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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몽[白日夢]


















* * *



백현이 내 앞에 내 놓은 전복죽의 맛은 실로 처참했다. 소금을 얼마나 많이 들이 부은건지 혀가 얼얼해 질 정도로 느껴지는 짠 맛에 절로 인상을 찌푸릴 수 밖에 없었다.


"맛…. 없지."


자신 없어하는 백현의 눈빛에 나는 망설이지도 않고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실망한 듯한 표정의 백현이 두 손으로 제 머리를 감싸쥐며 "망했어!" 하고 소리를 질렀다. 더 이상 먹는 것은 무리일 것만 같아 숟가락을 내려 놓았다. 백현의 얼굴에는 미안함이 가득했다. 


"거실에서 기다려. 라면 끓여줄테니까."


백현이 라면도 제가 끓이겠다며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지만 내가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거라며 살짝 밀쳐내자 그제야 백현이 부엌에서 나갔다. 라면 두 봉지를 꺼내 냄비에 물을 부은 뒤, 가스레인지 위에 물을 올렸다.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고 접시도 꺼내고 젓가락도 준비했다. 항상 이 시간에는 혼자 라면을 끓여 먹었는데 오늘은 둘이다. 라면도 두 봉지, 젓가락도 둘, 접시도 둘. 거실에서 흘러 나오는 티비 소리와 보글보글 끓는 물 소리가 어우러져 사람 사는 집 같다고 느껴졌다. 혼자 있을 땐 티비도 잘 보지 않아서 집 안은 언제나 고요하기만 했는데 중간 중간 들려오는 백현의 웃음 소리에 기분이 이상해졌다. 그냥, 그냥 혼자가 아니란 것이 좋았다.

라면에 계란까지 풀어 넣고 거의 다 끓었다 싶을 즈음 백현을 불렀다. 백현이 금새 달려와 먼저 식탁에 앉아 나를 보챘다. 


"얼른 줘! 배고파 뒤지겠어!"


냄비를 들어 식탁에 올려놓고 뚜껑을 열자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라면이 눈 앞에 나타났다. 와, 냄새 죽인다! 백현이 젓가락을 빼 들고는 크게 한 젓가락을 자기 접시에 담았다. 그리고는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흡입하다시피 먹었다.


"야, 좀 천천히 먹어…."
"야. 너 라면 진짜 잘 끓인다. 최고, 최고."
"…."
"너 나중에 라면 가게나 차려라. 아! 아니다. 같이 차릴래? 6:4로 동업하자. 어때? 특별히 너 6 줄게."


혼자 앞서나가는 백현에 어이가 없어 피식 웃었다. 어? 진심인데? 나 장난치는 거 아냐…! 백현이 억울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알았어, 알았으니까. 라면 불기 전에 다 먹어."
"야. 진짜 약속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진짜 같이 라면 장사 해야 된다?"


고개를 끄덕이고, 나도 라면을 한 젓가락 덜었다. 매일같이 먹으니까 당연히 잘 끓일 수 밖에 없지. 그러나 오늘 따라 라면이 다른 날 보다 조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도 같았다.












...
"안돼 잠은 너희 집에 가서 자야지."
"야, 치사하게! 지금 11시야. 이 시간에 나 혼자 집에 보내겠다고? 나 납치 당해!"


쇼파에 앉아 꿈쩍도 하지 않고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는 백현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내일 학교 가야 하잖아."
"같이 등교하지, 뭐! 좋네. 나 교복도 있고 저기 가방도 있는데 뭐가 문제야?"


마치 자신이 이 집의 주인인냥 이리저리 티비 채널을 돌리던 백현은 흥미가 떨어졌는지 티비를 확 꺼 버리더니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자자."
"…ㅁ, 뭐?"


갑작스러운 백현의 말에 당황한 내가 말을 더듬자 백현이 그런 나를 보고 푸하하하! 하고 웃어버렸다. 어이, 사포. 혼자 무슨 변태 같은 생각 하는 거야? 난 그냥 자자는 뜻인데. 슬-리-입! 고우-투-베드!
얼굴이 조금 뜨거워졌다. 그, 그런거 아냐! 괜히 부정해 봤지만 백현은 싱글벙글 웃으며 쇼파에서 일어나 내게 점점 다가왔다.


"뭐, 뭐야…."
"무슨 생각 했어, 도경수…?"


내가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자, 백현도 그에 맞춰 내게 다가왔다.


"자, 장난 치지마!"
"장난 아닌데? 우리 아까 옥상에서 하던거 지금 마저 해볼까?"
"신고할꺼야! 가까이 오지마!"
"아깐 너가 먼저 키스해 달라고 했잖아."


