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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택엔] 재회하다 | 인스티즈







[VIXX/택엔] 재회하다 | 인스티즈








[총동창회에서 알립니다. 다가오는 5월 11일(일) 오후 7시에는 17회 졸업생이… 졸업생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부탁드립니다.]

아스라히 사라질 것 같았던 그 녀석에 대한 기억은 문자 한통으로 상기되고말았다. 비가 온 뒤 끈적한 공기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유쾌한 존재가 아니였기때문이였을까 괜시리 9년전 생각이 나면 피해버리곤 하였다. 그때는 그 아이 역시도 어린 아이였을 뿐 이였고, 자신 역시도 어른인 척 하는 어린 아이에 불과했기에 그의 탓만 할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렇지만 야속한 마음은 숨길 수 없었기때문에 몇년째 동창회건 반창회건 학창시절 추억이 생각 날 만한 행사는 모조리 핑곗거릴 대며 나가지 않았으나 이번 동창회만은 꼭 나오라는 홍빈의 당부에 다시 또 기분이 밍숭맹숭해졌다.


-


새학기가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담임은 서울에서 왔다며 하얀애를 하나 데려왔다. 그게 정택운이였다. 처음에는 우리와 잘 섞이지 못하는듯 보였다. 아니, 자기가 스스로 벽을 두르고는 다가오지 말라는듯한 태도를 취했으나 서울에서 온 신기한 아이에 선배건 후배건 가리지 않고 하얀 서울아이를 구경하러 왔다가곤했다. 그 순간마저도 정택운은 그 관심이 부담스럽다는듯이 엎드려 잠을 자거나 노래를 듣곤했다. 나는 아이들이 몇일 안있어 그 관심을 끊을 것을 알고 있었고, 처음엔 거리를 두고 지켜보았다. 그런 내 예상은 들어맞았으며 정택운은 그 무렵부터 무언갈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와 말한마디 해보지 않은 내가 그것에 대해 알리 만무했고, 친하다고 자부하는 재환에게조차도 그는 그것에 대해 밝히길 꺼려했다. '그 것'에 대해 알고 싶었던 나는 그 아이 주윌 맴돌기도 하고, 괜시리 책상주변에서 사건을 만들기도 했다. 항상 그는 날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했을 뿐 그 이상 그 이하의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물론 그 아이가 그런다고해서 물러날 나도 아니였다. 

"택운아, 오늘 재환이랑 밥 같이 먹을까?"

"우리 학교 마치고 읍내 갈까?"

"야, 홍빈이네 강아지 새끼낳았대. 보러갈거지?"


물론 질문의 형태를 띈 문장이였으나 이미 정택운은 하기로 되어있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그 아이의 의사 역시 단 1퍼센트도 반영하지 않았지만 정택운 역시도 대답만 없었을 뿐 내가 하자고하는 것은 모두 같이 해주었다. 아, 단 한번 언제 였더라? 아마 매미소리가 지독한 한여름 우리집에 수박먹으러올래?라고 물었을 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다. 아니 항상 우리집에 가자고 하는건 무조건 싫다고 했던 것 같다. 물론 홍빈이나 재환이가 껴있을 때는 같이 갔지만. 아마 정택운 그 아이는 나와 둘이 남겨지는 것을 싫어했던게 분명한 것 같다. 내가 다니던, 그리고 정택운이 다니던 고등학교는 한여름에도 꽤나 시원했던 강원도 산골짝에 위치해있었기에 에이컨이나 선풍기 없이도 여름을 났다. 에어컨을 튼 것 처럼 시원하지는 않아도 선선한 바람도 불었고… 그래 그 바람이 문제다, 바람이. 나는 담임선생님께 우기고 우겨 정택운과 짝이 되었고 창가는 정택운 그 옆은 내 몫이 되었다. 물론 전학생을 학교에 적응시키기에는 반장인 나만큼이나 적합한 사람은 없을 거라는 말도 안되는 말이였지만… 그렇다고 나는 그 아이에게 무언갈 가르쳐주거나 알려주지는 않았다. 수업시간에는 정택운을 관찰하는 걸로 시간을 떼우곤 했으니 딱히 알려줄 것도 없었기도 했고 그 아이는 무엇이든 자기 스스로 해내곤 했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못미더운 눈초리로 "택운아- 학연이가 잘 알려주니?"라고 물으면 곧잘 고개를 주억거리곤 했다. 아무튼- 그 날 언제 들어도 졸리는 문학시간에 일은 일어났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옴과 동시에 나는 정택운을 바라보았다. 흔들리는 앞머리, 나른한 눈빛, 검정색 펜을 쥔 예쁜 손… 그 날부터 나는 정택운을 피하기 시작했다. 그 때에는 내가 왜 정택운을 보면 이상해지는지 몰랐다. 아마도 남자를 보고 설렌다거나 두근거린건 처음이였으니 그랬을 것이다. 아무튼 내가 그 아이를 피함과 동시에 그 아이는 나에게 관심을 가졌다. 잠깐 자고 일어나 흐트러진 내 앞머리를 정리해준다거나, 떨어뜨린 빨간색 펜을 주워준다거나, 도시락 반찬을 양보한다던가 하는 이상한 행동들 말이다. 


