문 너징이 맛있게 자장면을 흡입하자, 그걸 엄마 미소를 짓고 바라보던 루한이 휴지를 챙겨서 너징 입가를 쓱쓱 닦아줘.

너징이 원래 입이 좀 작아서, 스파게티나 자장면처럼 소스가 있는 면 종류를 먹을 때면 입가에 소스가 묻거든.

그럴 때면 늘 너징 옆이나, 맞은편에 앉은 멤버가 휴지로 쓱쓱 닦아주곤 해.

루한이 자연스럽게 너징 입가를 닦아주니까, 너징은 그냥 가만히 루한이 닦아주는 대로 있었어.

그러다가 루한이 다 됐다며 웃으면 다시 한 젓가락 가득 입에 물었지.

 

 

 

 

*

 

 

 

 

" 막내야, 이제 교복을 어떡할래? 집으로 가져가는 게 낫지 않을까? "

" 아, 응. 이번 휴가 때 가져가려고. "

" 그럼 교복 좀 어디다가 미리 치워놔라. 어우, 내가 입는 건 아니지만 교복은 이제 치가 떨린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르렁 때 많이 입었으면서 뭘ㅋㅋㅋㅋㅋㅋ "

 

 

 

 

너징이 매일 아침 등교를 해야 되기 때문에, 너징 교복은 항상 너징의 2층 침대 난간에 옷걸이로 걸어두었거든.

너징과 같은 침대를 쓰는 세훈이 질린다며 어디다가 접어놓으라고 하니까, 너징이 킥킥 웃으면서 갈아입느라 너징 침대 위에 올려두었던 교복을 잘 개기 시작했어.

너징이 교복 개는 걸 물끄러미 쳐다보던 세훈이 갑자기 뜬금없이 너징에게 물어와.

 

 

 

 

" 근데. "

" 응? 왜? "

" 너 어깨가 너무 좁은 거 아니냐. "

" .....아.. 형. 인간적으로 그런 말 하지 말자. "

" 아니, 어떻게 경수 형보다 좁을 수가 있어? 나 신기해서 그래. "

" ............ "

 

 

 

 

너징이 교복을 접다 말고 세훈을 정색하며 올려다보니까, 세훈이 장난스럽게 큭큭 웃으며 미안하다고 말했어.

그러면서도 계속 너징의 키나 어깨, 손과 발 작은 거 등등에 태클을 걸며 놀리듯 말하는 세훈이야.

너징은 솔직히 별로 기분 나쁘진 않았지만, 남자라면 그런 말에 기분 나빠해야할 것 같아서 대충 상대해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너징을 안아버리는 세훈에 교복을 개던 손을 멈췄어.

몸이 뻣뻣하게 굳은 너징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세훈이 " 봐, 진짜 품 안에 쏙 들어오잖아. "라며 여전한 말투로 말했지.

너징은 조그맣게 한숨을 쉬고는 너징의 허리에 둘러진 세훈의 팔을 밀어내곤 교복을 마저 갠 후에 굽혔던 허리를 폈어.

 

 

 

 

" 형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데. "

" 그냥, 뭐. 신기하다고. "

" 뜬금없이. "

" 응. 뜬금없이 그냥 신기하네. "

" ...에휴. 아무튼 그런 말 경수 형 있을 땐 하지 마. "

" ㅋㅋㅋㅋㅋㅋ알고 있어. "

 

 

 

 

너징이 가지런히 갠 교복을 너징의 서랍장 위에 올려두곤 방을 나가자, 방에 남아있던 세훈이 장난스럽게 지었던 웃음을 지우고는 너징의 침대 위에 털썩 앉았어.

그리곤 진지한 표정으로 너징의 허리를 둘러서 안았던 자신의 손과 팔을 뚫어져라 쳐다봐.

그러다가 곧 작게 " 아니겠지. "라고 중얼거리며 고개를 젓는 세훈이야.

