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퇴사하고, 오랜만에 글 쓰는 것 같아요...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신알신 쪽지가 왔길래 확인했더니 아직도 천분 넘게 구독하고 있다고 하셔서 놀란 마음에 글 써봐요. 종종 생각나긴 하는데 댓글 보면 항상 행복했어서. 인사나 드릴 겸 와봅니다:) 분명 완결 해드린다고 말씀 드렸던 거 같은데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감히 엄두도 안난다고나 할까요... 어찌됐든 제 덕심은 아직도 안녕합니다! 야심한 밤에 주절주절 떠드는 말 보시느라 고생하십니다. 음... 그냥 제 글 아껴주셨던 분들 보고싶어 찾아왔습니다. 또 이렇게 글 쓰니까 손가락이 간질간질 한 것 같기도... 모쪼록 안온한 밤 되세요. 하트하트.
이런 글은 어떠세요?