그, 그거야…. 할 말이 없어진 나는 입을 꾹 다물 수 밖에 없었다. 그거야 뭐? 나를 놀리는데 재미가 들렸는지 아직도 얼굴엔 한가득 웃음을 띄우고 있었다.


"피곤하다! 진짜 자자."


이내 백현이 내 팔목을 붙잡고는 나를 내 방으로 끌고 갔다. 야, 그래도 씻고 자야지!









...
괜히 기분이 이상해졌다. 내가 준 츄리닝 바지와 티셔츠로 갈아 입은 백현은 내 옆에서 코를 색색 골며 이미 잠에 빠져 버린듯 했다. 다른 사람과 이렇게 등을 맞대고 자는 것도 실로 오랜만의 일이였다. 괜히 긴장이 되 잠도 오지 않았다. 오늘 밤은 이렇게 설칠듯 싶었다. 내가 어쩌다가 얘랑 같은 침대에서 잠이 들만큼 허물없는 사이까지 된 거지. 사람에게 잘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 나 자신에게 의문을 품었다. 오늘 종인이 내게 건넸던 말들이 귓가에서 울렸다.


'보내줄게, 변백현. 우리 세훈이 있는 곳으로….'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눈을 감자 몰려오는 어둠이 너무나 무서워 다시 눈을 떠 버렸다. 심장이 떨려 왔다. 나 때문에…. 나 때문에 또 다시 백현이 그런 일을 당한다면…? 상상만으로도 무섭고 온 몸이 떨려왔다. 바르르 떠는 내 손 위로 따듯한 온도가 느껴졌다. 깜짝 놀라 눈을 떠 보니 백현이 내 손을 잡고 있었다.


"왜 그렇게 떨어. 무서운 꿈 꿨어…?"


나긋한 목소리로 백현이 내게 물어왔다. 자상함이 묻어나는 백현의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였다. 응, 악몽이야…. 평생 잊혀지지 않을. 차마 대답을 할 순 없었지만 백현이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 건지 내 옆으로 몸을 붙여왔다. 바로 옆에서 따듯한 온기가 느껴졌다. 내가 옆에 있을께. 이제 그만 코 자자. 아이를 재우듯이 내 등을 두 어번 토닥였다. 그런 백현에게 조금 더 다가가 몸을 웅크리고 품에 파고들자 거의 백현에게 안긴 꼴이 되었다. 확실히 아까보단 마음이 진정되는 듯했다.

지금 난 너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 있다. 그저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너를 곁에 두려 하고 있다. 이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었으나 이번만은 반드시 잃지 않을 것이다. 예전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 * *


눈을 떠 보니 백현은 아직 옆에서 자고 있었다. 전날 밤 뒤척이며 잠을 설치긴 했지만,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일어났다. 조심스럽게 일어나서 화장실로 향했다. 대충 씻고 부엌으로 가 식빵과 계란을 꺼냈다. 엄마가 그랬듯이 토스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반숙을 좋아하는지, 완숙을 좋아하는지 알 길이 없어 계란은 그냥 자신의 취향에 맞게 완전히 익혔다. 부엌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자 백현이 잠에서 깼는지 눈을 비비며 방에서 나왔다.


"굿모닝-."


나와 눈이 마주친 백현이 푸스스 웃으며 부엌에 들어왔다. 내 뒤에 서서 식빵을 굽는 모습을 빤히 쳐다봤다. 왠지 이러고 서 있으니까 신혼 부부 같다라는 생각이 들자 화들짝 놀라 얼굴이 달아올랐다. 나도 왜 내가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몰랐다. 아직 잠이 덜 깼나. 볼을 살짝 꼬집었다. 아무래도 지금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백현이 씻으러 화장실로 향했다. 이상하게도 계속 백현에게 마음이 쓰이는 것이 미안함 때문일 것이라 결론을 내렸다. 그래, 미안함 때문이야. 앞으로 종인에게 시달리게 될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했다.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고 화장실에서 나온 백현이 수건을 머리에 두른 채 식탁 앞에 앉았다. 제 앞에 놓인 토스트를 한 입 덥썩 베어 물더니만 내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려 보였다.


"야. 작전 변경. 라면 앤드 토스트집이야."


어느새 토스트를 2개나 해치워 버린 백현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자신의 배를 통통 쳐 보였다. 


"으아- 배불러. 근데 도경수같은 아내 있으면 진짜 좋겠다. 요리도 잘 하고, 집안 살림도 잘 할 것 같아."