 

 

 

 

 

 

 

 

 

 

 

 

 

 

 

 

 

 

 

=============

오전 1시 13분.^^

내일 월요일인데 제가 미쳤나봐요ㅠㅠㅠ...

인티를 정신없이 돌아다녔더니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지금 하시는 분은 없겠죠...하.. (눙물)

얼른 자러 가야겠어요.. 혹시나 깨어있으신 분들, 굿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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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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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아아 3분 기다리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ㅠㅜㅠㅜㅠ 포인트 상납하고 갑니다 ㅠㅜㅠㅜ
10년 전
독자2
헐 오세훈 직감봐.....너 여자좀 안아봤다이거냐?????헐......어떻게 저걸로 암 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레몬민트
작가는 알고 있죠...후후후
10년 전
독자4
무서운세훈이ㅋㅋㅋㅋㅋㅋㅇ이제세훈이도알게되는건가여ㅠㅠㅠ
10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대박이야ㅜㅠㅠㅠ오세훈...다음편기대된다.....빨리와여 작가님...ㅎㅎㅎ
10년 전
독자6
헐........세훈이...ㄷㄷㄷㄷㄷ.......빨리다음편이필요하다..콜록콜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궁금하다뇨유ㅠㅠㅠ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7
헐...세훈이 무섭네요...그나저나 짜식 여자 좀 안아봤군...ㅋㅋㅋ얼른 다음편 보고싶네요
10년 전
독자8
헐 오센 무서워........뭔데.......안아보자마자.......와우......담편기대됩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9
헐 오센도이제........기대된단
10년 전
독자10
헐이제세후니도알아차리겠어ㅜㅜㅜㅜㅠㅜㅜ
10년 전
독자11
헐..이제하나들씩눈치를채는건가여..??..
10년 전
독자12
섹시백이에요! 오세훈 후덜덜하네ㅠㅜㅠㅠㅜㅠㅠ 계속활동할땐 몰랐으면서 갑자기 안아보고 의심... 씸장이ㅣ빠운스빠운스ㅡ 이러케 한명한명 알아가능ㄱㅓㄴ가여 핳ㅎ헣ㅎ히 밤샘공부하다 머리아파서 잠깐왔는데 레몬민트님 글 있길래 얼른 뛰어왔어여 앞으로도 기대할게여! 저는 다시 공부하러...8ㅅ8
10년 전
레몬민트
헐...공부..!! 사실 저도 해야 했는데 못했죠ㅠㅠㅠ...공부 열심히하세요!!☆★
10년 전
독자13
쇼리에요ㅎㅅㅎ와 세후니 쩐닥ㅋㄱ바로아는건가안아보고ㅋㅋㄱㄱ신기해ㅋㅋㄱㅋㄱ
10년 전
레몬민트
좀 의심을 하고 있다가 안았을 수도...ㅋㅋㅋㅋㅋ실제로 저런다면 엄청 신기하겠내요ㅋㅋ
10년 전
독자15
헐 세훈이가의심하기시작했네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6
헐걸리는긔아니겠지무섭따ㅜㅜㅜ
10년 전
독자17
럽드입니다 와 세훈이 촉이 엄청나네요 세상에나 인제 또 들키는 건가요? 그나저나 그 졸업식 준면이형....내가다 부끄럽다ㅋㅋㅋㅋㅋㅋ잘보규가요
10년 전
레몬민트
촉이 와 단번에 느ㄲ...죄송합니다. 크흠!ㅋㅋㅋㅋ준멘 확실히 창피했겠죠..하...준멘의 당당함이란..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8
으잉~~징어징어 졸업식추카포카칩..내시키 짜장면 마니머겅
10년 전
독자19
거북이에요! 세훈이가 의심하기 시작하는건가요ㅠㅜㅠ 그나저나 누가 졸업식에 샵가서 풀메를 하고가요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
10년 전
레몬민트
졸업식에 풀메하고 가는 엑소...^^ 막둥이 졸업식이라고 나름 신경썼다고 하죻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20
비타민이에여....저도 이제 졸업인데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얼마....세훈이가....알게되는건.....