-


하복을 입던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동복을 입었다. 그 시간이 지날 동안 택운이는 내게 의미모를 행동들을 계속 해왔다. 나 역시도 내가 그 더운 여름 날 느꼈던 의미모를 감정에 취해갔다. 감정은 빠지기 쉬웠고, 감정은 헤어나오기 어려웠다. 나는 그랬다. 어느날부터 내 옆자리는 허전해지기 시작했고 학교를 나오지 않는날이 하루 이틀에서 많을 때는 일주일까지도 늘어났다. 담임은 택운이가 여행을 갔다고 했지만 나는 믿기지 않았다. 내게는 물론 이재환에게까지 언질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히 여행따위같은 사치스러움은 아니였으리라 믿었다. 연락을 해봐도 연결되지가 않고, 집으로 찾아가도 들려오는 "택운이, 멀리 생각하러 떠났어."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는 내 뒤의 그림자는 무겁고 어두웠다. 그 다음날 택운이는 학교를 나왔지만 내 옆을 채우기도 전에 선생님이 따라 들어오셨다.

"택운이가 서울로 다시 전학을 가게 되었어. 마지막으로 택운아, 한마디할래?"

아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나와 눈이 마주쳤음에도. 그렇게 정택운은 떠났고 나는 그 아이를 잊어야만 했으며 나 아닌 반아이들은 모두 정택운이 있기나 했냐는 듯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돌아갔다. 나만 빼고 모든게 제자리였다. 나만 정택운을 쫓아 내 자리와 멀리, 아주 멀리 멀어져 있었다. 아- 나는 그제서야 의미모를 그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깨달았다. 나는 정택운을 좋아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내 마음을 깨달은 그 날부터 나는 공부를 시작했다. 물론 영 놓은 것은 아니였기에 금방 제 성적으로 돌아갈수있었다. 목숨걸고 공부만 하던 내게 이재환은 주저하며 다가왔다,

"학연아, 있잖아.."

그 말의 끝에는 정택운의 이름이 들렸고 종이봉투도 하나 건네졌다. 택운이가 너 주라고 했어. 궁금하긴 했는데 안열어봤다? 이재환의 말이 귓속을 맴돌았다. 약간 주저하는 손으로 편지를 열었을 때 내 맘과 그 아이의 마음이 같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벚꽃이 지고나서 너를 만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길가에 
벚꽃이 내려앉을 그 무렵, 우리는 만났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끌렸었고 또 그렇게 사랑했었다

비상하지 못한 기억력으로
너의 순서없는 역사를 재조합해야 했으며
전화기 속 너의 말들은 오롯이 기록하려 했다

사람이 사람을 알아나간다는 것은
한줄의 활자를 읽어나가는 것 보다 값진 것

나는 너를, 너는 나를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알아나가며 
이해하고 이해받으며
때론 싸우고 또 다시 화해하며 
그게 사랑이라고 나는 믿었었다

벚꽃이 피기 전 너와 헤어졌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그래서 벚꽃이 피어나면 구경가자던 
너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계절을 추운 겨울을 지나
또 다시 봄이라는 선물상자를 보내주었다
우리는 봄에 만나 봄에 헤어졌고
너는 나에게는 그리움 하나를 얹어주었다



-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할게"

내말이 끝나자마자 아이들은 제각각 할 일들을 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문득 나와 정택운을 꼭 닮은 아이들을 찾았다. 창가에 앉아 아무런 표정없이 말을 들어주는 아이와 말이 없는 아이가 지루하지도 않은지 연신 조잘대며 말을 내뱉는 아이. 그 아이들을 보자 고민에 휩싸였다. 동창회… 나가 볼까? 물론 정택운때문은 아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궁금하고, 이번 동창회에 안나오면 나랑 연을 끊겠다는 홍빈이도 그렇고. 만약, 정말 만약 그 곳에 정택운이 나온다면 꼭 묻고 싶었다. 그 편지는 무엇이였는지. 내게 그런 편지를 남긴 이유는 무엇이였는지. 딩동댕동. 종이울리고 나는 반을 빠져나와 교무실로 돌아갔을 때 뜻밖의 말을 들었다. "어, 차쌤! 아까 어떤 남자분께서 차쌤 찾아오셨었어요." 꽤나 친하게 지내는 여선생의 말에 나는 확신이 들었다. 정택운, 택운이, 하얀아이였다. 확신이 들자 마음이 급해진 나는 "저 먼저 퇴근할게요- 안녕히가세요!" 라고 소리치며 운동장로 달음박질했다. 숨을 헉헉대며 교문을 나서는 순간이였다.