백현의 실 없는 농담에 대꾸도 하지 않았다. 딱히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부끄러웠다.
방에 들어와 교복으로 갈아 입고 학교에 갈 채비를 마쳤다. 거실에 나와보니 백현도 준비를 다 끝마친 채로 가방을 메고 거울 앞에서 한참이나 제 얼굴을 쳐다 보고 있었다.


"야, 사포야. 진짜 큰일이다."
"…."
"나 왜 이렇게 잘 생긴거냐."


. 백현의 말에 대답을 않고 신발장으로 가서 신발을 꾸겨 신고 먼저 집에서 나와버렸다. 야아! 같이 가…! 집 안에서 백현이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래도 변백현과 결혼할 미래의 신부는 골머리 좀 앓을 것이다.






로션


안녕하세요, 로션입니다 ^~^@

드뎌 백일몽이 10편!!!!!! 빰빰빰빠!

이제 반? 정도 온 것 같네요ㅠㅠ!..


지금까지 백일몽을 사랑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사랑주세요ㅠㅠ..!


오늘까진.....백도의 꽁냥질.......하지만 이제 고생길의 시작일거예요ㅠㅠㅠㅠㅠ..


앞으로의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하트하트!

아, 그리고 암호닉은 통합 암호닉을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ㅠㅠ..

제가 세 개를 동시 연재하다 보니까 암호닉이 너무 복잡하고 헷갈려서..ㅠㅠ......

한꺼번에 받게될 것 같아요..


아참, 그리고 연재는 인티 말고도 제 블로그에서도 한답니다!

주소는 못 알려드려요ㅠ^ㅠ..경고..먹어요..

어디서 보시던 상관은 없어요!..하트하트!



 암호닉  

(비공개 외전 메일링 예정)