10년 전
레몬민트
오!!! 저도 올해 졸업해요ㅠㅠㅎㅎ비타민님도 마지막 한 해 친구들과 추억 많이 쌓으면서 즐겁게 보내세요! :)
10년 전
독자21
오세훈 촉이 아주.....와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멤버는 세훈이가 되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 잘읽고감니닷
10년 전
독자22
우워우어엉ㅋㅋㅋㅋㅋ이제세훈이도 눈치챌것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점더재밌어지네요!잘보고갑니당!!ㅋㅋㅋ
10년 전
독자23
세훈이도눈치채려나봐ㅋㅋㅋㅋㅋ꺄아 두근두근
10년 전
독자24
오센한테 들키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5
헐 오세훈...알게되는거냐!!!!
10년 전
독자26
헐 오세훈... 빨리 알아차려라!! 왜 저는 빨리 들켰으면 좋겠죠.. 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7
...^^?????이제오세훈도눈치채는건아니겠지~??????
10년 전
독자28
헐..오세훈...!!!!!!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됔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9
사랑합니다 작가님!!!! ㅋㅋㅋ 근데 설마 세훈이가 눈치깐건가.... ㅋㅋ 조아조아 그렇게 하나둘씩 눈치를 채면서 흐흐ㅡ흐흫흐흐흐흐흫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담편엔 약간 어두우면서 징어가 살짝여자여자스러운거 어때요???? 보고싶어요!! ㅋㅋ
10년 전
레몬민트
핳ㅎㅎㅎㅎㅎㅎ즈어도 사랑해여♥ㅋㅋㅋㅋㅋㅋ약간 어두우면서 여성스러운 징어라.., 제가 미리 어떻게 연재할 것인지 뼈대를 만들어놓기 때문에 완벽하게 그런 징어로 써드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써보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닿ㅎㅎ
10년 전
독자30
삘이 오는데 세훈이 의심하는건감? ㅋㅋㅋㅋㅋㄱ하긴 아무리 그래도 경수보다 어깨쫍은건 말이 안되짘ㄲㅋㄱㄱ
10년 전
레몬민트
ㅋㅋㅋㅋㅋㅋ(((((경수어깨)))))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1
암호닉 노노 신청이요!!!!지금 손이 얼어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진짜 재미써여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ㅠㅡ나중에 메일링도하나여,.두근두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세후나ㅜㅠㅡ그렇게텊석안으면 좋아ㅜㅜㅜㅠ
10년 전
레몬민트
네!! 노노님 환영합니다!! :D♡
메일링...허헣 남장썰 메일링을 원하시는 분이 많으시다면 하겠습니다!ㅎㅎ(아마 별로 없겠지만...ㅎ...)