"학연아" 내가 그토록 바라고 바랬던 목소리였다. 학연아. 잘 지냈어? 종례가 끝났는지 야자를 하지 않는 아이들이 밀려나옴에도 우리는 그렇게 그 자리를 지켰다. 자릴 옮긴 택운이와 나는 이런저런 얘기들을 풀어냈다. 다행인 것은 그 아이가 떠나기 전 보다 많이 밝아졌다는 것이였다. 여자친구는 있어? 맘속으로는 이미 천번도 만번도 물었을 그 질문은 정택운이 먼저했다. 아니. 넌? 나도 마찬가지지, 뭐. 안도감이 들었고 다행스러움이 스쳤다. 어렵사리 물었을 그의 말에 나 역시도 묻기 어려운 말을 던졌다. 편지, 의미가 뭐야? 아무 의미 없다고 말한다면 나는 분명 화 내고 속상해 할 것이다. 물론 그 반대라고해도 당황하겠지만.

"네가 느낀 그대로야." 심장이 쿵하고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 9년전 내 추측이 맞았다. 정택운, 아니 택운이 역시도 나와 같은 마음이였다. 다행이였다. 무거운 돌을 내려놓은 나는 가벼운 짐을 내려놓기 시작했다. 요즘 뭐하고 지내?

"작사하고 있어. 라비라는 작곡가 알아? 요즘 되게 잘나가는 앤데 걔랑 같이 곡써. 물론 너한테 준 편지도 내가 쓴 가사고." 기분 좋은 두근거림이 시작되었다. 너 노래도 잘했잖아. 분명히 곡도 있을것같은데 불러주면 안돼? 내 조심스러운 요청에 그는 작업실로 오라는 말과 두번째 편지를 남겼다. 그 때의 떨림과 오묘하게 비슷하면서도 다른 떨림이 느껴졌다. 나는 혹시나 편지 내용이 같이 뜯어져 나갈까 노심초사하며 조심스레 봉투 끄트머리를 찢었다.


혼자인게 싫어서 누구든지 만났어
조용한게 싫어서 쉴새없이 또 말했어


앞만보고 걸었어 돌아본적 없었어
잠시라도 멈추면 네가 생각 날까봐


하지만 소용 없잖아 네가 너무 보고싶어
한번이라도 너를 쉰적이 없어 


긴겨울이 지나가고
어느새 또 봄이 찾아와
얼어붙은 내맘을 다시 감싸 줄것 같은데

밤하늘을 바라보면 
어느새 또 네가 생각나
오늘도 난 잠들지 못할거란걸
너는알고 있을까


이별이 지날것 같아 쉬지않고 달렸어
잠시라도 멈추면 네가 생각 날까봐


하지만 소용 없잖아 네가 너무 보고싶어
한번이라도 너를 쉰적이 없어 



긴겨울이 지나가고
어느새 또 봄이 찾아와
얼어붙은 내맘을 다시 감싸 줄것 같은데

밤하늘을 바라보면 
어느새 또 네가 생각이나
오늘도 난 잠들지 못할거란걸
너는알고 있을까


너는알고 있을까




The End.


별거없는 해석과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설 연휴 잘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조카보느라 진이다 빠진 하루 였습니다. 헷. 새뱃돈은 많이 받으셨어요?

저는 많이 받았네요!ㅎㅎ 어음.. 잡소리 없이 해석할게요!