우유 백똥 랑찬혤 횬이 쇳대 토너 변기덕 꿋꿋 됴종이 카디공주 엘모 상꼬맹이 갱수 카디백의농노 피삭 부금 박찬열이빨 

반했어 헬로 도경수 용가리 상츄 이니스프리 됴글됴글 지나가던나그네 용가리 봉지 까몽 기차 개구리 스웨터 콩콩이 몽쉘 속물 떡덕후 

라벤더 됴됴 찌롱이 현다 스킨 르에떼 쵸코베리 기차 꽃게 용가리 볼매 토너 김종찾 남빠 쿠쿠 황쯔타오 솔카 이경 김종대 개구리 

탬 목열 도경아 김기범 킬러 요플레 여름 수분크림 혼전순결 핫삥꾸 페팽 됴아 소녀감성 피자 우유 열녀 수녀 땡꼬 오세훈 

도경수 변백희 용마 백경수 낮져밤이 김준면 이야됴 헤이제이 노트2 사랑해요 김종대 찬빠 김기범 낭랑찬혤 두부부침 박찬열누나 귀때기짱

정수정 김종인 삼바 슈웹스 수연누나 도도하디오 버블티 꽃게 모찌모찌 이봄 빙구 이니스프리 몽몽 임수정보다예쁜독자

토너 온달 비회원 새싹 비회원0412 라면 백똥 나니 커피 레몬사탕 끊지마 쿠쿠 김루한 명수 안소희 머그컵

님 감사드립니다! 하트하트


혹시라도 빠진 분들 밑에 댓글에 적어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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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흐헝헝 너무 재밌는거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ㅜㅠ 또 어떻게 기다려여? ㅠㅠㅠㅠ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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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ㅠㅠ...감사합니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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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엘모에욮퓨ㅠㅠㅠ반정도가남앗다니ㅠㅠㅠ으헝 더많이남아야될텐데ㅠㅠ끝나며뉴ㅠㅠㅠㅠ블로그도하신다규요?.?.?.?.?.?찾겟어욜으흐흐흐흥 잘보고가요ㅠㅠ백도터지네요ㅠㅠ달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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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만든지 얼마 안되서ㅠㅠㅠㅠㅠ별거 없어요!ㅠㅠㅠㅠ...그냥 혼자 심심할 때 하려고 만든거에요ㅎ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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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몽쉘이에요ㅠㅠㅠㅠㅠ세훈이 일은 언제 나올지.....너무궁금해요ㅠㅠㅠ또 백현이는 어떻게될지ㅠㅠㅠㅠ진짜너무재밌어요ㅠㅠㅠ작가는금손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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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님 안녕하세요! ㅠㅠㅠㅠㅠ자꾸 금손이라고 하시면 정말 금손 작가님들은 어떡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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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니에요ㅠㅠ진짜금손이시라는....!암호닉 목록에 제가 없는거같은데....잘못봤나여...소금소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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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줄 끝에서 세 번째에 있네요ㅠㅠ!.. 저렇게 해 놓으니 찾기 어려우시죠ㅠㅠ..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야 찾기 쉬울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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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으아ㅠㅠ못봤네요ㅠㅠ 번거롭게해드려 죄송합니다....흑흑 저는 좀 빙구라 그렇고 다른분들은 잘 찾으실거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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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ㅠㅠㅠㅠ제가 생각해도 찾기 좀 어려운 것 같아서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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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현다에요!아 백현이가 너무 달달해서 설레네요 ㅠㅠㅠ경수도 지금처럼 즐거우면 좋을텐데요...경수화이팅 달달한글 잘보고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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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현다님!!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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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꺄 그대 짱이다 인기 왜 이렇게 많아요?
으흥 오늘은 좀 달달한 기운이 올라오네요~.~ 그래도 이제 종인이를 만나면....흑T^T 백현이가 자자고 했을 때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인거 알면서 경수랑 같이 덜컥 했네요ㅋㅋㅋㅋ 백현이가 그 때 일 알고있지, 하고ㅋㅋㅋ 아, 저는 콩콩이에요- 헿 오늘도 금글이야, 역시! 사랑해요 다음편에서 또 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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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으아아 제가 연재하는 암호닉 모두 모아놔서 그런것 뿐이예요ㅜㅜㅜㅜ 절대 인기 많지 않아요...!...ㅠㅠㅠㅠ저도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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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쿠쿠에요ㅠㅠ이글은처음읽네요ㅠㅠㅠ작가님글은항상재밋어서저첨부터읽고ㅇ와야겟어요ㅠㅠ다작가님때문이야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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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헉 쿠쿠님 ㅠㅠ..! 안녕하세요..하..항상 재밌다뇨ㅠㅠ.. 사실 이 글은 재미 있는 글은 아닌데ㅠㅠㅠㅠ...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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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카디공주입니다.경수가 많이 밝아진거같아요 백현이덕분에
경수가 백현이옆에있으니 힐링이많이되서 제가 다뿌듯뿌듯
그런데작가님 오타..ㅜㅜ 안되가 아니라 안돼 에요!!! 잘보고갑니다 진짜재밋어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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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어이쿠 죄송합니다ㅠㅠㅠㅠ..급하게 올리다 보니 가끔 오타를ㅠㅠㅠ..지적 감사합니다! 수정 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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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죄송하다뇨ㅠㅠ아니에요 항상재밌게보고있습니당
꾸준히 연재해주셔서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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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도도하디오에요 ! 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 달달한게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벌써 반이나 왔다니...더 많이 남았으면 좋겠지만....☆ 다음편 기다릴게요 ! 로션님 화이팅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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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도도하디오님! 안녕하세요..!ㅠㅠ..그러게요..벌써 10편이라니..감회가 새로워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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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이니스프리에여ㅠㅠㅠ 아 백도행쇼 왜캐좋져??ㅠㅠㅠㅠ 카디도 행쇼해쓰면 좋겠는데.. 그럴일은 없겟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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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아무래도 다 같이 행쇼하는 건 불가능 하겠죠ㅠㅠ.. 경수는 하나니까..?☆.. 댓글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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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나는 이미 통합 암호닉이지요 흐흐 진짜 맨날맨날 세훈이 궁금터져 베이베ㅜㅜ 아 또 이제 학교로가면 종인이가....ㅜㅜ 힘내자 경수야 (?) 응? 도경수였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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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경수가 경수에게...?ㅎㅎㅎㅎ종인이가 가만 있을까요ㅠㅠ..댓글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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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안녕하세요 스킨입니다! 본격적으로 백도가 꽁냥짓을 하게 되었네요...! 세훈이...처럼...흡....미래를 생각하니마음도아파여ㅠㅠㅠ 경수가 점점 백현이한테 마음을 여는것같아서 그저 좋네욬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가 세훈이를 죽인건가...