10년 전
독자32
헐ㅋㄱㅋㅋㅋㅋ오세훈어떻게알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ㅋㄱㅋ
10년 전
독자33
준짱맨인데요 이제여기서 대사 하나 날려줘야죠! 니가 남자건 외계인이던 상관없써어어어!!!!!!!!!!는 뀨 준짱맨 손발퇴개ㅂㅂ
10년 전
레몬민트
ㅋㅋㅋㅋㅋㅋㅅ..사실 저도....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4
아니겠지??????아니겠지????????????오세훈어떻게안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5
하트하트입니다!!짱멋 열두명이 졸업식장에오다니정말생각만해도현기증날것같네요...
10년 전
레몬민트
저도 현기증나서 쓰러지는 건 아닌지...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6
심장이큥큥이예요 너무 재밌어요ㅜㅜㅜㅜㅜㅜ신알신뜨면 바로보는 재미도 있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몰아서 보는 재미도 있네요!!! 그래도 이제는 되도록 바로 댓글달을께요!!!
10년 전
레몬민트
허류ㅠㅠㅠ오랜만이에요, 심장이큥큥니뮤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7
헐 이제 오세훈한테씨지
10년 전
독자38
직감이 뛰어나다 세훈아ㅎㅎㅎㅎ
10년 전
독자39
할헣허ㅓ러헣ㄹ 하나하나 알게되는건가요? 으와 진짜 궁금해 죽겠다, 날 애타게 하는 작가님 사랑합니다ㅋㅋㅋㅋ
10년 전
독자40
헐 뿌요정이예여 헐 아니겠지라니!!!!!!세훈아 너 징어 조아하니? 조화해?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다.. 저 진짜..와 광대 폭발 특히 준면이가 형왓어!!할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41
세훈아왜그래ㅠㅠㅠㅠㅜㅠㅠㅠㅜ대박ㅠㅠㅠㅠㅠ다음편보러가요!!
10년 전
독자42
설마세훈이마저알게되버리나요ㅠ어떡해안아만보고알수있지세훈아ㅠ
10년 전
독자43
세훈이마저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4
어머.....오센 눈치가빠르군.....☆★
10년 전
독자45
허류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너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6
아니겠............지??????!!!!!!!!!!!!!불안불안하네요
10년 전
독자47
그래 세상에 들키지 않는 비밀은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9
핳ㅎㅎ데후니마저ㅠㅠㅠㅠㅠㅠㅠㅠㅠ크닐낫다 징어..
10년 전
독자50
헉점점 눈치채기시작했다 ㅠㅠㅠㅠㅠㅠㅠ 하긴티가날거같긴해여 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1
징어는 남장해도 설레긴할텐데 ㅋㅋㅋㅋㅋ 아휴 부러ㅓㅂ네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3
이제 세훈이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4
징어졸업축하ㅋㅋㅋㅋㅋㅋ오세훈직감쩌는데ㅋㅋㅋㅋㅋ세훈아알아도모른척해줘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5
작가님 완전재밌어요!!!!
10년 전
독자56
아니아맞아ㅠㅠㅠㅠㅠㅠㅡ오세훈네이놈 모태솔로가아니었다니 이런
10년 전
독자57
음??? 세훈이도 의심을 하기.시작한건가여??? 엌ㅋㅋㅋㅋ이러다갘ㅋㅋ모든 멤버에게.다들킬거같군옄ㅋ
10년 전
독자58
세훈아??????지금당황스럽다이ㅡㄹ아채면안돼알겠지?즬대이ㅡ퇘기계도안고..ㅈ..ㅈ.
10년 전
독자59
아..알아차릴것같은 낌새가.....!
10년 전
독자60
맞아 너가생각하는 거 여자란다 군데 그뤃게 안아버리면 어쩌자는거니 세후나....
10년 전
독자61
어..........?!?!?세훈아ㅠㅠㅠㅠㅜㅠㅠ눈치챈건가.....?으어ㅓㅓㅡ..
10년 전
독자62
아니겠지라니 아니겠지라니!!!!!! 세후나 와타시 심장떨리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3
헐 세훈이도 알고있는건가....
9년 전
독자65
뭐야!!!!!설마....세훈이너도........알아차린거니ㅠㅠㅠㅜㅠㅠㅠ
9년 전
독자66
세훈아맞아!!!!!!!!!!!!!!!너가하고있는생각이정답이야!!!!!!!!!!!!!!!!!임금님귀는당나귀귀도아니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7
헐 세니괘설렠ㅋㅋㅋㅋ
9년 전
독자68
맞아...!...맞다구!!!!!니가생각하는거 맞아 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가 이상한게 아니란닼ㅋㅋㅋ
9년 전
독자69
맞어!!!!!맞다궈!!!!!니가생각하는그거맞다궈!!!!!애들짜장면먹는거보고저도먹보싶어ㅈ.. 그니까오늘제점심은짜파게티로결정!
9년 전
독자70
누가 졸업식하는데 풀메이크업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 뭔가 의심하고 있는건가...
9년 전
독자71
세훈이의직감 무섭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2
여자좀안아봤구나?ㅋㅋㅋ
9년 전
독자73
헐세훈이도아려나....???
9년 전
독자74
맞아맞아ㅠㅠㅠㅠ뭐가아니야ㅠㅠㅠ맞다고 오세훈아ㅠㅠㅠㅠㅠㅠ왜 설레게 뒤에서 안고그러너ㅠㅠㅠ
9년 전
독자76
헐세후니...여태까지얄밉기만했는데...설래...근댘ㅋㅋㅋㅋㅋㅋ어떻게안아봤다고앎ㅋㅋㅋㅋㅋㅋㅋ?역시오세훈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77
어머 세훈아 맞아...
9년 전
독자78
헐ㅋㅋㅋㅋㅋㅋㅋ센아아니라고생각해..ㅋㅋㅋㅋ응..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79
헐...세훈아....헐....맞아...나여자야!!
9년 전
독자80
ㅠㅠㅠㅠ두근두근 ㅠㅠㅠㅠ 다들 ㅠㅠㅠㅠㅠ 징어를 아는거같아요 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81
세휸이도 눈치채는건가ㅎㅎㅎㅎㅎㅎ
안아보고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잘읽고가요!!!!!담편으로 넘어가야죠!!!ㅎㅎㅎㅎ

