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민국 부자
팀내에서 가장 연장자인 학연이와 아빠 어디가 팀 중 가장 나이 많은 민국이. 빅스의 리더로서 워낙 멤버들을 잘 챙겨줘서 아이 돌볼 때도 엔줌마 포스 풍길 줄 알았는데 바쁜 스케줄 탓에 아이에게 제대로 신경을 못 써줌. 아이와 놀기 위해 <아빠, 어디가?>에 나왔지만 아직 아이 돌보는데 많이 서툰편. 민국이가 울면 잠깐 달래주다가 신경질 냄. 그럼 민국인 더 서럽게 울고의 악순환 반복. 그래도 민국이가 워낙 어른스러워서 오히려 민국이가 학연이를 챙기는 편. 건대부고 전교1등 출신 아빠의 머리를 그대로 물려 받아서 똑똑하고, 매번 여행 때마다 책 들고 다님. 가끔 학연이 물어보는 질문에 엄청난 지식을 뽐내면 학연이가 속으로 엄청 자랑스러워하면서 '얘가 내 아들이에요^^'포스 내뿜음.
"김민국! 너 뚝 안그쳐? 아빠 화내는거 보고 싶어? 뚝 그쳐."
택운&지아 부녀
지아만 보면 표정 밝아지는 명불허전 택운 아빠. 예쁜 얼굴에 생채기라도 날까봐 조심조심 다루는게 습관이 되어있음. 아이의 자립심을 높여주기 위해 <아빠, 어디가?>에 나왔지만 아직도 어디 다칠까 전전긍긍함. 빅스 멤버일 때 부터 워낙 표현을 잘 안해서, 아이한테도 그러면 어떡하지 하면서 걱정했지만 모두 오산이었음. 지아 태어나고 나서는 정택운이 아니라 정운택으로 돌변. 모든 애정표현을 다 쏟아 붓고 있음. 지아가 태어난 뒤부터 연예계 활동은 다 접고, 간간히 OST만 참여하면서 지아를 돌봄. 아빠 닮은 하얀 피부에, 새침한 고양이 같은 성격을 똑같이 닮은 <아빠, 어디가?>의 유일한 홍일점인 지아.
(안절부절)
재환&준수 부자
가장 애교가 넘치는 사랑둥이 부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준수지만 절대 혼내지 않음.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닌 일에는 모든지 준수가 하도록 냅두는 편. 애교도 넘치고, 애정표현도 넘치게 하는 부자. 예전에 학연이가 간만에 만난 재환이가 반가워서 '너~' 이랬더니 그거 보고 그대로 따라함. 재환이도 그냥 그런 준수가 귀여워서 '너~'이러면서 받아줌. 아이 마음을 가장 잘아는 아빠라 아이들한테 인기 만점. 3형제의 막내로 사랑만 받으면서 커왔던지라 핀잔 대신 타이르는 걸 더 잘 함. 가끔 정색하면서 얘기하면 그 말썽 피우던 준수도 딱 차렷함. 근데 정말 가끔임. 두 달에 한 번 정도?
"준수야, 너가 그러면 강아지 눈이 아야 하지 않을까? 아빠가 준수 눈에 후~ 불면 준수도 아야 할텐데. 그치?"
원식&후 부자
워낙 작곡 때문에 바빠서 후랑 놀아줄 시간이 없었던지라 집에 잘 못들어간 뒤 후가 '저 사람 누구냐?'는 소리를 듣고 <아빠, 어디가?> 출연 결심. 아빠의 작사 능력 그대로 물려받아서 후 역시 어린 나이 답지 않은 감성 가지고 있음. 원식이 노력에 힘입어 후도 점차 마음을 열어줌. 아빠 어릴 때랑 똑같이 후도 연애에 있어서 적극적인 편. 그래서 지아한테 엄청 잘해줌. 자기 밖에 모르던 지아가 후오빠~,후오빠~ 하면서 후를 따라다닌 뒤 부터 택운이가 묘하게 후를 견제함. 원식이도 재환이처럼 풀어주는 편. 그래도 예의에 어긋나는건 확실히 혼냄.
[부전자전]
홍빈&준 부자
<아빠,어디가?> 공식 비주얼 부자 홍빈,준. 닮은 듯 닮지 않은 듯 서로 비슷하게 잘생긴 두 사람은 첫 방송부터 어색하기 그지 없었음. 연기 활동으로 바쁜 홍빈이는 준이를 잘 챙기지 못하고, 준이한테 정색하고 콩침 날리는 스킬 보여줌. 준이도 그런 아빠가 불편한지 대성통곡. 홍빈이도 준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되서 속상해함. 첫 여행에서 동갑내기 원식이가 후한테 대하는 것 보고 뭔가 깨달았는지 그 다음부턴 준이한테 윽박지르는 대신, 조근조근 설명해줌. 준이도 서서히 홍빈이한테 마음을 열고, 지금은 다른 가족 못지않게 끈끈한 부자의 정 유지중.
이 표정이던 준이가
홍빈이 보고 처음으로 씩 웃은 날.
(감출 수 없는 웃음)
상혁&민율 부자
빅스 막내 혁이 답게 결혼도 가장 늦게 하는 바람에, <아빠, 어디가?>에서도 민율이는 막내. 아직 민율이가 어려서 출연을 고사할까 했지만, 민율이가 여행을 너무 가고 싶어서 결국 출연 결정! 아이들 사이에서 민율이가 막내 취급 당하듯이, 벌써 30이 넘었지만 여전히 혁이도 멤버들한테 막내 취급 당함. 민율이한테 늘 친구 같은 아빠이지만, 아직도 민율인 엄마를 더 좋아함. 이번 여행으로 민율이와 더 가까워지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음.
생애 첫 심부름을 하러 가는 민율이.
"오구오구, 민율이 너무 똑똑하지 않아요?"
(팔불출인 효기 아버님)
젤리피쉬가 정신차리는 날 대개봉(ㅋ)
기획 : 매니저정택운
제작 : 매니저정택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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