일단 주의깊게 읽으신 독자님이시라면 아시려나? 암튼 학연이가 택운이를 칭하는 말이 총 4-5가지가 나옵니다. 더 많거나 더 적으면 저도 모르겠습니다. 정택운, 하얀애(아이), 그 아이, 택운이 등으로 나오는데요 이건 학연이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도입부에서는 택운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아이, 하얀아이, 정택운 이정도로 부르는데요. 이건 아직 학연이의 마음을 정리하지못했다 혹은 학연이가 마음을 열지 못했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같습니다. 중반부에서는 학연이가 택운이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 때는 자신도 모르게 학연이는 택운이를 좋아했던겁니다. 그리고 택운이가 다시 떠나는 씬부터 택운이는 다시 정택운으로 칭해집니다. 이건 택운이가 자길 버리고 가서라고 생각해서겠죠. 뜬금포로 정택운이 떠난이유는 '그 것'이라 지칭되는 것 때문입니다. '그 것'은 학연이를 보고서 쓴 가사정도로 생각이 되어지는데요. 마지막에 작사가로 활동하고있다고 말한것은 그 것때문에 떠난 것임을 암시하고싶었지만 fail..ㅎㅎ

또 학연이가 택운이를 좋아하기 시작했음이 의심되는 시점에 검정색펜과 빨간색 펜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어 펜의 색까지 넣은 이유는요 원래 택운이와 학연이의 사이는 그저 친굽니다. 택운이는 처음부터 학연이를 좋아했겠지만 이건 학연이 시점쪽으로 쓴 글이니까요. 아무튼 학연이는 처음부터 좋아하진 않았을겁니다. 내글인데 내가 추측을....(당황) 아무튼 검정펜과 빨간펜의 의미는 정택운-차학연의 관곕니다. 검정색은 아무런 감정이 없던 친구사이 빨간색은 서로가 좋아하게됨을 의미하는거겠죠..

더 설명해드리고 싶은건 있지만 별거없는 글하나에 의미부여하는 것 같아서 그냥 두렵니다!

느껴지시는대로 읽으시면 됩니다요ㅜㅜ

 




기다리시던 팔짱썰이아니라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드립력을 충전하고 있으니까요. 2/2-3일 내외로 업데이트 될것같습니다!

어... 이글은 찌는데 일주일이상걸렸구요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는 말이있어서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둘은 여전히 서로를 좋아한다- 뭐 그런걸 말하고 싶었습니당.. 

첫사랑의 달짝지근한 그런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망했어요..ㅋㅋㅋㅋ

연애도 안해본 제가 뭘 알기야 하겠습니까ㅋㅋㅋㅋ

택운이가 학연이한테 노래불러주는 씬이 없는데 어떻게 노래를 잘하는걸 알았냐고요? 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그냥 즐기세염!!!!!!!!!!!!!!!! 설이쟈나!!!!!!!!!!!!

그냥 봐주시고 넘어가주시면 좋겠습니다(수줍)

제가 쓰는 썰이나 글을 먼저 검토해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이번건 별로라고 욕했습니다(오열)

그래도 가져오겠다고 먼저 뱉어버려서.. 아마 동성썰은 이게 끝일거에요! 걱정 놉!ㅋㅋ

며칠 있다 팔짱썰로 뵐게요! 독자님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구럼 안뇽!


[VIXX/택엔] 재회하다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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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짱썰
일등할꺼야!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맛난거 많이드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제목곶아라 그냥 재회한 택엔이들이기 때무네 재회하다라고 붙혔습니다~ 그럼 안뇽!
10년 전
독자1
작가님ㅋㅋㅋ아 제가 일등할라고 했는데!!ㅋㅋㅋ
10년 전
독자2
으아ㅠㅠㅠ2등ㅠㅠㅠㅠ잘보고가요! 그리고ㅠㅠㅠ너무좋은글써주시니감사감사..해석보다보니생각하지도못한부분에서 아..아?..아!이러면서봣어요 ㅋㅋㅋㅋㅋ다음에도좋은글부탁드려요ㅠㅠ
10년 전
독자3
우와ㅠㅠㅠㅠ밤부터 감성이ㅠㅠㅠㅠㅠ고마워요ㅠㅠㅠ
10년 전
독자4
우와우와우와 팔짱썰 아니어도 아련하고 뭔가 분위기 있어서 좋아요! 작가님도 새해복많이받으세요!!
10년 전
독자5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누구보다 더 애틋한 사랑을 했던 택엔이들! 사랑을 다시 만나는 마음은 어떤걸까요...저도 느껴보고싶네요ㅠㅠㅠㅠ좋은글 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독자6
헐ㅜㅜㅜㅜ좋네요ㅠㅠㅠㅠ뭔가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에요...!!ㅠㅠㅜㅜㅜ
10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제가좋아하눈분위기에요 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좋다 뭔가 가슴 뭉클해지는? 그런 봄날의 따뜻한 햇살같은 느낌이랄까요? 좋네요 뭉글뭉글한 그런 따스한 ㅎㅎㅎㅎㅎㅎ잘보고가요ㅠ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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