9년 전
독자82
껄껄꺼루ㅠㅠㅠㅠㅠㅠㅠ오세훈도 알아차리는건가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83
ㅅ...세훈이가 저금 눈치 챘나봐요... 징어야 저심해!!!
9년 전
독자84
어휴... 제가다식겁했어요~~ 세훈아!!! 알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야 좀더 조심할필요가잇겧다ㅠㅠㅠ
9년 전
독자85
엇 세후니도눈치채나요!!!!!!!!!앙대에!!!!!이렇게빨리멤버들한테걸리면ㄷㄷㄷㄷㄷ징어야조심하라구 함부로그렇게안기지말라궁
9년 전
독자86
오세훈ㅋㅋㅋㅋ눈치채지마ㅠㅠㅠㅠㅠ설맠큐ㅠㅠㅠ
9년 전
독자87
아오세훈..많이안아뵜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8
헐 세훈이 마저 의심을 하는가 이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훈이가 징어한테 마음있는거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9
세훈이마저 의심하기 시작하는 건가요ㅜㅜㅜㅜㅜ 으아앙앙ㅇ으아앙 어떻게 되는 거야 이거...!
9년 전
독자90
아...니겠디..?...세훈이도눈치챈거여?
9년 전
독자91
맞는데/..?
9년 전
독자92
어헛.세훈이가 눈치채는건가? 어우 콩닥ㄱ콩닥거려서 이거원.... 근데나왜세훈이가뒤에서안을때설렜니...?
9년 전
독자93
설마 세훈이도 알아버린건가요?!?!!!이러다 다 들키겠네ㅠㅠㅠ그것도 나름 좋지만♡
9년 전
독자94
어머어머 그럼 세훈이더.......설마.......ㅎㅎㅎ 이렇게 한명한명씩 알아가는건가여........
9년 전
독자95
헐...들킬것같다ㅠㅠㅠ나중에 다알면 어떡하지..
9년 전
독자96
잌ㅋㅋㅋㅋ 너무 재미어여ㅠㅠㅠ
9년 전
독자97
이제 곧 다 들키는 건가요???하나 둘 눈치 채는것 같은데...
9년 전
독자98
아니야 니가 생각하능게 뭔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아니야 ㅣㅎ...
9년 전
비회원32.33
하...재밌어서 현기증나요ㅠㅜㅠㅜㅡ으어여ᆞ엉ㅠ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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