나빴다. 결론이 카디일지 백도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래도저래도 저는 도경수가 행복하다면 좋습니닼ㅋㅋㅋㅋㅋ.... 경수화이팅 힘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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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지금 이미 결말은 나 있는 상태예요! 과연 카디일까요, 백도일까요!.........댓글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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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백똥이에여!! 블ㄹㅎ그....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꼭 찾아내고 말꺼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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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헉........블로그 정말 아무 것도 없어요ㅋㅋㅋㅋㅋ.....누추누추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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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꿋꿋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종인이가 경수를그만좀괴롭혔ㅅ으면좋겠네요ㅠㅠ재밌어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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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꿋꿋님 안녕하세요!.....종인이의 집착ㅠㅠㅠ...감사합니다!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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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떡덕후예요 이번편 진짜 달달하네요 ㅋㅋㅋㅋ 근데 이제 고생길의 시작이라니 ㅠㅠㅠ 슬프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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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ㅠㅠ..저도 이대로 해피해피하게 내버려 두고 싶네요.....ㅠㅠ..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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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상츄에요ㅠㅠㅠㅠㅠ아진짜 백도의 꽁냥꽁냥 너무 조아야><><><><><><근데 이제 고생시작이라뇨 ...헝헝 슬픕니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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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상츄님 안녕하세요!..투닥투닥 싸우는게 귀엽죠ㅠㅠ...저도 둘이 붙여놓고 싶지만..ㅠㅠ...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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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용가리에요ㅠㅠ로션님이 저랑 같은 동네 사시는 거 놀랐어요ㅋㅋㅋ!!!! 튼 그나저나 고생길 시작ㅠㅠ어휴 세훈이 어떻게 된건지 자세히 궁금하기도하고ㅠㅜㅠ백현이랑 경수가 잘 이겨낼수있길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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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오! 용가리님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 저도 쓰면서 혹시 있을까 했는데 있다니!.. 신기해요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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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우유에요!!
꽁냥거리는게 풋풋하니 귀엽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뭔가 아련하니 짠하기도 해요ㅠㅠ
굉장히 묘한기분이네 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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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아 다음편이면 회원으로 돌아올거에요 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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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와!!! 정말요?ㅠㅠㅠㅠㅠㅠ! 우유님 축하드려요!!!!!!!! 와!!!!!ㅎㅎㅎㅎ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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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박찬열이빨이에욘!!!!!!!!! 아..ㅜㅜㅜ 다음편부터 고생길이리니..벌써부터 마음이 쓰려와여..ㅠㅜ 흑 백현아...앙대....ㅠㅠㅠ 나쁜종이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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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찬열이빨님..!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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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반했어에요ㅠㅠㅠㅠㅠㅠㅠ어으.....백도의 꽁냥질......왜이렇게 좋죠.......경수가 백현이랑 있을 때는 또래 애들같아서 너무좋아요ㅠㅠㅠㅠ 그런데 또 한편으론 너무 아련하고 착잡하고.....ㅠㅠㅠ다음편부터 고생길 시작이라니......ㅂ..벌써부터 제가 다 눙물이.....ㅠㅠㅠㅠ경수.....맘 같아선 조금만 아팠으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않겠죠.......흐규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카디백도 아무나 빨리 행쇼ㅠㅠㅠㅠ잘봤습니다!!! 다음편도 기다릴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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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반했어님 안녕하세요! 백현이랑 있을 때 경수 왠지 딴 사람이 되는 것 같지 않나요? 저도 좋아요 ㅎㅎㅎ! ㅠㅠ댓글 감사합니다!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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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지나가던 나그네 암호닉 신청해요!! 둘이 라면 앤 토스트집 차리면 항상 거기가서 라면하고 토스트 먹어야 겠네요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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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네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나그네님! 그러게요..저도 매일 가고 싶어요...ㅋ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ㄷ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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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헐헐!! 백현아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금작을 왜 놓치고잇던ㄴ건지ㅣㅣㅣㅠㅠㅠㅠㅠㅠ 종인이가좋지만구래도구럼안돼종인아ㅏㅏㅍ퓨ㅠㅠㅠㅠ 지금 암호닉 신청해도되요??ㅠ퓨ㅠㅠ 안돼면 소금소금 짜질께염... 반이나 연재가됫다니ㅣㅠㅠㅠㅠㅠ 블로그도한번잘찾아봐야겟어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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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암닉 된다면 야리루 로신청할께염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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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아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백현이랑경수랑행쇼햇음좋겟는데 종인이가 가만히놔두지않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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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라벤더예요! 글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두운데 백현이는 밝아서 읽으면서도 엄마미소짓게되는ㅠㅠㅠㅠ 전 그리고 왜이렇게 사포라는 별명이 귀엽고 좋을까요ㅋㅋㅋㅋ 이 글에서의 경수성격과 딱맞는 별명인것같아요.. 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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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됴종이에요ㅠㅠㅠㅠ백현이랑 경수랑 이렇게 행복한데ㅠㅠㅠㅠㅠㅠ백현이 다정해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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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피삭이에요 ㅎㅎㅎ 아직까지는 훈훈하네요 ㅋㅋ ㅜㅜ 훈훈한걸 보면서도 맘이 안편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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